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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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경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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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I서울보증 전세대출 받은 임차인도 HUG 가입 가능해진다

17일부터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대출 받은 임차인도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진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와 임차인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주택도시기금법 개정(17일 시행)에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SGI서울보증 보증부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기관 담보권 설정으로 인해 HUG의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이 어려웠으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GI서울보증의 보증부 전세대출을 받은 임차인도 HUG의 전세금반환보증 가입이 가능해졌다. 이명순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서민 임차인의 전세보증금 보호범위가 확대됐다"며 “앞으로도 서민주거 안정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하나카드, ‘트래블로그’ 연결 계좌 전 은행으로 확대

하나카드가 오는 18일부터 트래블로그에 연결할 수 있는 계좌를 전 은행으로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41종으로 통화를 확대한 뒤 3주 만에 새로운 서비스 도입이다.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앱을 통해 41종 통화로 무료 환전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결제·출금수수료 없이 전세계에서 이용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24시간 365일 모바일 실시간 환전을 제공한다. 트래블로그는 이전까지는 하나금융그룹(하나은행, 하나증권, 하나저축은행) 관계사 계좌만 등록이 가능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토스, 카카오, 신한, KB국민 등 소비자가 쓰던 은행 계좌 그대로 트래블로그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이번 은행 확대는 타 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의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또한 타 은행 이용 고객도 △41종 통화 무료환전(환율우대100%) △해외이용수수료 무료 △해외ATM출금 수수료 무료 등의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아울러 18일부터 하나머니 한도가 통화별 300만원까지 늘어난다. 기존 통화별 한도가 200만원이었지만 300만원으로 상향됐다. 트래블로그의 외화머니 특별한도 서비스는 지난 3일 금융위원회로부터 금융혁신지원특별법에 의거해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아 시행되는 것이다. 과거 트래블로그 카드로 200만원이 넘는 금액을 결제할 수 없어 불편했던 소비자들은 이번 조치로 외환 환전 및 결제 편의성이 향상될 전망이다. 다만, 늘어난 특별한도는 결제 시에만 사용가능하며 송금 및 ATM출금에는 사용이 안된다. 외화머니 특별한도는 하나머니 앱을 통해 개별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최대 2년으로 연장 가능하다. 이석 하나카드 디지털글로벌그룹 그룹장은 “이번 트래블로그 연결 계좌 전 은행 확대와 통화별 한도 300만원 상향은 수많은 손님 요구에 하나금융그룹이 응답한 것으로, 해외여행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대출도 14일 이내 취소 됩니다”…금감원, 청약철회권 활용 안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하고 일정 기간 이내에 취소 또는 환불을 받을 수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대출 또한 취소가 가능하다. 대출받은 날부터 14일 이내에 청약철회권을 사용하면 된다. 금융감독원이 16일 발간한 '금융꿀팁'에 따르면 금융소비자보호법상 대출성 상품의 경우 소비자가 철회 가능 기간(대출금 지급일로부터 14일 등)에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수 있다. 예컨대 대출을 받았으나 돈이 필요하지 않게 됐거나 다른 은행에서 더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게됐을 때 불이익 없이 대출계약 자체를 무효화할 수 있는 것이다. 청약철회 가능기간은 계약서류 제공일, 계약체결일 또는 계약에 따른 대출금 지급일로부터 14일이다. 청약철회를 하려면 서면이나 이메일, 전화, 영업점 방문 등의 방식으로 철회 의사를 표시하고 원금과 이자, 부대비용(인지세 등 제세공과금이나 저당권 설정 등에 따른 등기 비용)을 반환해야 한다. 대출금 일부를 이미 상환한 후에도 청약철회가 가능하며, 납부했던 중도상환수수료도 돌려받을 수 있다. 청약철회권을 행사할 시 대출계약은 소급해 취소되며 '대출받았다'는 기록 자체가 신용정보기관에서 삭제된다. 금감원에 따르면 청약철회 시 인지세 등 실제 발생비용만 반환하면 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중도상환보다 유리하다. 중도상환 시 내야 하는 수수료에는 실제 발생비용 외에 금융회사의 기회비용 등이 포함되며 대출이력도 남는다. 다만, 중도상환 시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는 경우 청약철회 때 반환하는 인지세, 근저당 설정비를 내지 않아 비용면에서 중도상환이 유리할 수 있다. 대출 상환이력이 추가될 경우 금융거래 이력이 없던 차주에게 상환이력과 신용거래기간이 생성돼 신용점수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여지가 있다는 사실 또한 고려하면 좋다. 금감원은 차기 공정금융 추진위원회 심의를 거쳐 금융사 청약철회권 안내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금감원에 따르면 4개 시중은행과 1개 인터넷전문은행 대출이용자의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시행 이후 청약철회권 행사 현황상 14일 이내 청약철회 또는 중도상환이 이뤄진 대출에서 청약철회가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22.3% △2022년 55.4% △2023년 68.6% 등으로 증가하고는 있으나 여전히 그 비중이 낮은 상황이다. 은행별로는 업무처리 절차와 안내 방식 등이 달라 은행 간 청약철회 비중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령별로 보면 △20대(79.3%) △30대(65.2%)의 청약철회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은 반면 △60대(36.4%) △70대(39.2%) 등 연령이 높아질수록 비중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어 고령자일수록 대출 청약철회권 활용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임원 전보 △서혜연 CCO(Chief Consumer Officer) 상무 △원진희 COO(Chief Operations Officer) 상무 △안준영 B2B 부문장 이사대우 △이호태 BA영업본부장 이사대우 △김경원 GA영업2본부장 이사대우 ◆팀장 승진 △임기춘 GA영업2팀장 △박승규 소비자보호팀장 △오예구 변액운용팀장 △송인철 연금운용팀장 △박성진 HR팀장 △이소희 투자기획팀장 △노정우 경영전략팀장 △김소영 법무팀장 △이성재 커뮤니케이션팀장 ◆팀장 전보 △박진수 GA영업1팀장 △구영석 영업관리팀장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펫보험’ 분위기 좋았는데…총선 이후 성장 엔진 꺼질까 ‘우려’

손해보험업계가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시장 확대를 위해 상품 개정 등 힘을 싣고 있는 가운데 향후 성장성을 두고 상반된 예측이 나온다. 업계에선 늘어나는 반려동물 보유 인구로 인해 새로운 먹거리로 삼으려는 움직임이 커지는 한편 총선 이후 당분간 시장 성장 동력이 주춤해지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도 나온다. 16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중 카카오페이 플랫폼을 통해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가 시행된다. 플랫폼에는 △메리츠화재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이 참여해 상품을 선보일 전망이다.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손보사들은 이달 들어 펫보험 보장 강화나 보험료를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제각기 경쟁력 키우기에 착수한 상태다. 삼성화재는 이달 초 다이렉트 전용 상품인 '착한펫보험'을 출시했다. 월 최저 1만원대 이하 보험료로 반려견의 입·통원 의료비와 수술비, 장례서비스 지원금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은 펫보험 가입 대상에 고양이를 추가하고 보험 갱신 주기를 기존 3·5년에서 7·10년으로 늘렸다. KB손해보험은 이달 초 'KB금쪽같은 펫보험' 상품 개정에 나섰다. 치료비 보장을 확대하고 특화 보장을 신설한 것이 골자다. 업계 최초로 주요 3대 질환인 종양, 심장, 신장 실환에 대해 기존보다 보장한도액을 2배로 늘린 '반려동물 치료비Ⅱ'를 탑재했다. 메리츠화재는 이날 수의사단체인 한국동물병원협회와 업무협약을 진행하면서 향후 반려동물 보험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보험업계는 펫보험 시장 활성화에 기대가 큰 상황이다.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써 지자체와 업계가 협업하는 움직임도 커진데다 손해보험협회 등 유관기관도 지원에 대한 입장을 공식화하며 힘이 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금감원은 지난달 펫보험 가입 시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 반려동물을 등록하면 최대 5%의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 10일 총선에서 여당이 패한 결과가 나오면서 정부가 과제 수행 동력이 약해지면 펫보험 시장에도 영향이 갈 수 있단 예상이 나온다. 카카오페이가 추진 중인 펫보험 비교·추천 서비스의 경우에도 당초 이르면 이달 서비스 개시가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 나왔지만 오픈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서비스 시행엔 펫보험 담보구성이 중요 이슈 중 하나인데, 형평성있는 비교와 추천을 위해 담보 구성이 표준화돼야 한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담보 구성이 다르면 보험료가 달리지기에 일률적인 비교가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펫보험 가입기간에 대한 업계별 입장차도 있어 핀테크사와 보험사간 정부 중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뜩이나 펫보험 개선의 근본 원인으로 지적된 제도 개선과 진료수가 통일화가 이뤄지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급진적인 활성화가 어려울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윤 정부가 한창 펫보험에 관심을 가질 때도 이 같은 이유에 발목이 잡혀 계약율이 1%대에 머물렀기 때문이다.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펫보험을 판매하는 10개 손해보험사의 보험 계약 건수 합계는 10만9088건으로, 전체 반려동물 보유 가구 대비 1.4%에 그친다. 전년 대비 51.7% 증가했지만 여전히 미미한 상황이다. 펫보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반려동물의 개체 식별, 진료비 항목 표준화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현재 동물병원 진료내역과 진료비 증빙서류 발급은 의무가 아니기 때문에 정부가 발급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국회에 계류 중인 개정안이 처리되려면 수의업계와 관련 부처 등이 동의해야하는 절차 등 현 정부가 협의를 끌어내는 역할이 필요하다. 업계는 해당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선 제도 전반이 개선돼야 하고 진료수가가 통일되는 작업이 선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그러나 이런 절차는 업계가 단독으로 진행하기 어렵기때문에 이 부분이 해결될 때까지 당분간 펫보험 활성화도 미뤄질 것이란 시각이다. 한 보험사 관계자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으면 보험업계도 상품 구성에 한계를 느끼게되고 정부차원의 주도적인 진행이 필요하다"며 “펫보험 비교 서비스 시행이 되면 소비자의 관심이나 접근성 확대에 도움이 되겠지만 총선 이후 정부 국정 수행에 속도로 인해 펫보험 생태계로의 확장과는 무관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인슈어테크 신상품 ‘착! 이지 암보험’ 출시

삼성화재는 인슈어테크를 활용한 다이렉트 전용 신상품 '착! 이지(easy) 암보험'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순수 보장성 갱신형 상품으로 만 19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기본 계약인 암치료비 통합 담보를 통해 암의 직접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행해지는 암 치료비를 전부 보장한다는 점이 주요 특징이다. 이 상품은 모든 종류의 암 치료비를 하나의 담보로 통합해 보장한다. 기존의 암 보험이 △수술 △표적 및 면역 항암치료 △중입자치료 등 치료방법에 따라 다수의 특약을 개별 가입해야 하고 보장금액이 상이했던 것과 차별화를 뒀다. 암 치료비에 집중함으로써 30~40대 고객 기준 월 납입보험료 1만원대 이하로 가입이 가능해 보험료 부담을 최소화 시켰다. 해당 상품에는 인슈어테크가 적용돼 고객이 보험을 쉽고 빠르게 가입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의 건강 데이터 활용에 동의만 하면 보험 가입 시 회사에 알려야 할 병원 진료기록과 투약정보 등을 자동으로 가입 심사에 반영해 건강상태별로 최적의 가격을 제시 받을 수 있다. 특히, 질병이 있는 고객의 경우 기존에는 세부 진료기록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착!easy 암보험'은 별도의 서류제출 없이 보험가입 가능여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대기시간 없이 상품에 즉시 가입가능하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고객의 건강 데이터를 바탕으로 암 치료비에 대한 핵심 보장을 합리적인 보험료로 쉽고 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인슈어테크를 적극 활용하여 고객을 위한 맞춤형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NH농협생명, 사내혁신조직 ‘I-U’ 2기 발대식 개최

NH농협생명이 지난 8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에서 직원주도형 제 2기 사내 혁신조직 '이노베이션 유닛(I-U)'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발대식에는 △신사업추진단장 △ 미래전략팀장 △ 임직원 등 25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에는 혁신 아이디어를 디자인하고 개발하는 전문 교육프로그램, 전략과 실행의 딜레마를 극복하기 위한 혁신마인드 교육, 자기주도적 혁신의 중요성과 몰입의 기술에 관한 특강이 포함됐다. 올해는 성과단계별 인센티브와 교육프로그램 확대 등 직원 역량개발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노베이션 유닛은 업무개선과 신사업 아이디어를 임직원이 직접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반영을 목표로 만들어진 사내혁신조직이다.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에서 주관하는 범농협 신성장동력 확보에 동참해 함께 성장하고 도전하는 조직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회사는 올해 6개 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혁신조직은 약 4개월 동안 활동하며 업무개선 방안 및 신사업모델의 분석을 통해 결과물을 도출할 예정이다. 향후 농협생명은 주요 결과물에 대해 수익성 분석 등 세부 사업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윤해진 농협생명 대표이사는 “혁신조직을 통해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임직원이 주도하는 사내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건전한 혁신문화 확산을 통해 지속성장 기반을 구축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한화생명, 주요 3대 암 특약 출시해 ‘시그니처 암보험 3.0’에 탑재

한화생명이 보험업계 최초로 상품개발을 위한 데이터 산출에 AI(인공지능)를 활용해 디지털 전환 속도를 높였다. 한화생명은 최근 3년간의 보험금 청구서류 약 500만 건을 분석해 이를 근거로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특약 개발에는 'AI OCR' 기술을 활용했다. 이는 AI가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분류하고 문자를 추출해 의료기관 및 치료 행태별 횟수, 비용 등을 자동으로 데이터화 해주는 기술이다. 특히 한화생명은 AI 전문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손잡고 업계 최초 진료비 세부내역서를 AI OCR로 분석했다. 진료비 세부내역서는 병원마다 양식과 기재방법이 달라 인식이 까다롭기 때문이다. 기존 OCR 기술로는 진료비 영수증과 같이 정형화된 문서를 판독하는데 그쳤다. 이제는 딥러닝을 통해 AI가 서류를 스스로 판단하며 학습하게 해 상품개발을 위한 경험 통계 산출까지 AI를 활용하게 됐다. 이 통계를 근거로 한화생명은 고객들이 자주 청구하는 주요 3대 암(위·간·폐)을 선정해 한화생명 시그니처암보험 3.0에 특약으로 탑재했다. 구창희 일반보장팀장은 “이번 신규특약은 AI솔루션이 적용된 당사만의 자체통계 DB를 통해 고객에게 실제로 발생하는 일을 면밀히 관찰해 고객에게 필요한 급부를 제공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첫 사례로 발병률이 높은 주요 3대암(위·간·폐) 특약을 개발했으며 추후 적용 범위를 넓혀 보다 다양한 질병에 대해 실질적인 보장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DB생명, ‘2023 연도상’ 시상식 개최

DB생명은 지난 12일 DB생명 인재개발원에서 영업직원과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성과를 거둔 영업가족을 축하하기 위한 '2023 연도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 영업실적과 계약유지율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106명의 수상자가 선정되었으며, 이 중 영예의 그랑프리는 새서울TC지점 이경수 FP(Financial Planner)와 강릉지점 김두영 FP가 수상했다. 또한 대상으로 신사업본상에 새서울TC지점 노행림 FP, SM(Sales Manager)본상에 대전지점 황경숙 SM, FP신인에 대전지점 김미연 FP, FP본상에 대구지점 오종훈 FP가 수상하고 명예의 전당에 신용산TC지점 곽나은 FP가 올랐다. 이날 김영만 사장은 축사를 통해 “응변창신(應變創新)의 자세로 제대로 준비하면 변화하는 환경이 기회가 될 것"이라며 “2024년에도 영업가족과 함께 성장하고 영업이 중심이 되는 영업하기 가장 좋은 백년친구 DB생명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여행 취소 보험’ 나온다…카카오페이손보, 인터파크트리플과 기술 협업

카카오페이손해보험은 인터파크트리플과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인터파크트리플 사옥에서 여행 산업의 핀테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상호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핀테크·여행 생태계 혁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항공 이용 트렌드 및 운항 정보 등 사용자 맞춤 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하며 새로운 보험 시스템도 구축하기로 했다. 양사는 각 사의 인프라와 전문성을 접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인 새로운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코로나 이후 해외에서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여행 취소 보험'이 첫 상품이 될 예정이다. '여행 취소 보험'은 여행 취소 시 발생하는 수수료를 보장해 주는 상품으로 기상악화 등 타의에 의한 여행 취소는 물론 고객 변심에 따른 여행 취소 수수료도 보장한다. 해외여행 중에 발생한 사고만 보장하는 기존 여행자 보험과 달리, 여행 계획 단계부터 사용자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여행의 시작부터 끝까지 마음 놓고 여행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정호 인터파크트리플 여행사업그룹장은 “카카오페이손해보험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고객들이 취소에 대한 부담 없이 편안하게 여행을 준비할 수 있는 차별화된 여가 환경을 구축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외여행 대표 플랫폼으로서 신뢰할 수 있는 여행 및 핀테크 산업의 기반을 다지고 혁신을 위해 전략적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근 카카오페이손해보험 대표는 “여행 취소 보험은 엔데믹 이후 급증하는 여행 수요에 맞춰 사용자 편의를 위해 처음 선보이는 상품으로, 이를 통해 유례없는 속도로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한 당사 해외여행보험의 사용자 경험 혁신을 이어나가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인터파크트리플과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험 상품과 서비스를 공동 개발해 보장의 사각지대 없는 사용자 중심 보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경현 기자 pearl@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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