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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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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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CJ그룹,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CJ그룹은 CJ제일제당, CJ대한통운, CJ ENM, CJ올리브영 등 주요 계열사에서 2024년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절차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지원서는 온라인으로 접수할 수 있다. 마감은 오는 31일까지다. 서류전형 합격자들은 △테스트 △1차 면접 △2차 면접 △직무수행능력평가(인턴십) 등 계열사별 맞춤형 전형을 거친다. 모든 채용절차를 통과한 최종 합격자들은 7월경에 선정돼 신입사원으로서 CJ그룹 입문 교육을 받게 된다. 지원자들은 모집 계열사 중 한곳에만 지원할 수 있다. 각 계열사의 사업분야 및 직무에 따라 다양한 맞춤형 채용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모집공고와 상세내용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CJ는 '미래와 인재'를 그룹 경영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최고인재 확보와 조직문화 혁신을 위한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CJ제일제당 강신호 대표가 첫 공채출신 부회장으로 승진하면서 '공채 신화'를 새롭게 썼다. 나이나 연차에 상관없이 성과만 있다면 누구나 리더가 될 수 있는 CJ그룹의 철학을 반영해, 80·90년대생 '하고잡이' 젊은 인재들을 경영리더(임원)로 과감하게 발탁하고 있다. CJ그룹 관계자는 “'하고잡이'들이 다양한 기회와 공정한 경쟁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며 “세계인의 삶을 디자인하는 미래 라이프스타일 기업의 주역이 돼줄 일류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GM “신입·경력 사원 68명 채용”

KG모빌리티(KGM)는 신입 및 경력 사원을 68명을 채용했다고 12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미래 자동차 연구 개발 등을 위한 연구개발(R&D) 중심 인력 53명을 뽑았다. 올해는 R&D 인력뿐만 아니라 경영관리, 생산기술, 품질관리, 디자인, 마케팅, 국내영업, 해외영업 등 전 부문에 걸쳐 인원을 충원했다. 지난 1월19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이번 모집에는 5000명이 넘는 인재들이 몰렸다. 경쟁률은 73:1을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해외 시장 수출확대 및 경영 체질 개선 등을 통해 지난해 16년 만에 흑자를 실현했다"며 “이를 발판 삼아 올해는 백년대계를 위한 도약의 원년으로 삼고 'KGM 브랜드'를 필두로 기업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타이어 ‘드라이브’ 리뉴얼 알리는 현대미술 25인전 개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모터 컬처'(Motor Culture) 브랜드 '드라이브(DRIVE)'를 새단장하고 그 시작을 알리는 첫 번째 프로젝트 '하이퍼컬렉션(Hyper Collection)' 전시회를 오는 15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드라이브'는 한국타이어가 소비자들과의 감성적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2021년 론칭한 모터 컬처 브랜드의 새로운 이름이다. 기존 브랜드인 '마데인한국'에 지속가능성과 미래지향성 등 한층 확장된 가치를 더하기 위해 브랜드 리뉴얼이 진행됐다. 한국타이어는 '드라이브'를 통해 '이동'이라는 타이어의 본질적 의미를 넘어 '현재와 미래를 이어주는 이동'이라는 새로운 메시지를 담아 한국타이어만의 혁신적 브랜드 가치를 전달한다. 예술, 음악, 패션, F&B 등 문화·예술 콘텐츠를 결합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모터 컬처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롭게 탄생한 모터 컬처 브랜드 '드라이브'의 첫 프로젝트로 현대미술 25인전 '하이퍼컬렉션'을 진행한다. 김환기, 백남준, 박서보, 김창열, 이우환, 하종현, 이배 등 거장부터 이세현, 권여현, 하태임, 최영욱, 이강욱 등 국내 최정상 작가까지 아우르는 아티스트 25인의 작품이 전시된다. 행사는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다음달 14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다음달 26일부터 5월 26일까지 운영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BMW, 강릉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소 ‘차징 스테이션’ 개소

BMW 코리아는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에 위치한 주문진해수욕장에 전기차 충전 시설인 '차징 스테이션'을 공식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주문진해수욕장 BMW 차징 스테이션은 최대 8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시설이다. 충전소 건축물에는 강원도에 널리 분포한 소나무의 무늬를 적용해 지역적 특색을 강조했다. 이 곳은 BMW 그룹의 전동화 모델뿐 아니라 국내 모든 전기차 운전자가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에 개방된다. 이를 통해 인근 지역 시민이나 휴양객 등의 전기차 충전 수요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BMW 코리아는 2022년 12월 인천 영종도 드라이빙 센터에 80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일 공간 충전 시설을 마련하며 처음으로 '차징 스테이션'을 선보였다. 서울과 경북 등 전국 각지에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확장한 결과 지난달 기준 총 1119기에 이르는 충전기를 운영 중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KLM 네덜란드 항공, AI 기술로 기내 음식물 쓰레기 줄인다

KLM 네덜란드 항공은 기내 음식물 쓰레기 감소를 위한 인공지능(AI) 모델 '트레이스(TRAYS)'를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트레이스는 네덜란드 AI 개발 기업 '킥스타트 AI'가 지난해 KLM 케이터링 서비스만을 위해 구축한 프로그램이다. 과거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 항공편의 비즈니스, 프리미엄 컴포트 및 이코노미 클래스별 승객 수를 예측해 기내식 제공 시스템에 제공한다. KLM에 따르면 해당 프로그램은 출발 17일 전부터 이륙 20분 전까지 분석을 진행한다. 높은 정확도의 승객 수를 도출해 기내식 과잉 공급을 막는다. 3개월간 트레이스를 활용한 결과, 예약 승객 수에 맞춰 기내식을 준비하는 것에 비해 음식물 쓰레기 양이 63% 감소하는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스키폴 출발 KLM 대륙 간 노선에서 항공편당 기내식 약 2.5개(약 1.3kg)의 폐기를 방지했다. 이는 연간 11만1000kg의 기내식 절약으로 이어진다. 마르얀 린텔 KLM 네덜란드 항공 최고경영자(CEO)는 “AI 기술은 항공 운항 향상 및 지속 가능한 비행 환경 조성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며 “트레이스 도입은 매년 낭비되는 음식물 쓰레기를 수만 배 줄일 수 있는 좋은 예"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아 EV9, 獨·英 주행평가서 ‘우수한 프리미엄 SUV’ 인정

기아 EV9이 독일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기아는 독일 3대 자동차 매거진으로 꼽히는 '아우토 빌트'(Auto Bild), '아우토 자이퉁'(Auto Zeitung),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가 최근 기사를 통해 EV9에 좋은 평가를 내렸다고 12일 밝혔다. 아우토 빌트는 EV9에 대해 “실내 공간이 충분하고 7인승 외에도 편안함에 중점을 둔 6인승이나 스위블 시트를 갖춘 6인승을 선택할 수 있다"며 “기아가 제시한 대형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가치를 제대로 누릴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 800V 충전 기술을 통해 210kW급으로 충전 시 24분 만에 10%에서 80%까지 충전이 가능하고, 내비게이션에 급속 충전소를 경유지 또는 목적지로 설정 시 배터리 온도를 최적화해주거나 내비게이션 이동경로 자체에 충전소를 설정해 충전 편의성이 높다는 점도 언급했다. 아우토 자이퉁은 EV9의 디자인과 첨단 안전 장비, 승차감에 대해 “다양한 재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EV9은 자신감 넘치는 디자인을 갖춰 프리미엄 부문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낸다"고 칭찬했다.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는 EV9이 제공하는 실용성과 실내 공간에 주목하며 “EV9의 3열은 성인이 탑승하더라도 대부분의 7인승 차량보다 훨씬 더 잘 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성 측면에서도 3열 뒤쪽으로 트렁크 공간이 남아 있어 충돌 사고 시 운동 에너지를 흡수하는 크럼플 존이 마련돼 있다며 EV9이 유럽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다섯을 획득했다는 사실도 언급했다.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 '오토카(Autocar)', '왓 카?'(What Car?)는 공통적으로 EV9이 실용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오토 익스프레스는 기아의 새로운 플래그십 EV9이 일상적인 유용성과 편안한 승차감, 우수하고 세련된 성능을 갖춰 실용성 측면에서 전기차 시대의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들은 “가장 중요한 점은 승차감"이라며 “편안함에 초첨을 맞춘 EV9은 교외의 거친 도로를 부드럽게 달릴 수 있다"고 전했다. 오토카는 EV9 GT라인이 눈에 띄는 외장 디자인과 실내공간, 가속성능, 다양한 활용성, 주행거리가 인상적이라며 비교대상으로 선정한 랜드로버 디펜더 110 P400e와 아우디 Q8 E-tron 55 Quattro보다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오토카는 “라운지 스타일의 1열 마사지 시트는 전동식 리클라이너 형태의 종아리 지지대가 함께 제공돼 급속 충전을 하는 동안 편하게 기대서 쉴 수 있다"며 “EV9은 세 모델 중 유일하게 7명이 탑승할 수 있는데 2열 좌석은 필요할 때 슬라이딩, 폴딩, 스위블이 가능해 랜드로버 디펜더의 뒷좌석보다 더 좋다"고 보도했다. 왓 카?는 “EV9의 상당한 크기로부터 가장 큰 혜택을 누리는 것은 3열 승객"이라며 “키가 6피트인 사람도 머리 및 무릎 공간이 충분하다"고 했다. 또 대부분의 SUV 구매자가 선호하는 높은 느낌의 시트 포지션, 측면 지지성이 우수해 편안한 1열 시트 등 1열의 우수성도 함께 담았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한류 상품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한다

한국무역협회는 11~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Step up to Export with H Mart & Lotte Ma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된 롯데마트, 미국 H Mart와 공동으로 여는 해외 MD 초청 상담회다. 전문무역상사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지원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하고 한국무역협회가 운영 중인 '대한민국 공식 수출 국가대표 제도'다. 포스코 인터내셔널, GS리테일, 롯데마트 등 글로벌 기업을 포함한 전국 총 500개사가 지정됐다. 이번 행사에는 △식음료 △생활용품 △화장품 △주방용품 △문구용품 등 국내 소비재 기업 230여개사가 신청했다. 4:1의 경쟁률을 뚫고 서류심사를 통과한 61개 사가 베트남 롯데마트, 미국 H Mart MD와 1:1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 후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미국 H Mart 점포 30여개와 베트남 롯데마트 10여개 점포에서 진행되는 해외 판촉전 행사에 참여할 기회가 부여된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베트남 롯데마트 16개 매장과 미국 H Mart 30여 개 매장에서 현지 판촉전을 진행했다. 각각 중소기업 8개 사의 45개 품목과 21개 사 88개 품목을 판매했다. 미국 H Mart 판촉전을 통해 총 35만달러(약 4억6000만원)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 금년에는 높아지고 있는 K-컬쳐 상품에 대한 현지 소비자들의 수요 대응을 위해 캐릭터 팬시, 문구용품 등으로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베트남 롯데마트 판촉전에 참가한 W사는 바디워시, 핸드크림, 바디스크럽 등의 제품으로 4만달러(약 5300만원)의 초도 수출실적을 기록했다. 높은 현지 소비자 반응으로 현지 매장에 정규 입점됐다. 김기현 한국무역협회 글로벌협력본부장은 “올해 세 번째를 맞는 동 사업은 글로벌 전문무역상사를 활용해 우리의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는 행사로 수출을 막 시작한 기업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다"며 "다음달에는 GS리테일·NH농협무역과 공동으로 캐나다, 몽골 등 8개국 진출 상담회를 진행하는 등 우리 기업의 우수한 제품을 널리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상품성 인정’ 현대차그룹 전기차, 글로벌 시장 쌩쌩 달린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가 전세계 주요국에서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9 등 'E-GMP 플랫폼'을 장착한 모델들이 권위 있는 자동차 시상식에서 최고상을 연이어 휩쓸고 있다. 아이오닉 7 같은 신차 출시도 예정된 상황이라 앞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테슬라·BYD와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EV9은 최근 '2024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에 최종 선정됐다. 영국 올해의 차는 매해 '탑기어', '카', '오토카', '왓카', '오토트레이더' 등 영국에서 활동하는 자동차 전문 기자를 중심으로 한 심사위원단 30명이 12개월 이내 출시된 차량들을 대상으로 심사와 투표를 진행해 선정된다. 영국은 등록 자동차 중 전동화에 기반한 친환경차의 비율이 작년 말 기준 36.5%에 달하는 국가다. 존 칼렌 영국 올해의 차 어워드 공동 회장은 “이번 심사에서 심사위원 중 거의 절반이 EV9을 2024 영국 올해의 차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EV9의 수상 이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EV9은 앞서 '2024 여성 세계 올해의 차'(WWCOTY)를 수상해 이목을 잡았다. 여성 세계 올해의 차는 52개국 여성 자동차 기자로만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안전성, 편의성, 기술력, 가성비 등을 평가해 최고의 모델을 선정한다. 이전에도 △2024 북미 올해의 차 △2024 독일 올해의 차 '럭셔리(Luxury)' 부문 △2023 뉴스위크 오토 어워즈 '최고의 프리미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아우토 빌트 2023 골든 스티어링 휠 어워드 '패밀리카' 부문 △2023 탑기어 어워즈 '올해의 패밀리카' 등을 받았다. 제네시스 G80·GV70 전동화 모델은 지난달 '2024 캐나다 올해의 차' 전기차 부문에서 동시 수상했다. 캐나다 올해의 차는 캐나다 자동차기자협회가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올해 1월에는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3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로 뽑혔다. 싱가포르 올해의 자동차 상은 전 차종을 대상으로 오직 1차종만을 선정하기 때문에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아이오닉 5는 BMW, 토요타 등 경쟁 차종을 큰 점수차이로 눌렀다. 아이오닉 5는 이밖에 작년 12월 발표된 '인도 올해의 차' 그린카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 GV60은 같은 달 열린 '2024 중국 올해의 차' 시상식 SUV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18개 부문 가운데 5개를 휩쓸며 글로벌 자동차그룹 중 가장 좋은 성적을 내기도 했다. 당시 5개 부문 중 4개가 전기차였을 정도로 'E-GMP 플랫폼'의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9월 '2024 독일 올해의 차'에서 기아 EV9은 럭셔리 부문, 현대차 아이오닉 6는 뉴 에너지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2년 연속 석권한 힘도 전기차에서 나왔다. 현대차 아이오닉 6가 '2023 세계 올해의 자동차'를 수상했고 앞서 아이오닉 5가 '2022 세계 올해의 자동차'에 선정됐기 때문이다. 2004년 출범한 월드카 어워즈는 캐나다 토론토에 본부를 두고 있다. 한국, 미국, 유럽, 중국, 일본, 인도 등 전 세계 32개 국가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기자 100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매년 비밀 투표로 수상작을 선정해 수상의 객관성과 공신력이 높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전용 플랫폼을 바탕으로 매력적인 전기차를 계속 내놓을 것이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현대차가 대형 SUV 전기차 '아이오닉 7'을 연내 출시하는 등 신차 공세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아는 중소형 보급 모델 EV3와 EV4 출격을 준비 중이다. 생산 능력도 꾸준히 향상된다. 현대차는 지난해 울산 전기차 공장 기공식을 열고 연산 20만대 규모 생산시설을 만들고 있다. 약 2조원을 투자해 2026년 1분기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미국 조지아주에 짓고 있는 전기차 전용 공장도 이르면 올해 말 양산을 시작한다. 이 공장에서는 1년간 전기차를 최대 30만대까지 만들 수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 전기차가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미국 테슬라, 중국 BYD와 전세계 곳곳에서 경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美 아칸소 주지사 초청 ‘한미경제협의회 간담회’ 개최

한국무역협회는 1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사라 허커비 샌더스 미국 아칸소 주지사 초청 한미경제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한국무역협회 윤진식 회장과 메타바이오메드, 일진그룹, 엑시콘 등 한미경제협의회 회원사 20개사가 참석했다. 한미경제협의회는 양국 경제 협력 증진을 위한 무역 투자, 기술 협력, 문화 및 학술 교류를 목적으로 1973년 한국무역협회 등 경제 3단체가 대미 민간 경협 창구로 설립한 최초의 국별 경제 협력 상설 기구다. 윤진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미국 아칸소 주에는 삼성전자, LG전자, 고려제강, 신원 등 한국을 대표하는 여러 기업들이 진출해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며 “미국에 투자한 한국 기업이 원활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신설과 관련해 현재 발의 중인 법안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샌더스 주지사는 “한미 양국은 굳건한 동맹을 토대로 양국의 경제 발전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있다"며 “아칸소 주는 세제 혜택 제공 등 투자 기업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앞으로 더욱 많은 한국 기업들이 아칸소 주에 관심을 갖고 투자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무역협회, 한미경제협의회, 아칸소 주는 한국-아칸소 주 간 무역·투자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민간 경제교류 및 상호 교류·방문 지원 △무역 투자 세미나 및 전시회 개최 협력 △투자 유망 기업 정보 제공 △리튬 산업 등 유망 산업 협력 강화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모비스, 협력사 대표 200여명 초청 ‘2024 파트너스 데이’ 개최

현대모비스가 미래 모빌리티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를 재차 강조하고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8일 주요 협력사 대표 200여명을 초청해 제주 해비치 호텔에서 '2024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이규석 현대모비스 대표와 주요 임원, 협력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현대모비스와 협력사 간 파트너스 데이는 상호 긴밀한 소통과 협업 강화 차원에서 마련되는 자리로 올해로 24회째를 맞는다. 이 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의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상호 발전적 관계를 구축해 진정한 동반자로 거듭나야 한다"며 “협력사 여러분들의 제안과 요청, 의견을 듣고 일정을 정해 반드시 피드백하는 문화를 저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의 파트너인 협력사의 품질 경쟁력을 높이고 ESG 관리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과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파트너스 데이 외에도 업종별 기술 위원회, 온라인 신문고 제도 등을 운영하며 협력사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협력사의 ESG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한 탄소배출 저감 설비 구입과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설비 구축 등을 신규 지원 사업으로 선정하고 협력사를 지원하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앞으로도 협력사와 지속가능한 발전 관계 구축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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