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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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 금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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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신한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개시

신한카드가 서울특별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신한카드는 이날부터 모바일 티머니 앱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모바일 티머니 앱에 신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등록 후 6자리 인증 번호 혹은 지문인식 등 간단한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 충전을 하는 방식이다. 실물 카드는 27일부터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1~8호선 역사에서 신한카드로 충전 가능하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시가 올해 1월부터 발행한 대중교통 무제한 이용권으로, 현재까지 100만 장 이상 발급됐다. 지하철, 버스 무제한 이용권은 월 6만2000원, 따릉이까지 이용할 수 있는 이용권은 월 6만5000원으로, 대중교통을 저렴하게 이용하려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신한카드는 지하철 역사 내 승차권 발매기에서 현금으로 충전하거나 계좌이체를 통해서만 충전이 가능했던 것에 비해 편의성이 대폭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지하철, 버스, 따릉이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신한카드로 충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고객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며 “향후 서울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시민 편의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대중교통 활성화를 통해 기후 위기 대응에도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손해보험,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시행

DB손해보험은 '2024년 경기도 무한돌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에 최종 사업자로 선정돼 해당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경기도 입양동물 안심보험 지원사업'은 긴급구조동물을 포함한 유기동물 입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입양률을 높인다는 목적으로 올해 경기도에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다. 입양가족에게 제공되는 DB손해보험의'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구강질환과 피부질환을 포함한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또한 입양한 반려동물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 손해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며, 관내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경기도가 '프로미 반려동물보험'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올해 최초로 경기도에서 시행되는 동물입양정책을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유기동물 입양률을 증대시키고 '유기동물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돌봄문화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현대카드,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으로 상향

현대카드는 국내 대표 신용평가사인 한국기업평가가 현대카드의 신용등급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상향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기업평가는 “현대카드의 최대주주인 현대자동차의 신용등급 전망이 개선됐다"며 “현대카드와 현대자동차의 사업적·전략적 통합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현대카드의 등급 전망 역시 상향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9일 현대차·기아의 신용등급을 전망을 AA+ 안정적에서 AA+ 긍정적으로 높였다. 이어 “현대카드는 차량 내 결제(ICP∙In-Car Payment) 기획, PLCC(상업자 전용 신용카드)를 활용한 혜택 제공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현대자동차와 깊이 연계돼 있다"며 “현대카드는 현대자동차와 공동 고객기반을 구축해 고객 충성도를 높이는 등 시너지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조달 및 대손비용이 증가하는 등 어려운 사업 환경 속에서도 현대카드가 수익성과 자산건전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했다"고 덧붙였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이번 한국기업평가의 등급 전망 상향으로 현대카드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신용평가사로부터 획득한 우수한 신용등급은 자금조달은 물론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하는 데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동양생명, 창립 35주년 맞이 나무 식재 행사 개최

동양생명은 지난 19일 서울시 광진구 소재 뚝섬 한강공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창립 35주년을 맞아 진행된 이번 활동은 적극적인 ESG 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이날 활동은 동양생명이 서울특별시와 기업동행정원 조성 협약을 맺고 뚝섬 한강공원에 조성 중인 어린이 정원에서 진행했다. 이문구 대표이사와 입사 100을 맞은 올해 신입사원, 신입사원들의 멘토 등 약 40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오염 물질을 흡착해 도심 내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가 있는 에메랄드 그린 교목을 식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활동에 참여한 이 대표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성실한 기업시민으로서 의무를 다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다"며 “특히 다음 세대에게 지속가능한 미래를 제공하기 위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실손보험 대수술에 업계 “누수 줄어 환영” vs 소비자 “혜택 축소 우려”

비급여 진료행위로 인한 누수가 실손보험 적자의 원인으로 꼽히는 등 실손보험 개혁에 대한 목소리가 각처에서 나오고 있다. 이에 최근 정부가 나서 실손과 관련한 대수술이 예고됐지만 이를 두고 업계와 소비자가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의료개혁특별위원회가 이번주 첫 회의를 연다. 실손보험 필수의료에 관해 중점 방향을 검토하는 것이 목적이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의료개혁과 관련한 주요 정책 과제 중에서 중장기적 구조개혁 과제 등을 검토하고 이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논의 기구다. 앞서 보건복지부가 의료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해 실손보험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 강화 방안을 살피겠다고 발표한 바 있어 이에 관해 후속 절차가 시행되는 것이다. 정부는 의료업계 일부 과에서 급여 치료를 받을 때 도수치료 등 비급여를 함께 권하는 소위 '끼워팔기'가 공공연하게 성행하고 있는 점을 문제삼고 있다. 비급여는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피보험자가 의료비를 모두 부담하는 것을 뜻한다. 앞서 지난 8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실손 보험이 의료비를 증가시키고, 비필수의료 분야에 대한 과다한 보상이 보상체계 불공정성을 가중하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며 “실손보험 보장범위를 합리화함으로써 필수의료에 대한 보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급여 영역에서 과잉진료가 증가하면 실손보험 손해율을 끌어올리면서 보험 가입자 전체 보험료를 증가시키는 영향을 가져온다. 실제로 보험업계와 의료계 안팎에선 안과나 산부인과에서 도수치료를 받는 경우나 백옥주사 등으로 일컫는 각종 영양주사의 무분별한 처방이 실손보험료의 인상으로 돌아오고 있다는 지적이 적지 않다. 보험업계로선 이런 문제가 실손보험 운영을 어렵게 하는 효과를 가져왔고 실제로 지난 2012년 이후 14개 회사가 실손보험 판매에서 손을 떼기도 했다. 실손보험료율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로, 향후 큰폭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상폭은 △2019년 10.1% △2020년 9.9% △2021년 10~12% △2022년 14.2% △2023년 8.9% 등 5년 연속 10% 안팎을 나타내고 있다. 의료개혁특별위원회는 금융위원회 포함 6개 부처 정부위원이 모여 실손보험 체계 개선 방향을 두고 논의한다. 논의를 통해 일부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과잉진료나 보험사기 의심행위를 사전 차단하는 지침이나 필수의료와 관련한 보상 방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금융위, 금감원, 복지부가 협의한 결과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마련하기도 했다. 업계는 이같은 움직임을 두고 반기는 분위기다. 보험금 누수를 막으면 운영 비용이 줄게 돼 보험 보장성을 늘리거나 보험료를 낮출 수 있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한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병원에서 비급여 항목을 과잉진료하는 것이 일반 가입자들의 보험료를 대폭 늘리는 주범이었는데 대처할 방법이 없었다. 과잉진료로 인해 고령, 유병력자는 가입이 거절되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없어 실손 사각지대에 놓이게 되는 부분도 있었다"며 “보험사 입장에선 비급여 항목 진료 관리가 철저해질수록 기대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반면 소비자 입장에서 가입자로서 누릴 수 있는 권리가 축소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앞서 금융위가 백내장 실손보험금 지급기준 정비방안을 내놓았을 당시에도 일부 시민단체에서 이를 반박하기도 했다. 당시 시민단체 '실손보험 소비자권리찾기 시민연대'(실소연)는 “수정체의 노화현상 등 백내장 수술이 필요할 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 실손보험 가입자는 “일부 병원이나 소비자들 사이에서 행해지는 비급여 의료행위와 관련해 제재할 필요성이 있지만 실제 소비자들의 권익이 침해되는 결과로 돌아오지 않도록 분별적인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KB국민카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

KB국민카드가 서울시에서 발급하는 기후동행카드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 27일 실물카드에 대한 충전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모바일 기후동행카드는 계좌이체 방식으로, 실물 기후동행카드는 역사 내 승차권 충전기에서 현금으로만 충전 가능했으나 이달 말부터는 별도의 충전 수수료 없이 KB국민 신용·체크카드로 충전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충전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오는 24일부터 5월말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응모 후, 행사기간 중 KB국민 신용 및 체크카드(기업, 비씨, 선불카드 제외)로 기후동행카드를 충전한 고객을 대상으로 5000원 캐시백(1인 1회)을 제공하고, 충전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배달의 민족 모바일 상품권 5000원권을 제공한다. 또 충전 고객 중 KB Pay 이용 금액이 50만원 이상인 고객을 대상으로 추가 추첨을 통해 △(1등) 50만원 1명 △(2등) 10만원 50명 △(3등) 5만원 100명 △(4등)1만원 500명 △(5등) 5000원 1000명 총 1651명에게 캐시백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서울시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대중교통 활성화와 기후 위기 대응에 함께 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며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 등 ESG 실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손보, 서울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 위해 ‘맞손’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울특별시와 서울국제정원박람회 정원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특별시와 농협손보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올해 서울국제정원박람회에서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약속했다. 서울시는 기업동행정원 조성사업에 대한 기획 및 홍보 지원을 담당하고 농협손보는 약 3억원을 후원해 실질적인 기업동행정원 조성을 맡아 상호협력하게 된다. 이번 박람회에 농협손보가 조성할 정원은 회사의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정원'이다. 낮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보듬어주며 쉼이 머무르는 정원을 나타낸다. 임병삼 농협손보 경영기획부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한강을 찾는 서울 시민들에게 당사 브랜드 이미지가 반영된 헤아림 정원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ESG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손해보험은 작년 6월 서울시와 도시농업 활성화 업무 협약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시민들이 참여하는 녹색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환경경영시스템(ISO014001) 인증 취득 △지역사회공헌인정제 3년 연속 취득 등 다각도로 ESG 책임경영을 실천해나가고 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보험은 대형사에서 가입해야지”…양극화 심해지는 보험업계

보험업계 내 상품 판매력이 대형사 위주로 쏠리면서 중소형사와의 간극이 커지고 있다. 중소형사들 중에서는 대형사와의 경쟁이 크지 않거나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시장에서 2차적인 기회를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된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손해보험사들이 사이버마케팅(CM) 채널에서 거둔 수입보험료 중 '빅4'(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의 점유율은 94.3%로 전년 대비 3.0%P 증가했다. CM은 온라인이나 모바일에서 고객이 직접 보험에 가입하는 방식을 뜻한다. 빅4 중에서도 삼성화재의 CM 점유율이 44.1%로 선두 지위를 지켰다. 이어 현대해상의 수치가 17.9%를 나타냈다. DB손해보험은 16.5%, KB손해보험은 15.8%로 각각 0.7%P와 1.8%P씩 CM 시장점유율이 상승했다. 빅4의 CM 점유율이 높은 까닭은 대부분 CM으로 판매되는 자동차보험상품의 점유율이 빅4가 높기 때문이다. 자동차보험의 경우 최근 보험상품 비교·추천 플랫폼 서비스 도입 등에 힘입어 중소형사가 약진할 것이란 기대감이 실리지만 아직까지 대형사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추세다. 마케팅 비용과 상품 개발 능력이나 설계사 숫자 등이 상품 판매력을 구성하는 주요한 요소인데, 중소형 손보사가 상대적으로 인지도나 설계사 수에 밀리기 때문에 경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비대면으로 승부를 볼 수 있는 CM채널에서조차 주도권을 내어주면서 손보사들이 꾸준히 경쟁하고 있는 자동차보험에서도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한 중소형 손보사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이 의무보험이기에 시장이 크고, 상품은 보험사별 특성과 관계없이 일률적인 편이라 비교적 경쟁을 노려볼 수 있는 시장이었는데 대형사와의 양극화 벽을 넘기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생보사도 판매량이 대형사에 쏠리면서 양극화가 나타나는 추세다. 양극화는 지난해 연간 실적 희비를 가르기도 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대형사들은 40%대를 웃도는 영업이익률을 달성했지만 일부 중소형사는 마이너스를 가리키기도 했다. 생보업계에선 저축성보험에 매진했던 회사들의 경우 보장성보험 판매 부진으로 수익성 지표에서 불리한 위치를 얻게된 영향이 있다. 이에 중소형사들은 기존 경쟁시장이 아닌 새로운 시장으로도 눈을 돌려 경쟁에 나서는 모양새다. 손해보험 업계는 초고령화를 앞둔 추세적 변화에 따라 요양 시장 진입과 상품개발 등에 주력할 전망이다. 디지털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외에도 여행자보험이나 휴대폰, 골프보험 등 소비자 니즈나 회사별 특성을 살린 소액 단기 보험으로 눈을 돌렸다. 암보험과 같은 보장 설명이 필요한 상품보다 경쟁이 쉽기 때문이다. 한 손보사 관계자는 “대형사들이 비교적 크게 경쟁하지 않는 시장이 접근성이 높다. 다만 보험액 규모와 납입기간에서 차이가 있기에 경쟁에서 성공해도 수익성을 늘리는 것과는 별개"라고 말했다. 생보업계는 정부가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개편함에 따라 수수료 절감을 기회로 고객 유인에 나서고 있다.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새로운 퇴직연금 수수료 부과 체계를 시행했다. 제도 개편으로 기존 대기업보다 높은 퇴직연금 수수료율을 부담했던 중소기업의 가입률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삼성생명 등 일부 생보사는 퇴직연금에 가입한 중소기업 고객사에 대해 퇴직연금 수수료 감면 혜택 제공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은 금감원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적용된 IRP 계좌에 대해 운용수익률 부진 시 수수료를 덜 받는 '성과 연동' 구조 도입에 따라 해당 고객을 타깃으로 시장 선점에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은 이달부터 IRP 수수료 면제와 관련한 혜택을 제공 중이다. 한 생보사 관계자는 “보험사의 퇴직연금 점유율이 증권, 은행 업권에 밀리는 추세지만 보험업계에선 경쟁에 있어 관심이 크지 않았던 해당 분야가 오히려 중소형사에겐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연금시장이 생보사 핵심 사업 중 하나이기에 자율적으로 수수료율 인하에 나서는 등 해당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롯데카드, 반려동물 건강관리 서비스 ‘펫케어’ 가입 프로모션 실시

롯데카드가 반려동물 건강관리를 돕는 정기결제 서비스 '펫케어' 신규 가입 고객을 위한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펫케어는 매월 9900원을 정기결제하면 △오프라인 마트(롯데마트·이마트·홈플러스) 및 G마켓 총 1만원 할인쿠폰 △반려동물용품 쇼핑몰(핏펫·어바웃펫·펫프렌즈) 5000원 할인쿠폰 △사료 기호성 검사 키트 30% 할인쿠폰 △견주배상책임보험 및 장례비보장보험 가입 △반려동물 건강분석 △반려동물 매거진 등을 제공한다. 가입 신청은 디지로카앱 '혜택+'에서 할 수 있다. 오는 6월 30일까지 펫케어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배달의 민족 3000포인트 및 동물병원 업종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3개월 무이자 할부, 반려동물용품 쇼핑몰(핏펫·어바웃펫·펫프렌즈) 5000원 추가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로카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여기는 '펫펨족'이 증가하면서, 반려동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과 관련 소비도 늘었다"며 “펫케어는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카드,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유미의 세포들 신규 디자인 추가

삼성카드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미의 세포들'은 누적 조회수 35억뷰의 웹툰 원작을 시작으로 드라마, 게임, 극장판 애니메이션 등으로 제작된 네이버웹툰의 대표 IP(지식재산)이다. 이번 협업을 통해 '유미의 세포들'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플레이트 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네이버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디자인을 제공한다.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 외에도 기본형 디자인, '화산귀환', '세기말 풋사과 보습학원'의 이미지가 반영된 총 4종의 디자인이 있으며, 고객은 자신의 취향에 따라 원하는 카드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과 기존 디자인의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는 모두 삼성카드 홈페이지, 앱에서 신청 가능하다.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의 연회비는 국내전용, 해외겸용(마스터) 모두 1만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네이버웹툰 삼성 iD 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해 네이버웹툰의 대표 IP인 '유미의 세포들' 디자인을 새롭게 추가했다"며 “앞으로도 네이버웹툰과의 협업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취향을 만족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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