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9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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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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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반지하주택 문제 해결 위한 국회 토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국회의원 7명과 공동으로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위한 합리적 제도개선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연다. 도는 오는 12일 국회도서관에서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염태영 국회의원 등이 함께한 가운데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고 5일 밝혔다. 공동 주최 국회의원은 염태영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승원∙김영진∙민병덕∙박상혁∙손명수∙한준호 의원 등 7명이다. 도는 반지하 거주민들의 주거 향상을 위해 현재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을 추진 중이다. 3법 개정 내용은 △(건축법) 기존 반지하가 있는 주택의 재건축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철거 후 신축 시 기존 주거용 반지하 면적만큼 한시적인 용적률을 가산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반지하 밀집지를 정비할 때 한시적으로 용적률 특례 가산, 가산된 용적률의 절반을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 반지하주택의 노후·불량건축물 기준을 현행 20~30년에서 10~30년까지 완화 등이다. 이번 토론회는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의 보다 신속한 법제화를 위한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명지대학교 진미윤 교수가 좌장을 맡고, 경기연구원 남지현 연구위원이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이계삼 경기도 도시주택실장과 박인숙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최우영 국토교통부 도심주택공급협력과 사무관, 권혁삼 한국토지주택공사 주택연구단장, 장준호 안양대학교 교수, 이강호 참여연대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이은선 경기도 건축디자인과장은 “경기도에는 아직도 7만 8,678호에 달하는 반지하주택이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며 “제21대 국회와 함께 토론회를 개최하여 반지하 신축금지 건축법이 개정된 것과 같이, 제22대 국회와 함께 '반지하 거주민 주거상향 3법' 개정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성남시, ‘2030 성남시 경관계획’ 홈페이지에 공고

성남=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성남시는 5일 시의 재개발·재건축 사업 등 변화한 도시환경에 맞춘 '2030 성남시 경관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남시 경관계획은 경관법에 근거해 5년마다 재정비하는 법정계획으로 시의 우수한 경관을 보존하고 변화한 도시 여건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어울림의 도시, 사람 감성, 풍경 만남'이라는 미래상을 토대로 △그린인프라 가치 향상 △주요 교통 및 산업거점 경관명소화 및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생활 가로경관 개선 등 3가지 추진 전략을 경관계획에 담았다. 시는 지역 전역을 3개 권역과 4개 축, 3개 거점으로 설정하고 구조별 특성에 따른 세부 관리방안과 장기적 관점의 도시경관 형성을 위한 경관계획을 수립했다. 기존 중점경관관리구역의 설정 범위를 유지하되, 국지도 23호선(대왕판교로) 지구단위계획구역 경계 범위를 포괄해서 정비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경관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내년 9월 성남 위례선 트램 개통에 대비해 지상으로 노출되는 철도 시설이 가로환경 및 조망경관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한 가로공간의 재구조화를 통해 사용자를 배려한 가로환경을 조성하도록 유도했다. 경관계획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경관심의 대상별, 경관 요소별 가이드라인을 각각 마련해 사업 주체가 경관심의 신청 시 사업 방향을 자체 점검하고 경관위원회의 심의·자문 기준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에 새로 수립한 경관계획을 토대로 도시의 경쟁력이라 할 수 있는 경관디자인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영민 용인시 수지구청장, 주요 현안 사업 대상지 현장 점검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 수지구는 이영민 신임 구청장이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구청 주요 사업 현장을 점검하며 현안 챙기기에 속도를 냈다고 5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취임 다음 날인 지난 2일 업무보고회를 열어 지역 현안을 챙기고 구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이 자리에서 이 구청장은 “주민과 소통하는 현장 행정과 친절한 자세로 민원인을 응대해 달라"며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구민들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구청장은 이튿날인 지난 3일에는 고기동 노인회관~관음사 입구 2.5km 구간 도로(용인도시계획도로 소1-67, 68호) 개설 현장 등 3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특히 고기동은 여름철 집중 호우로 큰 피해가 두 번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담당 부서에 하천이나 도로를 철저히 점검해 예방해 각별하게 신경 써 달라고 지시했다. 지난 4일에는 신봉동 신봉 고가 하부 체육시설 옹벽 공사 현장, 풍덕천동 토월체육공원 환경 개선 사업 현장 등 6곳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과 관련 민원 등을 점검했다. 이 구청장은 “주민들의 사소한 불편 하나도 크게 듣고 이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이상일 용인시장 “원삼면 이음 센터, 주민 배려·화합 공간으로 거듭나길”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4일 처인구 원삼면 주민의 문화‧교육 거점 시설이자 소통 공간으로 활용될 '원삼면 이음 센터'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영식 용인특례시의회 의원, 김영민 경기도의회 의원, 한상의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장, 원정재 주민자치위원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원삼면 이음 센터는 연면적 476㎡ 지상 2층 규모로 1층에 취미 교실, 휴게실, 2층 다목적실을 갖추고 문화광장 등이 함께 조성됐다. 시는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기초생활거점 육성 사업 공모(일반농산어촌개발)에 선정돼 사업비 44억원(국비 28억7400만원, 시비 15억3100만원)을 확보했다. 기초생활거점 조성 사업은 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교육, 문화, 복지시설 등 생활 SOC를 확충해 공공거점기능을 보완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시는 (구)원삼시립어린이집을 리모델링 해 이음 센터로 만들어 원삼어린이집과 문화광장 등을 새로 조성하고 주민 주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역량 강화 교육 등을 해왔다. 이와 함께 원삼 거점 거리 정비, 고당천 도랑 살리기 정비 등도 추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랜 기간 난제를 지혜롭게 잘 풀어가며 이음 센터 개관을 위해 애써 주신 원삼면 주민과 관계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이음 센터 개관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 공간이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공간이 되길 바라며 다른 고장에서 부러움을 느낄 정도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시도 그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원삼면 주민이 지혜를 모아 국가 공모사업을 따 오신 것도 대단한 저력을 보여주신 것인데, 사업 진행 과정에서 발생한 어려운 문제를 서로 배려하고 단합하며 잘 잘 풀어주신 것도 앞으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인 것 같다"며 “앞으로 원삼면의 인구는 점점 늘어 날텐데 이 공간이 새로 원삼면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도 낯설지 않고 따뜻한 공간이 되길 바라고, 올해 시의 예산이 빠듯하지만 이음 센터의 부족한 운영비는 2차 추경 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개관식이 끝난 뒤 관계자들과 함께 시설을 둘러봤다. sih31@ekn.kr

화성시의회, 제9대 후반기 원구성 완료...의정활동 본격화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화성시의회는 4일 제233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3차 본회의에서는 정흥범(국민의힘, 우정·남양·매송·비봉·마도·송산·서신·장안·새솔)의원이 부의장으로 선출돼 배정수 의장과 함께 후반기 의정을 이끌게 됐다. 이어서 5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후 각 상임위원장에 대한 투표를 실시해 위원장을 선출했다. 기획행정위원장에 장철규(더불어민주당, 병점1·병점2)의원, 경제환경위원장에 임채덕(국민의힘, 진안·병점1·병점2)의원, 문화복지위원장에 김종복(국민의힘, 동탄4·동탄5, 동탄6)의원, 도시건설위원장에 이계철(더불어민주당, 봉담갑·향남·팔탄·양감·정남)의원, 의회운영위원장에 김영수(더불어민주당, 동탄7·동탄8)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기획행정위원회 위원으로는 김경희, 김미영, 이해남, 전성균, 송선영 의원이, △경제환경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상수, 배현경, 이은진, 정흥범, 최은희 의원이,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상균, 이용운, 위영란, 명미정, 차순임 의원이, △도시건설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영수, 박진섭, 유재호, 오문섭, 조오순 의원이,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상균, 명미정, 오문섭, 이해남, 정흥범, 최은희 의원이 선임됐다. 이번에 새로 선출된 정흥범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제9대 하반기 부의장으로 저를 선택해 주신 선배, 동료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저에게 부의장 직책을 맡겨주신 데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 스물네 분의 의원님을 보필하여 신뢰와 기대에 부응하고 맡은 바 소임을 다하도록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9대 후반기 화성시의회는 오는 17일에 제234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조례안 등 일반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sih31@ekn.kr

[에경 포커스]與 당권주자들, 유정복 찾아 지지 호소...같은 잠룡들인데 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의 정치, 경제적 위상은 꽤 높다. 지리적으로는 수도권에 위치한데다, 인구도 300만명이 넘는 대도시이다. 경쟁력도 여타 도시들보다 더 우수하다. 더 큰 장점은 서울, 경기도와 함께 수도권의 3대 핵심축이란 데 있다. 하지만 인천은 수도권 내에서도 아주 성격이 독특한 도시라 할 수 있다. 나름 정치, 경제, 사회적으로 자신들만의 색깔을 갖춘 정체성 있는 도시로 인식된다. 시민들 가운데 많은 분이 인천을 고향으로 애인(愛仁)하고 있을 정도이다. 이런 점에서 급조된 신도시라기보다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인식할 만하다. 그 탓인지 인천의 정치색은 그동안 격랑의 연속이었다. 민선 시대에 들어서도 여야가 번 갈러 가며 수장이 교체되는 곳으로, 또 인천의 정치 정서가 전국의 판세를 가름하는 시금석이 될 때도 이었다. 바꿔말하면 인천이 서해안을 따라가는 정치적 파급력의 시발점이자 또한 견인할 수가 있는 지리적 힘을 갖추고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인천에도 여야의 대표적인 잠룡들이 있다. '큰 인물론'이나 '대망론' 등이 인천 지역사회에 언제든지 있었다. 특히 이를 중심으로 지역 정치 세력들의 규합과 분열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는 인천이 그만큼 우리 정치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항상 높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지금도 여야를 대표할 수 있는 대권 주자인 잠룡들이 인천에 포진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계양구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것만 봐도 인천이 우리 정치사에 차지하는 정치적 위상을 추측할 수 있다. 비단 이 전 대표 뿐만 아니다. 유정복 인천시장도 잠재적인 여권의 잠룡 그룹에 속한다는 것이 지역 정가의 정설이다. 조금 성급한 추측이지만 언제든지 대권에 도전할 수 있는 그런 정치적, 지역적인 역량과 자질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지역사회에서 솔솔 흘러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큰 인물론'이 회자하면서 지역 정치권 물밑에서 서서히 꿈틀대고 있다. 현재 인천의 정치적 상황은 이렇다. 인천에 국민의 힘 유력 당권주자들이 연일 방문, 당심 잡기에 나서고 유 시장을 찾고 있다. 지난 4일 한동훈, 원희룡 후보가 잇따라 인천을 방문하고 유 시장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앞서서는 나경원 후보가 지난 3일 오전 인천과 유 시장을 방문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들 당권주자의 인천방문 의도는 뻔하다. 겉으론 당심 파악과 지지 호소 일 게다. 하지만 속으로는 정치적, 지역적 역량을 갖춘 지도자급의 응원과 지원을 원하고 있을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이들은 유 시장을 꼭 찾아 인사를 하고 서로 뜻깊은 말을 주고받았을 것으로 추측되지만 그 내용은 알 수가 없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인천 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돕겠다“는 의사만을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유 시장과 한 후보와의 만남에서, 유 시장이 “당 대표가 되면 당원과 국민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라고 하자 한 후보는 “인천과 수도권 시민들이 원하는 것을 당원들과 함께 찾아보고 거기에 대해서 신속하게 변화하도록 하겠다"고 화답하며 재차 지지를 요청했다. 같은 날 곧이어 원 후보도 인천시당 당원간담회에 이어 유 시장과 면담하며 인천 당심을 겨냥하고 지지를 읍소했다. 이 만남에서 유 시장은 원 후보에게 “20년 경험(정치)을 살려 제대로 잘할 것 같다"고 격려하자 “제가 인천 당협위원장이지만 선배로서 존경하고 배우고 그렇게 하고 있다"고 답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원 후보는 특히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면서 “여당이 대통령에 쓴소리는 하되 당을 쪼개는 데까지는 가지 말도록 갈등을 잘 관리하는 부분들이 필요하다"며 '당정 갈등'이 우려되는 한 후보를 우회적으로 경계했다. 하루 전인 지난 3일 인천을 찾은 나 후보도 유 시장을 찾았음은 물론이다. 이 만남에서 나 후보는 유 시장에게 “당 대표가 되면 GTX 등 인천이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인천공항과 항만시설을 활용해 글로벌 톱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유 시장과 같이 하겠다"는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 후보는 그러면서 “유정복 시장이 출마했을 때 지원 유세를 열심히 왔던 걸 기억한다"면서 인연을 상기시키며 “공항과 항만을 갖춘 역동적 인천이 더욱 크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당 대표가 되면 GTX 등 유치에 노력하겠다"고도 덧붙였다. 유 시장은 이런 여 당권 주자들의 구애에 대해 짧은 메시지로 견해를 대신했다. 유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나경원 후보에 이어 오늘은 한동훈 후보, 원희룡 후보가 시장실을 방문했다"면서 “우리 당의 소중한 자산들인데, 부디 당 대표가 되면 오직 당과 나라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지도자가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sih31@ekn.kr

IPA,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항만공사(이하 IPA)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재난 대비 종합훈련으로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등 335개 기관에서 시행하며, 훈련과 함께 △훈련기획 및 설계 △토론기반 통합연계훈련 및 현장훈련 △홍보활동 △개선 및 환류 등의 분야에 대해서 정부 중앙평가단의 평가를 받는다. * 평가점수 95점 이상 '우수', 95점 미만 85점 이상 '보통', 85점 미만 '미흡' IPA는 지난달 23일 인천항연안여객터미널(제주행, 인천시 중구 연안부두로 88)에서 풍수해로 인한 화재, 선박사고 등 여러 유형의 복합재난에 대해 기관장 주관 실시간 현장연계 재난상황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평가에서 IPA는 △그동안의 재난대비 훈련경험과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토대로 복합재난훈련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해양경찰서, 지자체, 민간기업 등 13개 협업기능을 중심으로 유관기관과 적극 협력하는 한편 △현장과 상황실의 실시간 연계로 재난상황에 대한 기관장의 신속한 판단 및 지시에 따라 훈련을 펼쳐나간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이번 안전한국훈련은 풍수해로 인한 재난피해 최소화를 위한 유관기관 간 협업기능 작동과 기관의 현장대응체계 점검에 초점을 맞췄다"며, “어떠한 재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흔들림 없는 대응태세를 갖출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임태희 교육감 “하이러닝과 공유학교, 공교육 강화 위한 제도적 틀”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향후 경기교육 정책의 추진 방향에 대해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임 교육감은 이날 KBS 1TV '인사이드 경인'에 출연해 “학생과 학부모가 더 이상 (공교육과 사교육이) 차이 나지 않는다고 하는 게 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임 교육감은 “하이러닝, 공유학교가 그런 것들을 가능하게 하는 제도적 틀"이라면서 “그런 점에서 경기교육 설계는 이미 했기 때문에 설계에 맞춰 현장이 움직이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교, 지역교육청에 자율성을 부여하고 교육청이 지원할 부분이 있다면 공유학교와 인공지능 기반 플랫폼이 발전하는 역할을 하겠다"면서 “공교육 영역이 확대되면서 그동안 못 봤던 공교육의 형태로 경기교육이 실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학교구성원의 권리와 책임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최근 경기도의회에서 상정되지 않은 것에 대해 “교육 현장의 현실을 냉철하게 살펴보면 교육청의 입장이 맞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임 교육감은 도의회와 교원단체를 향해 “교권보호 조례와 학생인권 조례가 위축되는 문제가 아니라, 학교 구성원 모두 존중하고 존경받는 교육적 관계가 되기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바람직한지 교육청과 열린 토론을 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도의회가 주도하는 토론회를 열어 교육청도 토론에 참여하고 개정에 대해 반대하는 분들도 나와서 형식에 대한 문제인지, 내용이 문제인지, 상징에 대한 문제인지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임 교육감은 경기공유학교 운영에 대해 “그동안 모든 교육정책이 학교 중심으로만 이뤄져서 공교육 범위가 학교 안에만 머물러왔다"면서 “학교 밖에서 하는 것을 공교육으로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인공지능 기반 교수·학습플랫폼 '하이러닝' 운영에 대해서는 “내년에는 전체 학교에서 하이러닝이 작동될 것"이라며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를 하실 필요가 있을 때 선배교사도 후배교사에게 배울 수 있는 리버스 멘토링을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사이드 경인'은 KBS 누리집과 KBS뉴스 유튜브 채널에서 다시 볼 수 있다. sih31@ekn.kr

염종현 경기도의장, ‘제39회 경기여성대회 및 창립 50주년’ 참석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는 염종현 의장이 4일 경기아트센터에서 열린 '제39회 경기여성대회 및 창립 50주년' 기념식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염 의장은 여성 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한 여성 지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염 의장은 “대한민국의 성장 이면에 많은 불평등의 과제들이 남아있다"라며 “성별 격차 또한 우리가 반드시 풀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특히 저출생 문제에 대하여 “원인은 복잡하지만 이 또한 여전히 불균형한 여성의 권익의 문제, 그리고 우리가 문화적으로 바로 잡지 못한 성별 격차의 문제 등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다"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염 의장은 “전국 최대 광역단체이자, 대한민국 축소판인 경기도가 변화의 중심이자 기회의 중심으로서 여성과 남성 모두가 행복한 평등한 문화를 견인해 나갔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가 주최 및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남경순 부의장(국힘, 수원1)과 김재균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장(더민주, 평택2) 등 도의원과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상일 용인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sih31@ekn.kr

김현곤 경제부지사, 파틸 인도 카르나타카주 중견ㆍ대기업ㆍ인프라개발 장관과 경제협력 방안 논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현곤 경기도 경제부지사가 4일 경기도청에서 M. B. 파틸(Patil) 인도 카르나타카주 중견ㆍ대기업ㆍ인프라개발 장관과 만나 양 지역 간 경제협력과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 남부 경제 중심지 카르나타카주는 대규모 IT 클러스터와 첨단 전자, 항공우주 산업이 발달한 인도 혁신생태계의 중심으로, 주도 벵갈루루는 인도에서 살기 좋은 도시 1위로 손꼽히며 한국 기업의 진출 또한 활발하다. 김현곤 부지사는 카르나타카주를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칭하며,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이자 국내 스타트업의 3분의 1을 보유한 대한민국 혁신의 허브 경기도와의 유사성을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양 지역의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혁신과 경제 성장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을 이뤄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M. B. 파틸 카르나타카주 중견ㆍ대기업ㆍ인프라개발 장관은 “카르나타카주는 급성장하는 인도 안에서도 아주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지역"이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클러스터들과 카르나타카 지역의 지식ㆍ바이오ㆍ반도체 산업단지들 간 협력기회가 많을 것 같다. 경기도의 반도체 산업에 대해서도 더 배우고 싶다"고 화답했다. 한국 기업의 카르나타카주 투자유치와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방한 중인 파틸 장관은 이번 방한 기간 중 경기도 안산 소재 벤처기업 이엠앤아이와 인도 배터리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경기도 소재 중소기업과 협력도 진행 중이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카르나타카주 주도인 벵갈루루에 20번째 GBC(경기비즈니스센터)를 열고 인도 남부 시장에 진출하는 도내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도는 이번 면담이 양 지역 간 경제협력을 한 단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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