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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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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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드론 라이트쇼& 뮤직 페스티벌’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감미로운 클래식 음악과 함께 가을밤 하늘을 밝히는 환상적인 드론쇼가 성남시민들을 찾아간다. 시는 2024 성남페스티벌 기념행사로 성남 드론 라이트쇼 & 뮤직 페스티벌을 오는 6일 저녁 7시 성남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과 13일 저녁 7시 탄천(코리아디자인센터 앞)에서 각각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이 공연하는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금난새 지휘자의 재치 있는 해설과 바이올린 김현서, 소프라노 송은혜, 색소폰 김태현, 클래식기타 지익환의 협연이 이뤄진다. 시벨리우스 , 사라사테 , 피아졸라 , 브람스 등을 연주한다. 이어서 디즈니 콘텐츠 IP와 연계한 드론 라이트쇼가 15분 동안 펼쳐진다. 6일 1회차 공연에는 드론 1500대가, 13일 2회차 공연에는 지자체 최대 규모인 2200대가 투입되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볼거리를 선사한다. 드론 라이트쇼는 성남시 공식 유튜브 채널 에서 실시간으로 방송되며, 현장 관람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드론 라이트쇼 현장 관람 후 성남시 SNS 채널 계정을 팔로우하고 #판타스틱드론시티 #성남페스티벌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기는 관람객 중 추첨을 통해 150명에게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이권재 오산시장 “오산시,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 거듭나야”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권재 오산시장은 3일 “한 달여 전 글로벌 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세계 첨단산업의 중심지 실리콘밸리를 찾았다"며 “경기 남부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에 있는 우리 오산시의 지리적 이점을 최대한으로 활용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도시로서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이다"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이란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반도체 소부장, 이차전지, 신소재 사업 등은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하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 등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중요시하는 사업들이기도 하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이에 관련 기업들은 한국 본사, 연구센터, 트레이닝센터 등을 유치하는 과정에서 해당 대기업들 사업장과의 거리를 중요한 입지 선택의 요소로 보고 있다"면서 “이는 우리 오산이 강점이 있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기도 하며 예산 1조원 시대로 비약적 도약을 추진하고 있는 우리 시에 있어서는 기회가 아닐 수 없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그래서 글로벌 첨단기업 유치에 나서기로 했고 가장 먼저 오산시와 인연을 두고 있거나 희망하는 기업들부터 자세히 살펴봤다"며 “그 과정에서 미국 실리콘밸리 소재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양대산맥인 램리서치(Lam Research)와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가 각각 오산캠퍼스를 두고 연을 이어왔던 것과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됐고 일본 대표 석유화학그룹인 이데미츠(Idemitsu)가 국내 첫 단독 R&D 연구법인 설립을 추진 중인 것은 큰 울림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한 “미국, 일본 기업 모두 본사를 찾아가 직접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로 설득하는 것이 진정성이 있다는 보고를 들었고 해외 출장길에 나서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가장 먼저 지난해 11월 경제문화국 공직자들과 함께 일본 치바현 소재 이데미츠 본사를 방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오산 R&D연구센터에 오산 출신 인재를 채용하고 추후 한국법인 본사를 오산에 유치해 줄 것을 요청했고 인력채용 단계에서 오산 출신을 포함해 인재를 고용하겠다는 뜻을 밝혀온 상태"라고 부연했다. 이 시장은 곧이어 “그다음이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가 위치한 미국 서부였다"며 “최초에는 지난 5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동행하는 것으로 경기도와 긴밀하게 사전협의를 이어 왔었으나 최종적으로 지난달 첨단산업의 메카인 미국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에 있는 AMAT, 램리서치,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 실리콘밸리 한인 반도체협회 등 4곳을 공식방문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이와함께 “이들에게 오산이 지정학적 관점에서 매우 강점이 있는 도시라는 것을 알리고 신규 투자 또는 추가 투자 시 오산을 선택해 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며 “미국으로 향하는 비행기 안에서도 이동하는 버스에서도 직접 준비해 간 프레젠테이션(PT) 자료를 읽어보고 체크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준비과정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더불어 “직접 레이저포인터를 잡고 민선 8기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거정책, 교통정책, 경제정책, 기업유치 행정절차 지원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며 “정부의 세교3지구 신규 공급대상지 선정에 따라 아파트 3만1000세대가 들어서며 그 지역을 중심으로 30만평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도 적극적인 협업에 나서고 있으며 GTX-C 노선연장 확정, KTX 오산정차 추진, 반도체고속도로 연결, 경부고속도로 및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에 IC 추가신설 추진 등도 알렸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에따라 “현장의 반응은 감사하게도 긍정적이었다"며 “기업 유치를 위해 시장이 직접 미국까지 와서 PT에 나선 것을 진정성 있게 봐주었으며 임원진들은 가장 중요한 주거, 교통정책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에 매력 포인트를 느꼈다. 목소리가 진정성 있게 전해져 감사할 따름이었다"고 했다. 이 시장은 이어서 “한인반도체협회와 간담회를 하는 과정에서 즉석으로 한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는 소식과 함께 오산에도 적합한 부지가 있냐는 이야기가 있어 실무협의를 추진하기로도 했다"며 “헤드쿼터인 미국 본사를 직접 찾아 세일즈에 나서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도 줄곧 있었는데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사실을 깨달았다"고 세일즈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 시장은 한 가지 더 감사한 것은 “미국 서부 태평양 연안지역에 우리 오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하늘휴게소, 컨벤션센터 등 랜드마크 사업들을 위해 줄곧 벤치마킹 사례로 삼았지만 현장방문 시 값비싼 비용과 시간 관계상 다녀오지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동선이 맞아 실속있게 살펴보고 올 수 있었다"며 “세계 최대 가전 및 IT 박람회인 CES 개최지인 LVCC 컨벤션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전 세계 각종 컨벤션 중 LVCC가 갖는 특색 있는 운영방식, 구조적 강점 등을 살폈다"고 미국 방문의 당위성을 역설했다. 이 시장은 “특색 있는 외부경관 때문에 각계각층이 방문하는 LA 월트디즈니콘서트홀을 견학하며 규모는 작더라도 공간 구성은 향후 오산시가 컨벤션을 추진하게 될 때 반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시애틀컨벤션센터는 북가주지역을 남북 종단하는 고속도로로 인해 분절된 도시를 연결하는 기능에 상부에 공공시설을 조성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했기에 우리 하늘휴게소 구상에 적합한 벤치마킹이었다"고 느낌을 전했다. 이 시장은 또한 “컨벤션 운영 임원진이 하늘휴게소 추진과정에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적극 자료협조에 나서주기로 한 만큼 지속적으로 관계자들과 소통을 이어나가게 됐다"며 “자가용에서 대중교통 중심으로 변모한 북가주지역 트램 교통과 시애틀 파이크플레이스 마켓 또한 오산에 들어설 트램과 오색시장에 접목하기에 적합했다"고 술회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모든 것이 시작은 미약하고 가능성이 얼마나 클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덮어 놓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없다"면서 “이는 도시도 마찬가지입니다. 좌정관천(坐井觀天)의 자세로는 답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저 이권재와 우리 오산시 공직자들이 바쁜 일정에 치어 때때로 햄버거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하기도 했다"며 “공식일정에 치어 쪽잠을 자가며 노력한 그 노력의 결과는 분명 오산 발전을 위한 하나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sih31@ekn.kr

이재준 수원시장, “반려견 순찰대 댕댕이가 우리 마을 지킵니다”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재준 수원시장은 3일 “수원시 반려견 순찰대가 출범했다"며 “산책길에서 마주치는 일상 속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신고하는 '우리 마을 지킴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라는 제목이 글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이 시장은 글에서 “개천절 아침 장안구 정자공원에서 열린 활동 선포식에서 40여 반려견과 가족들에게 위촉장을 드렸다"며 “예쁘고 사랑스러운 줄만 알았던 귀염둥이들의 의젓함에 미소가 절로 난다"고 적었다. 이 시장은 이어 “반려견 순찰대는 시민들께서 새빛톡톡으로 제안해 주신 정책"이라며 “지난달 등록 반려견을 대상으로 신청받고, CGC(미국 반려견 교육 자격증) 평가 기준에 따른 심사를 거쳐 43팀을 선발했다"고 했다. 이 시장은 또 “이들은 앞으로 마을을 주기적으로 순찰하며 파손된 보도블록, 위험한 구조물, 실종자·주취자 등을 발견해 신고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며 “아울러 펫티켓 등 아름다운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에도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장안구에서 시범 운영한 뒤 모집 대상을 시 전역으로 넓힐 예정"이라며 “내년엔 우리 집 막내 '타미'도 함께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동계 훈련(!)을 해야겠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끝으로 “시민 안전을 지키는 늠름한 댕댕이들이 오래도록 사랑받으며 맘껏 행복했으면 참 좋겠다"고 재차 강조했다. sih31@ekn.kr

이상일 “시월의 멋진 가을날, 주민자치위원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 즐기길 ....”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기흥구 동백동 동백호수공원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 하는 2024년 용인시 주민자치박람회'에 이상일 시장과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고 밝혔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주관하고 시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체험ㆍ전시 형태로 시민들에게 소개하면서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알렸다.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인기 프로그램, 우수 동아리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행사장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 시장을 비롯해 손익태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장,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상일 용인특레시장은 이날 축사에서 “10월의 멋진 가을날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가 31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의 독창적인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알리는 뜻깊은 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다"며 “오늘 행사엔 시민들의 여가와 문화 향유를 위해 진행하는 주민자치센터의 다양하고도 독창적인 활동이 집약돼 있으므로 각 읍ㆍ면ㆍ동부스를 찾아 멋진 프로그램들을 살펴보고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인구 110만의 용인특례시는 대한민국에서 9번째 큰 도시이고, 인구가 늘어나고 있어 머지않아 8번째 도시로 도약할 것"이라며 “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더 활발히 활동해서 시민들에게 유익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손익태 회장은 “이 자리는 31개 읍‧면‧동이 선보인 우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센터 간 정보를 나눠 벤치마킹도 할 수 있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라며 “400여 주민자치위원들이 3만여 회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 용인시는 경기도에서 최다 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주민자치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 시장은 기념식이 끝난 뒤 행사장의 모든 부스를 일일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각종 체험도 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주민자치 박람회를 2시간 가량 즐겼다. 처인구 모현읍 부스를 찾은 이 시장은 오른쪽 볼에 풍선 모양을 그린 페이스페인팅을 하고 나서 “생애 첫 페이스페인팅"이라며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 듯 즐겁다"고 미소를 지었다. 수지구 상현2동 부스에서 이 시장은 직접 붓을 들고 대형 한지에 용인과 시 캐릭터 '조아용'을 홍보하려는 듯 '용인특례시 조아용!'이라고 썼고, 이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박수를 보냈다. 수지구 죽전2동 부스에선 마순관 시 공예 명장의 도예 체험이, 기흥구 구성동 부스에선 유완근 파티쉐의 천연발효종을 이용한 건강한 빵 시식 행사 등이 진행됐다. 처인구 원삼면의 화분 만들기, 유림동의 양말목 공예, 기흥구 구갈동의 꽃꽂이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제주 해녀 체험을 선보인 기흥구 상갈동, 진도군 건어물을 판매한 보정동 등 자매도시 소개 부스에도 많은 시민이 몰렸다. 처인구 역북동의 옥상텃밭 김치담그기 특화사업과 기흥구 서농동의 어쩌다 농부 특화사업, 수지구 동천동의 자원 순환 특화사업 등 각 읍‧면‧동이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우수 특화사업도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천동은 커피박을 이용해 어린이를 위한 점토나 뗄감 대체제인 필렛으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자원 순환 프로그램을 선보였으며 내년엔 위원들이 지역 봉사를 하면서 버려진 전선이나 충전기 선 등을 수거해 탈피한 후 구리를 추출해 판매하고 수익은 이웃 돕기에 환원하는 사업도 선보일 계획이다. 용인시주민자치연합회는 이날 체험프로그램 부스를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전액 기부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엔 안양시 주민자치협의회 위원 20여명이 방문해 용인특례시 우수 주민자치 프로그램과 특화사업을 벤치마킹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5월 2024년 용인특례시 주민자치센터 문화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아 시 대표로 경기도 대회에 참가한 처인구 중앙동 루나밸리팀이 도 대표로 선정, 오는 5일 전국 대회에 진출한다. sih31@ekn.kr

용인시, 하수관로 미정비지역 수질오염 예방사업 진행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3일 처인구에 있는 추계·동림·용인(주북리) 처리구역 내 하수관로 미정비 지역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오염 방지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총 사업비 293억원(국비 205억원·시비 35억원·기금 53억원)을 투입해 해당 지역 내 533가구 배수설비 정비사업을 한다. 이 사업에 해당하는 하수관로 길이는 25.823㎞에 달한다. 이 사업은 환경부의 국고보조사업으로 시는 2021년부터 실시설계와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12월 착공해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사업 대상지역은 처인구 양지면 추계리와 주북리, 모현읍 동림리 일대 총 3개 처리 분구다.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개인이 관리·운영했던 개인오수처리시설은 폐기하고 하수관거까지 연결되는 배수설비를 정비한다. 이 효과로 개별 가구에서 발생하는 생활 오수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하수관로 정비구역 일대 주민의 보건위생, 수질 개선, 악취 저감, 정화조 청소와 설치비용 절감, 지역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용인특례시는 하수처리시설 개선 사업에 필요한 국비지원 예산을 확보해 하수도 정비구역을 확대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 확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논현동 비닐하우스 화재현장 방문...“시 차원의 지원 아끼지 마라”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시장은 3일 오전 남동구 논현동 비닐하우스 화재 현장을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책을 지시했다. 이날 현장에는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 관계자도 함께했다. 화재는 이날 새벽 3시 26분경 발생해 7시 42분경 완전 진화됐으나 총 15개 동의 어망용 비닐하우스 중 7개 동이 전소되고 1개 동이 반소 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하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2억 7000여만원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에서 현장대응단장으로부터 화재 발생 경위와 피해 상황에 대한 보고를 듣고 현장에서 사고를 수습 중인 직원들과 소방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유 시장은 이어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직접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며 “화재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어민들을 위해 시 차원의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어 “피해 어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구 지원과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향후 유사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 내 화재 취약 지역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할 것" 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 유 시장은 아울러 “어망 손실로 가을 조업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모든 행정적 지원을 마련할 것"을 강력하게 지시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그러면서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앞으로도 재난 발생 시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 예방 및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화재는 어망 보관용 비닐하우스 내부적치물 제거 작업으로 진화에 장시간 소요됐다"며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에서 조사 중이며, 피해 금액은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의회, 3일 故 김판수 의원 도의회장 엄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가 3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故 김판수 의원의 경기도의회장을 엄수했다. 의회장은 김 의원의 유가족을 비롯해 김진경 의장 및 동료 의원과 의회사무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인의 헌신과 공로를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이학영 국회 부의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수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 등 주요 정치계 인사들이 함께했다. 영결식은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개식, 고인에 대한 묵념, 약력 보고, 공로패 추서, 영결사, 조사, 추모영상 시청, 헌화 및 분향, 폐식 순으로 40여 분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기리며 경건하게 자리를 지켰으며 곳곳에서 깊은 슬픔과 고인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전해졌다. 장의위원장인 김 의장은 영결사에서 김 의원의 별세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그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기렸다. 김 의장은 “병마와 싸우면서도 강한 의지로 의회와 지역을 지켜왔기에 이렇게 빨리 떠날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나누지 못한 정과 이야기들이 가슴 저린 아쉬움과 후회로 남는다"고 애석함을 드러냈다. 김 의장은 이어 “의원께서 추구했던 가치와 열정은 154명 동료 의원들의 가슴에 굵직한 이정표로 남아 앞으로도 이어질 것"이라며 “비록 김판수 의원을 떠나보내지만, 그에 대한 애정과 존경은 영원히 마음속에 새겨질 것"이라며 고인의 뜻을 기렸다. 장의 집행위원장인 허원 의원도 조사를 통해 “고 김판수 의원의 열의는 절대 사라지지 않고 우리 안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고 고인을 추모했다. 영결식 후에는 의원실과 소속 위원회였던 건설교통위원회, 본회의장 등 고인이 생전 머물렀던 공간을 방문하는 노제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고인의 발걸음이 닿았던 곳을 묵묵히 둘러보며 깊은 추모의 시간을 가졌다. 故 김판수 의원은 1957년 1월 8일생으로 군포시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수십 년간 헌신한 정치인으로 제4, 5, 6대 군포시의회에서 의원과 의장을 역임한 후 제10대 경기도의회에 입성해 제11대 의원으로 활동했다. 또한 부의장과 안전행정위원장을 역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도시 재개발, 주거 환경 개선, 주민 참여 확대에 힘쓰며 도민 복지와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협력과 균형을 중시한 의정활동은 생전 많은 신뢰를 받았으며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도의회는 '경기도의회 의회장에 관한 규칙'에 근거해 장의위원회와 장의 집행위원회를 구성하고 이번 경기도의회장을 거행했다. sih31@ekn.kr

김보라 안성시장, “시월의 멋진 날...바우덕이 축제 즐기세요” 일성

안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2024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3일 주요 무대인 안성맞춤랜드에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개막했다. 안성시는 이날 명실상부 가을 축제의 대명사로 손꼽히는 바우덕이 축제를 올해 '모든 세대와 세계가 함께하는 축제'를 슬로건으로 전통의 힘을 발산하고 국내는 물론 세계로 뻗어가는 축제를 지향하며 K-문화의 이정표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은 축제장 메인 게이트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경기도 의원, 안성시의회 의원, 관내 주요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바우덕이 축제의 포문을 여는 개장식 행사가 열렸으며 김 시장의 타징 퍼포먼스가 연이어 진행됐다. 또한 바우덕이 축제를 축하하는 안성 남사당 풍물단의 흥겨운 놀이와 안성 태평무, CIOFF 세계민속공연 등이 이어지며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조선시대 3대 장(場)중 하나였던 안성장을 현대적인 팝업스토어로 부활시켜 전국의 예술가, 공예가, 작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와 체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안성문화장 페스타'도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바우덕이 축제 개막식은 이날 오후 7시, 안성맞춤랜드 내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세계를 만난 바우덕이'를 주제로 바우덕이 풍물단과 세계민속공연단의 합동 무대가 펼쳐지고, 명품보컬 알리, 밴드 카디 등의 축하공연이 장식된다. 바우덕이 축제 위원장인 김보라 시장은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세대와 국적, 언어를 초월하며 문화로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10월의 멋진 날, 바우덕이 축제장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문화적 요소가 강화된 콘텐츠를 즐기시고, 올해를 원만히 마무리하는 힘을 얻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IPA-인천상공회의소, 중소기업 수출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2일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항을 통한 수출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외 다양한 항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수출기업의 물류효율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IPA와 회원 4000여 개사에 전문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하는 인천상공회의소가 상호협력을 도모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수출입기업 지원사항 발굴 및 확대 △수출입기업 물류효율 증대 방안 마련 및 인센티브 확대 △수출화물 증대를 위한 수출입상담회, 전시회, 교육 지원 ▴공동 네트워크 활용을 통한 수출입기업 맞춤정보 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회원사를 대상으로 인천항 물류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할 계쵝이며 특히 IPA는 벌크화물 유치에 중점을 두고 인천항 벌크부두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인천상공회의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인천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대한민국 수출화물 증대와 더불어 인천항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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