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30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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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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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 ‘2024년 정책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연구회(회장 이영봉, 더불어민주당 의정부2)는 지난 3일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방안 연구(방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유입 방안을 중심으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에는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이영봉 회장과 연구회 회원인 박진영 의원, 최승용 의원 등을 비롯해 이인재 책임연구원(가천대 관광경영학과 교수)과 연구진, 관련 공무원 및 경기관광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코로나19 이후 방한 외래관광객의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온라인 매체와 전통적인 정보매체를 아우르는 도내 관광정보전달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경기도광역관광정보센터의 설치 및 필요성, 기능 등 그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향후 방한 외래관광객의 경기도 유입 및 방문 증대를 목적으로 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 책임연구원인 가천대 이인재 교수는 “지난 5월 경기관광공사 관계자들과 관광정보센터 선진지인 일본의 오사카, 교토, 도쿄 등을 직접 방문하여 총 8개소의 관광정보센터의 운영현황을 둘러보고 관계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라고 밝히며 “각 센터별로 지역문화, 관광객 특성, 입지 환경 등에 따라 그 운영방식과 기능 등에 차별을 두어 각 센터만의 고유성을 확보했다는 점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도출된 시사점과 의의를 현재 경기도의 상황과 비교․분석을 통해 향후 본 연구의 결과에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화체육관광연구회 이영봉 회장(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기존의 관광관련 시설을 활용하고 재정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광역버스터미널 내 모두를 위한 '쉼터 공간'을 새롭게 활용하는 식의 '발상의 전환'도 필요하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경기도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체감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하며 “본 연구는 결국 1400만 경기도민은 물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는 과정임을 상기하며 국내․외 우수사례 현장 방문, 관계자 인터뷰 등 연구진의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연구와 그 과정이 남은 연구기간 동안 잘 녹아들어 실효성 있고 내실있는 결과물로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정책연구용역은 이달 말 최종보고회를 거쳐 결과보고서로 발간 될 계획이며, 문화체육관광연구회는 관련 조례 제․개정 및 도내 관광활성화를 위한 정책대안 제시 등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저출생 극복 ‘현실육아 프로젝트’시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사내 선·후배 간 육아 멘토링과 외부전문가의 자녀관계 맞춤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현실육아 프로젝트'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GH 육아 멘토링'은 예비부모·영유아기·아동기·청소년기 등 자녀 연령대별로 사내 선‧후배 직원 간 멘토-멘티 매칭 후 주기적인 멘토링 활동을 지원하는 제도로, 일·출산·육아 등에 관한 현실적인 고민과 조언을 주고받을 예정이다. 예비부모, 난임 출산 준비직원도 포함된다. 'GH 육아상담소'는 외부 전문가의 양육 코칭 프로그램으로, 이해·소통·행복을 대주제로 부모심리 및 자녀관계 상호작용 기술에 관한 일대일 맞춤 컨설팅으로 진행된다. 부모와 아이의 기질 및 성격 검사를 토대로 실제 육아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상황들에 대한 구체적 진단과 코칭이라는 점에서 일회성 강의와 차별점이 있다고 GH측은 설명했다. 김세용 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현실육아 프로젝트는 일하면서 자녀들을 키우느라 매일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GH는 진지한 고민을 통해 저출생 문제에 대응하면서, 보다 건강한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이천시·SK하이닉스, ICT 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 위한 업무협약 체결

이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천시는 3일 김경희 이천시장, 박용근 SK하이닉스부사장, 권인욱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천시, SK하이닉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3자 상호간 이천시 청소년이 인공지능 기술이 가져올 미래환경 및 4차산업을 미리 경험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환경‧ICT창의문화 교육시설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SK하이닉스의 지역환경개선 기금 15억원을 지정기탁 받아 이천시청소년생활문화센터 내에 청소년들이 미래 환경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실습, 체험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고 흥미를 유발하는 스토리 있는 환경‧ICT 특화 교육시설 조성을 위한 상호 간 이해 및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이 날 3개 기관은 각 기관의 이행사항을 성실히 수행하기로 합의하였으며 향후에도 이천시 청소년 및 시민들을 위한 지원사업을 상호 협력하여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박용근 SK하이닉스 부사장은 “이번 환경‧ICT 교육시설 조성사업이 지역사회 ICT교육 격차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이천시 청소년들이 창의문화 교육 공간을 통해 다양한 꿈을 키워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천시 청소년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주고 있는 SK하이닉스에 감사드리며, 이번 환경‧ICT 교육시설 조성사업이 민관 협력을 통한 최고의 ICT교육시설 모범사례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밝혔다. 이천시 청소년생활문화센터는 2023년 3월 안흥동 176번지 일원에 착공을 시작하여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 중이며 과학특화도서관, 미래벤처오피스, ICT교육시설 등 인재육성 공간과 청소년 및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 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sih31@ekn.kr

수원시, 일월·영흥 수목원, 가깝게! 친근하게! 편리하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는 시에 위치한 도심형 수목원 두 곳이 개원 1주년을 맞았다고 4일 밝혔다. 일월저수지 옆 10만여㎡ 면적의 '일월수목원'은 식물문화 중심의 평지형 수목원으로, 영흥숲공원 내 14만여㎡ 규모의 '영흥수목원'은 정원문화보급을 위한 산지형 수목원으로 자리를 시민의 곁을 지켰다. 수원시 어디서든 20분 내에 만날 수 있는 수원수목원의 녹음(綠陰)은 시민의 쉴 곳이자 도심의 허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8년여간의 준비 끝에 지난해 5월 '도심형 수목원'으로 문을 열었던 수원수목원은 개원 1년만에 방문객 77만명을 돌파했다. 지난 말 기준 누적 입장객은 일월수목원(2023년 5월19일 개원)은 총 47만7천여명, 영흥수목원은 29만6천여명이다. 앞서 개원 40여일만인 지난해 6월27일 방문객 20만명을 넘고, 지난해 12월24일에는 50만명을 넘은데 이어 지속적으로 방문객이 늘어나며 성공적인 운영을 보여주는 기록이다. 시민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수원수목원의 월평균 방문객수는 6만여명을 훌쩍 웃돈다. 계절별 편차는 있다. 수목원이 가장 아름다운 시기인 6월(13만6천여명)과 10월(10만8천여명)에 방문객이 집중됐다. 하지만 한겨울인 12월과 1월에도 입장객 수가 2만명을 상회해 사계절 내내 방문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임을 입증했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수원수목원의 연간회원 제도에 가입해 이용하고 있는 회원은 2천500여명에 달한다. 개인이나 단체가 이용하는 연간회원과 가족 단위 또는 평생회원으로 가입한 사람까지 포함한 숫자다. 도심형 수목원으로 시민들이 가까운 일상에서 언제든 둘러볼 수 있다는 장점이 수천명의 연간회원으로 이어진 셈이다. 무료 입장이 가능한 68세 어르신이 “아름다운 수목원을 매일 공짜로 이용한다는 것이 왠지 미안한 마음"이라며 직원의 만류를 뿌리치고 평생회원에 가입한 일화도 있었다. 수원수목원은 개원 이후 다양한 대규모 행사와 다채로운 전시,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수원시민을 편안하게 해주는 공간으로 기능했다. 먼저 녹음이 짙은 공간에서 많은 시민들이 모일 수 있다는 특성을 십분 활용한 수목원 내 대형 야외 행사들은 시민들의 즐거움을 더했다. 지난 1월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가든음악회 '1월의 어느 멋진 날', 지난 5월28일 개원 1주년을 기념한 '별 헤는 가든 음악회' 등이 수목원에 아름다운 선율을 수놓았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기간에는 '추석맞이 한마당'을 열어 전통놀이와 버블쇼 등을 진행하고,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 등 특별한 날마다 특별한 행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식물과 정원을 주제로 하는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도 다채로웠다. 채소와 허브를 함께 만드는 텃밭 '맛있는 정원', 수원의 식물을 주제로 한 '세밀화 전시', 계절을 흠뻑 느낄 수 있는 '가을 국화원' 등은 물론 정규 해설프로그램과 방학을 맞은 학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등이 쉴 새 없이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임신부와 부부 동반 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차별화된 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하며 새로운 진화를 모색하고 있다. 종종 야간 개방과 무료 개방 이벤트도 선물했다. 수원시민의날(10월10일) 등에 무료 개방하고, 하절기와 크리스마스 시즌 등 일정 기간 연장 운영으로 더 많은 손님을 맞았다. 6월 현재도 개장 1주년을 기념해 '수수한 봄-밤'(정원과 온실은 오후 8시, 방문자센터는 오후 9시30분까지 개방)이 진행 중이어서 오는 15일까지 야간 수목원 산책이 가능하다. 수원수목원은 지난 1년간 대외적 우수성을 입증받는 결과들을 일궈냈다. 도시와 경관 분야에서 권위를 자랑하는 공모전에서 잇따라 낭보를 전하는가 하면 수원을 방문한 내외빈들과의 추억을 쌓아갔다. 권위 있는 국내 공모전에서의 수상 실적은 수원수목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개장 초기인 지난해 7월 '제13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 2개 수목원이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일월수목원은 공공부문 산림청장상, 영흥수목원은 영흥숲공원과 함께 민간부문 국토교통부장관상이었다. 또 8월 국토교통부와 국토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23 대한민국 국토대전에서는 일월수목원이 문화경관 분야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수원시 주요 부서들의 성과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시민투표까지 거쳐 선정하는 '시정베스트7' 1위를 차지하며 시민들의 인정까지 받았다. 특히 수원수목원은 수원시의 국제적 교류에도 힘을 보탰다. 지난해 9월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파행하면서 수원시로 온 대원들이 방문해 추억을 만들었고, 10월 수원에서 개최된 아태도시포럼의 해외 참가자와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참가 기업인들이 수원수목원을 둘러봤다. 또 올해 3월 피닉스시 사막식물원 관계자들과 일본 후쿠이시 청소년대표단 등의 방문지로, 자매도시 교류에도 기여했다. 수원수목원은 누구나 편리하게 수목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사항을 다듬었다. 특히 일월수목원은 전국의 공립수목원 중 최초로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Barrier Free 인증)'을 받아 주목을 받았다. 장애인, 임산부, 어린이 등 누구나 동등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목원이라는 의미다. 조성을 위한 초기 단계에 수목원은 BF인증 대상 시설이 아니었지만 수원시가 선제적으로 설계에 적용해 지난 2월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덕분에 전체적으로 경사도가 낮게 조성된 일월수목원 곳곳엔 엘리베이터와 데크길, 시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안내 이정표, 촉지도 등이 구비돼 있다. 일반 보행로에 접근하기 어려운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해 숲정원에는 별도의 데크길도 조성했다. 또 가장 인기가 많은 전시온실 바닥도 휠체어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타일로 꼼꼼하게 시공했고, 온실 내부 커다란 기둥에는 보호대를 설치해 휠체어가 부딪혀도 다치지 않도록 조치했다. 일월수목원은 주차 불편을 해소할 열쇠도 찾았다. 방문객이 몰리는 주말, 주차공간 부족으로 불편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주차장을 공유하게 된 것이다. 주말과 공휴일에 일월수목원 주차요금을 적용받아 430m 거리에 1천여대의 주차가 가능해졌다. 수원수목원은 야간 운영 시 이용객들이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고, 안전하고 쾌적하게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경관조명 개선도 추진 중이다. 오는 7월까지 공사가 마무리되면 하반기부터는 더욱 아름다운 밤의 수목원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수원수목원은 식물원 고유의 기능 중 하나인 식물유전자원 수집 및 보전과 관리에도 힘썼다. 일월수목원에는 총 2천106종, 영흥수목원에는 1천84종의 식물자원이 있다. 이에 더해 수원수목원은 다양한 식물종을 확보하고자 식물수집과 도입, 기증, 분양, 증식 등을 수행한다. 지난해 광교산 일대에서 한국 고유 특산종 히어리 등 9종을 채집하는 성과를 거뒀고, 올해도 수원에서 채집할 수 있는 100여종의 식물 목록을 만들어 채집에 나설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두 수목원이 보유한 식물종을 이식해 교류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식물종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손바닥정원 조성에 필요한 초화류 모종을 공급해 다양한 식물자원이 수원지역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식물유전자원 관리 노력의 결과로 시민들은 올해도 희귀식물 '해오라비난초'를 일월수목원에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칠보산에 자생하는 멸종위기식물을 주제정원 내 산림습원에 옮겨 심었는데, 올해도 80여 개체가 꽃을 피울 것으로 기대하는 상태다. 특히 수원시는 지난 4월 산림청 국립수목원과 '식물 유전 자원의 전시·보전·교육'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식물유전자원 보전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해오라비난초, 칠보치마 등 희귀식물은 물론 수원땅귀개, 수원골, 수원사초, 수원사시나무 등과 같은 '수원'이라는 이름을 가진 자생식물을 보전하고 복원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뜻을 모았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수목원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더 나은 수목원으로 발돋움해 왔다"며 “가깝고 품격 있는 시민 자연 쉼터 수원수목원의 눈부신 초록을 즐기러 조만간 방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2024년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 참여자 모집

수원=수원시가 '2024 하반기 수원시 청년행정체험'에 참여할 만 19~34세 청년 109명을 이달 1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청년행정체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수원시 본청, 사업소, 구청, 동행정복지센터 등에서 일하며 시정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해 진로적성을 탐색하고, 취업을 준비하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선발 인원은 1기 65명, 2기 44명 등 109명이다. 근무 기간은 1기(7월 3~31일), 2기(8월 1일~10월 31일)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근무하며 기본급(시간당 10570원)과 주휴수당을 지급한다. 도서관·미술관·전시관·보건소 등은 근무지에 따라 주말 대체 근무를 할 수 있다. 지난 3일 공고일 기준으로 수원시에 주민등록을 둔 19세 이상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존에 참가했던 청년은 신청할 수 없다. 참여 신청은 지난 3일 오전 9시부터 이달 11일 오후 6시까지 수원시 홈페이지 검색창에서 '2024 하반기 청년행정체험'을 검색해 할 수 있다. 무작위 추첨으로 선발하고, 이달 14일 오후 5시 이후에 수원시 홈페이지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근무 부서는 4개 권역별(장안·권선·팔달·영통구)로 희망 근무지를 접수한 후 난수 프로그램을 활용해 무작위로 지정한다. sih31@ekn.kr

경기도미술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4월 12일부터 7월 14일까지 세월호참사 10주기 추념전 '우리가, 바다'를 개최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전시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동시에 예술을 통해 재난에 대한 사회적 상생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는 개최 기간동안 작가들이 진행하는 워크숍을 비롯하여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을 통해 관람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애도하고 위로하며, 재난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연계프로그램들은 다양한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운영된다. 4월에는 '작가와의 대화: 김지영'으로 세월호참사 이후 동시대의 재난을 예술로 말한다는 것에 대해 김지영 작가가 이어온 10년간의 고민을 참여자들과 함께 나누며 대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지난달에는 일상의 순간을 포착하여 작업하는 이우성 작가와 드로잉 워크숍 '아름다운 이 시간'을 통해 참여자들과 함께 느낀 일상의 순간을 그림과 오브제로 표현하며 공동의 작품을 창작하였다. 작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참여자들은 예술과 사회, 예술과 개인의 관계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이달에는 황예지 작가의 포토에세이 워크숍 '나의 삶, 나의 세월호'가 14일에 진행된다. 안산지역 청년들과 '예술과 애도'에 대한 이야기, '내가 기억하는 세월호에 대한 이야기' 등을 나누어 보고, 꺼내기 어려운 감정들은 글과 사진으로 풀어내며 애도와 연대의 시간을 가지고자 한다. 이 워크숍은 반복되는 재난들 속에 지금의 청년들에게 예술은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가 살펴보고, 청년들에게는 개인의 삶을 다시 돌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온라인 접수를 통해 참여자를 모집하며, 참여를 원하는 분은 경기도미술관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7월 5일에는 리슨투더시티가 실제 재난 상황을 대비한 “장애-비장애인 통합 재난 대비 워크숍" 〈누구도 남겨두지 않는다〉를 진행한다. 경주-포항 지진으로부터 올해 1월에 발생한 일본의 노토 지진까지 지속적으로 재난 발생 현장에 직접 방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왔던 작가가 실제 재난이 발생한 상황을 대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기획한 워크숍이다. 참여자들은 재난 대피 시나리오를 짜고, 미술관 건물에 화재나 지진이 발생했다는 상황을 가정하고 대피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워크숍으로 재난 상황은 누구나, 언제든,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고 실상황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사유하고 실천해 보는 워크숍이 될 것이다. 참여 신청은 6월부터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7월 6일에는 오로민경 작가와 김선기 작가가 함께 준비한 사운드 퍼포먼스 워크숍이 진행된다. 작가들이 전시 개막식에서 선보인 〈기억 위로 얻은 소리들〉과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과 자연물을 활용하여 위로를 나눌 수 있는 소리를 만들고 연주해보는 워크숍이다. 함께 만든 소리는 7월 14일 진행되는 폐막공연에서 활용될 예정이며, 참여자들 중 원하는 분은 폐막공연 퍼포먼스에도 참여할 수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6월 중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을 통해 사전접수가 진행된다. 작가와 함께하는 워크숍 외에 학생단체를 대상으로 한 투어 연계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초등학생 학급 단체 대상 〈우리의, 예술〉은 전시를 감상하며 다양한 현대미술의 재료와 형식을 살펴보고 예술에 대한 개념을 알아보는 프로그램이다. 중・고등학생 단체 대상 〈우리의, 질문〉은 전시를 살펴보며 작품들이 품고 있는 질문과 감상자가 던지는 질문들을 함께 생각해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감상과 공유로 구성된다. 학급 단위 학생들을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시기간 동안 진행하고 있다. 문의나 신청을 원하는 교사는 유선으로 문의 후 신청서를 접수 할 수 있다. '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 협력으로 진행되는 이번 추념전에는 유가족들이 직접 만든 공예작품 전시도 선보이고 있다. 개막식에 공개된 유리공예, 터프팅 외에 지난달 21일부터 새롭게 압화 작품 17점이 관람객들을 맞는다. 세월호참사 이후 유가족들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있을 때 아이들이 꽃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한 동아리인 '꽃마중'의 작품이다. 전시를 찾아준 관람객을 위해 유가족들이 준비한 압화 카드 나눔도 진행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 전시 관람료는 모두 무료이다. sih31@ekn.kr

인천시-인천관광공사, 로컬매력 가득한 인천 워케이션·살아보기 상품 출시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만의 테마가 있는 올해 체류형 관광상품이 출시됐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4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차 공모전을 개최해 총 4개의 상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상품은 섬 지역을 제외한 인천에서 2박 이상 체류하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지역 관광을 체험하는 체류형 상품으로 시는 지난해 큰 사랑을 받았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인천 무의도 더휴일 워케이션 △강화 잠시섬과 더불어 올해 새롭게 선정한 △개항장 오디너리 타운 등 체류형 상품 운영을 통해 1500명의 관광객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운영된 3개의 상품을 통해 모두 1148명이 인천을 경험한 바 있다. 살아보기 분야에서 새롭게 선정된 인더로컬 협동조합의 상품, '오디너리 타운' 은 인천 개항장에 위치한 게스트하우스 '상우재'와 독채숙소 '보는하우스'에 머물며, 개항장의 로컬문화를 즐길 수 있는 상품이다. 주택살이 탐방 여행부터 재즈워케이션 등 개항장에서 쉼과 영감을 얻어가는 여행으로 구성한 상품의 가격은 8만 원부터다. 워케이션 분야로 선정된 청개구리의 '인천 올드앤뉴(Old&New) 워케이션' 은 올해 숙소와 상품 구성을 다양화해 시즌2로 돌아왔다. 시즌1에서 가장 인기 있었던 개항장 '하버파크 호텔'은 물론 '홀리데이인 인천 송도'호텔과 영종도 '에어스카이 호텔 인천' 등과제휴를 통해 상품 운영 지역을 확대했으며, 인천 대표 면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인천 누들패스(25,900원)' 제공으로 더욱 풍성해진 상품은 10만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스트리밍하우스의 상품 '인천, 워케이션으로 날다'는 영종도 '네스트호텔' 숙박과 '무의도 포내 워케이션 센터'와 연계한 상품으로 오션뷰 워케이션이 가능하다. 갯벌체험과 소라화분만들기 등 어촌마을 특화 체험이 마련돼 있어 가족 동반 워케이션 이용객들에게 호응이 높은 상품 가격은 12만 4000원부터다. 살아보기 분야에서 선정된 협동조합 청풍의 '잠시 섬' 상품은 재방문객이 많은 인기 상품으로 강화도 지역주민의 삶을 밀접하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나만의 섬살이' 유형과 미션을 고르고, 섬 요가와 스윙 댄스 등 로컬체험도 선택할 수 있어 맞춤형 살아보기 프로그램 구성이 가능한 상품의 가격은 8만원부터다. 김충진 인천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인천은 오래 머무를수록 진정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체류형 관광상품이 인천의 생활 인구를 늘려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원도심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콘진, ‘콘텐츠 기업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 5개사 모집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콘텐츠진흥원(경콘진)은 4일 '콘텐츠 기업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에 참가할 *경기도 서부권역 콘텐츠 기업 5개사를 오는 2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경콘진에 따르면 '콘텐츠 기업 스케일업 지원 프로그램'은 콘텐츠 기업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다양한 역량을 강화해 민간 투자사로부터 투자 유치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기업은 내달부터 5개월간 전담 멘토링, 특화 컨설팅, IR, 투자 상담회, 전문가 특강, 네트워킹 등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기업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이 프로그램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기업에는 추가 혜택도 주어진다. 정부의 창업기업 육성 사업인 TIPS(민간 투자 주도형 기술 창업 지원) 등록 운영사인 씨엔티테크가 이 프로그램의 파트너사로서 투자 유치 가능성 높은 기업을 발굴해 직접 투자하거나 TIPS 기업으로 추천한다. 경기도 부천시에 위치한 콘텐츠벤처센터 사무 공간도 지원받을 수 있다. 모집 대상은 도 서부권역 소재의 창업 만 3년 이상, 7년 미만의 콘텐츠 기업이다. 사업 아이템 평가를 통해 시장성, 사업성, 혁신성, 지속성 등을 갖춘 5개 기업을 선발한다.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오는 21일 오후 3시까지 경콘진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경콘진 관계자는 “도내 콘텐츠 창업기업의 자금난을 극복하고 건강한 창업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TIPS 연계형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추진했다"며, “콘텐츠 스타트업의 시장 실패 가능성을 최소화하고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콘진은 경기도 서부권역 산·학·관 연계 강화 및 콘텐츠 산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예비·초기 창업 지원, △스케일업을 통한 도약 지원, △콘텐츠벤처센터 및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 시설 운영, △시군 협약 사업 발굴 및 운영을 위한 지역연계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sih31@ekn.kr

인천시,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102정거장 ‘신검단중앙역’으로 행정예고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4일 내년 상반기 개통 예정인 인천도시철도1호선 검단연장선 102정거장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정하는 역명 제정(안)을 행정예고하고, 오는 24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본부는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를 거쳐 101정거장은 '아라'(북부법원․검찰청), 102정거장은 '인천원당', 103정거장은 '검단호수공원'으로 역명을 의결했다. 이어 지난 1월 2일부터 22일까지 3개 정거장의 역명의 시민 의견을 수렴한 결과, 101정거장과 103정거장에 대해서는 특별한 의견이 없었으, 102정거장의 경우 의견이 접수됐다. 접수된 의견은 앞선 역명 추천 의견 조사(2023.9.11.~10.11., 44.5%) 및 온라인 선호도 조사(2023.11.8.~12.3., 55.4%) 시 1순위였던 '검단중앙역'을 배제하고 '인천원당'으로 의결한 것을 반대한다는 의견과 '검단중앙역'이 안되면 '검단역''신검단역' 중에서 제정해 달라는 의견 등이다. 본부는 시민 의견을 수용하는 한편 지난해 12월 역명심의위원회 개최 당시 원당동이었던 102역사가 원당동과 불로대곡동으로 행정구역이 변경(2024.5.13.)됨에 따라, 위원회는 지난달 27일 102정거장 역명 제정을 재심의 했다. 재심의 결과, 위원회는 102정거장 역명을 '신검단중앙역'으로 의결했다. 역명 추천 의견, 온라인 선호도 조사 및 행정예고 시 일관되게 '검단중앙역'을 압도적으로 요구한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검단 전체 지역의 중앙이 아닌 검단신도시 지역으로 한정하면 중앙의 명칭을 사용하는 것도 타당해 보일 뿐만 아니라 신도시, 검단, 중앙이라는 의미를 모두 포함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을 따른 것이다. 이번 행정예고는 시 누리집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공고문에 첨부된 의견서를 작성해 오는 24일까지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부는 제출된 의견을 검토해 역명 확정에 참고할 예정이다. 조성표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이번 102정거장 역명 제정안은 두 번의 심의를 거친 만큼 주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으며, 선정된 역명은 역사 주변 주민들이 모두 만족하는 역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본부는 이번 행정예고에서 특별한 의견이 없으면 이달 중 역명을 결정고시하고, 인천1호선 검단연장선 3개 정거장의 역명을 확정할 예정이다. sih31@ekn.kr

경기도, 이달부터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 착수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4일 아픈 아이가 발생했을 때 보다 신속한 진찰과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어린이집과 지역 의료기관을 협력하는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달부터 이런 내용을 담은 '어린이집 안심병원 지정 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시군 어린이집 연합회 또는 개별 어린이집에 지역 의료기관을 안내할 예정이다. 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7회 경기도 인구톡톡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해 시행하는 것으로 현행 제도는 100명 이상의 원아들이 있는 어린이집에만 간호사(간호조무사)를 배치를 의무화하고 있어 기준에 해당하지 않는 어린이집의 경우 신속한 대응이 어렵다. 현재 지난해 말 기준 도내 어린이집 8903개 가운데 8519곳에 의료인력이 없다. 사업 참여 어린이집은 이달부터 접근성과 부모의견을 반영한 지역 의료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면 되고 이후 지정된 안심병원과 협력해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의 건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도는 지역 의사회, 경기도 어린이집연합회 등 관련 단체와 사전 협의를 통해 협력이 잘 이뤄지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김미성 경기도 여성가족국장은 “이번 어린이집과 안심병원의 협약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과 안전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경기도의 모든 어린이집이 이번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안전한 보육환경을 함께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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