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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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현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장정현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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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 ‘사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으로 후백제에 대한 조사연구기관인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시는 도심 곳곳에 산재한 문화유산을 한 데 엮어 현대적 의미로 재창조해 관광적 가치를 높이는 민선8기 대표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에 속도를 내기 위해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 공모에는 전주시를 비롯한 기초자치단체 4곳이 지원했으며 시는 약 2주간에 걸친 서면심사 등 사전평가를 거쳐 현장실사 최종 후보 대상지 2곳에 포함됐다. 이후 국가유산청은 지난 27일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부지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지 현지실사를 실시했다. 또한 시는 삼국사기와 고려사, 동국여지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견훤왕이 전주로 도읍을 정하고 '백제' 건국을 선포해 37년 동안 통치했던 역사적 사실이 기록돼 있어 역사성과 상징성을 모두 확보한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의 건립 최적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시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건립 후보지로 신청한 낙수정 부지의 경우 인근에 동고산성과 후백제 도성벽, 후백제의 왕실 사찰로 추정되는 낙수정사지와 우아동사지 등이 위치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심도 있게 연구할 수 있는 최적지로 손꼽힌다. 또한 건립부지 주변에서는 현재 낙수정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과 승암산 인문·자연경관 탐방로 조성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어 시는 향후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되면 이를 연계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기반으로 한 후백제 예술마을을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를 통해 민선8기 중점 공약사업인 왕의궁원 프로젝트의 추진에 탄력을 받고 전주시 곳곳에 있는 후백제 유적을 보호·연구·활용하는 것 뿐 아니라 타 지역의 후백제 문화유산과 연계해 후백제 역사 문화를 대한민국의 주요 역사 문화 자원으로 발돋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의 노력과 발맞춰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시민들도 전주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일례로, 후백제의 역사 문화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후백제 시민연대와 후백제 선양회 등 민간 단체들은 서명 운동을 통해 시민 3000여 명의 의지를 모아 유치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이에 앞서 후백제 역사 문화 규명을 위해 후백제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전주시, 논산시, 문경시, 상주시, 완주군, 장수군, 진안군)의 구성을 주도하고 협의회의 회장도시로서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에 '후백제'를 포함하는 법령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2017년부터 5년간에 걸친 전주시 전지역 지표조사를 통해 후백제 관련 유적 약 70여 곳을 확인했으며 15차례의 학술대회와 학술자료 발간으로 후백제 왕도로서 전주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더욱 강화하기도 했다. 여기에 지난 1980년대 동고산성에 대한 발굴조사로 후백제의 실체를 밝혀낸 이후에도 지속적인 발굴조사를 통해 △서고산성 △오목대 △자만동 △발이산 △기린봉 등 후백제 도성벽의 방어시설 등을 찾았으며 우아동과 완산칠봉을 중심으로 후백제의 고분도 확인됐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후백제의 왕도 전주에 국립후백제역사문화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타 지역과 차별성 있는 전주만의 건립 논리와 지원책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전주시민의 열망을 모으고, 전문가와 학회, 정치권, 전북특별자치도와 긴밀히 연계해 꼭 유치에 성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제4회 전주시 골목상권 드림축제’ 31일 개최…골목 곳곳 ‘활력’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침체된 골목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한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를 오는 3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한달간 효자동과 혁신도시 등 6개 골목상권에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역 상권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소비를 촉진시켜 소상공인에게 응원을 전하고 시민들에게는 즐거운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축제에는 지난 상반기 공모를 거쳐 선정된 6개 골목상권의 각 골목협의체가 참여해 한달간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구체적으로 각 상권별로 참여상가들에 한해 할인 이벤트와 서비스를 증정하고 행사 당일에는 상권 이용객, 현장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 증정행사 와 체험행사, 상권 홍보부스, 플리마켓 등으로 다채로운 축제를 기획했다. 본격적인 축제는 오는 7일 효자4동 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주차장에서 진행되는 '효자4동 WE 드림축제'로 포문을 연다. 효자4동 WE 드림축제에는 해당지역 25개 참여상가가 참여해 한 달 간 소비촉진행사를 진행하며 행사 당일에는 지역 상가들이 홍보부스에 참여해 솜사탕·팝콘체험, 민속놀이 체험 및 태권 격파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각 상권별로 △아동 '문화로잇다 드림축제'(9월 21일, 첫마중길) △덕진동 '전북현대 후원의 거리 드림축제'(9월 22일, 하가지구 가리내주차장) △서학동 '예술 드림축제'(9월 28일, 서학광장 및 서학로 일원) △평화2동 '문화 드림축제'(9월 28일, 지시제 생태공원) △혁신동 '3!4! 드림축제'(9월 29일, 기지제 수변공원)가 이어진다. 시는 전주지역 주요 골목상권에서 순차적으로 이어지는 이번 소비촉진행사를 통해 생활권 주변 골목상권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소상공인에게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골목상권별 참여 상가는 전주시 누리집의 새소식란 또는 '제4회 전주 골목상권 드림축제' 카카오톡 채널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골목상권 드림축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중요한 행사"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이 우리 골목상권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소상공인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추석 대비 공직기강·시민불편 특별감찰 실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 감사담당관실은 추석 명절을 앞둔 오는 8월 말부터 9월 중순까지 '추석명절 공직기강 및 행동강령 특별감찰'과 '추석명절 대비 건설공사 현장 기동감찰 및 시민불편사항 점검' 등 특별감찰 및 점검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시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칫 흐트러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시민불편 사항을 줄이기 위해 특별감찰 및 점검을 전방위적으로 추진한다. 당장 추석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의 불편을 없애기 위해 시민불편사항 점검을 지난 26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추진하고 있다. 시민불편사항 점검은 차와 사람의 왕래가 많은 도로 및 인도, 추석 명절 기간 귀성객과 관광객이 다수 이용하는 고속·시외버스터미널, 전주역 등 다중이용시설, 관광객이 많이 찾는 한옥마을 등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포트홀과 시설물 파손, 안전 준수 사항 미비 등 시민불편 사항이 확인되면 관련 부서 및 시설관리자와 협업해 즉시 시정조치하고 있다. 또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사 현장 안전사고를 없애기 위해 기동 감찰도 병행한다. 이번 기동 감찰은 본청에서 추진하는 2억 이상 공사 현장, 양 구청에서 진행하는 1억 이상 공사 현장 등 60개소를 대상으로 6명, 2개반을 편성해 건설공사 현장을 불시해 방문해 안전수칙 준수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한다. 경미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를, 심각한 위반이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과태료 및 형사고발 등 예외 없는 강력한 행정조치를 부과할 방침이다. 또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다잡고, 시민에 모범이 되는 공직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20일부터 9월13일까지 특별감찰을 실시하고 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올해 상반기 학자금 대출이자 전액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학자금 대출이자를 지원키로 했다. 시는 오는 9월 25일까지 한 달 동안 '대학생 및 대학원생 대상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을 전주시 누리집을 통해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 대출을 받은 대학(원) 재학생 또는 6학기 이내 휴학생으로 지원 대상자로 확정되면 올해 상반기 발생한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받게 된다. 지원되는 학자금 대출은 일반 및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이며, 올해부터 생활비 대출이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단,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기업체 등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 또는 대출이자 전액을 지원받는 학생은 신청할 수 없다. 희망자는 재학 또는 휴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함께 전주시 거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초본을 제출해야 한다. 시는 지원 신청자가 제출한 구비서류 등을 통해 지원요건을 확인한 후 '전주시 학자금 대출 이자지원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대출이자 지원 여부와 금액을 오는 11월까지 확정해 대출계좌 상환처리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 여부와 상환금액은 지원 완료 후 11월 한국장학재단 누리집를 통해 대출계좌별로 지원 내역을 확인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전념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전주지역 대학생들에게 균등한 고등교육을 받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한국장학재단과 협력해 대학(원)생 학자금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전개해왔다. 지원 방식은 한국장학재단 대학(원)생 학자금 대출에 대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이미 발생한 이자액을 원리금에서 상환하는 형태로 사후 지원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학자금대출 이자 지원으로 대학생들이 사회 진입 전부터 지게 되는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다"면서 “도내 청년들이 안정적인 교육환경 속에서 희망찬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전주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SNS 팔로워 수 성장세…시정 홍보 효과 ‘톡톡’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의 다양한 소식을 전하는 인스타그램 등 SNS가 사람들의 관심을 사로잡으며 홍보 통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주시 SNS는 8월 기준으로 인구수가 비슷한 타 지자체 대비 '팔로워 수'와 '좋아요' 등에서 최상위권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규모가 큰 광역지자체와 비교해도 상위권에 위치하는 등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전주시 인스타그램의 경우 지난 2022년 7월 팔로워 수 2만6800명에서 현재 4만1900명으로 약 157%나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인플루언서산업협회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SNS 대상'에 꾸준히 참가해 총 7회 수상하는 등 SNS 활용 우수 지자체의 명성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시민과 공무원,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시정을 보다 쉽고 생동감 넘치게 전달한 'SNS 릴스(짧은 영상)'콘텐츠를 선보이며 매회 자체 최고 조회수를 경신하고 있다. 일례로 인플루언서(전주남부시장 야시장) 영상은 38만3000회, 공무원 서포터즈(생활쓰레기 일몰후 배출제) 영상은 30만90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시는 이러한 강점을 살려 전주시 대표 축제인 '전주페스타 2024'가 진행되는 오는 10월 가을 여행 기간 동안 전주시와 전주한옥마을을 홍보하기 위해 SNS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SNS는 전주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시민·관광객의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열린 소통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상호 소통하는 창구로 SNS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 오는 10월 열린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전북대학교 일원에서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전주'를 주제로 '2024 전주국제드론산업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펼쳐지는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와 연계해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전주지역 드론기업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 입주기업,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한 경제인과 내빈 등에게 전주시 드론 산업 비전을 소개하고 오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개최를 함께 기원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먼저 이번 박람회 본 행사에 앞서 드론 레저스포츠의 발전과 드론축구월드컵의 준비상황 및 나아갈 방향 등을 모색하는 '지식정책포럼'이 오는 10월 21일 전주첨단벤처단지에서 열린다. 이어 박람회 3일 동안 전주시 드론산업 비전과 드론 레저스포츠 선도도시 전주의 진면목을 확인할 수 있는 △드론 기업전시관 △드론 체험관 △드론 사진·영상 공모전(9월 중 공고 예정) 수상작 전시 등 행사가 전북대학교 대운동장과 소운동장 일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전북대학교 소운동장에는 박람회 기간 내내 시민들이 드론을 보다 쉽게 알고 즐길 수 있도록 홍보관과 체험관이 운영된다. 또한 △(주)드론프릭, 스카이에어(주) 드론페이지 △(주)우리아이오 △드론테크 △(주)디클래스, ㈜비아 등 전주지역 드론기업과 드론기술개발지원센터 입주기업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만날 수 있는 '드론 기업전시관'이 3일간 전북대학교 대운동장에 마련된다. 이와 함께 시는 이번 박람회 개회식을 통해 내년 9월 전주에서 최초로 열리는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의 성공개최를 기원하고 드론축구의 국제적 위상 강화를 위한 '드론축구월드컵 조직위원회 발대식'도 가질 예정이다. 여기에 박람회 기간 동안 '2025 월드컵 홍보관'이 운영되고 전국 각지역 드론축구 대표팀과 대학부팀, 유소년팀이 대거 참여하는 드론축구 전국대회(전주시장배, 전북대학교총장배)도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전주시는 강한경제 전주 구현을 위해 드론산업 인프라 조성과 기업지원, 기술개발 등 글로벌 드론 미래산업을 주도할 드론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 드론에 관심 있는 시민과 관계자, 세계경제인들에게 전주시 드론산업 비전과 글로벌 드론 레저스포츠 위상에 대해 알리고 함께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 연계 보행육교 설계 완료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는 전주혁신도시와 만성지구, 기지제, 황방산을 안전하게 연결하는 연속성 있는 보행로를 구축하기 위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8억원과 전북자치도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한 상태로, 최근 일상 감사 등의 행정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이달 중 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만성지구~기지제간 보행육교의 사업비는 총 40억원(국비 8억원, 도비 10억원, 시비 22억원)으로 교량 연장 216m에 4m의 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 보행육교 216m 구간 중 교량부는 37m이며, 나머지 구간에 대해서는 경사로로 조성해 보행의 연속성을 확보키로 했다. 특히 경관성을 고려해 보행육교를 설계했으며 육교 위에서 기지제 등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 공간 조성도 계획했다. 또 기지제 산책로와의 연계성 등을 고려해 포장 재질을 나무데크로 반영했다. 이에 앞서 시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송영진 전주시의원의 5분 발언을 통해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후 지난 2021년부터 사업 타당성 검토 등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왔다. 시 관계자는 “만성지구와 기지제를 연결하는 보행육교가 설치되면 만성지구와 전북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기지제 순환형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보행 편의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복합스포츠타운 일대 327면 주차장 신설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복합스포츠타운으로 조성되는 전북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에 방문객의 편의를 위한 대규모 공영주차장이 조성된다. 전주시는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 들어설 신규 공공체육시설들의 주차수요에 대비해 내년 말까지 총 1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복합스포츠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현재 전주월드컵경기장 일대 복합스포츠타운 부지에서 기존 전주종합경기장을 대체할 육상경기장과 야구장, 실내체육관 건립 등 다양한 체육시설 조성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주차장 조성 위치는 육상경기장 및 실내체육관에 맞닿은 곳으로 시는 총 327면(일반형 80, 확장형 197, 장애인형 18, 전기차충전소 32)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상반기 주차장 조성 부지를 매입한 상태로 이달 말 설계 등 각종 용역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말 주차장 조성이 완료되면 복합스포츠타운 방문객들의 주차환경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하반기 청년 취업준비 교통비 10만원 지원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교통비를 지원키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1인당 연간 1회에 한해 교통비 10만원을 지원하는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의 하반기 신청을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취업준비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은 청년취업 지원 강화를 위한 우범기 전주시장의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구직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 및 취업률 향상을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전주시인 18~39세(1984년~2005년생) 미취업 청년으로,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건강보험료 소득판정 기준)의 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1인당 연간 1회에 한정해 지원되는 만큼 지난 상반기 지원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지원금이 충전된 교통카드가 지급되며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비 항목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전주시 누리집의 통합신청지원 사이트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제출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전주청년온라인플랫폼 '청정지대'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는 신청자 중 지원 자격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오는 9월 13일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취업난과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취업준비 청년들이 구직활동을 하는 동안 경제적 걱정을 덜고 구직활동에 전념하여 취업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tartac3090@ekn.kr

전주시, 여름철 수돗물 수질 집중 점검 실시

전주=에너지경제신문 장정현 기자 전북 전주시가 여름철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식수로 공급되는 수돗물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선다. 시 상하수도본부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고 유충 관련 민원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수돗물에 대한 점검 및 수질 상태 집중관리를 위한 현장점검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개 광역배수지 수질상태 점검 △배수지 창문 및 방충망 점검 △수도꼭지수 100여 개소 표본조사 실시 등 상수도 공급단계별로 직접 현장을 찾아 수질 상태를 꼼꼼히 점검키로 했다. 특히 시는 광역정수를 공급하는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고산정수장과 용담댐 등 정수처리 현장에 대한 합동 점검에 나서는 한편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철저한 정수처리 및 시설물 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이달 말까지 매일 배수지 수질 상태를 점검하고 수도꼭지수 수질 점검시 잔류염소 취약지역에 대해서는 중점 수질검사를 통해 잔류염소 농도가 적정히 유지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등 수돗물을 집중 관리한다. 이 과정에서 수질 민원이 발생할 경우에는 즉시 현장을 방문해 현장 조사 및 수질검사를 실시해 신속한 문제 해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원수에서부터 가정 수도꼭지수까지 과학적이고 철저한 수질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들께서도 덥고 습한 여름철에는 싱크대와 세면대에 붉은 곰팡이 때가 자주 발생하고, 모기와 나방파리 등이 화장실이나 싱크대 배수구의 고인물에 알을 낳아 유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자주 청소와 소독을 실시하고 공동주택 저수조 등의 철저한 관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startac3090@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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