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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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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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 유동화회사보증(P-CBO) 2172억 지원... 시장안전판 역할 수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미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중소벤처기업이 직접금융을 통해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상반기 97개 기업에 총 2172억 원의 유동화회사보증(P-CBO)을 발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유동화회사보증(P-CBO)은 자체 신용으로 회사채 발행이 어려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신규 회사채를 기보의 보증으로 신용을 보강하여, 이를 자본시장에 매각해 기업의 자금조달을 돕는 제도이다. 기보는 복합경제위기 장기화에 따른 중소벤처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전년 동기 지원액(1075억 원)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2172억 원의 정책자금을 지원해 시장안전판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했다. 특히, 기보는 올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업해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을 신규 도입했으며, 이번 발행금액 중 400억 원을 녹색자산유동화증권으로 발행, 녹색경제 활동기업의 원활한 자금 조달을 지원했다. 녹색자산유동화증권(G-ABS)은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택소노미)에 부합하는 사업을 영위 중인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기업당 3억원 이내에서 1년간 이자비용 지원(중소기업 4%p, 중견기업 2%p) △기보가 3년간 편입금리를 0.2%p 이내에서 추가 감면함으로써 낮은 금리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상품이다. 이번 지원을 통해 19개 중소기업이 연 4.2%p의 금리감면 혜택을 받아 1%대 저리로 녹색 투자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되었으며,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효율성 증대 등 중소기업의 ESG 경영실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기보는 하반기에도 P-CBO 및 G-ABS 발행을 지속할 계획이며, 8월경 기보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원절차, 조건 및 대상 등 자세한 내용을 안내할 예정이다. 개별기업당 지원 한도는 중소기업 150억 원, 중견기업 250억 원 이내이며, 지원 신청은 기보 홈페이지 또는 전국 기보 영업점을 통해 가능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복합경제위기 상황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유동성 위기 극복과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기보가 앞장서겠다"면서 “기보는 기업이 다양한 방법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P-CBO 등 직접금융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코레일유통, ‘캐치!티니핑’과 대국민 안전 캠페인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20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와 함께 '캐치! 티니핑'을 활용한 대국민 안전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국민 캐릭터 '캐치! 티니핑'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해 안전캠페인 이미지(2종)를 제작해 결제 모니터 1000여 대에 송출하는 것과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대고객 이벤트를 실시해 국민 관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국민 캐릭터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한 안전캠페인 이미지는 2가지 테마로 제작되어, 코레일유통이 운영하는 전국 매장에 설치된 1000여 대의 결제 모니터를 통해 송출된다. 첫 번째 안전테마는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철도이용객 증가에 따른 안전사고에 대비해 '철도역사 이용 안전 수칙'의 내용을 담아 20일부터 송출되며, 두 번째 안전테마인 '티니핑과 함께 하는 안전한 여름휴가 보내기'는 휴가철 성수기인 내달 9일 선보일 예정이다. 안전의식 확산을 위한 대고객 프로모션도 7월 중에 진행된다. 코레일유통 공식 인스타그램에서는 '대국민 안전문화 의식 확산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치! 티니핑' IP를 활용해 제작한 캠페인 콘텐츠에 댓글로 참여한 고객 20명을 선정해 코레일유통 전국 매장에서 사용가능한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코레일유통 관계자는 “가족 단위로 이동이 많은 여름 휴가철에 맞춰 친근하고 효율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캠페인을 기획했다"며 “대중적으로 익숙한 캐릭터와 지속적인 IP협업을 통해 국민들에게 일상 속 기쁨을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국립부산과학관, 시원한 물놀이장 등 여름방학 확대 운영 준비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국립부산과학관이 무더운 여름을 맞아 7월부터 물놀이장을 비롯한 일부 전시물을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매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물놀이시설을 올해도 무료로 운영한다. 메인 물놀이장인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바닥분수'는 7월 23일부터 8월 31일까지 만날 수 있다. 물놀이장에는 전문 안전 요원이 배치되며 매일 용수를 교체한다. 또한, 일 2회 수소 이온 농도(PH) 및 탁도 등에 대한 수질 검사와 정기적인 정밀 수질측정을 통해 수질 관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무료 편의시설도 갖춘다. 탈의실, 그늘막, 수영복 전용 탈수기 등이 제공된다. 여름방학에 맞춰 실내 체험전시물 '다이나믹슬라이드'도 7월 26일부터 8월 31일까지 회차별 운영에서 연속 운영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과학관은 혹서기 안전한 야외전시장 운영을 위해 '히트브레이크'제도를 7월 1일부터 실시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일부 지역에서 일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3일 이상 지속되는 폭염위기경보 등 기상예보에 따라 발령되며 발령 시에는 물놀이장을 제외한 꼬마기차 및 RC드론체험장 등 야외 체험활동을 일시 제한하고 실내 이동을 유도한다. 이서현 국립부산과학관 전시운영센터장은 “가족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관람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며 “시원한 물놀이장에서 무더위를 날려보내고 과학을 재밌게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 기장군,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 청렴한 공직문화 확립 나서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20일부터 경남 산청군 일원에서 '청렴 선비문화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청렴교육의 실효성 제고와 청렴한 공직 문화 확산을 위하여 마련됐으며 20일부터 21일까지, 27일부터 28일까지 모두 2차에 걸쳐 진행된다. 군은 인·허가, 보조금 지원 부서 등 부패 취약 분야 담당자와 청렴에 관심이 있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통선비 문화체험, 청렴강의 및 청렴 실천문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청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산천재, 남명기념관, 남명선생 묘소 등 지역의 의미 있는 사적을 방문하면서 견문을 넓히고, 특히 남명 조식선생의 실천유학 정신과 청렴한 선비의 자세를 본받아 바람직한 공직자상을 재정립하는 시간을 가진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교육이 공직자로서의 청렴 의지를 다지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우리군이 종합 청렴도 1등급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청렴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장군은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면서 전년도 3등급보다 1등급이 상승했다. 특히 민원인과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측정하는 '청렴체감도'에서는 1등급을 달성하면서 군의 집중적이고 강력한 부패방지 대책이 결실을 맺고 있다. semin3824@ekn.kr

HJ중공업 6000억 원대 수주 성공... 7900TEU급 컨선 4척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HJ중공업(대표이사 유상철)이 유럽 선주사와 총 2억 2000만 달러 규모의 79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2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는 선주사가 향후 2척을 추가로 발주할 수 있는 옵션이 포함돼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 2척 옵션까지 포함하면 수주 금액은 한화 약 6000억 원으로 늘어난다. 20일 HJ중공업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길이 272미터, 폭 42.8미터, 운항속도 22노트로 최첨단 사양과 친환경 설계를 반영한 7900TEU급 컨테이너 운반선이다.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건조되며 오는 2026년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HJ중공업이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친환경 설비를 장착하면서도 연료 효율과 컨테이너 적재량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국제해사기구(IMO)의 각종 환경 규제 역시 모두 충족한다. IMO의 강화된 선박 황산화물(SOx)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선박 배기가스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Ox Scrubber)가 설치되며 향후 탄소중립 운항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메탄올 레디 선박으로 건조된다. 컨테이너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는 HJ중공업은 기술 경쟁력을 통해 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있다. 지난 2022년에는 LNG 이중연료 추진 7700TEU급 컨테이너선에 대해 영국선급(LR)으로부터 기본설계에 대한 승인(Approval in Principal)을 획득했고, 이 같은 기술력을 인정받아 같은 해 동형선 2척을 수주하기도 했다. 시황 회복과 친환경 선박 기술력에 힘입어 글로벌 선주사들의 발주 문의도 급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에는 2021년부터 2022년에 걸쳐 수주한 총 6척, 4억 1000만 달러 규모의 5500TEU급 친환경 컨테이너선 건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명명식 당시 품질에 만족한 선주사로부터 감사 인사와 함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최근에는 핀란드의 바르질라社와 공동연구를 통해 선박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 저장한 뒤 하역할 수 있는 '탄소 포집·저장 8500TEU급 컨테이너선' 개발에 성공하는 등 탄소중립을 앞당길 수 있는 친환경 선박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HJ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당사가 시장의 흐름을 선도할 수 있는 친환경, 고부가가치 선박 개발과 수주에 역량을 집중해 온 결과"라며, “고품질 선박과 납기 준수를 통해 선주사의 기대에 부응하고 신뢰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울산항만공사, 정부 경영평가 2년 연속 우수(A)등급

울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가 2023년도 정부 경영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우수(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UPA는 지난해 정부(기획재정부) 경영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은데 이어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하며 우수한 경영실적을 인정받게 됐다. 지난해 정부가 공공기관 평가 대상이었던 4대 항만공사를 기타 공공기관으로 분류하며 UPA는 올해 부처(해양수산부) 평가를 받았다.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직원수 300인 이상 기관만 공공기관운영위원회 평가대상으로 하고 다른 기관들은 소속 부처의 평가를 받게 했기 때문이다. UPA는 글로벌 정세 불안에 따른 지역 석유·화학 산업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공공부문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안전관리, 고객 맞춤형 항만운영과 스마트항만 구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울산항을 고객중심의 항만으로 지속 운영하며 울산 수출입 산업을 지원하는 등 정부와 해양수산부의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글로벌 친환경 에너지 물류허브로 역할을 강화해 나간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취임 후 탁월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도 최고의 경영성과를 달성한 울산항만공사 김재균 사장은 “에너지안보 확립과 친환경 에너지 신산업 창출 등 정부의 국정과제 이행을 선도하고, 성과와 효율 중심의 조직혁신으로 일 잘하는 정부를 뒷받침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UPA는 동반성장평가 2년 연속 최우수 등급,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등급, 감사원 자체감사활동 A등급 등을 달성한 바 있다. semin3824@ekn.kr

BPA, 인도네시아 ‘바탐(Batam)항’과 교류협력 양해각서 체결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6월 20일 인도네시아 리아우제도 주의 바탐 시에서 항만 공기업인 '페르세로 바탐(PT Persero Batam)'과 교류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BPA와 페르세로 바탐은 양해각서에서 환적, 스마트 및 친환경 항만 개발을 위한 상호 이익 촉진을 목적으로 △환적항 운영과 개발 관련 정보 및 경험 교환 △전문가 간 파트너십 육성 및 인력 교류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참여 강화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양해각서 채결은 2022년 7월 우리나라 해양수산부와 인도네시아 해사조정부(Coordinating Ministry for Maritime Affairs)가 양국 간 협력을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에서 밝힌 양 정부 간 협력 의지를 다시 한번 더 되새기는 의미도 있다. 환적 중심 항만을 꿈꾸는 바탐항은 글로벌 거점 환적항만인 부산항의 성장 전략과 노하우에 관심이 많은데.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환적 기능 중심의 항만 개발과 그 운영을 위한 스마트 기술 및 그린포트 등 세부 분야의 협력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는 연간 해상물동량이 약 1700만TEU에 이르는 세계 11위권 국가이지만, 항만 인프라 부족으로 미주·유럽을 직접 연결하는 원양 정기 서비스가 없다. 이 때문에 전체 수출입 물동량의 85%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등 타국 항만에서 환적 해야 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물류비용의 비중이 매우 큰 실정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이를 해결하고자 싱가포르와 불과 20여 km 떨어진 바탐섬에 환적 중심 항만 개발을 적극 추진 중이다. 페르세로 바탐은 현재 연간 약 50만TEU의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는 바투 암파르(Batu Ampar) 터미널의 하역능력을 2030년까지 약 160만TEU로 증대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를 위해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들과의 합작을 기대하고 있다. 또, 지난해 4월 한국 포항에서 중고 안벽 크레인을 매입해 설치하는 등 터미널 운영 장비의 추가 도입도 계획하고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세계 2위 환적항만인 부산항이 보유한 항만 개발·운영 노하우를 적극 공유해 양국의 해양·항만산업 교류·발전에 이바지하고, 앞으로 추가 협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신세계 센텀시티, 아이패드 프로(M4칩) 등 신제품 선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신세계 센텀시티는 백화점 지하 2층 애플 공식 파트너 '프리스비'에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M4), 아이패드 에어(M2) 모델을 19일 국내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이패드 에어 신제품 M2칩을 장착해 이전 모델과는 다르게 11인치와 13인치 두 가지 사이즈로 출시된다. 애플 최초로 M4칩이 장착된 신규 아이패드 프로도 11인치, 13인치로 출시된다. 11인치 모델의 두께는 5.3mm, 13인치 모델은 5.1mm로 역대 가장 얇은 애플 디바이스로 불리며 13인치 모델은 전작 대비 100g 이상 가벼워진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 센텀시티 애플 공식 프리미엄 파트너 '프리스비'에서는 신제품 출시에 맞추어 전면스크린 필름증정 행사와 애플케어 플러스 동시구매 혜택을 23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쓰던 기기를 반납 후 구매시 업계최대 보상할인을 제공하며 매장에서 맞춤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다. semin3824@ekn.kr

부산교통공사, 대중교통 최초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 도입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도시철도 1회권용 승차권을 이용할 때 현금영수증을 발급받기 위해 역무안전실에 방문할 필요가 없어졌다.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을 자체 개발해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소득공제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존에 1회권용 승차권을 이용하며 현금영수증을 발급하고자 하는 고객은 승차권을 소지한 채 역무안전실을 방문해 현금영수증 발급을 요청해야 했다. 그러나 이 시스템 개발로 역사에서 1회권용 승차권을 구매하는 고객은 발매 시 휴대폰 번호를 직접 입력하거나, 이를 놓쳤다면 영수증을 이용해 국세청 홈페이지에 직접 등록하여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부산도시철도 모바일 앱 이용 시 최초 1회만 등록하면 1회용권·정기권 관계없이 자동으로 현금영수증이 발급된다. 현금영수증 발급 내역은 거래일 기준 2일 후부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환불 시 자동으로 취소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1회권용 승차권을 소지하여 일일이 역무안전실을 찾아가 신청하던 번거로움이 해소되어 업무처리 절차 및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한, 현금영수증을 발급받지 않아 사라졌던 연간 약 53억 원의 소득공제 혜택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선제적으로 제공해 고객 서비스 품질이 한 층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지역 대표 공기업으로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있다"며, “이번 현금영수증 발급 자동화시스템 도입과 같이 앞으로도 시민의 눈높이에서 서비스 개발·도입해 보다 편리한 도시철도 이용 환경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semin3824@ekn.kr

기장군의회, 제9대 전반기 마지막 회기 마무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의회는 18일 오전 10시, 군수 및 관계공무원이 출석한 가운데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제282회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는 의원발의안 7건을 포함해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 1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의원발의안으로 △냉난방비, 양곡비 등 경로당 보조금 운영비로 통합을 위한 법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 △자원봉사활동 활성화 방안 촉구 건의안 등이 이번 정례회 안건심사를 통과했다. 그리고 총괄 결산 규모는 전년도 이월금을 포함한 예산현액 1조 1285억 원에 세입 결산액 1조 1470억 원, 세출 결산액 8555억 8000만 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결과 원안 가결됐다. 또 예결위원들이 이번 심사에서 지적한 문제점과 당부사항에 따르면 △세외수입 중 일부가 예산편성에 누락된 문제 △사고이월된 예산 사업을 무분별하게 중단한 문제 △기금운용계획의 정책사업 지출금액의 20% 초과해 변경할 경우 반드시 의회의 사전 의결 준수 요청 △매년 증가하는 기금액 대비 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미미한 문제 △당초 예산이 정한 목적과 내용을 벗어나지 않는 한도에서 제한적으로 전용이 이루어지도록 할 것 등을 언급했다. 박우식 기장군의회 의장은 이번 회기를 마무리하면서 “제9대 기장군의회 전반기 2년을 이끄는 동안 특히, 생활에 불편함을 겪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당 운영 지원 및 시설 확충을 비롯해 영유아 보육 관련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의 보육시설 개선과 같은 복지사업에 많은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집중과 최선을 다해왔다"며, “앞으로 제9대 후반기에도 군민들의 복지와 생활환경이 지속적으로 증진·보완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기장군의회 의원들은 “지난 2년 동안 기장군의회는 지역에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 대응에 집행부와 함께 앞장서며, 피해가 발생한 지역을 직접 찾아가 군민들과 함께 빠른 수습과 복구를 했었다"라며, “군민들과 이해관계로 얽혀있는 △154kV 송전선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 △원전 관련 사업 등의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 마련에도 고민하고 애쓰는 등 의회, 군민, 집행부가 협력해 기장군의 균형 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기장군의회는 날로 다양해지는 군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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