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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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강세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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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부산 기장군, 청암 ‘박태준’ 기념관 공식 홈페이지 개설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이 박태준기념관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1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홈페이지는 기념관 안내, 전시, 교육뿐만 아니라 기념관의 건립취지, 건축이야기, 주변 관광 코스 등 기념관과 관련된 전반적인 내용을 방문자들이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홈페이지 주요 항목으로는 △청암 박태준(연혁 및 관련자료) △기념관 건축(건립개요 및 건축자료) △박태준기념관(VR기념관 및 시설 소개) △전시 △소장품(소장품DB 및 기증절차) △교육·행사 △알림마당 등이 있다. 이중 '청암 박태준' 페이지에는 어린 시절부터 청암의 일대기가 담긴 연혁과 어록, 인터뷰, 영상, 도서자료를 만날 수 있다. 또한'기념관 건축'페이지에는 2021년 대한민국 공간문화대상 장관상을 수상한 기념관의 공간 이야기와 조병수 건축가의 스케치 등 관련 건축 자료가 담겨 있다. 특히, '기념관 소개'페이지는 VR를 활용한 기념관 가상투어를 마련해 기념관에 관심 있는 방문자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이번 홈페이지 개설을 통해 기념관 정보뿐만 아니라 청암의 삶과 사상까지 온라인으로 만날 수 있게 됐다"면서, “박태준 기념관이 지역 주민들과 관광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만큼, 언제 어디서나 즐겨 찾는 기념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부산교통공사, 가족친화경영 및 지역상생발전 ‘민·관·학’ 맞손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 이하 공사)가 지난 5일 공사에서 신라대학교, ㈜스타블과 함께 가족친화경영 및 지역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 민관학 협력 네트워크 강화에 나섰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을 비롯해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 홍석현 ㈜스타블 대표이사 등 각 기관의 중요 인사들이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류 및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위해 기획됐으며 공사는 직장어린이집을 활용해 신라대학교 유아교육학과 학생들에게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실습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라대는 공사 직장어린이집 내 음악, 미술 등 우수한 예술교육 프로그램 시연 및 영유아 정서 발달을 위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스타블은 보유하고 있는 시설의 이용을 지원하는 등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보건복지부 평가인증제 A등급의 부산교통공사 직장어린이집은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에서 위탁운영 중이며, 2012년 개원 이래 매년 우수 보육 프로그램상과 우수 보육인상을 수상하는 등 부산 최고의 직장어린이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신라대학교 아동교육연구지원센터는 직장 어린이집에 대한 전문적인 위탁운영과 영유아교육의 질적 발전을 도모하는 기관으로 공사 직장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부산 세관 및 부산 검찰 어린이집의 위탁운영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가정과 기업의 보육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 허남식 신라대학교 총장은 “더욱 발전하는 부산을 만들기 위해 세 기관이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직장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질을 향상하고, 신라대학교 유아교육과 학생들에게 소중한 현장경험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모범적인 직장 보육서비스 모델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삼진어묵, 부산 광안리 ‘삼진포차’ 팝업 오픈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대한민국 대표 어묵 브랜드 삼진어묵(대표 박용준)이 9일 MZ세대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 한 부산 '광안리'에 팝업 형 루프탑 포차 '삼진포차'를 오픈했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오픈한 '삼진포차'는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 3층 높이의 루프탑에 위치해 광안리 해변과 광안대교 야경을 한눈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광안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이라면 빼놓지 않고 찾는 '광안리 드론쇼'를 보다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삼진어묵을 이용한 어묵탕 2종(마라 어묵탕, 오리지널 어묵탕)이 있으며, 떡볶이, 순대 및 닭발 직화구이, 어묵면치즈전, 각종 라면을 서브 메뉴로 구성했다. 대표 메뉴 중 하나인 마라 어묵탕의 경우, 젊은 층 중심으로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마라탕 브랜드 '소림마라'와 삼진어묵이 콜라보 한 메뉴로 '삼진포차'에서 최초로 선보였다. 인테리어 또한 루프탑 포차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메리칸 빈티지' 감성을 컨셉으로 꾸며, 공간 곳곳을 포토존으로 이용될 수 있도록 해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했다. 해당 공간은 34개 테이블과 78개의 좌석으로 구성해, 광안리를 찾는 보다 많은 이들이 멋진 경치와 함께 다양한 안주와 주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시간 제한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용준 삼진어묵 대표는 “고물가 시대에 나타난 '합리적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가성비'에 집중한 팝업 포차를 기획했다"며,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팝업 형 루프탑 포차 '삼진포차'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삼진포차'는 11월 2일까지 운영되며, 야외에 위치한 매장 특성 상 '우천 시 휴무'로 운영된다. semin3824@ekn.kr

“아빠! 김해시에 가면... ‘아빠 육아 골든벨’ 있어요”

김해시(시장 홍태용)가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올바른 육아 상식과 출산‧육아 지원 시책을 재미있는 퀴즈로 풀어보는 '2024 도전! 아빠 육아 골든벨 ' 행사를 개최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독박육아는 이제 옛말이라는 변화된 시대상을 반영해 '엄마·아빠 함께 육아'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육아만렙 아빠들이 퀴즈를 풀며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골든벨 참여 아빠 50명 외에도 영·유아를 포함한 가족 모두가 총출동해 약 200여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는 판타스틱 버블쇼, 조물조물 클레이, 아빠와 크레파스, 토더기와 함께 사진찍기 등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한 'yes! 키즈존' 함께 준비돼 가족 모두를 위한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또 이날 바르게살기운동 김해시협의회에서 올해 첫 출발해 세 번째로 열린 '함께하면 든든한 육아를 다짐하는 함께육아 캠페인'을 세레머니와 함께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치열한 퀴즈배틀의 마지막 승자였던 '육아의 신' 전○○(34·진영읍)씨는 “저 몰래 아내가 신청해서 참여했는데 1위까지 한 뜻깊은 하루다"며 “골든벨을 준비하면서 생각보다 많은 공부가 됐다"고 소감을 전하고 일찌감치 탈락했지만 북부동에 사는 이 씨(39)는 “예상보다 너무 빨리 탈락했지만 늦둥이 아빠라서 잘 몰랐던 최신 육아 정보를 알아가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날 퀴즈 1번 문제를 출제한 홍태용 김해시장은 “아빠 육아휴직자가 점차 늘고 있고 함께육아에 대한 인식도 확산되고 있지만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부담은 여전한 것 같다"며 “육아는 한 사람의 인생을 성장하게 하는 아름다운 여정인 만큼 매 순간 소중한 시간을 마음껏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semin3824@ekn.kr

기보,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와 기술거래 활성화 업무협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0일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사)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회장 고기석, 이하 KAIPS)와 '중소벤처기업 개방형 기술혁신 촉진 및 기술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하여 중소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을 적극 지원하고, 민관협력사업을 함께 추진함으로써 기술거래시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되었다. 기보는 지난 2월부터 한국창업보육협회·한국평가데이터·NICE평가정보 등 6개 유관기관과 서포터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중소기업 기술이전 수요발굴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가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술거래 서포터즈(이하 서포터즈) 제도 활성화를 위한 홍보 및 참여 독려 △기술이전 수요발굴 강화를 통한 기술거래시장 활성화 △중소벤처기업의 M&A 활성화를 위한 수요발굴 및 추천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KAIPS 회원사 소속 직원은 서포터즈로 활동하며 업무 접점에서 중소기업의 기술수요를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며, 기보는 추천 건에 대한 기술중개를 진행해 기술이전 계약이 성사될 경우 서포터즈에게 보상금을 지급한다. 이재필 기보 이사는 “탄탄한 지식재산(IP) 전문 네트워크를 보유한 KAIPS와의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기술혁신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민간과의 다양한 협업사업을 추진하여 민간 중심의 자생적 기술거래시장을 구축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부산시, 호국보훈의 달... 찾아가는 의료 버스 ‘눈길’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특별 예우에 나선다. 부산시는 박형준 시장이 10일 오후 2시 부산 보훈단체장을 비롯한 국가유공자를 직접 만나 이들의 희생과 공훈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시는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통해 지역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박 시장은 부산보훈복지회관을 찾아 부산 보훈단체장 12명과 차담회를 가진다. 이들에게 참전·보훈명예수당 및 의료비 지원, 보훈복지문화대학 활성화, 국가유공자 장례의전 예우 강화와 유엔참전용사 국제추모행사 개최 등 시가 마련한 주요 국가유공자 예우·지원 정책을 설명하고, 단체별 건의·현안사항을 청취·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시는 초고령화 도시에 대응해 박 시장의 대표 공약이자 노인 복지정책인 '찾아가는 의료 버스'를 통해 국가유공자와 유족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1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권역별 보훈회관 3곳(부산보훈복지회관(동구), 해운대구 보훈회관, 사하구 보훈회관)에서 찾아가는 의료버스를 운영한다. 보훈회관을 찾은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대상으로 건강기초 상담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제는 고령이 되신 국가유공자와 유족분들이 건강하고 편안한 노후를 누릴 수 있도록 우리시는 의료버스를 비롯한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추진할 것"이라며, “국가유공자들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예우·지원정책도 더욱 적극적으로 펼쳐 우리의 일상에서 국가유공자를 기억하고 예우하는 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기장군,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 7개 학교로 확대 시행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최근 관내 5개 학교를 대상으로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를 설치 완료하면서 '학교 급식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급식 식자재 중 방사능 안전검사 사업은 기장군이 '식품 중 방사능핵종분석기' 장비를 학교 현장에 설치(무상임대)하고 △운영장비 교육 △장비 성능점검 및 유지보수 △측정 분석결과 확인 등 기술 지원을 통해 '학교 단위'의 자체 방사성 안전검사를 지원하는 것으로 이는 기장군에서 유일하게 시행되는 사업이다. 지난해 8월 일본 정부에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 해양 방류에 따라 방사선 장해 피폭에 민감한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를 확보하고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2개 학교(일광중학교, 월내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 초 관내 38개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3차에 걸친 사업 공모를 시행한 결과 △일광초등학교 △좌천초등학교 △대청중학교 △장안제일고등학교 △부산해마루학교 5개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후 장비 구매를 위한 입찰 등 절차를 거쳐 지난 3, 4일 양일간에 걸쳐 관내 5개 학교에 '식품 중 방사능 핵종분석 장비' 설치 완료했다. 이로써, 해당 학교는 방사능 검출이 의심되는 식자재에 대해서 음식 조리ㆍ급식 전에 그 종류와 횟수에 상관없이 언제든 방사능 안전 검사를 사전에 직접 수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은 국가 환경방사능 감시를 수행하고 있는 국립부경대 방사선과학기술연구소(소장 남승일)와 연구용역을 맺고, 학교 측에서 1차 검사한 동일 식자재 시료를 대상으로 매월 2~3회 교차분석(Cross Check)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방사능 자체 검사 결과에 대한 신뢰성 확보 △기술지원 및 자문 △측정값 이상치 발견 시 전문가 대응 등을 수행한다. 나아가 군은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해 기장군, 지역 학교, 대학 연구소 간 역할을 정립하고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학교 식자재에 대한 상시·능동적 방사능 안전검사 체계를 마련해 어린 학생들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와 군민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사업의 지속성과 연속성을 위해서 학교에서는 적극 참여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1월 '부산시 기장군 학교 등의 급식에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자재 사용 지원에 관한 조례(제1425호)' 제정으로 이번 사업의 당위성과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된 만큼 향후 관내 38개 초중고 전체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semin3824@ekn.kr

KR, 한화오션 등과 ‘암모니아 개질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의 선박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및 인증’ 업무협약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KR(한국선급, 회장 이형철)은 5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열리고 있는 포시도니아 2024(Posidonia)에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아모지(대표이사 우성훈), 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표이사 손재일)와 함께 '암모니아 개질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의 선박 적용을 위한 기술협력 및 인증'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 세계적으로 탈탄소 규제가 강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암모니아는 효율적인 대체연료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암모니아 개질기와 연료전지 시스템을 선박에 적용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탄소배출을 줄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은 개질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의 선박 적용과 관련해 다양한 기술 영역에 걸친 협력이 포함된다. 해당 내용에는 암모니아 개질기 및 연료 전지 시스템의 설계, 개발, 시험 및 인증에 관한 기술협력이 포함되며, 최종적으로 선급 규칙 및 국제협약 및 표준에 근거하여 개질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의 안전성과 적합성을 검증하고 KR의 신기술 적합성 검증(NTQ)확인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김형석 한화오션 제품전력기술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선박 시장에서의 한화오션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 전하며, “해운산업의 탄소중립을 위한 중요한 신기술 개발에 지속적으로 선도적으로 행동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훈 Amogy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Amogy의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을 사용한 친환경 선박의 상용화에 한발짝 더 다가간 것 같아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해운업의 탈탄소를 위해서는 다자간의 협업이 매우 중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며, 본 협약을 바탕으로 암모니아 및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이 안전하게 선박 시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승학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전기추진체계 사업부장은 "해운산업의 탈탄소화를 위해 암모니아 기반 연료전지 시스템의 도입은 필수적인 것으로, 4개 업체간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 금번 기술 개발은 선박운송 시장의 탄소 중립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역할을 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연규진 KR 상무는 “이번 협약은 암모니아 기술의 선박 적용을 위한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KR은 개질기 및 연료전지 시스템이 안전하게 선박에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emin3824@ekn.kr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대규모 재난 대비 ‘방사능방재 합동훈련’ 참여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간호학과(학과장 김윤지)는 지난달 30일 강서체육공원에서 진행된 '2024 고리 방사능방재 합동훈련'에 참여했다고 7일 밝혔다. 부산시가 주관한 이번 훈련은 고리원전 4호기 방사능 누출 상황을 가정한 재난 대응훈련으로 부산시를 비롯한 16개 기초지자체와 60여 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했다.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전국 최초로 대규모 재난 대비 방사능 방재 합동훈련에 재학생 200여 명이 참여하여 재난 시 현장 의료 대응 역량을 강화했으며 강서체육공원에 설치된 구호소 내 이재민에 대한 의료 봉사와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의료 부스를 설치하여 방사능 사고 시 응급처치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교육하였으며 훈련에 참여한 주민 및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뿐만 아니라,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부터 이재민이 열차를 통해 소개(피난)하는 상황을 가정해 열차 내 응급처치 교육이 추가되었으며, 구호소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자주 발생할 수 있는 실제 응급상황을 가정하여 이동 시 재난 응급처치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훈련을 통해 의료인들이 방사능 사고에 대비해 준비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라며 “앞으로 국가적 재난 사태에서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간호 인재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윤지 간호학과 학과장은 “학생들이 직접 훈련에 참여하여 방사능 사고에 대한 대비와 대응 능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간호대학생들의 재난역량을 향상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후쿠시마 원전 사고의 교훈을 반영해 예비 간호사들의 안전 및 재난 대응 역량을 함양하기 위해 2016년부터 부산시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재민들에 대한 현장 의료 대응 역량 강화 및 지역사회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는 2009년도에 신설된 이후 '미래 인류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최고 수준의 간호학과'를 비전으로 4주기까지 연속으로 5년 인증을 획득했으며, 보건복지부 주관 '2019년도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에서 교육형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됐다. semin3824@ekn.kr

경남정보대 재학생 22명··· ‘기계정비산업기사’ 대거 합격

부산= 에너지경제신문 강세민 기자 경남정보대학교(총장 김태상)는 기계과 학생 22명이 2024년 1차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에 최종 합격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하는 기계정비산업기사 자격은 각종 설비 및 기계에 의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원활한 기계가공을 위해 각종 기계설비를 점검, 분해, 보수, 정비하는 업무와 생산설비 유지관리 지도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숙련기능 인력 자격이다. 2023년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 발표에 따르면 청년 취업률이 가장 높은 자격인 기계정비산업기사는 최근 2022, 2023년 필기시험 합격률이 약 40%, 실기시험 합격률이 약 70%로 취득 난이도가 높은 자격이다. 경남정보대 기계과에서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통해 특별반을 편성, 자격증 취득 맞춤형 교육으로 22명이 최종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김창화 기계과 지도교수는 “학생들을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전문 기술인으로 양성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및 자격증 특별반을 꾸준히 실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현장 맞춤형 실습교육 및 자격증 취득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emin3824@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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