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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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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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홀린 ‘냉동김밥’ 이마트서 또 판다…"이번엔 3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가 미국 할인점에서 출시하자마자 완판돼 화제가 되고 있는 냉동김밥을 다시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달 19일부터 2월1일까지 냉동김밥 3종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부우엉김밥 뿐 아니라, 식물성 참치 김밥,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까지 김밥 종류를 총 3종으로 확대했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동안 김밥의 종류와 상관없이 1개 구매시 2980원, 2개 구매시 4980원, 3개 구매시 598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에는 식물성 참치김밥·제육볶음 김밥 등 신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식물성 김밥은 미국에서는 운영하지 않았던 신상품으로, 이마트는 식물성 대체육을 사용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층의 수요까지 맞추겠다는 계획이다. ‘식물성 참치김밥’은 식물성 대체식품 특유의 고소하면서도 독특한 식감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콜레스테롤을 0mg 수준으로 낮춰 맛과 건강을 모두 생각한 제품이다.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은 식물성 단백질류 연구개발(R&D)팀을 보유한 ‘알티스트’의 연구로 탄생했다. 알티스트는 LMHT 공법(단백질 조직을 일정한 방향으로 정렬시켜 완성한 뒤 불려 찢음으로써 육류와 동일한 질감과 식감을 구현하는 기술) 을 통해 식물성 제육볶음 김밥에 자체 제조한 대체육 조직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고기의 식감을 최대로 구현했으며, 매콤하면서도 달달한 고추장 소스를 넣어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게 만들었다. 손동찬 이마트 손동찬 냉동식품 바이어는 "이마트가 완판 행진을 벌이고 있는 냉동김밥을 대형마트 업계 단독으로 물량을 확보해 고객들에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고객이 원하고 궁금해하는 상품들을 적극적으로 소싱 및 개발, 고객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냉동김밥 3종 행사 이미지 이마트 냉동김밥 3종 행사 이미지

[쇼핑타임] 설 선물 슬슬 골라볼까~ 온라인 사전구매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커머스 업계가 오는 2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구매 혜택 확대를 내세워 고객선점 경쟁에 불을 당기고 있다. 특히, 설 선물세트를 미리 구매하는 고객에게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행사카드로 구매하면 상품권 증정, 즉시할인, 대량구매 혜택 등을 다양하게 선사한다. ◇ ‘설 선물 할인’ 종류별로 다 있다…쿠팡선 최대 반값할인 쿠팡은 다가오는 설을 맞아 2월 9일까지 선물세트·제수용품 등 설 명절 관련 모든 카테고리의 상품을 최대 50% 할인 등 파격가로 판매한다. 멤버십 와우회원에겐 수혜의 폭이 더 커진다. 먼저, ‘2024 설맞이 한정 특가’는 설 선물세트 등 카테고리별 대표상품을 한정 특가에 제공하고, 상품군이 매일 바뀌는 게 특징이다. 행사 대표상품으로 △동원참치 선물세트 O-12호(2만원대) △오설록 블루밍 티 선물세트(티백 9종 5P·2만원대)가 꼽힌다. ‘설 선물 추천관’에선 가성비(가격대비성능)부터 프리미엄 모두를 아우르는 가격대별부터 베스트 카테고리별 상품을 판매한다. 쿠팡은 △AHC 바이탈 골든 콜라겐 유스 토탈 케어 세트(3만원대) △청정원 잇츠팜 1호 세트(3만원대) 등을 추천상품으로 소개했다. ‘알뜰 장보기 추천관’도 마련해 △해피콜 IH플라즈마 궁중팬(4만원대) △동원 동그랑땡(냉동· 710g·5000원대) 등 차례상 제수용품, 피로회복 등 상황에 맞는 상품을 구비했다. 쿠팡은 2월 7일까지 ‘설 브랜드데이’도 진행해 브랜드별로 하루씩 인기 명절선물을 파격가에 제공한다. 동원·청정원을 포함해 정관장·종근당건강·아모레퍼시픽 등 식품 및 뷰티 인기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이 가운데 오는 25일까지 선보이는 ‘베스트셀링 반값-다 특가’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은 베스트 상품을 최대 50% 할인 반값 특가로 내놓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대표상품은 △페레로로쉐 헤이즐넛 밀크 초콜릿 24개입(300g·2개·2만원대) △폴메디슨 시그니처 대용량 퍼퓸 바디로션 베이비파우더향(1077㎖· 2개·1만원대) △쿠첸 더슬림 IH 인덕션 전기레인지 1구(6만원대) 등이다. ◇ 임직원·거래처 선물 고민한다면 G마켓 ‘중저가 선물세트’ G마켓은 기업을 대상으로 설 선물세트 행사를 펼친다. 오는 21일까지 진행하는 사업자회원을 위한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기획전으로, 설 선물 고민이 많은 기업체 사장들을 위해 임직원과 거래처 선물로 좋은 중저가 선물세트 등을 특별한 혜택에 선보인다. 19일 대표 특가상품으로는 ‘청정원 행복5호 선물세트(4개)’를 선보이는데, 사업자회원은 선물세트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은 만큼 묶음 상품으로 구성, 가격도 온라인 최저가 수준(당일 가격 공개)으로 선보인다. 또한, 거래처 선물로 인기가 높은 △농협 라이블리 스페샬 한우 선물세트 2호 △홍산진고 250g 등을 데이특가 상품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설 선물 사전 구매 전용 쿠폰을 사용하면 더욱 저렴하게 구매 가능하다. 사업자회원 전용 7% 할인 쿠폰으로, 최대 10만원까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뿐만 아니라 설 선물세트 사전 구매 시 최대 5만원 할인되는 ‘10% 쿠폰’도 지급하고, 제휴카드(비씨·하나·NH농협카드)를 5만원 이상 금액 결제 시 최대 5만원까지 10% 할인된다. ◇ 설선물 소비도 양극화…SSG닷컴 프리미엄·가성비 선물세트 SSG닷컴은 올해 설 선물 소비가 양극화 추세를 보임에 따라 ‘프리미엄 세트 및 가성비 세트를 모두 전년 대비 확대해 보인다. SSG닷컴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진행한 설 선물 사전예약 행사에서 10만원 이상~20만원 이하 프리미엄 상품 또는 3만~5만원대 가성비 상품을 구매한 고객층이 뚜렷하게 나뉘며 ‘극과 극’ 소비 패턴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발맞춰 SSG닷컴 엠디(MD)가 추천하는 설 선물세트 상품군은 크게 한우와 굴비, 과일 3가지로 나뉜다. 먼저, 한우 대표 추천 선물세트로는 냉동 한우 등심 정육세트(1.8kg· 40% 할인한 10만2000원)이 있다. 이 상품은 명절에 쓰임새가 많은 한우 1등급 등심, 불고기, 국거리로 구성된 실속형 선물세트로. 마블링이 풍부해 고소한 맛이 일품인 등심, 담백한 맛을 느끼기에 좋은 불고기, 살코기가 많아 깊은 육향을 지닌 국거리 3가지 부위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인제축협 한우 구이정육선물세트 2호 1등급(1.2kg·13% 할인한 9만4900원)는 육즙과 풍미가 뛰어난 부위만을 선별해 등심 300g 2팩, 불고기 300g, 국거리 300g으로 다양하게 구성됐다. 상품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받은 시설에서 산소 포장해 고기의 질을 그대로 살려 배송한다. 굴비 추천상품으로는 ‘영광법성포 굴비 세트 5호’(굴비:10미 1.3kg 이상·22~23cm 내외·12만5000원)이 있다. 이 상품은 엄선한 국내산 참조기를 영광 법성포에서 가공해 한마리씩 국내산 천일염으로 섶간해 간절임이 균일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고급 보랭박스 포장과 인사장이 동봉돼 있어 선물용으로 추천한다. 과일 추천상품으로는 ‘사과· 배·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혼합 선물세트’ 5kg(사과 3개·배 3개·샤인머스켓 2송이· 애플망고 2개· 30% 할인한 8만 9600원)가 있다. 해당 상품은 당도 높은 과일로만 선별해 다양한 종류 포함, 최근 인기 끌고 있는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등을 포함해 여러 맛을 즐길 수 있는 과일로 구성됐다. 또한 리유저블 박스를 사용해 캐리어로도 활용 가능하며 인사장이 동봉돼 있다 프리미엄 샤인머스캣 선물세트 2.4kg(27% 할인한 3만9800원)는 16브릭스 이상 당도 선별해 높은 품질, 농가 재배 면적을 넓게 활용해 충분한 햇빛과 영양분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관리한 상품이다. 샤인머스캣 3송이를 개별망으로 포장해 에어백 완충 포장, 고급스러운 보자기와 외박스 포장으로 선물용으로 제격이다.pr9028@ekn.krclip20240118131511 쿠팡이 다가오는 설을 맞아 최대 50% 할인판매하는 설 선물세트.(왼쪽부터) ‘동원 참치 선물세트 O-12호’와 ‘오설록 블루밍 티 선물 세트,청정원 잇츠팜 1호 세트,AHC 바이탈 골든 콜라겐 유스 토탈 케어 세트. SSG닷컴 선물세트 SSG닷컴이 설을 맞아 선보이는 사과· 배· 샤인머스캣· 애플망고 혼합 선물세트

GS리테일, 설날 앞두고 가맹점ㆍ협력사 위한 1800억 조기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GS25와 홈쇼핑 GS샵 등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은 설날을 맞아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원 규모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GS리테일은 GS25 가맹 경영주의 정산금과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의 물품 대금을 이달 31일부터 순차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이는 기존 지급일 대비 최대 12일 앞당긴 일정이다. GS리테일은 고물가 장기화, 금리 인상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경제 환경을 고려해 설날을 앞두고 조기 지급 일정을 서둘러 수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GS25 가맹 경영주는 명절에 필요한 긴급 자금을 확보할 수 있으며, 물품을 공급하는 협력사는 보다 원활한 자금 운영이 가능할 것으로 GS리테일은 내다보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번 명절 대금 조기 지급 외에도 다양한 동반성장ㆍ상생 지원 제도를 운영하며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 문화를 확산하는데 지속 앞장서고 있다. 2016년부터 이어져 온 상생협약을 통해 GS25 본부는 GS25 가맹 경영주와의 탄탄한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10일 단위 100% 현금 결제, 상생펀드 등의 다양한 지원 제도를 통해 협력사의 원활한 자금 유동성을 지원하는데도 주력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어려운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가맹 경영주 및 협력사 지원을 위한 조기 지급 재원을 빠르게 마련하게 됐다"며 "가맹점,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지원 제도 전개에 지속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GS리테일설 정산 안내 GS리테일 영업직원이 가맹점주에게 명절 정산금 등 지원제도를 설명하고 있다.

‘편의점 크림빵’ 국내 인기 업고 해외 나간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끈 ‘편의점 크림빵’이 올해부터 해외로 수출된다. 18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편의점 CU는 올 상반기중 몽골과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소위 디저트 강국으로 불리는 대만에서 ‘연세크림빵’을 판매할 계획이다. 국내 편의점 디저트 상품이 해외로 수출되는 것은 처음이다. CU 관계자는 "구체적인 수출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 11종 중 판매량 순위 톱(TOP) 2인 우유 생크림빵, 초코 생크림빵 2종을 대만에서 우선 선보일계획"이라고 밝혔다. CU의 연세우유크림빵 해외 수출은 국내시장에서 얻은 폭발적인 인기에 기인한다. CU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는 누적 판매량(이달 기준)이 출시 2년 만에 5000만 개를 돌파했다. 연세우유 크림빵은 2022년 1월 처음 출시돼 SNS에서 반갈샷(제품의 반을 갈라 내용물을 보여주는 사진) 열풍으로 입소문을 타며 전국적인 크림빵 신드롬을 일으켰다. 이러한 인기에 지금까지 출시된 연세우유 크림빵은 총 11종으로 출시 때 마다 품절 대란을 이어오고 있다. 편의점의 차별화 상품이 이렇게 단기간 누적 판매량 5000만 개를 돌파한 것은 업계 최초의 기록이다. 이를 단순 계산하면 일평균 6만8000여 개, 1분에 약 47개씩 판매된 셈으로 우리나라 전 국민이 한 번씩 먹은 양이다. 이러한 연세우유 크림빵의 인기에 힘입어 CU의 전체 디저트 매출도 지난해 전년 대비 무려 104.4%나 껑충 뛰었다. CU 디저트 매출에서 연세우유 크림빵 시리즈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40.8%에 달한다. 편의점 크림빵의 인기에 경쟁사들도 앞다퉈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날 연남동 맛집 ‘푸하하 크림빵’과 손잡고 ‘세븐셀렉트 푸하하크림빵’ 2종을 PB(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세븐셀렉트 푸하하소금우유크림빵’과 ‘세븐셀렉트 푸하하리얼딸기크림빵’은 동물성 크림비율은 높이고 글루텐 함량을 낮췄다. 또한 계란과 유지 함량을 높여 부드러운 빵의 식감과 고소한 풍미를 살렸다. 푸하하 크림빵 임훈 대표는 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크림의 달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차원이 다른 품질의 신제품으로 다시 한번 편의점 업계에 생크림빵 전성기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pr9028@ekn.krCU 연세크림빵누적 판매 5천만 개 돌파 편의점 CU 모델이 히트상품인 연세크림빵을 홍보하고 있다.

신상 갤럭시S24, 30만원 싼 84만원에 살 수 있다는데…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오는 19일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모델 ‘삼성갤럭시 S24’(256GB 기준)를 30만원 가량 할인된 84만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아라. 갤럭시 S24 할인가 제품은 이마트가 일렉트로마트 매장과 손잡고 18일 선보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이마트는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갤럭시 S24를 구매하면 256GB 기준 정상가 115만5000원에서 최종 할인가 84만4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고 밝혔다. 행사카드 할인 1만100원에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할인 30만원까지 합산돼 약 27%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은 이마트가 고가 가전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추기 위한 특별 프로모션으로, 가전제품을 제휴 현대카드(PLCC) ‘이마트 e카드 에디션2’를 사용해 할인된 금액으로 결제한 뒤 추후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적립되는 ‘세이브 포인트’로 할인금액을 매달 상환하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가전제품 구매 금액의 최대 50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고 이마트는 설명했다. 모든 가전제품을 대상으로 100만원·200만원 이상 결제 시 30만·50만원을 바로 할인 받을 수 있고, e카드 에디션2 회원이 현대카드 앱에서 가전 세이브를 신청하면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 바코드가 생성된다. 다만, 임대 매장 상품과 전자담배, 상품권(기프트카드) 등 일부 품목은 제외된다.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에 참여할 경우, 상환 기간 동안 카드 포인트 적립 정책이 변경된다. 기존 혜택인 신세계포인트 대신 세이브 포인트가 적립되며, 적립률과 적립 가맹점 또한 달라진다. 세이브 포인트는 당월 이용금액과 무관하게 이마트와 일렉트로마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결제 시 결제 금액의 3%, 그 외 가맹점 결제 시 1% 적립된다. 가전 구매 다음 날부터 발생하는 일시불 또는 이자 할부 금액이 포인트 적립 대상이며, 상품권 등 카드사에서 정한 일부 결제 건은 적립 대상에서 제외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상환 기간은 최대 36개월(월 최대 4만 포인트 상환 가능)이며, 기간 내 고객 각자의 소비패턴에 맞춰 자율적으로 상환하면 된다. 36개월 이후 미상환한 잔액은 익월에 일시 청구된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담당은 "이마트 고객이 보다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프로모션을 출시한다"며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을 통해 고가인 가전제품 구매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 혜택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이마트 가전 세이브 프로그램 이미지

11번가 ‘쿠팡 부당비교광고’ 신고, 제재 가능성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가 최근 자사 수수료를 왜곡했다며 쿠팡을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신고하자 규제당국의 실제 제재로 이어질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1번가는 쿠팡의 행위가 ‘법에 위반되는 부당 행위’라고 주장한 반면, 쿠팡은 ‘문제될 것 없다’는 입장을 보이며 서로 팽팽히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커머스 기업이 수수료 노출로 경쟁사를 공정위에 신고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1번가의 쿠팡 신고로 공정위의 조사 착수와 제재로 이어질 지에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앞서 16일 쿠팡이 자사 판매수수료를 왜곡해 공표했다며 표시광고법 및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최근 한 언론매체가 ‘쿠팡이 판매자로부터 수수료 45%를 떼어간다’고 보도하자 지난 3일 자사 뉴스룸에 이를 반박하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선 SK 11번가(20%),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옥션(15%) 등 다른 이커머스의 최대 판매수수료율을 비교한 표를 제시하며 "쿠팡 수수료는 업계 최저 수준으로 최대 10.9%에 불과하다"는 쿠팡의 주장이 담겼다. 그러나, 11번가는 쿠팡의 주장 부분 중 쿠팡이 수수료 전체 구조가 아닌 일부인 최대 수수료만을 언급하면서 11번가의 수수료가 가장 비싼 것처럼 오인하게 만들었다는 점을 문제삼았다. 11번가 관계자는 "최대 수수료를 명시 한 것이 잘못됐다는 것이 아니라 그걸(최대 수수료)로 ‘우리가 제일 싸요’ 라고 주장하고 있다는 게 문제"라며 "회사의 수수료율 전체 구조에 대해서 명확하게 파악이 되도록 썼으면 공정위 신고까지는 안 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쿠팡은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쿠팡 관계자는 "해당 공지는 각사의 공시된 자 료를 기초로 작성됐고, 최대판매 수수료라는 기준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어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현행 표시광고법(표시ㆍ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은 공정위가 상품 또는 용역에 관한 표시ㆍ광고를 할 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로 하여금 잘못 알게 하는 부당한 표시ㆍ광고를 방지하고 소비자에게 바르고 유용한 정보의 제공을 촉진함으로써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를 보호하기 위해 시행 중인 법이다. 주요 내용인 부당 표시ㆍ광고의 금지는 △허위ㆍ과장의 표시 △ 광고 기만적인 표시ㆍ광고 △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ㆍ광고 △비방적인 표시ㆍ광고 등 크게 4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공정거래법 전문가는 11번가의 쿠팡 고발이 부당하게 비교하는 표시ㆍ광고 및 비방적인 표시ㆍ광고에 해당할 수 있다고 봤다. 공정거래법 전문 백광현 변호사(법무법인 바른)는 "‘비교할 수 있는 다른 조건이 다 같다’는 전제 하에 수수료를 공개해야 하는데, 구체적인 조건을 빼고 언급했다면 소비자가 오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이런 점을 들어 (11번가 수수료를 활용 쿠팡의 반박글은) 부당한 비교표시광고 위반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었다. 백 변호사는 또한 "(해당 글이) 경쟁사들을 깎아내리는 ‘비방광고’로도 해석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11번가의 쿠팡 고발이 과징금과 같은 높은 수위의 제재로 이어지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는 통상 경고, 시정명령 과징금 3단계로 나뉘는데, 표시광고법 위반에 따른 제재로 웬만해선 과징금까지 가는 경우가 많지 않았다. 경쟁사들 상대로 한 이커머스업계의 고발 및 소송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쿠팡은 위메프의 ‘비방광고’로 이미지가 실추됐다며 2014년 103억원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법원의 조정으로 마무리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위메프는 유투브 등 온라인에 게재한 동영상 광고 영상에서 쿠팡을 ‘구팔’로 묘사하며 비싸다고 표현했고, 광고모델이 쿠팡 배송 박스를 발로 걷어차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영상에는 당시 쿠팡의 김범석 대표와 광고모델 전지현 실명을 써가며 비하하는 (‘지현이도 범석이도 최저가는 위메프다’) 장면도 포함돼 쿠팡의 반발을 샀다. 그 이전인 2012년 10월에는 티몬이 자사 홈페이지와 관련된 악성코드를 유포한 혐의로 쿠팡을 고소했고, 지난 2013년 2월에는 위메프가 허민 대표 비방글을 올린 티몬을 고소한 적도 있다.pr9028@ekn.kr쿠팡 뉴스룸 반박글 지난 3일 쿠팡이 자사의 뉴스룸을 통해 ‘쿠팡의 늪에 빠진 중소셀러들’이라는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대한 유감자료를 게시하면서 ‘쿠팡이 수수료 45%를 떼어간다’는 내용을 반박하며 비교 공표한 오픈마켓 최대 판매 수수료 표.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쿠팡 본사.

노재팬 5년만에 ‘Yes 재팬’…日맥주 수입 1위 복귀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일본 맥주가 지난해 국내 수입맥주 1위로 복귀했다. 지난 2019년 일본의 한국 반도체 수출 규제에 반발한 ‘노(No) 재팬’ 여론 확산으로 그 해 1위 자리를 잃은 지 5년만이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한-일 관계 개선 여파로 ‘예스(Yes) 재팬’으로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에 노 재팬의 반사이익을 누렸던 중국 맥주는 지난해 칭다오 맥주의 현지공장 ‘방뇨 논란’ 악재로 수입 1위에서 3위로 떨어졌다. 17일 관세청 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맥주 수입액은 전년 대비 283.3% 급증한 5551만 6000달러(743억 8588만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맥주 수입액은 2019년 7월에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에 대한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를 단행한 이후 급속히 감소했다. 2018년 7830만달러에서 2019년 3975만6000달러, 2020년 566만8000달러로 줄었다가 2021년 687만5000달러로 소폭 늘어난 데 이어 2022년 1448만4000달러로 증가했다. 이를 반영하듯 일본맥주 수입액 순위도 2018년 1위에서 2019년 2위, 2020년과 2021년에 각각 9위로 추락했고. 2022년 6위로 상승한데 이어 지난해 1위로 다시 올라섰다. 지난해 한·일 정상회담 개최 등을 계기로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수출 규제 조치 이후 벌어진 일본 맥주 불매운동도 잦아들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대형마트와 편의점 등 매대에서 사라졌던 아사히·삿포로 등 일본의 인기맥주가 다시 국내 매장에서 자리를 잡고 있다. 롯데아사히주류가 지난해 5월 한국에 정식 출시한 ‘아사히 수퍼드라이 생맥주캔’, 일명 ‘왕뚜껑 생맥주’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본맥주 수입이 크게 늘었다. 이와 달리, 2022년 수입액 1위를 기록한 중국 맥주는 지난해 3위로 순위가 두 계단 하락했다. 지난해 중국 맥주 수입액은 3016만3000달러로 전년보다 17.2% 줄었다. 이는 지난해 10월 중국 칭다오 맥주 공장에서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공개되며 파문이 일어난 데 따른 것이다. 중국 4대 맥주인 칭다오는 이로 인해 ‘소변 맥주’로 낙인찍혔고, 회사 시가총액이 상하이 증시에서 이틀 만에 1조원 넘게 증발했다. 월별로 보면 지난해 12월 중국 맥주 수입액은 58만5000달러까지 줄어 순위가 7위까지 떨어졌다. 지난해 맥주 수입액을 수입국별로 보면 일본(5551만6천달러)에 이어 네덜란드(3356만4000달러), 중국(3016만3000달러), 미국(1693만9000달러), 폴란드(1372만달러) 등 순이었다. 해당 기간 전체 맥주 수입액은 2만1821만6000달러이고 수출액은 7659만달러로 맥주 무역수지는 1만4162만6000달러 적자를 보였다.pr9028@ekn.kr대형마트 진열 맥주 서울의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맥주 매대에서 진열된 수입 맥주를 살펴보고 있다.

위메프, 조직개편 단행…플랫폼 경쟁력 키운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위메프는 차별화된 사업 역량을 확보하고 고객만족을 이끄는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은 ‘글로벌 확대’, ‘패션·뷰티’, ‘여행·공연’ 크게 3가지다.먼저, 위메프는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 해외 직구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또, 패션실과 뷰티실을 통합해 ‘패션뷰티사업본부’로 재편하고, 옴니플러스실을 본부로 승격해 여행부문의 역할을 확장한다. 각 본부에는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등이 본부장으로 선임됐다.‘글로벌사업본부’는 해외 브랜드 확장과 단독 상품 개발에 힘쓰며, 직구 대표 플랫폼으로 역량을 강화한다. 큐텐의 글로벌 커머스 역량을 덧붙여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구축하고 인도와 팬아시아 등 다채로운 국가의 브랜드와 협업, 단독 상품을 발굴하는 등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개척하고 있는 인도 상품의 성장세는 지난해 월평균 116%를 기록하며 높은 잠재력을 증명했다.아울러 ‘패션뷰티사업본부’는 초저가 시장부터 고가 브랜드 시장까지 공략한다. 지난해 위메프 전체 상품판매량의 30%이상을 차지하는 대중적 쇼핑 카테고리인 만큼, 초저가 패션관 ‘99데이’ 등 전문관을 강화하고 브랜드 협업을 확대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고객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또, 그룹사와 연계해 시너지가 날 수 있는 상품의 개발과 기획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옴니플러스사업본부’는 지난해 여행상품 거래액 성장률이 90%를 기록한 만큼 버티컬커머스 ‘W여행레저’를 자유여행부터 패키지, 액티비티까지 모두 담은 전략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국내 10여개 대표 여행사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0만개 여행, 레저상품을 선보이는 동시에 실시간 해외 호텔 숙박서비스와 항공권 부문의 자체 결제 시스템까지 담아낸다는 목표다.더불어 위메프는 이달 말까지 카테고리별 경력직 상품기획자(MD) 채용도 진행한다.류화현 위메프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커머스 환경에서 트렌드를 주도하며 고객만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하고 최적의 인재들을 선임했다"며 "앞으로 그룹사들과 시너지를 강화하고 고객들에게 위메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왼쪽부터) 위메프 글로벌사업본부 이승욱 본부장과 패션뷰티사업본부 민경덕 본부장, 옴니플러스사업본부 권민수 본부장.

"신라免에서 CJ ONE 포인트로 쇼핑하세요"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은 CJ올리브네트웍스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멤버십 서비스 CJ ONE과 제휴를 확대해 이달 18일부터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 결제 시 CJ ONE 포인트 사용이 가능해진다고 17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에서는 기존에 CJ ONE 회원 대상으로 특정 요일에 18만원 이상 구매 시 10% 할인, 30만원 이상 구매 시 12% 할인 등 제휴 할인을 진행해왔다. 여기서 더 나아가 CJ ONE과의 제휴를 확대해 이제부터는 보유중인 CJ ONE 포인트를 사용해 결제할 수 있게 된 것이다. CJ ONE 포인트로 결제 시 가용 포인트 1000포인트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며, 최대 10만 포인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신라면세점은 이번 제휴 확대 기념 이벤트로 이달 18일부터 2월 29일 까지 CJ ONE 고객 대상 150달러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한 제휴 적립금 2만3000원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CJ ONE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 혜택존에서 쿠폰 코드를 발급 받은 후, 신라인터넷면세점 CJ ONE 이벤트 페이지에서 코드를 입력하면 즉시 적립금이 제공된다 또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CJ ONE 포인트로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서울신라호텔 패스트리 부티크 상품권, CJ ONE 2만 포인트 등을 제공한다. 신라면세점은 개별 관광객 공략을 위해 제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농심 신라면, 호텔스컴바인, CGV 등 다양한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또한 네이버, 데일리샷 등 IT 기업과의 기술 제휴뿐만 아니라 아모레퍼시픽, 에스티 로더 등 국내외 유명 브랜드와도 제휴 마케팅의 일환으로 수 차례 뷰티클래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현재 CJ ONE을 비롯해 통신3사, OK캐쉬백, 지마켓(옥션), 멜론 등과도 멤버십 제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상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라면세점 CJ ONE 제휴 신라면세점 CJ ONE 제휴 확대 관련 이미지

현대百그룹, 협력사 설명절 자금 3천억 조기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 중소 협력사의 설명절 자금 해소를 위해 결제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오는 2월 6일 조기지급하기로 했다. 이번 상생 결제대금 조기지급은 고물가와 고금리 등 영향으로 자금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협력사의 자금 부담을 줄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협력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지난 2014년부터 거래 중인 중소 협력사의 자금 융통을 돕기 위한 무이자 대출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다.현대백화점그룹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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