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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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송인호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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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고등부 선수단, 전국체전서 종합우승...2연패 달성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 고등부 선수단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 104회 전국체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한 것으로 경기도 학생 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다시 한번 보여주는 계기가 됐다. 경기도 고등부 학생선수단은 △육상 △수영 △체조 등 모두 46개 종목에 167개 학교, 677명이 출전해 △금 61개 △은 48개 △동 78개로 종합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체조 여고부 박나영(경기체고)이 4관왕, 볼링 남고부 배정훈(곡정고), 수영 경영 김보민(감일고), 역도 96kg급 김동우(경기체고), 육상 남고부 김홍유(전곡고) 등이 3관왕, 스쿼시 여고부 조아연(오남고) 외 8명 학생이 2관왕에 올랐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검도 단체전(경기선발)은 6년 만에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단체종목 여고부 축구(오산정보고)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의 기쁨을 더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학교 운동부 훈련․장비비 지원, 체전 준비 합동 강화 훈련 등 도교육청과 유관기관이 협력해 학교 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을 활발히 펼친 결과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은 “이번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2연패 성과는 학생 선수와 지도자, 학교체육 관계자가 혼연일체가 되어 힘써주신 결과"라면서 “앞으도로 학교 체육 및 엘리트 체육 활성화를 위한 밀착 지원으로 인성과 역량을 갖춘 미래 체육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교 체육 활성화를 넘어 새로운 미래 스포츠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역사회 교육자원의 적극적 개방과 공유로 체육 공유학교 운영 등 학생 선수의 진로 확대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아울러 모든 학생에게 체육을 통한 인성교육 및 미래 역량을 함양하도록 맞춤형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sih31@ekn.kr

이상일, “공사 소음으로 우리 학생들 불편 겪어선 안돼…행정조치할 것”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지난 16일 기흥구 동백동 용인미디어센터에서 용인 지역 고등학교 학부모 대표들과 3시간 10분 동안 간담회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엔 관내 32개 고등학교 중 29개 고교 학부모 대표들과 이 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시와 용인교육지원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해 학부모 회장님들 모시고 간담회를 하면서 학교별 현안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시와 교육청이 협력해 도와드릴 수 있는 건 도와드렸는데 아직 해결되지 않은 것도 있고 또 다른 어려움도 있을 것 같아 올해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어 “이 나라를 이끌어갈 우리 학생들을 시장과 시의 공직자들이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부모님들께선 그동안 생각하셨던 것들을 기탄없이 말씀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김희정 교육장은 “이상일 시장님께서 교육을 강조하시면서 많은 지원을 해주고 계셔서 정말 큰 힘이 된다"며 “용인시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아이들의 성장을 돕는 기반을 잘 갖춰 가고 있다고 생각하고 오늘 이 자리가 교육 발전을 위한 의미있는 논의의 장이 뎌길 바란다"고 했다. 시가 학부모들로부터 사전 접수한 건의는 총 31건으로, 이 가운데 12건은 시가 처리할 내용이고 나머지 19건은 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해야 하는 내용으로 분류됐다. 이 시장과 김 교육장은 건의 내용에 대한 검토 결과를 각각 설명하고 학부모들의 추가 건의 대해 답변했다. 백암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앞 도로가 불법주정차 금지구역임에도 주변에 빌라와 원룸이 밀집되어 있어 불법주정차가 상습적으로 이뤄지는데 이 문제를 개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에대해 “해당 구간에 불법주정차 금지 표지판을 설치하고 단속 홍보를 강화하고, 이동식 단속 CCTV 등을 이용해 단속을 하겠다"며 “화물차 등 차고지 위반 차량에 대해서도 담당 부서에 단속을 강화하고 철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용인바이오고 학부모 대표는 “학생들이 통학 시간에 이용하는 21번 버스 차량을 중형에서 대형으로 바꿔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이 시장은 “차령 만료 기한이 남은 차량에 대해서 시가 교체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교체할 시기가 도래하는 차량에 대해선 대형으로 차종을 바꿀 수 있도록 운수업체와 협의하겠다"며 “21번 노선의 경우 수요가 집중되는 출퇴근 시간대 시가 대형 전세버스를 오전‧오후 2회씩 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성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아래 회차로 설치를 건의했다. 이 시장은 “제가 현장을 방문했던 곳인데 현재 마북근린공원 부지 일부를 활용해 회차로를 조성할 수 있도록 공사 발주를 했고 12월 중 완공을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며 “담당 부서에선 공사를 올해 안으로 완료할 수 있도록 잘 챙겨 달라"고 주문했다. 대지고 학부모 대표는 “통학로 주변 공사를 할 때 통학 시간을 피해서 공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에서 조치해 주면 좋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너무 당연한 말씀인 만큼 학생들의 통학 안전을 세심하게 배려하는 공사가 진행되도록 시가 적극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암고 학부모 대표는 학교 옆 데이터센터 공사 소음 문제 개선, 불법주정차 단속, 학교 앞 휀스 위치 이동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공사 소음으로 우리 학생들이 불편을 겪어선 안된다고 생각에서 시가 세 차례에 걸쳐서 소음에 대해 행정처분을 했다“며 "담당부서에서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단속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또 “학생들의 등교를 방해하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강화해서 주정차금지 구역에 불법으로 주정차하면 꼭 과태료를 부과받게 된다는 생각을 갖도록 단속에 신경을 써서 학생들의 등교를 돕도록 하겠다"면서 “휀스를 옮기는 문제에 대해서는 용인서부경찰서와 협의 결과에 따라 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서원고 학부모 대표는 “서원중과 서원고 사잇길이 너무 혼잡한데 차량통제를 하거나 신호체계가 변경되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현재 해당 구간에 차량통제나 신호체계 변경이 가능한지 서부경찰서 교통과와 협의 중인데, 협의 결과가 나오면 다시 안내해 드리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학부모들은 에어컨 교체, 교실과 강당 부족, 교복 지원 방식 변경, 고등학교 근거리 배정, 정시와 수시 준비 학생을 위한 별도 교육 시스템의 필요성 등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3시간 10분 동안 간담회를 진행하며 학부모들의 의견을 듣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지난달 23일 처인지역 초등학교 학부모 간담회를 시작으로 이날까지 여섯 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 학부모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마쳤다. 이 시장은 앞서 올해 상반기에 7차례에 걸쳐 187개 초·중·고교 교장, 2개 특수학교 교장ㆍ학부모들과간담회를 갖고 각 학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와 교육지원청이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실행하거나 검토에 착수한 바 있다. sih31@ekn.kr

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검출에 방역 강화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용인특례시는 지난 14일 처인구 백암면 청미천에서 포획한 야생조류 원앙 한마리에서 고병원성 AI(H5N1형)가 검출돼 방역 조치를 강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싱 따르면 시는 최근 국내에서 야생조류가 고병원성 AI가 검출됨에 따라 위기 단계를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해 방역 조치를 강화했고, 대책본부와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또 항원 검출 지점이 속한 철새도래지 주변 10km 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인근 도로에 소독을 강화했다. 처인구 백암면과 원삼면 전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가금농가 42곳에 이동제한 명령을 고시했다. 고병원성 AI의 확산을 막기 위한 이동 조치도 신속하게 결정했다. 시는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반경 500m 이내에 검출지를 통하는 통행로를 출입통제 구역으로 지정하고, 검출지 통제초소 2개소를 설치하고 안내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금지했다. 이와 함께 축산업 관련 종사자와 차량의 이동을 제한하는 행정명령을 내리고, 가금 사육 농장이 준수해야 하는 방역 기준을 공고했다. 현재 시는 가금농장 방역 지도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농장별로 전담관제를 운영하고, 전화 예찰을 진행하면서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소독과 이동제한 행정명령 등의 조치를 강화하고, 가금류 농장에도 방역 수칙 준수와 소독강화를 안내하고 있다“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시의 방역 조치에 적극 협조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ih31@ekn.kr

현대엔지니어링, 병점역 인근에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 18일 오픈

오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을 18일 오픈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총 970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별로는 △84㎡A 736세대 △84㎡B 168세대 △84㎡C 66세대에 이른다. 선호도가 높은 국민평형 위주로 공급되며 가족 구성원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이 가능한 다양한 타입으로 구성돼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병점역 일원은 중견 건설사 위주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 세교2지구와 달리 대형 건설사들의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 향후 약 1만2000세대 가량의 브랜드 타운이 완성되는 곳이다. 이에 병점역 일원의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가치 상승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이러한 병점역 일원 1만2000세대의 브랜드 타운 중에서도 병점역 이용이 편리한 입지에 들어선다. 병점역은 지난 2003년 개통돼 햇수로 개통 20년을 족히 넘어섰지만, 하루 수만여 명의 이용객이 이용할 정도로 수원, 화성, 오산 등을 연결하는 경기 남부 핵심 지하철역이다. 병점역에서는 1호선(급행열차)을 비롯해 향후 GTX-C노선(예정), 동탄트램(예정)까지 다니게 된다. GTX-C노선(예정)이 병점역까지 연장(예정)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로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며, 동탄-인덕원선(예정) 개통 시 병점역에서 동탄역까지 연결이 되기 때문에 동탄생활권 접근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1번 국도로 바로 연결되는 6차선 도로의 개통도 예정된 만큼 사통팔달의 교통도 손쉽게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교통뿐만 아니라 병점복합타운 중심상권 및 홈플러스(병점점), 병점동 중심상권, 동탄1신도시 생활권 등 생활 인프라가 병점역 일원에 잘 갖춰져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으로 어린 자녀들도 단지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명문고등학교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유앤아이센터를 비롯해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와 양산도서관 등이 가까이에 있어 교육환경 또한 양호하다. 단지 내 마련되는 작은도서관에는 입주민을 위한 특화 커뮤니티로 추천 도서가 소개돼 차별화된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다. 입주민의 편의성 향상을 위해 셔틀버스도 제공될 예정이며, 단지 바로 옆에는 약 3,600평 면적의 근린공원이 조성 예정으로 쾌적한 여가생활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삼성전자 기흥ㆍ화성 캠퍼스와 수원캠퍼스, 평택캠퍼스 등이 인근에 있고 LG전자가 포함된 진위일반산업단지도 근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그밖에 수원일반산업단지, 가장일반산업단지, 정남일반산업단지, 동탄테크노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동탄일반산업단지 등 다수의 산업단지 및 기업체로의 출퇴근이 편리한 여건까지 확보했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재무구조와 신용등급이 우수한 현대엔지니어링의 시공을 통해 공급되는 만큼 최근 확대되는 PF 부실 여파에도 흔들림 없는 시공 과정과 남다른 품질 우수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또한 '힐스테이트' 브랜드는 한국기업평가연구소의 브랜드평판지수 66개월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가치도 인정받고 있어 높은 선호도에 따른 브랜드 프리미엄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에는 현대엔지니어링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기술력과 상품성, 디자인, 철학 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특화 설계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4Bay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주방과 식당, 알파공간을 활용한 효율적인 주방 동선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안방 드레스룸에도 창문이 설치돼 채광과 환기가 가능하게 했다. 또 전용면적 84㎡BㆍC 타입은 광폭거실을 비롯해 광폭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등이 적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개인PT실 등의 운동시설과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티하우스, 경로당 등이 마련된다. 세대 내 시스템으로는 방범 및 제어 기능을 갖춘 홈네트워크 시스템과 AI 음성인식 주방TV, 일괄소등스위치, 지문인식 Push-Pull 디지털 도어락 등이 적용된다. 지하 주차장에는 500만 화소급 전방위 카메라가 설치되며 LED 조명제어, 비상벨 연동, 스마트폰 주차위치 저장, 원패스 시스템 등이 제공된다. 또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포함한 특화시스템과 IoT 연동 가전제품들을 융합한 스마트폰 기반의 서비스인 하이오티(Hi-oT) 시스템을 통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화)이며, 입주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ㆍ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평형 규모로 구성돼 있으므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므로 청약 가점이 낮아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분양 관계자는 “GTX-C노선과 동탄트램 등 교통호재로 인해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병점역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아파트로 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의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sih31@ekn.kr

수원시,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 문화관광자원 부문 대상 수상

수원=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수원시가 17알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가 주관한 '제2회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에서 문화관광자원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연택 한국관광정책연구학회장은 이날 수원시청에서 이재준 수원시장에게 상장·상패를 전달했다. 이 시장은 “유네스코 세계유산 수원화성은 풍부한 역사적 스토리를 가진 귀중한 문화관광자원"이라며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갖고 있는 수원 전역의 관광 개발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 '스마트관광도시 조성 사업' 등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문화관광자원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역사문화관광자원 개발사업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수원화성을 중심으로 행궁동을 관광 지역으로 확장해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고 주민 중심의 관광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통과 현대를 결합한 수원형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중앙정부 사업과 연계로 사업 추진력을 확보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ih31@ekn.kr

GH–양평군, 양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 체결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17일 산단 개발이 전무했던 양평군과 군 내 최초 산단 조성을 위한 '양평 일반산업단지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H는 이날 협약을 통해 지역개발을 위한 신규사업 후보지 발굴과 산업용지 공급을 지원하고 양평군은 행정지원 및 기업유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GH 광교 신사옥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세용 GH 사장, 전진선 양평군수 등 양측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평군이 위치한 경기 동부지역의 경우 자연보전권역과 특별대책지역,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외에도 공장설립 제한지역, 배출시설설치 제한지역 등 각종 규제를 중복 적용받아 개발사업을 추진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GH와 양평군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양평군 최초의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지역내 경제적 기회와 일자리 창출을 크게 확대할 계획이다. 김세용 GH 사장은 “산업단지 개발이 없는 양평군에 최초 산업단지를 조성해 도정 비전인 '도내 기회공간'울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ih31@ekn.kr

평택도시공사, 전 직원 지진대피훈련 실시

평택=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평택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지진안전주간을 맞아 전 직원이 참여한 지진대피훈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의 '지진 안전 오피스어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제 지진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피 및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공사는 도시 인프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내부 대응력을 한층 강화했다. 훈련 중 공사 직원들은 지진 경보 발령 후 즉각 책상 아래로 피신하는 기본 대응 절차를 익혔으며, 이후 지정된 외부 대피 장소로 안전하게 이동하는 과정도 훈련했다. 이러한 훈련을 통해 평택도시공사는 대규모 도시 인프라와 시설을 관리하는 지방 공기업으로서 지진 재난 시에도 시민과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신속한 대응 시스템을 점검했다. 강팔문 평택도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관리하는 시설이 지진에 취약하면 시민들의 안전과 지역 경제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철저한 준비와 훈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사장은 이어 “공사는 매년 정기적으로 재난대비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훈련을 통해 직원들이 실전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감 사장은 그러면서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와 협력해 지진을 포함한 각종 재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면서 “공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평택도시공사는 이번 훈련을 시작으로, 지역사회의 안전망을 강화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sih31@ekn.kr

정명근 화성시장 “도쿄일렉트론코리아,  화성시의 반도체  핵심도시 도약에 중요 역할”

화성=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정명근 화성시장이 17일 글로벌 반도체 제조 장비 기업인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식에 참석해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투자에 감사하며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이날 준공식은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하여, 가와이 토시키 도쿄일렉트론 CEO, 원제형 도쿄일렉트론코리아 사장, 관계 기업인 등 2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2006년 경기도와 화성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외국첨단 제조업체 투자지역인 화성시 장안 첨단산업단지에 발안공장과 2007년 동탄에 화성사무소를 조성한 이후, 2012년에는 첨단 반도체 제조 공정의 주요 기술을 연구·개발하는 거점으로 동탄부지에 TEL Technology Center Korea를 조성해 국내 반도체 산업과 지역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기존 화성사무소 옆에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을 함으로써 고객을 위한 맞춤형 연구개발을 강화해, 고객사의 공정 개발 기간의 단축과 개발 평가 설비의 조기 양산 안정화가 기대된다. 시는 이날 준공식을 가진 도쿄일렉트론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 ASML, ASM 등 국내외 세계적인 반도체 기업들의 연구개발 시설들이 자리잡음으로써, 수원~화성~용인~평택~천안으로 이어지는 경부 라인의 K-반도체 벨트의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또한 준공식에서 정명근 화성시장은 TEL Technology Center Korea-2 준공 등에 대한 행정지원 공로를 인정받아 도쿄일렉트론 측으로부터 공로상을 받았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축사에서 “도쿄일렉트론코리아의 제조공장, R&D 거점조성 투자로 인해 진행된 지역 우수인재 채용과 지역공헌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이로 인해 화성시가 국내 반도체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반도체 글로벌 핵심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셨다"고 감사를 전했다. 정 시장 이어 “지역에서의 투자 확대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고 필요한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와 같이 관내에 대규모로 투자하는 기업에 대해 유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One-Stop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7월 대규모 투자유치지원TF팀을 신설했으며 기업과의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기업 활동 애로사항 해소 등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sih31@ekn.kr

이상일, “공무원 처우 개선 실효성 높이려면 후속대책 마련해야”

용인=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17일 “육아시간 사용 확대 등 행정안전부가 올 하반기 시행한 '공무원 업무집중 여건 조성 방안'의 성공을 위해선 실효성 있는 후속대책이 마련돼야 한다"며 “관련 법령과 규정 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서한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게 보냈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 해소책을 마련하고 MZ세대 공무원의 이탈을 막기 위해 공무원들의 육아시간 확대 방침을 정했지만 이로인해 업무 공백을 메워야 하는 동료 공무원들의 부담이 커진 만큼 적절한 보상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이 이 시장 서한에 담겼다. 이 시장은 이와 함께 9급 근속 승진기간 단축, 공무원 선거관리 수당 현실화, 시의회 담당관 증원 등 현실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방자치단체의 현안을 이 장관에게 설명하며 정부 차원의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서한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공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육아시간 사용 기준이 현재 5세에서 8세 이하 자녀를 둔 공무원으로 확대돼 대상자가 늘어났지만 시민을 직접 상대하는 읍면동 민원실의 경우 업무 공백이 발생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지방공무원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으로 기준인건비를 증액해 한시임기제공무원을 채용하도록 하고 지방공무원임용령을 개정해 민원 창구 업무 대직자에 대한 수당을 지급하는 등 보상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정부가 6급 근속 승진 인원을 늘리고 횟수 제한을 없애며 승진 기회를 높였지만 용인특례시 전체 공직자의 46.4%를 차지하는 MZ세대 사기 진작을 위해선 9급에서 8급으로의 근속 승진 기간 단축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 시장은 또한 “용인의 경우 인구 증가와 코로나 국면의 행정 수요 증가 등으로 2021~2022년 대규모 신규 공직자를 채용했는데 기준 인력이나 기준 인건비가 동결돼 9급에서 8급으로의 승진 적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MZ세대 공무원 이탈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낮은 급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방공무원임용령'에 5년 6개월 이상으로 규정된 9급 근속 승진 기간을 2년 6개월 이상으로 대폭 단축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 시장은 선거사무원으로 투입되는 지방자치단체 공무원들의 불합리한 처우를 개선하는 것도 전국적으로 시급한 문제라며 정부 차원의 관심과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아울러 “제22대 총선 당시 투표소 선거사무원은 14~15시간을 근무해야 하는 데다 예기치 않은 비상 상황에 대한 책임 부담을 지면서도 13만원의 수당을 받았는데 이를 시급으로 환산하면 최저임금에도 못 미치는 8700원 수준"이라며 “반면 6시간만 근무하는 참관인은 10만원의 수당을 받아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 시장은 특히 “일부 공무원은 노조를 통해 공직선거 종사자 위촉 부동의서를 제출하는 등 선거업무를 기피하며 동원을 거부하는 실정"이라고 했다. 이 시장은 끝으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용인특례시의회가 다수의 정책지원관을 채용하면서 의회 조직이 확대됐다"며 “용인시의회는 광역단체 수준의 복합적인 행정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담당관 증원이 필요하다며 관련 규정의 유권해석에 대해 의뢰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행안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이에 대한 명시적 근거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현행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15조에는 의회사무기구의 설치 기준에 대해 2개 이상의 지방자치단체가 하나로 합쳐져 관할 인구가 100만명 이상이 된 시 의회사무국이 담당관을 설치할 수 있다고 나와 있다. 하지만 의회사무기구의 설치 기준 및 직급 기준에 따르면 인구가 100만명 이상인 시의 경우에는 의회사무국장을 3급 또는 4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고, 담당관을 5급 일반직 지방공무원으로 임명할 수 있다고 나와 있어 해석을 둘러싸고 관점의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sih31@ekn.kr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학부모가 안심할 정도로 공교육 변해야...늘봄공유학교의 기본적 목표”

경기=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경기도교육청이 17일 학교 밖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인 '고양늘봄꿈터'를 고양공유학교에 개소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고양늘봄꿈터는 학교 안에서 운영하는 모델(성남 오리초, 부천 상원초)과 달리 학교 밖 거점 공간을 활용한 경기도 최초 모델이며 이날 개소식에는 임 교육감을 비롯해 김진삼 KB국민은행 부행장, 경기도의원, 고양시의원, 고양시청 관계자, 고양교육지원청 관계자, 인근 학교 교장,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임 교육감은 개소식에서 “우리 아이들이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잠재력을 지녔다"면서 “세계 여러 나라를 다녀봤지만, 대한민국처럼 학생 개개인이 경쟁력 있고 창의적인 나라를 찾아보기 어려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어 “그동안 대한민국 교육은 정답을 빨리 찾고 효율적 중심으로 이뤄졌는데 이제 그래서는 안 될 것"이라며 “교육이 창의력, 문제해결력, 자기의 길을 자기 주도적으로 만들어 나가는 힘을 길러주는 교육으로 바뀌고 있는데 그 기초는 어렸을 때부터 길러야 한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그러면서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학부모들이 안심할 정도로 공교육을 변화해보자고 노력하는데 그게 바로 늘봄공유학다. 그게 기본적 목표"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아울러 “학교가 모든 것을 다 교육할 수는 없기에 늘봄공유학교에서 학생들을 위해 경기교육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아이들이 잘하는 것에 집중하고 학생들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가는 데 교육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임 교육감은 이와함께 “부모님이 직장생활을 하며 아이를 맡겨 놓는 게 아니라 늘봄공유학교에서 아이들이 바람직하게 성장하도록 충실한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 교육감은 마지막으로 “KB금융그룹이 전국적으로 여러 사회적 공헌을 하고 있다"며 “감사의 박수를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고양늘봄꿈터는 과대·과밀학교가 많은 지축·삼송지구 7개 학교(△고양동산초 △고양오금초 △삼송초 △신원초 △지효초 △지축초 △창릉초)의 늘봄 초과수요를 해소하기 위해 KB금융그룹의 기부금을 지원받아 구축했다. 이곳에서는 인근 초등학생 80여 명이 늘봄교실 4개 학급에서 차별화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인근 지역 초등학생 210여 명을 대상으로 뮤지컬, 영어요리, 도예 등 8개 방과 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양늘봄꿈터는 △통학 차량 3개 노선 운영 △간식·석식 제공 △평일 저녁 8시까지 운영 △방학 중 운영으로 맞벌이 가정의 부담과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교육청은 소규모학교부터 과대·과밀학교까지 다양한 여건을 지닌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학교와 학교 밖 교육 자원을 모두 연결한 늘봄공유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교 유휴공간, 학교 밖 거점 공간을 발굴해 2025년에는 거점형 늘봄학교(거점센터형)를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sih31@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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