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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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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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산학융합원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의 산실’ 자리매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산학융합원(원장 이영호)이 부산형 스마트 제조 전문 고급인력 양성의 산실로 자리매김 했다. 5일 부산산학융합원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을 받아 지난해 5월부터 이달 말까지 ‘부산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지역 4개 대학의 교수 및 학생들이 부산지역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공동의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학생들에게는 직무 경험을 제공하고, 기업은 대학의 지식을 활용해 기업의 애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제공 등으로 지역산업과 대학이 윈윈하는 산학협력 모델이다. 특히 이러한 산학공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학생은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과 역량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갖출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고, 기업은 지역인재 탐색 및 채용의 기회를 갖게된다. 부산산학융합원은 그동안의 사업 성과를 측정하기 위해 지난 11월 2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부산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산학공동 프로젝트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부산산학융합원이 주관하고 한국해양대학교(총장직무대리 최석윤), 신라대학교(총장 허남식), 동아대학교(총장 이해우),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경진대회에는 2022~2023년 ‘부산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서 운영한 72개 ‘산학공동 프로젝트’ 중 각 수행대학에서 우수 프로젝트로 선발된 10개 프로젝트 팀(해양대 3개, 신라대 2개, 동아대 3개, 부산과학기술대 2개 팀 등 총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현장에는 프로젝트 참여 학생 외에도 각 수행기관 관계자,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및 부산시 주무부처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 및 부산시 담당자 등 9명이 심사위원으로 나서 △목적의 부합성 △과정의 적절성 △성과의 혁신성 △지역 및 산업과의 연계성에 대한 평가항목을 통해 심사가 진행됐다. 심사 결과 10개 팀 중 6개 팀이 입상자로 선발돼 대상(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상), 최우수상(한국해양대학교 총장상, 신라대학교 총장상, 동아대학교 총장상,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총장상), 우수상(부산산학융합원 원장상)을 받았다. 한국해양대학교 ‘HAPI’팀(팀원 김남현, 박관우, 사하람, 윤동현, 이동은, 조민철, 황성현)이 ‘영상융합을 이용한 작업장 안전관리 시스템’이라는 과제로 대상(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부산명지녹산스마트그린산단 박현숙 팀장이 수여)을 수상했다. 각 대학교 총장상이 수여되는 최우수상에는 △한국해양대학교 ‘유체따라 나도 돌겠네’팀(팀원 김도영, 김예진, 안진한, 정현천, 한강희, 허승우)의 ‘SCR Mixer 내부 스파크 어레스터의 최적설계’라는 과제로 △신라대학교는 ‘BWMS’팀(팀원 김광민, 박민규, 전우혁)의 ‘선박 평형수 처리장치의 이상 탐지 Data 분석 시스템 개발’이라는 과제로 △동아대학교는 ‘Optimize’팀(팀원 김유진, 김하늘, 이승빈, 최수빈)의 ‘터미널 혼잡도를 고려한 차량 배차 계획’이라는 과제로 △부산과학기술대학교는 ‘1등주시죠’팀(팀원 김민재, 김용현, 박정인, 박주홍, 이정호, 최민혁)의 ‘위치 조정과 공간 확장이 가능한 전동식 루프탑 텐트 및 제어용 APP개발’이란 과제로 각각 수상했다. 우수상은 △한국해양대학교 ‘해신’팀(팀원 고민성, 배재성, 이영민, 전보광, 정석주)의 ‘확산침투처리공정으로 처니된 Ti Grade2와 Inconel809C의 특성 변화에 관한 연구’라는 과제로 부산산학융합원장상을 받았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학생들의 스마트제조 및 스마트공장 관련 역량 강화를 위해 세계경제포럼에서 전세계 공장들 중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을 활용해 세계 제조업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등대공장’으로 선정한 ㈜LS 일렉트릭에서 전문가를 초빙해 강연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부산산학융합원은 △산학융합지구 조성사업 △청년맞춤형 지원사업 △I-connect 사업 등을 수행해 왔으며 현재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산업단지 통합 관제센터 구축사업 △국가혁신 클러스터 인력양성 사업 △스마트특성화 기반 구축 사업 등을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산업단지 내 대학과 기업이 물리적 통합체를 이뤄 연구혁신 자원을 공유하고 공동 개발하는 공유혁신플랫폼 구축도 추진 중이다.부산산학융합원이 지난달 23일 부산 농심호텔에서 개최한 ‘2023 부산형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산학공동 프로젝트 경진대회’에서 부산산학융합원 관계자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 ‘친환경 포장용기 지원’ 자영업자에 용기 전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는 자영업자들에게 친환경 포장용기를 제공하는 ‘용기백배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자 선정을 마치고 물품 전달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용기백배 프로그램은 캠코가 경기 침체로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행복기금 등 캠코 채무조정 약정자와 소액대부자의 원활한 영업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캠코는 지난 8월부터 약 40일 간 신청자를 모집하고 △취약계층 여부 △성실상환 기간 △연체 횟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60명을 최종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들에게는 각각의 수요에 맞춰 50만 원 상당의 미생물로 분해 가능한 친환경 포장용기를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이날 부산에 소재한 지원 대상 음식점을 찾은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배달에 필요한 친환경 펄프용기 1200세트를 전달하고, 영업 애로사항과 필요로 하는 지원방안 등 소상공인과의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음식점을 운영 중인 류OO씨는 "코로나19 경기침체로 어려운 상황에서 캠코의 채무조정과 친환경 포장용기 지원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은 "친환경 포장용기가 자영업자분들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작은 용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무조정 프로그램과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우리 이웃들에게 힘이 되어주는 공공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미혼모·미혼부 가정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키우미가 키워 DREAM 프로그램’ △노후 보일러를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해주는 ‘온기나눔 친환경 보일러 교체 지원 사업’ △채무 성실 상환자 생활 안정 지원금 제공 등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semin3824@ekn.kr캠코, ‘친환경 포장용기 지원’ 자영업자에 용기 전해 4일 김귀수 캠코 가계지원본부장(사진 오른쪽 세번째)이 용기백배 프로그램 지원 대상자에게 친환경 포장용기를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캠코

동의과학대 재학생 ‘한국산업융합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 발표상 수상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는 지난 11월 23~24일 양일간 창원 그랜드머큐어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2023년 한국산업융합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재학생들이 우수 논문 발표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사)한국산업융합학회가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융합 산업 포럼 분야에 대한 일반논문 및 특별 세션을 포함하여 약 120편의 논문이 접수되어 발표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주요 성장동력원으로 주목받는 첨단기계, IT, NT, BT 등의 융합기술 분야를 비롯하여, 제조 IT기술의 핵심 분야인 지능로봇, 제어 계측, 해양 자원 플랜트, 비전 및 센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술 발표가 진행되었다. 이번 학술대회에서 동의과학대에서는 재학생 중심으로 다수의 팀이 참가했으며, 뛰어난 연구 역량과 짜임새 있는 발표력으로 전기자동차과 차상민,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동규, 허준영 학생이 우수논문 발표상을 받았다. 전기자동차과 차상민 학생은 ‘화재 예방 마스크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하여 많이 사용되었던 마스크에 물을 캡슐 형태로 제작하여 필요에 따라 화재 예방 마스크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과 산업 융합 시스템 세션에 대해 발표하였다. 디지털융합기계과 이동규 학생은 자동차 내장 부품 FUSION 360과 MODEX 3D를 활용하여 사출 후 변형 예측을 비교하였으며 허준영 학생은 건설용 철근 이음용 커플러 잔류변형 감소를 위한 구조설계 및 강성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김만호 전기자동차과 지도교수는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 발표를 통하여 참여한 많은 학생이 자부심을 품고 노력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느꼈을 것 같다"면서 "최고 수준의 취업과 질을 보유하고 있는 동남권 최고의 전기자동차과로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국용 디지털융합기계과 지도교수는 "본 논문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기술사관육성사업 1팀-1프로젝트 결과물로 협약기업 금광하이텍과 호창커플러에서 제품 개발 시에 어려움이 있는 과제를 학생들과 지도교수, 협약기업 담당자들과 협업하여 도출한 결과물이다"라면서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업의 애로 기술에 대한 이해와 공학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문제해결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동의과학대 재학생 ‘한국산업융합학회 학술대회’ 우수 논문 왼쪽부터 우수논문상을 받은 차상민, 이동규, 허준영 학생. 사진=동의과학대학교

정동만 의원, 행안부 특교세 24억 원 확보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정동만(부산 기장군) 의원은 4일 기장지역의 지역현안과 재난안전을 제고하기 위한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세부항목으로는 △대청초등학교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 2억원 △장안사 진입도로 데크정비공사 8억원 △장안천 호안정비공사(차도교~보도교) 5억원 △길천항 준설공사 2억원 △칠암항 일원 T.T.P 정비공사 1억원 △좌광천 준설공사(좌천시장 외 2개소) 6억원 등 6개 사업에 총 24억원이다. 이 중 ‘장안사 진입도로 데크정비공사’는 지역현안 사업으로, 장안천 장안사~불광산 입구의 노후화된 데크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안전사고의 빈번한 발생으로 정비가 시급했으나 사업비가 부족해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이번 특교세 확보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되어 내년 1월 착공,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역 현안 사업인‘길천항 준설공사’는 길천항 정박지 내에 적정한 항로 수심을 확보하는 공사로, 어민들의 어업 활동에 있어 발생 되는 불편사항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내년 2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재난안전사업 중 하나인‘대청초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은 가파른 경사에 보행량이 많은 대청초와 기장고 보행로 일원에 방호울타리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로 인해 인근 어린이, 학생 및 주민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등 보다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하천과 항구의 토사유실로 인한 지반침하 현상을 개선하는 사업인 ‘장안천 호안정비공사’, ‘칠암항 일원 T.T.P 정비공사’, ‘좌광천 준설공사’ 등도 추진될 수 있게 되어 주민들의 재산 보호와 인명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정동만 의원은 "이번 행안부 특교세 확보로 지역 현안 사업과 재난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게 되었다"면서 "기장군민들을 위한 안전한 보행환경 및 생활 환경시설들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정 의원은 "기장군의 발전을 위해 내년도 예산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정동만 의원, 행안부 특교세 24억 원 확보 정동만 의원

[부산항만공사] BPA 등 9개 공공기관 ‘ESG 콘퍼런스’ 성료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BPA 등 9개 공공기관‘ESG 콘퍼런스’ 성료 부산항만공사(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4일 오후 1시 아스티호텔 부산 그랜드볼룸에서 공공기관, 육성기업, 투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EF ESG 콘퍼런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지난 8월 부산지역 민간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해 매년 11억7000만원을 출연하는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을 조성하고, 부산지역의 ESG경영 우수기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사회적기업연구원이 위탁 운영사로 함께한다. 이번 ‘BEF ESG 콘퍼런스’는 부산지역 기업들의 ESG경영을 통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행사로 △BEF 사업의 일환인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관련 얼라이언스 출범식 △스마트 에너지의 미래와 지속가능한 도시를 위한 강연 △ESG 투자동향과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전략을 주제로 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BEF 기금 지원을 받는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얼라이언스에는 국내 대형 투자사가 참여해 부산지역의 우수한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협업하기로 했다. 또, SK(주) C&C의 디지털 컨설팅 자회사인 애커튼파트너스 박준원 파트너가 ‘2024 ESG 트렌드 및 기업 대응 전략’ 주제로 발표하고, 행사에 참여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들이 대형 투자사와 함께 ESG 투자 동향과 투자 유치 전략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가졌다. 강준석 BPA 사장은 "기업과 투자사 모두에게 ESG 경영은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며 "지역의 유망한 기업들이 ESG 경영을 더욱 체계화하고 나아가 투자유치 성과까지 이루도록 BEF를 통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BPA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BEF)’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 △사회적경제기업 ESG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기업을 발굴해 우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23년 8대 동반성장 우수사례’ 선정 부산항만공사(BPA)는 4일 ‘2023년 사내 동반성장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해 8대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BPA에 따르면 사내 15개 부서에서 제출한 34건의 성과보고서를 내·외부 평가위원이 심사한 결과, 물류정책실과 디지털정보부의 협업사례인 ‘항만 안전강화를 위한 모바일 플랫폼(전자 인수도증) 구축’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울러, 건설계획실의 ‘중소기업(건설사) 협업을 통한 효율적 골재관리로 민간성장 뒷받침 사례’과 해외사업실의 ‘우리 수출·물류기업 유럽 시장 진출 및 판로개척 지원’이 최우수 사례에 뽑혔다. 이외에도 5가지 과제가 중소기업과의 상생협업에 대한 기여를 인정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기관의 동반성장 활동에 대한 전사적 협업을 유도하고, 발굴된 다양한 동반성장 우수사례를 대내외에 확산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앞으로도 BPA 맞춤형 다양한 동반성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부산항을 중심으로 다함께 성장하는 항만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항만공사] BPA 등 9개 공공기관 ‘ESG 콘퍼런스’ 성료 外 ‘ESG 콘퍼런스’가 4일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사진=부산항만공사

울산시내 38곳 253만3000㎡ 성장관리구역 지정

울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시내 38곳 253만3625㎡가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체계적으로 관리된다ㅣ 울산시는 개발압력으로 난개발이 우려되는 38곳을 내년 1월27일자로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고시하고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성장관리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은 울주군 34곳, 북구 4곳 등 총 38곳이다. 이는 지난 2021년 1월 개정된 국토계획법 시행령에 따라 내년부터 계획관리지역에서는 지자체가 성장관리계획을 수립한 경우에만 공장·제조업소 입지가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데 따른 조치다. 시는 이들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산업형과 복합형으로 구분하기로 했다. 산업형은 공장·제조업소 비율이 50% 이상으로 산업·생산 활동의 지원 및 산업 기능의 합리적 입지가 필요한 곳이다. 복합형은 공장·제조업소 비율이 50% 미만으로 정주 환경 조성이 필요한 곳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지정된 성장관리계획구역 38곳 중 27곳은 산업형, 11곳은 복합형으로 구분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개발행위 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면제, 건폐율·용적률 완화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성장관리계획 수립은 기초자치단체에 위임된 사무지만 제도 변화에 대한 선제 대응과 계획 통일을 위해 직접 계획을 수립했다"며 "비수도권 지자체 중 처음"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도심융합특구 지정 등과 발맞춰 기업과 공장을 하나라도 더 유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광역시청 울산광역시청

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28개사로 확대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1일 ‘2023년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인증서 수여식 및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우수 선화주기업 인증제도는 선화주기업 간 지속적인 상생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공정하고 안정적인 해상운송에 기여하는 선주와 화주 기업에 대해 인증서를 부여하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세액공제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이다. 공사는 2020년부터 해양수산부로부터 업무를 위탁받아 인증심사 및 점검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공사가 주관한 이 날 행사를 통해 올해 신규 인증자격을 획득한 6개사(흥아라인, 그린글로브라인, 하나로TNS, 맥스피드, 우주해운항공, 용성씨엔에어)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이로써 누적 인증사는 총 28개사로 확대 되었으며, 선주와 화주사는 각각 8개사와 20개사이다. 인증서 수여식과 더불어 이 날 행사에서는 선화주 기업 간 상생협력 독려 및 우수사례 발굴을 위해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도 함께 진행되었다. 최우수상은 HMM, 우수상은 CJ대한통운, 장려상은 장금상선과 남성해운이 각각 수상했다. 김양수 공사 사장은 "대한민국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써주시는 모든 선화주기업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증제도 발전 및 선화주기업 지원을 위한 효과적인 정책을 지속 발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2024년부터 인증기업 대상 범위를 부정기화물운송업자 및 이용 화주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semin3824@ekn.kr한국해양진흥공사, 우수 선화주 인증기업 28개사로 확대 김양수 공사 사장(앞줄 좌측으로부터 5번째), 윤상호 사업운영본부장(앞줄 좌측으로부터 6번째) 등 참석자들이 행사 종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진흥공사

부산시, 중국 시장개척 및 문화교류 나서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4일부터 7일까지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을 필두로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 현지에서 중국 시장개척 및 문화교류 활동 등을 전개한다. 시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부산·베이징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과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이뤄진다. 시는 지난 1993년 8월 중국 상하이시와 자매결연 협정을, 지난 2013년 8월 중국 베이징시와 우호협력도시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주요 활동 내용으로는 △코로나19 이후 교류사업 재개를 위한 베이징·상하이시 부시장 등 고위급 인사 면담 △베이징 현지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 개최 및 2023 상하이 조선전시회 부산지역 기업 참가 지원 △한중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 등이 있다. 먼저 5일 오전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베이징 현지에서 베이징시 고위급 인사를 만나 우호협력도시 체결 10주년 계기 양 도시 교류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중국 자본 및 기업 부산 유치 등을 홍보한다. 이어 베이징 현지에서 중국 기업과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중국 경제협력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6일 이 부시장은 상하이로 이동해 현지에서 상하이시 부시장과 면담하며 지난 1993년 체결한 자매도시 체결 협정을 발전시킬 경제·문화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면담 이후에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3 중국 상하이 조선전시회’ 행사의 부산관을 방문해 부산지역 참가기업을 격려하고, 대중국 조선시장 판로 개척 방안을 모색한다. 같은 날 저녁 ‘한중기업가 교류 만찬회 및 기념음악회’에도 참석해 양 도시 조선기자재 분야 기업인들과 교류하며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부산·상하이 자매결연 3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로 부산시립교향악단과 상하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합동 연주 공연도 마련돼 양 도시 자매결연 30주년의 의미를 한층 더하고, 중국 현지에 수준 높은 부산의 교향악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베이징에 이어 12월 7일 상하이에서도 중국 상장사 등 중국기업 70여 개 사를 대상으로 부산시 투자유치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앞으로 중국과의 교류는 중국 자본과 기업 유치 등 실질적인 경제협력에 초점을 둘 것이다"며, "시는 이번 베이징, 상하이 방문을 계기로 부산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국 교류 활동이 활발히 전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부산시, 중국 시장개척 및 문화교류 나서 부산시청사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부산시] 홀몸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外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겨울이불, 내의, 전기온열매트 홀몸 어르신 지원 부산시(시장 박형준)가 부산시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함께 겨울철 한파에 대비한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을 지원한다. 4일 시에 따르면 대상은 저소득층 독거노인의 경우 주거환경이 열악해 동절기 가정 내 체감온도가 더 낮게 느껴지는 등 한랭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큰 상황이다. 이번 지원 물품은 부산시가 16개 구·군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 3만436명을 대상으로 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물품 전달과 함께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고 한파에 대비한 행동요령 및 건강수칙 등도 안내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동절기에 취약한 홀몸 어르신들이 이번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한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 2년 연속 ‘최우수상’ 수상 부산시는 지난 1일 보건복지부 주관 ‘지자체 아동정책 시행계획 평가’에서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간 ‘모든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도시, 부산’을 비전으로 4개 추진전략과 총 236개 과제를 추진했으며, 제2차 아동정책기본계획(‘20~’24) 평가 편람에 기반한 정성·정량 평가와 관련 분야 전문가 심사 결과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아이들이 행복한 부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6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 시상식 부산시는 4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12층 회의실에서 ‘제6회 피란수도 부산 논문공모전’에서 선정된 우수논문 7편을 시상한다. 공모전은 ‘피란수도 부산’ 관련 미래 세대 전문연구자를 양성하고, 연구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지난 3월부터 논문공모를 진행해 18건의 연구계획서가 제출됐고, 이후 연구계획서 심사, 논문 제출, 논문 서면심사와 구술심사 등 3차례의 심사과정을 거쳐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 4편, 전문연구자 분야 3편 등 총 7편의 우수논문을 최종 선정했다. ‘학생 및 일반시민 분야’에서는 서울대학교 국사학과 3학년·부산대학교 정보컴퓨터공학부 2학년의 김평우·김의현 학생의 ‘피란수도기 고등교육과 지방대학의 성립’이라는 논문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기존 연구가 부족한 전시연합대학을 다루며 사료 인용 등이 돋보였으며, 추후 보완과 자료의 추가가 이뤄진다면 의미 있는 논문이 될 것이라고 평가받았다. 김평우·김의현 학생은 "이번 공모전으로 인해 많은 학교에서 잊혀지거나 시련으로 여겨졌던 한국전쟁기에 대해 다 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될 수 있었고, 한편으로는 지역의 대학 역사에 대해 음미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환 부산시 문화체육국장은 "논문공모전이 ‘피란수도 부산’의 연구 활성화에 훌륭한 마중물이 되길 기대하며, 공모전 외에도 다양한 시민참여프로그램과 사업 등을 통해 피란수도 부산을 계속 알리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부산시] 홀몸 어르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外 부산광역시 청사 전경. 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세계百 센텀시티의 실험...뉴컨템포러리로 전국 2030 홀리다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 층의 절반을 신규 브랜드로 채워 새단장했던 신세계 센텀시티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전국의 2030 고객을 부산으로 불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리뉴얼 오픈한 센텀시티점 4층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은 당시 총 47개의 브랜드 중 절반인 23개의 브랜드를 새로운 브랜드로 선보이는 파격을 시도해 화제가 됐다. 12월 2일 오픈 100일을 맞은 센텀시티 4층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0% 이상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8/25~11/30 기준) 특히 20대 매출은 321%, 30대 매출은 182% 늘어나는 등 2030세대의 이목을 확실하게 끈 것으로 나타났다.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 매출의 51%는 2030고객이 차지했다. 또, 부산 외 지역에서 구매한 고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두 배로(98%) 늘어나는 등 전국구 쇼핑 명소로 급부상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 고객은 66% 늘었고 충청권 69%, 영남권 61%, 호남권 고객은 154% 큰 폭으로 증가했다. 센텀시티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이처럼 성공한 데는 강남점에서 이미 검증된 브랜드는 물론, 온라인에서만 만나볼 수 있던 트렌디한 브랜드까지 대거 유치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강남점에서 매출 1위를 달성한 신예 디자이너 브랜드 렉토를 비롯해 전국 백화점 중 처음으로 소개한 미닛뮤트, 아비에무아, 그로브 등이 매출 상위권을 휩쓸었다. 오소이(가방), 넘버링(주얼리) 등의 잡화 브랜드와 플르부아, 언베니쉬 등 라이프스타일 뷰티 브랜드들도 2030 고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그간 온라인에서 급성장한 ‘던스트’의 팝업 스토어도 부산 상권 최초로 유치했다. 던스트는 기본 디자인에 충실하고 고급스러운 소재를 사용해 2030 여성들 사이 ‘기본템 맛집’으로 불리는 브랜드. 오는 13일까지 열리는 팝업에서는 코트 등 던스트의 겨울 컬렉션을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센텀시티는 새단장 오픈 100일을 기념해 풍성한 쇼핑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오는 6일부터 10일까지 4층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과 지하 2층 하이퍼그라운드에서 단일 브랜드 20/40/60/100만원 구매 시 신백리워드 10%를 지급한다. 브랜드별 할인 행사(일부 품목 제외)도 있다. 마지셔우드는 최대 30%, 로서울은 15%, 아비에무아, 레이브, 모이아, 킨더살몬, 오소이 등은 10%, 스탠드오일은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구매 사은품(사은품은 한정 수량)도 풍성하게 준비했다. 모이아에서 30만원 이상 구매하면 에코백, 60만원 이상 구매하면 레그 워머를 받을 수 있다. 아비에무아에서는 40만원 이상 구매 시 캐시미어 핸드워머, 70만원 이상 구매 시 캐시미어 머플러를 증정하고 레이브에서는 30만원 이상 구매 시 다이어리를 준다. 더불어 오소이에서는 구매 고객 대상으로 종이 뽑기 판 이벤트를 진행해 가방, 가죽소품, 할인 쿠폰 등을 상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신세계백화점 선현우 패션담당은 "트렌디하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다채로운 콘텐츠로 가득 채운 뉴 컨템포러리 전문관이 부산을 넘어 전국의 2030 세대가 모이는 장소로 거듭났다"며 "앞으로도 공간 혁신, 새로운 브랜드 유치를 통해 고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emin3824@ekn.kr신세계百 센텀시티의 실험... 전국 2030 홀렸다 신세계 센텀시티 4층 오픈 당시 몰린 인파.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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