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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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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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나눔재단,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도너스캠프 운동회’ 진행

CJ나눔재단은 지난 22일 전국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CJ임직원이 함께하는 'CJ도너스캠프 운동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운동회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치러진 온라인 예선을 시작으로 결승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됐다. 전국 지역아동센터 110곳, 아동 약 2300명과 CJ임직원 봉사자 190여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매년 다문화가정 아동들의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문화적 다양성이 높은 기관을 우선 모집해 CJ임직원과 함께 화합하는 기회를 마련했다. 또 협동 제기차기, 단합 2인 줄넘기 등 단체 종목을 확대해 아이들이 운동회를 통해 단체 활동에 참여하며 협동심을 기르고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했다. 오프라인 결승전은 지난 22일 서울 서대문구 명지전문대학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현장에는 △CJ제일제당 △CJ푸드빌 △CJ프레시웨이 △CJ대한통운 △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영 △CJ ENM △CJ CGV 등 8개 계열사CJ 임직원 봉사자들이 광주, 경북, 경기, 서울 등 온라인 예선을 통과한 지역아동센터 8곳과 매칭돼 팀을 이뤄 경기를 펼쳤다. CJ나눔재단은 전국 4000여개 지역아동센터 및 아동복지시설을 회원으로 둔 나눔 플랫폼 CJ도너스캠프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사회공헌을 펼쳐오고 있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아이들을 비롯한 지역아동센터 아이들과 CJ임직원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건강하고 활기찬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아동센터 아동의 신체적·정서적 발달을 지속적으로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경협-김앤장 ‘2024 ESG포럼’ 개최

한국경제인협회는 24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공동으로 '2024 ESG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첫 해를 맞는 이번 포럼은 한경협 산하 K-ESG 얼라이언스가 주관했다. 한경협은 ESG 경영의 핵심 쟁점 짚어보고 사회(S), 환경(E) 분야에서 국내외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기업들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포럼 개최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포럼에는 각 기업에서 ESG 경영을 현장에서 담당하고 있는 실무진 1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전 세션에는 ESG 분야 핵심쟁점으로 꼽히는 공급망 실사의 주요 체크포인트 강연을 시작으로 조직 내외의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 증진 등 사회 분야 ESG 경영 사례에 대한 카카오와 KB금융그룹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는 포스코, 아모레퍼시픽, 한화, KT&G 등 탄소감축, 순환경제, 생물다양성 등 다양한 환경 분야에서의 모범 사례에 대한 강연과 토론이 진행됐다. 김윤 K-ESG 얼라이언스 의장은 “다양한 국내외 ESG 제도들이 도입되면서 기업들이 대비할 것들이 늘고 있다"며 “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앞으로 기업들에 실무적으로 도움이 될 프로그램들을 많이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국무역협회는 24일 서울지방경찰청, 한국무역보험공사와 공동으로 '무역사기 피해방지 온라인 세미나'를 공식 유튜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글로벌 고금리 기조와 지정학적 리스크 지속으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대금 미회수 위험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메일 해킹 등을 통한 무역사기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무역업계의 주의가 요구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373건의 무역사기로 업계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세미나는 무역사기를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를 입은 경우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 전문가가 참석해 △이메일 해킹 시도사례 △이메일 무역사기 대처방법 △무역보험 활용방법 및 보장범위 등을 소개했다. 무역협회는 협회가 운영하고 있는 B2B 플랫폼인 '트레이드코리아(TradeKorea)'를 사칭한 이메일을 발송해 악성코드가 포함된 링크 클릭을 유도하거나 오픈채팅 참여를 유인하는 등의 사례를 공유했다. 이메일이 부자연스럽거나 의심스러운 내용이 있을 경우 링크 클릭을 자제하고 무역협회에 문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지방경찰청은 이메일 발신자정보 확인 등 무역사기 예방법과 함께 사후 대응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이메일을 통한 무역사기가 발생하면 거래은행 지급정지 요청과 더불어 악성코드에 감염된 이메일 원본 유지한 상태에서 관할 경찰서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무역사기의 형태 및 무역보험을 통한 보장범위를 다뤘다. 그중에서도 무역보험으로 보장받기 어려운 명의도용 사기에 대한 주의를 강조하며 사례를 공유했다. 최근에는 실존하는 기관·기업 명의를 사칭해 제품을 편취하는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이 같은 명의도용 사기는 △선진국 우량 바이어를 사칭하며 △제3국으로 물품선적을 요청하고 △수출업자를 안심시키기 위해 무역보험 활용을 적극적으로 권유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명자 한국무역협회 해외마케팅본부장은 “최근 무역협회 등 공신력 있는 기관을 사칭한 피싱메일 발송 사례가 다수 접수되고 있다"며 “협회는 홈페이지 팝업, 세미나 개최 등 기업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으므로 업계에서도 경각심을 갖고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첨단 기술로 무장···車 산업 영향력 키우는 LG그룹

LG그룹이 '첨단 기술'을 앞세워 자동차 산업 내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다. 신성장 동력으로 점찍은 전장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성과가 나고 있는 가운데 전기차 부품 등 새로운 매출처도 계속 늘려가고 있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LG그룹은 최근 전기차 전·후방 산업에서 존재감을 키워나가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2030년 매출 100조원 비전 달성을 위한 한 축으로 전기차 충전 사업을 지목했을 정도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텍사스 공장에서 전기차 충전기 생산을 시작했다. 최근에는 북미 1위 전기차 충전사업자 '차지포인트(ChargePoint)'와 협약을 맺었다. 협약을 통해 LG전자는 기존 고객 외 방대한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차지포인트를 고객사로 추가 확보하게 된다. 차지포인트는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전기차 충전소를 운영하는 북미 최대 전기차 충전 사업자다. 북미 외 유럽 16개국과 인도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발산하고 있다. LG전자와 차지포인트의 협력은 새로운 충전 사업 기회 발굴에도 시너지를 낼 전망이다. LG에너지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이차전지 사업도 글로벌 최고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LG엔솔은 지난해 매출 기준 전세계 시장 점유율 16.4%를 기록했다. 중국 CATL(30.6%)에 이은 2위다. 중국 BYD(10.6%) 등이 추격하고 있긴 하지만 미국·유럽 등 선진 시장을 중심으로 수주를 계속 늘려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 출하량은 10위권 업체들의 비중이 전체의 94%에 달한다. 상위 5위 업체 비중도 78.4%에 달해 이른바 톱티어(top-tier) 업체들의 시장 지배력이 압도적인 게 특징이다. LG엔솔은 미국 대선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관세 전쟁' 등 시장 동향 변화를 눈여겨보고 있는 상황이다. LG전자·LG이노텍·LG마그나 등의 전장사업은 이미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를 받는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고객사로 연이어 확보하며 회사 영업이익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LG전자 VS사업본부는 지난해 1334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다. 출범 10년만에 매출액 10조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LG그룹의 자동차 부품 사업을 하는 주요 계열사 최고 경영진들은 지난 3월 독일 슈투트가르트에 있는 메르세데스-벤츠 본사를 찾아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LG는 벤츠 본사 뵈블링겐 공장 내 이노베르크 전시장에서 'LG 테크데이 2024'를 열고 프라이빗 부스를 마련해 벤츠 측에 전장 제품을 소개했다. 비공개로 진행된 이번 테크쇼에는 △전기차 배터리 △오토매틱스 △전기차 구동 장치 △차량용 디스플레이 △차량용 헤드 램프 △레이다·라이다를 비롯한 차량용 센서 등 LG그룹의 전장 부품과 관련한 다양한 기술이 전시됐다. LG디스플레이의 경우 2004년 메르세데스-벤츠와 차량용 디스플레이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후 20년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이밖에 LG전자의 차량용 조명 자회사 ZKW는 독일 레하우 오토모티브와 함께 조명·센서 등을 통합한 '지능형 차량 전면부'를 개발하고 있다. LG전자는 시장 내 영향력을 키우며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특히 전장 사업은 그간 확보해 온 수주 잔고가 점진적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추세다.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90조원대 중반에서 올 상반기 10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LG전자는 매출 비중이 가장 큰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사업은 올해 차별화 제품을 확대하는 동시에 소프트웨어 역량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난해 흑자 전환에 성공한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은 유럽과 아시아 시장 수주 확대를 통해 성장을 본격 가속화하고, 차량용 램프 자회사 ZKW는 차세대 제품 역량 확보와 사업 구조 효율화를 병행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최태원의 결단’ SK그룹 사업·지배구조 확 바꾼다

“모두 '해현경장(解弦更張)'의 자세로 우리 경영 시스템을 점검하고 다듬어 나갑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올해 초 신년사를 통해 한 말이다. '해현경장'은 거문고 줄을 고쳐 맨다는 뜻이다. 한(漢)나라 사상가 동중서가 무제에게 '변화와 개혁'을 강조하며 올린 건의문에서 유래했다. SK그룹이 사업·지배구조를 확 바꾸고 과감하게 리더십을 교체하며 재정비에 나선다. 주요 계열사간 합병을 추진하고 비주력 사업은 정리하며 그룹 포트폴리오 조정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느슨해진 거문고는 줄을 풀어내 다시 팽팽하게 고쳐 매야 바른 음을 낼 수 있다"고 강조한 최 회장이 결단을 내린 모습이다. 23일 재계에 따르면 SK그룹은 오는 28∼29일 경기도 이천 SKMS연구소에서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사업 리밸런싱 방향을 논의한다. SK는 올해 초부터 다양한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계열사별로 사업 구조 조정에 착수했다. 시장에서는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할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 SK에너지를 중심으로 정유·석유화학·윤활유 등 석유 기반 에너지 사업을 하는 국내 최대 민간 에너지 기업이다. SK E&S는 액화 천연 가스(LNG)·수소·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업력을 쌓아왔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 석유와 가스 등 화석 연료부터 신 재생 에너지에 이르는 자산 총액 약 106조원의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한다. SK그룹 입장에서는 '규모의 경제' 달성과 동시에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 자회사 SK온에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SK온을 SK엔무브와 합병해 상장하거나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지분을 매각해 투자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 등이 SK그룹 구조 조정안으로 거론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측은 이에 대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공시했다. SK그룹은 작년 말 조직 개편에서 그간 SK수펙스추구협의회와 SK㈜로 분산된 투자 기능을 SK㈜로 모두 이관해 중복 투자 기능 일원화 및 효율화에 나섰다. 같은 맥락에서 박성하 SK스퀘어 사장을 조기에 교체하고 리더십을 새롭게 다질 것이라는 관측이 재계에서 나온다. SK온에서도 성민석 최고사업책임자(CCO)가 보직 해임되는 등 재정비 작업이 한창이다. 실탄 확보에도 적극적이다. SK㈜는 최근 베트남 마산그룹 지분 9%를 처분하는 풋옵션을 행사했다. 현재 매각 협상을 마무리 중이다. 베트남 빈그룹과도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통해 최대 1조원 이상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SK네트웍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어 자회사 SK렌터카의 지분 100%를 글로벌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어피니티)에 8200억원에 양도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SK그룹의 고민은 주력 사업이 부진을 겪는 가운데 방만한 투자로 인한 사업 비효율과 재무 부담이 가중됐다는 점이다. 최근 SK하이닉스가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 선점에 힘입어 실적 개선세를 타긴 했지만 배터리·석유화학 등 핵심 사업의 실적 부진도 길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 회장은 적극적으로 '현장 경영'을 펼치며 새로운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4월에 이어 최근 또 한번 미국 출장길에 올라 빅테크 기업들과 회동할 예정이다. 이번 출장에 유영상 SK텔레콤 사장·김주선 SK하이닉스 인공지능(AI) 인프라 담당 사장 등이 동행하는 만큼 미래 산업에 대한 구상을 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SK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경쟁이 격화하는 AI·반도체 분야에서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고 리더십을 공고히 하는 데에 시간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포스 윙

미래엔의 성인 단행본 출판 브랜드 북폴리오가 전 세계에 '은빛 팬덤' 열풍을 몰고 온 판타지 대작 '포스 윙' 한국어판을 오는 24일 출간한다. '포스 윙'은 판타지 소설계에 '새 왕좌'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이다. 출간 즉시 미국, 영국, 독일, 호주에서 베스트셀러 1위에 이어 2023년 아마존 올해의 책, 영국도서상 Pageturner 상을 수상했다. 시리즈 집필 전 영상화 확정, 43개국 번역 출간 계약, 오더블, 애플, 구글플레이 선정 '2023년 올해의 책' 등 기록도 세우고 있다. 책은 위대한 드래곤의 선택을 받은 자만이 살아남는 무자비한 군사학교에 타의로 오게 된 은빛 머리칼의 '바이올렛'이 최정예 부대이자 드래곤의 선택을 받는 '드래곤 라이더'로 살아남기 위한 생존 투쟁과 모험을 담았다. 생도들 사이에서 먹잇감이 된 작고 약한 바이올렛이 신체적 약점에 굴하지 않고 온갖 지략과 권모술수를 선보이며 펼쳐지는 성장의 서사는 현실적이고도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큼 흥미진진한 영화적 서사를 보여준다. 인간의 관계를 넘어서는 드래곤과 라이더의 특별한 결속이 돋보이는 초월적인 마법의 세계 속에서 바이올렛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모험과 액션, 우정과 사랑, 용기와 신의에 관한 매력적인 스토리텔링은 재미를 넘어 독자에게 황홀한 만족감과 여운을 선사한다. '포스 윙'의 저자이자 전 세계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레베카 야로스'는 이 책을 통해 인간에게 진정으로 '강함'이란 물리적인 힘만이 아니라 작은 것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는 '용기'라는 삶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위귀영 미래엔 출판개발실장은 “판타지 소설계에 새로운 대형 팬덤을 등장시킨 '포스 윙'을 독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 뜻깊다"며 “치열한 삶의 한복판에서 주인공과 드래곤들이 만들어가는 흥미진진한 서사를 읽다 보면 재미와 감동을 넘어서는 행복을 발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

비즈니스북스에서 '마인드맵' 창시자이자 창의·기억력 전문가 토니 부잔의 신간 '당신의 뇌는 나이 들지 않는다'를 출간했다. 토니 부잔은 인류 최고의 생각 정리 도구 마인드맵의 창시자다. 그는 마인드맵을 개발한 후 쉬지 않고 관련 연구에 매진했으며 늙어서도 최상의 뇌 상태를 유지했다. 토니 부잔은 다양한 과학적 연구와 사례를 통해 나이를 먹으면 필연적으로 뇌가 쇠퇴한다는 오해를 불식시킨다. 다른 신체 부위와 장기는 쓸수록 닳고, 자극받을수록 망가지지만 뇌는 정반대로 쓰지 않을 때 그 기능이 감퇴된다는 것이다. 신경과학자들의 연구 결과에서 뇌는 근육과 매우 유사하게 작동하며 더 열심히 사용할수록 더 많이 성장한다는 증거들이 늘고 있다. 이 책은 위대한 천재들의 작품이 나이가 들면서 더 발전했다는 사실에도 주목했다. 괴테, 셰익스피어, 베토벤, 미켈란젤로가 그런 예다. 많은 경우, 최고의 걸작은 극도로 나이가 많을 때 만들어진 마지막 작품이었다. 이 책에는 두뇌의 기능과 활동이 나이가 들수록 퇴화하는 것이 아니며 창의력과 기억력은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능력임을 말해주는 사례가 넘쳐난다. 또 기존의 유전적 사고에서는 인간 수명이 85세에서 최대 125세까지 확장되는 상한이 있다고 보지만 이 궁극의 수명 장벽을 부술 수 있을지 최신 연구를 인용해 탐구한다. 실제 그들은 인간이 일반적으로 쇠퇴한다는 나이에 놀라운 힘, 활력, 야망, 엄청난 추진력을 보여주는 노인들을 소개한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신간도서 출간] K-POP 노랫말로 완성하는 바른 글씨 쓰기

아이스크림에듀의 출판 브랜드 아이스크림북스가 친숙한 K-POP 노래 가사로 글씨 쓰기 연습을 할 수 있는 손글씨 교본 'K-POP 노랫말로 완성하는 바른 글씨 쓰기'를 출간했다. 아이스크림북스는 스마트폰이나 패드에 익숙한 초등학생 아이들에게 바른 글씨 쓰는 습관을 들여 학습 의욕을 향상시키는 등 공부에 긍정적인 영향까지 전하고자 책을 선보였다. 이 책은 바른 글씨를 쓰기 위한 자세와 연필, 선 긋기, 획순에 맞춰 쓰기 등 기초적인 부분부터 시작해 노랫말을 직접 따라 써보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수록된 노래는 총 20곡이다. 최근 많은 사랑을 받은 비비의 '밤양갱'을 비롯해 초등학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던 이무진의 '신호등', 안예은의 '문어의 꿈', AKMU(악뮤)의 '오랜 날 오랜 밤' 등 인기 가요가 담겼다. 중·고등 음악 교과서에 실린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해바라기의 '사랑으로' 등 대중가요도 포함됐다. 가사를 따라 쓰며 감성 발달에도 도움될 수 있도록 '행복한 노랫말', '따뜻한 노랫말', '힘을 주는 노랫말', '재미있는 노랫말' 등 4가지 파트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각 노래마다 표기된 QR코드를 통해 노래를 직접 들어볼 수 있다. 한 노래로 짧은 문장 덮어쓰기, 가로줄 공책 연습하기, 개성 있는 글씨 쓰기, 생활 속 글씨 연습까지 하며 한 달 안에 단계적으로 바른 글씨를 완성할 수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K-POP 노랫말로 완성하는 바른 글씨 쓰기'는 꿈과 미래, 희망, 사랑, 자신감 등을 주제로 한 노래들로 엄선해 표현력과 감수성, 자신감까지 키워줄 수 있는 글씨 교본으로 아이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아이스크림에듀 “홈런 무료 체험하면 ‘하이원 워터월드’ 티켓 드려요”

아이스크림에듀는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하이원리조트와 함께 9월30일까지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을 통해 아이스크림에듀는 하이원리조트 홈페이지를 통해 홈런 무료체험을 신청하고 체험 학습을 완료한 고객에게 주중과 주말·성수기 모두 사용 가능한 하이원 워터월드 종일권 대인 1매와 소인 1매를 제공한다. 하이워리조트 홈페이지의 프로모션 페이지에서 이번 무료체험 프로모션을 이용할 수 있다. 4~6세 유아부터 중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라면 신청 가능하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홈런과 함께 여름방학과 2학기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선물로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홈런의 다양한 인공지능(AI) 학습 콘텐츠도 체험하고 가족과 즐거운 추억도 쌓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천재교육 T셀파 ‘2024 수업 혁신 연구대회’ 성료

천재교육·천재교과서의 교수학습지원서비스 T셀파(티셀파)가 지난 15일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2024 천재 T셀파 수업 혁신 연구대회' 본선 행사를 진행했다. 2회차를 맞은 T셀파 연구대회는 구글 포 에듀케이션 후원을 받아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면서 교육 혁신을 실천하는 교사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연구대회 주제는 '인공지능(AI)·에듀테크 활용 교실 수업 혁신 실천 사례'로, 지난달 23일까지 접수해 초등 31작품, 중등 10작품, 고등 8작품, 총 49작품이 본선에 진출했다. 천재교과서 박정과 대표 축사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전국에서 모인 교사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수업 혁신 사례 49작품의 전시·발표와 전문가 심사 및 현장 투표로 진행됐다. 이날 현장 투표단은 연구대회 심사에 참여해 다양한 수업 사례를 접하고 배우길 원하는 T셀파 정회원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모집했다. T셀파는 내년 공교육 현장의 AI 디지털 대전환을 앞두고 이번 연구대회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며 참여자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해 대비 중고등 학교 선생님들의 참여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을 받은 3개 팀에 내년 1월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에듀테크 박람회인 'Bett UK 2025' 참가 기회가 주어진다. 참가 비용 전액을 T셀파에서 지원한다. 이 외에도 최우수상 4팀에게 100만원, 우수상 8팀에게 50만원, 장려상 34팀에게 30만원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를 팀마다 수여했다. 김황 T셀파사업본부 부문장은 “천재 T셀파 수업 혁신 연구대회는 미래교육을 연구하고 실천한 선생님들이 수업 혁신 사례를 동료 선생님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행사로, 올해 더 큰 관심과 참여로 더욱 다양한 수업 사례를 보고 공감하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대회에 참가한 모든 선생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T셀파는 교육혁신을 위해 노력하는 선생님들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는 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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