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기자 이미지

윤하늘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윤하늘 기자 입니다.
  • 자본시장부
  • yhn7704@ekn.kr

전체기사

한국거래소, 첫 해외채권지수 개발…4종 8일 발표

한국거래소가 증가하는 해외물 투자 수요에 맞춰 해외채권지수, 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 등 신규 지수 4종을 개발해 오는 8일 발표한다. 거래소가 해외채권지수, 해외주식채권혼합지수를 개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초의 해외채권지수인 'KRX 미국채 10년 지수'는 글로벌 금리 벤치마크로 활용되는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을 추종한다. 이 지수는 미국 국채 10년물 중 가장 최근에 발행된 3종목으로 구성하며 최근 발행 순으로 50%, 30%, 20%씩 비중을 차등 적용해 산출한다. 거래소는 최근 미국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채권의 가격 상승이 예측되면서 증가한 투자 수요에 대응하고 다양한 혼합지수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RX 다우존스 미국배당국채 혼합지수'는 거래소 최초의 해외주식과 해외채권의 혼합지수로, 다우존스 미국 배당 100지수와 KRX 미국채 10년 지수 수익률을 5:5로 혼합해 산출한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 다우존스 인다이시즈(S&P DJI)와 공동 개발했다. 또 거래소는 코스피 200·코스닥 150 선물의 월간 누적수익률을 '마이너스 2배'로 각각 추종하는 '월간 인버스 -2X 지수' 2종을 개발했다. 이로써 기존 월간 수익률을 2배 추종하는 레버리지 지수와 함께 상승 또는 하락장세에서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 지수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거래소는 “이번 해외물 지수 개발을 통해 투자자 니즈를 충족하는 다양한 금융상품이 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선진적인 지수의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아이엠비디엑스, 상장 첫날 181%대 급등

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 전문기업인 아이엠비디엑스가 상장한 첫날인 3일 장 시장과 동시에 급등하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시장에서 아이엠비디엑스는 오전 9시21분 기준 2만3550원(181.15%)오른 3만6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엠비디엑스의 공모가는 1만3000원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달 14~20일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865.73대 1의 경쟁률을, 같은 달 25~26일 일반 공모주 청약 경쟁률 2654.19대 1을 기록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알파 리퀴드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 이는 소량의 채혈로 여러 암을 진단하거나 진행성 암의 재발을 예측하고 적절한 치료제를 처방할 수 있도록 진단하는 시스템이다. '캔서파인드'는 검사 시간에 5분 가량 소요되며 한번의 채혈로 8개 암종을 확인할 수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이마트, 구조조정·신세계건설 불확실성↑…투자의견 ‘중립’ [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3일 이마트에 대해 구조조정과 신세계건설의 손익 부진 등의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8만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마트는 지난해 본업 경쟁력 약화와 자회사 신세계건설의 손익 부진 영향으로 사상 첫 연간 영업이익 적자로 마감됐다“며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최근 근속 15년 이상 직원들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고 있는데, 일회성 비용에 대한 불확실성이 대두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4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9% 줄어들 것으로 추정한다“며 "국내 유통산업 내에서 이마트의 경쟁력 회복까지 다소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연결 자회사의 경우 여전히 실적 관련 불확실성이 크다고 판단하는데 가장 우려되는 사항은 신세계건설"이라면서 “영업손실 규모가 400억원 수준인데, 미수채권 관련 충당금을 인식한 직전 분기(-975억원)보다는 줄어들겠지만, 전년 동기(-109억원 손실) 대비해선 어려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외국인 3조 쓸어담은 삼성전자 또 52주 신고가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수가 최근 한달새 집중되며 '8만전자' 명예를 회복한 삼성전자의 주가가 52주 신고가를 또 갈아치웠다. 반면, 외국인드은 개인이 집중 매수에 나선 NAVER(네이버)는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에서는 연말까지 고대역폭메모리(HBM) 부문의 경쟁력과 실적 개선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는 반도체 종목에 대한 외국인 랠리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3월 4일부터 4월 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707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 기간 외국인 순매수 1위는 삼성전자로 규모는 3조671억원으로 집계됐다. 2위와 3위는 SK하이닉스(7521억원)와 현대차(5158억원)다. 이 밖에 외국인은 삼성물산(3422억원), HD현대일렉트릭(1667억원), 우리금융지주(1632억원), 현대모비스(1557억원), LIG넥스원(1505억원), 현대로템(1485억원) 순으로 순매수했다. 반면, 한달간 외국인 순매도 1위는 네이버다. 외국인은 3월4일부터 4월2일까지 네이버 주식을 5281억원 팔아치웠다. 같은 기간 순매도 2위와 3위는 POSCO홀딩스(4501억원)과 LG화학(2984억원)이다. 외국인의 수급 현황에 따라 주가 흐름도 움직였다. 삼성전자는 3월4일부터 4월2일까지 13.48% 상승했다. 이 기간 7만4900원에서 8만5000원까지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장 마감 직전 전 거래일 대비 3000원(3.66%) 오른 8만5000원까지 치솟으면서 마감했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삼성전자가 8만5000원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 2021년 4월8일 이후 약 36개월 처음이다. 시가총액도 500조원을 회복했다. 전날 489조5222억원이었던 삼성전자 시총은 하루 만에 약 18조원 가까이 불어났다.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이날 종가 기준 507조4315억원이다. SK하이닉스도 3월4일부터 4월2일까지 11.89%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전날 장중 19만500원까지 상승해 역대 최고가를 다시 쓰기도 했다. 지난달 27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8만원대에 올라선 뒤 3거래일간 신고가 행진을 이어나간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이날 기준 종가는 18만6300원이다. 반면, 네이버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00원(1.18%) 하락한 19만2000원에 마감했다. 한달간 주가는 0.10% 하락했다. POSCO홀딩스와 LG화학도 이날 각각 2.03%, 1.51% 떨어졌다. 두 종목은 한달간 각각 10.37%, 8.33% 추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가 2.9% 상승한 것과 대조된다. 증권가에서는 외국인의 수급 현황에 따라 주가 편차가 심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업종 주식을 연간 기준으로 추가 매수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잠정 실적도 개선과 글로벌 고대역폭메모리(HBM) 매출 증가에 힘이 쏠리면서 투자심리도 자극받을 수밖에 없단 것이다. 실제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올해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평균 추정치(컨센선스)는 각각 72조5453억원, 5조1701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3.8%, 707.61% 증가한 수준이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매출액 컨센선스는 11조975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35% 오른 수치다. 1분기 영업이익도 1조4741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HBM 시장에서 9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투자자들은 AI 모멘텀이 있고 메모리 반도체 업종의 턴어라운드로 예상보다 실적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반도체 종목을 계속 매수할 것"이라면서 “AI 메모리 분야의 긍정적 모멘텀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키움증권, 국고채 19-6 장외채권으로 판매

키움증권은 국고 01125-3909(19-6) 채권(이하 19-6 국고채)를 장외채권으로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19-6 국고채는 대한민국 정부의 신용으로 발행돼 투자위험등급은 매우 낮은 위험이고, 만기는 15년 후인 2039년 9월 10일이다. 장외채권은 증권사가 직접 보유한 채권을 작은 단위로 나눠 판매하는 것으로, 같은 채권 상품이라도 증권사마다 가격이 다를 수 있다. 채권은 주식과 달리 KRX를 통한 장내거래보다 장외거래가 활발하다. 키움증권을 통해 19-6 국고채 장외채권 매수를 할 경우 매수 수익률은 지난 1일 기준으로 세전 연 3.24%이다. 7452원으로 19-6 국고채 액면가 1만원어치를 살 수 있다. 19-6 국고채는 국내서 개인이 가장 많이 보유한 채권 2위다.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금리가 대체적으로 낮았던 2019년 발행된 채권이라 6개월마다 지급되는 표면금리는 세전 연 1.125%이며, 세금도 1.125%에 대해서만 부과되는 점도 매력 요인이다. 키움증권의 주식 거래 모바일앱인 영웅문S#이나 키움증권 홈페이지서 매수를 할 수 있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은 “당사는 판매마진을 줄여 고객에게 유리한 가격에 장외채권을 공급해, 채권판매사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고자 한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특징주] 엑시콘, SSD 품귀 현상에 23%대 강세

엑시콘이 강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 시장에서 엑시콘은 오전 9시 51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5350원(23.22%) 상승한 3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반도체 업황 호전 전망에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의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영향이다. 실제 주요 글로벌 서버 기업들의 기업용 SSD 주문이 최근 2~3주간 크게 늘었다. 삼성전자 DS 부문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는 1조원대 초중반 수준으로 예상되기도 한다. 엑시콘은 후공정 메모리 검사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SSD 테스터와 메모리 모듈 테스터는 삼성전자로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엑시콘은 CXL 2.0 테스터(Tester)를 개발 중이다. 기존 PCIe 기반의 SSD Gen5 테스터를 국내 최초 상용화했다. 엑시콘은 주력제품으로 CXL 2.0과 SSD Gen6 테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고려아연, 美캐터맨 인수에 수익성 부정적 …목표가 60만원으로↓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2일 고려아연에 대해 미국 캐터맨 인수는 이익률이 낮아 수익성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기존 61만원에서 60만원으로 하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광래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고려아연의 캐터맨 인수금액 5500만달러는 2024년 기준 상각전영업이익 대비 기업가치배수(EV/EBITDA) 10.7배"라며 “이는 일본의 미쓰비시, 이토추 등 글로벌 주요 트레이딩 업체들의 평균인 12.5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고려아연은 전날 미국 자회사인 페달포인트홀딩스를 통해 미국 세인트루이스 소재 스크랩 메탈 원료 트레이딩 기업인 캐터맨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캐터맨은 1993년 설립돼 연간 30만t 수준의 동, 알루미늄, 철 등 금속 스크랩 원료를 거래하는 회사다. 박 연구원은 “과하지 않은 수준의 밸류에이션으로 인수를 진행한 점은 긍정적"이라면서도 “이익률이 낮아(2024년 기준 영업이익률 1.3%, PedalPoint 편입 이후 0.6%) 전사 수익성에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기존 제련사업 수익성의 회복이 요원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이익률 하락은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며 “신규 사업 진행 과정에서 회사 측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는 분명 긍정적인데, 이제 유의미한 숫자로 보여주기만 하면 된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와 유사한 1900억원 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는 등 단기 실적 흐름은 바닥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며 “2024~2025년 실적도 기존 추정치와 큰 차이가 없으나, 중장기 수익 추정에 대한 보수적인 접근이 목표주가 하향 조정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이제 시작”…전기차 ETF, 다시 달린다

전기차 상장지수펀드(ETF)가 반등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시장 개입을 통해 증시 부양책을 내놓기 시작했고, 테슬라가 북미와 유럽 등에서 모델Y 가격을 인상한다는 계획을 밝힌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 ETF'는 1개월 수익률 7.21%를 기록 중이다. 해당 ETF는 중국전기차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2배 레버리지 상품이다. 레버리지형 상품은 기초지수의 일일 수익률을 2배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위험이 큰 대신 수익도 크다는 게 특징이다. 'TIGER 한중전기차(합성) ETF'와 삼성자산운용의 'KODEX 한중전기차(합성) ETF'도 각각 7.04%, 7.03% 상승했다. 두 상품은 한국과 중국 전기차 기업에 투자한다. 기초지수는 한·중 공동지수인 'KRX CSI 한·중 전기차지수'로 양국의 전기차 완성업체와 배터리 관련 업체 중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씩 총 30종목이 담겨져 있다. 신한자산운용의 'SOL한국형글로벌전기차&2차전지액티브 ETF'는 4.64%의 1개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 ETF는 글로벌전기차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에 투자한다. 전기차 관련 종목으로는 테슬라와 리비안, 루시드 등 글로벌 완성차 기업과 글로벌 전기차 시장 점유율 1위인 중국의 비야디(BYD), 니오(NIO) 등이 포함돼 있다. 국내서 규모가 가장 큰 'TIGER 차이나 전기차 솔랙티브(SOLACTIVE) ETF'도 1개월 간 4.36% 상승했다. 이 ETF는 중국 전기차 산업 전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TIGER글로벌자율주행&전기차SOLACTIVE ETF'와 'KODEX 미국스마트모빌리티S&P ETF'도 한달 새 각각 4.19%, 2.64% 상승했다. 전기차 종목은 작년부터 전기차 제조업체 간 경쟁 심화 수익성 악화, 중국 경기 침체 등의 리스크가 떠오르면서 주가도 하락했다. 전기차 대장주인 테슬라가 수요 확대와 마진율 방어에 실패했고, 가격 경쟁력이 둔화했단 평가가 이어졌다. 이에 테슬라는 지난 1월2일부터 3월28일 29.24% 하락하기도 했다. 'TIGER 차이나전기차레버리지(합성)'도 2월 2일 3240원까지 추락해 신저가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3월 중순 이후 전기차 종목의 분위기가 반전됐다. 테슬라는 3월 16일(현지시간) 북미와 유럽에서 모델Y 가격을 인상한다는 계획을 밝히면서다. 가격 인상 폭은 약 2000유로(약 290만원) 수준이다. 미국에서는 이날 모든 모델Y 트림 가격을 1000달러(약 130만원) 올린 상태다. 가격 인상 소식에 테슬라 주가는 3월22일부터 3월28일까지 5.43% 상승하기도 했다. 중국 정부의 증시 부양책으로 전기차 종목에 대한 모멘텀이 작용했다. 중국 정부는 지난달 증시 부양을 위해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 산하 중앙후이진투자를 통해 4000억위안(약 73조원) 규모의 ETF를 매입했다. 증권가에서는 장기적 관점에서는 전기차 시장 장악과 자율주행 경쟁은 시장 발전을 이끄는 요소가 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다. 테슬라가 새 생산방식을 내놓을 계획을 갖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테슬라 새 공정 방식을 도입할 경우 공정이 40% 이상 감소하며, 생산비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으로 추정했다. 서영재 대신증권 연구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가격 경쟁에 나서고 있고, 공정방식 등의 변화가 이어지고 있어 단기간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면서도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우위를 보유한 상위 기업의 리스크 방어와 안정적인 수요 촉진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상무 승진 △기업금융센터장 유문성 △채권금융부 조일연 △채권금융부장 정성민 △특수IB1부 김한준 △채권시장1부장 이동열 ◇이사 승진 △CM본부 정수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최광주 △종합금융부장 박동희 △파생운용부 강응순△투자운용부장 이상원 ◇부장 승진 △시너지금융부 김일구 △부동산대체투자부장 김정욱 △FICC Sales센터 오수민 △주식파생1부 김영근 ◇차장 승진 △인천프리미어센터 윤선미 △구조화투자부 김은아 △FICC Sales센터 조문희 △투자솔루션부 손현욱 △SF사업1부 김형수 △IB융복합부 임재윤 △부동산금융2부장 변규남 △기업투자1부 강상욱 ◇과장 승진 △대기업구조화금융부 최고은 △종합금융부 노지연 △특수IB2부 김슬기 △투자금융1부 권성효 △특수IB1부 이솔비 △복합금융부 신한우 △부동산금융2부 이청수 △프로젝트금융2부 정서영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삼성자산운용,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 액티브 순자산 1000억 돌파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의 순자산이 두달만에 1084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1월 23일 상장 이후 46영업일 동안 개인 투자자들이 매일 순매수한 결과다. 개인 순매수는 651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상장 이후 테슬라 주가가 15.3% 하락한 가운데 이 ETF는 3.0% 하락으로 선방, 커버드콜 전략의 안정적인 성과를 확인시켜줬다. 주가 움직임의 높은 변동성으로 미국 상장주식 중 최고 옵션 프리미엄을 받고 있는 테슬라를 활용한 커버드콜 전략과 국내 채권을 편입해 안정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이자 등을 활용하기 때문이다. 테슬라 주가가 올해 29% 하락했지만, 국내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 테슬라의 성장성과 혁신성에 대한 신뢰가 매우 큰 만큼 하락 리스크는 줄이면서도 연 15% 가량의 높은 월 배당지급을 목표로 설계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에 꾸준한 관심을 모여주며 46일 연속 순매수 기록을 세워가고 있다. 실제 지난 달 132원에 이어 이번 달에도 국내 최대 월 배당금인 주당 122원을 지급하기로 해 개인투자자의 매수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기차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로 테슬라 주가가 그 동안 하락한 가운데 지난 26일 미국 고객에게 1달간 FSD(풀 셀프 드라이빙, Full Self-Driving) 무료 체험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지난달 14일 연저점을 형성한 이후 회복세를 보였다. FSD는 현재 테슬라 차량에 기본으로 탑재되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의 고급 버전으로, 일론 머스크 CEO는 그간 자율주행기능을 테슬라의 시장 가치를 높이는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꼽아 왔다. 권용현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테슬라 주가의 바닥권 탈출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테슬라 주식뿐 아니라 관련 ETF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며 “국내 월 배당 ETF 중 최대 규모인 연 15% 수준 월분배금이 실제 지급되는 것을 확인한 월 배당 투자자들이 테슬라의 성장성과 함께 높은 월배당을 고려한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에 지속적인 매수세를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윤하늘 기자 yhn7704@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