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기자 이미지

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 산업부
  • yes@ekn.kr

전체기사

현대차 월드랠리팀, 2024 WRC 스웨덴 랠리 우승

현대자동차가 '2024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스웨덴 랠리 정상에 오르며 개막전에 이은 2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현대차는 15~18일(현지시간) 스웨덴 우메아에서 열린 '2024 WRC' 2라운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에 따르면 경기가 열린 스웨덴 서킷은 WRC 랠리 중 유일하게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뤄져 있다. 눈과 얼음이 뒤덮인 구간이 이어지는 만큼 드라이버들은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 환경에 대응하는 과감한 주행과 유연한 전략을 펼치는 것이 중요하다. 'i20 N 랠리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한 현대 월드랠리팀 에사페카 라피 선수는 줄곧 상위권을 유지하는 압도적인 주행으로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첫 우승을 달성했다. 극한의 환경 속에 다른 선수들이 고전한 반면, 에사페카 라피는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선두권을 지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번 우승은 라피 선수가 현대팀 소속으로 달성한 첫 우승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함께 출전한 티에리 누빌 선수는 4위를 기록했다. 현대팀은 소속 선수들의 활약으로 총 42점을 획득해 도요타팀과 함께 제조사 부문 1위로 올라섰다. 2024 WRC는 총 13라운드로 구성됐다. 3라운드는 다음달 28~31일 케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틸 바텐베르크 현대자동차 N브랜드&모터스포츠사업부 상무는 “WRC 개막전인 몬테카를로 랠리에 이어 스웨덴 랠리에서도 우승을 달성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우승 동력을 올해 마지막까지 꾸준히 유지해 N브랜드와 모터스포츠 팬들에게 계속해서 좋은 소식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韓 기업 ‘中 습격’에 벌벌···시장 판도 바뀐다

전세계 시장을 누비는 중국 업체가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하면서 우리나라 기업들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중국 업체들이 가전, 자동차, 스마트폰 등 소비재를 넘어 유통·게임 등까지 보폭을 넓히며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어서다. 과거 '싸구려' 대신 '가성비' 이미지를 입고 약진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업종에서는 프리미엄 제품까지 밀려들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가전업체 TCL은 국내 시장 공략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일부 제품을 파는 수준을 넘어 작년 11월에는 한국법인을 세우고 서비스센터도 열었다. TCL TV 제품은 지난 2022년 쿠팡에 처음 올라왔을 당시 5분만에 품절되며 흥행을 예고했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각종 최신 기술을 갖췄는데 가격은 삼성·LG보다 저렴하다고 알려졌다. 자동차 시장도 중국 업체들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이미 볼보 S90, 테슬라 모델 Y, BMW ix3, 폴스타2 등 인기 차종들이 중국에서 만들어 수입되고 있다. 전기버스 시장에서는 저가공세를 앞세운 중국산 비중이 40%에 육박한 상태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전기차 1위 브랜드인 BYD가 국내에 진출할지 여부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BYD는 현재 GS글로벌과 전기트럭·버스 등 상용 제품을 한국에서 판매 중이다. 소형 가전 시장에서는 이미 수년전부터 중국산이 자리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한때 2030세대를 중심으로 화웨이·샤오미 스마트폰이 주목받으며 영토를 넓혔다. 2020년 국내에 진출한 로보락은 국내 로봇청소기 시장 1위 자리를 꿰차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로보락 제품의 경우 국산보다 가격이 비싸도 품질이 더 좋다는 이유에서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고 있다. 보급형 PC 시장에서는 중국계 다국적 기업 레노버의 영향력이 상당하다. 태양광 패널, 드론 등 일부 업계는 이미 중국산이 한국 시장을 장악한 상태다. 유통가에도 위기감이 번지고 있다. 중국 쇼핑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가 한국에서 '당일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선언하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회사는 '입점·판매수수료 면제' 등 당근을 제시하며 한국 판매자들도 공격적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커머스 업계는 이미 중국산 공세에 비상이 걸린 상태다. 알리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1월 쇼핑 부문 5위였지만 같은 해 12월 G마켓을 제치고 4위로 올라섰다. 테무는 지난해 11월 14위에서 12월 7위, 지난달 6위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테무 애플리케이션(앱)의 신규 설치 건수는 222만1981건으로 전체 앱 중 1위를 차지했다. 출시 후 6개월간 누적 설치 건수는 895만8586건이다. 서비스 업종에서도 중국산 약진이 돋보인다. 아이지에이웍스에 따르면 이달 초 기준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상위 1위 게임은 중국산 '버섯커 키우기'가 차지했다. '라스트워: 서바이벌'과 '붕괴: 스타레일' 등 중국 게임들도 각각 2·4위에 올랐다. 버섯커 키우기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도 2위를 꿰찼다. 더 큰 문제는 가성비 제품부터 프리미엄군까지 중국산 제품의 선택지가 계속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알리·테무 등 중국 플랫폼이 유통 시장 내에서 입지를 넓히면 TCL, 샤오미 등 제품들의 한국 상륙에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우리나라 기업들은 저마다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지만 뾰족한 해법은 없는 상황이다. 일부 업계에서는 정부에서 일종의 '무역장벽'을 세워달라는 주문을 공공연하게 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전기 승용차의 경우 정부가 보조금 지급 방침을 국산차에 유리한 방향으로 설정하며 중국산을 일부 견제하고 있다. 배터리 밀도가 낮은 제품이나 서비스센터를 덜 확보한 브랜드 전기차에 지급액을 줄이는 식이다. 재계 한 관계자는 “중국산 공세에 대한 대책 마련은 우리나라 뿐 아니라 전세계 기업들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경제단체 맏형 역할’ 제모습 찾아가는 ‘한경협’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가 내실을 다지고 외형을 확장하며 '경제단체 맏형'이라는 제모습을 찾아가고 있다. 18일 재계에 따르면 한경협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KFI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등 회원가입을 신청한 기업의 신규 회원사 가입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에 새 회원사로 이름을 올린 곳은 20개사다. 고려제강, 동성케미컬, 동아일렉콤, 롯데벤처스, 매일유업, 삼구아이앤씨, 삼표시멘트,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LIG, 웅진, 위메이드, 케이이씨, KG모빌리티, 한국생산성본부, 한미사이언스, 한미약품, 휠라홀딩스 등이다. 다양한 업종이 신규 가입 신청을 한 가운데 게임 업체(위메이드)가 한경협에 처음 합류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이로써 한경협 회원사는 모두 427개사로 늘었다. 2017년 국정농단 사태로 당시 전경련에서 탈퇴한 삼성과 SK, 현대차, LG 등 4대 그룹이 지난해 재가입한 데 이어 이번 새 회원사 확보로 한경협은 외연을 더 확장하게 됐다. 이들 4대 그룹은 한경협이 작년 8월 산하 연구조직이었던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하면서 자연스럽게 한경협에 승계됐다. 한경협은 앞으로 제조업 중심 기업뿐 아니라 정보기술(IT), 엔터테인먼트, 게임, 핀테크 기업들을 상대로도 새 회원사 모집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경협은 이사회에 이어 제6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24년 5대 중점사업'도 발표했다.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 타개를 위해 올해 중점사업으로 법·제도 선진화, 회원 서비스 강화, 글로벌 협력 강화, 기업가 정신 확산, 지속가능 성장동력 확보 등 5대 주제를 선정했다. 류진 회장은 이날 총회 개회사에서 “올해 국내외 경제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많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기업인들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경협도 경제·산업정책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며 우리 경제의 구조개혁과 대한민국의 도약을 위해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했다. 류 회장은 특히 회원사를 위한 한경협 뉴스레터, 한경협 글로벌 브리프, ESG Bulletin, FKI 매거진 등 경제정책 동향 공유와 정보제공의 확대, 교육 서비스 혜택 강화 및 각종 행사참여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경협은 '미르·K스포츠 재단 사태'로 4대그룹 등이 탈퇴하면서 '재계 경제단체 맏형' 지위를 사실상 잃었다. 이전 정부에서는 경제단체로 인정조차 받지 못할 정도로 수모를 겪기도 했다. 다만 이번 정부 들어 윤석열 대통령의 방일·방미 동행 경제사절단 구성을 주도하는 등 조용히 존재감을 키워가기 시작했다. 이후 작년 3월에는 일본 게이단렌(일본경제단체연합회)과 미래 파트너십 기금 창설을 발표하며 외연을 확장했다. 같은 해 5월에는 조직혁신안을 내놓으며 이름도 전국경제인연합회에서 한경협으로 바꿨다. 류 회장은 작년 12월 열린 한경협 출범 100일 기념 간담회 자리에서 “한미일 파트너십을 구축해 공급망 공조 등 3국의 경제동맹을 이끌겠다"고 선언했다. 한경협은 향후 한국 한경협, 미국 상공회의소, 일본 게이단렌이 공동 주관하는 '한미일 비즈니스 서밋'을 만들어 정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류 회장은 또 올해 신년사를 통해 “심상사성(心想事成)의 정신으로 한국경제의 글로벌 도약이라는 목표를 향해 기업과 정부, 국민 여러분과 함께 뛰겠다"고 밝혔다. 심상사성은 '마음이 간절히 원하면 반드시 이뤄진다'는 의미를 지닌 성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스크림에듀, 18일 현대홈쇼핑 진행…무료체험 최대 8만원 혜택

아이스크림에듀는 오는 18일 오전 11시 15분 현대홈쇼핑에서 유아 및 초중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는 최근 유아부터 초등, 중등까지 전 부문 업그레이드 된 홈런을 소개하며 무료체험 신청을 받는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통한 개인 맞춤형 학습을 비롯해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목과의 연계성, 메타버스를 접목한 '3D 내 나무 숲' 등 홈런의 주요 특징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UIUX와 학습기, 교재 구성 등 전면 리뉴얼과 함께 '애착 학습기'로 거듭난 리틀홈런도 함께 소개한다. 이번 방송을 통해 무료 체험을 신청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선물로 백화점 상품권 3만원권과 필기도구, 색연필 세트 등 다양한 문구들로 구성된 6만5000원 상당 홈런 문구세트를, 결제까지 완료하면 백화점 상품권 5만원권을 추가로 제공한다. 또 방송 중 실시간 혜택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200만원도 증정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곧 3월 새 학년을 앞두고 있어 이번 홈쇼핑은 학부모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에 마련한 풍성한 혜택과 함께 자녀의 새 학기 준비를 마무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희망은 한 마리 새

삶이 스토리가 되고 스토리가 삶이 되는 콘텐츠 출판사 스토리두잉이 정경심 교수의 책 '희망은 한 마리 새'를 출간했다. 시간과 공간을 뛰어넘는 명시에는 상처받은 영혼을 위로하고 생명을 불어넣는 힘이 있다. 16세기부터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의 기간 각 시대를 대표하는 명시 61편을 실은 영미시 모음집 '희망은 한 마리 새' 이 책은 영문학자 정경심이 선정한 61편의 명시를 담은 영미시 모음집이다. 엘리자베스 1세 시대부터 20세기 중반에 이르기까지 400년의 세월을 뛰어넘어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영미시를 골라 번역하고, 자신의 관점과 언어로 해설했다. 책에 수록된 시의 대부분은 영미 문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영미시 모음집 'The Norton Anthology of Poetry'(W. W. Norton)에서 가져왔다. 영국 애버딘대학교에서 영미시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은 저자는 20년 전부터 영미시 모음집을 기획했고, 교수직에서 은퇴 후 출간하려 했다. 절망적인 상황에서 영미시를 다시 읽게 된 저자는 시를 읽으며 기쁨과 위안을 얻었고, 이 작업을 좀 더 일찍 시작하게 됐다고 한다. 저자는 16세기에서 20세기에 이르기까지 약 400년의 기간 각 시대를 대표하는 영미시 150여 편을 번역하고 해설한 뒤, 1차로 61편을 골라 삶·고난·희망을 주제로 3부로 나누어 첫 번째 권을 펴냈다. 이 책의 제목은 3부에 수록된 에밀리 디킨슨의 '희망은 한 마리 새'에서 따온 것이다. 이 책에는 '희망'을 다룬 두 편의 시가 있다. 각각 영국의 에밀리 브론테와 미국의 에밀리 디킨슨으로 똑같은 이름을 가진 두 명의 시인이다. 비슷한 시기를 산 두 시인 모두 놀랍게도 희망을 날개 달린 새에 비유했다. 브론테의 희망은 계속 기대를 품게 하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매몰차게 날아가 버리지만, 디킨슨의 희망은 절망에 찬 이에게 기운을 내라고 격려하며 명랑한 노래를 불러준다. 저자가 제목으로 삼은 희망은 바로 이 두 번째 희망으로, 끝까지 곁을 지켜주며 격려의 노래를 그치지 않는 작은 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와이즈베리가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을 출간한다.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은 우리에게 만연한 수학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수학의 잠재력과 자신감을 올리는 명확한 방법을 담은 책이다. 전세계 많은 학생이 왜 그렇게 수학을 싫어하고 쉽게 포기하는지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쓰였다. 2017년 출간한 '스탠퍼드 수학공부법'에 최신 연구 결과와 사례를 전면 업데이트해 새롭게 출간된 이 책은 수학 성적은 타고난 지적 능력이 아닌 마인드셋에서 비롯됨을 증명하고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제시하며 스스로 수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방법을 알려준다. 저자인 조 볼러 교수는 스탠퍼드 대학교 수학교육학과 교수이자 수학교육계의 퀴리 부인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BBC가 발표한 '교육계의 판도를 바꾼 8인'에 선정된 교육자다. 볼러 교수는 책에서 '고정 마인드셋'과 '성장 마인드셋'이라는 개념을 소개하며 수학은 타고난 재능이 있어야 한다고 여기는 고정 마인드셋을 타파하고,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다는 성장 마인드셋을 심어 수학 공부에 대한 접근 방식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한다. 수학을 재미없고 하기 싫은 과목이 아닌 좋아하는 과목으로 만듦으로써 수학이 즐거워지는 '진짜 수학 공부'로 나아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이 책은 스탠퍼드 대학교 교수와 연구진이 직접 초중고 교실에서 실행해 보면서 학생들의 변화를 확인한 성장 마인드셋 전략을 실제 교실과 가정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교육법, 학습법, 수학 과제들로 상세히 담고 있다. 볼러 교수는 고정된 특성이 아닌 노력을 칭찬하는 교육법과, 모두가 쉽게 접근 가능하면서 동시에 사고를 높은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실용적인 수학 과제 등을 제시하면서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고 깊이 생각하는 과정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성장시키는 방법을 안내한다. 책 내용은 △1장 수학 잘하는 뇌는 따로 없다 △2장 뇌를 자라게 하는 실수의 힘 △3장 수학은 계산하는 과목이 아니다 △4장 수학적 마인드셋 심기 △5장 성장 마인드셋을 만드는 수학 과제 △6장 수학적 평등과 인간적 평등 △7장 수준별 학습에서 성장 마인드셋 학습으로 △8장 수학적 성장 마인드셋 평가하기 △9장 성장 마인드셋을 위한 수학 교육법으로 구성돼 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수학이 좋아지는 스탠퍼드 마인드셋'은 수학 포기자, 즉 '수포자'라는 단어가 너무 흔해진 현 시대에서 누구나 수학을 잘할 수 있으며 그 해답은 마음가짐에 달려 있음을 알려주는 책"이라며 “이제껏 시도해본 적 없는 학습법과 수학 과제를 수행하면서 수학에 대한 불신을 자신감으로 뒤집는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2025학년도 EBS 수능특강’ 전자책(eBook)

EBS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대비 수능 연계교재 'EBS 수능특강'의 전자책(eBook)을 출시했다. 종이책 대비 20% 저렴한 가격으로 출간된 '수능특강 전자책'은 디지털 학습 환경에 대응한 다양한 기능을 탑재해 수험생들의 학습효과를 증대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특강' 시리즈는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 억제를 위해 발행하는 수능 연계교재 중 첫 번째 시리즈다. 2025학년도 수능에서는 공정 수능 기조하에 연계교재에 포함된 도표, 그림, 지문 등의 자료를 밀접하게 다루어 'EBS 연계 체감도'를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BS는 연계교재를 비롯한 EBS 초·중·고 교재를 전자책으로 제공하고 있다. EBS eBook 앱에서 다양한 필기 기능, 무료 강의·MP3 파일 연동, 기출문제·진단평가 서비스 등 태블릿 PC에 최적화된 기능을 통해 다양한 학습이 가능하다. 학교 선생님에게는 수업 연구용 전자책을 지원하고 있으며, EBS 교재사이트에서 교사 인증 후 신청할 수 있다. EBS는 2025학년도 '수능특강' 전자책 출시를 기념해 EBS 교재사이트에서 수험생을 위한 '수능특강 굿즈' 증정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굿노트 6 앱에서 'EBS 펭수 스티커팩 무료 배포'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굿노트 6' 앱 내 '마켓'에서 다운로드 후 사용할 수 있다. 2025학년도 '수능특강'을 포함한 EBS 전자책 교재는 EBS 교재사이트에서 구입 후 'EBS eBook' 앱을 통해 사용할 수 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윤선생, 카카오톡 채널 개설 “고객 소통 강화”

윤선생이 고객 소통 강화를 위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하고 오는 25일까지 오픈 이벤트를 실시한다. 윤선생 카카오톡 채널을 구독하면 최신 교육 트렌드부터 각종 할인 혜택, 상품 소개 등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채널 구독은 카카오톡 메인 상단의 돋보기 버튼을 눌러 '윤선생'을 검색하고 '채널' 탭을 클릭한 뒤 윤선생 프로필을 찾아 친구 추가 버튼을 누르면 된다. 윤선생은 카카오톡 채널 개설을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친구 추가 이벤트를 실시한다. 참여방법은 자사 카카오톡 채널 친구 추가를 완료한 뒤 인증샷을 네이버폼에 업로드 하면 된다. 응모자 중 추첨을 통해 베플리 캠핑의자(10명)와 편의점 상품권(100명)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윤선생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지영 윤선생 홍보팀장은 “지난해 신설, 운영한 사내 MZ커미티의 제안으로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오픈하게 됐다"며 “기존 SNS 채널과 함께 MZ학부모와의 소통 강화를 위한 대표 채널로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육·천재교과서 디북‘ 씨뮬 예비 고1 3월 학평 3년간 모의고사’ 무료 제공

천재교육 관계사 천재교과서는 3월 전국연합학력평가(학평) 대비를 지원하기 위해 초·중·고 올인원 문제집 앱 '디북'에서 골드교육의 '씨뮬 12th 예비 고1 3월 전국연합 3년간 모의고사'를 무료 제공한다고 밝혔다. 서울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3월 학평은 예비 고1이 고등학교에 입학하고 처음 치르는 전국 단위 모의고사다. 시험 과목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 통합과학이며 출제 범위는 중학교 전범위다. 골드교육이 디북을 통해 제공하는 '씨뮬 12th 예비 고1 3월 전국연합 3년간 모의고사'는 2021~2023학년도 고1 3월 학평 기출 모의고사를 모두 수록하고 있다. 이 외에 2024학년도 3월 학평 대비 모의고사 1회를 특별 부록으로 제공한다. 또한 주요 과목인 국어, 영어, 수학의 총정리도 포함하고 있어 개념부터 문제까지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천재교과서는 지난달 모의고사 전문 출판사 골드교육과 첫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인기 모의고사 시리즈인 씨뮬을 디북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장재웅 천재교과서 디지털참고서사업팀 팀장은 “3월 학평은 중학교 때 보는 중간고사, 기말고사와는 유형이 다른 만큼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난감해하는 예비 고1들이 많을 것"이라며 “만약 실제 모의고사처럼 시험을 보고 싶은 학생들은 문제집을 구매한 후 중학 전범위 핵심 내용 정리 및 기출, 예상 문제까지 수록된 씨뮬 모의고사를 통해 학습한다면 실전 감각을 극대화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들 건강한 습관 형성 돕는 ‘생활 코칭 앱’ 눈길

교육·IT 업체들이 영어 공부, 경제관념 등 다양한 분야에서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생활 코칭 앱'을 선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부모의 칭찬과 격려는 어린아이들에게 학습에 강한 동기부여가 될 수 있다. 뇌새김의 '더주니어 학부모앱'에서는 자녀에게 실시간으로 칭찬 메시지를 보낼 수 있어 눈길을 끈다. 해당 앱은 유아동 학습 콘텐츠인 더주니어를 이용하는 자녀의 진도를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목표를 달성한 자녀에게 실시간으로 칭찬 메시지를 전송할 수 있는 학습 코칭 앱이다. QR코드를 통해 자녀가 이용하는 뇌새김 학습기와 연동하면 아이가 학습기를 통해 메시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학습 동기를 더욱 자극한다.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는 아이의 학습 정보와 코스별 커리큘럼, 학습 진행도 등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효율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뇌새김 학부모앱과 연동이 되는 더주니어는 이솝우화를 영어 버전으로 학습하는 주니어리딩북을 포함해 어린이 대상 학습 콘텐츠 8종으로 구성돼 있다. 또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하는 엽서, 스티커, 스퀴시북 등 다양한 굿즈도 함께 제공돼 어린이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학습 경험을 선사한다. 학습에 대한 보상과 게임 콘텐츠 등으로 아이들이 스스로 복습하도록 유도하는 학습 코칭 앱도 인기다. 미래엔의 '하루 한장 앱'은 초등 참고서 '하루 한장' 시리즈와 연동해 사용하는 앱으로, 미리 세워둔 학습 계획에 대한 사전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목표 달성 시 보상이 주어진다. 또 게임을 통해 내용을 복습하는 '하루체크'로 즐겁게 공부를 마무리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개별 맞춤형 '교재 큐레이션'과 학습 내용 관련 미션 수행을 통해 배지를 모으는 '하루 배지' 등으로 아이가 스스로 학습에 흥미를 느끼고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아이가 올바른 경제관념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은 향후 소비 및 저축 습관 형성을 위해 필요하다. 이에 레몬트리의 '퍼핀 카드 앱'은 퍼핀 카드를 이용하는 자녀의 소비 및 저축 내역 등 용돈 관리 현황을 파악하고, 자녀에게 경제금융 관련 적절한 통제와 조언을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녀는 퍼핀 앱을 통해 생활 밀착형 콘텐츠를 기반으로 하는 경제금융 관련 퀴즈를 풀며 올바른 경제 지식을 쌓고, 은행연합회가 후원하는 퀴즈를 맞혀 최대 1만5000원의 용돈을 벌 수도 있다. 전자기기 이용 연령이 점점 낮아지면서 어린아이들의 미디어 활용 실태 관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에잇스니핏의 엑스키퍼는 자녀의 PC와 스마트폰을 하나의 학부모 전용 앱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사용 시간 및 사용 프로그램 등 이용 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최근에는 '유해 사이트 구조 분석 차단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며 청소년 사이버 도박 사이트 등 유해 불법 사이트를 차단하고, 자녀가 건전한 미디어 활용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고 있다. 권현진 뇌새김 연구소장은 “아이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익힐 수 있다면 가장 좋지만, 건전한 자기 계발보다는 흥미 위주의 활동에 더 에너지를 쏟기 마련"이라며 “자녀가 주변에 휩쓸리지 않고 주도성을 확보해 올바른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부모가 여러 가지 코칭 앱을 통해 길잡이 역할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