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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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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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에스텍, 코스닥 상장 첫날 225% ‘급등’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 첫날 에이에스텍의 주가가 225%가량 급등하고 있다.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 기준 에이에스텍은 공모가(2만800원) 대비 6만2900원(224.64%) 오른 9만900원에 거래되고 있다.에이에스텍은 앞선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이 흥행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2만1000원~2만5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8000원으로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1356.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약 6조7687억원이 모였다.지난 2005년 설립된 에이에스텍은 자외선 차단 원료 생산 기업으로 유기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원료를 제조, 공급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유입된 자금은 충청남도 장항 제2공장 증설 등 CAPA 확대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suc@ekn.kr

SNT다이내믹스, 방산 성장으로 실적 개선세 뚜렷...목표가↑ [SK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SK증권은 28일 보고서를 통해 SNT다이내믹스의 방산 매출 비중 증가로 수익성·성장성이 도드라진다며 목표주가를 1만8000원으로 상향했다.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SNT다이내믹스의 분기별 실적 개선세가 뚜렷하다"먀 "방산 분야 매출 비중이 증가하며 전반적인 매출 규모 증가와 더불어 수익성 개선이 눈에 띄는데, 폴란드의 대규모 방산 계약에 따른 효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이외에도 SNT다이내믹스는 올해 초 튀르키예와의 전차용 자동변속기 공급 계약을, 9월에는 K-9 자주포 변속기 조립제 공급 계약을 공시하기도 했따. 이는 모두 오는 2027년까지 납품 계약이 맺어져 있어, 당분간 실적이 꾸준히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다. 나 연구원은 "SNT다이내믹스의 최대주주 지분 및 자사주를 제외한 유통 주식 수가 제한적이라는 점도 품절주로써의 매력을 부각시킨다"며 "유통 주식 수 확보를 위해 자사주 활용이 필요하다면 ESG적 관점에서의 의사결정이 필요해보인다"고 전했다.suc@ekn.kr

자기자본 4조원 증권사 늘었지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새로운 초대형 투자은행(IB)의 등장이 아직 오리무중인 것으로 보인다. 기존 초대형 IB 외 자기자본 규모 4조원을 달성한 증권사가 네 군데나 나타났지만, 각종 이슈에 연루돼 가까운 시일 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증권사들 역시 초대형 IB 인가로 얻는 메리트가 적어 하나증권 외에는 그리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초대형 IB란 증권사가 별도 기준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자기자본 2배까지 판매할 수 있고 발행 절차가 간편한 만기 1년 이내 단기금융업(발행어음)이 가능해진다는 장점이 있다.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기준 기존 초대형 IB 외 별도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달성한 증권사는 하나증권(5조8308억원), 메리츠증권(5조5005억원), 신한투자증권(5조3513억원), 키움증권(4조5304억원) 등 4개사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에서 초대형 IB 인가를 받은 증권사는 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증권 등 5개사 뿐으로, 마지막 인가 이후 수년 동안 새로운 인가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자기자본 4조원 이상을 달성한 증권사가 네 군데나 나타나, 이 중에서 6번째 초대형 IB 지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커 보인다.정작 증권가에서는 내년 새로운 초대형 IB의 탄생 가능성이 낮다고 보는 분위기다. 초대형 IB 인가를 받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규모 외에도 위험 관리 등 내부 통제를 위한 시스템 구축, 회사의 건전성, 대주주 적격성 등 여러 가지 기준을 금융당국의 심사를 거쳐 통과해야만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초대형 IB 후보군에 든 증권사 대부분이 근래 부정적인 이슈에 연루된 적이 있어, 금융당국의 ‘눈 밖에 난’ 상황이기 때문이다.대표적으로 키움증권의 경우 초대형 IB 인가에 가장 적극적이었지만, 올해 두 건의 주가조작 사태에 휘말려 금융당국의 문턱을 넘기 어려워 보인다. 현재 최대 주주인 다우키움그룹의 오너 김익래 전 회장도 이에 연루돼 주요 기준인 대주주 적격성에서 이미 약점을 안고 있다. 메리츠증권 역시 올해 이화전기 사태, 전환사채(CB) 논란의 중심에 서며 최희문 전 메리츠증권 대표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서기도 했다. 신한투자증권도 작년까지 이슈가 지속되던 사모펀드 부실 판매 의혹이 발목을 잡고 있는 형편이다.초대형 IB라는 타이틀에 증권사들이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는 점도 문제다. 현재와 같은 고금리 시장 상황에서 발행어음 업무의 수익성이 그리 크지 않고, 오히려 증권사의 재무 건전성을 악화시킬 수 있는 요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존 초대형 IB들의 전체 수익 내 발행어음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도 큰 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한 대형 증권사 관계자는 "사업 영역을 넓히는 것은 좋지만, 해당 사업을 ‘잘’ 해내야 의미가 있다"며 "발행어음 사업은 금융권의 이자이익 사업의 증권업 버전이라고 볼 수 있는데, 현재 업계에 이를 수행할 만한 인력이 적고 의미 있는 수익을 내기도 어렵다"라고 말했다.이런 가운데 하나증권만큼은 초대형 IB에 가장 속도를 내는 곳으로 꼽힌다. 타 증권사에 비해 중대한 이슈에 연루된 일이 적었던 데다, 최근 전통 IB 강화를 중심으로 조직을 쇄신하는 등 회사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서다.하나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IB 인가 추진은 이미 수년간 내부적으로 검토해 온 사항"이라며 "사실상 올해는 힘들 것 같고 내년 이후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suc@ekn.kr여의도 증권가 전경. 사진=연합뉴스

투교협, 초등학교 교사대상 ‘금융투자 특강’ 개최..."학교금융교육 활성화"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지난 25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방안으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특강은 지난 7월 대구, 경북, 서울지역 초등학교 교사들을 대상으로 두차례 개최된 바 있으며, 이번 특강은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인천과 경기지역 교사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특강은 신영증권의 박소연 이사가 ‘미래를 준비하는 경제교육’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우리나라 인구구조와 경제·금융환경 변화와 함께 어린이·청소년의 금융교육방향에 대한 강의와 참여 교사들 대상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강의에서는 청소년들에 대한 금융교육은 아주 어린시절부터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내용과 함께, 수학능력시험에서 경제과목을 절대평가방식의 필수과목 지정, 일선 학교에서 금융교육 전문교사 양성, 가정에서의 돈에 대한 논의 활성화를 통한 아이들의 돈과 금융에 대한 인식 변화 등 구체적인 방향도 함께 제시했다. 박 이사는 "주말 아침에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인천과 경기 등 먼 지역에서 많은 분들이 여의도까지 오신 점에 우선 놀랐고, 강의 내내 높은 관심과 함께 수준 높은 질문을 해주셔서 학교 선생님들의 금융교육에 대한 관심과 열의가 상당히 높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개인적으로도 청소년 금융교육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앞으로도 기회가 된다면 투교협의 학교 금융교육 지원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suc@ekn.kr231127_강의 사진1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지난 25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방안으로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사진=금융투자협회

예탁원, 대구 8개 도서관서 ‘찾아가는 금융교육’ 진행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역 8개 도서관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금융교육’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년 1월 2일부터 2월 23일까지 8개 도서관(태전·안심·대현·동부·신천·두류·북부·수성도서관)에서 각각 진행하며, 도서관별로 4일간 매일 2시간씩 총 8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실시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똑똑한 용돈이야기 △똑똑한 금융이야기 △똑똑! 증권의 7가지 비밀 △똑똑! 열려라 미래금융 등 4가지로 구성됐으며, 테마별로 금융교육 전문강사가 강의한다. 수강 신청은 다음 달 또는 내년 1월 중 참가 도서관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접수한다. suc@ekn.kr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대구지원은 지역 8개 도서관과 함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금융교육’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특징주] 신라젠, 신장암 치료제 병용 임상 유효성 입증에 ‘상한가’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코스닥 상장사 신라젠이 신장암 대상 펙사벡·리제네론 병용 임상시험에서 안정성·유효성을 입증했다는 소식에 27일 주가가 상한가를 쳤다.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50분경 신라젠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5원(29.85%) 오른 5590원에 거래 중이다.신라젠의 상한가는 이날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신장암을 대상으로 한 병용 요법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수령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2017년 신라젠은 항암바이러스 펙사벡·리제네론의 면역관문억제제 리브타요(세미플리맙) 병용 요법에 대한 미국식품의약국(FDA) 임상시험계획서를 승인받았다. 이후 미국·한국·호주 소재 21개 기관에서 시작된 임상시험은 올해 초 종료된 것으로 알려졌다.이중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으로 정맥 투여(IV)한 임상군(C, D) 가운데 C군은 면역관문억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23.3%의 객관적 반응률(ORR)과 25.1개월의 전체생존기간(OS)이 관찰됐다. 면역관문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정맥 주사 펙사벡과 리브타요를 병용한 D군은 17.9%의 ORR이 관측됐다.suc@ekn.kr

SK오션플랜트, 하반기 실적 부진...목표주가 ‘하향’ [메리츠증권]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메리츠증권은 27일 보고서를 통해 SK오션플랜트의 하반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 목표주가를 2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문경원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오션플랜트의 3분기 영업이익은 바로사 FPSO 프로젝트 원가 상승에 의한 일회성 비용으로 예상치를 하회했고, 4분기에도 큰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며 "대만 발주 지연으로 해상풍력 수주잔고가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문 연구원은 오는 2025년에도 SK오션플랜트의 실적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따. 그러나 2024년 국내해상풍력 수주 규모에 따른 상향 가능성을 열어뒀다. 특히 532메가와츠(MW) 규모 국내 안마해상풍력 프로젝트에서 우선협상대상자 위치를 차지하고 있고, 12월 중순경 본계약 체결이 예상되고 있다. 해당 사업의 규모는 3조4000억원에 달하며, 하부구조물 발주 규모만 4000억원 이상으로 분석된다.문 연구원은 "대만에서도 내년 1분기 비슷한 규모의 수주가 예상된다"며 "일부 설계 변경 탓에 수주 시점이 늦어졌지만 취소 및 지연 가능성은 낮다"고 전했다.suc@ekn.kr

내년 중학개미 흥할까...엇갈리는 증권가 전망

[에너지경제신문 성우창 기자] 올 한해 중국 증시가 10% 가까이 하락하는 부진을 겪은 가운데,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내년 전망에 대한 엇갈린 의견을 내놓고 있다. 긍정적인 견해로는 정부의 정책 기조 전환 및 상장사들의 수익성 개선 등으로 증시가 회복세를 띨 것이라는 점이 제기된다. 단, 아직 중국 경기 부진의 원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고 글로벌 자금의 ‘탈중국’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부정적으로 해석된다.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선전 증시 시가총액 상위 300개 종목으로 구성된 CSI 300 지수는 지난 24일 기준 3538.01에 장을 마쳤다. 이는 올 초 이후 9% 하락한 수치다.지난해에는 올해 중국 증시가 코로나19 여파에서 상승세를 탈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중국 경기 침체가 예상을 넘어 장기화하고, 부동산 위기에 의한 금융 불안까지 겹쳐 오히려 증시가 하락세를 탔다. 이에 CSI 300 지수는 물론 중국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펀드 수익률 역시 연초 이후 10% 넘게 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이에 오는 2024년 중국 증시 추이에 중학개미들의 시선이 쏠린 가운데, 금투업계에서는 내년 전망에 대한 엇갈린 의견이 나오고 있다.우선 중국 증시가 3년간의 부진을 털어내고 반등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기된다. 올 3분기부터 중국 경기가 바닥에 이르렀음을 시사하는 지표들이 발표됐고, 공산당 전체회의 등 정치 이벤트에서 정책 기조 전환이 있을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중앙정부 주도의 재정 확대, 도심 속 농촌 개조, 보장성 주택 공급 등 방식을 통해 경기 안정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특히 중국 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2024년~2025년 수익 추정치가 최고조에 이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과거 경험상 중국 주식시장이 4년 연속 부진을 기록한 적이 없었다는 점도 희망적인 근거 중 하나로 꼽힌다.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도 내년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중국 지수가 12%, CSI 300 지수가 15% 각각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기도 했다.백은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 이익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중국 증시 밸류에이션도 개선될 전망"이라며 "경기주기에 크게 민감하지 않은 경기둔감주, 소비주, 성장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부정적인 의견을 내는 측에서는 아직 중국 증시의 부진 원인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내세우고 있다. 중국 경제의 반전은 결국 부동산 디폴트 위협에 의한 경기 순환 고리가 끊어졌기 때문인데, 여전히 중국의 부동산 재고와 소진 기간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태다.미-중 무역 갈등에 의한 미국의 견제도 마이너스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미국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라 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이 이어지고 있는데, 이에 따른 금융기관 투자자들의 자금 철수도 이뤄져 중국 증시 투심이 단기간에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해석된다. 결국 중국 증시의 부진은 상장사들의 수익성보다 시장 외적인 요인이 더 크며, 언제 매도 부담이 해소될지 알 수 없는 상황이다.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경제와 연동해서 보는 증시 눈높이는 낮출 필요가 있다"며 "내년 상해종합지수 등락 범위는 2800~3500포인트로 제시한다"고 말했다.suc@ekn.kr사진=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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