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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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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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경총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경영자총협회가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제36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에는 손경식 경총 회장을 비롯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함께해 수상기업 노사대표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경총은 1989년 '한국노사협력대상'을 제정한 이후 노사가 협력을 통해 성장·발전한 기업을 매년 선발해 시상·격려해 오고 있다. 금번 한국노사협력대상 대기업부문 대상은 'SK텔레콤', '금호석유화학',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은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선정돼 총 3개 기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노사간 대화와 협력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국가경제의 성장에 있어 매우 중요한 토대"며 “급격한 디지털화와 기후위기, 인구고령화 등 산업구조의 변화 과정에서 노사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상기업의 노사는 '기업경쟁력 강화'라는 목표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대화하고 소통하며 신뢰를 쌓아온 공통점이 있다"며 “경총은 수상기업들의 사례가 산업 전반에 널리 퍼져 더 많은 기업들이 협력적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벤츠, 4개 기관 손잡고 어린이 대상 ‘교통안전 캠페인’ 시작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100여개 초등학교의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스쿨존 어린이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벤츠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사단법인 녹색어머니 중앙회, 아이들과미래재단 등 4개 기관과 함께 캠페인을 펼친다. 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2022년 녹색어머니 중앙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어린이 교통안전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행정안전부, 교육부, 기타 민간 및 시민단체 등 12개 기관 및 단체와도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어린이 교통안전 인식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통해 2022년에는 서울 지역 130개의 초등학교에 총 2000개의 교통안전 깃발을 기증했다. 지난해에는 서울 지역 155개 초등학교에 총 2000개의 깃발을 제공했다. 올해는 대전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지역 초등학교 100여 곳에 1000개의 교통안전 깃발을 연말까지 전달하고, 교통안전 지도 활동을 이어 가는 등 어린이 사고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은정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안전한 교통 문화 확립을 위해 주요 기관 및 단체와 손잡고 저변을 확대해나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캠페인이 어린이와 운전자 모두의 실질적 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독려해, 안전한 교통 문화 정착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끊임없는 노력을 펼치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편의점 업계, 대한상의와 손잡고 국제표준 QR 도입 추진

대한상공회의소는 30일 상의회관에서 ㈜BGF리테일, ㈜GS리테일, ㈜코리아세븐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편의점에서 유통되는 상품에 국제표준인 GS1 표준 QR을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GS1(Global Standard No.1)은 전세계 117개국이 참여하는 유통분야 국제민간표준기구다. GS1 국제표준 QR은 상품코드, 제조일자, 소비기한등 다양한 정보를 하나로 표기하고 기업들이 공통으로 활용 가능하도록 정보 체계와 이미지 규격을 통일한 게 특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한상의는 편의점 업체들이 국제표준 QR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막대형 표준바코드를 계산용으로 사용해왔다. 이번 도입하는 국제표준 QR은 가격 계산에 한정되지 않고 유통과정에서 필요한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유통표준 국제기구인 GS1은 2027년까지 전세계 모든 소매점에서 표준 QR로의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GS1에 따르면 국제표준 QR로 성과를 내고 있는 해외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 브라질의 Parla Deli라는 기업은 육류 및 가금류 제품에 상품코드 외에 소비기한, 일련번호, 순중량, 제품가격 등의 정보를 포함하는 국제표준 QR코드를 부착해 식품 폐기물을 50% 줄였다.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은 GS1의 한국 대표기관으로 1988년 이후 유통, 보건의료, 공공분야에 이르기까지 표준 바코드 보급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이번 MOU를 통해 편의점 업계의 국제표준 QR코드 전환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MOU를 계기로 편의점 3사는 표준 QR 부착 상품을 계산대에서 인식하고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내부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편의점에서 바코드를 부착하는 상품에 점진적으로 표준 QR을 도입할 예정이다. 편의점에서 자체적으로 바코드를 부착하고 관리하는 PB 생수, 간편식품 등에 우선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근무 대한상공회의소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상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요구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어 국제표준 QR코드가 대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국제흐름에 맞게 국제표준 QR코드를 도입함으로써 소비자는 물론 제조업체 및 유통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업들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 성료

아우디 코리아는 지난 27~28일 파라다이스시티 인천에서 A/S서비스·세일즈 경진대회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아우디 트윈컵'은 매년 전 세계 아우디 A/S 서비스 직원들의 서비스 역량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행사다. 한국에서는 2008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아우디 공식 딜러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분야는 고객 응대 역량 및 제품 지식을 겨루는 'A/S 서비스' 부문과 정비 기술력을 평가하는 'A/S 테크놀로지'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올해부터는 판매 서비스 역량을 평가하는 '신차 세일즈'와 '중고차 세일즈'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에는 총 30개팀 (A/S 서비스 부문 5팀, A/S 테크놀로지 부문 10팀, 신차 세일즈 부문 12팀, 중고차 세일즈 부문 3팀) 55명이 참가했다. 평가는 아우디 신차 및 중고차 전시장과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토대로 이론과 실제 상황을 고려한 고객 응대 및 정비 기술, 그리고 실제 차량으로 실시하는 팀별 실기 테스트 및 개인별 필기 테스트가 실시됐다. 이번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결선의 A/S 서비스 부문 최종 1위는 고진모터스 'Gogojin'팀, A/S 테크놀로지 부문 최종 1위는 유카로오토모빌 'Progress'팀이 이름을 올렸다. 신차 세일즈 부문 최종 1위는 코오롱아우토 '24MY Songpadaero'팀, 중고차 세일즈 부문 최종 1위는 코오롱아우토 '김포링'팀이 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올해는 A/S 서비스 부문에 고진모터스 김동현, 임민혁, A/S 테크놀로지 부문에 유카로오토모빌 김현수, 한서모터스 박태희, 세일즈 신차 부문에 코오롱아우토 김응선, 고진모터스 변정환, 세일즈 중고차 부문에 코오롱아우토 이예림, 김대홍 총 8명이 '아우디 트윈컵 2024' 한국 대표팀으로 선발돼 오는 7월 15~19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진행되는 '아우디 트윈컵 월드 챔피언십' 세계 결선을 준비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르노코리아 ‘신개념 전시장’ 전국으로 확대한다

르노코리아는 새로운 전시장 콘셉트인 'rnlt©'에 맞춰 새단장한 대구수성대리점을 지난 29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르노코리아는 고객의 일상에서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이 같은 콘셉트의 전시장들을 전국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르노코리아 대구수성대리점에 적용한 rnlt©는 르노 브랜드가 최근 글로벌 시장에 도입한 새로운 형태의 전시장 콘셉트다. rnlt© 전시장은 도심, 복합 쇼핑몰 등 고객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에 위치하면서 방문 고객들이 일상에서 르노 브랜드를 풍성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 rnlt© 전시장을 방문한 고객들은 상담, 시승, 계약, 출고 등 차량 구매 서비스는 물론 프랑스 디자인 감성을 담아낸 의류, 패션 액세서리, 자동차 모형 등의 '디 오리지널(The Original)' 르노 아이템들도 만나볼 수 있다. 르노코리아는 rnlt© 콘셉트를 적용해 지난 1월 대형 복합 쇼핑몰에 입점한 스타필드수원점에 이어 이달 초에는 플래그십 스토어 '르노 성수'를 열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쉐보레 ‘봄맞이 오너케어 캠페인’ 실시

한국지엠은 쉐보레가 다음달 1일부터 14일까지 '2024년 봄맞이 오너케어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봄철 장거리 운행이 많아지는 점을 고려해 △엔진오일 △에어컨 필터 △오토미션 오일 △브레이크 오일 △배터리 △타이어(공기압·마모도) △브레이크 패드 △부동액 등 총 8개 항목에 대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차량 내부 공기 관리에 필수인 에어컨 필터를 교환하는 고객에게 1년 이내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에어컨 필터 1회 무상 교환권을 제공한다. 쉐보레는 또 최근 1년 트랙스 크로스오버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액세서리 구매 시 금액의 10%를 지원한다. 이 밖에도 기간 내 차량을 입고한 고객 중 개인정보 활용에 동의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5만원 주유 상품권(20명), △3만원 주유 상품권(40명), △2만원 편의점 쿠폰(60명), △스타벅스 커피 쿠폰(380명)을 선물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넥센타이어 ‘KPGA 챌린지투어’ 후원

넥센타이어는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를 후원한다고 30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10월까지 20개 대회로 치뤄지는 올 시즌 'KPGA 챌린지투어'를 후원한다. 골프장 내 보드 및 배너를 통해 브랜드를 노출하고, 대회 우승자와 홀인원 인원에게 시상품으로 넥센타이어 4본을 지급한다. 또 KPGA 회원을 대상으로 넥센타이어의 비대면 타이어 방문 장착 서비스인 '넥스트레벨 GO'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넥센타이어는 2013년부터 KLPGA 투어인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작년부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노무라 하루(한국명 문민경) 프로를 후원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프로골프 산업 성장을 위해 적극적인 후원뿐만 아니라 고객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美 금리 올해 인하 없을 수도···내년 긴축사이클 재개 가능성”

한국경제인협회가 30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 콘퍼런스센터에서 '요동치는 세계경제, 긴급 진단' 세미나를 개최하고 글로벌 경영환경 변화와 한국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최근 우리경제는 전년도 초저성장에 따른 기저효과, 반도체 수출 증가로 경기 반등 조짐을 보이고 있으나 고유가·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될 경우 내수 부진 및 기업 수익성 악화로 경기 회복이 상당기간 지연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며 “컨틴전시 플랜을 사전에 강구해 글로벌 리스크의 국내 전이(轉移)를 차단하는 한편 경영활력 제고 노력으로 기업들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아담 포센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장은 '글로벌 경영환경 점검 및 한국의 비즈니스 대응'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에서 “미국의 중립금리 수준이 오르고 물가는 떨어지지 않고 있어,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는 없거나 한 차례 정도에 그칠 것이며 내년에는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G7과 중국의 국방·탄소·산업정책 재정소요 확대, 중국자금의 서방국가 유입 감소, 위험 기피 현상 감소 (등에 따른 미국 국채 수요 감소) 및 생산성 제고에 따른 (중립금리 상승으로) 미국의 10년물 국채 실질금리는 향후 수년간 우상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포센 소장은 “바이든 2기 또는 트럼프 2기의 무역, 외국인직접투자, 이민 분야에서 정책적 차이는 작을 것"이라며 “(누가 당선되든지 간에) 첫 단계는 중국의 전기차 및 배터리 수입에 대한 보호조치, 다음은 중국 의약품에 대한 조치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2기에서는 트럼프 2기보다 역외 수출 통제 및 제재가 훨씬 공격적이고 엄격할 것"이라며 “기후 정책은 국내적으로 큰 차이를 보이겠지만, 국제적으로는 국내만큼의 차이는 없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근 강달러 기조에 대해 포센 소장은 “내년 미국의 통화 긴축 사이클이 재개돼 달러화에 추가적인 상승 압력이 가해질 것"이라며 “미국의 인플레이션 및 재정적자 증가는 2026년에 플라자 2를 유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성배 대외경제정책연구원 부원장은 '대외 거시경제 환경 변화와 리스크 요인' 주제발표를 통해 한국경제가 '미국의 견조한 성장',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충돌', '중국의 중장기 저성장 경로 진입'이라는 대외 거시경제 환경 변화로 인해 '금리', '환율', '중국'의 3대 리스크 요인에 직면했다고 지적했다. 안 부원장은 “미국은 취업자수 증가, 실업률 하락 등 노동시장 강세가 뚜렷하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지난 3월 여전히 3%대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의 견조한 성장'이 이어짐에 따라 '금리 인하 시점'이 최대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으며 이는 다시 강달러를 촉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최근 이스라엘-이란의 확전 우려가 안전자산 수요를 자극함에 따라 강달러가 심화됐다"며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충돌'로 인해 '환율'이 중대 리스크 요인으로 떠올랐다"고 짚었다. 다만 안 부원장은 한국은 △외환보유액이 세계 9위인 4192억5000만달러로 탄탄하며 △2014년 순대외채권국으로 전환했으며 △작년 말 순대외금융자산이 7799억달러에 달해 외환 건전성이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중국은 △선진국 대비 낮은 총요소생산성, △쌍순환 전략, 부동산 신용 확대 방지 등 수출·투자 주도 성장정책으로부터의 변화 △미국의 전략적 견제로 인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중국의 성장세 둔화'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다. 좌장을 맡은 정철 한경협 연구총괄대표 겸 한국경제연구원장은 “1분기 우리경제가 수출과 내수의 동반호조로 1.3%의 견조한 성장을 보였지만 중동 지역 갈등, 미 대선 본격화 등에 따른 국제정세 변화로 확실한 경기반등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글로벌 리스크에 대한 장·단기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해 기업경영의 불확실성을 완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일형 전 대외경제정책연구원장은 “최근 원화가치 하락은 한국경제의 펀더멘털 보다는 국제 금융시장의 단기 변동성 확대로 촉발됐다"며 “최근 국제유가 단기 급등, 변동성 지수(CBOE VIX) 상승 등 지표들이 불안정했지만 중기적으로 예측가능한 범위 안에서 움직였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금리인하 시점 지연, 엔 캐리 트레이드 수요의 불확실성, 아시아 화폐에 대한 매도 포지션 지속, 지정학적 리스크에 따른 달러 선호 현상 등 당초 예상치 못한 복병이 부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관련 지표 변화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당부했다. 조경엽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지정학적 리스크 및 대외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경제적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환경 조성을 주문했다. 조 연구위원은 “세계는 지금 경제패권을 위해 자국 산업 보호와 기업 혁신활동 촉진에 매진하고 있다"며 “고부가가치 산업 창출과 첨단기술 확보가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좌우하는 만큼 기업은 미래의 신성장동력 발굴에 정진하고 정부는 첨단산업 보조금 지급, 투자세액공제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강태수 KAIST 교수는 “최근 중동 리스크와 미 연준의 금리인하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인플레이션 재상승, 강달러 지속, 차입금리 인상 등의 부작용이 예상된다"며 “정부가 컨틴전시 플랜을 가동해 유가 급등에 대응하는 한편 금융시장의 불안을 안정시키는 데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폭스바겐 ‘가정의 달 캠페인’ 실시

폭스바겐코리아는 다음달 31일까지 전국 29개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가정의 달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폭스바겐은 캠페인 기간 동안 전국 전시장을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따뜻한 분위기의 디자인으로 조성한다. 아이를 동반한 전시장을 방문 고객에게는 폭스바겐 풍선, 겹겹이 퍼즐 피규어, 캔디 믹스 및 스낵을 증정한다. 또 고객들이 패밀리 전기 SUV 'ID.4'를 비롯해 올해 50주년을 맞이한 타임리스 아이콘 '골프', 컴팩트 세단 '제타' 등 폭스바겐의 다양한 모델들을 자유롭게 살펴보고 시승 및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신동협 폭스바겐코리아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상무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우리 가족을 위한 첫번째 전기차로 타기 좋은 ID.4를 비롯해 폭스바겐의 폭 넓은 모델 라인업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지원하는 폭스바겐만의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다방면의 마케팅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볼보 ‘2024 도장 기능 경진대회’ 성료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난 27일 충청북도 음성군 소재의 도료교육센터에서 '2024 도장 기능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볼보는 지난 2018년부터 테크니션들의 애프터 서비스 역량과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해 '도장 기능 경진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 소속 도장 테크니션을 대상으로 온라인 사전 필기시험(예선)을 치른 후, 고득점자를 대상으로 실기시험(결선)을 실시한다. 올해 도장 기능 경진대회 결선에서는 사전 필기시험을 통해 선정된 8인의 도장 테크니션 중 최종 우승자를 선정했다. 참가자들은 A조와 B조로 나뉘어 차량 외장에 난 흠집을 자연스럽게 덮는 '블렌딩'과 외장 페인트 색상을 정확하게 조합하는 '조색' 등 총 2가지 항목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했다. 최종 결선에서 볼보 에이치모터스 강남 율현 서비스센터 김윤중 테크니션이 1위로 선정됐다. 아이비모터스 전주 서비스센터 박형민 테크니션, 코오롱오토모티브 판교 서비스센터 정우민 테크니션이 각각 2·3위의 영예를 얻었다. 수상자들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부상이 제공됐다. 송경란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 총괄 전무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은 테크니션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지속적인 서비스 인재 양성과 역량 강화를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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