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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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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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2025년까지 LCK 후원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사 중 처음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타이틀 스폰서를 따냈던 우리은행이 2025년까지 후원을 이어간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e스포츠 경기장을 방문해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조혁진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e스포츠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는 리그 오브 레전드 개발 업체로, 리그 오브 레전드 게임의 한국 리그를 개최 및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2019년부터 e스포츠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LCK와 인연을 맺고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왔다. 우리은행은 고등 LoL 리그를 개최하고, 우리금융그룹은 LoL 국가대표 평가전을 후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와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 두 종목의 타이틀 스폰서로 2025년까지 참여한다. 특히,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퍼시픽’은 우리은행이 올해부터 후원하는 e스포츠 리그로 최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지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으로 국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했던 e스포츠를 잊지 못한다"며, "우리은행과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의 파트너십이 e스포츠 발전과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우리은행 30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된 이스포츠 후원 협약식에서 조병규 우리은행장(왼쪽)과 조혁진 라이엇 게임즈 코리아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KB금융, 유망 스타트업 지원...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금융그룹은 오는 2월 23일까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이 KB금융의 미래 협업파트너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상반기 ‘KB스타터스’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기관인 창업진흥원(이하 창진원)의 ‘창업도약패키지 대기업 협업 프로그램’과 연계해 진행된다. 모집 대상은 창업 후 3년 초과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KB금융과 협업이 가능한 금융·비금융(핀테크, AI, 빅데이터, 월렛, 부동산, 헬스케어, 자동차, 통신, STO 등) 분야에 해당하는 스타트업이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창진원과 KB금융이 공동으로 1차 서류심사 및 2차 발표 심사를 진행한 후 사업 실현 가능성, 성장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월 말 경 약 20여 개의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하게 된다. 이번 모집과정에서 KB금융은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분야와 업무 효율화에 적용 가능한 생성형 AI와 같은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에게 적극적인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된 스타트업에게는 ▲KB국민은행을 비롯한 ‘KB금융 계열사와의 연계 협업’ ▲세무, 회계, 법률, 특허 등 ‘내·외부 전문가를 통한 경영 컨설팅 제공’ ▲투자 유치 지원 ▲채용 지원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 업무 공간 제공’ 등 성장 단계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창진원의 사업화 자금이 제공된다. KB금융 관계자는 "KB금융은 스타트업 생태계와 상생하고 동반 성장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해 성장 단계별로 다양한 스케일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2024년 상반기 ‘KB스타터스’ 모집에 미래 혁신 기술을 선도할 우수한 역량을 갖춘 스타트업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KB금융과 창진원은 협약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총 32개 스타트업에게 40억4000만원(스타트업 평균 약 1억3000만원)의 사업 자금을 지원했다. KB금융은 ‘KB스타터스’를 통해 2015년 이후 총 255개의 스타트업을 선발해 1943억원을 투자하고 KB금융 계열사와 307건의 협업을 추진했다.KB스타터스

우리은행 "ELS 판매 지속...소비자 선택권 보호 차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 신한, 하나, NH농협은행이 주가연계증권(ELS) 판매를 전면 중단한 가운데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판매를 지속한다.우리은행은 31일 보도설명자료에서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제도 개선을 통해 H지수 ELS를 선제적으로 판매 제한해 타행 대비 판매 및 손실 규모가 미미하다"고 말했다.이어 "2021년 3월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이전부터 ELS 판매창구를 PB창구로만 제한하고, 판매인력도 필수 자격증을 보유하고 판매경력이 풍부한 직원으로 한정하는 등 상품판매 창구와 인력의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우리은행 측은 "우리은행은 금융소비자의 투자상품 선택권 보호 차원에서 ELS 판매를 지속할 예정"이라며 "다만, 현재 금융당국이 투자상품 관련 개선방안을 검토 중에 있으므로, 결과가 도출되면 그에 맞춰 판매정책을 정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최근 홍콩H지수 하락으로 H지수 연계 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자 주요 시중은행들이 ELS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고 2월 5일부터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 KB국민은행도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ELS 가입자들의 손실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하나은행은 29일부터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비예금상품위원회가 지난주 H지수 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근거로 판매 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다만 우리은행은 상품 판매를 중단하기보다는 닛케이225 고점 우려가 있어 닛케이225 편입 비중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는 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하고 있다.

주요 시중은행, ‘대규모 손실 우려’ ELS 판매 전면 중단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홍콩H지수 하락으로 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에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하면서 주요 시중은행들이 ELS 판매를 전면 중단한다.3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날 비예금상품위원회를 열고 2월 5일부터 주가연계신탁(ELT), 주가연계펀드(ELF)를 취급하지 않기로 했다.ELT, ELF의 기초자산으로 주로 편입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닛케이225 등 주요 주가지수가 최근 10년간 최고점에 이르면서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능동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이 회사는 2022년 11월부터 H지수가 편입된 상품은 판매를 중단했고, 이달에는 닛케이225 지수가 들어간 상품 판매를 중단했다. 신한은행은 앞으로 H지수 편입 ELT 상품 가입으로 손실이 발생한 고객의 사후 관리와 영업점 현장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ELT, ELF를 판매 중단하는 대신 채권형 상품 공급을 강화하고, 대안상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신한은행 측은 "향후 소비자보호 관련 제도, 상품 판매 관련 내부통제 등 재정비 후 판매 재개 여부를 검토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금융소비자 보호 및 고객 상생,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KB국민은행도 이날부터 ELS 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했다.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ELS 가입자들의 손실이 우려되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국민은행 측은 "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하고 있다"며 "추후 시장 안정성, 소비자 선택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판매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도 29일부터 ELS 판매를 잠정 중단했다. 비예금상품위원회가 지난주 H지수 하락과 금융시장 변동성 등을 근거로 판매 중단을 권고했기 때문이다. 하나은행 측은 "현재 금융시장 현황, 소비자 보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권고 사안을 수용하고, 잠정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우리은행은 현재 ELS 판매 중단에 대해 신중하게 검토 중이다. 우리은행 측은 "닛케이225 고점 우려가 있어 닛케이225 편입 비중을 최소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닛케이225 관련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고, 필요시 판매 중단 등 추가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NH농협은행은 지난해 10월 4일부터 원금 비보장형 ELS를 취급하지 않아 사실상 ELS 전면 판매 정지 상태다.시중은행 창구.(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KB국민은행, 설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설 명절을 맞이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소외 이웃과의 상생 실천을 위한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2011년부터 매년 명절 시기에 맞춰 KB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이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전국 전통시장에서 정육, 건어물 등의 식료품을 구매하고, 해당 식료품을 지역사회 복지시설에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설을 포함해 14년간 총 111억원 규모의 식료품을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17만2000여 소외 가정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달했다. 이날 이재근 은행장은 설날을 맞아 영등포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응원하고, 소외 이웃을 위한 선물을 직접 구매했다. 특히, KB국민은행은 올해부터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지원금액을 기존 연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액하고, 지원대상도 연간 3만여 가구에서 4만여 가구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이번 설에는 2만여 가구에 소외계층에게 15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재근 KB국민은행장은 "이번 사랑나눔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고, 소외 이웃에게는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국민은행 30일 서울시 영등포구 소재 영등포 전통시장에서 진행된 ‘2024 설날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에서 김태원 영등포시장 상인회장(우측에서 두 번째)과 전응림 희망친구 기아대책 부회장(좌측에서 두 번째), 이재근 KB국민은행장(가운데)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리은행, 우리자산운용·글로벌자산운용 합병기념 펀드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우리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인 우리자산운용, 우리글로벌자산운용 합병을 기념해 펀드 가입 고객 이벤트 ‘I.FUND.U.(아이펀드유) 시즌4’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을 통해 우리자산운용 상품 중 이달의 펀드로 추천된 펀드를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는 오는 3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진행된다. 먼저 우리은행 WON뱅킹 또는 인터넷뱅킹에서 우리자산운용 펀드를 월 10만원 이상 적립식이나 1000만원 이상 거치식을 가입한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같은 기간 중 가입 채널에 상관없이 우리자산운용 펀드 500만원 이상을 가입하고 월 10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이면 경품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는 ‘우리WON뱅킹 이벤트 페이지’를 방문, ‘응모하기’를 선택하거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하면 된다. 우리은행은 이벤트 참여 고객 대상 추첨을 통해 40명을 선정, ▲맥북PRO ▲아이패드PRO ▲애플워치 ▲에어팟 3세대 ▲국민관광상품권 등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오는 4월 12일 개별통지한다. 커피 쿠폰은 당첨자 발표 이후 순차적으로 발송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 계열 자산운용사의 새출발을 알리고 펀드를 통해 자산형성 기회를 드리고자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펀드상품 가입 전, 투자자 성향에 유의해 성향등급에 맞는 펀드를 가입하는 것이 합리적인 상품 가입의 첫걸음이다"고 말했다.우리은행

IBK기업은행,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 모집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7월 말까지 ‘IBK창공 실리콘밸리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IBK창공 실리콘밸리’는 글로벌 벤처캐피털(VC)이자 액셀러레이터(AC)인 ‘500Global’과 손잡고 혁신 벤처·스타트업 발굴,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다.기업은행은 선발기업에게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2개월간 현지 육성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선발기업에게는 ▲IBK에서 출자한 500Global 펀드를 통한 초기투자, ▲현지 AC 전담 멘토링, ▲현지 투자자 대상 IR 및 네트워킹 기회 제공, ▲500Global 본사 내 사무공간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북미 지역 진출을 희망하는 혁신 벤처·스타트업들은 오는 7월 31일까지 IBK창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IBK창공’은 지난해 9월 미국 실리콘밸리 데스크를 설치하고 ‘IBK창공 유럽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는 등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기업은행 관계자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에게 조기 투자를 통한 자금지원과 내실 있는 현지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잠재력이 높은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IBK창공 실리콘밸리 1기’ 프로그램 참여기업 관계자들이 미국 실리콘밸리 500Global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20兆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달 31일부터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보다 낮은 금리로 전세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해진다. 전세대출 170조원 규모의 전세대출 가운데 정책금융상품, 지자체와 금융회사 간 협약체결을 통해 취급된 대출을 제외하면 120조원이 갈아타기 대상이다. 다만 전세대출의 경우 전세대출 대환 시점에 금융회사가 임대인에게 임대차 계약 사실을 확인할 것을 요청할 수 있고,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갈아타기가 가능한 시점이 정해져 있어 실제 전세대출 갈아타기를 이용하는 차주는 예상보다 많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출비교 플랫폼 4곳·14개 금융사 앱에서 조회 가능30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이달 31일부터 서민, 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다. 금융소비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오피스텔, 빌라, 단독주택 등 모든 주택에 대한 보증부 전세자금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신규대출로 갈아탈 수 있다. 은행 18곳, 보험사 3곳 등 총 21개 금융회사에서 받은 기존 전세대출을 14개 금융사의 신규 전세대출 상품으로 갈아탈 수 있는 것이다. 총 4개 대출비교 플랫폼과 14개 금융회사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자신의 기존 전세대출을 조회하고, 이를 다양한 금융회사의 전세대출 상품과 비교할 수 있다. 단 전세대출의 경우 금융회사 간 과도하고 빈번한 대출 이동을 막기 위해 기존 전세대출을 받은지 3개월이 지나야 대출 갈아타기가 가능하다. 기존 전세대출 보증기관의 보증상품 취급 기준 등을 고려해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도과하기 전까지 대출 갈아타기를 할 수 있다. 금융위는 "향후 관련 보증기관 등과 협의를 통해 전세 임차 계약기간의 2분의 1이 도과한 후에도 전세대출을 갈아탈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융당국은 금융의 디지털 전환과 금융권 경쟁 촉진을 위해 국민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경감될 수 있도록 지난해 5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를 구축했다. 해당 인프라를 통해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올해 1월 9일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 주담대·신용대출 갈아타기 흥행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차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 주택담보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이달 9일부터 26일까지 14영업일 간 총 1만6297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을 신청했다. 총 대출 신청 규모는 약 2조9000억원이다. 차주의 대출 신청 이후 대출 심사, 약정 체결 단계를 거쳐 기존대출 상환까지 대출 갈아타기의 모든 과정이 최종 완료된 차주는 1738명이다. 갈아탄 대출의 전체 규모는 3346억원이다.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차주의 경우 평균 1.55%포인트(p)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298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는 지난해 5월부터 이달까지 총 11만8773명의 차주가 낮은 금리의 대출로 이동했다. 총 이동 규모는 2조7064억원 수준이었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다 낮은 금리로 갈아탄 결과 평균 1.6%포인트의 금리 하락과 1인당 연간 기준 57만원의 이자 절감 효과가 발생했다. ◇ 전세대출 갈아타기도 흥행 할까...중도상환수수료 등 고려해야다만 금융권에서는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경우 앞서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에 비해 실제 금융소비자의 수요는 많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있는 상황에서 당장 2년 만기 전세대출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른 은행으로 갈아탄다고 해도 갈아타는데 투입된 시간 대비 효과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특히 전세대출 대환 시점에 금융회사가 임대차계약이 유지 중인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임대인에게 임대차계약 사실을 확인해 줄 것을 요청할 수 있다는 점은 금융소비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은행권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은 대출을 이동하는데 제약이 많지 않지만, 전세대출은 임차인과 임대인 간에 계약관계가 있고, 임차인이 대출을 갈아탈 때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소비자들이 고려해야 할 요소가 더 많다"며 "은행 입장에서도 다른 은행에서 갈아탄 전세자금대출이 어떤 상태인지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해당 건물을 보다 꼼꼼하게 볼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31일 서비스가 개시되면 금융소비자들이 전세대출 금리를 확인할 수는 있겠지만, 실제 실행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라며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에 비해 전세대출 갈아타기는 조건이 까다롭기 때문에 수요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ys106@ekn.kr금융당국은 내일(31일)부터 서민, 무주택자의 주요 주거금융상품인 전세대출 갈아타기 서비스를 개시한다.(자료=금융위원회)(자료=금융위)

우리은행,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 설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법원 행정업무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해당 기기는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된다.이번 무인납부기 설치로 법원 이용 민원인의 행정업무 편의성 증진은 물론 법원에 입점한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시간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우리은행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인납부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나은행, 일달러 외화적금 가입시 1달러 추가 입금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2024년 갑진년(甲辰年)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손님들을 대상으로 ‘일달러 외화적금 더드림’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오는 2월 1일부터 7일까지 ‘일달러 외화적금’을 가입하는 손님에게 ‘1달러’를 추가로 입금해 주기로 했다. 1달러 추가 입금은 갑진년을 맞이해 매일 선착순 2024명의 손님에게 제공된다. 또한, 환율우대 및 우대금리 서비스도 지원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인터넷뱅킹 또는 모바일뱅킹에서 외화를 구입해 ‘일달러 외화적금’으로 입금하는 모든 손님에게 80% 환율우대를 지원하며, 가입 후 6개월 만기를 유지하는 손님에게 0.5%의 우대금리 혜택도 제공된다. 미화 1달러부터 시작할 수 있는 ‘일달러 외화적금’은 매월 최대 미화 1만 달러 한도로 횟수 제한 없이 입금할 수 있는 자유적립식 적금 상품으로, 만기 전까지 최대 5회의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특히, 가입 후 1개월이 지나면 현찰수수료 없이 외화현찰로 바로 인출할 수 있고 손님이 미리 지정해 둔 환율에 도달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도록 ‘환율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어 여행, 유학자금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테크 수단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손님들이 미화 1달러로 부담 없이 저축을 시작할 수 있도록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환테크에 관심이 많은 손님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풍부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하나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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