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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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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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믿었던 美’에 발등 찍히나···‘보조금 리스크’ 확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미국 정부의 약속을 믿고 현지에 수십조원대 투자를 감행한 재계 주요 기업들이 ‘발등 찍히는 상황’을 걱정하고 있다. 파격적인 보조금을 준다며 각지에 생산시설 등을 유치해놓고 막상 지급 일정은 차일피일 미루고 있어서다. 지원금을 받을지도 미지수인데 올 11월 치러질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하면 근거 조항 자체가 파기될 가능성도 높다. ◇ 북미 투자액 100조원 육박···보조금 지급은 ‘감감무소식’28일 재계와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반도체, 이차전지, 전기차 등 핵심 미래산업 육성을 위해 자국에 투자를 유도해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교훈으로 지나치게 해외에 치중된 제조 기반을 국내로 되돌린다는 차원이기도 하다. 이를 위해 새로운 시설을 짓는 기업들에게 대규모 세액공제나 보조금 혜택을 약속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에 20조원을 넘게 투입해 파운드리 공장을 짓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조지아주에 만들고 있는 전기차 생산시설에도 7조3000억원이 넘게 들어간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배터리 3사의 북미 지역 투자액은 64조원에 이른다. 문제는 공장을 다 지어 가는데 보조금 지급 소식은 들려오지 않는다는 점이다. 삼성전자는 미국 반도체지원법을 보고 첨단 시설을 만들기로 했다. 390억달러(약 52조원)를 보조금으로 돌려주는 게 골자다. 다만 미국 정부는 대부분 투자 기업들에게 대금 지급 일정을 알리지 않고 있다. 자국 기업인 인텔, 마이크론 등에만 일정 금액을 우선적으로 챙겨주기로 했다. 현재까지 170여개 기업이 지원을 받기 위해 신청했으나 2개 업체에만 소규모로 보조금 지원이 이뤄졌다.‘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라 전기차 공장을 만들고 있는 현대차도 마찬가지다. 현대차가 미국 정부에 세액공제 혜택을 신청했지만 답변은 받지 못하고 있다. 최대 30% 공제 혜택을 준다는 해당 조항에 배정된 예산이 100억달러(약 13조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미국 기업을 중심으로 보조금이 돌아가면 현대차에 배정되는 금액은 예상보다 크게 적어질 것으로 우려된다. 현대차는 당초 4000억원대 보조금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현지 완성차 기업과 합작사를 다수 만든 배터리 업계는 다른 형태의 고민에 휩싸였다. 미국 정부가 아니라 기업들이 상식 밖 요구를 하고 있는 것이다. GM은 정부에서 받은 보조금의 85%를 자신들에게 배당하라고 LG엔솔 측에 최근 요청했다. 합작사 지분 비율은 50대 50이다. 우리 기업들은 IRA를 통해 받고 있는 세액공제 형태 보조금을 이미 작년부터 영업이익에 반영하고 있다. 북미에서 올해와 내년을 기점으로 가동되는 공장은 10곳이 넘는다. 업계에서는 현지 업체들이 최소한 지분율 만큼은 보조금을 배당해달라고 제시할 것으로 본다. ◇ "보조금 지급액 결정" 정부 적극적으로 나서야···‘트럼프 리스크’ 대비도재계는 우리 정부가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보조금 지급 일정을 확정하는 등 약속 이행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만 TSMC 등 우리와 비슷한 처지에 놓인 기업들은 공장 건설 속도를 조절하고 정부와 한 목소리를 내는 등 상당히 긴밀하게 움직이고 있다고 알려졌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국 정부가 몇주 안에 반도체 기업들에 대한 수십억달러 규모 보조금 지급을 결정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는 3월7일로 예정된 바이든 대통령의 의회 국정 연설 전에 결정이 내려질 것이라는 게 WSJ 측 예상이다.WSJ는 인텔과 TSMC가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삼성전자, 마이크론,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글로벌파운드리도 여기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다. 자칫 보조금 지급 우선순위에서 밀리지 않도록 정부가 발빠르게 움직일 필요가 있다는 뜻이다. 재계가 더욱 걱정하는 것은 ‘트럼프 리스크’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공화당 경선 2곳에서 연승하면서 당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IRA, 반도체지원법 등 정책의 연속성을 장담할 수 없는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미 IRA 폐기, 전기차 전환 지원 중단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미국의 관세율을 10%까지 끌어올린다는 ‘보편적 기본관세’ 개념도 현지 수출 물량이 많은 우리 기업들에게는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yes@ekn.kr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에 건설 중인 파운드리 공장 부지.미국 오하이오주에 위치한 LG엔솔-GM 배터리 합작공장 전경. 연합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압승한 뒤 유세장에서 춤추며 연설하고 있다. 복수의 여론조사 결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을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다. 연합

[시승기] "영광은 계속된다" 압도적 중형 세단 기아 K5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K5는 기아가 오늘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 데 기틀을 닦아준 차다. 압도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 중형 세단 시장에서 존재감을 발산했다. 다양한 해외 시장에서도 상품성을 인정받으며 승승장구했다. 작년 10월 출시된 ‘더 뉴 K5’를 시승했다. 지난 2019년 나온 3세대 K5의 상품성 개선 모델이다. 얼굴이 살짝 달라졌다. 기존 차량과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지만 디테일은 다르다. 기아 측은 신형 K5에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철학을 반영했다고 소개했다. ‘미래를 향한 혁신적 시도’(Power to Progress)를 콘셉트로 기존 K5가 가진 정통성과 역동성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혁신적으로 진화시켰다는 설명이다. 전면부 인상은 새로운 주간주행등이 책임진다.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 주행등이 들어가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보여준다. 후면부에는 입체감을 살린 램프를 넣었다. 제원상 크기는 전장 4905mm, 전폭 1860mm, 전고 1445mm, 축거 2850mm다. 쏘나타와 플랫폼을 공유하는데 축간 거리가 10mm 더 멀다. 중형 세단급에서 실내 공간을 뽑아내는 능력은 세계 최정상급이다.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와 비교하면 한 체급 위 차량에 탄 기분이다. 일본차와 비교하면 각종 소재 질감이 훨씬 고급스럽게 느껴진다. 일본차 내부가 워낙 ‘과거지향적’이라 디자인 경쟁력은 비교조차 하기 힘든 수준이다. K5의 실내는 수평 지향적인 디자인 요소를 통해 설계됐다.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인포테인먼트·공조 전환 조작계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12.3인치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매끄럽게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포인트다. 내비게이션, 공조장치 등을 쉽게 조작할 수 있다. 개방감을 꽤나 잘 살려 운전자와 2열 승객 모두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 했다. 2.0 자연흡기 가솔린 모델 엔진은 최고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0kg·m의 힘을 발휘한다. 일상 생활에서 주행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기 힘든 수준이다. 초반 가속감이 예상보다 뛰어나 놀라웠다. 주행모드에 따라 차량의 움직임이 확연히 달라진다. 에코에서는 가속을 최대한 제어해 연료효율성 향상을 돕는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꽤 역동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기아는 K5의 전후륜 서스펜션의 특성과 소재를 최적화했다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민첩한 주행 성능은 유지하면서 노면 잔진동과 충격을 더욱 효과적으로 흡수한다는 것이다. 덕분에 승차감이 한결 개선된 느낌이다. 과속방지턱을 넘거나 빠른 속도로 선회할 때도 2열에서 편안한 기분이 들었다. 소음도 잘 차단한다. 차체와 앞유리가 만나는 부분 소재를 보강하고 후륜 멤버 충격 흡수 부품과 전륜 멤버의 소재를 최적화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럴 경우 지면에서 차량으로 전달되는 도로 소음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기존에는 앞유리 및 앞좌석에만 들어갔던 이중접합 차음 유리가 뒷좌석까지 확대 적용된 것도 눈에 띈다. 크렐(KREL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12 스피커) 기반 5.1 채널 사운드가 제공된다. 덕분에 더욱 입체감 있는 콘텐츠 경험을 할 수 있다. △전동식 세이프티 파워트렁크 △진동 경고 스티어링 휠 △에어컨 애프터 블로우 △ 뒷좌석 6:4 폴딩 시트 △측방 주차 거리 경고 △후방 주차 충돌방지 보조 등 선호도가 높은 사양들도 기본 적용됐다. 연비에 대한 만족도도 높다. 18인치 기준 12.2km/L의 효율성을 보여준다. 실제로는 정속주행을 많이하면 연비가 획기적으로 올라가는 구조다. 흐름이 원활한 도로에서는 14~15km/L 수준의 실연비가 확인됐다. 상품성이 계속 진화하며 K5가 쌓았던 ‘과거의 영광’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가족용 차로 사용하기 충분한 크기에 주행감각까지 수준급이라는 평가다. 기아 더 뉴 K5 가솔린 2.0 모델의 가격은 2784만~3447만원이다. yes@ekn.kr‘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기아 ‘더 뉴 K5’

2025학년도 수능연계교재 ‘EBS 수능특강’ 출간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EBS가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대비 수능연계교재 ‘EBS 수능특강’을 출간했다. EBS에 따르면 ‘수능특강’ 시리즈는 공교육 보완과 사교육 억제를 위해 발행하는 수능 연계교재 중 첫 번째 시리즈다. 2025학년도 ‘수능특강’은 2025학년도 수능과 연계되는 수능 연계교재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감수를 거쳐 발행됐다. ‘수능특강’에는 공교육 과정 내 과목별 주요 개념과 실전 훈련을 위한 다양한 문항이 수록됐다. 교재는 24일을 시작으로 과목별 순차 발간된다. 올해부터는 ‘수능특강’ 종이책과 eBook이 동시 발간돼 수험생들의 학습 편의성을 높인다. 굿노트와의 제휴를 통해 EBS eBook을 굿노트 앱과 연동해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수능특강’ 강좌는 2025학년도 수능과 연계된 대표 시리즈인 만큼 영역별 EBS 대표 강사가 모두 투입된다. 영어 주혜연, 국어 최서희, 수학 정종영, 한국사 최태성, 사회탐구 박봄, 과학탐구 박소현 등이 강의를 맡는다. 강좌는 26일 열리며 EBS 고교강의 사이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BS는 수능 연계교재 ‘2025학년도 수능특강’ 발간과 함께 수능특강 변형교재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무분별한 도용 및 변형으로 인한 수험생의 피해가 예상되는 바 ‘수능특강’ 발간 후 2개월 동안을 변형교재 집중 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해당 기간 동안 온·오프라인상의 교재 불법 유출 의심 사례 및 변형교재 발간 사례에 대해 자체 모니터링을 실시할 예정이다. EBS는 고교강의 사이트 내에 ‘변형교재 신고방’을 운영 중이며, 변형교재 사례를 접수 후 신고된 사안에 대해 법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yes@ekn.kr2025학년도 ‘EBS 수능특강’ 표지 2025학년도 ‘EBS 수능특강’ 표지

뇌새김 ‘AI 통번역기 패키지’ 정식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어학 학습 브랜드 ‘뇌새김’을 운영하는 위버스마인드가 인공지능(AI) 기업 ‘아이플라이텍(iFLYTEK)’과 손잡고 ‘AI 통번역기 패키지’를 정식 출시한다. 27일 위버스마인드에 따르면 AI 통번역기 패키지는 작년 12월 뇌새김과 아이플라이텍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직후 소비자 선호도 조사를 위해 테스트 출시됐다. 이후 한 달 만에 전량 완판을 기록했다. 뇌새김은 외국어 학습 시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통번역기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실제 함께 활용했을 때 생기는 시너지를 더욱 많은 이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정식 출시를 결정했다. 패키지 신청 시 뇌새김 영어 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129만원 상당의 아이플라이텍 AI 통번역기가 무료로 제공된다. 해당 통번역기는 총 200개국 언어에 대한 실시간 양방향 통역과 스캔 번역을 지원한다. 24개월 사용 가능한 이심(eSIM)이 함께 제공돼 인터넷 연결 없이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뇌새김은 이번 패키지를 통해 영어 회화 학습지 더위크와 워드 프리미엄, 왕초보스피킹, 토크, 여행영어 등 총 9개의 학습 콘텐츠를 제공한다. 구성된 콘텐츠는 모두 특허 받은 뇌새김만의 발음 파형 분석 시스템을 바탕으로 상세 피드백을 제공해 학습자가 다양한 상황별 필수 표현을 발음부터 억양까지 세밀하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다. 위버스마인드는 이 패키지 출시를 기념해 이벤트도 마련했다. 다음달 28일까지 AI 통번역기 패키지를 구매하는 모든 이들에게 ‘뇌새김 중국어’ 콘텐츠를 추가로 증정한다. 뇌새김 관계자는 "많은 이들이 열심히 공부하고도 혹시 모를 돌발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할 것을 우려해 애초에 영어를 사용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는 경우가 많다"며 "영어 실력 향상에는 여러 상황을 직접 마주해보고 실전에서 발화해 보는 것이 매우 중요한 만큼, 통번역기와 같이 힘을 빌려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을 꾸준히 고민해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yes@ekn.kr뇌새김 ‘AI 통번역기 패키지’ 정식 출시 뇌새김 ‘AI 통번역기 패키지’ 정식 출시

교육업계, 결제 리워드로 ‘짠테크’ 학부모 공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경기 불황에 ‘짠테크’가 새로운 트렌드로 등장했다. 이에 ‘짠테크족(族)’을 겨냥한 교육업계의 움직임이 바쁘다. 기업들은 카드 결제 혜택,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캐시 등을 제공해 교육비 절감에 관심이 많은 학부모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영어교육 전문기업 윤선생은 자사 간편결제 플랫폼 ‘윤페이(YOON Pay)’로 윤선생베이직 학습비를 결제하면 최대 3%를 포인트로 돌려주는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카드 간편결제는 결제금액의 1%, 선불 충전은 3%를 윤캐시로 되돌려준다. 윤선생 윤캐시는 학습비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다. 또, 윤선생베이직 신규 회원을 위한 학습비 할인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오는 31일까지 등록한 신규 회원들은 첫 달 학습비에서 3만원을 할인 받을 수 있다. 아이스크림홈런은 카카오페이로 학습비 결제 시 최대 3만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규 결제 시 카카오페이로 첫 결제한 고객에 한해 월납 상품은 총 3만 포인트, 일시납 상품은 결제금액의 1%를 포인트로 지급한다. 방법은 상담교사를 통해 카카오페이 결제 진행을 요청한 뒤 SMS 링크를 수신한다. 이후 카카오페이에 접속해 간편결제를 진행하면 추후 포인트가 지급된다. 적립된 포인트는 카카오페이 제휴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교원의 유·초등 디지털 학습지 ‘아이캔두’는 네이버 구독 서비스 이용자를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혜택을 마련했다. 네이버 렌털로 태블릿 기기, 교재 등이 포함된 초등 ‘아이캔두’ 24개월 패키지 상품을 구독하면 네이버 기본적립 1%에 상품 구매적립 9%를 더해 매월 학습비의 10%(월 9900원)를 네이버페이 포인트로 환급받을 수 있다. 네이버 렌털 이용 시 학습용 태블릿도 무상 지원한다. 메가스터디는 학생들을 공략해 공부한 만큼 캐시로 돌려주는 ‘스터디 캐쉬백’ 이벤트를 다음달 5일까지 실시한다. 매일 1시간 이상 수강하면 1일 ‘메가캐쉬’ 500원을 적립할 수 있다. 1주일간 3500원, 5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공부하면 최대 1만7500원의 메가캐쉬를 쌓을 수 있다. 메가캐쉬는 메가스터디에서 모든 서비스 이용 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윤선생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학부모들이 느끼는 자녀 교육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최근 교육업체들이 활발히 진행 중인 ‘짠테크’ 프로모션을 적극 활용한다면 자녀의 학습과 효율적인 가계 운영 모두에서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윤선생 ‘윤페이(YOON Pay)’ 이미지. 윤선생 ‘윤페이(YOON Pay)’ 이미지.

아이스크림에듀, 애슐런컴퍼니 ‘홈런 스마트클래스’ 150호점 돌파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아이스크림에듀는 교육 전문 기업 애슐런컴퍼니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홈런 스마트클래스’가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아이스크림 홈런 콘텐츠에 애슐런컴퍼니만의 교육 노하우를 더한 초중등 전과목 스마트 학습 브랜드다. 지난해 7월 론칭한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 문을 열었다.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학교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학습 콘텐츠와 방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전과목 학습, 애슐런컴퍼니가 보유한 수학 및 영어 전문 단과 학습까지 가능하다. 또 학습자의 학습 패턴, 수준 등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하는 홈런의 인공지능(AI) 기술과 자기주도학습 전문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사 ‘홈클PD’를 통해 1:1 맞춤 학습 및 전과목 자기주도학습을 돕는다. 이러한 특징으로 원장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홈런의 탄탄한 콘텐츠와 편리한 운영 시스템으로 학원 및 공부방 원장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초중등 교육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애슐런컴퍼니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아이스크림에듀, 애슐런컴퍼니 ‘홈런 스마트클래스’ 150호점 아이스크림에듀, 애슐런컴퍼니 ‘홈런 스마트클래스’ 150호점 돌파

[신간도서 출간]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생태학자 아빠의 육아 에세이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가 출간됐다.이 책은 기후가 숲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던 생태학자였고, 지역 도시에 내려와 숲과 마을을 살리기 위해 일했던, 한 생태활동가의 자전적 에세이다. 늘 숲 가까이로 가려한 그의 가족 이야기다. 그는 한 가족의 주부로 식탁을 책임졌고, 이타주의자인 아내의 삶이 지속하기를 꿈꿨다. 그리고 누구보다 아이가 자라는 데 숲이, 그리고 마을이 필요함을 실행해 보였다. 숲 활동가로서 다친 나무에 마음이 다쳤고, 기후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잘라 버려진 나무의 몸을 좀 더 길게 우리 곁에 머물게 하는 방법을 찾아 시도했다. 숲의 생태를 알고 사랑했던 그의 글은 숲을 동경한다. 숲 가까이에서 살며 누렸던 기쁨과 비껴가지 않고 봤던 숲의 괴로움을 책에 고스란히 기록했다. 이렇게 한국에서 숲활동가로 산다는 것을 사진과 글로 책에 밝혀 놓았다. 또 저출산, 일자리, 양극화, 기후 변화 등 우리 사회가 부딪힌 과제의 답을 숲에서 발견한다.김우성 저자는 생태학자였다. 전국의 산꼭대기에 살아남은 ‘분비나무’의 생태를 추적했고, 말레이시아 열대림과 러시아 한대림, 북극에서 기후 변화가 숲과 토양의 미생물에 준 영향을 조사한, 기후와 숲 연구자였다. 아내 한새롬 박사 역시 생태학자로 열대림에서 탄소의 이동과 기후 변화가 식물에 주는 영향을 연구했다. 이 생태학자 부부가 아이를 낳았다. 부부는 아이 ‘산들이’가 숲 가까이에서 자라기를 바랐고, 인구 밀도가 낮은 소도시로 내려가 숲의 문제를 마주하고 싶었다. 부부는 학자로서 삶을 멈추고, 자신들의 ‘니체(niche)’를 찾아 울산으로 내려간다. 니체는 생물이 먹이사슬에서 차지하는 위치, 온도, 빛, 수분 등으로, 생물이 있어야 하는 ‘생태자리’를 뜻한다. 산들이네 가족은 숲, 강, 바다가 있는 지방 도시 울산에서 생태자리를 잡았다.부부는 아이가 큰 나무가 있는 마을에서 자라기를 바랬다. 부부는 울주군의 소호분교에 있는 500년이 넘은 아름드리 느티나무에 반했다. 아빠는 환경교육센터에서, 엄마는 백년숲사회적협동조합에서 일하면서, 수시로 산골 소호마을을 찾았다. 산골 폐교를 마을 학교로 키운 전직 교사, 산촌 유학과 휴양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창업을 지원하는 그루매니저 할배, 나무 공방의 목수 삼촌, 귀촌한 청년 여성들의 멘토인 시골 언니들과 어울렸고, 산촌과 도시를 연결했다. 가지치기 당한 도시 학교 운동장의 플라타너스, 놀이터의 메타세쿼이아 옆에서 마음이 다쳤지만, 전문가와 마을 사람들, 어린이들은 솎아베기한 나무로 미끄럼틀, 정글짐, 악기를 만들었다. 숲은 수많은 생물체들의 갈등으로 복잡하다. 이런 생태계의 갈등을 연구해 온 생태학자에게 사회문제들이 빚는 대립과 갈등은 낯설지 않다. 기후 변화로 인한 철새의 텃새화, 소나무의 소멸 등 한반도 생물종의 변화에 대비로 백년숲, 기후숲을 들고 있다. 이런 숲을 가꾸는 데 일자리가 필요하다. 숲 가까이로 향했던 저자의 선택과 삶이 청년들의 결혼, 출산, 육아에 힘이 되기를 바란다. 나아가 저자 스스로 지구에 초록 그림을 그리는 사람으로 표현하듯, 한반도 북쪽에 나무를 심어, 남쪽의 숲이 중국과 러시아로 연결되기를 꿈꾼다.저자는 ‘자연을 많이 사랑하면 숲활동가로 버티기 힘들다’고 말한다. 가로수의 고통, 도시숲의 문제, 서식지 파괴, 산불, 방사능 오염, 기후 변화 등 암울한 현실을 차가운 머리로 보기 위해 미지근한 마음 유지하며, 분노에 길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더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 문제를 더 깊게 파고드는 사람, 경이로움에 감각을 가진 사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을 위해 저자 스스로 ‘도구’로서 문제 해결의 ‘방법’으로서 역할을 하고자 한다.제목 :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저자 : 김우성발행처 : 플래닛03yes@ekn.kr[신간도서 출간] 생태활동가, 청년 김우성의 기후숲

[신간도서 출간] 한글 먹는 원숭이: 문장 구조 익히기 1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문해력이 중요하다던데, 어떻게 하면 문해력을 높일 수 있을까?" 요즘 부모님들이 가장 많이 하는 걱정이다. 그만큼 문해력이 학교 공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를 만든 이 책의 저자 이재승 교수는 ‘문해력을 높이려면 의미 중심 학습법으로 가르쳐야 한다’고 말한다. 의미 중심 접근법은 학습자의 흥미나 경험과의 관련성을 중요시하며, 개별 단어나 문장이 가지고 있는 의미 자체를 강조한다.‘똑똑! 문해력 박사’ 시리즈는 총 8권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의 흥미와 경험을 최정점에 두고, 문자의 의미를 통째로 고스란히 가르치는 데 집중했다. 각 권마다 한글 먹는 동물 캐릭터를 등장시켜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며 낱말을 익히고, 문장의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구성했다.1권부터 8권까지 차근차근 학습해 나가면, 어느덧 세상에서 가장 우뚝 서 있는 우리 아이를 발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똑똑! 문해력 박사’ 시리즈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모험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똥이나 방귀, 모험과 같이 아이들이 선호하는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해 재미를 더한다.자모음자, 음절 중심 학습이 아니라 의미 있는 낱말이나 문장을 중심으로 학습한다. 또 분절적이고 기계적인 체계보다는 학습자의 경험을 중심으로 학습 활동을 구성했다. 반복적인 훈련이 아니라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는 놀이 활동 중심이다.‘똑똑! 문해력 박사 ⑤ - 한글 먹는 원숭이’는 놀이공원에서 길을 잃은 숭숭이가 아기 공룡과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 속에서 문장의 개념을 익히고, 한 문장 만들기를 해본다. 주어, 서술어, 목적어 등으로 구성된 다양한 문장을 읽고, 친족어, 반대말, 세는 말 등 일상에서 자주 쓰이는 낱말을 다룬다.‘똑똑! 문해력 박사 ⑥ - 한글 먹는 강아지’는 타임머신을 만든 강똘이와 미래를 여행하고 로봇 친구들을 만나는 이야기 속에서 다양한 문장을 경험하고, 두세 문장의 글을 이해하는 활동을 한다. 꾸며 주는 말과 의성어, 의태어, 수사, 접속어, 문장 부호 등 문장의 기본이 되는 구성 요소를 배운다.제목 : 똑똑! 문해력 박사 ⑤ - 한글 먹는 원숭이똑똑! 문해력 박사 ⑥ - 한글 먹는 강아지저자 : 이재승그림 : 김희정, 이현주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출간] 한글 먹는 원숭이: 문장 구조 익히기 1[신간도서 출간] 한글 먹는 원숭이: 문장 구조 익히기 1

[신간도서 출간] EBS 똑똑! 수해력 박사 5: 쏙쏙 유아 수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EBS 똑똑! 수해력 박사 쏙쏙 유아 수학’ 시리즈 5권이 출간됐다. 서울교육대학교 박만구 교수와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연구하고 집필했다. 최근 문해력 학습이 중요해지면서 수해력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수해력이란 무엇일까? 수해력은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문해력과 같이, 수학의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삶의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능력이다.‘똑똑! 수해력 박사’ 시리즈는 총 5권으로 구성됐다. 2022년 개정 교육 과정의 4가지 영역인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변화와 관계, 자료와 가능성을 고루 다루어 종합적인 수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하했다. 아이들에게 친근한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 나가며 그 속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아이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학습 방식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을 높이고 주도적 학습 능력을 기르는 데 도움을 준다. 이 책의 특징은 아이들과 밀접한 생활 속 소재로 이야기를 구성해 재미를 더했다는 점이다. 읽기 활동부터 개념 이해, 창의력 기르기, 표현 놀이 등 체계적으로 구성했다. 여기에 실생활에서 수학을 발견하고 적용,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반복적인 연산이 아닌 재미있는 놀이 활동으로 구성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또 다양한 형태의 질문에 답하며 아이가 창의적으로 사고할 수 있도록 했다.3권은 ‘열두 띠 동물 이야기’ 속에서 첫째, 둘째, 셋째와 같이 수를 나타내는 순서를 배운다. 서울로 간 시골 쥐의 이야기 속에서 길이와 높이의 개념을 학습한다. 또 신데렐라를 주제로 대상들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알아내고, 같은 종류끼리 묶어 다른 것과 구분하는 연습을 한다.4권은 신비한 물약을 만드는 마법사 이야기를 통해 수의 크기를 시각적으로 비교하고 의미를 이해하며 가르기와 모으기의 기초를 다지고, 시간과 계절, 날씨와 풍경에서 변화하는 규칙성을 발견하는 활동을 한다. 5권은 전래동화 ‘흥부와 놀부’ 이야기 속에서 덧셈의 기초가 되는 ‘모으기’를 학습한다. ‘토끼와 거북이’를 읽으며 뺄셈의 기초가 되는 ‘가르기’를 배운다.제목 : EBS 똑똑! 수해력 박사 3: 쏙쏙 유아 수학저자 : 박만구, 길윤진, 김인성그림 : 김희정발행처 : EBS BOOKS제목 : EBS 똑똑! 수해력 박사 4: 쏙쏙 유아 수학저자 : 박만구, 길윤진, 김인성그림 : 황민혜발행처 : EBS BOOKS제목 : EBS 똑똑! 수해력 박사 5: 쏙쏙 유아 수학저자 : 박만구, 길윤진, 김인성그림 : 신유정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출간] EBS 똑똑! 수해력 박사 5: 쏙쏙 유아 수학[신간도서 출간] EBS 똑똑! 수해력 박사 5: 쏙쏙 유아 수학[신간도서 출간] EBS 똑똑! 수해력 박사 5: 쏙쏙 유아 수학

[신간도서 출간] 과학이 BOOM! 7: 화학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과학 교과서가 통째로" EBS의 교육 노하우로 탄생한 교과 연계 과학 동화 ‘과학이 BOOM! 7: 화학’이 출간됐다. 교과서 지식을 동화로 재미있게 엮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공부할 수 있게 유도하는 건, 좋은 교육 방법 중 하나다. 이럴 때 중요한 한 가지가 있다. 바로 얼마나 체계적으로, 그리고 흥미롭게 담아내는가다.동화 속에 나열돼 있는 정보들이 두서없어서도 안 되고, 재미만 신경 쓰느라 내용이 부실해서도, 정보에 치우치느라 이야기의 흥미가 떨어져서도 안 된다. 이런 다양한 요소들의 밸런스를 잘 조절해 아이들에게 전달하는 것, 그것이 바로 EBS의 노하우이며, 그렇게 탄생한 것이 과학이 붐 시리즈이다.‘우리 몸’ 편을 시작으로 아이들에게 첫선을 보인 과학이 붐 시리즈가, 이제 7권째를 맞이했다. 천재성을 숨기고 평범한 생활을 하고 싶어하는 수호. 비밀 고양이 클럽을 만들어 길고양이를 돌보는 일을 하는 안느, 손재주가 남달라서 재활용품으로 자전거를 만들어 타고 다니는 세찬. 절친인 세 친구는 오늘도 평화롭게 학교 생활 중이다.마을에 새로운 빵집 우주 최강 베이커리가 오픈한 후로, 수상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신장 개업한 빵집 앞의 광고 풍선을 누군가 고의로 찢어 놓고, 베이커리를 노려보는 시선도 느껴진다. 우주 최강 베이커리의 제빵사인 최강은 그 범인으로 길 건너편에 있는 보름달 빵집을 지목한다. 보름달 빵집을 지키고 있는 건 수호, 안느, 세찬이와 같은 반 친구인 보루. 정말 보루가 범인일까?두 빵집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교과서 속 재미있고 신기한 화학의 세계를 즐겁게 탐험해 볼 수 있다.제목 : 과학이 BOOM! 7: 화학 - 미션! 보름달 빵집을 지켜라저자 : 이소영그림 : 이경석발행처 : EBS BOOKSyes@ekn.kr[신간도서 출간] 과학이 BOOM! 7: 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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