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3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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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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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대 오른 강성묵, 하나증권 IB·WM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취임 첫해부터 호된 실적 부진을 겪고 있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의 신속한 인사 조치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첫 단추는 외부인사 영입이다. 하나대투증권·삼성증권 투자금융(IB) 출신이었던 정영균 부사장을 그룹장으로 선임해 내년 초대형 IB 인가에 대비한다. 하나대투증권 시절에 몸 담았던 경력이 있는 만큼 친정으로의 화려한 컴백인 셈이다. 또 법인금융상품1실장을 교체, 하나자산운용과의 시너지에 힘입어 법인 고객을 중심으로 한 자산관리(WM) 부문 강화를 노린다.◇ 충당금발 적자전환에 체질개선 카드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증권의 올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13% 하락한 9조3452억원, 영업이익은 97.67% 줄어든 69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144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 3분기에 이르기까지 누적된 IB 충당금 규모가 1834억원에 달한 것이 화근이었다. 올해 고금리 장기화, 유동성 감소 등 영향으로 증권업황이 침체한 영향도 있었다.충당금 규모를 감안하면 하나증권의 사업성과가 작년에 비해 부진하지 않다는 의견도 있지만, 임기 첫해부터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된 만큼 강성묵 대표의 경영능력이 본격적인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내년부터 증권업황이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현재의 부진을 만회할 만한 호실적을 거두기 위해서는 ‘체질 개선’을 단행할 필요성이 생긴 것이다.◇ 정영균 그룹장 앉혀 초대형 IB 추진 이에 강 대표가 가장 먼저 실시한 조치는 인사 단행이었다. 가장 눈에 띄는 인사는 신임 IB그룹장으로 선임된 정영균 부사장으로, 이달부터 하나증권 IB의 총책임자가 됐다.정 부사장은 지난 2007년부터 하나대투증권에서 인수금융 및 M&A 자문·주선 업무를 담당한 바 있다. 이어 2015년에는 삼성증권에 입사, 인수금융·구조화금융 파트를 맡아 투자금융본부장 상무이사까지 오르기도 했다. 다시 ‘친정’으로 돌아오게 된 정 부사장이 강 대표가 올해 취임사에서 밝힌 것처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해외 대체투자 중심 사업구조를 탈피, 전통 IB 분야를 강화하는 체질 개선을 완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이미 취임 초기부터 정 부사장은 중대한 과제를 떠안게 됐다. 원래 올 3분기를 목표로 추진했던 초대형 IB 지정과 발행어음 업무 신청 시점이 내년으로 미뤄졌기 때문이다. 현존하는 초대형 IB는 지난 2017년 처음 인가를 받은 5곳(미래에셋증권·한국투자증권·NH투자증권·KB증권·삼성증권)이 전부인데, 이중 삼성증권에서 정 부사장이 IB본부장을 역임했다는 것은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IB 부서 외에도 법인영업본부 산하 법인금융상품1실 소속 이봉훈 부장이 실장직에 오른 것이 눈에 띈다. 이 실장 역시 하나금융투자 시절부터 수년간 기관 및 법인 대상 영업을 맡아 온 바 있다.◇ WM 강화...하나자산운용도 한 축하나증권의 법인금융상품1실은 우정사업본부, 교직원공제회 등 기관 및 기업들을 상대로 금융상품 판매 및 자산관리 서비스를 영업한다. 현재 하나증권의 WM 부문 개인·법인 등 고객 자산은 약 12조원 규모로, 지난 2021년 말(약 13조원)부터 조금씩 줄어들어 왔다. 그런 만큼 커다란 파이를 가지고 있는 법인 대상 영업을 강화해 WM 고객으로 흡수, 다시금 고객 자산을 확대하겠다는 강 대표의 의도가 엿보인다.최근 하나UBS자산운용이 하나자산운용으로 이름을 바꾸며 하나증권의 완전 자회사가 된 것도 WM 부문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자산운용이 퇴직연금과 관련된 최적의 상품을 공급하고 계열 은행 증권 간 시너지 창출에도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연말쯤 본격적인 조직개편 및 인사조치가 있겠지만, 하나증권이 IB그룹장이라는 중요한 인사를 신속히 발표한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며 "증권업황 침체기 동안 하나증권의 부진이 더욱 두드러졌던 만큼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suc@ekn.kr하나증권 사옥 전경

◇부문장 선임 ▲IB2부문 김승모 ◇본부장 선임 ▲Equity본부 김승룡 ▲Equity운용본부 김종석 ▲FICC본부 윤석훈 ▲IPO본부 김진욱 ▲Project금융본부 유재석 ▲글로벌ESG본부/신기술금융본부 김국성 ▲기업금융본부 김태우 ▲리테일본부 임주혁 ▲법인금융본부 남재호 ▲부동산금융본부 김철민 ▲파생전략본부 박기태 ◇실장 선임 ▲WM전략실 홍원일 ◇센터장 선임 ▲HFC강남프리미어 성기송

하이투자증권, 연금자산 납입·이전 이벤트 실시...금액별 사은품 지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연금자산 납입 및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형퇴직연금(IRP)와 연금저축 등 연금자산을 하이투자증권에 신규 및 추가로 납입하거나 타 금융기관에서 하이투자증권으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납입 및 이전 금액별 선착순 총 300명에게 사은품을 지급한다. 이벤트 종료일까지 기준금액 이상의 잔고를 유지하는 경우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연금자산의 납입 및 이전 금액이 300만원 이상인 고객에게는 커피 쿠폰 1만원권(100명)을 지급하며, 1000만원 이상은 커피 쿠폰 2만원권(100명), 3000만 원 이상일 경우는 백화점 모바일 상품권 3만원권(100명)을 지급한다. 추가로 연금저축 계좌의 경우 이전 금액이 1000만원 이상인 고객 20명을 추첨하여 라한호텔 통합숙박권 1매를 지급한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 "연금자산은 세제 혜택의 불이익 없이 손쉽게 금융기관 간 이전이 가능하다"며 "낮은 수익률로 운용되고 있거나 관리를 받지 못해 방치되어 있는 경우 과감하게 이전해 전문적인 관리와 컨설팅을 받는 것이 풍요로운 노후 준비에 더욱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102101632 하이투자증권은 오는 12월 22일까지 연금자산 납입 및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KCGI자산운용, 서울국제유아교육박람회 참여...첫 패밀리마케팅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KCGI자산운용은 오는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유아 교육전&키즈페어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자산운용사가 유아교육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KCGI자산운용은 ‘월 19만5000원으로 우리아이 1억만들기’를 주제로 적립식펀드의 장점과 사전증여신고의 장점 등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복잡한 증여신고를 무료로 대행해주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KCGI자산운용 부스방문 고객들을 대상으로 매시간 적립식펀드의 장점과 사전증여 신고 방법, 연금저축 제도 안내 등 금융교육을 진행하고 참여자들에게 KCGI자산운용의 마스코트인 코불이 인형, 코불이 머그컵등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CGI자산운용 관계자는 "자녀교육에 관심이 많은 부모들이 자녀의 경제 교육과 경제적 독립을 위해 펀드를 가입해주고 있다"며 "펀드를 사전증여 신고하는 경우 신고 이후 발생한 자산 증가분에 대해서는 증여신고를 하지 않아도 되는 등 절세가 가능한 점등을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복잡한 증여신고는 KCGI자산운용이 제휴된 세무법인을 통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실제 증여재산공제 한도는 미성년자의 경우 10년에 2000만원, 성년인 경우 5000만원까지 가능하며 일시금으로 증여할 수 있다. 단 목돈 부담이 있는 경우 적립식 펀드를 이용하여 사전증여신고가 가능하다. 적립식 펀드 사전증여의 경우 매달 19만5000원씩, 총 2340만원을 증여할 수 있으며 연수익률 7%(S&P500 기준)를 가정할 경우 10년이 되는 시점에 약 3400만원이 적립될 수 있다. 같은 금액으로 20년간 적립식 펀드를 가입하고 10년마다 증여신고를 할 경우 약 1억원가량을 세금 부담 없이 자녀 명의 재산으로 만들어 줄 수 있다. KCGI자산운용의 부스는 코엑스B홀 B129이며 운영시간은 박람회 기간중 10시부터 18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마감시간은 17시30분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KCGI자산운용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무료 입장권을 배부 받을 수 있다. suc@ekn.krclip20230712163946 KCGI자산운용은 오는 5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서울국제유아 교육전&키즈페어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스팩 IPO 무용지물되나… 투자 손실 확률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해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14개사 중 12개사(85.71%)의 최근 주가 수준이 상장일 종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일반 상장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은 스팩 합병 상장의 특성상 기업가치가 부풀려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투자에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의료기기 제조업체 레이저옵텍은 전날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 하나금융2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한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용 레이저 제조기업 한빛레이저 역시 DB금융스팩10호와의 합병 상장을 앞두고 이날 기자간담회를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17개 기업이 상장심사 청구서 제출 및 심사 승인을 받고 상장 시점을 가늠하고 있어, 기업공개(IPO) 시장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그러나 최근 스팩 합병 상장 기업들의 주가가 부진해 투자 재검토가 요구된다. 올해 총 14개 기업(소멸합병 10건, 존속합병 4건)이 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는데, 이 중 10월 말 기준 주가가 상장일 당시 주가를 상회한 곳은 엑스게이트(30.97%), 라온텍(16.61%) 등 단 두 곳이었으며 나머지 12개사는 모두 하회했다.하락 폭도 모두 두 자릿수에 달했다. 지난 4월 4일 상장했던 셀바이오휴먼텍의 경우 10월 31일에 이르기까지 주가가 66.78% 급락했다. 이외에도 화인써키트(-64.94%), 율촌(-55.84%), 팸텍(-55.01%), 크라우드웍스(-49.71%), 코스텍시스(-48.19%), 코어라인소프트(-41.71%), 슈어소프트테크(-38.88%), 벨로크(-35.87%), 라이콤(-27.00%), 우듬지팜(-21.61%), 메쎄이상(-10.03%)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는 코스피·코스닥 시장에 신규상장한 91개사 중 46개사가 상장일 주가를 상회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일반 신규 상장의 경우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후 분산·재무·안정성 등 각종 요건에 대한 심사를 거쳐 통과 여부가 결정된다. 심사를 통과하더라도 증권신고서, 투자설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몸값 고평가’ 문제로 금융당국으로부터 정정요구를 받는 일이 자주 벌어진다. 이후 수요예측 및 일반 청약과정에서 흥행에 실패할 경우 스스로 상장을 철회하는 일도 빈번하다.반면 이미 신규 상장 과정을 거친 스팩과 합병을 하는 경우 상장심사, 증권신고서 제출 및 주주총회만 거치면 되기 때문에 상장 절차가 빠르다. 기업가치 산정도 따로 비교 기업군을 제시할 필요가 없고, 합병 법인 간 의사에 의해서만 정해지기에 고평가 논란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 설사 금융당국의 지적이 나오더라도 조금만 낮추면 되기 때문에 상장에 큰 무리가 없다.이 때문에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스팩 합병을 통해 상장하는 회사들의 경우 기업가치가 다소 고평가된 경향이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금투업계의 한 관계자는 "스팩은 정해진 기간 내 합병에 실패할 경우 청산되기 때문에, 차라리 비우량기업이더라도 합병을 우선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미 미국은 부실한 합병가치 산정으로 투자자 피해가 커지며 관련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고 밝혔다.suc@ekn.kr올해 스팩(SPAC, 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14개사 중 12개사(85.71%)의 최근 주가 수준이 상장일 종가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스턴투자운용, 연말 맞이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2’ 전개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마스턴투자운용이 2년 연속으로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스턴투자운용은 ‘굿윌스토어(Goodwill Store)’와 협력해 오는 12월 1일까지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2’를 실시한다. 굿윌스토어는 밀알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이자, 개인 및 기업이 기증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운영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다. 기부받은 물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재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발달장애인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고 교육하는 등 자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마스턴투자운용 브랜드전략팀은 서울 서초구 강남대로 소재 마스턴투자운용 본사 사무실의 각 층에 대형 기부물품 박스와 기부봉투를 비치했다. 임직원들은 기부할 물품을 직접 기부봉투에 넣어 밀봉해, 물품 박스에 넣기만 하면 된다. 물품 기부자들은 연말정산에서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 시즌2’에 참여한 김현승 마스턴투자운용 경영부문 인사총무팀 대리는 "일회성 캠페인이 아니라 진정성을 갖고 회사 차원에서 2년 연속으로 진행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젝트라는 점에 더욱 마음이 끌렸다"며 "남은 기간 주변 동료들에게도 물품 기부 캠페인 참여를 적극 권할 것"이라고 말했다. suc@ekn.kr마스턴투자운용 직원들이 마스턴투자운용 직원들이 ‘함께하는 물품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마스턴투자운용

SK증권, 노랑풍선과 함께 ‘주식 증정 제휴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SK증권은 여행사 ‘노랑풍선’과 손잡고 주식 증정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노랑풍선 이벤트 페이지에서 SK증권 스마트금융센터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는 경우 노랑풍선 주식 1주와 노랑풍선 여행상품 3%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국내주식 거래금액에 따라 100만원 이상 거래 시 노랑풍선 주식 1주, 500만원 이상 3주, 1000만원 이상 5주를 추가로 증정한다. 더불어 SK증권 이벤트 페이지에서 노랑풍선에 가입하는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여행상품 3% 할인쿠폰과 노랑풍선 5000원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이벤트는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되며, 자세한 사항은 SK증권·노랑풍선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suc@ekn.krclip20231101095504 SK증권은 여행사 ‘노랑풍선’과 손잡고 주식 증정 제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유진투자증권, 3가지 혜택 주는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일본 주식 거래 및 엔화 환전 우대 수수료 혜택’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유진투자증권에서 온라인으로 일본 주식을 거래할 경우 우대 수수료 0.07%가 적용되며, 엔화 환전 시 환전수수료가 100% 면제된다. 단 환전 우대의 경우 유관기관제비용은 부과되며, 이벤트 기간 종료 후 일본 주식 매매 수수료는 온라인 0.20%, 오프라인 0.50%가 적용된다. 다음으로 엔화, 일본 주식 등 ‘일본 자산 순증 혜택’도 마련됐다. 1인 1계좌, 타사 입출고를 포함한 엔화 환전 금액을 기준으로 순증 1000만원 이상 시 ‘iSHARES 20+ US 채권 ETF’ 1주부터 최대 1억원 순증 시 10주까지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일본 주식 거래 혜택’도 준비했다. 오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주식 거래금액 500만원 이상일 경우 ‘iSHARES 20+ US 채권 ETF’ 1주부터 최대 1억원 거래 시 20주까지 받을 수 있다. 서상진 유진투자증권 채널운영팀장은 "최근 글로벌 시황에 따라 일본 주식 투자가 유효하다고 판단하여 고객들의 성공적인 일본 주식 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미국 채권 투자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일본에 상장된 대표적인 미국 채권 ETF인 ‘iSHARES 20+ US 채권 ETF’를 혜택 종목으로 선정했다"고 전했다. suc@ekn.kr[사진자료1] 유진투자증권,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이 오는 12월 31일까지 ‘일본 주식 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기 어렵다더니" 中소비주 실적 충격에 목표가 줄하향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최근 중국의 경기 침체가 계속되자 국내 중국 관련 소비주에도 영향이 미치기 시작했다. 호텔신라·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크게 감소했으며, F&F의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 이에 증권가에서도 해당 종목들에 대한 목표주가를 줄이어 하향했다.3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호텔신라가 발표한 올 3분기 매출은 1조118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5.7%, 71%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3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이는 증권가에서 집계한 컨센서스를 크게 하회한 수준으로, 면세사업에서 163억원의 영업손실이 일어난 것이 주요인이었다. 호텔신라의 면세사업 주 고객층은 중국 관광객(유커)였는데, 중국 경기로 인해 소비심리가 위축되며 쇼핑 선호도가 감소했고 원화 강세에 따른 원가율 훼손 등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또한 예상치를 웃돈 재고 처리로 관련 비용이 200억원 이상 급증하기도 했다.이 영향으로 최근 증권가에서는 호텔신라에 대한 목표가를 일제히 낮췄다. 최근 호텔신라에 대해 리포트를 낸 12개사 중 11개사가 적정주가를 하향했으며,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증권(12만원→10만원), 한국투자증권(11만원→10만원), NH투자증권(11만원→9만4000원) 등이 있었다.화장품 대표주 LG생활건강에도 비상이 걸렸다. LG생활건강의 3분기 매출은 1조7462억원, 영업이익은 128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6%, 32.4% 감소하는 ‘어닝쇼크’를 맞았다. 역시 중국발 매출 부진으로 화장품 부문 영업이익이 80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88%나 급감한 영향이다. 럭셔리·면세 부문 매출도 각각 두 자릿수씩 감소했고, 면세 부문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이에 증권가는 호텔신라에 이어 LG생활건강에 대해서도 적정주가를 한 단계씩 내렸다. 최근 LG생활건강에 목표가를 제시한 NH투자증권(60만원→36만원), 미래에셋증권(62만원→33만원), 메리츠증권(55만원→40만원) 등 10개사가 모두 하향조정했다.패션주 F&F의 상황도 그리 좋지만은 않다. 중국에서 인기 있는 MLB 등의 패션브랜드를 소유한 F&F는 3분기 실적이 전년 대비 성장했지만, 증권가에서 기대한 컨센서스에 미치지 못했던 것이 문제였다. 증권사들은 높은 중국 매출 의존도 때문에 성장성이 둔화하는 중이라고 판단, DB금융투자(16만원→13만원), KB증권(16만원→14만5000원), 키움증권(19만5000원→17만4000원) 등 6개사가 모두 적정가를 내렸다.이렇듯 중국 소비주들의 3분기 실적에 대한 증권가의 반응이 호의적이지 않았고, 이날 발표한 중국 제조업·비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해 투자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중국 경기 회복 시점이 점점 지연되는 만큼 중국 소비주들의 매출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단 금투업계 일각에서는 PMI만을 가지고 중국 소비주에 대해 비관할 필요는 없다는 입장이다. 이날 발표한 중국 PMI는 이달 초 있던 국경절 장기 연휴 영향으로 낮은 숫자가 나올 것이 예상됐으며, 다가올 광군절 등 이벤트를 통해 다시금 중국 내 소비심리를 재확인해야 한다는 요지다.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미디어콘텐츠본부장은 "중국 PMI의 경우 다음 달에도 이 정도 수준으로 나온다면 문제가 생기겠지만, 최근 발표된 중국 실물 경제지표들은 괜찮았던 만큼 아직 결론을 내리기 성급할 수 있다"며 "국경절 연휴 기간 소매판매가 급증한 바 있어, 다가올 광군절에도 대규모 소비가 발생한다면 관련주의 실적이 이 이상 떨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suc@ekn.kr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롯데면세점 월드타워점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모습. 사진=연합뉴스

하이투자증권, 차지인과 MOU...STO 사업 추진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하이투자증권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와 최영석 차지인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이투자증권과 차지인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반의 토큰증권 발행, 투자계약증권의 STO화 및 계좌관리기관 서비스 협력 등 토큰증권 관련 사업기회 발굴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차지인은 전기차 충전과 블록체인을 접목하는 기술을 바탕으로 콘센트 기반의 충전 플랫폼 구축 및 솔루션을 제공해 왔다. 이번 MOU는 향후 토큰증권을 통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자금을 모집하고, 충전 인프라 운영에 따른 수익을 배분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최영석 대표는 "토큰증권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민간투자 유도를 통해 탄소배출 저감 및 전기차 보급 확대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원식 대표는 "전기차 충전 인프라라는 매력적인 자산이 토큰증권을 통해 상품화가 될 수 있도록 차지인과 협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하고 차별화된 토큰증권을 제공하기 위해 유망 기초자산 발굴 및 추가 제휴 등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uc@ekn.krclip20231031092849 하이투자증권은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전문기업인 차지인과 토큰증권(STO)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 왼쪽부터)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최영석 차지인 대표이사. 사진=하이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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