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14일 “2학기 등교를 앞두고 코로나19 어린이 환자가 2주 만에 2.8배 급증했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개인위생과 방역수칙 준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러한 사실을 알리고 주의를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글에서 “기본부터 확실히 지키겠다"면서 “열체크, 손씻기, 마스크 착용, 소독 및 수시 환기, 급식실 대화자제 등 초기진화를 위해 선제적 예방에 나서겠다"고 적었다. 임 교육감은 이어 “확진자 격리의무가 없어졌지만, 상태가 호전된 뒤 24시간 이후 학교에 가는 것을 권고하겠다"며 “경기도교육청은 올해 5월 자체적으로 '경기도 학교 감염병 예방관리 실무 안내' 책자를 개정하고 배포해 감염병 예방관리 체계를 정비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학교현장에서 이 모든 것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상황관리전담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우리 학생들이 평상시 코로나 정도는 거뜬히 이겨낼 수 있는 강한 기초체력과 면역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임 교육감은 끝으로 “균형 있는 성장과 인성교육에 효과가 입증된 '오아시스(오늘 아침의 시작은 스포츠로)' 아침운동 등을 통해 앞으로도 학생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