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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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헌우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여헌우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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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CJ나눔재단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 표창 수상

CJ나눔재단은 23일 여성가족부가 개최한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에서 열리는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수여식'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밝혔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포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청소년에게 친화적인 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한 개인 및 단체, 기업 등과 주체적인 활동으로 모범이 되는 청소년을 격려하기 위한 상이다. 청소년 육성 및 보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여성가족부 주관으로 매년 5월 수여된다. CJ나눔재단은 2005년 설립 이후 19년간 문화 나눔을 통해 200만여명의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문화 교육·체험 지원으로 건강한 미래 인재 육성과 청소년들의 꿈 실현에 공헌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CJ나눔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인재의 성장과 청소년의 꿈 실현을 위해 체계적인 문화 교육·체험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후지필름 ‘X-T50과 함께하는 후지산 포토하이킹’ 참가자 모집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는 창립 90주년을 기념해 '후지필름과 함께하는 후지산 포토하이킹' 참가자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참가자는 오는 7월 24~27일 후지산 일출 등산과 함께 후지산뷰 투어·출사를 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신제품 X-T50과 XF16-50mmF2.8-4.8 R LM WR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앞으로도 유저들과 함께 후지필름 창립 90주년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위아, 안전교육센터 개소…“안전 문화 확산 나선다”

현대위아는 다음달 중 경상남도 창원시 본사 내에 체험형 안전교육센터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안전교육센터는 모든 사람에게 높은 수준의 안전 교육을 제공하는 공개 교육 시설이다. 현대위아는 본사 내 직원 식당으로 사용하던 756㎡ 규모 2층 건물을 활용해 교육센터를 만들었다. 현대위아는 안전교육센터를 교육자들이 쉽고 편하게 안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험형 공간'으로 조성한다. 산업현장은 물론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체험하고 건강히 몸을 지킬 수 있도록 교육할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이에 △작업안전 △공사안전 △화재안전 △안전보호구 △보건안전 △가상안전체험 등으로 교육센터를 조성하고 있다. 2층에는 별도의 안전 교육 강의실을 만들어 이론 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특히 제조업의 특성을 살려 '산업 안전' 교육에 집중해 교육센터를 만들고 있다. 자동화 라인 내 협착, 산업용 로봇 사고, 감전, 지게차 및 크레인 충돌 등 산업현장에서의 발생할 수 있는 위험성을 알리고 이를 예방할 방안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는 목표다. 현대위아는 안전교육센터에서 '산업 보건' 교육도 특화해 진행할 방침이다.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한 자세 교정 교육, 밀폐 공간에서 안전점검 요령과 구조작업 교육,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사용하는 보호 장비 착용 교육 등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현대위아뿐 아니라 안전교육센터를 이용하는 모든 사람이 안전 의식을 갖추고 보다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행복얼라이언스, 결식우려아동에 2억8000만원 상당 ‘행복상자’ 지원

행복얼라이언는 가정의 달을 맞아 참여기업 21곳과 함께 결식우려아동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행복상자'를 2억8000만원 어치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행복상자 지원은 결식우려아동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결핍을 해소하기 위한 행복얼라이언스의 주요 활동 중 하나다.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한 일상을 보장하기 위해 기업들이 기부한 물품을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지원하는 행복상자에는 10개 기업(SM엔터테인먼트의 계열사 SM브랜드마케팅, 비타민엔젤스, 다래월드, 제이준코스메틱, 업드림코리아, hy, 한성기업, 어스맨, 대상웰라이프, 반다이남코코리아)이 기부한 총 2억8000만원 상당 물품을 담았다. 지원 물품은 복지 사각지대 아동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영양간식, 비타민, 캔햄, 건과일, 생리대, 기초 화장품, 핸드워시, 완구, 음반 등이다. 행복상자는 전국 각지의 1800명 결식우려아동들에게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중이다. 기업의 기부 참여 외에도 총 13개 기업 임직원 300여명의 행복상자 포장 자원봉사가 펼쳐졌다. SK이노베이션을 비롯해 hy, 삼일PwC, 린데코리아, 한국 딜로이트 그룹, 반다이남코코리아, 한국지방재정공제회, SK E&S, SK에코플랜트, SK스페셜티, SK텔링크, SK매직, SK렌터카 임직원들의 손으로 하나하나 포장을 진행하면서 손 편지도 함께 작성했다.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사무국 본부장은 “이번 행복상자 지원 활동이 아이들이 꿈을 키우며 빛나는 미래를 그려 나갈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길 바란다"며 “결식우려아동들의 어려움 극복을 돕기 위해 지속적이고 진정성 있는 활동을 마련해 행복을 나누는 사회적 기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기업호감지수 2년 연속 ‘긍정’…국제경쟁력·생산성 점수는 하락”

기업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인식이 여전히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전국 20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우리 기업에 대한 국민들의 호감인식인 '기업호감지수'를 산출한 결과 '53.7'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55.9)에 이어 2년 연속 호감의 기준선인 50점을 상회한 결과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이번 조사에서 기업에 대한 심리적 호감지수인 '전반적 호감도(52.6→54.1)'가 상승했다. '기업에 대한 인식이 5년 전에 비해 좋아졌다'(24.8%)고 응답한 국민은 '나빠졌다'(13.1%)고 응답한 국민보다 10%p 이상 많았다. '기업호감지수'란 국민들이 기업에 대해 호의적으로 느끼는 정도를 지수화한 것이다. 100에 가까우면 호감도가 높은 것이고, 0에 가까우면 낮은 것으로 해석한다. 기준점인 50을 넘으면 기업에 대해 호감을 가진 사람이 비호감을 가진 사람보다 많은 것을 의미한다. 지수산정은 그간 기업의 역할과 성과를 나타내는 5대 분야(국제경쟁력, 생산성, 국가경제 기여, 사회공헌, 윤리경영)에 대한 인식과 심리 지표인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해 산정해 왔다. 올해 조사에서 처음으로 △기업문화와 △친환경을 추가해 총 7대 지표와 전반적 호감도를 합산한 기준으로 산정했다. 대한상의 측은 “최근 ESG경영 도입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국민·사회적 요구를 기업호감도 평가의 지표에 반영한 것"이라며 “특히 대한상의가 2022년 발표한 신기업가정신 선언에서 강조하고 있는 기업의 새로운 역할의 주요 요소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지난 조사에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던 '국제경쟁력'(73.9→58.5)과 '생산성·기술향상'(73.3→63.9) 지표가 전년대비 각각 15.4p, 9.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표 모두 평가의 기준이 되는 50을 크게 상회해 여전히 긍정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대내외적인 경제 불안, 첨단 산업의 글로벌 경쟁 심화 등으로 인한 기업의 경쟁력 저하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가장 낮은 평가를 받은 '윤리경영 실현'(36.5→40.9)이 4.4p 상승하는 등 기업들의 사회적 노력이 과거에 비해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인식됐다. 기업에 호감이 가는 이유로는 '국가경제에 기여'(43.8%)를 꼽았다. 이어 '일자리 창출'(26.5%), '기업문화 개선에 대한 노력'(10.3%), '사회공헌 등 사회적 책임 수행'(9.7%) 등 순이었다. 기업에 호감이 가지 않은 이유로 국민들은 '준법·윤리경영 미흡'(42.7%)을 가장 많이 응답했다. '기업문화 개선 노력 부족'(23.3%), '사회공헌 미흡'(10.7%), '고용 부진'(9.7%) 등도 들었다. 조영준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장은 “올해는 기업에 대한 심리적 호감도가 상승했음에도 국제경쟁력, 생산성 등 지표의 하락으로 전체적인 지수가 소폭 하락했다"며 “기업에 대한 인식을 결정짓는데 있어 기업의 경제적 역할과 성과가 여전히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현대모비스, 친환경 사회공헌 ‘생물대탐사’ 나선다

현대모비스가 친환경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생태계 보전 활동에 나섰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2일 충북 진천 미호강 일대에서 '2024년 생물대탐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생물대탐사는 전문가와 일반인이 함께 모여 해당 지역의 모든 생물 종을 찾아내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시민 환경 체험 활동을 말한다. 이날 탐사에는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의 중요성에 뜻을 모아 자원한 현대모비스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했다. 탐사활동 기초 교육을 시작으로 6개 분야(식물, 포유류, 조류, 어류, 곤충, 양서파충류)에 걸친 생물대탐사 활동, 미호강의 생태계 현황과 생물다양성 활동의 중요성에 대한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조경학과 교수, 환경부 자연생태조사 전문위원, 환경생태 전문자문위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임직원들과 동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년 간 미호강 일대 미르숲을 생태숲으로 조성해 2022년 진천군에 기부했다. 2013년과 2023년에 각각 환경평가와 생태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종인 수달, 천연기념물 민물고기 미호종개를 비롯해 미르숲 조성 초기에는 목격되지 않았던 법정보호종 붉은새매, 참매, 원앙, 삵 등을 발견했다. 지난해 8월에는 진천군, 사회적협동조합 한강과 함께 미호강 일대 생물다양성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산거점 인근의 지역사회에 특화된 환경보전 활동을 펼쳐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 현대모비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진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호강과 미르숲을 중심으로 하는 현대모비스의 생태복원 사업은 일회성을 지양하고, 총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운영계획 하에 추진 중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미호종개 복원에서 시작해 올해부터 3년간은 습지 조성에 주력, 다양한 생물이 살 수 있도록 환경을 정비한다. 이어 최종적으로 개체 수 증가 여부 등 생태계 복원 활동의 운영성과 분석을 거쳐 생물다양성 체계를 확고히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무협 ‘스타트업 브랜치’ 개소 5주년 맞아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스케일업 지원을 위해 2019년 개소한 '스타트업 브랜치'가 5주년을 맞이했다고 22일 밝혔다. 스타트업 브랜치는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간 상호 협력의 기회를 제공하는 오픈이노베이션, 무역센터를 혁신기술의 실증 장소로 활용하는 테스트베드 사업 등을 진행 중이다. 무협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전략 포럼'을 개최했다. 스타트업 브랜치 개소 5주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스타트업 지원사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무역협회 이인호 부회장, 글로벌디지털혁신네트워크 김종갑 대표, 디캠프 박영훈 대표,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최성진 대표 등 스타트업 대표 및 유관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스타트업 해외 진출 사례를 발표한 조성윤 랩앤피플 대표는 “한국무역협회의 스타트업 지원사업을 통해 일본 기업과 만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일본 대형 쇼핑몰 돈키호테 납품 및 투자 유치에 성공할 수 있었다"며 “스타트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 된 제품력과 현지 경험이 풍부한 전문기업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라고 전했다. 이인호 무협 부회장은 “혁신 기술과 아이디어를 창조적으로 융합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어가고 있는 스타트업은 우리나라 무역 확장과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의 중요한 축"이라며 “무역협회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브랜치를 기반으로 우수한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바꿔야 산다” 재계 ‘리더십 교체’ 승부수 띄운다

재계 주요 기업들이 리더십을 교체하며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있다. 정기 인사 시즌이 아님에도 과감하게 수장을 바꾸거나 새 인물을 발탁하는 등 의사결정을 발 빠르게 내리고 있다. '복합위기' 국면 위기를 극복하고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결단으로 풀이된다. 22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반도체 사업부 수장을 전영현 미래사업기획단장(부회장)으로 교체하는 '원 포인트' 인사를 단행했다. 구체적으로 전 부회장을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장에, 전 부회장이 맡고 있던 미래사업기획단장에는 기존 DS부문장이었던 경계현 사장을 각각 임명했다. 삼성전자 측은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하에서 대내외 분위기를 일신해 반도체의 미래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반도체 업황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 삼성전자가 미래 경쟁 패권에서도 일부 뒤처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평가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DS부문에서 14조8800억원의 적자를 냈다. 인공지능(AI) 열풍이 불며 급성장한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는 경쟁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사적 역량을 동원해 기술력을 개발해온 파운드리(위탁생산) 분야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등판한 전 부회장은 과거 삼성전자 '반도체 신화'의 주역 중 한 사람이다. LG반도체 출신으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낸드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에는 삼성SDI 대표를 맡아 회사 체질을 개선해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신임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로 유규태 의료기기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을 임명했다. 삼성전자의 의료기기 자회사 삼성메디슨은 지난 2011년 초음파 의료기기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벤처업체인 메디슨을 인수하면서 만들어졌다. 그동안 회사를 이끌었던 김용관 부사장은 사업지원TF 소속으로 전환 배치했다. CJ그룹 역시 위기 극복 차원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을 수시로 바꾸고 있다. 지난 3일 이건일 CJ프레시웨이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3월에는 윤상현 CJ ENM 커머스 부문 대표를 엔터테인먼트 부문 대표로 낙점했다. CJ그룹은 작년 정기 임원인사를 올해 2월 단행했다. 당시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등에게 지휘봉을 맡겨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재계에서는 CJ가 정기인사 이후 3개월여만에 주력사 리더십을 또 교체했다는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5년만에 계열사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세계그룹도 지난 4월 신세계건설 대표를 바꾸는 쇄신 인사를 단행했다. 기존 정두영 대표를 경질하고 신임대표로 허병훈 경영전략실 경영총괄 부사장을 내정한 것이다. 허 부사장은 '재무통'으로 불리는 인물이다. 그룹의 재무 관리를 맡아온 이력이 있는 만큼 향후 신세계건설의 재무 건전성을 회복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KG모빌리티(KGM)는 지난 13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해외사업본부장 황기영 전무와 생산본부장 박장호 전무를 대표이사로 각각 선임했다. 이에 따라 KGM은 곽재선 회장을 포함해 3인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경영 효율성 제고와 국내외·서비스사업, 생산 부문에서 '책임경영 체제'를 구축하겠다는 게 업체 측 구상이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 출발 일정 공개

글로벌 크루즈 선사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이 '오베이션 오브 더 시즈호'의 내년과 2026년 시즌 신규 일정을 22일 공개했다. 내년 10월부터 2026년 3월까지 진행되는 싱가포르 출발 크루즈 여행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다양한 여행지를 3~5박 일정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여행객들은 싱가포르로 날아가 관광을 즐긴 후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앤크루즈' 형태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오베이션호는 총 톤수 16만8000t, 길이 348m, 최대 폭 48.9m 크기를 지녔다. 여객정원 4905명으로 승무원 1500명이 근무한다. 로얄캐리비안 인터네셔널 소유의 콴텀클래스 크루즈 선박이다. 고객들은 △360도 유리 전망 캡슐 △스카이다이빙 아이플라이(iFly) △인공파도타기 시설 △암벽등반 △범퍼카 △풀사이즈 스포츠 코트 △롤러 스케이팅 △바다에서 가장 큰 실내 액티비티 복합시설인 씨플렉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앤지 스티븐 로얄캐리비안 인터내셔널 수석 부사장은 “다양한 액티비티와 서비스를 겸비한 오베이션호는 페낭과 푸켓으로 떠나는 짧은 여행부터 인도네시아로 떠나는 장기 항해 또는 푸켓에서의 밤까지 다양한 휴가 라인업을 제공한다"며 “싱가포르는 아시아에서 플라이앤크루즈에 가장 최적화된 곳이며 동남아시아의 매력과 로얄캐리비안크루즈의 혁신적인 선상 시설과 서비스가 만나 지난 15년 동안 많은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휴가를 선사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가 운영하는 한경협경영자문단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의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들의 경영멘토로 나선다. 한경협중기센터는 22일 서울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ETRI 창업기업 비즈니스 활성화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한경협경영자문단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창업기업 발굴·육성·투자 연계 등을 통해 ETRI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함께 개최된 '멘토링데이'에는 호전에이블, 블루타일랩 등 ETRI 소속 연구원 창업기업 15개사가 참여했다. 한경협경영자문단 30명이 6개월간 마케팅, 자금‧재무 등 전 분야에 대한 멘토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ETRI는 출연연 최초 예비창업지원 프로그램 도입, 기술지주회사 에트리홀딩스 운영 등 창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 중이다. ETRI에서 배출된 연구원 창업기업 및 연구소기업은 과학기술 분야 출연연 중 최다인 184개사다. 코스닥 상장, 투자유치 등 다양한 성과를 내고 있다. 추광호 한경협중기센터장은 “기술 중심의 연구원 창업기업과 ETRI 연구소기업에 한경협경영자문단의 사업화 및 마케팅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더해져 앞으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헌우 기자 ye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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