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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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정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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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전주시, 청년 취업준비생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올 하반기에도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어학시험 응시료를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오는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지난해부터 시행된 '취업준비 청년 어학시험 응시료 지원사업'은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주요 공약사업으로, 시는 19종의 어학시험 응시자에 대해 연 1회 최대 10만원 한도 내에서 응시건수에 제한 없이 응시료 실비를 지원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시험 응시일부터 사업 신청일까지 전주시에 주민등록된 미취업 청년으로,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실시된 어학시험에 응시한 청년들이 지원 대상이다. 단, 사업신청일 기준으로 미취업자여야 하며,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사업자, 올해 상반기 사업 수혜자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 방법은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을 통해 △주민등록초본 △어학시험 응시확인서 △어학시험 결제영수증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통장사본 등 제출서류를 업로드하면 된다. 시는 지원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오는 11월 초 선정대상자를 발표할 예정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선착순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물가상승으로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자기개발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청년의 요구를 반영해 다양한 청년 맞춤형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SRF 소각장 건설로 학생 건강 위협···주민들 ‘원성’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 팔복동에 위치한 C업체가 고형폐기물(SRF) 소각장 건설을 추진함에 따라 인근 학생들과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올해 초부터 소각장을 건설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전력 공급 등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전북교총에 따르면 소각장이 건설될 예정인 부지 반경 5km 이내에는 전주 전체가 위험권에 포함되며, 특히 1차 유해 영향권인 반경 2.5km 내에는 소각장으로부터 770m 거리에 위치한 송원초등학교를 포함해 총 23개의 초·중·고등학교가 자리잡고 있다. 이들 학교에는 송원초를 비롯한 12개 초등학교에 7,099명의 학생이, 중학교 6곳에는 3,354명, 고등학교 5곳에는 3,923명이 재학 중이며 총 1만4,376명의 학생들이 소각장으로부터 발생하는 유해 물질로 인해 건강과 학습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주민들과 학부모들은 소각장에서 배출될 유해물질이 건강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집단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오준영 전북교총 회장은 “소각장 주변에는 다수의 초·중·고등학교가 있어 학생들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에 대한 걱정이 크다. 특히 다이옥신, 미세먼지와 같은 유해물질이 학생들의 호흡기 건강과 학습 환경을 위협할 수 있어 소각장 운영에 따른 지속적인 건강 문제 발생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SRF 소각장은 유해물질을 배출하고 미세먼지를 다량으로 발생시켜 전주 시민은 물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시설"이라며 “전주시는 분지 형태의 지형으로 인해 오염물질과 미세먼지의 배출이 어려워 영향권 내 학교의 교육 환경이 훼손될 우려가 있다. 따라서 전북교총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와 울산 등에서 주민 건강 문제가 발생했음을 기억하고, 전주시와 정부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기린대로 BRT 착공 준비 ‘순조’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시민들의 삶을 바꿀 교통체계 개편을 위해 추진하는 기린대로 BRT(버스중앙차로제) 사업에 대해 실시설계를 마치고, 현재 발주를 위한 행정절차를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전주시내 중심도로인 기린대로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로 바꾸는 '기린대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가 연내 착공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당장 호남제일문부터 한벽교까지 10.6㎞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와 버스정류장을 설치하는 기린대로 BRT 사업의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지난 3일 준공 접수됐으며, 4일 열린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설계안이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시는 단순히 도로 중앙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는 사업이 아니라 혼잡지역(상습 정체 지점, 혼잡교차로 등)의 교통체계를 우선 개선한 후, 중앙버스 전용차로와 정류장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기존 자가용 이용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의 편의를 극대화하는 설계안을 도출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실시계획 승인 및 고시 △2단계 중앙투자심사 △건설기술자문, 원가심사, 계약심의 등의 공사발주 행정절차를 거쳐 오는 11월에는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후 내년 말까지 예산과 도로 여건 등을 고려해 한벽교~추천대교(1·2공구)까지 준공하고 나머지 3공구는 오는 2026년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구상이다. 이에 앞서 시는 BRT가 전주의 오래된 교통체계를 바꾸는 사업인 만큼 다양한 홍보 채널 구축을 통해 맞춤형 홍보를 추진해왔다. 먼저 지난 5월부터는 정류장 주변과 지역행사 등에서 약 1100명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1:1 홍보를 진행했으며 동별 통장설명회와 노인복지관에 찾아가는 설명회를 51회 진행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기수별 35명 정도 참여한 3차례의 시민워크숍을 통해 설계(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기린대로 상가 900곳을 방문해 설명하는 현장 홍보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4일에는 '교통이 바뀌면 시민의 삶이 바뀐다'를 주제로 한 시민대토론회를 열고 참석한 150여 명의 시민들에게 '기린대로 BRT 구축사업'의 설계(안)에 대해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그 결과 전주시민들은 찾아가는 설명회와 시민워크숍,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공사 기간 통행 불편 최소화 △중앙버스정류장의 다양한 편의시설 설치 △기존 가로변 정류장 활용방안 마련 △BRT 중심의 버스노선 개편 요구 △택시업계 지원방안 필요 등의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BRT 사업은 모든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고, 빠르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공사 추진 과정과 도입 초반에 많은 불편이 예상되는 사업이지만, 전주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인 만큼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국 산후조리원 절반 서울·경기 집중…호남은 ‘사각지대’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국 산후조리원의 절반 이상이 서울과 경기 지역에 집중돼 있어 호남 지역의 접근성 차이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희승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보건복지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바탕으로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운영 중인 산후조리원 456곳 중 56.4%가 서울과 경기 지역에 몰려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에는 145곳(31.8%)의 산후조리원이 있으며, 서울에는 112곳(24.6%)이 위치하고 있다. 반면, 전남과 전북, 광주 지역에서는 산후조리원이 기초지자체 단위로 보면 없는 곳이 많아 산모와 신생아의 산후 돌봄이 절실한 상황이다. 특히 충북의 경우 11개 시군 중 9개 시군에 산후조리원이 없고, 전북은 14개 시군 중 11개가, 전남과 경북은 각 22개 시군 중 14개 시군에서 산후조리원을 찾아볼 수 없다. 민간 산후조리원의 가격도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가장 비싼 민간 산후조리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해 있으며 2주 이용 기준으로 1700만원에 달한다. 반면, 충북의 가장 저렴한 조리원은 130만원으로 가격 차이가 10배 이상이다. 지역별 평균 가격은 서울이 433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광주가 370만원, 세종 347만원, 경기 332만원이다. 평균 가격이 가장 낮은 지역은 전북으로 201만원, 경북 221만원, 충북 222만원으로 집계됐다. 박희승 의원은 “저출생 시대에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적절한 산후 돌봄이 절실하나, 지방의 경우 접근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상황"이라며 “원정 산후조리를 방지하기 위해 남원을 비롯한 인구 감소지역 등 취약지에 대한 정부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후백제 역사문화센터’ 전주에 세운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세계적인 역사문화도시로 발돋움하기 위해 후백제 관련 역사 문화를 조사·연구하는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유치를 본격화하고, 우범기 전주시장은 24일 시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진행했다. 우 시장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건립 후보지로 전주가 선정된 것은 전주가 가진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오래전 이곳 전주에 백제의 부활을 알린 후백제가 도읍을 삼은 것처럼 이제 전주는 새롭게 태어나 다시 후백제의 왕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선8기 대표 공약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이 전주로 확정된 것은 견훤왕이 전주를 왕도로 삼아 후백제를 건국한 역사적 사실과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또 시가 후백제 왕도로서 그동안 발굴조사와 학술연구 등 후백제 역사 규명을 위한 활동을 펼쳐온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여기에 김윤덕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선정에 한몫했다. 이에 시는 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와 발맞춰 그동안 기획하고 준비했던 '후백제 왕도, 전주'를 알리고, 후백제 역사 문화를 관광자원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들어설 교동 낙수정 일원은 인근 동고산성과 연계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거점공간으로 조성된다. 구체적으로 발이산 일원에 후백제 역사공원을 만들어 한옥마을‧오목대와 낙수정 일원을 연결할 예정이다. 발이산은 지난해부터 진행된 발굴조사에서 후백제 도성벽 및 고토성의 흔적을 찾은 곳으로, 이곳에 후백제 도성벽에 대한 복원‧정비와 함께 탐방데크 설치, 역사정원 조성 등 추진할 예정이며 후백제 유적지 발굴체험, 역사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낙수정 마을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낙수정마을 도시재생 새뜰사업에 국비와 지방비 43억원이 투입되며 간납대 일원 문화예술 마을가꾸기 사업, 생태 정원 조성 사업 등을 통해 주민이 참여하고 관광객이 찾는 특색있는 지역 만들기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에더해 시는 기반시설 조성에도 투자해 시민과 관광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해 진입도로를 확장하고 노외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예산 50억을 투입해 전주한옥마을 관광객들이 자만마을을 거쳐 낙수정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탐방로를 정비해 접근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후백제 왕도로서 역사성을 인정받은 이때 전주고도 지정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고도 지정을 통해 동고산성 등 후백제 왕도 유적을 중심으로 핵심유적은 보존‧정비하면서 주변지역은 보존육성지구로 지정해 역사문화시설과 관광산업 기반시설 건립 등 보존육성사업을 진행하고 거주 주민들의 복리증진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편익 등을 위한 주민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무엇보다 시는 현재 7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후백제의 역사 문화를 공유하는 후백제지방정부협의회에 타지자체의 추가 참여를 독려하고 공동사업 및 지자체간 협력사업을 확대해 후백제역사문화권을 더욱 공고히 하고 후백제를 널리 알리는 데 집중키로 했다. 시는 향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후백제지방정부협의회 등과 협력해 후백제에 대한 학술연구와 정기 학술대회, 유적지 발굴조사 지원, 후백제 역사문화 학술지 발간 등 역사관광 콘텐츠 발굴 및 활성화를 통해 후백제역사문화권 관련 지자체들의 관광산업 활성화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건립은 본격적인 후백제 역사문화 규명과 활용의 시발점으로, 오랜 시간 역사에서 잊힌 후백제가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고 있다"면서 “그동안 밝혀진 후백제 도성의 복원과 후백제 역사공원 조성, 과거와 현대가 결합한 전주만의 후백제 역사테마파크 등 후백제 역사문화를 바탕으로 관광객이 찾는 역사관광도시를 만들어 전주가 다시 우리 역사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전주UP, 비빔UP’ 전주비빔밥축제 10월 개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전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전주UP, 비빔UP'을 부제로 한 전주비빔밥축제가 펼쳐진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전주시민과 관광객 등 1963명이 함께 만드는 대형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전주페스타 2024의 시작과 함께 펼쳐지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오는 5일 주말을 맞아 1963명이 참여하는 '1963 대형비빔퍼포먼스'가 가장 눈여겨 볼만하다. 이 행사에는 올해 철거가 예정돼 있어 전주의 근현대사로 추억될 전주종합경기장의 준공년도인 1963년을 기념해 1963명이 참여하며 시는 이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기록원' 등재에 도전하기로 했다. 시민의 정성과 전주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긴 전주종합경기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퍼포먼스에는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이와 함께 올해 전주비빔밥축제에서는 △전주 음식의 역사를 보고 즐길 수 있는 '전주음식주제관' △40여 개 음식부스가 운영되는 5가지 테마의 전주음식테마존 △각종 공연 및 이벤트 등이 펼쳐져 오는 10월 한 달간 진행되는 '전주페스타 2024'의 포문을 열게 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는 1963 대형비빔퍼포먼스를 비롯해 전주의 다양한 음식과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맛과 멋이 어우러지는 오감만족 음식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풍요로운 10월, 많은 분들이 친구·가족·직장 동료들과 함께 이 특별한 행사에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출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20일 전주소통협력센터에서 청년 서포터즈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전주시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 발대식을 가졌다. 전주지역 청년들이 나눔·호혜·상생·협동의 사회적경제 가치를 알리는 서포터즈로 활동한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선서를 통해 패기와 열정으로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들은 또 본격적인 활동에 앞서 사회적경제와 관련한 교육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활동을 동시에 추구하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사회적경제 청년 서포터즈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전주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탐방하고 기업의 생산품 및 서비스(공연)를 체험한 후 그 후기를 작성해 SNS에 포스팅하고 공유하게 된다. 또한 시가 주최하는 사회적경제 박람회와 기업행사 등 각종 사회적경제 관련 행사에 참여하는 등 사회적경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계획이다. 시는 서포터즈에 참여한 청년들에게 △수료증 발급 △활동 실비(교통비 및 식대) △SNS 포스팅 수당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기업의 현장에서 사회적경제를 직접 학습하고 체험해 사회적경제의 가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이를 지역사회에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10월 완공 앞둬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2022년부터 총 184억 원을 투입해 추진한 충경로 도로환경 개선사업을 오는 10월까지 마무리하고, 중심도로를 걷고 싶은 길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충경로 도로 환경 개선사업은 병무청오거리부터 다가교사거리까지 충경로 구간을 걷고 싶은 길로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보도와 차도의 단차가 없는 광장 형태의 도로로 조성하고 있다. 또, 차도부는 콘크리트 블록 포장을 통해 이미지 개선 및 차열 효과를 높이고 차량 제한속도를 기존 시속 50㎞에서 40㎞로 변경해 안전성도 확보했다. 여기에 충경로 특화 디자인 가로등 설치 등 노후화된 구도심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해나가고 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인도 포장을 마무리하는 등 전반적인 도로 개선 작업을 완료한 후 오는 10월에는 기타 부대공사까지 끝내 시민들에게 편리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충경로 도로 환경개선을 통해 △풍패지관(전주객사) △경기전 등 전주한옥마을 △전주객사길(객리단길) △고사동 영화의 거리 등 다양한 특화거리와의 연결 통로로 제공돼 관광객의 체류 시간 및 지역 상권 활성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경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오랜 기다림 끝에 충경로가 새롭게 탈바꿈하게 됐다"며 “전주를 방문하는 모든 분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명품거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동물원, 추석 연휴 5일간 정상 운영…“드림랜드도 함께 즐기세요”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객과 전주시민들이 가족과 명절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추석 당일을 포함해 5일간의 연휴 동안 전주동물원을 휴무 없이 정상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물원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에서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은 오후 6까지 가능하다. 특히 올해 초 시설물 전면 보수공사를 마치고 재개장한 드림랜드도 연휴 기간 휴장 없이 정상 가동된다. 또한 추석 연휴를 맞아 전주동물원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될 예정이다. 또 노약자와 영유아 동반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휠체어와 유모차 무료 대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추석 연휴를 맞아 전주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이 전주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동물사 및 동물사 주변 관람로를 정비하는 등 쾌적한 관람환경을 준비했다. 전주동물원장은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아온 귀성객들이 가족과 함께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한 전주동물원을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면서 “동물원을 찾은 관람객들이 동물원에서 따뜻하고 활기찬 시간을 갖고 돌아가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 추진…추석 분위기 ‘한껏’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추석 연휴가 끝나는 오는 18일까지 전주지역 각 전통시장별로 준비한 다양한 소비촉진 행사와 이벤트를 통해 추석 명절 시민들의 장바구니 체감물가를 내리고 전통시장 이용 분위기를 조성하는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먼저 추석맞이 전통시장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에서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로, 신중앙시장과 모래내시장에서 수산물을 구입하거나 신중앙시장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한 고객들은 당일 구매영수증과 신분증을 가지고 시장 내 환급 행사부스에서 신청하면 1인당 최대 2만 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농축산물과 수산물 환급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는 신중앙시장에서는 최대 4만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또한 시는 시장 상인회와 함께 마련한 전통시장 이용 고객을 위한 추석맞이 할인행사와 이벤트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서부시장에서는 오는 13일까지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더하기 위한 소규모 버스킹 공연과 함께 3만원 이상 구매고객 대상 경품 증정 행사가 진행되고 남부시장은 14일까지 구매 금액의 10%를 1인 최대 1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페이백 행사와 명절 선물세트 할인판매를 진행한다. 또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남부시장 야시장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연장 운영돼 연휴 기간 전주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석 연휴 기간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전통시장·상점가 주차장 총 6개소 716면을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무료 개방되는 주차장은 △남부시장 천변주차장(260면) △신중앙시장 주차장(146면)(이상 13~18일) △중앙상가 주차장(87면)(14~18일) △모래내시장(97면) △풍남문상점가(44면) △서부시장상점가 주차장(82면)(15~18일)이다. 이외에도 시는 오는 13일까지 전 부서 및 유관 단체와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전개하고 추석 명절을 앞두고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안전성 확보를 위해 전기·가스·소방 설비 등에 대한 화재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대책을 통해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들이 명절을 더 즐겁고 풍성하게 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행사를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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