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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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창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성우창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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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 시동 건 민테크, ‘실적 부진’에도 자신있는 이유는

이달 상장을 앞둔 민테크가 기관 수요예측을 앞두고 흥행에 자신감을 보였다. 작년 영업손실·순손실 폭이 확대되며 우려가 컸지만, 매출 및 투자 규모가 커지고 주요 이차전지 제조사를 고객사로 둬 금방 실적 개선을 이루리라는 자신감이다. 완전 자본잠식 상태였던 자기자본도 정상화되며 재무구조 개선도 이뤄냈다. 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배터리 진단기술 전문기업 민테크가 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기관 수요예측이 예정됐으며, 공모가 확정공고는 22일이다. 희망 공모가격은 6500~8500원, 공모가 기준 공모금액은 195억~255억원, 예상 시가총액은 1584억~2071억원이다.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은 오는 23일~24일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민테크는 당초 올 3월부터 상장 절차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금융감독원의 정정 요구로 한 차례 미뤄진 바 있다. 작년 회계연도에 대한 결산 시기였던 만큼 금감원 측에서 작년도 감사보고서를 면밀히 파악하고자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감사보고서가 제출된 후에도 금감원 측에서는 1분기 가집계된 실적 제출을 요구하는 등 이날까지 세 차례 정도 정정보고서가 공시됐다. 그러나 이 과정을 거쳐 제출된 감사보고서상 실적 악화가 숫자로 확인돼 기업공개(IPO) 흥행에 걸림돌이 되지 않을까 우려가 떠오르고 있다. 민테크의 작년 연매출은 175억원으로 전년 대비 47.06% 확대됐지만, 영업이익(66억원) 및 순이익(85억원) 적자 폭은 확대됐다. 더불어 올해 2월 말 기준 매출액은 약 10억원, 영업손실 16억원, 순손실 19억원으로 여전히 실적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매출원가율이 2022년에 이어 작년에도 70%대 초중반을 유지한 가운데, 이익률 하락이 이어지는 것은 판관비의 급격한 상승 때문으로 풀이된다. 민테크의 판관비는 작년 111억원을 기록, 전년(62억원)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는 민테크가 집중적인 인력 충원 및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를 실시한 데 따른 결과다. 현재 민테크에서 재직 중인 총직원 수는 약 130명으로 지난 한 해에만 수십 명의 인력이 추가됐으며, 급여 지출 규모도 10억원에서 13억원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경상연구개발비가 30억원에서 51억원으로 증가, 전체 매출액의 30% 가까이 차지하는 등 대규모 투자를 유지하고 있다. 민테크 측은 이 대규모 연구개발 투자에 기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곧 급격한 매출 성장 및 수익성 회복을 자신하고 있다. 현재 민테크의 주력 사업인 3세대 배터리 진단기술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IS)'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민테크만이 가진 기술이며, 중국 등지에서도 확보하지 못한 기술로 알려졌다. EIS는 사람의 체성분 검사처럼 배터리를 진단해 미세결함을 빠른 시간 내에 검출하는 기술이다. 현재 일선에서 사용되고 있는 배터리의 경우 불량 발생 시 제조사에서 큰 비용이 발생하는 만큼 향후 배터리 진단 시장이 빠르게 확대될 수밖에 없으며, 민테크가 그 수혜를 입으리라는 것이 민테크 측의 설명이다. 더불어 민테크는 배터리 진단뿐 아니라 재사용 배터리 설치, 운영 과정까지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에 현대차그룹, 삼성SDI, SK온, 에바 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보한 상태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GS에너지의 경우 전략적투자자(SI)로써 민테크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기도 하다. 작년 실적과 별개로 재무구조가 상당한 개선이 이뤄진 것도 긍정적인 변화다. 지난 2022년 민테크의 자기자본은 -132억원으로 완전 잠식 상태였다. 그러나 2023년 벤처캐피탈로부터 우선주로 투자받았던 자금이 자산으로 전환되면서 자기자본 151억원으로 급격한 재무개선을 이뤘다.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생산능력(CAPA) 확대 등을 위한 시설·장비에 투자될 계획이다. 한편으로는 연내 북미·유럽 등 주요 고객사를 따라 해외 진출을 시도할 계획으로도 알려졌다. 김호기 민테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조달된 자금은 올해가 해외 진출 원년이 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이에 필요한 운전자금으로도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사세 확장을 위해 새로 매입한 1200평 토지에 새 사옥을 건립하고 있으며, 오는 6월쯤 입주할 것 같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작년 증권사 수탁고 6.5%↓, 고금리 여파에 2년 연속 감소

금융감독원은 증권사의 특정금전신탁 수탁고가 지난해 252조8000억원으로 전년(270조4000억원) 대비 17조6000억원(6.5%) 감소했다고 11일 밝혔다. 특정금전신탁은 은행 등 금융기관이 고객에게서 자금을 받아 주식이나 예적금·채권·단기금융상품 등 고객이 지정한 대상과 운용 방법에 따라 운용한 뒤 수익을 배당하는 상품을 말한다. 이날 금감원이 발표한 '2023년 신탁업 영업 현황 분석'에 따르면 증권사 특정금전신탁 수탁고는 지난 2022년 말 기준금리가 오르면서 은행 예금으로 쏠림 현상이 심화한 뒤,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은행은 632조원으로 90조원(16.7%) 늘었고, 보험사는 23조8000억원으로 4조1000억원(20.7%) 증가했다. 부동산신탁사는 담보·차입형 토지신탁 확대로 전년보다 10조1000억원(2.6%) 불어난 402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업권별 점유율은 은행 48.2%, 부동산신탁사 30.2%, 증권 19.3%, 보험 1.8% 순이었다. 신탁재산별로 보면 금전신탁이 601조6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3000억원(1.9%) 불었다. 금전신탁 중 특전 금전신탁이 587조2000억원으로 대부분(97.6%)을 차지했다. 재산신탁은 708조3000억원으로 부동산신탁(483조3000억원)과 금전채권신탁(215조원)이 대부분(98.6%)이었다. 지난해 신탁보수는 2조3384억원으로 전년 대비 388억원(1.7%) 늘었다. 겸영(은행·증권·보험사) 신탁사 신탁보수는 1조3576억원으로 전년보다 1052억원 늘었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전업 부동산신탁사 신탁보수는 664억원(6.3%) 감소한 9808억원이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삼성물산, 총선 후 밸류업 악화 우려에 4%↓

삼성물산이 장 초반 4%대 약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전일 대비 6300원(4.22%) 하락한 14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표적인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종목으로 꼽혔던 삼성물산은 올해 '밸류업' 프로그램 수혜 기대감을 타고 지난 9일까지 15.29% 상승했다. 그러나 전날 총선 결과 범야권이 190석 가량의 의석을 확보하는데 성공하자, 정부와 여당이 추진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시장에 퍼진 것으로 해석된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효성중공업, 1분기 실적 대비 매력적인 주가...목표가 ‘상향’ [SK증권]

SK증권이 11일 보고서를 통해 효성중공업에 대한 목표주가를 38만원으로 상향했다.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의 1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대한다"며 “작년 4분기 당시 지연된 고압전력기기 매출액이 1분기 인식될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법인 흑자전환으로 수익성까지 개선되는 모습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건설 사업부문 역시 매출액 3840억원, 영업이익 190억원으로 전년 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아직 부동산 PF발 리스크가 상존한 상황이지만, 효성중공업이 책임준공 위주로 사업을 진행해 타 건설사 대비 리스크가 제한적인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에 따르면 여전히 전력기기 업황이 긍정적이며 효성중공업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미국 전력유틸리티 회사들의 CAPEX 확장 중이고, 장기 전력수요 전망치까지 상향되고 있다. 나 연구원은 “효성중공업은 건선사업부를 영위하고 있어 HD현대일렉트릭에 대비해 저평가를 받는다"며 “현재 경쟁사 대비 주가가 매력적인 가격에 들어온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5조 규모 ‘서울비전2030펀드’ 올해 절반까지 조성

서울시가 미래산업을 키우기 위한 4개년 계획 '서울비전2030펀드'를 연내 절반 규모까지 투자한다고 10일 밝혔다. 서울비전2030펀드는 총 4년간(2023∼2026년) 서울시 출자액과 정부 모태펀드, 민간 투자금을 연계해 총 5조원 규모로 조성하고 로봇·바이오·핀테크·인공지능(AI) 등 미래 전략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에는 1조3000억원을 조성해 투자를 진행 중이며, 올해 목표액은 시 출자액 810억원을 포함한 1조1750억원이다. 올해는 K-문화의 전 세계 확산 등에 따른 지식재산의 중요성 증대와 첨단 제조 분야 경쟁 심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생태계 강화가 필요한 △디지털대전환 △바이오 △첨단제조 △창조산업 △첫걸음동행 △스케일업 등 6대 분야를 중심으로 자금 투입을 집중한다. 시는 위축된 벤처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기업의 '데스밸리'(죽음의 계곡) 극복과 성장을 적기에 지원하기 위해 올해는 예년보다 조기에 출자금을 집행한다. 이를 위해 올해 서울비전2030펀드 조성에 대한 통합 출자 공고와 운용사 선정을 상반기 중에 마무리해 기업에 신속한 자금 투자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유망 스타트업이 데스밸리를 극복하고 '인공지능 트랜스포메이션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비전2030펀드가 미래첨단산업 성장의 마중물이자 세계 시장에서 통하는 기업을 키워내는 재원이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에프앤가이드, 쿼타랩과 업무협약 “벤처 종합 플랫폼 구축”

에프앤가이드는 벤처 금융인프라 서비스 기업 쿼타랩과 8일 벤처기업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벤처기업들에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플랫폼 및 관련 생태계를 공동으로 구축해 벤처산업의 활성화를 지원하고, 신규 사업화의 기회도 모색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우선 벤처업계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벤처기업 관련 인덱스의 개발 등에 관한 실무협의 추진을 시작한다. 이후 점차 벤처기업 종합 서비스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에프앤가이드 관계자는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정보는 제한적인 공시 규제와 VC 간의 폐쇄적인 정보 공유로 인해 정보 비대칭성이 높아 벤처업계의 질적, 양적 성장을 위한 모험자본의 공급이 비효율적으로 집행되고 있다"며 “자본시장 투자정보 전문사인 에프앤가이드와 벤처 자본시장에 금융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는 쿼타랩이 협력해 건전한 벤처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자본공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쿼타랩의 최동현 대표는 “벤처산업의 활성화는 일자리 창출과 잠재성장률 제고를 위해 중요한 국가적 과제"라며 “벤처기업의 업무를 디지털화 하는 각종 서비스와 더불어 벤처기업에 투자하는 투자자들도 투자관리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며 국내 유일 비상장 금융인프라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반짝 테마주’ 인성정보, 채무변제 위한 300억 유증에 급락

인성정보의 주가가 급락했다. 지난주 공시된 대규모 유상증자 결정이 이날 투자심리를 급격히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인성정보가 작년 끌어들인 150억원의 사채가 실적 부진의 원인이 된 가운데, 이를 변제하기 위한 3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 유상증자(이하 주주배정 유증) 결정이 주가에 독이 된 모습이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인성정보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90원(16.57%) 하락한 297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 상장사 인성정보는 종합 IT 서비스 기업으로 클라우드 기반 AI 및 업무환경 서비스, 원격진료 헬스케어, 데이터센터 등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다. 특히 올해 인성정보의 사업과 관련된 호재가 떠오르며 인성정보의 주가도 수 차례 급등했다. 연초 3000원대에 머물던 인성정보 주가는 1월 미국 오픈AI의 GPT스토어 출시, 2월 의료파업에 의한 비대면 원격의료 허용 기대감에 거듭 상한가를 기록했다. 그 결과 인성정보는 2월 19일 장중 52주 최고가이자 2014년 이후 최고치인 628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3월부터 인성정보 주가는 내리막길을 타기 시작했다. 과도하게 오른 주식에 대한 대규모 매물 출회와 더불어 좋지 않았던 작년 실적에 발목을 잡힌 것으로 보인다. 작년 매출은 3년 연속 증가(3652억원)했지만 영업이익(52억원)이 비중이 여전히 낮았으며, 당기순이익이 -8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이는 금융부채 및 금융비용이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022년까지 인성정보가 보유한 사채는 하나도 없었지만, 작년에만 150억원에 달하는 프라이머리 채권담보부증권(P-CBO) 사채가 한꺼번에 잡히며 비유동부채도 3배 가까이(137억원→361억원) 증가했다. 이에 따라 금융비용도 40억원에서 72억원으로 약 두 배 커졌다. 실제로 P-CBO 발행 금리는 2020년 당시 1%대였지만 금리인상기였던 2022년 6%대로 급등했으며, 작년에도 4%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른 문제가 이달 5일에 다시 한번 터졌다. 인성정보가 채무를 상환하기 위한 자금 확보 방안으로 주주배정 유증을 선택, 공시한 것이다. 공시를 보면 인성정보는 발행가액을 2660원으로 하는 신주를 1130만주 새로 상장한다고 밝혔다. 금액 기준으로는 약 300억원으로, 이날 기준 인성정보의 시가총액이 1165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약 25%에 달하는 규모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13일,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12일이다. 우리사주조합·구주주 청약 및 초과청약결과 발생한 실권주에 대해서는 6월 25일~26일에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금조달 목적을 살펴보면 작년 9월 발행된 P-CBO 사채를 갚는데 신주 중 절반이 넘는 160억원이 예정됐다. 이에 회사가 써버린 사채를 갚기 위해 주주의 돈을 끌어들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외에도 신사업 확대 등 운영자금 확보에 80억원, 자회사 아이넷뱅크 유증 참여에 60억원이 할당돼 있다. 이날 주가 급락도 갑작스러운 채무변제용 유상증자에 따른 투심악화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통상 주주배정 유증은 투자자들 사이에서 지분가치 희석에 따른 악재로 해석되기 때문이다. 또 다른 코스닥 상장사 HLB생명과학 역시 채무상환을 위한 주주배정 유증 여파로 주가가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5일까지 9거래일 연속 하락해 총 34.57% 빠졌다. 인성정보 측 관계자는 “작년 자금 경색 여파로 어쩔 수 없이 P-CBO 사채를 차입했지만 이자 비용이 너무 많이 들어 만기가 2026년임에도 조기 변제하려 한다"며 “채무변제 목적으로 할당된 액수가 크지만 헬스케어 등 신사업 확대를 위한 운영자금 확보 목적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이베스트투자증권, 여의도 벚꽃 축제서 ‘플로깅’ 봉사 활동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지난 3일 여의도 일대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김원규 이베스트투자증권 대표와 임직원 50여명은 벚꽃 축제가 한창인 지난 3일 여의도 일대를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에 나섰다. 이날 2시간여 동안 도로변에서 약 60킬로그램가량의 쓰레기를 수집하는 환경 정화활동을 진행했다. 플로깅(Plogging)은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 'Plocka Upp'와 '뛰다'라는 뜻의 영어 'Jogging'을 합친 말로, 걷고 뛰며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이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임직원들은 “꽃구경 오신 많은 분들이 좋은 일 한다며 응원도 해주시고 우리 임직원들이 그분들을 더 기분 좋게 해드린 것 같아 보람 있었다", “좋은 날씨에 꽃구경도 하면서 다른 팀 사람들을 만나고 환경에 기여하는 일석삼조였다" 등 소감을 밝혔다. 이베스트투자증권 관계자는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할 수 있도록 플로깅 외에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특징주] 인성정보, 주주배정 유상증자 소식에 18%↓

인성정보가 장 초반 18%대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경 인성정보 주가는 전일 대비 18.26% 하락한 2910원에 거래 중이다. 인성정보는 지난 5일 장 마감 후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80억원, 채무상환자금을 위해 160억원, 타법인 증권 취득 자금을 위해 6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신주 발행가액은 2600원, 1주당 신주배정 주식수는 0.27이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5월 13일이다. 신주 상장예정일은 7월 12일이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CJ ENM, 야구 개막 효과에 DAU 최고치 달성...목표가 ‘11만원’ [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이 8일 보고서를 통해 CJ ENM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11만원을 제시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야구 정규리그가 개막하며 티빙 DAU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중"이라며 “1분기말 티빙 유료 가입자 수는 430만명에 육박해 연말 500만 가입자 목표 대비 빠른 속도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엔터 사업 부문에서는 일본 합작사 라포네 엔터 소속 11인조 걸그룹이 오는 17일 데뷔 싱글을 발매한다. 18일부터는 엠넨 아이랜드2를 통해 3분기 데뷔할 K팝 걸그룹을 선발할 예정이다. CJ ENM 최초 7년제 정규 걸그룹이 탄생할 예정이며, 엔터 사업의 장기적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연구원은 “피프스시즌 등 애플TV향 대작 드라마 2편의 대작도 공급했다"며 “유통매출을 제외한 편성매출은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성우창 기자 suc@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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