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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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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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시민의 날 기념행사, 100년의 미래 꿈꾸는 축제로 승화” 강조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내달 12일 인천대공원에서 '제60회 인천 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로 60회를 맞는 이번 행사는 1965년 제1회 시민의 날을 국내 최초 서구식 공원인 인천 자유공원에서 시작한 지 60주년을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함께한 60년, 함께할 10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10월 15일 시민의 날 전 2주간인 '시민행복주간(10월 1일~10월 15일)'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시민 모두가 보고, 듣고,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진행된다. 시민의 날 기념식은 내달 12일 오후 6시 30분,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행사는 60주년을 기념하는 오프닝 영상으로 시작해 인천 시민상 시상, Global Top 10 City를 향한 세리머니, 인천소년소녀합창단의 특별공연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기념행사는 예년과 달리 '제19회 인천 음식 축제'를 연계해 참석한 시민들이 현장에서 쉬폰 케이크 만들기, 김치 담그기, 인절미 만들기 등 9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는 체험이 운영돼 시민들이 먹고 즐길 수 있는 음식 축제의 장이 마련됐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도 펼쳐진다. 팝페라와 클래식 공연을 비롯해 마이클 리, 아이비, 하현우, 선우정아, 멜로망스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2024 시민문화예술제'가 열리며 피날레는 화려한 라이트 쇼로 마무리되어 인천대공원 숲속을 아름답게 장식할 예정이다. 인천대공원 곳곳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된다. 버스킹 공연, 포토존, 유아 경찰복 체험, 초콜릿 만들기, 1년 후 받아보는 느린 편지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업사이클링 공예 체험이 시민들을 기다리고 있다. 또한 시 주요 정책을 소개하는 정책홍보 부스가 운영되며, 인천하늘수 페스티벌,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안내, 인천 스마트맵 스튜디오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공간이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올해 시민의 날은 인천 곳곳에서도 다양한 연계 행사가 열린다. 제60회 인천송도국제마라톤대회(10월 6일), ACI 가을 음악 페스티벌(10월 13일), 2024 제2회 생생시정 바로알기(10월 15일), 인천영화주간 2024(10월 18일~24일) 등이 대표적인 행사다. 아울러 시민행복주간 동안 파라다이스시티 원더박스 입장권·씨메르 아쿠아스파권 할인, 인스파이어리조트 객실 및 식음료 할인, 르스페이스 전시관 입장권 할인, 유료 공립 박물관 무료입장,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 8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 시민의 날 기념행사는 시민 여러분이 주인공"이라며 “함께 해온 60년을 돌아보고, 함께할 100년의 미래를 꿈꾸는 축제로 많은 시민이 참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시민의 날은 태종 13년(1413년) 10월 15일(음력), 인주가 인천군으로 개칭된 날을 기념해 매년 10월 15일로 지정되어 오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중학교 진로교육 정책토론회 27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7일 '중학교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향상을 위한 진로체험 개선 방안'을 주제로 경기교육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양특례시 덕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이번 정책토론회는 중학교를 중심으로 역량 중심의 진로교육 강화와 다양한 진로체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순서는 진숙경 경기도교육연구원 연구위원의 주제 발표에 이어 경기도의회 변재석 교육행정위원회 의원이 좌장을 맡아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진수 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 장학관 △허서윤 고양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임미경 고양시청소년진로센터장 △김윤정 고양시학부모회장 고등 대표가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중학교 진로전담교사의 전문성 확보, 학생 진로체험 확대 등을 집중 논의할 방침이며 토론 이후에는 현장 참여 학부모와 온라인 참여자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해 진로교육의 양적․질적 개선 방안을 함께 살펴본다. 토론회는 선착순으로 500명까지 현장 참여가 가능하며 온라인 경기도의회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할 계획이다. 김성진 경기도교육청 진로직업교육과장은 “중학교 단계는 학생의 진로를 탐색하기 위해 진로체험교육이 더욱 내실화되어야 할 시기"라며 “이번 정책토론회에서 체계적인 진로교육 방안을 논의하고 학생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찾아 미래 사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6일 남부청사에서 '2024 다시, 장학! 유치원 자율장학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자율장학 정책 추진에 따른 교육 현장과 소통하는 장으로 마련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교육청은 올해 3월부터 유치원 자율장학 내실화를 위한 정책 연구와 자율장학 실천 자료를 개발 보급하는 등 교원의 자율성‧전문성 신장을 위한 노력에 힘써 왔으며 이번 행사는 교원의 자율장학 정책 연구와 실천 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사례 나눔으로 자율장학 공감대 향상과 실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준비했다. 주요 순서는 1부 포럼과 2부 실천 사례 나눔 및 종합토론으로 구성했으며 1부 포럼은 경인교대 최일선(유아교육과)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정책 추진 결과 공유 및 토론으로 진행하고 2부는 현장 공모로 구성한 실천 사례 나눔과 1, 2부 내용을 종합한 '경기유아교육이 나아갈 길' 종합토론으로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자율장학에 관심 있는 현장 교원의 참여 확대를 위해 도교육청 유튜브(GO3)에서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행사 운영으로 코로나19 이후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 필요성 및 공감대 형성과, 교원이 미래 유아교육을 위한 자율장학의 올바른 방향 찾기를 기대하고 있다. 장현우 경기도교육청 유아교육과장은 “유치원 교원의 자율장학에 대한 인식 변화 및 실천 의지를 높이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많은 유치원 교원이 참여해 자율장학 실천 방안 수립에 도움을 얻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첫 공모...내년 4월 30일까지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주민이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을 주도하는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처음으로 25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주택 재개발·재건축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모 대상은 법령·조례상 정비구역 지정 요건과 토지등소유자의 동의율을 충족하고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이며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 구역 지정을 희망하는 지역, 신탁사 사업시행방식은 토지등소유자 3분의 2 이상 동의를 얻은 지역이 응모할 수 있다. 따라서 시는 내달 7일 권선구청(오전 10시)·팔달구청(오후 3시), 같은달 8일 장안구청(오전 10시)·영통구청(오후 3시)에서 후보지 공모 관련 주민설명회를 연다. 정비사업 추진 주체는 동의서 징구 전 시 도시정비과에서 동의서에 번호를 부여받아 해당 동의서를 사용해 징구해야 하며 이는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 알권리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이다. 동의성 징구 후 주민들이 내년 4월 30일까지 후보지 신청을 해야 한다. 시는 6개월 동안 사전검토·협의 후 내년 10월 후보지를 선정할 예정이며 법령·조례상 구역 지정 요건을 활용해 물리적 여건을 수치화하고 구역 여건·특성·추진 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된 후보지는 정비계획 기본 방향을 제시해 신속하게 정비구역으로 지정되도록 지원하고 전문성과 자금력을 갖춘 신탁사가 사업을 적극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특례제도를 적용해 사업 동력을 확보하며 정비사업 진행 속도를 높인다. 투기 세력이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권리 산정 기준일을 공모 공고일로, 건축허가 제한일을 후보지 선정일로 지정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행정기관이 주도하는 수직적인 도시정비가 아닌, 수평적인 도시정비로 수원 도심을 재창조하겠다"며 “시민들이 바라는 미래 도시의 모습을 시민 주도로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소 5년에서 10년까지 걸리던 신규 정비구역 지정기간을 2년으로 단축하기 위해 '정비구역 주민제안 방식'을 도입했으며 기존 10년 주기로 정비예정구역을 지정하던 방식에서 2년마다 시민 누구나 정비구역 지정을 제안할 수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  추진...하반기 경제 활력 도모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5일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국내 최초로 소상공인 구매 전용카드 발급, △코로나19 당시 빌렸던 자금의 원금상환시기 연장, △대형 e커머스를 통한 마케팅 지원 등으로 경제활성화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날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허 실장은 이 자리에서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소상공인의 부채와 연체율이 증가하는 등 어려움이 커지는 상황"이라며 “소상공인 민생회복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와 협력한 판로 지원 정책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먼저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는 도가 전국 최초로 도입하는 금융상품으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전용 자금 지원을 위한 카드다.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이 필수 경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카드 사용처를 사업 관련 물품 구매 등에 한정해 사용해야 하며 인건비 지급이나 현금서비스는 불가능하다. 또 카드 사용 시 6개월 무이자 혜택, 연회비와 보증료 없이 세액공제는 물론 최대 50만원의 캐시백이 제공되는 것이 특징이다. 도내 소상공인 2만여 명에게 총 1000억원 규모로 공급되며 업체당 최대 500만원 한도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1월경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도는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가 신용도 하락 없이 자금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중·저신용 소상공인 부채 상환 연장 특례보증'을 통해 소상공인의 부채 상환 부담도 낮춘다. 특례보증은 코로나19 특별지원 이후 도래한 소상공인의 원금상환시기를 연장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줄여주는 것이 목적이다. 오는 30일부터 도내 경기신보 보증서 이용고객 중·저신용등급(개인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를 지원하며 대상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1억원까지 대출금 상환 연장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6년간(3년 거치, 3년 원금분할상환) 2%의 이차보전과 1% 보증료 면제 혜택을 통해 연 3%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와 함께 '대형 e커머스 플랫폼사 연계 소상공인 판로지원 사업'으로 재무건전성이 높은 대형 e커머스 플랫폼과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중소기업)의 유통 판로 개척과 브랜드 홍보를 지원한다. 선정된 도내 100개 소상공인(중소기업)은 e커머스 플랫폼 모바일/PC 메인배너 광고 게시, 전용상설관(경기도상생관) 개설, 프로모션 쿠폰 발행 등의 마케팅 지원을 받게 되며 AI를 활용한 마케팅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지원대상 중 최소 30% 이상을 최근 티몬·위메프 등 미정산 사태 시 피해를 입은 기업으로 선정해 피해기업의 매출 회복과 경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앞서 도는 추석을 맞아 경기지역화폐의 시군별 할인율을 당초 7%에서 10%로 한시적 상향 운영했으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이달 말까지 전통시장·골목상권 등에서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온누리상품권·지역화폐 등으로 10%를 돌려주는 페이백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가계 장바구니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 매출 확대를 유도하는 정책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지원책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설명이다. 허승범 경기도 경제실장은 “이번 '민생회복 Let's Go! 소상공인 힘내Go! 프로젝트'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성공적인 핀셋 정책이 되길 바란다"며 “경기도는 앞으로도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과 실질적 소득증대가 가능한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민생회복 렛츠고(Let's Go)!'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상권 판촉·할인행사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경기 살리Go', 긴급 지원이 필요한 위기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긴급복지 플러스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sih31@ekn.kr

中 방문 유정복 “민간교류 활성화,  동북아 평화와 인천-선양 경제문화 발전 활성화 촉매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중국을 방문중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24일(현지시간) 자매도시인 선양시의 콘래드 선양 호텔에서 열린 '인천-선양 자매결연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양 도시 결연 10주년을 축하하고 인천의 문화와 관광의 매력을 현지에 알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천-선양 자매도시 10주년을 맞아 중국 랴오닝성 선양시를 방문 중인 유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대표단과 선양시 정부 관계자 및 유관 기관장, 관광업체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인천과 선양시 대표 예술단의 무용 공연과 양 시 대표의 축사, 인천관광설명회 등으로 이뤄졌으며 인천시립무용단은 한국 전통악기인 박과 장구를 이용한 아름다운 고전무용을 선보여 자리에 참여한 선양시민들에게 많은 갈채를 받았다. 공연 후 인천관광공사는 '인천관광설명회'를 열어 인천의 주요 관광지를 사진과 영상으로 함께 소개하며 50여 개 선양시 대표 여행사, 시민 등 100여 명의 참석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아울러 볼거리, 먹거리와 체험거리가 풍부한 인천관광의 매력을 현지인들에게 각인시켰다. 인천관광공사와 선양시 문화여유국은 협약을 통해 양 도시 간 관광교류 활성화와 방문에 대한 상호지원을 약속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축사에서 “중국 청왕조의 시작이자 동북 3성의 역사문화 중심지인 이곳 선양에서 한국과 인천의 수준 높고 아름다운 문화를 알릴 기회가 주어진 것과 양 도시 간 관광분야 협약이 체결된 것을 300만 인천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교류가 활성화돼 동북아 평화와 양 도시 경제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 ‘AI 추억소환’ 이벤트 진행...“그리운 사람은 만나야 합니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Gyeonggi Great Global Transformation Forum)' 개최에 앞서 'AI 추억소환' 사전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에이아이 러브 휴먼(AI LOVE HUMAN)'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 추억이 담긴 사진을 응모하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움직이는 영상으로 제작해 증정하며 총 100명에게 사진 속 그리운 사람을 다시 만나는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날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공식 누리집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자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려 애완 로봇, 식물 생활가전, 커피 기프티콘도 지급한다. 경기글로벌대전환포럼은 매년 다른 주제로 세계적 석학과 유명 인사를 초청해 글로벌 의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이며 올해는 15개국에서 30여 명의 연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내달 24일부터 25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며 주제는 '인공지능과 휴머노믹스(AI and Humanomics)'다. 휴머노믹스의 4대 축인 기회경제, 기후경제, 돌봄경제, 평화경제를 중심으로 AI의 발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포럼에서는 'AI의 아버지'라 불리는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UC 버클리대 컴퓨터과학 교수와 휴머노믹스 개념과 원리를 정의하고 발전시킨 바트 윌슨(Bart J. Wilson) 채프먼대학교 경제학 및 법학 교수, 세계적인 인공지능(AI) 전문가 피터 노빅 등 주요 석학들이 참석한다. 그 외에도 지노 반 베긴 ICLEI 세계 사무총장, 스튜어트 앨리엇 OECD 선임분석관, 최재식 카이스트(KAIST) 교수, 윌리엄 브라운 한미경제연구소(KEI) 선임연구관/메릴랜드 주립대 교수 등이 참여해 기회경제, 기후경제, 돌봄경제, 평화경제 세션에서 인간중심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도는 이번 포럼을 통해 인공지능이 궁극적으로 삶의 질 향상과 행복을 가져올 수 있도록 인간중심의 발전 방향과 성장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 참가를 위한 사전 등록은 내달 18일까지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sih31@ekn.kr

경기도, 전기료 걱정 해결하는 ‘경기 RE100 마을 지원사업’ 사전 신청 접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5일 태양광 발전기 설치비의 80%를 지원해 주는 '경기 RE100 마을 지원사업'의 내년도 사업 추진 규모를 정하기 위해 사전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사업은 추진방식에 따라 '경기 RE100 자립마을'과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로 나뉘며, 자립마을은 내달 11일까지, 기회소득마을은 같은달 18일까지 관할 시군 신재생에너지 보급 관련 과에 신청하면 된다. 우선 경기 RE100 자립마을(옛 에너지 자립마을)은 주택태양광과 공용 태양광발전소 설치비를 지원해(80%는 경기도와 시군에서) 전기료 절감을 유도하며 참여세대는 전기료 부담을 덜고 공용발전소에서는 마을기금을 20년간 확보할 수 있다. 지난해 자립마을 사업에 참여한 평택시 호정마을 45가구 주민들은 태양광 발전기 설치 후 집집마다 태양광 발전기에서 생산한 전기를 사용하다 보니 한여름과 한겨울을 제외하고는 기본요금만 내면 될 정도로 큰 효과를 보고 있다. 공용발전소는 매월 16만~20만 원 수준의 마을기금도 벌고 있다. 자립마을 사업 신청은 지난해까지 동일 마을에 거주하는 10가구 이상이 신청할 수 있었으나 올해부터는 기준을 충족하기 어려울 경우 인접 마을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난해 시작된 경기 RE100 기회소득마을(옛 에너지 기회소득마을)은 세대별 전기료보다는 태양광설비 투자에 대한 주민 배당수익 지원에 초점을 두고 있다. 마을 내 개인 건물 및 부지 등에 100~1000kW의 태양광 설비를 설치하고 지분을 투자한 주민에게 연이율 25% 수준의 발전수익을 매월 현금으로 배당한다. 참여 대상은 10가구 이상의 행정리 마을로 하며 시군 보조금을 포함해 설치비의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이천시 어석1리 마을은 마을 발전소에서 생산한 전기로 월평균 800여만 원의 수익을 얻고 있으며 이 중 유지관리비, 마을복지기금 등을 제외하면 발전소 건립에 참여한 조합원이 월 15만 원 정도의 배당금을 향후 20년간 얻게 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전기료 폭탄 걱정을 덜고, 기후위기를 막는 경기 RE100 마을 지원사업에 경기도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경기 RE100 비전 선포 후 일상화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22년도 20억원 수준의 RE100 마을지원사업 예산을 2024년 62억원 수준으로 3배 이상 크게 늘렸으며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을 우선 선정해 에너지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 최종 승인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25일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변경(안)을 경기도 도시재생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 24일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실행계획으로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전략계획 수립권자인 시군이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가 이를 승인한다. 오산시 궐동은 뉴타운과 재개발정비구역의 지정 및 해제로 주민 갈등이 심화됐고 철도와 도로로 인한 단절된 지형으로 도시 쇠퇴가 가속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역 공동체 회복 및 기반시설 정비 등 정주환경 개선이 절실한 상황이다. 오산시 궐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은 2020년 12월 최초로 고시됐으며 이번 활성화계획 변경을 통해 오산시 궐동 일원 약 10만㎡에 도시재생 커뮤니티 거점을 조성하고 생활가로정비 등 다양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변경된 활성화계획의 주요 내용으로는 활성화구역 내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거점시설의 규모 조정,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참여 활동의 사업계획 재수립 등을. 공사원가 상승을 반영해 복지회관 리모델링 공사비를 증액하고, 유사사업과 중복 우려가 있는 사업을 정비하는 방안도 각각 포함했다. 서상규 경기도 재생관리팀장은 “이번 계획 변경을 통해 신속한 사업 추진과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원도심 쇠퇴 지역 활성화를 위해 시군,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정부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올해까지 전국 최다인 67곳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현재 경기도형 도시재생사업 20곳을 더해 87곳에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탁용석 경콘진 원장, “관학 협력으로 지역기반 대학생 창업문화 확산할 것”

경기=에너지경제신무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과 부천대는 25일 콘텐츠 분야 창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 예비 창업자를 위한 지원 과정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예비 창업자 과정)' 결과 공유회를 부천시 경콘진 본원에서 지난 24일 개최하고 우수한 10개 팀에 시상했다고 밝혔다. 도가 주최하고 경콘진이 주관하는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창업지원(예비 창업자 과정)'은 도내 *서부 권역 소재 대학교와 연계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이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돕는 과정이다. 올해 부천대와 협력해 처음 시작한 이 과정은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지난 7월 29일부터 이달 2일까지, 6주간 총 106시간의 커리큘럼으로 운영됐다. 교육 내용은 직무 교육 93시간, 창업 교육 13시간으로 진행됐으며 직무교육에서는 △모델링, △소스 제작, △유니티(Unity) 엔진 활용, △모션 그래픽 영상 제작 교육을 통해 실무 능력을 배양했다. 또 창업 교육에서는 △창업의 이해, △영상 제작 회사 운영 실무, △사업계획서 작성 실습을 진행하며 창업 준비생이 어려워하는 행정 업무를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교육을 수료한 13팀은 이날 결과 공유회에서 다양한 분야 전문가의 멘토링을 거친 사업 계획을 5명의 심사위원 앞에서 발표했다. 1등은 '마음을 치유하는 기능성 게임 개발' 사업 아이템을 발표한 김윤빈, 이상아 학생이 수상했다. 플레이어가 게임에 몰입하는 과정에서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알고 공감할 수 있는 공익 게임을 AI 기술을 적용해서 개발하고 수익화까지 하겠다는 계획으로 심사위원단의 눈길을 끌었다. 2등은 '한국어 학습이 가능한 MMORPG 게임'의 이은표 학생, 3등은 '오픈 게임 모듈 소스 판매 플랫폼'을 제안한 구자현, 함동우 학생이 수상했다. 1위를 차지한 김윤빈, 이상아 팀은 “예비 창업자 과정을 통해 일반적인 대학 생활에서 경험하기 힘든 창업 준비 과정을 몸소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아직 사업계획서에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경콘진에서 제공하는 창업 자금과 사무실을 활용해 사업자 등록과 창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1위 팀에는 경콘진 원장상, 2~3위 팀에는 부천대 총장상이 주어졌으며 1위 팀은 부천대로부터 격려금 300만 원을, 경콘진에서 창업 기업용 사무 공간을 2년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2~3위 팀은 각 200만 원, 100만 원의 격려금을 받는다. 입상한 10개 팀 모두는 신규 사업자 등록 이후 팀당 500만 원의 사업화 자금과 전문가 컨설팅을 받으며 각자의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리에는 부천시 송재환 부시장, 경콘진 탁용석 원장, 부천대 손은종 대외부총장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지역에 기반을 둔 창업 생태계의 중요성이 높아지며 경콘진과 부천대가 손잡고 대학생을 위한 창업 과정을 마련했고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다"며 “이 과정이 경기 서부권 대학 전체로 확장돼 창업을 원하는 대학생들이 체계적으로 단계를 밟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이 운영하는 창업 허브인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의 예비 창업자 과정은 경기도 서부 권역 내 콘텐츠 기업 창업을 활성화하는 관학 연계형 특화사업이다. 지역 내 콘텐츠 관련 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과 창업 기초 교육을 제공하고 올해 부천대와 협약을 통해 시범 사업을 진행했으며, 2025년에는 경기 서부권 대학교로 확장 운영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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