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19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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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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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금융당국,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 금융지원 대응체계 구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당국이 충남 서천 특화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금융업계와 함께 신속한 보상지원 등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23일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선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여부 확인 및 보험금 신청·지급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회사는 화재 피해 고객에 대한 보험금 심사 및 지급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하는 한편, 보험금을 조기에 지원할 예정이다. 재해피해확인서 등을 발급할 경우 손해조사 완료전 추정 보험금의 50% 범위 내에 조기지급한다. 아울러, 서천시장에 금융감독원 지원에서 출장상담센터를 개설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대출 연장, 이자·보험료 납입 유예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당국은 피해 가계 및 소상공인 등의 지원요청을 우선적으로 처리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이번 발표 이후에도 피해 상황 및 금융지원 현황을 지속 파악해 피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금융지원이 될 수 있도록 점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금융감독원 금감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우리금융, 서천시장 화재 피해 상인 특별금융지원 가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를 위해 경영안정 특별자금 등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우리은행은 화재 피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시장상인들에게 1인당 최대 1.5%포인트(p) 특별우대금리로 5억원 범위 내의 운전자금 대출이나 피해실태 인정금액 범위 내의 시설자금 대출을 지원한다. 기존 보유중인 만기대출에 대해서도 1년 범위 내에서 만기연장이 가능하고 분할상환 납입기일을 유예 받을 수 있다. 또한 피해 시장상인 개인에게도 1인당 최대 2000만원의 긴급 생활자금 대출과 대출금리 최대 1%포인트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시 약정이자 지급, 창구 송금수수료 면제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감면을 통해 피해 시장상인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줄여, 재기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카드도 피해를 입은 고객을 대상으로 카드 결제대금 상환 유예 등을 지원한다. 카드 결제대금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 생긴 결제대금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하고 연체기록을 삭제해 준다. 또한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한다. 우리금융캐피탈은 피해 고객의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며, 피해 발생 후 생긴 연체에 대해서는 연체이자를 면제한다. 우리금융저축은행은 피해 고객의 대출금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해주고, 만기를 최대 6개월까지 연장해준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불의의 화재로 피해를 입은 충남 서천 수산물특화시장 상인들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며, "그룹사가 모두 합심해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금융

하나금융, 충남 서천특화시장 화재 피해복구 긴급지원 실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지주는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에서 발생한 화재와 관련해 시장 상인의 피해 복구를 위한 그룹 차원의 긴급 재해 지원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전날(22일) 충청 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시장 상인의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그룹 관계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마련됐다.함영주 하나금융지주 회장은 "예상치 못한 화재로 피해를 본 시장 상인이 하루 빨리 안정적인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우선,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화재 피해를 입은 상인에게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 지원 ▲기존 여신 만기도래시 원금상환 유예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 ▲최고 1.3%포인트(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을 진행한다.또한, 화재로 인해 정상 영업이 어려운 상황에서 임시 시장 조성에 따른 상인들의 영업 지원을 위해 카드 단말기도 무상으로 지원한다.이밖에 혹한기에 화재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이재민들을 위해 방한목도리, 방한장갑, 핫팩 등 방한용품이 담긴 행복상자 300개를 전달하고, 피해 상인들의 따뜻한 먹거리를 위한 어묵차 및 이동식 밥차도 지원키로 했다.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자금의 최대 3개월 청구 유예 ▲최대 3개월 분할상환 등의 금융지원과 함께 ▲화재 피해일 이후 6개월까지 사용한 장·단기 카드대출 수수료를 30% 할인하기로 했다.하나생명은 ▲보험료와 보험계약대출 이자 납입을 최대 6개월 유예 ▲화재 피해 관련 사고보험금 신청 건에 대해서는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보험금을 우선 지급한다.하나손해보험은 화재 피해와 관련한 보험금 청구 시 ▲사고 조사 완료 전이라도 추정보험금의 최대 50%까지 보험금 우선 지급 ▲화재 피해를 입은 장기보험 가입자에게는 최대 6개월까지 보험료를 납입 유예하는 등의 금융지원을 제공한다.하나금융그룹.(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저축은행중앙회, 설 맞이 릴레이 사회공헌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저축은행중앙회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우선 이날(23일) 저축은행중앙회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을 방문해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기부금은 중앙회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부금과 2023년 중앙회 임직원대상 연말 바자회 수익금을 바탕으로 마련된 재원이다.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해에도 5명의 환아 치료를 후원했으며, 올해도 아동 질병사망 원인 1위인 소아암 환자가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치료비를 지원했다.이어 이달 25일에는 미혼모가정 지원을 위해 관련 시설인 ‘애란원’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다. 29일에는 청략리역 무료급식소를 방문해 저소득 무의탁 노인 및 노숙인 등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임직원이 뜻 깊게 모은 재원을 통해 오랜 투병으로 지친 환아와 그 가족의 건강한 일상으로의 복귀에 도움을 주고 싶다"며, "저축은행 업계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과 상생을 실천하는 금융기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3일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사진 왼쪽)이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에 기부금 전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금융감독원장 "부동산PF 부실 속도감 있게 제거...질서있는 연착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 PF 사업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통해 금융시스템이 건전하고 생산적으로 작동하도록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밝혔다.이 원장은 23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열린 임원회의에서 이같이 밝혔다.이 원장은 "최근 저축은행 등 PF 연체율이 상승하고 부실우려 사업장이 확대되는 등 부동산PF 부실 정리의 필요성이 커졌다"며 "그러나 정상적인 사업 추진이 어려운 사업장마저 만기 연장하는 등 부실 사업장 정리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금융권 부동산PF 연체율은 2022년 말 1.19%에서 지난해 9월 말 2.42%로 뛰었다. 이 기간 저축은행 PF대출 연체율은 2.05%에서 5.56%로 급등했다. 이 원장은 "부실PF 사업장의 정리가 이뤄지지 못할 경우 금융 분야의 생산적 자금배분이 저해됨은 물론이고 실물경제의 선순환도 제한되므로 PF 부실을 보다 속도감 있게 제거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본PF 전환이 장기간 안되는 브릿지론 등 사업성 없는 PF사업장에 대해서는 원칙적으로 금융회사가 2023년말 결산시 예상손실을 100% 인식해 충당금을 적립하고 신속히 매각, 정리해야 한다"고 주문했다.그는 "공사지연이 지속되거나 분양률이 현격히 낮은 PF 사업장에 대해서는 과거 최악의 상황에서의 경험손실률 등을 감안해 단계적으로 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경·공매 등 손실보전 과정에서 가격 추가하락 가능성을 감안해 담보가치를 엄정하게 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금융감독원은 2023년말 결산이 끝나는 대로 금융회사의 충당금 적립 실태 등을 면밀히 점검할 계획이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는 여력이 있는 범위 내에서 충당금을 최대한 적립할 필요가 있다"며 "단기 성과에 치중해 PF 손실 인식을 회피하면서 남는 재원을 배당·성과급으로 사용하는 금융회사에 대해서는 엄중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이 원장은 "금융감독원은 앞으로 PF 사업장의 질서 있는 연착륙을 통해 우리 금융시스템이 건전하고 생산적으로 작동해 나가도록 철저히 감독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ys106@ekn.kr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삼성생명, 컨설턴트 교육체계 개편..."차별화된 금융전문가 육성"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이 컨설턴트 역량강화를 위해 교육체계를 전면 개편했다. 23일 삼성생명에 따르면 우선, 신인 컨설턴트 대상 교육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했다. 기존 현장체계교육을 질병, 특약, 상품설계 등 영업역량 강화 중심으로 재정비하고 연수소를 통한 전문교육 대상을 3년차 컨설턴트까지 확대했다. 이를 통해 신인 컨설턴트 6대 핵심역량인 △컨설턴트쉽(Ship) △판매프로세스 △금융자격 △정도영업 △상품 △판매스킬을 배양하여 3년 이상 장기 정착을 지원한다. 기존 컨설턴트 대상 교육도 개편했다. 컨설팅 역량을 높이기 위한 연수소 집합과정을 매 분기마다 1회 정기적으로 진행한다. 테마별 컨설팅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전문 교육으로, 3년차 이상 컨설턴트에게 참여 우선권을 부여할 예정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상시 학습환경을 제공하는 컨설턴트 교육 플랫폼 ‘스마트쏙쏙’ 앱을 상품, 건강, 질병 컨텐츠로 개편해 삼성생명 컨설턴트라면 누구나 자기주도로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삼성생명은 우수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연세대, 성균관대와 함께 산학연계과정을 운영해 차세대 금융리더를 양성한다. 연 1회 운영되는 연대-삼성 금융리더 과정은 3년차 이상, 연 2회 운영되는 성대-삼성 차세대리더 과정에는 3년차 미만 컨설턴트를 선발해 경제?금융지식뿐만 아니라 법인, 세무, 부유층 컨설팅 등 한층 심화된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체계 개편은 홍원학 사장의 경영철학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홍원학 사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교육 체계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생명은 컨설턴트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고객이 소중히 여기는 건강과 삶을 지켜줄 수 있는 인생금융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체계를 개편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삼성생명의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보험 영업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삼성생명 컨설턴트가 차별화된 금융 전문가로 성장해 고객들에게 최상의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생명 삼성생명 컨설턴트 교육장면.

한국씨티은행, NGO인턴십 프로그램 ‘나눔의 날’ 활동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이달 19일 오후 서울시 소재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함께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나눔의 날’ 활동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씨티은행은 해당 프로그램의 참여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기회와 더불어 건강한 시민의식 함양을 위해 매년 인턴십 활동 기간 중 하루를 ‘나눔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 올해는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참여 인턴들이 함께 폐지를 활용해 페이퍼캔버스를 만들고, 붓과 물감을 넣어 미술용품 키트를 제작했다. 미술용품 키트는 지역아동센터 등에 기증돼 취약계층 아이들의 미술 수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한국씨티은행이 후원하고 경희대 공공대학원이 주관하는 ‘씨티-경희대학교 NGO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원)생들이 겨울방학 8주 동안 시민단체에서 직접 업무를 체험하며 시민사회에 대한 이해와 잠재적 시민사회 활동가로서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약 65여명의 학생들이 지난해 12월 26일부터 전국 50여개의 주요 시민단체에서 상근 인턴으로 활동하고 있다.한국씨티은행 한국씨티은행은 19일 오후 서울시 소재 경희대학교 청운관에서 씨티은행 임직원들과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이 함께 ‘제18기 씨티-경희대학교 NGO인턴십 프로그램 나눔의 날’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앞서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두번째 줄 가운데)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교보생명, 임직원 물품 기부 캠페인 ‘굿윌마켓’ 운영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활용 물품 기부 캠페인 ‘굿윌마켓’을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이 직접 물품 기부에 참여해 나눔문화를 확산하고, 자원 재활용을 통한 ESG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교보생명은 지난 2018년부터 7년째 ‘굿윌마켓’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교보생명 임직원들은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유용한 물품을 기부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이번 캠페인은 이달 8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기부에 참여해 의류·잡화, 가전·생활용품, 도서 등 물품을 기증했다.임직원들이 기부한 물품은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굿윌스토어를 통해 판매되며, 판매 수익은 밀알복지재단을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굿윌스토어는 개인과 기업이 기부한 물품을 재판매해 얻은 수익으로 장애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비영리단체(NPO)로, 전국 2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교보생명은 임직원의 환산 기부액만큼 회사가 매칭그랜트(1대1 매칭) 방식으로 조성한 2000만원의 기부금을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해 나눔문화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기부금은 장애인 자립지원 프로젝트 ‘행복한 출근길’의 일환으로 새롭게 문을 여는 굿윌스토어 광주점 개업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교보생명 관계자는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임직원 기부 캠페인을 통해 즐거운 나눔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의 일자리 마련에 힘을 보태고자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소외계층의 경제적·사회적 자립을 돕기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SC그룹 "전세계 중앙은행, 올해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 펼 것"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올해는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22일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는 이달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lobal Research Briefing, GRB)’에서 이같이 밝혔다.이날 행사는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초청해 모기업인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논의하고자 마련됐다.국내 기업 및 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30여 곳에서 재무, 기획, 영업 등을 담당하는 주요 관계자 1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여 고객들은 금리,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리스크, 주요 국가의 선거 등 올해 글로벌 경제 이슈들에 대한 SC그룹 전문가의 전망과 의견을 듣고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리스크 요인과 변수 속에서 안정적으로 위기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는 아이디어를 구하는 시간을 가졌다.에릭 로버트슨은 "2024년은 세계 각국의 중앙은행이 수십 년 만에 가장 공격적인 통화완화 정책을 펼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진국 경제는 연평균 성장률이 1%대로 둔화되나 아시아의 성장률은 4.9%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돼 글로벌 경제의 연착륙(소프트랜딩)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연착륙 성공 여부를 하는 주요 변수로 "지속되는 인플레이션과 중동 및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요인, 계속되는 미·중 갈등 및 2024년 11월 미국 대선"을 꼽았다.아룹 고쉬(Arup Ghosh) SC그룹 아시아 및 한국 금리 리서치 공동 헤드는 아시아 주요 시장과 한국의 금리 향배를 상세하게 들여다봤다. 아룹 고쉬는 "인플레이션이 완화되는 기조에 따라 한국 국고채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이라며 "반도체 경기 회복과 경상수지 증가 및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요인으로 원화 강세 흐름을 기대하며 지난해부터 지속되고 있는 외국인의 국채 매수세로 인해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가능성에 힘이 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 연준의 금리 피벗(pivot) 외에도 한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및 원화 강세로 인해 긴축 재정 속에서도 한국은행이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적 여유가 마련됐다"고 설명했다.끝으로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올 우리나라 경제에 대해 "내수의 어려움은 있지만 수출 개선등으로 2023년보다는 경제환경이 개선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계 경제의 환경과 전망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2024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에서 에릭 로버트슨(Eric Robertsen) SC그룹 글로벌 리서치 헤드가 글로벌 경제의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기업은행, 아시아나항공과 손잡고 ‘기업우대 법인카드’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아시아나 기업우대 법인카드’는 항공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와 아시아나항공에서 운영하고 있는 기업우대 프로그램 혜택을 결합해 만든 법인회원 출장 특화 카드다. 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Asiana Corporate Plus)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항공권 상시할인, ▲인천공항 기업회원 전용 카운터 이용, ▲ 수하물 우선 수취 서비스, ▲기업대표 장거리 노선 구매 시 아시아나 비즈니스 라운지 쿠폰 1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에서는 카드 출시를 기념해 아시아나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가입한 법인회원에게 ▲항공권 10% 할인쿠폰 2매, ▲유료 좌석 10% 할인쿠폰 1매, ▲온라인 수하물 구매 추가 할인 22% 쿠폰 1매, ▲국내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연 5회 등을 특별 혜택으로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기업 해외출장 증가 추세를 반영해 항공 마일리지 적립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을 개발했다"며 "출장이 잦은 법인 중소·중견기업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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