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4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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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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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군, 이름없는 기부천사의 정기후원…5개월째 이어가

횡성=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횡성군은 지난 2월부터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5개월째 후원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횡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10kg 어사진미 5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익명의 기부자는 횡성읍 농산물직거래센터에 방문해 매월 18만원 상당의 어사진미를 구입하고 우천면 행정복지센터로 배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한 어사진미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지원하고 있다. 이종관 우천면지역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본인을 드러내지 않고 누군가를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후원하는 손길에 감사하다"라며 “기탁 받은 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

제9대 원주시의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보이콧 중인 국민의힘 손에 쥔 것 없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9대 원주시의회는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보이콧 속에 후반기 원 구성을 마쳤다. 9일 시의회는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행정복지·산업경제·문화도시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했다. 표결은 전체 24명 중 민주당 11명과 무소속(맑은정치보수연합 교섭단체) 3명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정복지위원장에 민주당 문정환, 산업경제위원장에 맑은정치보수연합 교섭단체 김학배, 문화도시위원장에 민주당 안정민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문정환 의원은 14표 전체를, 김학배 의원 12표, 안정민 의원은 13표로 당선됐다. 이로써 조용기 의장(보수연합), 곽문근 부의장(민주당)과 함께 주요 상임위원장들은 민주당과 무소속 의원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10일 운영위원장 선출만을 남겨둔 가운데 국민의힘 의원 10명은 본회의장 앞에서 시위를 이어가고 있어 갈등의 골을 좁히고 원만히 후반기 원 구성을 마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주당 징계 의원 징계안 처리 문제를 놓고 국민의힘 의원들 간 의견이 충돌되며 조용기·김학배·조용석 의원 등 3명이 탈당했다. 조용기 의원과 조창휘 의원(국민의힘)이 의장을 놓고 표 대결 끝에 조용기 의원이 시의장에 선출됐다. 탈당한 세 의원은 교섭단체 맑은정치보수연합을 구성했다. ess003@ekn.kr

원주시 ‘아동돌봄 5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 개최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는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 및 아동돌봄 5개년(2025~2029) 기본계획 수립 연구' 중간보고회를 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지난 4월 착수한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 구축사업'은 분산된 아동돌봄정책 통합 및 신청창구 일원화를 위해 아동돌봄 정보제공, 상담, 신청 등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주시 아동돌봄 5개년 기본계획'은 아동 돌봄에 대한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중·장기 아동돌봄 정책 수립을 위한 것으로 지난 3월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추진경과 점검, 향후 추진계획 등 용역기관의 보고와 함께 실효성 있는 용역 수행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일 아동돌봄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아동돌봄 5개년 기본계획과 관련 아이와 부모 대상 실태조사가 이뤄짐에 따라 관련 정책을 수립 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했다. ess003@ekn.kr

‘제12회 문막농협 원주쌀토토미옥수수축제’ 12~13일 열려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제12회 문막농협 원주쌀 토토미 및 찰옥수수 축제'가 오는 12일부터 이틀간 문막농민문화체육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문막농협이 주최하고 강원특별자치도·원주시·농협중앙회가 후원하는 옥수수축제는 고물가, 고금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 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와 시민과 함께하는 어울림 행사로 개최된다. 행사기간 △'문막농협 토토미 옥수수축제' 12행시 경연대회 △사진콘테스트 △청소년 댄스 치어리더 대회 △옥수수 떡메치기 경연대회 △주민노래자랑 등 다양한 시민참여 행사가 진행된다. 또 13일 오후 6시에는 MC 조영구의 진행으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함께 정인규 마술쇼, 미디어 퍼포먼스 그룹의 생동감 있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행사장에서 찰옥수수 구입 시 1박스 당 2000원 할인된 가격과 토토미 500g을 무료로 증정하며, 다양한 지역농산물을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ess003@ekn.kr

김진태 도지사 “강원도에 신규 케이블카 6개 본격 추진”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내 신규 케이블카 6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김 지사는 8일 제2청사 개청 1주년을 맞아 글로벌본부 대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도에 따르면 추가적으로 건설할 케이블카는 △치악산케이블카(원주시) △강릉~평창케이블카(강릉시·평창군) △대이리군립공원케이블카(삼척시) △금학산케이블카(철원군) △울산바위케이블카(고성군)로 산악 5개소 △소돌~영진 북강릉 케이블카(강릉시) 해양 1개소이다. 도는 시군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수요를 파악하는 전수조사를 해 그 결과 신청한 6개소를 대상으로 현장에 나가 계획과 의견을 청취했다. 7월부터 행정컨설팅을 시작하며, 전문가 협의회를 별도로 구성해 각각의 입지여건에 따른 경제성과 환경성을 최우선의 기준으로 삼아 별도의 세부적인 기준을 마련해 연말까지 사업의 우선순위를 선정할 방침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케이블카 사업을 추진하려면 인허가 등 17개의 절차가 있어 강원특별법으로 환경영향평가를 얻어냈지만 16개의 절차가 남아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16개 중 걱정되는 것은 백두대간 규제로 백두대간 핵심구역은 케이블카 허가를 당장에 받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철저하게 준비해 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이어 “사전절차 이행에 2~3년, 착공에서 준공까지 4~5년으로 추진할 방침"임을 밝히며 “스위스에는 총 2360개의 케이블카와 리프트가 있다. 스위스도 자연환경을 유치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도에서도 자연환경을 보존하며 친환경적 케이블카를 건설할 방침"이라고 했다. ess003@ekn.kr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 레저·문화도시 매력 발산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재)춘천레저·태권도조직위원회는 1일부터 7일까지 진행한 '강원‧춘천 2024 세계태권도문화축제'가 축제기간 중 총 38개국 889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총1만8572명의 관람객이 춘천시를 방문하는 등 큰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춘천을 찾은 선수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태권도 대회뿐만 아니라 스포츠‧문화‧레저도시 춘천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함께 진행했다. 조직위에서는 태권도 대회가 열리는 에어돔 옆 특설경기장에서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의암호수욕장'을 운영했다. 의암호수욕장은 가족단위 '수상생존교육과 호수욕', '딥워터솔로잉' 두가지 레조공간을 조성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주말 동안 100여명의 가족이 의암호에서 생존 교육을 받고 호수욕을 즐겼다. 또 스포츠클라이밍과 풀장이 결합된 딥워터솔로잉은 줄 없이 인공암벽을 등반하고 풀장으로 낙수하는 이색 레저체험으로 총 2500여명이 송암스포츠타운을 찾아와 춘천 레저의 저력을 확인했다. 또 춘천 청년소상공인들이 준비한 어린이 체험행사와 플리마켓, 쿠폰 추첨 등 다채로운 이벤트 운영 및 삼겹살, 닭강정, 분식 등 가성비 좋은 먹거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조직위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기획했다. 춘천청년소상공인협회에서도 바가지 없는 금액을 책정해 행사장 먹거리의 건강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주말에 열린 '2024 춘천·KTA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에서는 태권도 유튜버 '태권한류'의 멋진 공연이 방문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VR장비를 활용한 가상태권도 경기인 '2024 KTA 버츄얼 태권도 챌린지 시리즈 4'는 언제 어디서나 겨룰 수 있는 태권도 경기의 미래를 엿볼 수 있었다. 이 밖에도 태권도장 관련 각종 세미나와 상담이 활발히 이뤄졌다. 우리나라 국기인 태권도에 대한 관심과 열정을 가진 일반인과 태권도인들이 모여 주말 이틀간 열린 행사였음에도 총 3700명이나 방문했다. 축제기간 중 태권도 경기는 '세계태권도 월드컵 팀 챔피언십 시리즈', '세계태권도 시범경연 & 격파대회' 등 일반인들이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관람형 태권도 위주로 진행됐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세계태권도문화축제에서는 시민중심의 레저교육 및 체험행사, 태권도 박람회 및 문화공연 등 다양한 요소가 연계돼 시너지 효과를 이뤄냈다"며 “특히 태권도장 교육‧산업 박람회를 통해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유치한 춘천의 미래 100년을 그려볼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 여세를 바탕으로 춘천 태권도의 시작이자 20년 넘는 역사를 가진 '2024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도 풍성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테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원강수 원주시장, “빛나는 원주 초석 다져준 선배들 고견 자양분 삼아”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강수 원주시장은 8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역대 시장·군수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김대종(1대)·정호돈(2대)·김기열(3,5,6대)·원창묵97,8,9대) 전 시장과 이돈섭(37대)·강태연(39대) 전 원주군수와 관계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경제 제일도시 원주의 변화'를 주제로 열린 간담회는 원주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기 위한 지혜와 경험을 바탕으로 한 전 시장군수의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시정발전을 위해 힘쓴 역대 시장군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원강수 시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각 국·소원장의 주요 역점시책 보고와 시정운영 방향 및 시정비전을 공유하며 현안사업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김기열 전 시장은 치악산 케이블카 출발지점에 대한 논의, 농산물도매시장 이전과 더아트 강원 콤플렉스 건립, 향토음식 개발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원창묵 전 시장은 “2년 반이 채 안됐는데 엄청 오래된 것 같다. 가만히 있는 것도 그렇고 참석해 뭐라고 애기하면 꼭 잔소리하는 것 같아 고민이 많았다"며 “참석을 주저했는데 막상 참석해보니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원주발전을 위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오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과거가 없는 현재가 없고 현재가 없는 미래가 없듯이 지금의 빛나는 원주의 초석을 다져주신 역대 시장·군수들님의 지혜와 헌신에 감사하다"며 “오늘 이 자리에서 주신 고견을 자양분 삼아 원주시가 기업하기 좋은 경제도시,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애정어린 관심과 응원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ss003@ekn.kr

강원도의회 교육위, 학교급식체험 및 교직원 간담회

강원=에너직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5일 후평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체험 및 교직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도의회 후반기 원 구성 완료 후 진행한 교육위 첫 행보로 이영욱 위원장을 비롯한 교육위 위원들이 전원 참석했다. 위원들은 간담회를 통해 학교교육과정 운영, 다문화학생 현황, 디지털교과서 보급 준비사항 등 교육현장의 실태를 묻고, 교육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번 학교급식 모니터 및 교직원 간담회는 5일 후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9일 봉의고등학교, 10일 춘천중학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해규 후평초등학교 교장은 “우리가 과거에 교실에서 받았던 교육은 주입식ㆍ일방향적이었다면, 이제는 소통을 바탕으로 한 학생 맞춤형 교육을 하고 있다"며 “지금처럼 현장과 계속 소통하며 교육환경 변화와 학생들의 다양한 요구에 관심을 가져주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영욱 교육위원장은 “후반기 교육위원회에서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 강원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를 마련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실행하겠다"면서 “현장에 자주 방문해 소통하면서 우리 강원교육이 올바를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

춘천시 야외공연장,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 추진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춘천시가 의암공원 내 노후 야외음악당과 화장실을 철거하고 국산 목재를 활용한 목조 야외공연장 및 홍보관을 건축한다. 철거 후 국산 목재를 활용한 공연장은 지하 1층, 지상 1층 규모로 야외 공연, 휴게, 전망 등 다양한 목재문화 체험이 가능한 복합시설물로 조성할 계획이다. 춘천시는 국내 제조건축 기술력 제고 및 실용화, 국산 목재 수요 창출 및 탄소중립 기여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국산 목재목조건축 실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3년 일반공모설계를 통해 공모안 선정 후 올해 8월 실시설계 완료 및 올해 하반기 본공사 착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 노후 야외음악당과 화장실을 해체 및 철거하기로 했다. 공사는 7월부터 9월까지며 현장 여건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특히 공사 중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공원 내 통행을 일부 제한할 예정이다. 또한 수변공원길 인도로 통행할 수 있도록 우회 도로 안내표지판 설치 및 안전유도원을 배치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 및 시민들의 편의를 위한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ss003@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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