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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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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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공개모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26일 공사를 이끌어 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직위는 사장 1명이며, 공사는 임원 후보자 추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여 지난 6월 24일 공개모집 계획을 확정하였다. 지원서류 제출기간은 6월 26일부터 7월 4일까지이며,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심사를 거쳐 임원 후보자를 추천하고 임명권자가 최종 임명할 예정이다. 자격요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창간35주년]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부산 학력체인지’  통해 전인교육실현··· 행복한 학교 만들 것”

부산=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에너지경제신문은 창간 35주년을 맞아 '아침체인지' '학력신장' 등 부산 교육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오고 있는 하윤수 부산시교육감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3일 부산시교육청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하 교육감은 “학생들의 △건강한 몸 △바른 인성 △지혜를 키워 '전인교육'을 실현하고자 하는 학력 신장 프로젝트 '부산 학격체인지'가 학부모님들로부터 많은 격려와 지지를 받고 있다"고 강조하며, 특히 에너지를 비롯한 기후 문제에 대해서도 “초·중·고 탄소중립 학생 동아리 실천단를 운영하는 등 아이들에게 충분한 교육이 필요한 상황이고 우리교육청도 이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하윤수 교육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올 상반기 부산이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것이 주목받고 있다. 비전은? ▲2024년은 대한민국 교육의 바다에 '부산교육발전특구'호가 출항한 뜻 깊은 해다. 우리 교육청은 부산에서 먼저 시작해 대한민국 교육의 변화를 이끌 '부산발 공교육 체인지' 실현을 위해 노력있다. 특히 '공교육 체인지'는 공교육만으로도 부산의 아이가 부산에서 성장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이끄는 거대한 교육프로젝트다. 부산교육발전특구는 (초등학생) '전국 최초 전면 시행 부산형 늘봄학교', (중학생)책임교육학년 1학년 1만 명 이상에게 공백 없는 학습을 지원하는 '영수캠프, 위캔두 계절학교, 부산형 인터넷강의' (고등학생) '방과 후 자기주도학습 및 교과 심화 위캔두 주말학교', (특성화)우수 직업 인력을 키울 '지역 핵심 산업 연계 직업계고 체제 전면 개편', 그리고 (특수교육대상학생)'특수교육기관 재배치와 통학 편의 제공' 등으로 부산에서 자라는 단 한 명의 학생까지도 놓치지 않고 교육하겠다는 목표이다. 아울러, 아침체인지와 독서체인지 등 인성교육에 학력체인지를 더한 '부산교육 체인지(體仁智)'를 통해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부산교육발전특구의 학생과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형 통합 늘봄은 목표의 몇 % 정도인가? ▲늘봄학교는 기존의 돌봄교실과 방과후학교를 통합·개선해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제2의 학교이다. 특히 부산형 늘봄학교는 부산시·구군·대학 등과 함께 온 마을이 나서서 부산의 모든 아이를 품는 것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올해 3월부터 관내 모든 초등학교 304교가 늘봄학교에 참여하고 있고 지난 4월 26일 기준으로, 초등 1학년 2만924명 중 90.3%에 달하는 1만8897명이 참여하고 있다. 이는 초등 1학년 희망 학생을 전원 수용한 것이고, 이 학생들에게는 저녁 8시까지 보살핌과 무상 학습형 프로그램을 매일 2시간씩 제공하고 있다. 학부모님들은 늘봄학교에서 아이들을 안전하게 보살펴 주고, 단순한 보살핌을 넘어 학습적 요소를 강화한 다양한 프로그램까지 제공한다는 점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 아울러 대학·교육청 직속기관·지역기관 등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교육연수원의 원어민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탐험, 학생예술문화회관 감성 발레, 자갈치시장 체험, 마사회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학생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다. 방학 중에도 보살핌 공백이 없도록 '늘봄썸머스쿨'을 운영하고 수요가 높은 명지·정관 지역에 '늘봄전용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또 긴급하게 보살핌이 필요한 3세부터 초등 3학년 아이들을 위한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가 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단 한 명의 학생도 놓치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부산의 모든 아이들을 품는 늘봄학교를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형 공교육 체인지에 관심이 간다. 세부 정책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우선 특성화고 체제 개편 상황에 대해 한 번 짚어 달라. ▲ 현재 우리 부산은 학령인구 감소, 일자리 미스매칭으로 인한 청년인구 유출 심화, 대기업 부재로 인한 양질의 일자리 부족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직업계고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가덕신공항 개항에 발맞춰 전문 항공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명품 직업계고' 운영 모델을 만들고자 올해 3월 서부산공고를 '부산항공고등학교(부산뉴테크고 1호)'로 전환해 개교했다. 항공정비과, 항공기계과, 항공전기전자과 각 2학급 총 6학급 96명의 학생이 입학해 항공 관련 기술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부산항공高 내 '항공기술교육원'을 개원해 항공기술인력양성 체계를 구축하려 한다. 이와 함께 국가 필수 인력인 해군부사관을 양성하기 위해 내년 3월 해운대공고를 '(가칭)부산해군과학기술고등학교'로 전환하려 한다. 해군기계과, 해군전기전자과 각 3학급 총 6학급 96명의 학생에게 양질의 교육과정과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 학생들은 졸업인증제도를 통과하면 전원 해군부사관으로 임관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우리 교육청은 해군본부와 학교 개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가덕신공항 개항 및 부산신항, 배후 국제물류단지 조성, 광역철도 개설 등 글로벌 트라이포트 물류 중심지 구축에 따라 '(가칭)부산항만물류고등학교' 개교도 추진 중이다. 2026년을 개교를 목표로 항만물류 분야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의 학력 신장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 '학력 체인지' 사업에 대한 자체 평가는? ▲먼저,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에게는 '부산 말하는 영어' '영어도서관 활용 프로그램' '영어로 배우는 스포츠 교실' 등을 통해 영어와 놀이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등 중·고학년은 △부산형 학업성취도 자율평가(BEST) △부산학력향상지원시스템(BASS) △대학생 멘토링 사업 △기초 학력 협력교사제 등을 통해 학생들의 기초 학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하고 있다. 중학생은 △기숙형 중학교 설립 △위캔두 계절학교 △영수캠프 △부산형 인터넷 강의 등을 제공, 교과 보충·심화 집중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및 방학 동안 학습 공백기 없는 촘촘한 학력 신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고등학생은 △자율형 공립고 2.0 △위캔두 주말학교 △자기주도학습실 구축 △고교·대학 연계 학교 교육과정 운영 등을 통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키워줘 학생들이 스스로 학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디지털 교육 혁신이라는 명제도 있다. 올 상반기 어떻게 진행됐나? ▲내년은 '2022 개정 교육과정' '성취평가제' '고교학점제' 'AI 디지털교과서 도입' 등이 맞물려 공교육의 혁신적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다. 디지털 교육 혁신을 통해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의 주도성을 강화하고 아이들의 핵심역량을 키워주는 깊이 있는 학습을 구현하기 위한 변화가 필요한 때라고 판단한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상반기에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을 주도할 수 있는 선도 교원 양성에 나섰고, 온·오프라인 연수 지원과 부산 디지털 기반 수업혁신사례연구대회 등을 통해 현장의 디지털 교육 활성화, 일반 교원의 디지털 활용 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루고자 한다. 이와 함께 수업의 변화를 돕는 핵심 기제로 내년 3월 AI 디지털교과서를 도입해 '부산형 학생 맞춤 교육'을 실현하려고 한다. 초3·4, 중1,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영어·수학·정보 교과에 AI 디지털교과서를 원활하게 도입하기 위해 디지털 기기 보급과 학교 무선망 확충에 힘쓰고 있다. 또 전체 초등 교원, 중등 영어·수학·정보 담당 교원을 대상으로 AI 디지털교과서 활용에 관한 연수도 운영하는 등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다각적이고 적극적인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영어하기 편한 도시와 관련한 부산시교육청의 역할은? ▲우리 교육청과 부산시는 '영어하기 편한 도시 부산'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22년 8월 '글로벌 영어 상용·교육도시 부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영어교육에 관한 전문가 의견도 수렴하고 있고, 실무 TF 협의회와 시-교육청 추진단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수립에 힘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우리 교육청은 △부산 말하는 영어 1.1.1. △NALDA 화상영어 △AI 펭톡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운영 등을 통해 교육과정 안팎으로 영어 말하기 능력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서부·해운대 영어교육거점센터를 활용해 다양한 방과 후 영어프로그램, 영어 뮤지컬 수업, 지역주민 대상 영어 회화 수업 운영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실용 영어 중심 영어 교육도시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말하는영어 1.1.1.' 어떤 수업인가? ▲올해 영어(외국어)교육 가운데 가장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것이 '부산말하는영어 1.1.1.'이다. '부산말하는영어 1.1.1.'을 통해 학생들은 충분한 듣기와 읽기로 인풋을 축적하고, 체계적인 아웃풋 활동을 펼친다. 즉, '1일 날마다 영어 듣기', '1일 1문장 말하기' 과정을 통해 '1분 말하기'에 도달할 수 있다. 다시 말해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영어로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도록 돕는 대화 중심의 영어 수업이 '부산말하는영어 1.1.1.'이다. 지난해에는 홈페이지 오픈, 다양한 축제 운영 등 실용영어 중심 공교육 환경 조성에 주력했다. 올해는 더욱 내실 있게 '부산말하는영어 1.1.1.'을 운영해 영어 말하기 붐을 일으켜 의사소통 중심 영어 수업을 활성화하겠다. 이를 통해 영어 공교육 만족도를 높이고, 사교육비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부산말하는영어 1.1.1.'은 학생들의 생활과 밀착된 18개의 주제로 구성했다. 학년별로 부산의 음식, 명소, 문화와 같은 필수 주제를 포함해 우리 지역에 관심과 자긍심, 친근함을 높일 수 있는 주제를 담았다. 1일 1문장씩 듣고 1문장씩 말하는 방식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없으며, 초등학교 3, 4학년은 저학년 수준에 맞게 파닉스 연습도 하고 있어 영어를 쉽게 배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국에서도 부산은 '늘봄 선도 도시' 인식되고 있다. 학생과 교사 참여율이 높은 비결은? ▲우리 교육청은 '부산형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하기에 앞서, 교육공동체 간 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올해 1월, 제가 직접 16개 구·군 주민들과 5개 권역별 학부모들을 만나는 '찾아가는 설명회'를 개최했다. 늘봄학교를 전면 시행한 3월 이후에도 '재능기부', '토크콘서트' 등을 통해 현장의 학부모님들을 만났다. 학부모님들은 늘봄학교 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고 계셨지만, 더 좋은 프로그램을 마련해 달라는 요청도 많았다. 이에 우리 교육청은 지역 대학, 교육청 직속기관, 지역기관 등의 우수한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제공하고 있다. '원어민과 함께하는 세계 문화탐험' '감성 발레' '자갈치시장 체험' '마사회 승마 체험' 등을 예로 들 수 있는데 학생들에게 인기가 매우 좋다. 현장과 소통하며, 학생·학부모의 의견을 반영하는것이 참여율을 높인 비결이다. -교사 행정업무 경감, 급식실 조리원 문제 등 학교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한 노력은? ▲우리 교육청은 올해 1월 현장에서 체감하는 현장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학교행정지원본부'를 신설했다. '늘봄방과후학교지원팀' '학교채용지원팀' '학교행정지원팀' 등 3개 팀을 꾸려 8개 영역의 학교 업무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교사들이 힘들어하는 사전답사를 본부에서 지원하고 있다. 5월까지 참여한 교사들의 만족도가 아주 높아 현재 75교에서 지원을 신청했고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뿐만 아니라 기간제교원, 기초학력지원강사, 배움터지킴이 등 학교 인력 채용 절차는 물론이고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학습형 늘봄학교 업무도 지원하고 있다. 신규 채용된 '늘봄실무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도 운영하는 등 학교 업무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우리 교육청은 학교 급식종사자들의 노동강도를 획기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광역시 중 최저 수준이었던 배치 기준을 현장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2026년까지 300명 규모 인력을 추가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전기식 조리 기구 도입 등 주어진 여건 내에서 현장의 요구를 반영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끝으로, 기후환경 문제는 교육과도 밀접하다. 에너지 위기 극복 및 환경 교육과 관련한 시교육청의 노력은? ▲우리 교육청은 우선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교육의 다양한 사례와 예산 지원에다 생태환경교육 연구시범학교와 탄소중립 시범학교를 운영해 환경교육과정 모델 개발과 사례도 제공하고 있다.부산의 지역화 환경교과서인 '부산의 환경과 미래' 교과서와 워크북을 제작해 보급했고, 중학교를 대상으로 환경교과 선택, 자유학기제 환경주제 선택 활동을 지원하고 자유학기제 운영비도 함께 지원하는 등 학교환경교육 운영에 내실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력 강화를 위해 초·중·고등학교 탄소중립 학생 동아리 실천단을 운영중이다.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를 조직해 중·고등학생들이 부산의 환경정책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6월 8일엔 부산청소년환경위원회 학생들과 함께 '바이바이 플라스틱' 주제로 환경체험 한마당을 개최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하는 탄소중립 실천 문화 조성에 기여했다. 아울러 부산의 다양한 환경교육 전문가 인력풀을 활용해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교 환경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지역사회와 함께 환경교육 발전에 노력하고 있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 발간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지난해 울산항에서 처리된 화물과 선박 입항 실적을 요약한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을 발간했다고 24일 밝혔다. 울산항 통계연감은 해운항만물류정보시스템(PORT-MIS)을 바탕으로 울산항 물동량 관련 정보를 요약한 책자로, UPA가 울산항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매년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 통계연감은 △울산항 개요 △화물 처리 실적 △선박 입항 현황 △전국 항만 현황 △참고자료 등 총 5개 분야로 나누어 울산항의 다양한 통계자료를 수록했다. 특히 올해는 2023년 울산항 물동량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1page 요약 자료를 앞장에 수록하고, 울산항 항만시설 현황, 인센티브 및 사용료 감면 제도 등 고객이 자주 찾는 참고자료를 추가해 이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2023년도 울산항 통계연감은 UPA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열람 및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관련 문의는 울산항만공사 물류영업부로 하면 된다. UPA 정순요 운영부사장은 “울산항 통계연감은 울산항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한 필수 참고자료"라며, “앞으로도 울산항 이용 고객의 정보 수요에 부응하여, 맞춤형 항만통계자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울산항 물동량은 5월 누계 기준 8,497만 톤으로 전년 동기(8,200만 톤) 대비 3.6% 증가해, 역대 최대치였던 2017년(8,538만 톤)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semin3824@ekn.kr

건보공단 부울경본부, 장기요양 16주년 ‘돌봄종사자 간담회’ 실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최덕근)는 24일 부산시 소재 장기요양기관에 종사하는 장기근속 돌봄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노후의 건강안정과 가족부담 완화를 위해 '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도입되었고, '25년 초고령사회를 앞둔 지금 수급자가 이미 100만 명을 넘어서 돌봄종사자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어르신에게 직접서비스를 제공하는 요양보호사 등 돌봄종사자는 서비스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핵심인력으로, 이날 간담회에서는 돌봄현장에서 10년 이상 근무한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특히, 보호자가 보내준 영상편지들 중에는 “장기요양보험제도가 꼭 필요한 순간에 다가왔고, 요양보호사는 하늘에서 보내준 선물이다"는 감사인사가 전해져 모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덕근 본부장은 “앞으로도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고, “공단은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현장소통을 강화하여, 돌봄종사자 직업윤리를 정립하고 직업만족도와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캠코, ‘자회사 자체감사 기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권남주, 감사 경윤호)는 24일 캠코양재타워(서울 강남구)에서 자회사인 캠코선박운용, 캠코시설관리, 캠코CS와 '자회사 자체감사 기능 강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모회사인 캠코와 3개 자회사 간 상호 교류·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캠코가 지닌 우수한 감사 시스템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감사 전문성과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자체감사기구 간 협력채널 확대 ⧍합동 워크숍 및 컨설팅 개최 ⧍감사 우수사례 공유 ⧍내부통제 취약분야에 대한 상호 지원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캠코는 협약을 바탕으로 자회사의 사고 예방과 책무성 강화를 적극 지원함으로써, 캠코선박운용의 '선박금융 시장 활성화', 캠코시설관리의 '공공시설 관리분야 선도', 캠코CS의 '고객만족 제공 초일류 업무지원'이라는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윤호 캠코 상임감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캠코와 3개 자회사의 감사 시스템을 상호 보완·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감사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창출·공유함으로써 자회사의 감사 전문성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지난 2023년 한국감사협회가 주관한 '2023년 한국감사인대회'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감사활동, 내부감사 품질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 '2023 기관대상' 내부감사부문 '대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한 바 있다. semin3824@ekn.kr

기장군, 1인 가구 응급상황 대비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긴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만 60세 이상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는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화재, 낙상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해서 집주소를 떠올리지 못할 때,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해 적절한 응급조치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티커는 가로 22㎝, 세로 17.5㎝ 크기로 눈에 잘 띄는 현관문 안쪽, 냉장고 등에 탈부착하기 쉽도록 자석 형태로 제작된다. 또한 도로명주소뿐만 아니라 보호자 긴급연락처, 혈액형, 기저질환, 주 진료병원 등을 기재해 유사시 구급대원이 응급처치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기장군은 기장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해 관내 노인복지관, 재가기관, 시니어클럽 등 유관기관을 통해 스티커를 배부하고 있으며, 배부 시에는 홀몸노인들이 스티커를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면 안내를 진행하고 주소 기입 등을 도울 예정이다. 특히 노인복지관의 노인맞춤돌봄서비스사업 생활지원사가 홀몸노인 가정에 방문 시 스티커 작성과 부착을 도울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하는 등 각종 재가 방문사업과 연계해 스티커 배부를 진행하고 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응급상황 대처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1인 가구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를 유용하게 활용해, 위급상황 시 안전을 지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 지역 유일 지정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는 올해 첫 실시되는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시험장으로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되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적으로는 경남정보대를 비롯,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연성대학교, 연암대학교, 우송정보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가 필기 및 실기 시험장으로 지정됐다. 또 실기 시험장으로 ㈔한국애견협회가 선정됐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는 반려동물 행동분석·평가 및 훈련, 소유자 교육 등에 대한 전문지식과 기술을 가진 사람으로서 농림축산식품부가 국가자격을 도입해 시행하는 자격시험에 합격한 사람을 말한다. 제도 도입 첫해인 올해는 2급 자격시험만 시행되며, 1급 자격시험은 2025년부터 시행된다. 2급 응시 자격은 18세 이상이며 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된다. 필기시험은 반려동물 행동학, 관리학, 훈련학과 직업윤리·법률, 보호자 교육·상담 등 5개 과목에서 객관식 문제로 출제된다. 실기시험에서는 응시자 본인이나 직계가족이 소유한 6개월령 이상의 반려동물과 함께 기본 지도 능력을 평가한다. 반려동물행동지도사 2급 1차 필기시험 응시원서는 6월 24일~7월 12일 진행된다. 필기시험은 8월 24일 실시되며 2차 실기시험은 10월~11월 예정이다. 장진욱 경남정보대 반려동물학과장은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자격은 반려동물의 훈련과 교육을 수행할 수 있는 전문가를 양성하는 첫 국가 자격시험"이라며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시험장으로 선정된 만큼 올바른 반려동물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급식종사자 ‘건강+안전’ 환경 만드는데 최선”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급식종사자 '건강과 안전' 해결에 본격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24일 오후 1시 30분 하윤수 교육감이 '급식조리실 그레이팅 경량화 사업'을 시범 운영 중인 용소 초등학교를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레이팅'은 급식조리실 국솥 등의 하부 배수로 덮개다. 통상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로 제작되어 있고, 개당 무게가 약 14kg에 달하는 급식실 내 대표적인 중량물이다. 현재 학교 급식조리실에는 6~8개의 그레이팅이 설치돼 있다. 급식종사자들은 배수로를 청소하기 위해 하루에 많게는 16회 가까이 그레이팅을 들어올려야 하고, 이는 급식종사자 '근골격계'에 부담을 가중해 왔다. 이에 지난 3월 시범 운영 5교를 선정해 급식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그레이팅 경량화 사업에 나섰다. 시교육청은 이달 중순 이들 학교의 그레이팅을 기존 스틸 재질 무게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5~7kg 상당의 알루미늄 재질로 직접 교체했다. 손쉬운 관리를 위해 표면을 부식방지 처리했고 기존 규격보다 두껍게 제작해 내구성을 높였다. 고 온수, 기름 등을 상시 취급하는 급식 조리 환경을 고려해 6개월간 시범 운영을 통해 알루미늄 재질 그레이팅의 안전성과 위생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범 운영 후 급식종사자의 만족도, 내구성,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분석해 확대 적용 여부를 검토할 방침으로 이 사업은 오는 9월까지 녹산초, 덕문고, 용소초, 강동초, 모전중 5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급식종사자분들이 계시기에 우리 아이들이맛있고 건강한 음식을 먹을 수 있다."며 “우리 교육청은 급식종사자분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BPA, 신항 북‘컨’ 배후단지 내 양수기업 입찰 설명회 개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21일 오후 2시 부산항 신항 복지플러스센터에서 '북'컨' 1단계 항만배후단지 내 물류창고 양수기업 선정을 위한 입찰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설명회에는 현재 신항 내에서 영업 중인 입주기업과 양수에 관심 있는 외부 업체 관계자 등 약 70명이 참석해 이번 입찰에 대한 업계의 큰 관심을 반영했다. 설명회에서 BPA는 양수인 선정을 위한 평가기준 및 항목 등 입찰내용 전반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다. 이와 병행해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이해관계자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신항 배후단지 조성 취지에 어긋나는 불법전대 근절을 위한 공익신고 제도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에 양수기업을 모집하는 북컨 배후단지 내 물류창고시설은 진해구 용원동 1323번지 내 부지 3만467.1㎡와 건축물 4동, 가설 건축물 4동 등이다. BPA는 이날 설명회 이후 9월 11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하고, 7일 이내에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우선협상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업체는 양도업체와 협의해 매매계약을 체결 후 BPA와 실시협약을 체결하고 운영을 시작하면 된다. semin3824@ekn.kr

김대식 의원 “국민 목소리 듣는 민생 공부모임 시작”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원 모임의 대표인 김대식 의원(부산 사상구)이 주최한 국민의힘 초선의원 공부모임이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모임은 특히 국민의힘 소속의원 50여명이 참석하고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이 모두 참석해 큰 이목을 끌었다. 24일 오전 국회에서 개최된 이번 공부모임은 대한민국 헌법 제84조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에 대한 “재판을 받고 있는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되는가"라는 해석을 논의했다. 이 모임에서는 현직 국회의원과 헌법학 교수, 그리고 법률 전문가들이 모여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이번 공부모임에서는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들의 축사가 가장 큰 관심을 받았다. 나경원 후보는 “초선은 늘 개혁의 상징이다. 시의적절하게 주제를 선정해주신 김대식 의원께 감사드린다"면서 “우리 대한민국과 국회가 이런 주제를 두고 의논하는 상황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원희룡 후보는 “지연된 정의는 정의가 아니다. 이재명 후보를 둘러싼 대장동 재판만 하더라도 관련인이 400여 명으로 재판 과정은 수년이 걸릴 것"이라면서 “사안과 관련된 재판은 속히 사법적 절차가 진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윤상현 후보는 “초선은 의정생활 중 가장 열정이 넘칠 때"라면서 “나는 작년 여름부터 수도권 위기론을 제기해왔다. 지금 당에 대한 사랑과 분노로 당대표에 출마했다. 당을 혁신해 나가겠다. 초선 의원들께서는 이번 주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가주길 기대한다"고 발언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한동훈 후보는 “지금 우리 국민의힘이 73% 지지를 받을 수 있는 이슈가 있나?"라고 되물으며 “이 말은 이재명 대통령이 되면 안 된다는 국민의 뜻이다. 김대식 의원이 제기한 이 이슈를 이어나가는 것이 필요하다. 김대식 의원의 논의 방식이 우리의 새로운 싸움의 방식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지지 여론이 높은 이슈에서 치열한 논쟁을 촉구해나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제를 맡은 장영수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이 사안은 차분하게, 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 결국 피고인이 대통령이 될 경우 재판이 중단될지 최종 결정은 사법부가 하는 것이지만 이 경우 예상되는 정치적 후폭풍이 너무나 크다"면서 “피고인이 대통령이 되기 전에, 피고인에게 기소된 재판의 사법적 판단이 빨리 이루어지는 것만이 정치적 후폭풍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대식 의원은 “우리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은 정말 다양한 출신과 이력을 자랑한다. 초선이라 함은 여의도 문법에 아직 익숙하지 않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그 말은 곧 국민의 삶에 가장 가까이 닿아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국민 민생에 가장 가까이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대변하도록 우리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돕는 공부 모임으로 계속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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