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7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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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온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예온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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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리크루, SKT 구독 플랫폼 ‘T우주’ 입점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핸드허그의 크리에이터 커머스 플랫폼 기반 통합 크리에이터 수익화 솔루션 ‘젤리크루’는 SKT의 구독 플랫폼 ‘T우주’에 입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점으로 ‘우주패스 all (쇼핑 & 데이터 쿠폰 혜택)’과 ‘우주패스 life (편의점 & 카페 할인 혜택)’ 가입 회원이라면 누구나 젤리크루를 추가 제휴처로 선택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월 총 2만7000원 상당의 △디지털상품 90% 할인 쿠폰 (최대 9000원 할인) △전 상품 50% 할인 쿠폰 (최대3000원 할인) △전 상품 5천 원 할인 쿠폰 (2만원 이상 구매 시) △전 상품 1만 원 할인 쿠폰 (5만원 이상 구매 시)을 제공한다. 해당 쿠폰 4매는 T우주패스 구독비 결제 다음날 문자로 발송되며, 젤리크루 앱에서 각 쿠폰 코드 등록 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김용희 젤리크루 플랫폼사업본부 플랫폼기획팀 팀장은 "T우주 입점을 통해 새로운 고객들에게 ‘젤리크루’를 소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드릴 것"이라고 전했다.pr9028@ekn.kr젤리크루 T우주 입점 젤리크루 SKT 구독플랫폼 ‘T우주’ 입점 이미지

롯데免, 제주공항점 석 달만에 재개장 "본격 고객 맞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점이 약 3개월 동안의 매장 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해 본격 고객 맞이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제주국제공항 출국장면세점 신규 사업자로 선정된 롯데면세점은 지난 3월부터 제주공항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7월부터 약 3개월 동안의 공사를 마치고 그랜드 오픈했다. 매장 규모는 총 544.79㎡(약 165평)로 화장품·향수·주류 등 전 품목을 취급한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의 9월 매출은 영업을 시작한 3월 대비 약 3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전환 이후 중국, 대만 등 주요 노선이 증편되고 국제선 이용객 또한 늘어나고 있다.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은 롯데면세점의 미래지향 기술과 제주도 자연의 특별함이 새롭게 조화로움을 이뤄내는 친환경 콘셉트를 매장 디자인에 녹였다. 매장에는 라메르와 SK-II, 정관장 등 내외국인 여행객이 선호하는 베스트 브랜드는 물론 국내 오프라인 면세점 최초로 싱가포르 ‘바샤 커피’도 유치했다. 이외에도 ‘바솔트’와 ‘슬로우잼’ 등 제주 특산품도 선보인다. 롯데면세점은 제주공항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에스티로더, 조말론 등 유명 화장품·향수 최대 20%, 주류 전 품목대상 최대 15%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이고 나아가 롯데면세점 회원등급 업그레이드 혜택 등을 제공한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이번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은 다시 시작된 자유로운 해외여행을 상징한다"며 "롯데면세점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제주를 찾은 외국인 고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쇼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 개장식 김남진 제주관광협회 본부장(왼쪽부터)과 김규진 제주세관장, 강효정 롯데면세점 제주공항점장, 김희현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 손종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 이상진 롯데면세점 상무, 김진호 홍콩익스프레스 지점장이 26일 제주공항 국제선 출국장 3층에서 제주공항점 그랜드 오픈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롯데마트, 1등급·‘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 50% 할인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롯데마트는 한우데이(11월 1일)를 맞아 11월 1일까지 일주일간 1등급 한우와 1++(9)등급의 프리미엄 ‘마블나인’ 한우 전 품목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자체 신선품질혁신센터를 통해 안전한 유통 과정을 거쳐 한우 약 1000마리 분(200여톤)의 물량을 준비했다.먼저, 롯데마트는 한우 도매가가 급등하는 상황 속에서도 매년 한우데이의 가장 인기있는 상품으로 손꼽히는 ‘1등급 한우 등심(100g, 냉장)’을 50% 파격 할인된 가격인 5990원으로 선보인다.또한 ‘1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은 행사 카드 구매 시 40% 할인돼 각 3490원으로 판매한다. 환절기 몸보신을 할 수 있는 ‘몸보신용 잡뼈·사골 기획팩(각 3kg·냉동)’은 각 5900원, 9900원에 선보인다. 아울러, 롯데마트는 1++(투플러스)등급 중에서도 근내지방도 19% 이상 최상급(9등급)만 엄선한 롯데마트의 하이엔드 한우 브랜드 ‘마블나인’ 할인 및 한우데이 한정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기획상품으로 선보이는 마블나인 홈마카세 세트는 ‘마블나인 1++(9)등급 한우 등심(100g·냉장)’, ‘마블나인 1++(9)등급 한우 국거리·불고기(각 100g·냉장)’는 물론 인기 구이 부위인 안심, 채끝, 치마살, 부채살로 구성됐다.이외에도 롯데마트는 한우데이 기획 상품으로 마블나인 1주년을 기념해 셰프 콜라보 상품인 ‘마블나인 마리네이드 채끝’을 선보인다. 이 상품은 시즈닝 전문 오준탁 셰프와 협업해 한우의 풍미와 맛을 극대화시키는 홍콩풍 시즈닝으로 마리네이드 된 채끝 스테이크와 전용 특제 소스가 포함된 상품으로, 3개월 이상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롯데마트 전점 및 롯데슈퍼 16개점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할 예정이다.pr9028@ekn.kr롯데마트 제타플렉스 서울역점 축산매장 전경

쿠팡, 악천후 피해 농가 과일 250톤 매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쿠팡은 지난 16일~22일까지 약 일주일 간 악천후 피해 등으로 버려질 위기에 처한 과일 250톤을 매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쿠팡은 전국 지역 곳곳의 사과와 포도 등 쿠팡에 과일을 납품하는 전국 농가 수백곳에서 매입물량을 늘렸다. 특히 올 6월부터 냉해와 폭염, 폭우 등으로 피해가 가중된 농가들이 대상이다. 올 들어 전국 17개 지역이 농작물 냉해 피해에 따른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기후 이변 현상이 빈번하게 발생해왔기 때문이다. 기상이변으로 피해를 입은 전국 농가들은 쿠팡의 대규모 과일 매입으로 재고해소 부진을 딛고 판로를 확대했다. 경북 영주에서 사과 농사를 짓는 청년 농부 김동수 디에스푸즈 대표는 "지난 4월 냉해와 6월 우박, 7~8월 집중호우 등 영주 인근 농가는 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누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도저히 손쓸 수 없을 정도의 피해를 쿠팡과 협업으로 극복했다"며 "오프라인 판로를 뚫기 어려운 상황에서 경영이 안정화됐다"고 했다. 충남 천안 원농산 송을빈 대표도 "올해 변동이 극심한 기후 상황 속에서 농사가 만만치 않았고 특히 과일 가운데 배 농사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명절 이후 소비가 주는 소강기에 쿠팡을 만나 오히려 판매에 활기에 띄었다"고 전했다. 쿠팡이 매입한 과일은 ‘산지 직송’을 통해 고객들에게 신선한 상태로 빠르게 배송된다. 상품별 최적의 온도를 갖춘 신선식품 전용 물류센터를 거쳐 주문 다음날 아침 ‘로켓프레시’로 받을 수 있다. pr9028@ekn.kr쿠팡 원농산 송을빈 대표 쿠팡에 배를 남품하는 송을빈 원농산 대표.

11번가, 연중 최대 쇼핑 축제 ‘2023 그랜드 십일절’ 연다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11번가는 오는 11월 1일부터 11일까지 ‘2023 그랜드 십일절’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그랜드 십일절은 11번가가 2008년부터 매년 11월 진행해온 연간 최대 할인 행사로, 쇼핑 비수기로 인식되던 11월을 대형 쇼핑 시즌으로 자리잡게 한 대표 행사로 손꼽힌다. 최근 3년간 매년 3000만명에 달하는 방문 고객을 불러모으며 국내 최고의 쇼핑 행사로서 위상을 공고히 해 왔다. 올해 그랜드 십일절은 연중 최대 쇼핑 축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인기가 높은 국내외 최정상급 브랜드와 긴밀한 협업을 늘려 연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하고, 인기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하는 등 역대급 행사로 꾸려 고객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고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계획이다. 우선, 11번가는 매월 ‘월간십일절’을 통해 협업해온 삼성전자, LG전자, 구글, 다이슨, CJ제일제당, 코카-콜라, 로보락 등 지난해보다 늘어난 40곳의 ‘프리미엄 파트너십’ 브랜드를 포함해 고객 선호도가 높은 140여 곳의 브랜드를 ‘오늘의 브랜드’와 ‘브랜드딜’ 등을 통해 전면에 선보인다. 그랜드 십일절의 기대감을 높일 사전 참여 이벤트도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프리미엄 브랜드와 진행하는 특별 기획전의 행사 알람 신청을 한 고객 1111명을 추첨해 치킨,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비밀쿠폰 코드를 입력하면 행사 당일 사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아이디(ID)당 1장씩 선착순 발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다양한 온·오프라인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해 고객과의 접점을 넓히고 더 큰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11월 1일부터 새롭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는 ‘카카오페이’ 전용 할인쿠폰을 발급하고, ‘요기요’, ‘여기어때’의 할인쿠폰과 ‘OK캐쉬백’ 포인트, 11번가의 쇼핑지원금 등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GS25’, ‘롯데시네마’,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콘텐츠웨이브’ 등과 e쿠폰 할인 행사, 고객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해당 브랜드의 전국 오프라인 매장 1만여 곳에서 디스플레이를 통해 그랜드 십일절 행사를 소개하는 등 더 많은 소비자들이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아울러 목표 신청수량 달성 시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공동구매’ 행사를 3년만에 다시 선보이고,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마트 상품, 생필품 등을 50% 할인가에 판매하는 ‘반값딜’, 외식상품권 등 e쿠폰을 특가에 선보이는 ‘런치 특가딜’, 5만원 상당의 슈팅배송 상품을 할인가 9900원에 판매하는 ‘럭키 슈팅박스’ 행사 등을 다양하게 준비했다. 안정은 11번가 사장은 "국내 대표 쇼핑 축제로 고객들의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만큼, 더 큰 혜택과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역대급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그랜드 십일절의 명성에 걸맞은 상품과 혜택으로 기대 이상의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pr9028@ekn.kr11번가 그랜드십일절 11번가 ‘2023 그랜드 십일절 ’ 이미지

엔데믹 발목 잡힌 퀵커머스 ‘생존 기로’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코로나 팬데믹으로 특수를 누린 퀵커머스(즉시배송) 시장이 엔데믹 가속화에 따른 실적 둔화로 ‘사업을 확장하느냐 축소하느냐 ’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국내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성이 불투명한 가운데 제반시설 구축에 상당한 비용이 들어가는 만큼 사업 범위를 축소하는 기업이 있는 반면, 사업 확장에 나서는 기업들은 배달 품목과 제휴 및 할인율 확대를 넘어 배달 전용상품 개발 검토 등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느라 분주하다.2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GS리테일은 최근 모바일앱 ‘우리동네GS’ 내 퀵커머스 상품 할인율을 확대했다. 현재 해당 앱에선 우유와 주류를 포함한 300여종의 상품을 퀵커머스로 주문 시 더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가령, A상품의 할인율이 30%이었다면, 퀵커머스로 주문 시 동일 상품을 30%보다 더 할인 폭이 커진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의미이다.GS리테일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최근엔 배달 전용상품 개발을 검토 중이다. 이처럼 GS리테일이 퀵커머스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전국 1만6000개 이상의 편의점 점포를 보유하고 있어 제반시설 구축 비용 없이도 사업 확대가 용이하기 때문이다. 퀵커머스는 빠른 배송을 위해 마이크로풀필먼트센터(MFC)를 서비스 지역 내 촘촘하게 배치해야 한다. 물류센터와 고객의 사이가 멀어지면 빠른 배송이 근본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배송 인프라 구축비용이 상당한데, GS리테일의 경우 전국 많은 오프라인 점포가 있어 별다른 비용이 필요 없다는 이점이 있다.편의점 외에도 최근엔 대형마트도 퀵커머스 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 8월 홈플러스는 배달의 민족과 제휴를 맺고 퀵커머스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해당 제휴로 배민스토어에 퀵커머스 1시간 즉시배송 서비스를 선보인 홈플러스는 해당 제휴를 통해 월 10만건 이상의 신규 주문 유입 등 고객 확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퀵커머스 사업의 원조격인 배달의 민족(배민)도 배달 품목을 확대하며 고객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배민은 B마트를 통해 최근 스마트폰, 게임기, 헤드셋 등 퀵커머스 배달 품목을 확대했다. 이후 플레이스테이션5, 닌텐도 스위치 기기뿐 아니라 인기게임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 타이틀도 입고와 동시에 주문이 몰리는 성과를 거뒀다.이들 기업이 퀵커머스 사업을 확대하며 차별화 전략을 고민하는 것은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성장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엔데믹 등 여파로 성장세가 한계에 직면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업계에 따르면 국내 퀵커머스 시장 규모는 2025년 5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엔데믹에 따른 퀵커머스 수요 감소로 일부 기업들은 사업을 확대하지 않거나, 축소하고 있다. 대표사례로 쿠팡은 지난달 퀵커머스(즉시배달) 사업인 ‘쿠팡이츠마트’의 배달 서비스 지역을 송파·강동 일부 지역으로 축소했다. 기존 서비스 지역이었던 강남·서초에서는 사업을 철수할 예정이다. 이마트도 지난해 4월 쓱고우 1호점을 출시하며 퀵커머스 시장에 뛰어들었지만 1년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신논현점·역삼점 등 2개 점포만 운영 중이다. 코로나 특수로 성장한 해외 퀵커머스 기업들은 이보다 일찍 수요 감소로 실적이 둔화되며 사업을 철수하고 있다. 독일 초고속 식료품 배송업체 고릴라스(Gorillas)는 지난해 이탈리아·벨기에 등 일부 지역 섭스를 접으며 비용절감 노력에 나섰지만 사업 유지가 어려워지자 그 해 결국 경쟁사 게티르에 회사를 매각했다. 미국과 중남미 국가들을 중심으로 15분 내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운영했던 조커(Jokr)도 지난해 6월 미국 시장에서 완전히 철수한 바 있다.이 때문에 국내 퀵커머스 기업들 역시 해외 기업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반대로 국내 퀵커머스 시장이 해외 사례와 다른 양상으로 흘러 갈 수 있다는 긍정 시각도 있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유통업체가 하나의 채널만 있는 게 아니라 여러 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는 상황이고, 기존의 오프라인 사업들을 다각화하면서 유지되고 있는 부분들이 있어 향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따라서 "Z세대(1995년 이후 출생)처럼 비대면 거래가 훨씬 더 편리한 세대가 소비 주도 세력이 되면 퀵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확대되는 모멘텀을 맞이할 수 있다"고 이 교수는 전망했다.pr9028@ekn.krGS리테일 모바일 앱 ‘우리동네 GS’이 최근 퀵커머스 상품 할인 폭을 확대한 모습.

코리아세븐,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으로 선정하는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는 포용적 기업문화를 조성해 장애인 고용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기업 및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로 장애인고용 분위기 확대 및 사회적 인식개선을 도모하고자 매년 1회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심사기준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 3.1%(민간기업)을 초과 달성하거나 장애인 친화적인 근로조건과 근무환경을 조성하였는지 등을 토대로 한다. 코리아세븐은 △새로운 장애인 적합 직무 개발 △모집관련 우대조치 △채용관련 우대조치 △중증장애인과 여성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한 노력 등의 항목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23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로 선정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코리아세븐은 서울맞춤훈련센터와 연계해 장애인 적합 직무를 개발해 사무직군 채용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장애인고용 촉진 협약을 지속적으로 장애인 채용설명회, 취업박람회 등에 참가하여 장애인 고용 확대 및 고용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중증장애인 근로자 대상 계약기간 연장과 거주지 인접 근무지 배치, 선호근로시간 사전조사 배치 장애인 고용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중증장애인 근로자를 대상으로 보조 공학기를 지급하고 비대면 면접과 장애인 고용 공단 방문 면접을 실시해 장애인 채용상 우대조치도 실천하는 등 다방면에서 장애인 근로자의 근로조건 및 처우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김일연 세븐일레븐 HR혁신팀장은 "세븐일레븐은 장애 사우가 차별을 느끼지 않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환경 · 사회·지배구조)경영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고용확대는 물론 내부 교육을 통해 모든 임직원들이 함께 장애공감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코리아세븐 장애인고용 우수 사업주 강성두 세븐일레븐 HR혁신부문장(왼쪽)과 장동수 장애인고용공단 서울지역본부장이 지난 23일, 중구 청계천로에 위치한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2023년 장애인고용 우수사업주 선정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세계百, 온라인 선물하기 전용 친환경 패키지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25일 온라인 신세계백화점몰에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선물하기 전용 택배 포장은 접착 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테이프리스 박스’에 천연 종이로 만든 ‘선물 카드를 동봉한다. 선물하기 전용 택배 상자는 테이프를 쓰지 않고도 봉합할 수 있도록 만든 ‘날개박스’다. 조립형 상자를 순서대로 접은 뒤 상자 윗면에 난 홈에 날개를 끼워 고정하는 방식이다. 그대로 분리 배출하면 재활용이 쉽고, 테이프를 뜯느라 상자가 훼손될 일이 없어 가정에서 재사용하기에도 좋다. 재활용률과 편의성을 높인 한편, 상자의 외관은 신세계의 심볼 ‘S’를 형상화한 패턴으로 신세계만의 고급스러운 품격을 담았다. 옆면은 리본을 두른 듯한 모양으로 인쇄해 일반 택배 상자와는 달리 선물 상자를 받는 기분이 들도록 디자인했다. 친환경 배송 상자에는 ‘선물 카드’가 동봉된다. 표백이나 코팅을 하지 않은 천연 종이로 제작한 카드에는 ‘당신만을 위한 선물이 도착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어, 마음을 보내는 선물에 제격이다. 주문 1건 당 신세계백화점의 친환경 쇼핑백 1매도 함께 제공한다. 친환경 패키지는 SSG닷컴 선물하기 페이지에서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구매해 선물하는 경우에만 적용된다. 보내는 고객이 선물을 결제하고 받는 고객이 주소를 입력하면, 백화점 상품을 선물하기 전용 친환경 택배 상자에 넣어 배송(식품 및 부피가 큰 일부 제품 제외)한다. 상대방의 주소를 몰라도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을 보낼 수 있는 SSG닷컴 선물하기 서비스는 2016년 첫 도입 이후 매년 이용자 수가 늘어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올 3분기 선물하기를 통해 신세계백화점 상품을 선물한 현황을 살펴보면 작년 같은 기간보다 주문 건수는 61%, 매출은 88% 늘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4월 SSG닷컴 내에 백화점 선물만 모은 ‘신백선물관’ 특별 페이지를 만들어 맞춤형 추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명품 선물’이나 ‘가벼운 선물’ 등 가격대와 상황에 따른 추천부터, ‘#그린슈머’ ‘#프로여행러’ 등 선물하려는 상대의 취향과 유형에 맞는 추천 선물도 만날 수 있다. 신백선물관은 상품을 판매 순이나 리뷰 순으로 단순 나열하는 것을 넘어, 신세계백화점 바이어들이 직접 고른 베스트 선물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제품이 선물 포장된 사진을 보고 고를 수 있도록 해 비대면으로 전하는 온라인 선물의 아쉬움을 해소했다. 이처럼 신백선물관은 맞춤형 추천에 정성을 담은 포장 서비스까지 더해 대표적인 ‘선물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백화점 선물의 첫인상이 되는 상자를 친환경적이면서도 프리미엄한 전용 패키지로 바꿨다"며 "신백선물관에서 더욱 특별하고 품격있는 선물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r9028@ekn.kr신세계백화점 온라인 선물하기 전용 친환경 패키지 신세계백화점 직원이 온라인몰 선물하기 전용 친환경 포장 박스를 홍보하고 있다.

G마켓·옥션 빅스마일데이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신세계그룹의 G마켓과 옥션이 매년 5월과 11월 연중 단 2회 진행하는 온라인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Big SMILE DAY)가 고액매출을 꿈꾸는 사업자들의 ‘빅셀러 등용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역대급 매출 기록을 올리며 스타 셀러로 급부상하는 사례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G마켓과 옥션은 빅스마일데이 빅셀러 성공사례로 ‘셀퓨전씨’를 꼽고 있다. 셀퓨전씨는 피부 전문기관의 20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한 피부 문제 해결 및 개선을 연구하고 있는 효능 전문 브랜드다. 셀퓨전씨의 양혜선 온라인 담당자는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로개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막 온라인 사업을 시작할 때 제일 먼저 G마켓에 입점했다"고 빅스마일데이 참여 동기를 밝혔다. 매년 빅스마일데이과 빅세일 등 대규모 프로모션을 탄탄하게 운영하고 있고, 셀러와 함께 동반성장 하는 것을 목표로 판매 고객이 오롯이 판매에 집중할 수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고 판단해 수많은 이커머스 중 G마켓을 선택했다는 설명이었다. 셀퓨전씨는 올해 5월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매출액을 무려 4배 이상(354%) 끌어올렸다. 양 담당자는 "화장품 카테고리를 담당하는 G마켓의 김지은 CM(카테고리매니저)과 적극 소통하며 G마켓 고객이 진짜 원하고, 꼭 경험했으면 하는 제품들을 단독 구성해 빅스마일데이에 선보였고, 함께 사용하면 좋은 시너지 제품도 기획세트에 추가해 고객에게 제품 경험 기회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히 할인만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경쟁력 있는 좋은 제품을 특별한 가격과 구성에 선보인 것이 지난 빅스마일데이에서 성공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던 것 같다"며 G마켓 CM과 협업해 마련한 판매전략의 결과임을 강조했다. 지난 5월 매출 상승 효과를 맛본 셀퓨전씨는 오는 11월 빅스마일데이에도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현재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11월 빅스마일데이에서 셀퓨전씨는 춥고 건조한 날씨에 맞는 피부 건강관리 제품군인 ‘레이저 크림’으로 불리는 ‘레이저 리쥬버네이션 크림’을 비롯해 ‘스킨 블래미쉬 밤(비비크림)’ 등 주력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양혜선 담당자는 "앞으로도 G마켓과 꾸준히 협업해 셀퓨전씨 브랜드 파워를 키워갈 예정"이라며 "다른 브랜드들도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해 셀퓨전씨처럼 ‘빅셀러 경험’을 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1월 6∼19일 총 14일간 제12회 빅스마일데이를 앞두고 스타셀러·빅셀러를 꿈꾸는 판매자를 G마켓 판매관리 사이트(ESM+)로 모집하고 있다.셀퓨전씨의 양혜선 온라인 담당자 G마켓과 옥션이 진행하는 온라인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에 참여한 셀퓨전씨의 양혜선 온라인 담당자. 사진=G마켓

이마트, 생굴시즌 ‘반값 굴’ 행사

[에너지경제신문 서예온 기자] 기온 강하로 수온이 떨어지면 굴 수확이 많아진다. 이처럼 생굴 시즌을 맞아 이마트가 26일부터 일주일간 남해안 생굴 250g(봉)을 신세계포인트 적립을 활용해 50% 할인한 가격 4750원에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이마트’와 ‘해양수산부, ‘통영 굴 수하식 수협’이 협업해 진행하는 행사다. 이마트는 일주일 판매 기준 최대물량인 생굴 60톤을 확보했다. 보통 생굴 시즌이 시작되는 10월 중순 일주일 판매 물량이 20톤 가량인 것을 고려하면, 평년 대비 3배 가량의 물량을 준비한 셈이다. 이번 행사는 생굴 생산량이 지난해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시점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말했다. 실제로 한국 해양수산개발원 수산업 관측센터에 따르면, 올해 10월 굴 생산량은 지난해 10월 대비 약 10% 적은 1300톤으로 예상된다. 생굴 성장 및 비만도가 양호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주요 생굴 생산지역인 경남 진해만에서 산소부족 물덩어리(빈산 소수괴)가 발생해 굴 폐사가 증가했기 때문이라는 게 해양수산개발원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는 산지 다변화를 통해 생굴 물량 확보에 총력전을 펼친 결과, 올해 생굴시즌 시작부터 거제·통영·고성·사천 등 남해안의 매입 지역을 넓혀 물량을 확보했다. 문부성 이마트 굴 바이어는 "이마트가 30년 간 이어온 매입 노하우를 총동원해 생굴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반값 행사를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이마트는 신선함은 물론, 안전하고 맛있는 생굴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pr9028@ekn.kr이마트 남해안 굴 이마트가 50% 할인 판매하는 ‘남해안 생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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