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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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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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직원에 요가·전담간호사 지원하는 기업은?

[에너지경제신문 이진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여성의 사회적 참여 확대와 지위 향상을 위한 여성친화 경영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양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해 여성 인재들이 경력 단절 없이 안정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8년 ‘예비맘 케어제도’를 선보인데 이어 임산부 직원 간 출산·육아 정보를 활발하게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모임 ‘설레임’도 운영해 호평을 받고 있다. ◇ 예비맘 모임 ‘설레임’서 임신·출산 고민 공유…요가교실로 힐링 충전 롯데홈쇼핑은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본사 인근 더파크호텔 요가룸에서 임산부 직원을 대상으로 ‘예비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요가 클래스’를 진행했다. 올해부터 운영 중인 사내 임산부 모임 ‘설레임’의 모임행사였다. ‘설레임’은 롯데홈쇼핑에서 예비맘으로서 고충과 고민을 함께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 소통 창구 기능을 해 오고 있다. 이날 요가 클래스에 참가해 편안한 명상과 임신부 요가 자세를 배우는 시간을 가진 임산부 직원은 "바쁜 업무 시간 중에 잠시라도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설레임은 매월 정기 간담회 또는 식사 모임을 통해 서로 교류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회사에서 운영 중인 ‘임산부 케어 제도’ 관련 의견과 제안사항도 적극 내놓기도 한다. 롯데홈쇼핑은 임산부 직원을 배려하는 ‘예비맘 케어 제도’도 운영 중이다. 예비맘 케어 내용으로 △임신 직원에 축하선물 전달 △간식 구매 바우처 매월 제공 △임신 기간 동안 본사 건물에 무료 주차권 제공 △하루 2시간 단축근무 △상시 건강관리 전담 간호사의 사내 상주 등이 있다. 난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원(근속 5년 이상)을 위해 난임 시술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난임 시술이 필요한 경우 최대 3개월까지 휴직이 가능한 ‘난임휴직 제도’도 눈길을 끈다. 또한, 법정 육아휴직 기간 1년에 1년 추가로 최대 2년까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초등학교 입학 자녀를 돌보기 위한 최대 1년 휴직제도 도입 △2021년부터 임직원 보육수당 적용 자녀 연령을 5∼6세에서 1~6세로 확대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둔 모든 직원 대상으로 하루 2시간(최대 1년) 단축근무 선택시행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자녀의 아침 등하교를 돕기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하는 ‘유연근무제’, 효율적인 시간 관리를 업무 시간 이후에는 자동으로 PC가 꺼지도록 하는 ‘PC 오프제’, 일주일에 2번 가족과 함께하는 ‘홈데이 조기퇴근’ 등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워라밸 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이처럼 여성친화정책을 강조하는 이유는 타 기업에 비해 여성 직원 비율이 높기 때문이다.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은 올해 10월 기준 57%로 전체 임직원의 절반 이상이며, 최근 5년간 채용된 신입사원의 여성 비율은 58%에 이른다. 전체 간부 직원(책임급 이상) 중 여성 간부 비율은 42%이며, 지난해 간부 승진자 중 여성 비율은 41%를 기록했다. 지난해 고용노동부의 ‘적극적 고용개선조치 남녀 근로자현황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 산하·투자 기관과 1000명 이상 민간기업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비율 평균은 38%, 여성관리자는 약 22%였던 점을 고려하면 롯데홈쇼핑의 여성 고용 비율과 간부 비율은 월등히 높은 수준임을 보여준다. 조윤주 롯데홈쇼핑 HR부문장은 "능력 있는 여성 인재들이 출산으로 경력 단절을 겪는 일이 없도록 다양한 제도를 통해 일과 가정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 부문장은 "앞으로도 여성 인재에게 사회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 능력과 자질이 있다면 누구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 ‘상생일자리’ 프로그램 통해 경단녀 재취업 지원도 열심 롯데홈쇼핑은 경력단절로 구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들의 재취업을 지원하며 여성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상생일자리’는 롯데홈쇼핑이 지난 2018년부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경력단절 등 구직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 인재의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돕는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 교육생을 선발해 100만원의 교육 수당과 홈쇼핑 직무교육, 유통 현장학습, 해외 유통 기업 연수 등을 지원한다. 파트너사에는 약 3개월간 채용 지원금을 지급해 인건비(대졸 신입 공채 기준)의 80% 이상 지원하고, 맞춤형 여성인재 채용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패션·리빙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경력단절 여성들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형 채용 상담을 통해 최적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 결과, 총 7기까지 수료생 318명 가운데 213명이 취업에 성공하며 취업률 70%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실제로 롯데홈쇼핑 뷰티 관련 파트너사, 렌탈업체, 건강식품회사 등 다양한 분야로 취업한 사례가 이어졌고, 근무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회사는 전했다. 롯데홈쇼핑 지난 17일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 인근 더파크호텔 요가룸에서 롯데홈쇼핑 사내 임산부 모임 설레임의 ‘예비맘과 함께하는 특별한 요가 클래스’의 모습. 사진=롯데홈쇼핑

"동화같은 분위기 그대로" 롯데百, 유럽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백화점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시즌을 맞아 유럽 크리스마스 거리로 변신한다. 12월은 백화점이 최근 ‘연말 야경의 성지’로 거듭나며 국내 소비자 외에도 외국인 관광객 등 많은 인파가 몰려들기 때문이다. 롯데백화점은 내달 3일부터 본점, 잠실, 인천, 동탄, 부산본점 등 5개점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크리스마스 테마를 적용한 점포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올해 크리스마스 비주얼 테마는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향수 어린 감성을 빈티지한 무드, 아날로그적 요소에 담아 비주얼로 풀어냈다. 편지를 통해 간직했던 소원이 이뤄진다는 의미를 테마에 담았다. 지난 해 호평 받았던 동화적 분위기는 계승하면서 보이는 데만 그치지 않고 비주얼과 연계한 ‘스토리, 공간, 콘텐츠’ 등을 더욱 강화해 공감대를 높이고, ‘몰입감 높은 즐거움’을 선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비주얼에 ‘이야기’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았다. 정세랑 작가는 일상에 기발한 상상력을 더해 시공간을 넘나드는 서사가 특징으로 ‘보건교사 안은영’ 등과 같은 대표작을 선보이며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소설가 중 하나다. 정세랑 작가와 협업해 비밀스러운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에 우연히 방문한 어린 아이 ‘해아’가 편지를 배달하는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 들과 만나 일어나는 꿈 같은 이야기’를 완성했다. 이야기의 삽화는 동화 일러스트로 유명한 스페인 작가인 ‘줄리아 사르다 포르타벨라(Julia sarda Portabella)’가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이러한 ‘비주얼’과 전체 ‘스토리’를 반영한 크리스마스테마는 ‘명동의 쇼핑 1번지’인 ‘본점’의 ‘소공 에비뉴(So-Gong Avenue)’를 통해 집대성해 선보인다. ‘소공 에비뉴’는 본점이 시작되는 을지로입구역 앞에서부터 약 100미터 가량의 거리로, 1979년 최초로 ‘소공동 1번지’에 문을 연 ‘본점의 헤리티지’와 연계해 유럽의 ‘레터 하우스(편지상점)’, ‘크리스마스 상점’ 거리의 풍경을 재현한다. 오는 11월 3일 일몰 시간(오후 5시 30분)에 맞춰 공식 점등을 개시해 오후 10시 30분까지 불을 밝힌다. 본관 정문 입구에는 빈티지한 ‘레터 하우스’의 이미지를 연출하고, 을지로 입구 앞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를 시작으로 본점 외벽에는 3층 높이의 각기 다른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이 늘어선 모습의 구조물을 설치한다. 외관은 입체감 있는 마감재 및 빈티지한 색감을 활용해 실제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상점 느낌을 살리고, 보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쇼윈도도 전년대비 4개 더 늘린 9개를 운영한다. 쇼윈도에는 ‘움직이는 피규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피니티 미러’ 등을 배치해 각각의 요소마다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정의정 비주얼 부문장은 "지난해 연말에 선보인 크리스마스 테마가 많은 고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 이에 보답하고자 연초부터 곧장 올 연말 테마 연출 준비에 돌입했다"며, "비주얼 뿐만 아니라, ‘정세랑’ 작가의 스토리까지 더해 더욱 풍성해진 올해 크리스마스 테마를 통해 누구나 간직하고 있는 소중한 ‘꿈과 희망’을 한번 꺼내 들여다 볼 수 있는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크리스마스 연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시범 점등한 ‘2023 크리스마스 테마 연출’ 모습

SK스퀘어-큐텐, ‘11번가 공동경영’ 손잡을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올해 IPO(기업공개)가 무산된 11번가와 위메프·티몬·인터파크커머스(인터파크)를 집어삼킨 큐텐과 인수 협상이 진행되는 가운데 ‘공동경영’이 협상 이슈로 떠올라 성사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공동경영 이슈는 11번가의 대주주 SK스퀘어가 지난 2017년 롯데·신세계 등과 매각 협상 당시 경영권을 넘기지 않고 투자를 요구하는 조건으로 내걸어 결국 매각 실패를 가져온 원인의 하나로 지목된 바 있었다.그럼에도 SK스퀘어가 최근 큐텐과 ‘공동경영’을 요구하는 내용을 양해각서(MOU)를 맺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 배경과 큐텐측의 움직임에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는 것이다.30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이달부터 큐텐의 11번가 인수를 위한 실사가 진행됐다. 통상 인수를 위한 실사작업이 2~3개월 이상 지난 뒤 결과가 나온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르면 연말께 큐텐과 SK스퀘어의 협상 결과가 어떤 형태든 나올 것으로 업계는 예상한다.큐텐은 앞서 11번가와 큐텐 양사 지분을 교환하는 주식 스와프 방식으로 11번가의 경영권을 인수하겠다고 SK스퀘어에 전달했다.그러나, SK스퀘어는 최근 11번가와 큐텐을 합병하는 대가로 큐텐 주식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SK스퀘어는 큐텐과 지난달 11번가를 공동 경영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SK스퀘어가 11번가를 큐텐에 완전히 매각하는 대신 일부 지분은 남겨 향후에도 경영에 참여하겠다는 내용으로, 곧 큐텐을 같이 경영하자는 의미다.그럼에도 SK스퀘어 관계자는 "구속력 있는 계약은 실제로 하나도 된 게 없다"거나, 공동 경영 추진에도 "아직 확정된 바 없다"는 등 진전된 내용에는 선을 그었다.큐텐의 11번가 인수 추진이 주목받는 까닭은 이번 인수가 성사될 경우 큐텐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수직상승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국내 이커머스시장 점유율(소매 판매금액 기준)은 ‘쿠팡(24.5%)-네이버(23.3%)-쓱닷컴·지마켓(11.5%)’ 순으로, 지금의 큐텐 연합에 4위인 11번가(7.0%)까지 합류한다면, 3위로 치고 올라올 수 있다. 그러나, 큐텐이 인수를 통해 유사한 오픈마켓 형태의 플랫폼만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업계에선 이번 인수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시각도 있다.일각에선 큐텐과 SK스퀘어 양사간 이해관계가 분명한 만큼 공동경영 협상은 성사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큐텐은 물류 자회사 큐익스프레스의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11번가 인수가 필요하고, 11번가도 연내 상장 가능성이 낮은 만큼 재무적 투자자(FI)와 약속을 이행하기 위한 매각에 매달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지적이다.큐텐은 지마켓 창업자 구영배 대표가 2010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두고 운영해 온 이머커스 플랫폼으로, 지난해 9월 티몬에 이어 올해 위메프·인터파크커머스까지 국내 오픈마켓 업체를 연달아 인수했다. 이어 최근엔 11번가까지 노리고 있다.이러한 구 대표의 행보는 국내 시장을 염두에 두기보다는 큐익스프레스의 나스닥 상장을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큐텐은 현재 큐익스프레스를 나스닥에 상장시키기 위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심사를 받고 있다. 구 대표가 지난 2006년 지마켓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킨 전적을 감안하면 11번가 인수 추진 역시 이러한 상장 계획의 일환이라는 해석이다.11번가 입장에서도 큐텐은 놓치기 힘든 ‘좋은 패’다. 지난 2018년 국민연금, 새마을금고중앙회, H&Q코리아 등 재무적투자자(FI)로부터 총 50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5년 뒤인 올해 10월 30일까지 기업상장을 진행하고, 실패할 경우 투자금에 연 8% 이자를 붙여 상환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이커머스업계 한 관계자는 "큐텐은 통으로 완전히 경영권을 가져가고 싶은데, SK 측은 금액이 아까우니 일부라도 지분을 갖고 경영권에 참여하고 싶어하는 것 같다"며 "만약 공동경영으로 가는 방향으로 딜이 성사되더라고 실질적으로는 큐텐이 경영권을 모두 행사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pr9028@ekn.kr구영배 큐텐 대표

신세계 "11월은 대한민국 쓱데이 축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은 오는 11월 13∼19일 일주일간 전 계열사를 총동원해 최대 규모·최대 혜택을 내건 ‘대한민국 쓱데이’를 연다. 30일 신세계에 따르면, 올해 쓱데이는 G마켓·SSG닷컴 등 온라인 계열사부터 이마트·신세계백화점까지 20개 주요 계열사가 일제히 참가해 1조 5000억원 규모의 물량을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 행사는 11월 17∼19일 사흘간 진행하며, G마켓·옥션은 11월 6일부터 시작되는 ‘빅스마일데이’ 행사의 마지막 일주일을 쓱데이로 장식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신세계그룹 16개 계열사 통합 행사로 첫 선을 보인 쓱데이는 매년 행사 규모를 확대하며 명실상부 대표 쇼핑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첫 해에 5000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0년 7000억원, 2021년 9600억원까지 늘어났다. 올해는 삼겹살 등 먹거리 최대 50% 할인을 필두로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기획한 ‘쓱데이 전용 가전 스페셜 패키지(이마트) △최대 15만원 할인과 매일매일 20% 할인 쿠폰(G마켓·옥션) △최대 15% 할인쿠폰(SSG닷컴) △이용금액의 최대 50% 리워드 추첨(백화점) △프리미엄 브랜드 최대 50% 페이백(신세계인터내셔날) △쓱데이 한정 여행·다이닝 패키지(조선호텔) △총 1000만원 쇼핑 적립금 페이백(신세계라이브쇼핑) 등 다양하고 파격적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동시에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해 소비자 발걸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온·오프 계열사 협업 공동 라이브 방송, 스타필드 캐릭터·모빌리티·크리스마스 쇼, W컨셉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 팝업스토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2년 만에 진행하는 쓱데이인 만큼 별도의 태스크포스(TF)를 꾸려 1년 이상 걸쳐 행사를 준비했다"며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모든 공간에서 쓱데이를 즐기고 혜택을 체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r9028@ekn.kr신세계그룹 대한민국 쓱데이 신세계그룹 2023 대한민국 쓱데이 이미지

이마트24, 한 달간 와인·위스키 등 주류 ‘역대 최대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이마트24는 11월 한 달간 각종 와인과 위스키, 맥주 등을 파격적인 가격에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마련한 ‘11월 이달의 주류’ 행사는 역대 최대 할인 폭과 최다 품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 전국 이마트24 매장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한 달 내내 할인가 7900원부터 시작하는 와인 11종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24가 선보이는 ‘이달의 와인’은 △비벨로 로쏘 스위트 750㎖(7900원) △피치니 오리지네스 이탈리케 네로다볼라·아파시멘토 750㎖(각각 8900원) △꼬모 와인메이커스셀렉션 750㎖(9900원) △몬테스 클래식 카버네소비뇽·샤도네이 750㎖(각각 1만3500원) △ 몬테스 알파 까베르네소비뇽·샤도네이 750㎖(각각 2만9000원) 등이다. 이중 특히 ‘꼬모 와인메이커스셀렉션’은 이마트24가 2020년 7월에 첫 선을 보인 단독 브랜드 ‘꼬모(COMO)’ 라인업의 10번째 상품으로, 고객의 세분화되는 취향에 맞춰 꼬모 브랜드 최초로 미국 캘리포니아산 와인을 도입했다. 또한, 이마트24는 우리나라에서만 1500만 병 이상 팔려 ‘국민와인’으로 통하는 몬테스 와인 시리즈 또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이마트24는 이달의 위스키로 ‘제임슨 스탠다드 700㎖’(4만1800원)를 선정하고 제임슨 오크배럴 전용잔 1개와 미니어처잔 2개로 구성된 패키지 상품을 업계 단독으로 판매한다. ‘제임슨’은 250년 역사의 정통 아일랜드 위스키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위스키 브랜드이다. 특히 이마트24가 이번에 판매하는 ‘제임슨 스탠다드’는 젊은 위스키 마니아의 취향을 반영해 특유의 스파이시한 맛과 바닐라향, 고소한 견과류의 풍미를 자랑하며 하이볼로 즐길 수 있다. 손아름 이마트24 주류팀장은 "2020년부터 진행해 온 ‘이달의 주류’ 행사 라인업에 역대 최다 품목을 선보이는 만큼 홈술족들의 큰 호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편의점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다양한 상품을 발 빠르게 도입해 근거리 주류 창고로 소문난 입지를 공고히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이마트 주류 역대 최대 할인행사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이마트24를 찾은 소비자가 이달의 와인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롯데유통, 11개 계열사 총출동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 유통군은 오는 2일부터 12일까지 롯데 유통군과 함께하는 쇼핑 축제 ‘롯데레드페스티벌(LOTTE Red Festival)’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레드페스티벌은 행사 참여 계열사를 11곳으로 확대해 소비자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제공한다. 롯데 유통군의 백화점, 마트, 슈퍼, 이커머스, 하이마트, 홈쇼핑, 세븐일레븐, 멤버스를 비롯해 롯데GFR이 처음으로 행사에 참여하고, 롯데GRS와 롯데시네마도 합세해 다양한 할인 상품과 포인트 적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롯데그룹의 통합 오픈 멤버십 ‘엘포인트(L.POINT)’ 회원 혜택을 강화했다. 현재 엘포인트의 회원수는 4200만으로 전국민의 80% 이상이 회원인 만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롯데레드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도록 포인트 제공 및 적립 혜택을 강화한다. 먼저, 고물가 속에서 소비자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줄 먹거리 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했다. 마트와 슈퍼는 최근 ‘금겹살’이라고 불리는 국내산 삼겹살을 오는 2일부터 8일까지 행사카드 결제 시 반값에 선보이며, 같은 기간 동안 마트는 킹크랩도 반값에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빼빼로 7종을 행사카드 결제 시 20% 현장 할인해준다. 롯데GRS는 행사 기간 중 매일 1000개 한정으로 ‘크리스피 크림 오리지널 하프더즌’을 50% 이상 할인한 5000원에 판매한다. 아울러 동절기 준비에 나서는 소비자들을 위한 패션, 뷰티, 생활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한다. 백화점은 ‘슈퍼 뷰티 위크(Super Beauty Week)’ 기간 중 인기 11대 뷰티상품을 최대 20% 할인해주는 쿠폰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아울렛은 오는 3일부터 12일까지 500여개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추가 할인해주는 ‘서프라이스 위크(Sur-Price Week)’도 진행한다. 롯데온은 인기 상품 최대 50% 할인과 단독으로 혜택을 제공하는 특가 상품을 모아 ‘레드 프라이스’를 선보이며, 행사기간 사용할 수 있는 최대 20% 할인 혜택의 ‘레드페스티벌 쿠폰’도 증정한다. 하이마트는 인기 IT 행사 모델을 최대 30% 할인 혜택으로 제공하며, 다가오는 김장시즌을 맞아 김치냉장고와 김장용 주방가전 행사 모델을 동시 구매 시 주방가전을 최대 80% 할인 혜택으로 판매한다. 홈쇼핑은 패션의류, 레포츠, 건강식품 등 주요 상품군의 인기상품 특집전을 열고 최대 20% 적립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페스티벌 기간 중 각 계열사별 행사 상품 구매고객에게는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혜택을 제공한다. 백화점, 마트, 슈퍼, 홈쇼핑에서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 주요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엘포인트 최대 10배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 기간 동안에는 엘포인트 회원이라면 누구나 전화번호 인증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풍성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올해 엘포인트를 적립·사용하지 않은 고객 및 신규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10만명에게 엘포인트 5000점을 증정한다. 이우경 롯데 유통군 마케팅혁신본부장은 "이번 롯데레드페스티벌은 전국민이 쉽고 간편하게 롯데 유통 계열사 통합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여 계열사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다양한 고객 혜택을 개발해 롯데레드페스티벌을 롯데 유통군을 대표하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레드페스티벌 롯데마트 모델들이 ‘롯데레드페스티벌’ 행사를 홍보하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 10개 상장사 모두 ESG평가 A등급 이상 획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현대백화점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연구원(KCGS)이 실시한 2023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개선 평가의 대상인 그룹 상장 계열사가 모두 ‘통합 A’ 등급 이상을 받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해당 계열사는 △현대백화점 △현대홈쇼핑 △현대그린푸드 △한섬 △현대리바트 △현대퓨처넷 △현대이지웰 △현대에버다임 △현대바이오랜드 △지누스 등의 총 10개사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환경(E)과 사회(S) 부문에서 각각 A+ 등급을 받아 ‘통합 A+’ 등급을 획득했다. 통합 A+는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약 800곳 중 상위 19곳(2.4%)에만 주어졌다. 또한, 현대홈쇼핑과 현대그린푸드는 5년 연속으로 ‘통합 A’ 등급을 받았고, 지난해 인수합병(M&A)으로 계열사로 신규 편입된 지누스는 ‘통합 B+’ 등급에서 ‘A’ 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환경(E) 부문에서 글로벌 수준의 환경경영 추진 계획을 수립해 공개하고 경영활동에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대백화점은 기후변화 시나리오별로 대응 전략과 탄소중립 관련 목표 설정 등을 담은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 보고서’를 유통업계 최초로 공개한 점이 유효했다. 사회(S) 부문의 경우 A등급인 현대에버다임과 지누스를 제외한 8개 상장 계열사가 모두 A+ 등급을 달성했다. 각 계열사별로 소비자 권익 및 안전보건·정보보호·동반성장 및 지역사회 참여 등 부문별로 체계적인 정책을 수립, 시행한 게 높은 평가의 배경이 됐다고 현대백화점그룹은 소개했다. 지배구조(G) 부문은 이사회역량지표(BSM) 도입과 사외이사 대상 외부 교육 기회 제공 등 이사회 독립성과 다양성 확대에 노력한 부분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현대백화점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에게 가장 신뢰받는 기업이 되기 위해 보다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ESG 경영을 추진할 방침"이라며 "투명하고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r9028@ekn.kr현대백화점그룹 CI 현대백화점그룹 CI.

다가온 블프·광군제…이커머스, 연말시즌 연계 마케팅 총공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미국 블랙프라이데이(11월 24일· 이하 블프)와 중국 광군제(11월 11일) 등 해외 대규모 쇼핑 행사가 집중된 11월을 맞아 이커머스 업계가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11월은 일년 중 매출 비중이 큰 시기로, 연말연시 마케팅으로 이어지는 시즌인 만큼 기업들은 쿠폰 무한리필, 온·오프라인 제휴 확대 등 쇼핑 혜택을 강화한 연중 최대 규모 쇼핑 행사를 열고, 블프·광군제를 대비한 직구마케팅을 강화하며 총공세에 나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통상적으로 11월은 블프와 광군제 등 해외 대형 쇼핑 행사들이 주목 받는 시즌이지만, 지금은 예년과 다르게 국내 이커머스 기업들이 자체적 선보이는 행사들이 분위기를 선도하고 있다. 블프와 광군제에 앞서 이달 초반부터 국내 기업들이 선보이는 대형 할인 행사들이 잇달아 진행돼 소비자의 주목을 받는 것이다. G마켓과 옥션은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오는 11월 6일부터 19일까지 총 2주에 걸쳐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할인쿠폰을 횟수 제한없이 무한 지급하는 일명 ‘할인쿠폰 무한리필’ 혜택을 선보인다. 이에 따라 행사 기간 고객들은 최대 1만원까지 할인되는 ‘15% 할인쿠폰’을 횟수 제한없이 무한정 제공받을 수 있다. 빅스마일데이 행사 참여 상품의 경우 7만원 이상이면 무조건 1만원을 할인 받게 되는 셈이다. G마켓과 옥션이 이처럼 빅스마일데이에 공을 들이는 것은 행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거래액이 크기 때문이다. 빅스마일데이는 매년 5월과 11월, 두 차례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규모 쇼핑 행사로, 최근에는 열기만 하면 1조원이 넘는 거래액을 기록했다. 경쟁사인 11번가도 이에 뒤질세라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할인 행사 ‘2023 그랜드 십일절’을 진행한다.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11월 진행해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로, 2020년과 2021년 기준 11월 11일 하루 거래액만 2000억원을 돌파한 바 있다. 11번가는 특히 올해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해 더 큰 쇼핑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11월 1일부터 새롭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카카오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요기요’, ‘여기어때’의 할인쿠폰과 ‘OK캐쉬백’ 포인트, 11번가의 쇼핑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GS25’, ‘롯데시네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콘텐츠웨이브’ 등과 e쿠폰 할인 행사,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해당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1만여 곳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소개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쿠팡과 티몬 등 다른 이커머스기업들도 블프와 광군제가 다가오면서 직구 마케팅을 강화하며 실적 올리기에 집중한다. 티몬은 최근 블프·광군제를 대비해 해외직구 서비스를 전면에 배치했다. 또한 내달 1일부터 11일까지 연중 최대 규모 프로모션 ‘몬스터절’을 맞아 대표적 브랜드 마케팅 ‘올인데이’를 확장 진행하는 등 쇼핑 혜택을 더욱 강화했다. 11월 올인데이 행사는 매일 하나가 아닌 여러 브랜드를 선보이도록 확대해 역대급 특가 기회를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매일 카테고리별 초특가 상품을 엄선한 ‘몬스터데이’도 개최하며 초저가 쇼핑 혜택을 제공한다. 쿠팡도 내달 예년과 비슷한 시기에 블랙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대규모 쇼핑 행사를 겨냥한 각종 행사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예전에는 11월이 추석 연휴가 지나는 시기로 비수기로 불렸지만 지금은 블프 등 각종 행사에도 자체적 행사를 늘리며 마케팅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pr9028@ekn.kr지마켓 쿠폰 무한리필 지마켓 모델이 연중 최대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 쿠폰 무한리필 혜택을 홍보하고 있다.

롯데온 ‘이효리 효과’ 제대로…행사 매출 40% 급증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온은 지난 16일부터 진행중인 ‘브랜드 판타지’ 행사가 ‘이효리 광고’ 효과에 힘입어 뜨거운 고객 호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이 가수 이효리와 함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선보인 광고 본편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으며,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포털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 등 온라인에서 ‘롯데온’ 언급량도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더불어 ‘롯데온’과 함께 검색하는 연관 검색어도 기존에는 상품, 할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면, 최근에는 쇼핑, 프리미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소비자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관심은 롯데온의 매출 및 고객 수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매일 3개 브랜드를 번갈아가며 역대 최대 혜택으로 선보이는 ‘브랜드 판타지’를 진행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 시작 첫 일주일 간(10월16~22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대비 40% 이상 늘었으며, 앱(App)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자릿 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행사기간 입생로랑, 키엘, 랑콤, 바바패밀리, 어그, 나이키 등 다양한 브랜드가 참여해 롯데온 단독 혜택을 선보였다. 그 결과 롯데온 입점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도 있었으며, 일부 브랜드들은 지난해 10월 최고 매출 대비 6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광고 및 행사 효과를 톡톡히 봤다.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 및 ‘브랜드 판타지’ 행사의 영향을 받아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전문관을 찾은 소비자도 늘었다. 행사 첫 일주일 간 ‘온앤더뷰티’와 ‘온앤더패션’ 매출은 전년대비 각 30%, 50%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전문관 통합 멤버십인 ‘온앤더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 온앤더뷰티 클럽 실적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이같은 성과에 롯데온은 12월 3일까지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이어간다. 행사기간 매일 3개 브랜드를 선정해 롯데온 단독 혜택으로 선보이며, 롯데온에 매일 들어와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행사 당일과 다음 날 참여 브랜드만 공개할 예정이다. 이 달 말까지 유한킴벌리(27일), 매일유업(28일), 커버낫(29일) 등이 참여해 인기상품을 할인 및 단독 구성 등 다양한 혜택으로 선보인다. 김장규 롯데온 영업본부장은 "롯데온이 ‘쇼핑 판타지’ 광고를 통해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 인지도를 높였으며, 그 효과가 ‘브랜드 판타지’ 행사 흥행까지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 남은 행사기간 고객과 브랜드사 모두 만족하는 상품과 혜택,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롯데온 이효리 브랜드 판타지 이효리를 모델로 내세운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 행사 이미지

겨울 다가오는데…백화점, 침구·패딩 할인행사 가볼까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가을 찬바람이 불자 백화점업계가 월동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할인 행사에 돌입했다. 특히, 이번 주말에는 구스·양모 등 프리미엄 소재 침구류를 비롯해 패딩과 겨울아동복 등을 행사 제품으로 내놓고 월동준비를 서두르는 소비자들을 유혹한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29일까지 70여 개 브랜드들이 참여하는 ‘아우터 페어’를 진행한다. 주요 제품은 노비스, 파라점퍼스, 듀베티카, 페트레이 등 프리미엄 아우터부터 K2, 노스페이스, 스노우피크 등 애슬레져 대표 아우터까지 다양한 브랜드 패딩들이다. 또한, 27일부터 오는 11월 12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겨울맞이 ‘구스&울 페어’를 연다. 소프라움,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엘르 등 10개 인기 침구 브랜드와 함께 총 15개 단독상품 등 매년 스테디셀러로 꼽히는 구스 침구를 50~80% 할인 가격으로 선보인다. 이 가운데 엘르와 호주산 프리미엄 울 100%로 만든 ‘더 리얼 울 패드’는 퀸 사이즈 기준 20만원대에 판매돼 눈길을 끈다. 행사 기간 동안 구매고객에게는 브랜드별 ‘베게 솜’, ‘대형 이불 세탁망’ 등을 한정 수량으로 증정하고, 행사 매 주말(10월 27~29일, 11월 3~5일, 11월 10~12일)에는 구매금액의 최대 10% 상당을 롯데상품권으로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대백화점도 점포별로 구스이불, 겨울 아동복 등 겨울상품 할인행사를 펼친다. 압구정본점은 오는 29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겨울 아동복 구매시 구매 금액대별로 결제 금액의 7%를 H.포인트로 돌려주는 리워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에는 랄프로렌칠드런, 펜디키즈, 밍크뮤, 베이비케어, 봉쁘앙, 봉통, 에뜨와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충청점은 11월 12일까지 5층에서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류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는 ‘구스굿스 페어’를 마련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헝가리 코지네스트 ‘플로 구스 차렵’, 더하우스 ‘라이트 구스 차렵’, 스위스 바세티 ‘다우니 화이트 에디션 구스솜’ 등이다. 신세계백화점은 27일부터 11월 12일까지 각 점포에서 ‘구스 대전’에 돌입한다. 행사에는 알레르망, 코지네스트, 앤스티치, 더하우스 등 인기 침구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상품으로 알레르망 시베리아 구스 차렵이불, 코지네스트 마르셀 구스 차렵이불, 앤스티치 로하 구스 차렵이불 등이 선보인다.pr9028@ekn.kr롯데백화점 구스이불 롯데백화점 본점을 찾은 소비자들이 구스 침구 상품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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