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8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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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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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인천시교육청, 참여형 산업재해 예방 교육 실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교육청은 공립학교 및 교육행정기관 조리실무사 등 현업업무종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 4회에 걸쳐 '참여형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로마테라피를 통해 현업업무종사자의 집중력을 높이고 인적 오류를 줄이는 데 중점을 둔 참여형 교육이다. 아로마테라피를 활용한 작업 환경 스트레스 관리 및 정신적 안정감 유지 등을 주제로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안전 신호등 제작 및 배포, 학교 현장 맞춤형 교육용 콘텐츠 개발, 찾아가는 건강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에 힘쓰고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산업재해는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교직원 모두가 동참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조속한 안전 문화 정착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고준호 경기도의원, 8월 첫날 특수학교 방문...간담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지난 1일 국민의힘 고준호 의원(경기 파주1)이 장애아동을 위한 특수공립학교인 자운학교의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고준호 의원을 비롯해 자운학교, 경기도청, 경기도교육청, 파주교육지원청, 경기도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자운학교 학부모회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눴다. 주요 현안은 △주차 공간 확충 △ 실내체육관 신설 △공용보장구 지원 △cctv 설치 기준 확대 △장애인 특성에 맞는 화장실 조성 등이며 특히 실내체육관 신설과 주차 공간 확충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루어졌다. 고 의원은 실내체육관 신설과 관련하여 다목적체육관과 공연장 등 지역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시설 설치를 제안하며 “관련 기관들과 실현가능성을 검토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실제 도민들의 니즈를 확인하는 등 단계적으로 접근해 정책과 도민의 목소리가 일치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했다. 이어서 주차공간 확보에 대해서는 “단기적으로는 인도주차구역 사용을 허가 받을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장기적으로는 파주시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인근 부지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하며 '민원해결사'다운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파주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장애학생을 둔 학부모들이 제일 보내고 싶어 하는 학교가 자운학교다"라며 “특수학교에 대한 특수성을 고려하지 않은 아쉬운 부분들이 있다. 학교 입지에 대한 지리적인 위치 등 도민을 대표하는 의원으로서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다는 것을 느낀다"며, “장애학생과 부모님의 어려움 공감한다. 사활을 걸고 해결하겠다"라고 밝혔다. sih31@ekn.kr

수원시, 노송숲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선정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이목동에 위치한 노송숲이 산림청이 주관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지난 4월 지자체와 국민들에게 전국의 아름다운 도시숲을 추천받았고, 후보지 100개소를 대상으로 △접근성 △생태적 건강성 △이용률 △경관적 가치 등을 심사해 50선을 선정했다. 노송(老松)숲은 이목동 일원 5만 6000㎡ 넓이 노송지대에 조성된 소나무 숲이다. 지지대비가 있는 지지대고개 정상으로부터 옛 경수국도를 따라 노송이 있는 지대로 길이가 5㎞에 이른다. 정조대왕은 생부 사도세자의 능이 있는 현륭원의 식목관에게 내탕금(임금 개인재산)을 하사해 소나무 500주와 능수버들 40주를 심도록 했다. 1973년 경기도지방기념물 제19호로 지정됐고, 최근 국가유산체제 시행에 따라 경기도 자연유산 제1호로 지정되는 등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녹색도시 우수사례'(2017년), '수원시 제1호 모범도시 숲'(2023년)에 선정된 바 있다. 수원시 공원녹지사업소 관계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품질 높은 도시숲을 조성하겠다"며 “아름다운 도시숲을 만들어 '녹색도시'에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인천관광공사, 영흥도 제1회‘십리 for you’칠링의 밤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 옹진군, 인천관광공사는 기상 악화로 연기했던 「제1회'십리 for you'칠링의 밤」 마을축제를 오는10일 십리포 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당초 7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우천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일정을 연기했던 본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섬 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바다와 노을, 자연경관을 보유한 십리포 해수욕장을 알리고, 방문객들에게 느긋한 시간을 보내는 것을 의미하는'칠링'을 주제로 십리포에서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행사 프로그램은 △ 십리포 야외무대 감성 버스킹 △ 십리포 바다를 배경으로 즐기는 요가·노르딕 워킹 △ 먹거리 장터와 특산물 판매 △ 포토존, 행운권 추첨 등이 진행된다. 요가 또는 노르딕 워킹 체험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체험에 필요한 도구들도 무상으로 대여할 수 있다. 현장 신청도 가능하나,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사전 신청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십리포 해수욕장의 일몰을 배경으로 노래하는 버스킹 감성 공연,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직접 마련한 먹거리 장터, 방문객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다. 이외에도 남녀노소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십리포 갯벌체험, 주민들이 직접 수확한 농수산물을 만나볼 수 있는 특산물 판매부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흥도 내 숙박(5만 원 이상) 영수증 인증 시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하여 지역과 상생하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소사나무 군락지의 야간경관 조명으로 소사나무 군락지 약 200m에 조성되어 있는 화려한 조명이 '반딧불 왕국'을 이루며 야간에도 소사나무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부각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내동마을 섬특성화사업의 최은식 추진위원장은 “국내 최대 소사나무 군락지가 있는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많은 인파가 찾는 인천 대표 해수욕장으로 갯벌체험, 야영장, 특산물 등을 경험할 수 있다"며 특히 “올해 완공된 야외 물놀이장 및 해안산책길, 소사나무 야간경관 조명이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영흥도 내동마을 주민들이 주체가 되어 함께 만든 마을축제로, 십리포 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여유롭게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낭만적인 시간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옹진군 영흥도에 소재한 십리포 해수욕장은 차량으로 접근이 가능한 연륙 섬으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소사나무 군락지를 비롯해 야영장, 해안산책로, 갯벌 체험장, 야외 물놀이장, 특산물 판매대 등 다양한 관광 인프라를 보유하여 수도권 관광객들의 여름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다. 영흥도 내동마을은 노을이 아름다운 십리포해수욕장이 있는 힐링의 섬으로 중소벤처기업, 소상공인 등과의 협력을 통해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섬으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GH, 연천BIX 산업시설용지 13필지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일 연천군과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연천 BIX(Business & Industry Complex) 내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 용지는 총 13필지로, 입주 가능 업종은 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식료품 제조업이다. 공급가격은 필지별 최소 9억 7148만 5000원에서 최대 14억 7905만 1000원까지이며 필지별 공급금액은 각기 다르다. 분양가격인 조성원가는 3.3㎡당 84만3809원으로 인근 산업단지보다 저렴하며 각종 투자 인센티브 · 중소기업 정책자금 및 보증지원 · 국세 및 지방세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접수는 오는 19일부터 20일 이틀에 걸쳐 진행되며 연천군의 입주 심사를 거쳐 8월 30일 입주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GH와 연천군이 조성하는 연천 BIX는 경기도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일원에 60만㎡ 규모로 조성되는 산업단지로 전철 1호선, 국도 3호선 및 37호선 등 우수한 광역교통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또 유네스코가 인증한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지질공원, 임진강과 한탄강이 세로축과 가로축을 이룬 풍부한 수계 자원 등 친환경 식품 클러스터로서 탁월한 입지를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sih31@ekn.kr

이상일, “모든 아동 폭력을 근절하고 나라의 보배인 아동에 관심 기울여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보건복지부와 아동권리보장원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캠페인은 아동을 학대하는 모든 형태의 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아동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사회 전체가 나라의 보배인 아동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자는 뜻에서 진행되는 것"이라면서 “아동학대예방을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이어 “용인특례시는 유니세프에서 인증한 아동특례시로, 아동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아동참여위원회를 가동하고, 수시로 아동학대 예방과 학대에 대한 조기 대응 교육을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아동들이 주체적으로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다양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만 10세 이상 18세 미만 아동·청소년들로 구성된 아동참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한 아이가 태어나는 것이고, 그 아름다운 일을 더 아름답게 만드는 일은 그 아이를 잘 키우는 것이다"며 “이 같은 마음으로 아동들을 잘 돌보자"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한진수 용인대학교 총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캠페인 참여자로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신재학 경기용인아동보호전문기관장을 지목했다. 시는 지난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인 굿네이버스 경기용인지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학대예방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청소년 도박 최초 경험 평균 11.3세로 심각...도박위험성 경고예방 활동 지속 전개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일 서울경찰청에서 시작한 국민참여캠페인 '청소년 도박 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경찰청 조사 결과 불법 온라인 도박게임을 처음 경험하는 평균연령이 11.3세이며, 도박 중독 위험성이 있는 청소년층은 무려 19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며 “도박게임에 빠진 청소년들이 학교폭력까지 벌이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도박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가정과 학교, 경찰을 비롯해 지역사회 모두가 청소년 도박 근절과 예방에 나서야 한다"며 “청소년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경찰, 학교 등 유관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 도박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용인시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031-324-9300)를 통해 도박 중독 등 청소년 중독에 대한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 앞서 이 시장은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주광덕 남양주시장, 정명근 화성시장을 지목했다. 챌린지는 내달 17일(도박중독 추방의 날)까지 계속되며 청소년 도박 근절 메시지를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지목받지 않더라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ih31@ekn.kr

인천시, 중소기업 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 지원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일 중소기업을 위한 연구개발(R&D) 저금리 융자 특별자금을 포함한 2024년 하반기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중소기업육성자금의 일환인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지원은 네 차례에 걸쳐 820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에 5차로 1000억원, 올 초 NH농협은행과 협업으로 추진한 이차보전 사업에 대해서도 0.2 ~ 0.5% 금리를 추가 인하해 738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시는 연구개발(R&D) 사업예산 삭감에 따라 일시적 경영 애로를 겪는 기업을 위해 경영안정자금 지원 업종을 영위하면서 시중은행 대출이 가능한 기업 중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개발전담부서 보유기업의 사업화 및 운전자금을 저금리로 지원하는 “중소기업 R&D 융자 지원 특별자금"을 신설한다. 지원 규모는 40개 사 120억 원이며, 세부 지원 내용으로는 △업체당 최대 3억 원 △2년 만기 일시 상환 △고정금리 2.8%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기계 구입이나 공장 확보 등 재해 피해 기업에 대해서도 상반기에 이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시 중소기업 맞춤형 지원시스템 BizOK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원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유제범 인천시 미래산업국장은 “이번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개발하고 기술 수준을 높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이 혁신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유정복,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 방문...“지원책 마련하라” 지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2일 “어제 청라 아파트 지하 주차장 화재로 주민분들이 불편을 겪고 계시다"고 알렸다. 유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런 사실을 전하면서 “더 이상의 주민 피해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무더운 폭염 속에 아파트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겨 120여명의 주민이 동 주민센터 임시대피시설 등에서 하룻밤을 보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목욕 차량 지원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함은 물론 조속한 시기에 주민들 이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무더위 속에서도 화재진압과 사후 처리를 위해 노력하시는 소방공무원과 재난 관련 부서 직원들에게도 격려의 말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유 시장은 끝으로 “봉사활동에 나선 적십자사 가족 여러분께도 특히 감사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유 시장은 전날 늦은 오후 8시께 같은 날 오전 발생한 서구 청라동 아파트 화재 현장을 방문, 화재 현장의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적절한 지원책을 마련하도록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 이날 인천 서부 소방서장으로부터 화재 사고 현장 상황과 조치 현황을 보고받은 유 시장은 화재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대한적십자 인천광역지사 서북부봉사관에 마련된 대피소를 찾아 피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살폈다. 이번 화재는 지난 1일 오전 6시 15분경 서구 청라동 제일풍경채아파트 지하 1층 주차장에 있는 차량에서 불이나 인접 차량으로 번지면서 발생했다. 사고 즉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하고 현장상황 지휘에 나선 시는 소방 및 경찰인력 등 331명, 펌프차량 등 장비 64대를 동원해 오후 2시35분경 화재를 모두 진압했다. 이번 화재로 23명의 인명피해(단순 연기흡입, 발목통증)를 비롯해 주차 차량 70여 대(잠정 추계), 아파트 4개 동 전기 차단 등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으며 구체적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는 현재 인천소방본부에서 조사 중이다. 시는 청라2동 주민센터와 대한적십자사 서북지사, 인근 교회에 긴급 임시대피 장소를 설치해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화재 피해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 임시 주차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현장 점검에 참석한 공무원 등 관계자들에게 “화재로 인한 피해 상황을 세심하게 살펴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신속한 지원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교육현장  최초로 학교 신설에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2일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1일 경기도 지방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해 학교 신설사업에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는데 이는 지난 5월 국토부 중앙건설기술심의를 통과한 지 3개월 만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가격 중심의 입찰제도에서 발생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기존의 적격심사제는 사업 특성에 맞는 기술적 능력보다 가격 중심으로 평가해 이로 인한 잦은 설계변경과 시공사 간 하자 책임 불명확 등 품질에 대한 문제가 계속 지적돼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기술형 입찰제도를 도입해 가격 중심 평가로 인한 부작용을 해결할 방침이다. 기술형 입찰제도는 시공업체의 기술력과 공사 수행 능력을 중심으로 평가가 이루어지며, 이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과 경험을 가진 업체를 선정함으로써 안정적인 사업 수행이 가능하다. 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경기형 차 없는 학교 조성은 물론 신설 학교의 공사품질 제고와 적기 개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난 6월 발간 후 현재까지 30만 회 이상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공사관리 표준업무절차서'와 '교육시설 공사관리 플랫폼'은 이번 기술형 입찰제도의 도입과 함께 도내 학교 신설사업을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는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귀태 경기도교육청 시설과장은 “기술형 입찰제도 도입은 기존 입찰방식의 한계를 보완하고 학교 신설사업의 품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통해 교육공동체의 신뢰를 구축하고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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