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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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만식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만식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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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지모네타, 국내 최초 국내 상장사 전체 ESG 평가 확대

ESG인덱스를 개발 및 보급하고 있는 이에스지모네타주식회사(이하 ESGM®)는 28일 국내 상장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평가 확대 개편을 발표했다. 이번 확대는 기존 1,100여 개 상장사를 포함하여 처음으로 국내 상장회사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ESGM®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평가 확대는 자체 개발한 제3기 ESG 평가 모형의 도입으로 가능해졌다. 이 모형은 IT 기술의 고도화를 통해 평가 지표를 세분화하고 기존 수작업에 의존하던 평가 항목 기초 데이터 추출을 자동화 하여 추출 효율성 높였으며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력을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특히, 상장회사의 평가 대상을 코스피와 코스닥에 상장된 회사 전체로 확대하며, 2013년 이후 1,600여 개 회사에 대한 시계열 및 패널 분석도 가능하게 되었다. 이번 ESG 평가 확대는 여러 면에서 그 의미가 깊다. 현재 특허 출원중인 ESGM®의 ESG 평가프로세스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함과 동시에, 그간 ESG 평가에서 소외되었던 중소규모 상장회사 및 상장회사 채권에도 ESG 평가등급을 반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를 기반으로 비상장회사와 공기업에 대한 ESG 진단평가의 제공이 가능해졌으며, 국내 시장의 밸류업에 대한 관심을 촉발시키는 동시에 금융시장 투자자와 ESG 연구자들에게 기초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ESGM®은 상장회사 전체의 ESG 평가등급, ESG 분석보고서 및 ESG 투자지수 등 관련 자료를 자사 홈페이지(www.esgmoneta.co.kr 및 www.esgm.kr)와 에너지경제신문과 제휴를 통해 오는 7월에 서비스 예정인 에너지경제신문 기후에너지데이터뱅크 홈페이지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ESG 연구기관 종사자나 개인 연구자들에게는 기존 제공 연구기관 외에도 협의를 거쳐 필요한 자료를 실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SGM® 이재광 대표는 “이번 전 상장사의 ESG 평가 확대는 국내 ESG 시장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과 투자자들이 ESG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의 지속가능성 제고와 투자자들의 ESG 투자 활성화가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했다. ESGM®은 ESG에 기조한 투자철학을 기반으로 자산소유자(asset owner)인 연금기금, 공제회, 보험, 은행 등과 자산운용자(asset manager)인 자산운용사, 투자일임자문회사 등의 고객에게 다양한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설립한회사로 투자컨설팅, ESG 평가 및 FnGuide와 ESGM이 자체 개발한 ESG Data 및 ESG Index를 제공하고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한국세무사회, 중소기업 지원 공로로 국무총리 표창 수상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1981년 납세자의 날 대통령상 수상 이래 43년 만의 일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공동 주최한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지난 23일 용산 대통령실 앞 잔디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한 11개 부처 장관, 중소기업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과 함께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중소기업 지원 방안이 논의되었다. 이날 한국세무사회는 중소기업 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한국세무사회는 그동안 '중소기업위원회'(위원장 이대규 세무사)를 운영하며 중소기업의 현장 애로를 해소하고 경영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힘써왔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부와 협력하여 중소기업의 조세 지원 확대와 정부 정책 홍보에도 앞장서왔다. 특히 개인유사법인 초과유보 배당간주제도 폐기, 중소기업 봉급생활자 월별 지급명세서 제출 유예, 건강보험 보수총액신고 폐지 등 중소기업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은 “세무사는 국민과 기업의 현장 가까이에서 중소기업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는 것을 정부가 인정해주어 자랑스럽다"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중소기업의 권익을 지키고 성실납세를 이끄는 세무사의 사명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중소기업인들에게 산업훈장과 표창이 수여되었으며, 윤석열 대통령은 중소기업의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정부의 지원 의지를 강조했다. 특히 대회 최초로 우리 중소기업들과 무역 및 외국인력 활용 등 교류가 활발한 12개국의 주한 대사가 함께 참석하여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국세청-한국세무사회, 급증한 부실 경정청구 공동 대응키로...

국세청(청장 김창기)은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함께 부실 경정청구로 인한 납세자 피해를 막고 국세행정의 효율적 수행을 위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세청은 지난 16일 한국세무사회와 간담회를 갖고 지난 3월 세무사회가 경정청구 전문 업체의 무분별한 경정청구로 인한 납세자와 세무사들의 피해를 막아달라는 건의에 따른 경정청구 현황을 공유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논의했다. 경정청구란 법정 신고기한 내에 세금을 납부했지만 부당하게 세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경우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법정신고기한 경과 후 5년 이내에 관할 세무서장에게 세액을 결정 또는 경정해 줄 것을 청구하면 된다. 최근 고용증대세액공제 등 유도 광고를 통한 기획성 경정청구가 대폭적으로 증가하고 부실한 경정청구로 인한 업무 폭증으로 세무당국의 행정부담이 늘어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양 기관은 우선 무분별한 경정청구를 막기 위해 경정청구 내용에 대하여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는 세무사가 경정청구 신청 전에 세액공제 요건을 꼼꼼히 확인하는 한편, 국세청이 제공하는 상시근로자 입력 서식(엑셀)을 고용계약서 등 근거서류와 함께 제출하여 세무서의 추가자료 요청 등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고 부실 환급으로 인한 추징 등 납세자 피해도 방지할 수 있도록 세무사 회원에게 사전 안내 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조세지원정책이 무분별한 기획성 경정청구나 부실자료 제출 등으로 과세관청의 행정부담을 야기하고, 납세자의 피해를 발생시키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세무 신고의 90%를 담당하는 세무사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밝혔으며, 세무사회도 “세무사는 납세자 권익보호와 국세행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항상 노력을 하고 있고, 무분별한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경정청구를 막기 위한 자정 노력으로 2024. 1. 5.부터 '세무사 광고에 관한 규정'을 제정‧시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 협조하겠다."라고 했다. 또한, 세무사회는 “필요하다면 경정 청구서를 제출한 세무사와 당초 신고인 과세표준 신고를 수행한 세무사가 서로 다른 경우 당초 신고대리한 세무사의 확인을 받는 방안도 강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건의하며 “세무대리를 하는 회계사나 변호사의 경우 일체의 규제가 없어 업무개선을 위해서는 세무대리 기본법인 세무사법에 무분별한 허위‧과장 광고를 제재할 수 있는 법률 근거를 두도록 입법 개선도 도와달라"라고 요청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사)한국구매조달학회,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와 학술연구 및 전문가 양성 업무협약

(사)한국구매조달학회(이하 구매조달학회)와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는 14일 '구매조달 공동 학술연구 및 학술연구', '세미나 포럼 공동 주최'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매조달학회는 정보기술의 발전과 전자상거래 확산으로 급변한 구매, 조달업무의 제도개선과 구매기법 개발, 발전방안 연구 등 체계적인 학술연구를 목적으로 2001년에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설립한 학술단체다. 한국언론정보기술협회는 2007년 한국언론재단 온라인 뉴스 표준 제정을 위한 NewsML 포럼에서 시작해 전 세계의 미디어 트렌드와 디지털 미디어 제작, 배포에 활용할 최신 IT 기술 공유와 친목을 목적으로 설립된 전국 언론정보기술단체이다. 두 단체는 '효과적인 구매와 조달 시스템 연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개발, 공동 세미나 개최'와 같이 바로 협업 가능한 영역부터 시작해 AI를 활용한 구매•조달 시스템 연구 등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응용연구의 영역으로 점차 확장해 갈 예정이다. 문형남 학회장은 “구매는 기업 비용의 70-80%를 차지하며 기업 활동의 근간이다. 지금은 구매 관련 업무를 내부관리의 소극적 지원개념으로 보지 않고 확장된 마케팅 영역으로 인식하는 것이 세계적 추세다. 이제는 단순하게 물건과 서비스를 사는 것이 아니라 조달의 전과정을 브랜딩, 마케팅과 연계한 전략적 조달로 전환해야 하고, 이 과정에서 홍보, 마케팅을 위한 미디어 IT 전략도 필요하다. 언론정보기술협회와의 협업은 이런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업무협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정순한 협회장은 “학회로부터 제안을 받았다. 미디어 IT에는 홍보, 광고 전략에서 최신 SNS 기술까지 의외로 많은 부분이 브랜딩, 마케팅 전략과 연계되어 있다. 보이지 않지만 넓고 깊게 배어 있다. 우리가 잘하는 이런 요소들을 구매와 조달, 전 과정에 적용하면 기업들의 '전략적 구매•조달 프로세스 실행'에 시너지가 클 것으로 보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이번 협약의 과정을 전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상속 · 증여세 절세 방법은? ··· 한국세무사회 무료 절세특강 개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두 번째 '국민생활세금 맞춤형 무료 절세특강' 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달 첫 번째 양도세에 대한 절세비법에 대해 특강을 열고 복잡한 양도세에 대해 쉽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절세특강은 상속 · 증여세의 맞춤형 절세비법을 주제로 한국세무사회 세무연수원 교수이자 세무법인 다솔위드 대표세무사인 김겸순 세무사가 강의를 할 예정이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작년 상속 · 증여세 체납액이 1조 원에 육박하여 체납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2015년 이후 최대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액 체납이 증가하면서 건당 체납액이 처음으로 1억 원을 넘어섰고 고객 체납을 중심으로 늘어나고 있다. 국세청에서는 체납이 증가한 이유로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큰 폭으로 기준 시가가 오르면서 세액이 증가하여 부담을 느껴 결국 체납액 증가로 이어졌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한 상속세 부담이 과하다는 여론이 높아지면 불복 및 체납이 늘었다고 보고 있다. 윤석열 정부에서는 유산취득세 개편 등 상속세 부담 완화를 추진 중인데 이번 절세특강을 통해 복잡한 상속 · 증여세에 대한 절세비법을 국민들이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절세특강은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강의 종료 후에는 1시간가량 무료 세금 상담을 진행한다. 4월 22일부터 200명 선착순으로 참석자 접수를 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교육 관련 자세한 사항은 한국세무사회 연수출판팀(02-597-2941)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제52회 보건의 날’대통령상에 한국사회보장정보원 류주헌 본부장 수상

지난 5일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제5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하 사보원) 건강보건본부 류주헌 본부장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류주헌 본부장은 지난 20여 년간 사보원에서 전국 보건기관(보건소, 보건진료소 등)의 진료 및 보건 사업을 위한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여 안정적으로 운영함으로써 대국민 건강 증진 및 지역 보건 의료 정보화에 매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2023년 2월에는 보건기관을 이용하는 국민의 건강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새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개통하여 개인 맞춤형 보건 의료서비스 제공의 기틀을 마련하였다. 지난 2015년 메르스 발병 시에는 메르스 관리 시스템을 단기간에 구축하여 초기 대응에 기여하였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19 당시 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확진자 정보를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통합 관리하는 '코로나19 대응 허브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하여 효율적으로 코로나19 대응에 앞장서기도 했다. 류주헌 본부장은 “오늘도 보건기관 일선에서 애쓰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국민 모두가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보건 의료 정보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올해로 52회를 맞는 '보건의 날'은 국민 보건 의식을 향상시키고 보건 의료분야 및 복지분야의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하여 제정한 법정 기념일이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한국세무사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지역 순회 상임이사회 개최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4월 9일 광주지방세무사회 대회의실에서 2024회계 연도 첫 상임이사회 및 지방회 임원, 지역세무사 회장과 간담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 이번 상임이사회는 회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세무사회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을 떠나 열리며 세무사회 회장단을 비롯 윤리위원장, 감사, 각 지방 세무사회장과 상임이사 전원, 광주지방세무사회 김성후 회장을 비롯 최형주 전북분회장, 광주지방회 상임이사, 각 지역세무사회 회장, 고영동 광주지방고시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지방세무사회 순회 상임이사회는 지방회 임원과 지역회장들도 회무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직접 회무보고와 논의하는 장을 마련하면 좋겠다는 7개 지방회장의 건의에 따라 개최가 결정되었다. 이번 순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지난 9개월간의 제33대 한국세무사회 회무보고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본회, 지방회 그리고 지역회 임원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소통하는 간담회로 진행된다. 구재이 회장은 “회원의 현장 목소리를 회무 원동력으로 삼고 현장의 문제 해결이 회무의 1순위다."라며 “지방회 임원과 회원들의 고충과 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여 회무에 반영하고, 현장에서 수고하는 지방회와 지역회 임원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세무사회는 광주지방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지방세무사회 별로 지속적으로 순회 상임이사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본회·지방회·지역회 임원 및 회원들과 회무 현안에 대한 소통과 함께 회원 사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의견을 수렴하며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매실생산자협의회, 매실 소비 활성화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정기총회 열어

매실생산자협의회(회장 허순구 전남 광양농협조합장)는 지난 4월 3일 경남 하동 지리산청학농협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매실 주산지(광양, 순천, 하동, 구례, 순창, 진주 등 )에 있는 농협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하동군 지부, 경제지주 경남본부, 원예수급부 등 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는 매실 소비촉진 및 농가 수취가 제고를 위한 방안이 논의되었다. 매실의 본고장으로 불리는 전남 광양은 매년 7천 톤~8천 톤의 생산량을 유지하였으나 전년도엔 5천 톤으로 생산량이 급감하였고 하동도 수확량이 20%가 줄었는데 그 원인으로 기후 이상으로 인한 가뭄과 개화기 이상 기온, 늘어난 병충해, 꿀벌 개체 수 감소에 따른 자연수분 감소 등인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소비 감소와 가격 하락까지 겹쳐 농가 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농가들은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매실 가공품 생산 기반 시설 개선 및 확충, 기존 공판장 위주 판매에서 수도권 대형 마트와 TV 홈쇼핑 등 유통 채널 다변화, 특별기획전 및 할인 등 다양한 판촉행사 등을 펼치고 있다. 매실생산자협의회 회장 허순구 조합장은 “매실은 소화를 촉진하고 해독 및 간 기능 개선 등 건강에 이로운 점이 많은 과실인데, 소비자들이 더 많이 소비하고 매실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매실생산자협의회는 2016년 4월 7일 설립되었으며, 매실 주산지에 있는 농협 19개소가 가입되어 있다. 다음 달에는 올해 첫 매실 출하를 앞두고 제2차 임시총회가 열릴 예정이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설레는 봄, 한우 ‘최대 50%’ 싸게 드시고 건강 챙기세요! 한우자조금, 다양한 할인행사와 레시피 제공

최근 저출생과 인구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비중이 눈에 띄게 높아지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1~2인 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맞춤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 2천여 가구로 전년 대비 33만 6천여 가구가 증가하였고 비중은 역대 최고치로 전체 가구의 34.5%를 차지하였다. 그 뒤를 이어 2인 가구 626만 1천여 가구(비중 28.8%)가 뒤를 이어 1~2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63.3%에 달하고 있다. 이 같은 가구 형태 변화에 맞춰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소포장 상품, 간편식 품목 확대를 통해 1·2인 가구를 공략하고 있으며 이들의 이용률이 높은 편의점 업계에서도 최근에 한우를 비롯한 축산물도 1~2인분가량의 한 끼 용으로 소용량 판매하는 소포장 제품이 증가하는 추세며 한우 스테이크를 판매해 높은 호응을 얻기도 하였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동활, 이하 '한우자조금')는 냉장고 속 쌓여가는 재료로 유통기한 내에 음식을 소비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1·2인 가구라면 필름을 고기에 밀착시켜 진공 상태로 포장한 '스킨 포장'된 한우 제품을 구매할 것을 추천하였다. 스킨 포장 제품은 약 200~300g 단위로 담겨 한 끼에 취식하기 부담이 없고 산소가 차단되어 신선함이 오래 유지돼 기존 산소 포장(소비기한 3일) 대비 약 2~3주까지 보관 기간이 길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킨 포장된 고기를 처음 보면 검붉게 느껴져서 신선하지 않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이는 산소와 접촉하면 붉은빛을 내는 미오글로빈 성분이 활성화되지 않기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스킨 포장을 벗겨 20~30분 공기에 노출하면 한우고기 본연의 붉은빛이 살아나며, 신선한 고기에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므로 맛과 품질에 문제가 없으니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고 밝혔다. 한우자조금은 1·2인 가구 증가 트렌드를 반영해 인스타그램 등 한우자조금 SNS 채널을 통해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길 수 있도록 '나는 솔로' 콘텐츠를 발행해 요리에 자신이 없는 사람도 누구나 간단한 재료로 맛있고 가성비 있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한우요리 레시피를 제공하고 있고 자취생이나 싱글족 등이 혼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집 반찬, 술안주 등 꿀팁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봄을 맞아 한우자조금에서 운영하는 '온라인한우장터'(온라인한우장터.com)에서는 4월 4일부터 4월 8일까지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를 열고 1++등급부터 1등급까지의 한우 등심·채끝 등 구이류와 불고기 및 국거리(사태·양지)를 . 1등급 한우 100g 기준으로 △등심=6,720원 △채끝=8,510원 △불고기·국거리 일반/사태=2,970원 △양지=4,550원으로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며 한우 사골, 우족, 꼬리 등 부산물과 간편하게 먹기 좋은 사골곰탕, 갈비탕, 육개장, 한우곱창, 떡갈비, 불고기 등 한우 가공식품과 한우 육포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강원한우(강원) △경북대구한우 한우왕(경북, 대구) △녹색한우(전남) △서경한우(경기) △영풍축산(경북) △안동봉화축협한우(경북) △우리한우365(경북) △울산축협한우(울산) △장수한우(전북) △지리산순한한우(전남) △토바우(충남) △합천황토한우(경남) △홍천한우(강원) △코리아푸드(경기) △신선피엔에프(경기) △신화원축산(경북) 등 전국 각지의 총 16개 한우 브랜드가 참여하여 판매를 한다. 한우 명예홍보대사 김준영 원장(마음편한유외과 원장)은 “주로 혼자 식사하는 1인 가구의 경우 대충 식사를 하여 과체중, 영양 불균형 등이 초래될 수 있는데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체력 증진,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단백질 식품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한우고기에는 9가지 필수 아미노산, 철분, 비타민 등 영양소와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은 물론 근육량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이동활 한우자조금 위원장은 “이번 봄맞이 온라인 한우장터에서 품질 좋은 우리 한우를 착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다양한 할인행사를 마련했으니 이번 기회에 부담 없이 한우를 즐기고 건강도 챙기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 이하 '교육의숲')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4.16민주시민교육원에서 중앙대 문예창작과 교수이자 소설가인 방현석 교수가 진행한 제10강 강의를 끝으로 '제1기 교육의숲 교육나무강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교육 주체들의 교육권 정립을 통한 학생의 학습권, 교사의 교권, 학부모의 교육 참여권이 다 함께 보장되는 교육혁명의 행복한 숲을 조성하기 위해 설립한 교육연구원 '교육의 숲'은 지난해 11월 개원하여 지난 5개월간 수원시 등 총 11개 도시를 순회하면서 김태형 소장(심리연구소 '함께'), 김누리 교수(중앙대 독어독문학과), 방현석 교수(중앙대 문예창작과, 소설가)를 강사로 초청하여 다앙한 주제 강좌를 진행하였다. '범도, 4.16 단원고의 별들을 만나다'란 주제로 진행한 이번 마지막 강좌에서 방현석 교수는 지난해 집필하고 출간한 장편소설 '범도'를 통해 “홍범도를 위대한 장군으로 그릴 생각은 조금도 없었다."라고 밝히며 “나는 홍범도를 통해 한 시대의 가치를 어떻게 새롭게 출현하고, 그 가치가 어떻게 낡은 가치를 돌파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는지 알고 싶었다"라고 집필의도를 설명했다. 그는 “바란 대가는 아무것도 없었던 사람들이 홍범도 장군과 '범도'의 사람들이며, 홍범도 장군 외에도 소설 '범도'에 나오는 모든 인물 전부가 주목받고 기억될 수 있도록 해 달라."라며 "범도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4.16 단원고의 별들'도 같은 맥락에서 기억해야 한다.“라고 당부하였다. 방현석 교수는 1988년 실천문학 단편 '내딛는 첫발은'으로 등단해 △내일을 여는 집 △랍스터를 먹는 시간 △사파에서 △그들이 내 이름을 부를 때 △아름다운 저항 등 소설집과 장편, 산문집 등을 집필했으며 △1991년 제9회 신동엽 문학상 △2003년 제11회 오영수 문학상 △제3회 황순원 문학상 △2023년 제19회 묵사 유주현 문학상 △제17회 임종국상 등을 수상했다. 장만식 기자 plan@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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