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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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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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과원, ‘G-FAIR KOREA 2024’ 31일 개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4일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지페어 코리아)를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과원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재밌게 산다'라는 슬로건으로 뷰티, 식품, 생활용품, 건강·헬스, 미래 산업 등 5개 테마로 구성돼 총 530여개 기업이 참가, 600개 부스로 운영되며 △수출·구매상담회 △IR피칭 △FTA활용 해외시장 진출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해외 판로를, 스타트업은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된다. 아울러 글로벌 소비재 수출상담회에서는 중국의 유명 인플루언서 '왕홍'과 함께하는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현지 소비자들에게 제품을 직접 소개하는 기회도 마련된다. 또한 참가기업 중 상위 30개사의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제품을 별도 전시한 어워즈 존도 구성했다. 전시회 참가기업의 제품 중 혁신적이고 사업성이 뛰어난 기술 제품을 보유한 유망 기업을 발굴·시상하여 수상 기업의 대외 홍보 및 시장경쟁력 확보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올해로 27회를 맞은 지페어 코리아는 약 800명의 국내·외 바이어를 유치하는 전국 최대 규모 중소기업 수출 전문 종합전시회로 작년에 이어 올해 연속으로 참가한 기업은 173개사로 작년 대비 재참가율 32.6%를 달성해 중소기업 판로개척을 위한 주요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도가 주최하고 경과원과 코트라가 함께 주관하는 지페어 코리아는 산업과 무역구조가 복잡해지고 무역환경이 급격히 변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지페어 코리아는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의 장으로서 대규모 국내·외 바이어 간 만남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우리 중소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의 우수성을 함께 공유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ih31@ekn.kr

김동연, 신임 경제부지사에 고영인 전 국회의원 내정 등 파격 인사 단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4일 고영인 전 국회의원을 신임 경제부지사로 내정하는 등 파격 인사를 전격 단행했다. 고영인 경제부지사 내정자는 제21대 국회의원 출신이며 민주당 정책위원회 상임부의장과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하는 등 정무 능력과 정책 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2012년까지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의원을 지낸 적이 있어 경기도정에 대한 이해가 넓고 깊으 것으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또 정무수석에는 윤준호 전 국회의원을 발탁기로 하고 관련한 인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행정안전부와의 협의를 거쳐 도 인사위원회 및 기타 채용절차를 진행하게 되며 윤준호 내정자는 부산 지역구 의원 출신이다. 김 지사는 이와함께 협치수석에 김봉균 전 경기도의회 비서실장을, 소통협치관에 손준혁 전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을 각각 임명한다. 김봉균 신임 협치수석은 제11대 도의회 전반기 정무실장과 후반기 경기도의회 의장 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의정활동 경험과 정무감각을 갖추고 있어 도의회 등과 원활한 소통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손준혁 신임 소통협치관은 국무총리실 의전비서관, 김부겸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지냈으며 국회나 정당, 도의회 관련 대내외 소통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강민석 경기도 대변인은 “국회의원 출신 두 명이 동시에 도 집행부에 입성하는 것은 경기도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라며 “경기도는 정무력이 크게 강화된 만큼 국회 및 경기도의회와의 협력과 소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이어 “두 명의 국회의원 출신과 소통에 강점이 있는 인사들이 경기도정에 참여하면서 국비 확보나 주요 법령 제정 등에서 국회나 정부, 도의회 등과의 협력 강화가 기대된다"며 “신임 인사들이 가진 정무력과 소통 능력을 활용해 민선 8기 하반기 경기도정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임 경제부지사와 정무수석은 11월 초 임명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sih31@ekn.kr

경기주택도시공사,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 7세대 ‘첫 공급’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24일 평택시 이충동에 건설중인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GH에 따르면 통합공공임대주택은 기존 영구‧국민‧행복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공공임대주택을 하나로 통합한 주택이며 거주기간이 최장 30년으로 안정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하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도내 빈집 활용 시범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이번 공급물량 전체 7호 중 6호는 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에게 우선공급하고 1호는 주거약자에게 공급한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서정리역과 평택고덕IC 등이 인접해 인근 산업단지로 출퇴근이 편리한 직주근접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주택 인근에 서정리초, 장당초‧중, 이충고 등이 있다. 평택이충 통합공공임대주택은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GH주택청약센터를 통해 청약신청 할 수 있다. sih31@ekn.kr

수원시, 영통 신도시내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계획 승인...‘처음’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24일 처음으로 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 사업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영통신도시내 영통구 영통동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시에 따르면 1997년 준공한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6~20층, 16개 동, 1616세대 규모로 리모델링을 완료하면 지하 4층·지상 18~21층, 19개 동, 1858세대 규모로 확장돼 242세대가 늘어난다. 신성신안쌍용진흥아파트는 2020년 12월 조합을 설립했으며 공동(경관·건축·교통) 위원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6월 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해 조합 설립 후 3년 10개월 만에 사업 승인을 받았다. 시는 리모델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022년 12월 '수원시 공동주택 리모델링 기본계획'을 변화한 여건에 맞게 재정비한 바 있다. 현재 시에서는 총 8개 아파트 단지가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ih31@ekn.kr

인천시, 동인천역 일원 개발사업 ‘본격화’...원도심 부흥 시동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인천시는 24일 도시개발법에 따라 진행하는 '동인천역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절차가 완료돼 동구 송현동과 중구 인현동 일원 9만 3483㎡의 원도심이 본격 개발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동인천역 주변은 과거 대한민국 산업화 시기에 인천 경제활동의 중심지로 번성했으나 1990년대 이후 소비패턴 변화와 전통시장의 쇠퇴, 도시 중심축의 이동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현재 건축물의 80% 이상이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신도심과 원도심 간 불균형이 인천의 경쟁력을 저해하는 상황이며 이에 따라 개발의 필요성은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는 평가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는 동인천역 주변 지역의 전면 개발을 결정했다. 지난해 12월 인천도시공사와 기본협약을 체결한 후,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주민 의견 수렴, 관계기관 협의, 각종 영향평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사업인정 협의 등의 절차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와 동시에 주민 반대 등으로 17년간 지연됐던 도시재생활성화 사업과 재정비촉진지구 해제 절차도 지난달 마무리 지으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시는 동인천역 일대를 복합지구로 개발할 계획으로 이 지역은 주거, 업무, 상업 기능을 결합한 복합지구로 재탄생해 원도심의 새로운 거점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특히 2026년 중·동구 통합에 맞춰 그동안 경인전철로 인해 단절됐던 남·북 광장을 연결하고 상부에 입체광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도시공사가 참여하는 공영개발로 추진되며 사업비 5120억원을 투입해 1279가구, 2531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으로 내년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 공사에 착공해 2029년 완공할 예정이다. 김준성 인천시 글로벌도시국장은 “동인천역 일대 개발은 제물포 르네상스의 핵심사업"이라며 “동인천역을 거점으로 원도심을 부흥시키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관광공사, RTO 최초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ESG 실천과 성과 담아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관광공사(사장 조원용)가 24일 국내 'RTO군(지방관광공사군)'에서 최초로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활동 실천과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번 보고서는 광역관광공사로서는 최초로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로 공사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전략과 성과를 담고 있으며 ESG 경영을 핵심으로 환경 보호, 지역사회와의 상생,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 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환경(E) 영역에서는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 운영을 통해 환경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에너지 관리, 환경영향스크리닝 강화 등 탄소저감활동에 대한 성과를, △사회(S) 영역에서는 안전보건관리시스템(ISO45001)을 기반으로 안전보건 활동과 협력사 ESG 행동규범 제정, 동방성장 지원활동 및 사회공헌 성과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또 △지배구조(G) 영역에서는 투명하고 독립적인 지배구조 구축을 위한 윤리경영 및 정보보안 활동에 대한 전략과 실천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보고서는 공사가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 추진한 활동을 포함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준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Standards에 따라 작성됐으며 독립 인증기관의 제3자 검증을 통해 투명성과 신뢰성을 확보했고 보고서 전문은 공사 누리집의 공지사항과 열린경영-ESG경영 카테고리에서 확인 가능하다.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업을 위한 공사의 비전과 목표를 명확히 제시하고자 한다"며 “이번 보고서 발간은 공사의 ESG 경영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 화상 회의 개최...경기교사와 해외교사의 ‘온라인 만남의 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25일 국제 화상 세미나를 개최해 국내 교사와 해외 교사의 국제교류의 장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지난 2월부터 국제교류 운영 교사들을 위해 '웹 기반 온라인 플랫폼'인 '원 커넥션(One Connection)'을 운영하고 있으며 국내 교사와 중국, 태국, 영국, 덴마크, 멕시코 등 세계 각국의 교사 710여 명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교사들은 이곳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할 협력 학교를 찾고 상대 학교 교사와 함께 공동 프로젝트를 기획,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수업 교류 내용과 대상을 공지하면 희망하는 해외 교사가 답글을 달고 함께 협의를 진행하며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화상 세미나는 '원 커넥션(One Connection)' 참여 교사들을 대상으로 국제교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2025년 확대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한다. 화상 세미나에서는 한국, 튀르키예, 이탈리아 등의 교사들이 함께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국제교류 운영 현황 공유 △학교별 국제교류 프로그램 운영 내용 발표 △국제교류 활성화 방안안을 모색한다. 현재 도내 학교에서는 세계 27개국 학교와 활발하게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 학교급별 학생들의 언어 능력, 관심사 등에 맞춰 온라인 수업교류를 진행하고 일부는 방문 교류, 초청 교류 등 상호방문 국제교류로 발전한다. 또한 학생들이 해외에 있는 학교와 가정, 문화 체험을 하며 상호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외국어 의사소통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국제교류 확대와 '원 커넥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참여 교사들이 주도하는 화상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현계명 경기도교육청 융합교육정책과장은 “경기도 학생들이 세계의 친구들과 외국어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평화와 지구 환경 등 직면한 여러 문제에 대해 생각하며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감과 포용 능력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18년부터 △국제교류 동아리 △온라인 수업 교류 △상호방문 국제교류 등 학생·학교·교육과정 중심 국제교류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제사회 문화를 이해하는 글로컬 융합인재를 키우고 있다. sih31@ekn.kr

경기도, 농어민기회소득 신청기한 31일까지 연장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4일 농어민기회소득 신청기한을 오는 31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기회소득은 우리 사회에서 가치를 창출하지만 정당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대상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정 기간 소득을 보전해 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대표 정책이다. 농어민기회소득은 올해 청년농어민(50세 미만), 귀농어민(최근 5년 이내 귀농), 환경농어업인(친환경, 동물복지, 명품수산 등 인증) 1만 7700여 명에게 월 15만원(연 18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할 계획이다. 도는 가을철 농작물 수확기로 인해 신청하지 못한 청년, 귀농어, 환경 농어민을 위해 시군별로 달랐던 농어민 기회소득 신청기한을 오는 31일까지로 일괄 연장했다. 올해 농어민 기회소득 대상 시군은 10개 시군(용인시, 화성시, 시흥시, 파주시, 광주시, 양주시, 이천시, 포천시, 양평군, 가평군)이다. 올해 상반기 농민기본소득(월 5만원)을 신청한 농어민도 기회소득을 별도로 신청해야 농어민 기회소득(월 15만 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으며 거주기간 요건은 해당 시군 연속 1년(또는 경기도 내 비연속 2년)이며 영농영어기간은 해당 시군 연속 1년(또는 경기도 내 연속 2년)이다. 대상자는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청년농어민, 귀농어민, 환경농어민으로 경영주뿐만 아니라 구성원(가족 등)도 해당되며 특히 청년농어민은 50세 미만 모든 농어민이, 귀농어민은 도시지역에서 농어촌지역으로 귀농한 지 5년 이내 농어민이 각각 대상이다. 귀농어민은 거주기간 및 영농기간 기준적용에서 제외되고 귀농 1년차는 농외소득 3700만원 이하 기준도 적용되지 않는다. 환경농어민은 친환경(유기 및 무농약)인증 농축산물 또는 명품인증 수산물을 생산하거나 동물복지축산농장 또는 가축행복농장을 인증받은 농어민 대상이다. 신청은 해당 시군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통합지원시스템을 통해 하면 된다. 도는 경기도 농어민에게 연간 180만원(월 15만원)의 농어민 기회소득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며 올해는 3개월분(10월~12월) 45만원을 12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농번기에 신청 시기를 놓친 농업인 많아서 신청기한을 연장하게 됐다"며 “많은 농어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수렴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제7회 도민의 날 기념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 피크닉’ 개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오는 26일 북부청사인 의정부 경기평화광장에서 경기도민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도지사와 함께하는 도민 피크닉'을 연다고 24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고려 현종 1018년 '경기(京畿)'라는 명칭이 최초로 사용된 것을 기념해 2018년 경기천년을 맞아 제정된 도민의 날(10월 18일)을 기념하고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도민들이 직접 만나 소통하는 자리로 지난해 제6회 도민의 날 행사에는 9000여명의 도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룬 바 있다.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도민 표창, 맞손토크,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지역발전, 사회봉사 등에 기여한 경기도민을 시상하고, '정책 랭킹퀴즈쇼', 'OX 퀴즈왕' 등 참여형 프로그램에는 김동연 지사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며 가수 송가인, 하하, 별, 소란밴드 등이 출연해 다채로운 문화공연도 마련됐다. 사전 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돼 평화광장 곳곳에서 숨겨진 행운의 보물찾기가 진행되며 경기북부예술인들의 공연과 지난 8월부터 도내 시·군을 순회해온 경기도 정책유랑단 공연이 펼쳐진다. 평화광장 일원에서는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등이 주최하는 '경기살립시장'이 열린다. 쌀·과일 등 농산물이 최대 40%, 한우·한돈 등 축산물이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며 푸드트럭, 플리마켓, 1018 콘서트, 야외도서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운영되어 풍성한 먹거리·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이원일 경기도 홍보기획관은 “2018년 동두천에서 첫 번째 경기도민의 날 행사를 가진 후 두 번째로 경기북부지역에서 열리는 기념행사"라며 “북부지역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경기북부 대개조 등 북부 발전에 진심인 김동연 지사의 의지를 다시금 담았다"고 말했다. sih31@ekn.kr

경기도, 임신부 공무원에 주 1일 휴무 보장...업무대행자에게 인센티브 강화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가 24일 저출생 문제 해결과 육아 친화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임신기간 주 1일 휴무를 부여하고 업무대행자의 인센티브(유인책)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런 내용을 담은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을 마련해 오는 25일부터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개선안은 지난 5월부터 시행 중인 '4․6․1 육아응원근무제'에 대해 “임신기 공무원의 근무 조건을 대폭 개선하라"는 김동연 경기도지사 지시에 따라 마련됐으며 4·6·1은 주 4일 출근, 6시간 근무, 1일 재택근무 실시를 뜻하는 말로 내 아이를 직접 돌볼 수 있는 육아응원 근무환경 조성을 위한 조치다. 개선안에는 우선 임신 중인 직원을 대상으로 주 1일 휴무 제도를 도입한다. 기존 제도는 임신 중인 직원이 하루 2시간의 모성보호 시간을 활용해 주 4일 동안 6시간 근무하고, 주 1회 재택근무를 할 수 있었는데 임신기 직원 근무 여건 개선을 위한 도지사 특별휴가 부여 지시에 따라 재택근무를 휴무로 변경해 휴식을 보장하도록 했다. 도는 지난 7월 임신기 직원에 대해 모성보호휴가를 기존 5일에서 20일로 확대한 바 있다. 여기에 전국 공통으로 제공되는 임신검진 휴가 10일과 도지사 특별휴가 10일을 더하면 총 40일의 휴가를 사용할 수 있다. 도는 통상 임신기간을 40주로 보고 이 기간 동안 주 1일 휴무에 활용하도록 했으며 이번 개선안을 통해 소방, 공무직을 포함한 도 소속 공무원 4백여 명의 임신중인 직원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임신 및 육아․돌봄기 공무원의 업무대행자에게 제공되는 인센티브도 대폭 개선된다. 기존 제도에서는 업무대행 누적 시간이 160시간에 달해야 15만 원 상당의 휴양포인트 또는 1일의 특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었으나 개선안에서는 누적 시간을 80시간으로 단축해 휴양포인트와 특별휴가를 두 배로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도는 계속해서 '4․6․1 육아응원근무제' 관련 직원들의 개선 의견을 수렴하고 보완해 나갈 계획이며 임신․육아 공무원들이 눈치 보지 않는 가족 친화적 근무 환경을 지속 조성할 계획이다. 정구원 경기도 자치행정국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되는 임신기 직원 주 1일 휴무 제도를 포함한 4․6․1 육아응원근무제 개선안은 형식적이거나 보여주기식 대책이 아니라 작지만 실질적인 실효성을 갖춘 정책"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번 개선안이 경기도의 조직문화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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