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7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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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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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인가구 171만 돌파...도내 3집 중 1집은 혼자 거주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 1인가구는 171만 가구이며, 도 전체 가구 가운데 31.2%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2020년부터 매년 전국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도는 4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 경기도 1인가구 통계'를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통계청에서 지난달 말 발표한 인구주택총조사와 여성가족부의 가족실태조사, 경기도의 사회조사 등 총 6종의 다양한 통계를 바탕으로 1인 가구 현황을 △인구·가구 △주거 △여가 등 8개 분야로 재분류한 자료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1인가구 수는 전년(163만) 대비 약 8만 가구가 증가한 171만 5000가구로 집계됐으며 이는 도 전체 가구(550만) 중 31.2%를 차지한다. 특히 도의 1인가구 수와 비중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전국 1인가구의 21.9%가 도내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2020년부터 서울시를 넘어서 매년 전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시군별로는 수원(10.5%), 성남(7.6%), 고양(7.4%), 화성(7.0%), 용인(6.2%) 등 인구 상위 5개 시에 1인가구가 집중돼 있었다. 시군별 전체 가구 대비 1인가구 비율은 연천(38.6%), 가평(38.5%), 동두천(37.1%)이 높았으며, 과천(18.0%), 의왕(24.0%), 남양주(25.1%)는 상대적으로 낮은 비율을 보였다. 1인가구로 생활한 기간은 5~10년 미만이 30.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10~20년 미만이 26.4%, 3~5년 미만이 16.1%로 그 뒤를 이었다. 2020년과 비교해 5~10년 미만이 13.8%p 상승한 반면, 1년 미만과 1~3년 미만은 각각 6.7%p, 5.1%p 감소하며, 1인가구 생활기간이 장기화되는 추세가, 1인가구가 겪는 어려움으로는 10가구 중 4가구가 '균형잡힌 식사'(44.9%)와 '아프거나 위급할 때 혼자서 대처'(42.6%)를 꼽은 것으로 각각 확인됐다. 1인가구의 생활비 지출은 주거비(30.7%)와 식료품비(26.5%), 의료비(21.0%)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여가 분야를 살펴보면 1인가구의 여가는 주로 TV 시청(57.2%)과 휴식 활동(37.9%)에 집중되고 있으며, 문화예술 관람(17.7%)과 관광 활동(8.9%) 등의 여가 활동 비중은 도 전체 가구 대비 각각 2.8%p, 5.8%p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안승만 경기도 가족정책과장은 “이번 통계자료 분석을 통해 경기도 1인가구의 현황과 다양한 실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1인가구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도내 1인가구를 위해 '2024년 경기도 1인가구 지원 시행계획'을 수립, 8807억원을 투입해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 사업, 1인가구 자유주제 제안사업, 1인가구 주거안전 체크리스트 개발·보급, 1인가구 정책참여단 운영 등 3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시화호 RE100 특구 조성 위한 주민 대토론회 5일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4일 시화호 일대에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충할 수 있는 '경기RE100 특구' 조성을 추진하기 위한 주민 공론화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오는 5일 안산시 대부도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기RE100특구 조성에 대한 지역사회의 의견수렴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도에 따르면 경기RE100 특구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해 4월 24일 '경기 RE100 비전 선포식'에서 제시한 공공, 기업, 도민, 산업 등 4가지 분야 13개 과제 가운데 하나로 김 지사는 지난달 14일 임기 후반기 중점과제 발표 자리에서도 재생에너지 확충을 목표로 시화호 일대를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로 전환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에따라 도는 민선 8기 후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시화호를 비롯한 유휴부지를 활용해 경기RE100 특구를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도민과 함께 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대규모 재생에너지 특화단지를 조성해 도내 글로벌 RE100 기업에게 안정적인 전력 공급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화호를 활용해 수상태양광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개발하고 시화호 방조제, 주차장, 도로 유휴부지, 자전거길 등에 재생에너지 발전시설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도는 이번 토론회 등을 통해 주민 의견을 듣고 시화호를 중심으로 한 구체적인 RE100 특구 조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토론회는 지속가능발전연구센터 김혜정 공동대표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발제는 경기연구원 고재경 연구실장, 에너지와 공간 김윤성 대표, 한국환경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노태호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맡는다. 토론자는 △김종선 상동도시재생주민협의체 주민대표 △김학수 안산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박선미 시화호생명지킴이 대표 △이강세 대한노인회 대부노인분회 회장 △이필구 시화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 위원이 참석한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시화호 RE100특구 조성에 있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합의 과정을 거쳐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시흥·파주·가평 등 11개 시군 19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수 시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역점정책인 기회소득 가운데 농어민을 대상으로 하는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경기도는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을 시작으로 올해 11개 시군에서 농어민 기회소득 사업을 시행한다는 내용을 담은 '2024년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4일 공고했다. 도에 따르면 '농어민 기회소득'은 농어촌 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고 농어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인정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로 도내 농어민에게 연간 180만원(월 15만원)의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올해는 3개월분(10월~12월) 45만 원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귀농 5년 이내), 그리고 환경농어민(친환경 인증, 동물복지 축산농장, 가축행복농장, 명품수산물 인증)으로 농외소득이 3700만원 미만이고 해당 시군에 2년 이상 거주했으며 영농 조건을 1년 이상 충족한 농어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에는 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이천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 연천군 등 11개 시군이 참여하며 시흥시, 파주시, 가평군에서 19일 가장 먼저 신청 및 접수가 시작되며, 이후 나머지 시군에서도 순차적으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올해 약 1만 7,700여 명의 농어민을 기회소득 지원대상으로 예상하고 8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고 2025년에는 일반농어민까지도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식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농어민 기회소득 지원사업이 농어촌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농어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며 “많은 농어민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 장애인, 예술인 기회소득을 신설해 총 1만 4천여 명에게 지급한 데 이어 올해 체육인, 농어민, 기후행동, 아동돌봄 등 4개 기회소득을 신설했다. sih31@ekn.kr

경기도,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 백서 발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는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5개월 동안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를 실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조사결과를 백서로 정리해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도민 숙의공론조사'는 '도민이 원하는 경기국제공항의 미래상'이라는 의제로 도민 3000명을 대상으로 1차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숙의공론조사 참여 의향이 있는 도민 206명을 대상으로 2~3차 여론조사와 대면 숙의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숙의공론조사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을 묻는 공론화가 아닌 도민들이 직접 참여해 미래상을 그려보고 비전을 도출할 수 있도록 열린 토의방식으로 설계·추진했다. 약 5개월 간의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성에 대한 동의 비율(매우 필요하다+대체로 필요하다)이 1차 여론조사에서는 응답자 3000명 중 51%였지만 도민참여단 206명을 대상으로 한 2차 여론조사에서는 64%, 숙의토론을 거친 후인 3차 여론조사에서는 72%로 증가했다. 학습과 토의를 거듭할수록 경기국제공항 건설의 필요성에 대한 도민의 공감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국제공항의 건설 방향에 대해서는 도민참여단 206명이 1순위로 국가 첨단전략산업을 뒷받침하는 글로벌 경제공항(41%)을 꼽았으며 지역경제 활성화 거점공항(24%), 환경친화 탄소중립 공항(17%),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16%) 순으로 답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기대되는 점으로는 첨단산업 해외수출 및 항공화물 운송 등 국가경제 발전 기여(84%), 교통·관광·일자리 등 지역경제활성화(75%), 공항이용 접근성 및 편리성 향상(75%)에 높은 공감을 나타냈다. 경기국제공항 건설 시 우려사항으로 공항 건설로 인한 인근지역 환경문제 및 소음(89%)과 공항 건설에 투입되는 예산 부담(87%) 문제를 가장 크게 공감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기국제공항 건설 숙의공론조사 도민숙의위원회는 숙의공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숙의과정에서 제시된 도민의 다양한 의견과 기대·우려사항을 담아 '정책 권고문'으로 마련해 백서에 수록했다. 정책 권고문에는 △도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 적극 전달 △글로벌 경제공항, 경제거점공항이 되도록 거시적 전략 수립 △고객 맞춤형 스마트 공항, 환경친화 탄소중립공항이 되도록 미래대응 전략 수립 △환경·소음 문제 등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과 지속적 주민소통 △분쟁 방지와 조정을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한현수 경기국제공항추진단장은 “경기도는 경기국제공항 건설에 대한 도민들의 기대와 우려사항을 잘 담아 도민과 함께 추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며 “숙의공론조사 결과는 현재 진행 중인 '경기국제공항 비전·추진방안 수립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내년에는 지역주민과의 타운미팅 등을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도민 의견수렴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경콘진, 인권정책 선포식 개최...‘디지털 시대’ 걸맞은 새인권 정책 제정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4일 기관장 및 임직원의 인권 경영 강화를 위한 '경콘진 인권 정책 선언문'을 제정하고 인권 정책 선포식을 지난 3일 부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인권 경영'이란 사회적 책임 경영의 일환으로 기관의 사업 수행 과정에서 임직원, 지원 기업, 일반 도민 등 이해관계자의 인권침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자 발생 시 구제하는 '사람 중심' 경영을 의미한다. 경콘진 인권 정책 선언문은 지난 3월 법무부가 공표한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에 따라 제정됐다. 경콘진은 디지털 시대의 인권 수요를 반영한 제4차 국가인권정책기본계획을 디지털과 가장 인접한 '콘텐츠 분야'에서 선제적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판단,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최초로 이를 반영해 인권 정책을 제정·선포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성범죄 등 기술 발전에 따른 새로운 유형의 인권 침해 사례가 급증하며 빠른 대응이 요구됐다. 이날 인권 정책 선언식에는 탁용석 경콘진 원장을 비롯한 모든 임직원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다 함께 인권 정책 선언문을 낭독하고, 인권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추진 계획을 공유했다. 7개 항목으로 구성된 인권 정책 선언문의 주요 내용으로는 체계적 인권 정책 수립, 인권 제도 지속성 확보, 사회적 약자 보호, 인권 존중 문화 조성, 인권 친화적 업무 활동, 인권 의식 확산, 그리고 디지털 분야 인권 침해 방지를 위한 기준 제시 등이 있다. 경콘진은 올해 인권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 대상 인권 교육을 강화하고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인권영향평가'를 전년 대비 확대 실시한다. 또한 경기도 인권센터 지침에 따라 마련한 인권침해 구제 절차를 이해관계자에게 적극적으로 알리고 상시 운영한다. 탁용석 경콘진 원장은 “모든 이해관계자가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제도와 문화를 개선하고 있다"며 “경콘진은 인간 존엄의 가치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2019년도에 처음 인권 경영을 도입했으며 국가인권위원회가 2018년 발표한 '공공기관 인권경영 매뉴얼' 4단계 지침에 따라 인권경영 체계 구축, 인권영향평가 실시, 인권경영 실행 및 공개, 구제 절차의 제공 등 전단계를 이행하고 꾸준히 고도화시키고 있다. sih31@ekn.kr

용인시,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30% 할인 이벤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추석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용인온마켓'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민들이 쉽고 편리하게 지역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용인온마켓'에선 쌀, 농·축산물을 비롯해 간식류, 건강식품 등 지역 내 22개 농가와 경영체가 생산한 100여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시는 행사 중 모든 회원에게 구매 금액의 30%를 3만원 한도 내에서 할인받을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또 상품을 구매한 후 포토 리뷰를 작성하면 1000원, 일반 리뷰를 작성하면 500원의 쿠폰을 증정하는 행사도 병행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용인온마켓을 통해 용인의 고품질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살 수 있도록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번 행사에 시민들이 많이 참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와 별개로 용인온마켓에 입점할 농가를 상시 모집한다. 대상은 시에 주소를 두고 지역 내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거나 이를 활용해 가공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sih31@ekn.kr

용인시, ‘스마트경로당 보급 및 확산 공모’ 선정...국비 등 13억 확보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5년 스마트경로당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9억원을 포함해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 경로당은 어르신 공동체의 주 거점이자 활동 무대인 경로당에 첨단 기술을 접목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까지 돕는 신개념 경로당이며 지역사회 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건강한 여가로 함께하는 용인 스마트 경로당'을 주제로 지역 내 경로당에 다양한 스마트 기술을 도입하는 계획을 제안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공모 선정으로 받는 국비 9억원(70%)과 시비 4억원(30%) 등 총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오는 2025년 12월까지 지역 내 60개 경로당에 화상회의 시스템, 스마트 헬스기기, 교육용 키오스크, IoT화재안전장비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4차산업융합과, 노인복지과, 3개구 대한노인회가 함께 협력해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시스템 구축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기기 사용법 교육은 물론 지속적인 시스템 모니터링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스마트 경로당을 통해 스마트기기와 친숙해지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에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며 “경로당의 기능을 다양화하여 더 많은 어르신이 찾고 즐기는 커뮤니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09곳 집중 점검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2학기 개학을 맞아 오는13일까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509곳을 지도 점검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 대상은 학교 주변 200m 내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101곳)에 있는 학교 매점, 문구점, 분식점, 학원가와 일반휴게음식점, 편의점, 슈퍼, 무인 식품판매소 등이다. 시는 이를 위해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관리원 10명, 공무원 3명으로 구성된 5개 반 13명의 민·관 합동 점검반을 꾸렸으며 점검반은 각 대상 업소의 찾아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과자, 빵, 음료, 분식 등 식품의 소비기한 경과 여부, 무신고·무표시 제품의 진열·판매 여부, 위생 상태, 허위·과대광고 등을 들여다본다. 위생 상태가 불량하거나 위해 우려가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은 수거 검사를 병행하고 점검 과정에서 적발된 사항은 경중에 따라 현장 시정 조치, 행정처분, 반복 점검이 이뤄진다. 성남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안전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추석맞이 전래놀이 팝업 놀이터 7일 개최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오는 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분당구 율동공원 잔디광장에서 '추석맞이 전래놀이 팝업 놀이터'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팝업 놀이터는 일상 공간을 하루 동안 놀이터로 만들어 놀고 원상태로 되돌려 놓는 방식의 놀이공간을 말하며 이날 팝업 놀이터는 올해 들어 3회차다. 사전 신청한 500여명의 가족 단위 어린이(7~12세)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 만들어 날리기, 구슬치기, 굴렁쇠 등 다양한 전래놀이 활동을 한다. 또 물풍선 놀이, 비닐 튜브 놀이 등 청량감을 즐길 수 있는 놀이 활동과 대나무 등의 자연물로 물총 놀잇감 만들기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놀이활동가 6명과 자원봉사자 25명이 놀이 활동을 돕고 행사장엔 놀 권리 캠페인 부스를 설치해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소개하고, '놀 권리 손바닥 다짐 적기' 이벤트를 연다. 팝업 놀이터는 올해 총 4차례 기획돼 내달 5일 시청 광장에서 '내 맘대로 골라 놀기'를 주제로 한 차례 더 운영한다. 시는 유니세프(UNICEF·유엔아동기금)가 2021년 8월 30일 인증한 4년 차 아동친화도시로 팝업 놀이터를 비롯한 아동참여단 운영 등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25개의 전략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증을 준비 중이다. sih31@ekn.kr

성남시,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 성남전시관 운영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지난 3일부터 오는 5일까지 고양 킨텍스 제1전시관에서 열리는 2024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World Smart City Expo 2024, 이하 WSCE 2024)에 성남전시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Better Life is Here'라는 주제로 주최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는 전 세계의 정부, 기업, 스마트시티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아태지역 최대의 스마트시티 행사로 시는 이번 엑스포에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스마트기기 및 스마트빌리지 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인다. 시는 2022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 중인 '로봇활용 주민생활시설 돌봄 교육 서비스 확산 사업'의 주요 서비스인 △스마트 경로당 △스마트 헬스케어시스템 △스마트 세이프(안전)관리 △스마트 아동시설 △스마트 빌리지 데이터 플랫폼 등에 대한 현장 시연을 진행한다. 특히 시 부스를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로봇 체험 △가상스포츠 체험 △스마트 테이블 △방역관리 로봇 △치매예방 인지훈련 로봇 △교육용 키오스크 △원격 화상 시스템 △코딩 로봇 △놀이 체험 로봇 △IoT(사물인터넷) 화재 감지 알림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와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WSCE에서 성남시의 스마트시티 비전과 성과를 널리 알리고 성남시의 신성장 동력 창출과 4차 산업혁명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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