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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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suc@ekn.kr

전체기사

빗썸 플러스, ‘스테이킹’으로 서비스 개편...이더리움 등 15종 지원

빗썸이 기존 서비스명이었던 '빗썸 플러스'를 '스테이킹'으로 변경하는 등 새단장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빗썸 스테이킹 서비스 첫 이용 동의 고객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빗썸은 자산 동결이 없는 스테이킹을 지원한다. 간단한 서비스 신청 후 대상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면 리워드가 자동으로 지급되고, 스테이킹 참여 중에도 고객이 원한다면 언제든지 자유롭게 거래와 입출금이 가능하다. 현재 빗썸은 △이더리움(ETH) △폴리곤(MATIC) △클레이튼(KLAY) △쎄타퓨엘(TFUEL) △퀀텀(QTUM) △에이다(ADA) △솔라나(SOL) △폴카닷(DOT) △왁스(WAXP) △이오스(EOS) △크로노스(CRO) △오브스(ORBS) △아이콘(ICX) △이오스트(IOST) 등 상품에 최근 코스모스(ATOM)를 새롭게 추가해 총 15종의 가상자산을 스테이킹으로 지원하고 있다. 스테이킹 서비스 첫 이용 동의 고객에게는 빗썸 포인트샵에서 교환 가능한 1000포인트를 지급한다. 서비스 신청 기간은 오는 6월 7일까지며, 빗썸 스테이킹 서비스 페이지에 접속해 스테이킹 신청 버튼 클릭 후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된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앞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원텍, 1분기 실적 실망감에 장 초반 19%↓

코스닥 상장사 원텍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5분경 원텍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9.02% 하락한 8770에 거래되고 있다. 원텍은 지난 10일 장 마감 후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25억6000만원, 66억30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1%, 51% 감소하고 컨센서스 대비 32%, 51% 하회한 '어닝 쇼크'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KT, 업황 불안에도 1분기 실적 안정적...투자의견 ‘매수’ [SK증권]

SK증권이 13일 보고서를 통해 KT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4000원을 유지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KT의 1분기 실적은 영업수익 6조6546억원, 영업이익 5065억원이다"라며 “5G 핸드셋 가입자 및 로밍매출 증가, B2B 사업 호조, KT클라우드와 에스테이트 등 그룹사의 이익 증가 수혜를 봤다"고 밝혔다. KT의 무선 ARPU는 전기 대비 0.5% 증가했다. 1분기 기준 5G 휴대폰 가입자 비중이 74%까지 상승하는 등 양질의 가입자를 확보한 덕분이다. 유선부문에서도 기가인터넷 가입자 증가, IPTV 가입자 반등 등 긍정적 요인이 확인됐다. 통신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통신부문에서의 안정적 성과는 고무적이며, 기업서비스 및 그룹사의 성장세도 긍정적이다. 이에 올해 연간 영업이익 반등 및 배당 증가를 예상한다. 최 연구원은 “KT는 9일 공시를 통해 자사주 소각을 발표했으며, 올해 연간 예상 배당금을 고려한다면 연간 주주환원 규모는 7.5%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이라며 “1분기 분기배당으로 500원 지급을 결정해 연간으로 전년 수준(1960원)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외국인, 올해 韓주식 20조원 순매수...‘강달러보다 밸류업 주목’

올해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들이 20조원 넘는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도체·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 개선 조짐이 보이고, '밸류업 프로그램' 등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이 외국인들로부터 주목받고 있어서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0일까지 외국인은 코스피에서만 20조54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1월 3조4828억원, 2월 7조8583억원, 3월 4조4285억원, 4월 3조3727억원 등 4개월 연속 순매수 행진도 이어지고 있다. 이달(10일 기준) 순매수 규모도 1조원을 넘어선 상태다. 강달러·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지는 것이다. 보통 원화 약세는 환차손 위험이 커 외국인 수급 및 코스피 방향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꼽힌다. 이는 우리 증시에서 반도체·자동차 등 수출주들의 이익 개선세가 뚜렷하고,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업종에 대한 밸류업 수혜 기대감 등이 겹친 결과로 해석된다. 실제로 올해 외국인들의 순매수 상위 종목은 삼성전자(8조3069억원), 현대차(2조9149억원), 삼성전자 우선주(1조3104억원), SK하이닉스(1조2629억원), 삼성물산(1조2165억원), KB금융(7013억원), HD현대일렉트릭(6711억원) 등 수출주 및 밸류업 수혜주가 차지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아직 증시 불확실성이 크지만 밸류업 후속 정책이나 외환시장 선진화 추진 등에 따라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도 한국 정부 정책 동향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정부에서 일관된 정책 방향성을 유지하는 한편, 다른 규제도 국제기준에 맞는지 점검해야 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정부 역시 밸류업 프로그램을 보다 구체화하고 규제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난 9일 열린 '2024 삼성 글로벌 인베스터스 콘퍼런스'에서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배당을 확대하는 기업에 대한 법인세·배당소득세 감면 혜택이 곧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 주에는 금융위가 각 외국계 금융사와 만나 오랜 기간 개선이 요구된 망 분리 규제 개선 관련 의견을 청취한다. 더불어 오는 3분기에는 코리아 밸류업 지수 개발, 4분기에는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상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증권학회 논문 “외국인, 우량주 장기투자 아닌 초단타매매 성향”

외국인 투자자들의 한국 증시에서 중장기 가치투자가 아닌 초단타 매매로 전략을 바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한국증권학회지 최근호에 실린 논문 '외국인 주도세력의 투자전략 변화: 가치투자에서 고빈도 알고리즘'에 따르면, 우민철 한국거래소 시장감시부 팀장과 엄윤성 한성대 교수는 지난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7년 동안 코스피·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전 종목을 대상으로 외국인의 매매내역을 분석해 이 같은 결과를 제시했다. 가치투자가 저평가된 종목을 매수하고 보유하는 중장기 투자전략을 사용한다면, '고빈도 알고리즘 매매'(HFT, High Frequency Trading)는 주가의 단기 움직임에 집중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알고리즘을 이용한 주문방식이다. 논문 저자들은 집계 기간인 17년을 5개 구간으로 나누고, 시기별 거래대금 상위 10개 외국인 계좌의 매매양태를 분석한 뒤 나머지 시기와 비교했다. 2005∼2008년 상위 10개 계좌는 각자 일평균 최대 120개 미만의 종목을 거래했으며 거래금액은 29조∼47조원 수준이었다. 2012∼2016년 구간에서는 1000종목 이상을 거래하는 계좌가 상위 10위권 안에 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2016∼2019년, 2020∼2022년 구간에서도 거래대금 상위권을 유지했다. 각 구간 상위 10개 계좌가 전체 외국인 거래대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커졌다. 2005∼2008년에는 20.13%였으나 2020∼2022년에는 41.35%에 달했다. 외국인 매매 종목들의 시가총액은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다. 2005∼2008년에는 8조7125억원에 달했으나, 2020∼2022년에는 평균 2조2231억원짜리 종목을 매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첫 번째 시기(2005∼2008년)에 상위 10개 계좌의 데이트레이딩(당일 매수·매도) 비중은 5.02%에 불과했으나, 가장 최근 시기(2020∼2022년)에는 9.97%로 커졌다. 한 특정 계좌의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3.21%에 달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상위 10개 계좌가 거래한 종목 수가 소수 우량주에서 다수 종목으로 확장됐고 거래 종목들의 시가총액도 급격하게 감소했다는 것은 '가치투자자' 외국인에서 '고빈도 알고리즘 투자자' 외국인으로 주도세력이 변경됐다면 나타날 수 있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실증연구는 '국내 증시에 참여하는 외국인은 시가총액이 크고 변동성이 작은 우량주 위주로 장기투자한다'는 기존 통념을 뒤집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논문 저자들은 “본 연구는 외국인의 매매양태가 초단기 알고리즘을 이용한 단기성 매매전략으로 전환되고 있는 시점에 거래대금 기준으로 주도세력이 변하고 있음을 증명한 첫 연구"라고 강조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尹정부 2주년’ 불법공매도 적발·밸류업 추진 성과

윤석열 정부가 정식 출범한 이후 어느덧 2년이 흘렀다. 지난 1년차에 이어 2년차(2023년 5월 10일~2024년 5월 9일) 때도 '코리아 디스카운트'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이 있었던 만큼, 그동안의 많은 변화점과 앞으로의 과제를 정리해봤다. 윤 정부 2년차 기간 투자자들의 많은 환영을 받은 대표 정책은 올 1월부터 언급된 정책인 '밸류업 프로그램'이 꼽힌다. 국제적으로 저평가 받고 있는 국내 상장사들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정책으로, 일본에서 성과를 거뒀던 유사 정책을 벤치마킹한 것으로 보인다. 밸류업 프로그램이 본격적으로 이슈를 탄 2월~3월 동안 국내 증시는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을 중심으로 주가 상승을 거듭했으며, 코스피 지수가 10%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올해 국내 증시는 강달러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이 역시 밸류업 프로그램이 주요인으로 해석된다.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개선 노력도 계속되고 있다. 작년 금감원 전수조사 결과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한 불법 무차입 공매도 건이 다수 적발됐으며, 이에 필요한 제도 개선을 위해 동년 11월부터 공매도를 전면 금지했다. 현재 금융당국은 공매도 재개에 앞서 불법 행위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발표한 상황이다. 작년 증권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SG증권발 하한가 사태의 후속 조치도 진행됐다. 해당 사건을 계기로 차액결제거래(CFD)의 문제점이 다수 드러나서다. 이에 따라 CFD 거래액을 증권사 신용공여 한도에 포함하고 투자자의 투자요건을 강화하는 등 대책을 담은 금융투자업규정 일부개정고시안이 지난해 9월부터 실시됐다. 정부 출범 초기부터 천명했던 개인투자자 보호를 위한 제도가 2년차 시기에 정식 입법된 사례도 있다. 대표적으로 상장사의 내부자가 일정 규모 이상 주식거래를 할 경우 사전에 공시토록 하는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해당 제도는 오는 7월부터 정식 시행된다. 인수합병(M&A) 시 의무공개매수제, 완전·병행 전자주주총회 도입 등 내용을 담은 상법 규정안은 아직도 국회에 계류된 상황이다. 이번 국회의 마지막 본회의가 20여일 남은 상황에서 아직 소관위 심사조차 통과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해당 법안은 사실상 다음 국회에 다시 심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많은 변화를 이룬 만큼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다수 나오고 있어, 이에 대한 수용과 반영은 윤 정부 3년차 이후 이뤄야 할 과제로 남게 됐다. 정부가 야심차게 준비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경우 최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 그러나 기업의 자율성이 지나치게 강조되고 세제 인센티브가 구체화되지 않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대해 윤 대통령은 이날 열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시장의 실망감이 컸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장에서 기대하는 강도 높은 정책들도 펼쳐나갈 것이기 때문에 조금 기다려주면 잘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공매도 전면 금지도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지 않아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오히려 키운다는 평가다. 외국계 기관 자금 유입을 막아 시장 수급만 위축됐다는 것이다. 이번 공매도 금지는 오는 6월까지 예정됐는데, 구체적인 제도 개편 및 전산화 구축이 이뤄지려면 사실상 내년에 재개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아직도 해결 기미를 보이지 않는 점도 '아픈 손가락'이다. 건설업 및 금융권에 더 밀접한 이슈지만 오랜 기간 PF를 주요 수입원으로 성장해온 증권업계도 큰 타격을 받았다. 주식시장 흐름과도 무관하지 않은 사항이다. 최근 1년간 정부가 10여건의 PF 관련 대책을 내놨지만 시장에서 큰 체감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현황에 대한 정확한 파악을 하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나온다. 내년 시행될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 측에서는 한국이 타 국가에 비해 주식 관련 세금이 높아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반대 측에서는 '부자 감세'에 불과하다며 반박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윤 대통령은 "대만의 경우 금투세 시행을 발표했다가 증시 변동성이 커지고 막대한 자금 이탈이 있어 결국 불발됐다“며 "국회에 협력을 요청하고, 특히 야당의 협조를 구할 생각“이라며 법안 폐지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기자의 눈] 네이버 日·동남아 영향력 상실 위기에 침묵하는 정부

일본 정부의 라인(LINE) 경영권 침탈 야욕이 거세지고 있다. 한때 일본 관방장관의 입을 통해 '매각 강요'가 아닌 '보안 강화' 요구라며 한 발 빼는 듯했지만, 곧이어 이사회의 유일한 한국인이 이탈하고 라인야후 사장이 직접 네이버와의 관계 축소·단절을 시사하는 등 상황이 좋지 않게 흘러가는 모양새다. 라인 메신저는 일본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등지에서도 폭넓게 쓰이는 서비스다. 만일 사태가 최악으로 흘러가 네이버가 라인에 대한 영향력을 상실하게 될 경우, 동남아시아 등지에 대한 영향력도 사라지게 되는 셈이다. 네이버는 국내 1위 IT 기업으로 손꼽히고 있으나 내수시장에 영향력이 한정됐다는 약점이 있었는데, 라인을 잃게 된다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할 기회를 잃고 '우물 안 개구리'라는 오명을 벗을 길이 없어지게 된다. 라인야후는 네이버-소프트뱅크와의 50대 50 비율 지분구조로 돼 있는 일본 법인이지만, 주간문춘 등 현지 매체 반응을 보면 일본 내에서는 오래전부터 한국기업이라는 인식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현재 지지도가 바닥을 기는 기시다 후미오 총리 및 내각이 정치적 카드로 라인에 대한 분쟁을 일으키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일본 측에서는 미국의 틱톡 재제 사례를 들어 라인에 대한 네이버 지분 매각 압박의 정당성을 설파하고 있다. 그러나 라인의 경우 네이버의 관리소홀이라는 과실이 있지만 의도적으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았으니 틱톡의 사례를 적용하기는 어렵다. 특히 미-중 관계와 달리 한-일 관계는 명목상으로나마 우방국 관계다. 마치 적성국 기업을 대하는 것 같은 일본 정부의 태도는 외교적 결례로 볼 여지가 충분하다. 그런데도 우리 정부는 아직까지 미온적이다 못해 무책임할 정도로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2주년 기자간담회를 위해 약 사흘간 준비에 매진했다고 전해졌다. 그 기간 일본 현지 라인과 관련된 상황이 실시간으로 악화하고 있었음에도, 별 관심을 보이지 않은 채 치적 알리기에만 급급했던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올해 총선 패배 후 정부는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반면 국정운영 방향성은 옳았다고 자평하는 모양이다. 그러나 과거부터 일본에 대해 저자세 외교로 일관한 상황에서 이번 라인 이슈까지 제대로 해결하지 못한다면, 최소한 외교정책에 대해서만큼은 스스로 재고해야 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유진투자증권, 창립 70주년 기념 7개월간 美주식 수수료 ‘0%’

유진투자증권이 창립 70주년을 맞이해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국주식 수수료 제로' 혜택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해외주식 이벤트에 따라, 유진투자증권 디지털(온라인) 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해외주식을 최초로 거래 신청할 경우 7개월간 미국주식 수수료 0%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매수와 매도 시 모두 혜택이 적용되며, 혜택이 종료된 이후에는 0.07% 평생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적용받는다. 단 제세금은 부담해야 한다. 해외주식을 최초 거래한 디지털 고객 대상으로 투자지원금 20달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별도 신청 후 오는 6월 30일까지 해외주식을 500만원 이상 거래(매수, 매도 포함)하면 투자지원금 혜택이 제공된다. 보유 중인 해외주식을 유진투자증권으로 옮기면 순입고 및 거래 금액에 따라 최대 1000만원 혜택이 지급되는 순입고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1000만원 순입고 시 최대 5만원부터 100억 순입고 시 최대 1000만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단 이벤트 참여를 위해서는 별도 신청이 필요하며 제세공과금 22%는 고객이 부담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00% 환율 우대 혜택도 준비했다. 유진투자증권 디지털 계좌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미국(USD), 홍콩(HKD), 중국(CNY), 일본(JPY) 통화 환전 시 10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유안타증권, ‘가정의 달, 자녀 계좌 개설 이벤트’ 실시

유안타증권은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20일까지 지점 방문 및 비대면으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를 이용한 미성년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가정의 달, 자녀 계좌 개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미성년 자녀를 위해 금융 계좌를 개설할 경우 10년간 2000만 원까지 증여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유안타증권의 대표 모바일 투자 플랫폼 '티레이더M'을 통해 이용할 수 있는 주식 선물하기 서비스는 연락처를 아는 지인에게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 및 금액을 설정 후 상대가 선물을 받으면 해당 금액이 받는 사람 계좌에 입금돼 자동으로 주식 주문까지 이루어지는 서비스다. 선물을 보내고 싶은 종목을 직접 설정할 수 있으며, 선물 받은 금액 내에서 종목을 변경해 매수할 수도 있다. 이벤트는 유안타증권에 최초로 주식 계좌를 개설하고 주식 선물받기를 완료한 미성년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국내주식 투자 지원금 2만원 쿠폰(5000원 쿠폰 4매)을 제공하며, 선물받기가 완료된 신규 미성년 고객에게 주식을 선물한 선착순 100명에게도 1만원 용돈 지원금 쿠폰을 증정한다. 선물을 받는 고객이 유안타증권 고객이 아닌 경우에도 주식 선물이 가능하며, 선물 알림 메시지 내 링크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 개설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미성년 자녀도 부모님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기본증명서 등만 있으면 티레이더M을 통해 지점 방문 없이 간편하게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자녀 계좌 개설 이벤트와 함께 미국·일본주식 투자 지원금(각 1만원) 쿠폰 지급 이벤트도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한다. 올 1월부터 3월까지 미국·일본주식 매매 경험이 없는 신규·휴면 고객이 대상이며, 5월과 6월 각 1회씩 이벤트 페이지 내에서 쿠폰을 다운받을 수 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빗썸나눔, 이마트24와 비트코인 도시락 출시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

빗썸이 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그 첫 프로젝트로 이마트24와 함께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을 선보인다.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 프로젝트는 소비자가 도시락 1개를 구매하면 빗썸이 동일한 제품의 도시락 1개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도시락은 이마트24에서 오는 31일까지 구매 가능하다. 빗썸나눔은 빗썸이 그동안 실천해 온 나눔의 정신을 이어 받아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게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왔다. 그 일환으로 선보이는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는 빗썸의 나눔과 사회공헌 정신을 대중과 함께 실천하는 첫 프로젝트가 될 예정이다.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은 희망 등대 프로젝트 참여에 감사함을 담아 최대 3만원 상당의 비트코인 교환 쿠폰을 함께 증정한다. 해당 쿠폰번호를 빗썸 앱에 입력하고 고객확인 완료 및 SMS 수신동의를 하면 1만원 상당의 비트코인을 받을 수 있으며,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이용자라면 추가로 2만원 상당 비트코인까지 받을 수 있다. 단 6월 12일까지 NH농협은행 계좌 미연결 시 추가 2만원 분은 소멸된다. 해당 비트코인은 행사 시작 후 6월 4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해당 이벤트 참여자는 빗썸 5월 첫가입 이벤트 대상자에서 제외되며, 미성년자는 쿠폰 등록 이벤트 참여가 불가하다. 문선일 빗썸 서비스총괄은 “사랑의 비트코인 기부 도시락은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사회에 긍정적으로 환원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이번 2024 희망 등대 프로젝트 1탄으로 진행되는 도시락 기부를 시작으로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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