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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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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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가 투자가 초청 투자 IR설명회 개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0일 대한민국 최대의 외국인 투자유치행사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nvest KOREA Summit, IKS)' 참가해 동북아 최고의 산업 거점인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경쟁력을 알리는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고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 송도 경원재에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에 참가한 세계 각국의 투자가와 외신기자 70명을 초청, 투자유치 IR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IR프리젠테이션에서는 비즈니스 환경, 기반시설,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등 차별적인 IFEZ 외국인 정주 및 투자환경과 투자인센티브, 원스톱 서비스 등 인천경제자유구역의 투자 매력도와 지원 제도를 강조했다. 또한 투자 유망 산업분야로 송도바이오 및 첨단산업 클러스터, 청라로봇·모빌리티·수소 클러스터, 영종항공산업 및 문화클러스터 등 투자기회와 기투자한 외투 기업의 성공 사례를 제시해 참가한 투자가들로부터 실질적인 투자 관심 문의를 받고 후속 논의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경제자유구역으로 새로 추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화남단지역을 향후 가장 유망한 대형 투자 프로젝트로 소개하고 송도국제도시의 개발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대형 부동산 개발 투자와 함께 스마트팜, 그린바이오, 하이테크산업 등 글로벌 기업의 참여와 투자를 독려했다.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송도, 영종, 청라 지구는 모두 바다를 매립해 개발한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대의 경자구역"으로서 “바이오 생산능력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등 이미 224개의 글로벌 기업이 세계 무대에서 비즈니스를 하고 있고, 세계적인 공항 및 항만 인프라와 수도권을 배후로 두고 있어 풍부한 인력 및 시장 규모면에서도 동북아 지역중 최고의 투자 적격지"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GCF세계본부 등 15개의 국제기구와 WHO 바이오인력양성 글로벌캠퍼스 등이 입주하고 있어 글로벌 네트워크는 물론 국제도시로서 IFEZ의 인지도와 신뢰도가 높아지고 있어 외국인 투자유치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행사에 참석한 투자가들의 IFEZ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행사에 참여한 중국 로펌 투자전문 변호사는 “바다를 매립하여 육지를 만들고 그 위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만든 것이 놀랍다"고 말하면서 “한-중은 경쟁 관계이기도 하지만 가장 친밀한 협력관계다. 새로운 한-중 관계 모색과 중국기업의 한국 투자를 위해 협력할 사안이 많다"고 소감을 표명했다. 이어서,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참가 투자가들은 IFEZ 홍보관, 스마트시티운영센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센트럴파크 및 싸이티바(바이오 기업)를 방문해 IFEZ의 성공적인 개발 및 투자유치 현장을 둘러 보았고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2025'에 다시 인천을 방문할 것을 기약했다. IFEZ는 이번 대규모 투자 IR행사를 시작으로 1주일간을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인천스마트시티서밋(11일~13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14일~15일) 등 다양한 정책 포럼과 비즈니스 네트워킹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sih31@ekn.kr

인천경제청,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 15일까지 운영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경제청은 지난 8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으로 정하고 글로벌 투자가 초청 투자 IR, 스마트시티 서밋,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을 연이어 개최,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활동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인천경제청은 스마트 도시, 바이오 등 미래첨단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이 주도해 혁신 생태계 발전을 위한 글로벌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역량을 결집하고자 인천 글로벌 톱10 도시 주간을 기획했다. 이 기간 동안 인천의 글로벌 리더십에 공감하는 도시와 기업, 잠재 투자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IR(투자유치 활동) △10개 도시와의 다자간 협약 △마이크로소프트(MS)와의 프로젝트 론칭 △한중 미래첨단산업 분야·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주도하는 컨퍼런스 등이 진행된다. 인천 글로벌 톱 10 도시 주간의 시작인 지난 8일과 오는 11일은 외국 투자자들과 싸이티바, 스마트시티 운영센터 등 현장을 직접 찾아가 분야별 성공 사례를 실증하고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IR로 진행된다. 지난 8일엔 '투자유치의 장'인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IKS) 참가자 70명이, 오는 11일엔 이번 도시 주간 참가자 중 100명이 함께 한다. 오는 11일부터 15일까지는 2024 인천 스마트시티 서밋(11.11.~11.13.)과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11.14.~11.15.)이 연이어 열린다. 트럼프 관세 장벽,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글로벌 산업․통상 환경의 큰 변화가 점쳐지는 가운데 인천경제청은 이번 행사를 모멘텀 삼아 참가 도시 간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국제적 협력과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일 경원재에서 6개국 10개 도시 및 정부대표들과 다자간 협약을 맺고 '인천 스마트시티 이니셔티브'를 선언한다. 이는 각 도시의 스마트시티 모델 공유, 관련 스타트업 육성 지원, 바이오 인력 양성 등 공중보건 위기상황에 공동 대응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오는 13일엔 AI, 디지털 트윈, 딥러닝 등 다양한 규모의 글로벌 테크 기업인 200여명이 인천스타트업파크에 모여 기술력을 선보이고 IR을 벌이고 스타트업을 발굴해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IFEZ와 MS의 공동 프로젝트도 론칭할 계획이다. 이틀간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한중 미래첨단산업 포럼에서는 바이오&헬스케어, 모빌리티&자동차, 녹색에너지, 스마트 물류 분야 기업들을 초대해 첨단산업 공급망 중심지로의 도약을 모색한다. 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인천이 이뤄낸 경제자유구역의 성공 모델을 무기로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하고, 투자유치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창출에사활을 걸고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sih31@ekn.kr

평택 브레인시티에 이차전지 제조기업 ‘케이지에이’ 새둥지

평택시-케이지에아, 투자협약 체결...700억원 투자 예정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시는 지난 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차전지 전극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케이지에이김옥태 대표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으로 케이지에이는 평택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내 2만 9006㎡, 총 70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200여 명의 직원을 고용할 계획이다. 최근 시가 주력업종으로 투자 유치하고 있는 반도체, 수소, 미래 자동차와 더불어 첨단업종인 이차전지 산업 또한 다양한 미래산업 밸류체인 조성 기반을 마련하는 데 꼭 필요한 산업으로 성공적인 투자 유치라고 할 수 있다. 케이지에이는 이차전지에 꼭 필요한 공정 장비를 생산하는 등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전기차 시장 확장에 따른 기술적 잠재 역량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도 추가 확장성이 큰 기업으로 알려졌다. 정장선 평택시장은 “세계 경제가 어려운 요즘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기업이 평택에 투자를 결정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는 협약 내용을 성실하게 이행하고 기업이 계획한 기한 내 가동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26일 앤펠리스컨벤션(평택지제역 인근)에서 '2024 평택시 투자유치설명회'가 개최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체는 평택시 홈페이지 또는 평택시청 미래첨단산업과와 평택산업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sih31@ekn.kr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희생 실험동물 위령제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지난 8일 수원시 광교 경기바이오센터 동물위령비에서 실험·연구 과정에서 희생된 동물의 넋을 기리는 실험동물 위령제를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경과원은 실험 및 연구에 이용된 동물들을 위로하고 연구자들에게 동물사랑과 생명존중 윤리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위령제를 열고 있다. 올해 13번째인 실험동물 위령제는 바이오산업본부 임직원과 입주기업의 동물실험 연구자 등 30여명이 참석해 실험동물에 대한 위혼문 낭독, 묵념, 헌화 등의 추모 행사를 가졌다. 경과원은 2007년부터 경기도의 지원으로 운영 중인 바이오산업본부 동물실험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항암, 등 11대 질환 6대 생리활성 유효성 평가 및 급성염증모델, 약동학 분석, 약물동태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동물실험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된 기관으로 '동물보호법'과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엄격한 심의를 거치며 실험동물의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과원의 동물실험은 동물실험윤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동물의 희생과 고통을 최소화하는 방향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며 “과학기술 발전과 안전성 검증을 위해 필수적인 동물실험의 가치를 잊지 않고, 그 존엄성을 지켜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부천 본원에서 결선 개최... 대상에 경기영상과학고·동일공업고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2024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 경진대회' 결선을 지난 8일 경콘진 부천 본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대회에 참가한 25개 고등학교 중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와 동일공업고등학교가 대상을 수상했다. 경콘진에 따르면 올해로 11주년을 맞은 '경기 콘텐츠 창의학교'는 경기도 특성화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인재 양성 사업으로 학생들을 콘텐츠 산업 전문가로 키워내기 위해 다양한 교육을 제공한다. 경콘진은 지난 4월부터 25개 참여 학교를 대상으로 창의력을 길러주는 '공통 역량 과정'과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 역량 과정'을 운영했으며 앞서 전문 역량 과정에서 실무 교육을 받은 학생들의 46개 프로젝트가 본선 심사를 거쳤고, 8일 경진대회 결선 현장에서 최종 12개 프로젝트가 경합을 펼쳤다. 이 중 결선 상위 2개 팀에 대상(경기도지사상, 경기도교육감상)을 현장에서 시상했고 학교별 본선 상위 25개 팀에 최우수상(시장상), 이하 10개 팀에는 우수상(경콘진원장상)이 주어졌다. 경기도지사상은 경기영상과학고등학교 '백구' 팀에, 경기도교육감상은 동일공업고등학교 '영화제작부 MOVING' 팀에 돌아갔다. '백구' 팀은 우울증 예방 및 극복을 위한 공익광고 영상 '백구(109)'를 제작했으며 '영화제작부 MOVING' 팀은 챗GPT와 미드저니를 비롯해 다양한 AI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한 단편영화 '매직 캠코더'를 선보였다.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한 '백구' 팀은 “이때까지의 노력을 보상받은 것 같아 기분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 또 경기도교육감상을 수상한 '영화제작부 MOVING' 팀은 “영상을 촬영하고 발표준비를 하는 내내 저희 팀 모두 고생했는데 상을 받아서 기쁘고 앞으로 더 좋은 영상을 만들겠다"고 했다. 이전 프로그램 참가자 중 좋은 성과를 거둔 선배들의 성과 공유회도 이날 진행됐다. 2022년 창의학교 경진대회에서 '시각장애인 보행 보조 시스템'을 제안한 '어서티브' 창업자 덕영고등학교 3학년 남우석 학생과 단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등 여러 공모전에서 수상한 한국애니메이션고등학교 3학년 유가람·이채민 학생이 참여했다. 이어 수원하이텍고등학교 1기 졸업생 삼성전자 예상균 프로의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예상균 프로는 직업계고 학생으로서 겪은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해줬다. 경콘진 관계자는 “콘텐츠 산업이 성장함에 따라 매년 창의학교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올해는 작년보다 5개 많은 25개 학교가 참가했다"며 “내년에도 도내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진대회 우수 성과물은 경콘진 및 경기도1인크리에이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경기형 과학고 공모에 성남시 등 12개 지역 신청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0일 경기형 과학고 1단계 예비지정 공모 신청서 접수 결과 총 12개 지역에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신설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고양 △광명 △구리 △김포 △시흥 △이천 △용인 △평택 △화성 9개 지역이고, 일반고 전환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부천(부천고) △성남(분당중앙고) △안산(성포고) 3개 지역이다. 공모 신청서는 신설과 전환 중에서 선택해 교육지원청별 1교 제출하도록 안내한 바 있다. 경기형 과학고는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지역특화형 과학고로 지난 9월 경기형 과학고 신규지정 공모 계획 발표 후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지고 공모를 준비했다. 도교육청은 과학고 교육과정 운영 및 학교설립 전문가를 심사위원으로 위촉해 설립 실현성, 특화형 교육과정 등을 고려해 예비지정 학교 수를 결정하고 심사 기준에 맞게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1단계 예비 지정 결과는 이달 말 발표하며 이후 2단계 특수목적고등학교 지정․운영위원회를 거쳐 3단계 교육부장관 동의 요청을 진행하여 최종 지정·고시한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과학고 신규 지정은 많은 지자체에서 관심을 가진 만큼 공정한 심사를 통해 예비지정 대상교를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튀르키예 방문 이재준 수원시장, 국제자매도시 얄로바시장 만나 교류 강화 제안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국제자매도시인 튀르키예 얄로바시를 방문한 이재준 수원시장이 메흐메트 귀렐(Mehmet Gurel) 얄로바시장에게 “자매결연 25주년을 맞아 교류를 더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이재준 시장은 현지시간 8일 얄로바시청에서 메흐메트 귀렐(Mehmet Gurel) 얄로바시장을 만나 지속적인 교류를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 자리에서 “튀르키예는 한국전쟁에 2만 명이 넘는 군인을 파병했고, 특히 수원에는 '앙카라학교'를 세워 전쟁고아들을 돌보는 등 한국을 도왔다"며 “수원시는 1999년 이즈미트 대지진 때 얄로바시로 의료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교류·협력을 이어왔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이어 “앞으로 교류를 강화하길 바란다"면서 귀렐 시장에게 수원화성 인두화 작품을 선물했다. 이에대해 메흐메트 귀렐 얄로바시장은 “한국과 튀르키예, 수원과 얄로바는 전쟁과 지진을 함께 극복하며 꾸준히 우호를 강화해 왔다"며 “수원시와 얄로바시가 앞으로도 지속해서 교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재준 시장은 귀렐 시장과 만남에 앞서 얄로바 시립묘지를 찾아 한국전 참전용사 베젯 아크빈(Behcet Akbin, 1926~2023)씨, 네딤 곡데미르(Nedim Gokdemir, 1931~2018)씨의 묘소를 참배했다. 시와 얄로바시는 1999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했으며 같은 해 8월 이즈미트 대지진(리히터 규모 7.8)이 발생하자 팔달구 보건소장 등 22명의 의료봉사단을 얄로바시에 급파해 구호활동을 펼쳤다. 두 도시는 '수원화성문화제', '얄로바 도시의 날' 등 서로의 대표 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활발하게 교류했지만 2020년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대면교류를 하지 못했다. 이번 이재준 시장의 방문은 2019년 이후 첫 대면교류이며 현지시간 9일 얄로바 해변공원을 찾아 수원시가 건립한 공중화장실을 시찰했다. 시와 WTA(세계화장실협회)는 튀르키예군 한국전 참전, 양 도시의 우호를 기념해 2018년 얄로바시 페리 터미널 인근 해수욕장에 수원화장실을 건립했다. 수원화장실은 30㎡ 넓이에 남·여 화장실, 장애인용 화장실, 수유실 등을 갖췄다. '해안가의 평야'라는 의미를 지닌 얄로바시는 튀르키예의 대표 휴양도시로 북서부 얄로바주의 주도이고, 인구는 12만여 명이다. sih31@ekn.kr

IPA, 인천항 ‘컨’ 터미널 4개사와 함께 싱가포르서 합동 포트세일즈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IPA)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싱가포르에서 글로벌 해운·물류 기업을 대상으로 'IPA-컨테이너 터미널 합동 포트세일즈(Port Sales)' 활동을 추진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이 단장을 맡은 인천항 포트세일즈 대표단은 인천항 컨테이너 터미널 4개사(선광신컨테이너터미널, 한진인천컨테이너터미널, 인천항컨테이너터미널, E1컨테이너터미널)의 영업담당 임원 및 부서장급으로 구성됐다. 지난 7일 대표단은 세계 12위 싱가포르 해운기업인 PIL(Pacific International Lines) 등을 비롯한 해운·물류 기업의 임직원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 △물동량·정기항로 현황 △'컨' 터미널별 운영방안 △인프라 개발 계획 △중고차 수출 환경 △인센티브 제도 등을 설명했으며 설명회 이후 비즈니스 상담과 네트워킹 행사도 이어졌다. 또 지난 8일에는 세계 5위 해운기업인 하팍로이드(Hapag-Lloyd)의 아시아 지역본부를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대표단은 볼프강 쇼흐(Wolfgang Schoch) 전무이사와 만나 2025년 2월 제미나이 협력 출범에 따른 항로 운영계획을 청취하고 신항 인근 공컨테이너 장치장 조성계획, 중고차 지원용 부지 현황 등 개선된 물류 환경에 대해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제미나이 협력(GEMINI Cooperation)은 내년 2월 새롭게 출범하는 해운동맹 체제로 세계 2위 선사인 머스크와 5위 선사인 하팍로이드로 구성돼 있다. 이어서 같은 날 오후 대표단은 글로벌 '컨' 터미널 운영사인 PSA(Port of Singapore Authority) 본사를 방문해 지미 수로토(Jimmy Suroto) 전무이사와 인천항-싱가포르항 간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후 PSA가 운영 중인 투아스 메가 포트(Tuas Mega Port)를 둘러보며 세계 최대 완전 자동화 '컨' 터미널의 운영방식과 물류환경을 벤치마킹했다. 김상기 IPA 운영부문 부사장은 “이번 싱가포르 포트세일즈는 인천항 '컨' 터미널운영 4개사와 16년 만에 합동 마케팅을 추진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에도 인천 신항 1-2단계 '컨'터미널 등 신규 항만시설 개장에 앞서 포트세일즈를 중국, 동남아지역 등으로 확장해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2024 DMZ OPEN 국제음악제’ 개막...8일간 진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음악을 통해 생태와 환경,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가 지난 9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개막했다. 오는 16일까지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는 디엠지를 주제로 국내외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펼치는 클래식 음악 축제다. 총 기획은 임미정 DMZ OPEN 페스티벌 총감독이 맡았다. 개막공연에는 KBS교향악단(지휘 레오시 스바로프스키)과 백건우가 출연해 아리랑 환상곡(편곡 최성환), 스크리아빈 피아노 협주곡과 드보르자크의 8번 교향곡을 선보였다. 특히 아리랑 환상곡은 2008년 평양에서 뉴욕 필하모닉이 연주했던 곡으로 평화와 화합이라는 의 상징성을 담았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건반위의 구도자라 불리는 거장 피아니스트 백건우와 체코의 민족성을 예술로 승화시킨 지휘자 레오시 스바로프스키의 만남도 큰 감동을 전했으며 이날 공연에는 1000여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메우며, 앞으로 펼쳐질 8일간의 축제에 기대감을 표했다. 10일 공연은 영화음악을 소재로 한 '시네마 콘서트'로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안두현), 박종해(피아노), 브랜든 최(색소폰)가 출연한다. 12일에는 중국의 리 비아오 퍼커션 그룹이 타악 음악의 정수를 선보인다. 또는 오는 13일은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 드미트로 우도비첸코(바이올린)와 윤홍천(피아노)의 콘서트가 펼쳐지고 14일은 유렉 뒤발의 지휘로 폴란드 라돔 체임버 오케스트라, 세르게이 나카리아코프(트럼펫)가 연주한다. 아울러 오는 15일에는 최근 국제적 주목을 받고 있는 김서현과 배진우가 연주하며 16일 폐막공연에는 DMZ OPEN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지휘 유렉 뒤발), 박혜상(소프라노), 드미트리 우도비첸코(바이올린)가 피날레를 장식한다. 한편 는 국제음악 콩쿠르 세계연맹(WFIMC)의 전쟁 반대에 대한 취지에 공감하며 연맹에 속한 국제 콩쿠르 입상자들의 초청공연을 지난달부터 매 주말 마련해 왔다. 아레테 콰르텟(10월 5일), 배진우(10월 12일), 리수스 콰르텟(10월 19일), 궈융융과 최영선(10월 26일), 안나 게뉴시네와 드미트로 초니(11월 3일)에 이어 오는 11일에 마지막 무대로 정규빈의 피아노 독주회가 포천성당에서 개최된다. 이외에도 지난 6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문화의 역할과 DMZ에서의 예술적 접근'을 주제로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국제콩쿠르연맹 사무총장 플로리안 리임(Florian Riem)과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기혜경 교수가 참여, 예술적 영감의 원천이자 새로운 창작 무대로써 DMZ를 재조명하고, 생태와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페스티벌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국제음악제는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더 큰 평화'의 가치를 위해 공연을 펼친다"며 “음악만이 전할 수 있는 평화의 가치를 에서 만나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제음악제의 공연 티켓은 예스24, 티켓링크, 고양아람누리에서 온라인으로 예매 가능하고 현장 판매도 진행되며 가격은 개·폐막 3-2-1만원, 그 외 1만원이다. sih31@ekn.kr

유정복 “인천발전 위해선, 지방의원도 여야가 따로 없다”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0일 “인천 발전을 위해서는 지방의원도 여야가 따로 없다"고 강조했다. 유 시장은 전날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을 통해 이같이 언급하면서 “오직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되자"고 말했다. 유 시장은 글에서 “당정협의회에 이어 오늘 인천발전의 한마음을 담아 인천의 군•구의원과의 시정토론회를 개최했다"고 적었다. 유 시장은 이어 “역대 시장 중 이렇게 군•구의회 의원과 소통의 자리를 만든 것이 처음"이라면서 “이번 만남은 여야 구분 없이 기초의원 역할과 현안들을 자유롭게 논의하는 참여민주주의 자리가 됐다"고 말했다. 유 시장은 그러면서 “이번 만남이 풀뿌리 민주주의 가치를 실현하고 인천의 미래를 밝게 여는 계기가 되어 오직 시민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유정복 시장과 인천시 10개 군‧구 기초의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의 미래 비전과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듣는 '기초의회의원 시정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1995년 민선 인천시장 출범 이래 처음으로 시장과 10개 군·구의 기초의회의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정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으며 행사에는 10개 군‧구 의회의 의장을 비롯한 70여 명의 기초의회의원들이 참석했다. 10개 군·구의회 의장들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시정토론회가 정치적 이념을 넘어 '더 나은 인천'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며 “오늘 모인 다양한 의견과 제안이 인천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론회에 내빈으로 참석한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은 “지역사회의 현안을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고민하는 기초의회의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신 유정복 시장께 감사하다"면서 “인천시의회도 인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토론회에서는 지역 발전과 관련된 다양한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활발한 의견이 오갔다. 자치구 조정교부금 상향과 제물포구 의원 수 축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비롯해, 송도 화물주차장 건립 반대와 외국인 아동보육료 지원 연령 확대 등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혜택을 위한 제안들이 이어졌다. 또한 경인고속도로 일반화 사업 조기 준공과 신청사 건립 지원, 용유역 신설 등의 교통인프라 개선을 위한 논의도 이루어졌으며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의 신속한 추진과 논현동 광역버스의 원활한 운영 지원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들이 제시됐다. 백령항로 여객선 문제 해결과 계양종합누리센터 건립 지원 등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항도 함께 논의됐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개별 의원들의 질의에 일일이 답변한 후 “오늘 의원들의 제언과 고언은 모두 인천발전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로 인식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인천을 위해 기초의원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공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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