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6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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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에스더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박에스더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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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도지사. 선행 의인·자연 재해 대응 우수공무원 표창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7일 도청 통상상담실에서 선행 의인 및 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 도에 따르면 선행의인 표창에는 엄주환 영월소방서 소방위, 심광석 강원개발공사 경영본부장과 조세권 도 치수과 사무관이 받았다. 엄 소방위는 지난 7월 충북 제천 장평천 물살에 떠내려가 위험에 처한 초등생 1명을 직접 물속에 뛰어들어 구해 LG의인상 살신성인 부문 수상을 하기도 했다. 심 경영본부장과 조 사무관은 지난 9월 춘천 삼천동 근처에서 "살려달라"는 구조 요청을 듣고 주위를 살펴 1시간 가량 기계에 손이 끼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사고현장을 발견하고 신속한 신고 및 대처로 안전한 구조를 도왔다. 또 자영재해 대응 우수공무원에 유형재·김가훈 정선군 주무관이 수상했다. 유형재·김가훈 주무관은 지난 7월 정선군 산사태 발생 이틀 전에 산사태 전조 증상이 나타나자 즉시 도로를 통제하고 응급복구를 하는 등 선제적 대응으로 인명피해를 예방하고 재산피해를 최소화했다. 김진태 도지사는 "도민으로서,공직자로서 보여준 여러분들의 용기있는 선행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자랑스럽고, 작은 보답이나마 하고 싶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런 사례가 널리 공유돼 사회에 귀감이 되고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강원특별자치도가 되길 바란다" 며 표창을 친수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ess003@ekn.kr선행의인 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 수여식 김진태 도지사는 지난 17일 선행의인·자연재해 대응 우수공무원에게 도지사 표창을 수여했다.[사진=강원특별자치도]

엄기회 강원도의원 "농어촌 유학제도, 소규모 학교 살릴 효과적 대안"

[춘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작은학교 살기기의 효과적 정책수단으로 농어촌 유학제도 활성화가 제기됐다. 지난 17일 엄기호 도의원(철원2)은 인구소멸 지역 학교의 존폐 문제 해결방법으로 지역의 유학생을 유치하는 방법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다. 농어촌 유학제도는 가족 체류형과 센터형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가족 체류형 유학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지역에 거주하는 형태이며 센터형은 각 지자체가 부모 역할을 통해 보호와 거주를 지원하는 형태를 말한다. 박옥녀 도교육청 정책국장은 "각 지역의 팬션 등 개량으로 거주 지원을 하고 있고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엄 의원의 도 교육청 차원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질문에 "현재 도교육청은 교육청 홈페이지에 사업에 대한 홍보를 하고 있고 앞으로 수도권 지역에는 각 지자체 등과 직접적인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답했다. 엄기호 의원에 따르면 강원도교육청 농어촌 학교 유학은 9월 기준 영월·홍천·춘천·인제 등 4개 교육지청원의 6개 학교가 신청해 33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고 철원군이 개 학교가 추가적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엄 의원은 "농어촌 유학제도가 소규모 학교를 살릴 가장 효과적이며 유효한 방법이라 생각한다"며 "대도시 지역에서 강원도로 유학 온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제도의 성광과 활성화를 위해 학교 및 지역 특화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주문했다. ess003@ekn.kr엄기호 의원 (1) 엄기호 도의원(철원 2)

원공노, 무효확인 소송 승소…소송 비용 1500만원 수령 확정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이하 원공노)는 최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으로부터 전공노가 제기한 ‘조직형태 변경 무효확인’ 소송 판결에 따른 소송 비용액을 확정 통보받고 고 17일 전공노에 소송비용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원공노에 따르면 확정 소송비용은 1·2심 포함 1500여만원이며 지난 9월 전공노가 최종 대법원 상고를 포기함으로써 최종 확정됐다. 원공노는 비용을 보전받는 대로 조합원의 선택으로 조합형태가 최종 결정된 것을 기념해 동반성장을 협약한 향토기업 KGC 한국인삼공사의 제품을 12월 중 감상의 선물로 조합원들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전공노가 조합원의 뜻을 무겁게 여겼다면 쓸데없는 소송 비용이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번 소송으로 조합원의 결정이 옳았다는 것을 확인한 만큼 자축하는 의미에서 조합원들에게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ess003@ekn.kr전공노 내용증명 청구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으로부터 소송 비용액 확정 통보를 받고 17일 전공노에 소송비용을 청구했다. [사진=원주시]

홍천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 개최

[홍천=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홍천군은 전국 지자체 대상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를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더 이음 마당에서 가졌다. 전국 27개 시군 80여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설명회에서는 홍천군만의 차별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 운영 방식과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ess003@ekn.kr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 설명회03 홍천군은 지난 17일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홍천군]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원주천 르네상스의 출발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도심 지역의 옛 물길을 복원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하천인 강원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이 17일 구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열렸다.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윤범 원주지방환경청장, 원주시의원 및 우산동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예술단 휘와 원주시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과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 및 축사 그리고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했다. 지역 6개 어린이집이 참여하는 그림전시회도 열리고 있다. 단계천 생태하천은 2015년 3월 사업계획 수립, 2019년 12월 착공을 시작해 2023 11월 준공해 시민의 품으로 돌아가게 됐다.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 구간은 우산동 미광연립에서 원주천 합류부까지 약 1.65km로 갈대와 잔디를 심고 시민들을 위한 친수공간으로 조성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단계천뿐만 아니라 원주천 전체 친수공간 확보를 위해 원주천 르네상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민 전체의 사랑을 받는 단계천을 시작으로 자연과 시민 그리고 도시가 함께 공존하는 원주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단계천 생태하천 복원 원주시 단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준공식이 17일 우산동 생태하천 옆에서 열렸다. [사진=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혁신도시 내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원주시 IT 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도시 내에 약 8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사파이어홀에서 선진씨씨에스(주), 휴림그룹, 메리츠증권(주)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원강수 원주시장, 이재용 원주시의회 의장, 황병관 강원자치도 빅데이터산업과장, 서균오 선진씨씨에스(주) 회장, 김봉관 휴림그룹 대표이사, 곽영권 메리츠증권(주) 부사장 등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해 강원도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데이터 운영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게 된다. 데이터 센터는 원주시 반곡동에 연면적 6만3039m²지하1층 지상 10층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데이터센터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에 운영될 예정이다. 대부분의 데이터센터는 고집적·고밀도를 통한 에너지 효율에 집중하는 반면 휴림그룹 컨소시엄의 A-IDC(Advanced-Internet Data Center)는 원주에 건립되는 데이터센터에 엣지 AI 반도체 기술을 접목하여 고객이 요구하는 서비스의 최적화 및 분산 처리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계획이다. 휴림그룹 관계자는 "휴림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소방·로봇·5G 기술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데이터센터를 원주시에 구축함으로써 해외수출을 위한 표준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원주시가 IT 중심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 "데이터센터가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ss003@ekn.kr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원주시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원주시]

원주시, 내년도 예산안 1조6741억원 편성…올해보다 5.49% 증액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원주시는 올해 1조5870억원보다 871억원(5.49%) 많은 1조6741억원의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 16일 원주시의회에 제출했다. 시에 따르면 유례없는 세수 감소에 따른 비상 재정 체제에 돌입해 재정 건전성 회복에 중점을 두고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긴축 재정 운용 강화로 모든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성과가 미흡한 사업, 유사·중복사업 등은 축소 또는 폐지하고 사업간 선택과 집중으로 전략적인 재원 배분으로 재정 효과 극대화를 도모한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908억원, 세외수입 715억원, 방교부세 4766억원, 일반조정교부금 430억원, 국도비 보조금 6525억원, 순세계 잉여금 200억원 등이다. 올해 지방교부세도 당초 예산 대비 928억원 감액되고 내년도 지방교부세 또한 2023년도 당초예산 대비 613억원 감액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시는 재정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행정 유지를 위한 사업비는 동결편성을 원칙으로 하고 관행적 보조금 지급은 10% 범위 내 축소 및 행사운영비 10% 삭감 등 강도 높은 세출예산 구조조정을 시행한다. 또 일몰사업(72개) 15억원 절감, 불가피한 신규사업을 비롯한 자체 사업 비중을 최소화해 시설 투자사업은 전년도 대비 246억원 감소했다. 이런 상황 속에서 ‘세종방문의 날’ 운영으로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문화의 거리 공영주차장 조성,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북부권 청소년문화의 집 건립, 기업도시 생활체육시설 조성 등 지방이양사업 선정으로 역대 최대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특히 부모 급여, 생계급여, 기초연금, 노인일자리사업 등 사회복지분야 국비 증액에 따라 일반회계 기준 6911억원(전년도 대비 724억원 증액)을 편성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기업지원과 고용창출 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미래·첨단기술산업 지원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아이와 노인 모두 살기 좋은 도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지지원 △지방시대를 위한 지방주도형 균형발전 선도 △시민의 안전 및 재난대응 강화 등 6개 중점분야에 투자한다. 한편 시가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2월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경제 여건 악화로 역대급 세수 부족으로 재정 운용에 어려움은 많지만 한정된 재원을 가지고 재정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업의 축소는 불가피하지만 지역 경제 활성화, 미래전략산업 육성 등 새로운 먹거리 준비에는 과감하게 투자할 것이다. 재정을 알뜰하게 운용해 원주시민과 약속했던 공약사업은 착실하게 이행하겠다"고 했다. ess003@ekn.kr원주시청 전경2 원주시청 전경

원주혁신도시에 8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원주혁신도시에 8000억원 규모 데이터센터 투자유치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원주혁신도시에 8000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강원도와 원주시는 17일 호텔인터불고 원주 사파이어홀에서 원강수 원주시장과 이재용 원주시회의장, 서균오 선진씨씨에스 회장, 김봉관 휴림그룹 대표이사, 곽영권 메리츠증권 부사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에서 원주시 IT산업 활성화 및 디지털 혁신 플랫폼 기반 마련을 위해 혁신도시 내에 8천억원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건립하기로 했다. 시는 데이터센터를 오는 2024년 상반기 착공해 2027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휴림그룹 관계자는 "그룹이 보유한 소방·로봇·5G 기술을 통해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데이터센터를 원주시에 구축함으로써 수출을 위한 표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 시장은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IT 중심 산업도시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안정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데이터센터 구축 협약식 호텔인터불고 원주에서 17일 열린 원주혁신도시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식에서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원자치도, 동해시에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

[강원=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동해시 북평산업단지에 청정수소 생산기지가 구축된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7일 동해시, 한국동서발전, 대우건설, 제아이앤지와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태 도지사와 심규언 동해시장, 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이사, 백정완 대우건설 대표이사, 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는 동해 청정수소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청정수소 생산기지 구축’의 성공적인 추진과 강원자치도 청정수소 산업육성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협력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해시와 동서발전,민간사업자는 태양광과 바이오매스 발전전력을 연계, 수전해 기술 활용을 통해 하루 1톤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기지를 갖춘다. 한국동서발전은 재생에너지 생산·공급, 설비 운영 등 사업을 총괄하고, 대우건설은 생산기지·출하설비를 구축하며, 제아이엔지는 생산기지 설계와 운영관리에 참여한다. 강원도와 동해시는 인·허가, 행·재정지원과 수소 활용처 발굴에 적극 협력한다. 정부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청정수소에 대한 기업의 투자 및 연구개발, 상용화가 활발해지며 청정수소 세계시장 규모가 2050년에는 1810조원으로 전 세계 수소시장의 8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한다. 향후 청정수소 발전 의무화, 청정수소 인증제등 정부의 정책과 제도가 마련되면 청정수소 시장은 한층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는 청정수소 시장에 맞춰 수전해 기반 청정수소 생산,저장탱크 및 압축설비, 출하용 튜브트레일러 활용을 통한 저장·운송, 인근 충전소·국방과학연구원에 수소를 활용하는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청정수소 생산기지 선도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진태 강원지사는 "강원자치도의 풍부한 재생에너지의 강점을 활용해 ‘청정수소 산업’과 ‘미래산업 글로벌 도시’로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청정수소 기업들이 투자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수소공급 안정화와 비용절감 등 도민 생활여건 개선에도 지속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ess003@ekn.kr협약서 강원도청에서 17일 열린 ‘청전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식’에서 김진태 강원지사와 심규언 동해시장,김영문 한국동서발전 대표,백정원 대우건설 대표,박인규 제아이엔지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선군, 도로제설 대책 비상근무 돌입…도로 제설 총력

[정선=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강원 정선군은 겨울철 폭설에 대비해 ‘도로제설 대책’을 수립하고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선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4개월간을 겨울철 도로제설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제설대책 상황실 운영 등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도로 제설 대책에 따라 제설 구간은 군도 22개 노선 212km, 농어촌 도로 90개 노선 345km, 시가지 및 마을 도로 556개 노선 491km 등 총 668개 노선 1,048km가 대상이다. 이와 함께 군도 8호선 북평면 숙암리 ~ 단임 벗밭 구간 3.9km와 군도 6호선 신동읍 예미리 ~ 고성리 구간 4.5km 등 교통 취약 노선 9개 구간 29.6km에 대해 특별 관리한다. 군은 자체 보유 장비(10대), 임차 장비(39대), 살포기(33대) 등 총 270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소금 1680톤, 염화칼슘 3185톤, 방활사 2600㎥ 등 제설재를 확보해 제설 작업에 사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동 제설 근무반 편성으로 강설시 적설량에 따른 상황별 대응과 지역별 강설 및 도로 특성을 고려해 준비단계, 비상단계에 따라 비상 근무 체계를 확립하고 24시간 대응에 나선다. 제설대책 상황실에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정선국토관리사무소, 태백도로관리사업소, 정선경찰서, 정선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즉각 대응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만준 군 건설과장은 "정선군은 지난 세대 피암 터널 산사태 사례와 같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각종 재난에 대비한 선제적인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며 "백두대간의 중심에 위치한 정선군의 특성상 겨울철 기습적인 강설이 예상되는 만큼 안전사고와 통행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즉각 대응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ss003@ekn.kr홍천 제설작업 제설작업[에너지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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