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6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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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미레이트 항공, 100% SAF 활용 항공기 시범 운항 성공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100% ‘지속가능한 연료’(SAF)를 활용한 A380 항공기 시범 운항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여객 항공사가 A380 항공 모델의 엔진 4개 중 1개를 100% SAF로 사용해 운항한 첫 사례다. 에미레이트 항공에 따르면 SAF는 비행 시 탄소배출량을 기존 연료에 대비 85% 가량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연료다. 항공업계에서 기존 연료에 대한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는 안전 상 이유로 여객기 운항 시 기존 연료와 50% 비율로 혼합돼 사용되고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지난해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Shell)과 협약을 체결하고 핀란드의 네스테(Neste)와도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내년까지 약 300만갤런의 혼합 SAF를 공급받기로 했다. 아델 알 레다 에미레이트 항공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앞으로 SAF 활용의 상용화 및 표준화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비행"이라고 말했다. yes@ekn.kr에미레이트 항공 A380 항공기 이미지. 에미레이트 항공 A380 항공기 이미지.

양희원 현대차·기아 TVD본부장 사장 승진···재편된 R&D본부 총괄 임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현대자동차·기아는 연구개발 부문 TVD(Total Vehicle Development)본부장 양희원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하고 새롭게 재편된 연구개발(R&D) 본부장에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에 따르면 양 신임 사장은 플랫폼 개발 및 설계, PM(Project Manager) 경험을 통해 차량 개발 전반에 대한 역량을 두루 갖춘 전문가로 꼽힌다. R&D본부는 신설된 AVP(Advanced Vehicle Platform)본부와 긴밀히 협력해 현대차·기아의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전략을 가속화하고 경쟁력 있는 미래 모빌리티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혁신을 위한 변화와 조직 운영의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하기 위한 인사"라며 "R&D 원팀 체제를 통해 글로벌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yes@ekn.kr(사진)양희원 사장 양희원 현대차기아 사장

델타항공, 최첨단 광동체 항공기 에어버스 A350-1000 기종 도입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델타항공은 에어버스 A350-1000 광동체 항공기를 추가 도입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연료 효율성을 개선하고 퇴역 항공기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최첨단 기종을 새롭게 주문한 것이다. 델타항공은 현재 28대의 A350-900 기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신규 주문을 통해 차세대 A350 항공기 36대를 추가할 방침이다. 향후 10년 내에 A350 항공기를 60대 이상 보유하는 게 목표다.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A350-1000 기종은 델타항공이 보유한 항공기 중 성능이 가장 뛰어난 광동체 항공기로 (이번 결정은) 국제선 확장을 위한 전략적인 주문"이라고 말했다. yes@ekn.kr델타항공이 들여오는 에어버스 A350-1000 항공기 이미지. 델타항공이 들여오는 에어버스 A350-1000 항공기 이미지.

작년 국내 車 수출 1위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한국지엠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가 지난해 국내 승용차 수출 1위 자리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 ‘2023년 1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트레일블레이저(파생모델 포함)는 작년 총 21만4048대 수출됐다. 작년 2월 선적을 시작한 트랙스 크로스오버도 18만1950대로 4위를 기록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정통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DNA를 강조한 프리미엄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쉐보레의 새로운 엔트리 모델이다. yes@ekn.kr사진자료_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1) 쉐보레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소니코리아, 풀프레임 글로벌 셔터 카메라 ‘Alpha 9 III’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소니코리아는 글로벌 셔터 시스템을 탑재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 ‘Alpha 9 III(이하 A9M3)’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소니에 따르면 A9M3는 글로벌 셔터 시스템이 적용된 약 2460만 화소 풀프레임 이면조사 적층형 CMOS 이미지 센서와 비온즈 XR 이미지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글로벌 셔터 풀프레임 이미지 센서를 통해 왜곡이나 블랙아웃 없이 최대 초당 120장의 연속 촬영을 지원한다. A9M3의 소니스토어 판매가는 798만원이다. 소니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정식 판매된다. yes@ekn.kr소니코리아, 풀프레임 글로벌 셔터 카메라 ‘Alpha 9 III’ 소니코리아가 국내에 출시한 풀프레임 글로벌 셔터 카메라 ‘Alpha 9 III’ 제품 이미지.

파나소닉, 헤어드라이어 ‘나노 케어 EH-NA0J’ 출시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파나소닉코리아는 ‘나노 케어’ 시리즈의 최상위 기종 헤어 드라이어 ‘EH-NA0J’를 25일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EH-NA0J는 나노 케어 사상 최대 풍량(약 1.6m3/min)을 실현하면서도 기존 제품 대비 무게(550g)를 줄인 게 특징이라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파나소닉의 독자 기술인 나노이는 공기 중의 수분에 고전압을 가해 생성되는 나노 크기의 미립자다. 일반적인 음이온의 약 1000배(체적비)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주장이다. 파나소닉 헤어드라이어 EH-NA0J의 정가는 39만8000원이다. 파나소닉 프라자와 백화점 및 온라인 쇼핑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yes@ekn.kr파나소닉, 헤어드라이어 ‘나노 케어 EH-NA0J’ 파나소닉의 헤어드라이어 신제품 ‘나노 케어 EH-NA0J’ 이미지.

롯데그룹, 상반기 VCM 진행···중장기 전략 논의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롯데그룹이 18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4 상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을 열고 그룹 경영계획 및 중장기 전략을 논의한다. 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진행되는 VCM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 및 실장, 사업군 총괄대표와 계열사 대표 등 8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VCM에서 불확실성이 극대화된 경영 환경을 맞이한 그룹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과 전략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첫 순서로 ‘목표 지향 경영’을 주제로 외부 강연을 듣고, 롯데미래전략연구소가 올해 발생 가능한 주요 사업에서의 위기 상황을 점검한다. 이를 대비하기 위한 최고경영자(CEO)의 역할 변화에 대해 공유한다. 이어 지난해 경영 성과 리뷰,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재무·HR 전략을 논의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경쟁력 강화, 재무 리스크 관리 방안 등이 세부 주제로 다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디자인전략센터는 그룹의 디자인 경쟁력을 진단하고 이를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한 과제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신 회장은 회의 자리에 참석한 계열사 CEO들에게 중장기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한 CEO의 역할과 리더십에 대해 당부할 방침이다. yes@ekn.kr롯데 회장 신동빈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행복얼라이언스-인테이크, 결식우려아동 위해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 지원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대체식품 푸드테크 기업 인테이크와 손잡고 2600만원 상당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는 결식우려아동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117개 기업, 86개 지방정부, 30만명의 일반 시민이 함께 만드는 사회 안전망이다. 반도체, 자동차, 제약, 은행, 유통 등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참여해 아동의 끼니부터 정서·학습에 이르기까지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100% 식물성 단백질로 만들어진 ‘이노센트 식물성 닭가슴살 큐브(오리지널)’를 총 8943팩 지원한다. 지원 물품은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통해 충남, 대전, 충북 지역 결식우려아동에게 지원되는 행복도시락과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조민영 행복나래 본부장은 "앞으로 다양한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활발히 아동 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 yes@ekn.kr인테이크와 행복얼라이언스 로고. 인테이크와 행복얼라이언스 로고.

르노코리아-KIAPI, 자율주행·ADAS 기술 함께 개발한다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르노코리아자동차는 지난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과 자율주행 및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관련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자율주행 및 ADAS 연구 개발에 필요한 인력, 장비, 자원의 상호 협력과 이를 위한 공동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르노코리아와 KIAPI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자율주행 및 ADAS 기술 개발의 효율을 높여 개발 기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는 한편 뛰어난 역량을 가진 대구·경북 지역 협력 업체 발굴도 기대하고 있다. 르노코리아는 KIAPI 설립 초기인 2009년부터 협력 관계를 이어 오고 있다. 2018년에는 르노그룹의 아시아 최초 차량 시험 센터를 KIAPI와 함께 설립했다. KIAPI 내 르노그룹 차량 시험 센터는 아시아 지역 차량 개발 시험을 전담하며 지금까지 10개 모델에 대한 500만km가 넘는 차량 주행 및 각종 성능 시험을 진행해 왔다. 최성규 르노테크놀로지코리아 연구소장은 "미래 자동차 개발을 위한 필수 요소인 자율주행과 ADAS 관련 르노코리아의 주요 기술들이 KIAPI에서 개발 테스트를 거치게 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차세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더하게 됐다"고 말했다. yes@ekn.kr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 17일 대구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성명호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원장(왼쪽)과 최성규 르노코리아자동차 연구소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조현상 효성 부회장, 다보스서 ‘공급망 문제 해결’ 방안 모색

[에너지경제신문 여헌우 기자] 효성그룹은 조현상 부회장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소통하고 신사업 기회를 모색했다고 18일 밝혔다.올해 54회를 맞는 세계경제포럼은 ‘신뢰 재건(Rebuilding Trust)’을 주제로 15~19일(이하 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렸다.조 부회장은 17일 오후 한덕수 총리와 함께하는 기업인과의 대화 세션에 참석했다. 이 세션에서는 대한민국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을 재건하는 방안에 대해 한 총리와의 대화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는 많은 글로벌 기업 CEO들이 참석해 대한민국과의 협력에 관심을 표했다고 전해진다.조 부회장은 효성이 생산하는 탄소섬유를 예로 들며 "공급망 문제는 전세계 지정학적 상황과 맞물려 연초부터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소재 생산과 수출을 담당하는 기업으로서 공급망 리스크에 대해 공급망 다변화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또 "정부에서도 공급망위원회를 조속히 설치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히 파악해 공동 대응에 나서달라"고 제언했다.조 부회장은 여러 글로벌기업 CEO들과 양자 미팅들을 가지며 비즈니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부회장은 지난 2006년부터 꾸준히 다보스포럼에 참석해왔다. 2007년에는 다보스포럼에서 ‘차세대 글로벌 리더’(YGL)로 선정된 데 이어, 2010년에는 주요 20개국(G20)의 ‘영 글로벌 리더’ 조직인 ‘YGL G20 이니셔티브’에 유일한 한국인 멤버로 이름을 올렸다. yes@ekn.kr조현상 효성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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