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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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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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희귀·난치성질환 극복...환자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사업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은행은 희귀·난치성질환 극복을 위해 환자단체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휴먼스케이프와 손잡고 희귀·난치성질환 건강데이터 구축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에 구축 예정인 환자 건강데이터는 ▲환자 증상으로부터 알 수 있는 기록 데이터 ▲유전자 분석 검사 결과 데이터 ▲병원 의무기록, 진단서 등의 임상 데이터를 포함하는 모든 자료가 대상이 된다.현재 희귀·난치성질환 95%의 치료제가 개발돼 있지 않고, 치료제가 있더라도 국내 수입이 되지 않았거나 고가의 약가로 치료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환자들의 건강 데이터는 여러 곳에 분산돼 있어 진단 및 연구에 어려움이 많은 것이 현실이다.하나은행은 이번 지원 사업을 계기로 분산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의 건강데이터를 균일하게 지속적으로 수집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내 신약 개발 및 질병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환자 치료기회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희귀·난치성 환자분들을 위한 건강데이터 수집 사업을 진행하게 돼서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하나은행은 이번 사업이 단발성 지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이고 지속성 있는 지원으로 환자분들의 치료 기회 확대를 돕겠다"고 밝혔다.

손실구간 진입 파생결합증권 7조원 육박...금융당국, 손실대응 TF 설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홍콩H지수 급락으로 9월 말 기준 녹인(Knock­In·손실 발생 구간)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이 7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금융당국은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금융감독원에 H지수 기반 ELS 투자자 손실 대응 TF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홍콩H지수 급락으로 9월 말 기준 녹인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6조8000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파생결합증권(94조원)의 7.2%에 해당한다.주로 지난해 홍콩H지수 급락에 따라 H지수를 편입한 ELS에서 발생한 녹인(6조2000억원, 91.8%)이었다. 이 중 5조9000억원(87.8%)은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한다.작년 말 기준 녹인이 발생한 파생결합증권 잔액 7조3000억원 가운데 일부가 만기 도래로 상환됐다. 이에 따라 녹인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000억원 감소했다. 올해 3분기 중 신규 녹인 발생금액은 50억원으로 미미하다.미국 국채금리 불안 등 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면서 파생결합증권 투자 수요도 위축됐다. 3분기 파생결합증권 발행액은 직전 분기(16조3000억원) 대비 3조1000억원 줄어든 13조2000억원이었다. 상환액은 직전 분기(18조1000억원) 대비 3조1000억원 감소한 15조원이었다.이에 따라 3분기 말 파생결합증권 잔액은 직전 분기 말(96조3000억원) 보다 2조3000억원 줄어든 94조원이었다. 지난해 말(102조2000억원) 이후 감소 추세가 지속됐다.금감원은 내년 상반기부터 녹인이 발생한 홍콩H지수 편입 ELS 등의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향후 H지수 추이 및 투자자 손실 가능성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방침이다.아울러 최근 꾸준히 발행량이 늘고 있는 닛케이225 편입 ELS와 관련해 향후 변동성 확대시 투자자 손실 발생 가능성 등이 있으므로 모니터링 및 투자자 위험고지도 강화한다. 실제 ELS 발행액은 9조9000억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18.6% 감소했는데, 기초자산별로 보면 닛케이225 편입 ELS 발행액이 3조2000억원으로 코스피200 발행액(3조1000억원)을 추월했다. 금감원은 "닛케이225 지수는 단기간내 급상승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투자하려는 ELS의 상품구조 및 손익발생 조건 등을 판매직원에게 상세히 설명하도록 요청하고, 설명자료 및 기초자산 향후 전망 등도 꼼꼼히 확인하는 등 투자위험을 충분히 이해한 후 투자를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금감원은 금융위원회와 이날(22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세훈 금융위 사무처장을 주재로 홍콩H지수 연계 ELS 관련 합동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H지수 ELS 판매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투자자 손실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특히 H지수 ELS 손실이 현실화될 경우 소비자 민원 및 분쟁 조정, 판매 금융사에 대한 검사, 조치 등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고자 금감원에 H지수 기반 ELS 투자자 손실 대응 TF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 TF 팀장은 금감원 은행 담당 부원장보가 맡는다.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신한인도네시아은행, 국제금융공사로부터 2억달러 투자유치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이 국제금융공사(IFC)로부터 2억 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자금조달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국제금융공사(IFC)는 월드뱅크(World Bank) 산하 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약 437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민간회사 및 금융기관과 진행했다.이번 자금조달은 지난 5월 신한금융지주와 IFC가 글로벌, ESG분야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이후 진행된 투자 유치 사례다. 총 2억 달러 가운데 1억 달러를 우선 조달하고 1년 내 추가로 1억 달러를 조달할 예정이다.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자금 조달을 통해 인도네시아 해양·수자원 관련 업종(Blue), 신재생에너지·에너지효율 관련 프로젝트(Green), 중소기업(Social) 각 섹터에 15%, 40%, 20% 비중으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도네시아 탄소중립을 위한 넷 제로(Net Zero) 정책에 기여할 예정이다. 나머지 25%는 세 개 섹터 중 자금이 필요한 부분에 사용할 계획이다.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은 "이번 투자 유치는 달러 조달이 어려운 인도네시아에서 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IFC와 함께 지속 가능한 ESG 금융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업을 확대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영업을 시작했다. 기업금융, 디지털, 외환·수출입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위치한 국제금융공사(IFC) 오피스에서 서승현 신한은행 글로벌사업그룹장(왼쪽에서 두번째), 구형회 신한인도네시아은행 법인장(왼쪽에서 첫번째), Asif Mustaqim IFC 금융섹터 동아시아 투자본부장(왼쪽에서 세번째)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 베트남 진출 30주년...취약계층 장학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은행은 베트남 현지법인 신한베트남은행이 베트남 진출 30주년을 맞이해 락앤락 베트남과 손잡고 한정판 텀블러를 제작, 판매한 후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베트남 고객들의 사랑과 관심에 부응하고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생활 속에서의 ESG 실천을 유도하고자 텀블러를 제작했다. 신한은행 SOL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해 디자인했다. 이번에 제작된 텀블러 3000개는 락앤락 베트남 홈페이지 및 베트남 주요 도시 소재 락앤락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판매됐다. 베트남 현지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전량 소진됐다. 판매 수익금 1억 7500만동(약 한화 1000만원) 전액은 호치민시 청년 동맹을 통해 사회 취약계층 자녀 50명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됐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온라인 마라톤 대회’를 개최해 달린 거리만큼 기부금을 모았다. 해당 기부금으로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학교 시설 개보수 공사를 후원했으며, 매년 ‘바이크 런’ 행사를 통해 원거리 통학을 하는 학생들에게 자전거를 후원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 30년 동안 베트남 고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기 위해 출시한 텀블러가 전량 판매돼 오히려 더 큰 감사함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베트남에서 사회적 기업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1993년 국내 시중은행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고, 현재 51개 영업점을 운영하며 디지털 금융, PWM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신한베트남은행 20일 베트남 중앙은행 호치민지점에서 신한베트남은행 임직원들이 장학금을 전달받은 호치민 빈탄지역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 회장에 김인 이사장 당선..."정직한 MG 만들것"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김인 남대문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새마을금고중앙회 새 회장에 당선됐다.새마을금고중앙회는 21일 충청남도 천안 MG인재개발원에서 실시한 제19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에서 김인 후보자가 당선됐다고 밝혔다.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는 직선제로 실시됐다. 전국 1200여개 금고 이사장이 직접 투표했다.김 당선인은 1194표 가운데 539표를 얻었다.김 당선인의 임기는 2026년 3월 14일까지다.김 당선인은 "깨끗하고 정직한 새마을금고를 만들겠다. 최선을 다해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임 회장.

제2금융권 이용 중인 자영업자도 ‘고금리 이자’ 돌려받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은행권에 이어 저축은행 등 제2금융권을 이용 중인 자영업자, 소상공인도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돌려받을 수 있게 됐다.21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국회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의 금리부담 경감을 위해 2024년도 중소금융권 이차보전 사업 예산(중진기금) 3000억원을 확정했다.해당 예산의 지원대상은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에서 5% 초과 7% 미만의 금리로 대출을 받은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지원대상자는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환급받을 수 있게 된다.제2금융권 금융기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 신용정보원 등 사업 유관기관은 원활한 집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수혜자 편의 제공을 위해 필요한 전산시스템 등 사업 관련 인프라를 조속히 구축한 후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금융위원회는 해당 유관기관들 간 협업이 긴밀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할 계획이다.아울러 현재 7% 이상 금리를 이용하고 있는 자영업자·소상공인은 저금리대환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상품은 은행 또는 제2금융권에서 7% 이상 금리의 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이 은행에 저금리 대환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은행이 심사 후 최대 5.5% 이하 금리의 대출로 바꿔주는 상품이다.저금리대환프로그램 공급을 위해 정부는 2022년 추경 등을 통해 총 7600억원의 예산을 신용보증기금에 출연했다. 신용보증기금은 해당 재원을 기반으로 보증을 통해 약 10조원 이상의 대출을 대환할 예정이다.은행권도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에 대출금 2억원을 한도로 1년간 4% 초과 이자납부액의 90%를 돌려주기로 했다. 차주당 총 300만원을 환급한다. 인당 평균 지원액은 85만원이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예금보험공사, ‘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위원회 출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서울 본사에서 내부통제 현안 심의·의결기구인 내부통제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첫 번째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예보 내부통제위원회는 유재훈 사장을 위원장으로 하고 부사장, 상임이사 등 소관조직 담당 경영진 전원을 위원으로 구성했다. 위원회는 내부통제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와 신속하고 효율적인 의사결정으로 책임경영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이번 회의에서는 전사적 내부통제 매뉴얼과 IT기반 내부통제 통합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포함한 2024년도 내부통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윤리경영 추진실적을 공유하는 등 예보의 내부통제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전사적으로 내부통제가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내부통제위원회 위원인 경영진들의 책임과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비상임이사로 구성된 이사회내 내부통제 심의기구와 연계하여 소관조직의 내부통제 활동을 철저히 모니터링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사진 중앙)은 21일 서울 중구 예보 본사에서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KB국민은행,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근절 나선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KB국민은행은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과 군장병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방부조사본부, 경찰청, KB국민은행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 ▲군장병 피해자 보호 방안 마련 ▲다양한 매체를 통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홍보 등을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이를 위해 세 기관은 ‘업무 추진단’을 공동 구성하고 군장병을 대상으로 한 보이스피싱 발생 유형과 다양한 범죄 수법 등 각종 정보 공유 및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다.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의 선제적인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보이스피싱을 방지할 계획이다.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은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해 경찰과 금융회사가 협력해주시는 것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이스피싱을 강력하게 단속하고 근절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 금융회사로써 책임의식을 갖고 꾸준히 노력해온 부분이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을 근절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21일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군장병 대상 보이스피싱 범죄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박헌수 국방부조사본부장(좌측 두번째), 김봉식 경찰청 수사국장(좌측 첫번째), 박영세 KB국민은행 소비자보호그룹 대표(좌측 세번째)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업은행, 금융권 최초 기업용 간편인증서 인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개인 및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 인가받았다고 21일 밝혔다.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 인가는 금융권 최초로, 높은 수준의 보안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특히 기업은행의 개인사업자용 간편인증서는 금융권, 핀테크 포함한 사설인증기관 중 처음으로 개인사업자 비대면 신원확인 방식, 인증서 발급절차 등을 설계해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또한 간편비밀번호, 생체인증(FIDO) 등으로 전자서명 할 수 있는 간편인증 방식을 채택하고, 디바이스(PC, 태블릿, 휴대폰)와 시·공간 제약 없이 안전하게 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형(서버 저장형) 인증을 제공해 편의성과 안전성을 동시에 확보했다.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은 "곧 출시할 IBK인증서의 사용처를 확대하고, 합리적 가격에 인증서를 제공해 고객과 은행 모두의 가치를 높이는 ‘가치금융’을 실천할 계획"이라며, "IBK인증서가 인증서 시장에서 대표적 사설인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고, 전자서명인증사업자로서 신뢰받는 인증기관의 역할을 다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한금융, 행정안전부와 지역경제 활성화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신한금융지주는 21일 오전 충북 충주시 관아골에서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을 추진 중인 행정안전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생활권 단위 로컬 브랜딩 사업은 각 지역의 자연 환경, 역사, 문화, 관광지 등 특색 있는 고유 자원을 활용해 살고 싶고 방문하고 싶은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국정과제 사업이다.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의 이번 사업 중 영세 소상공인·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한금융은 ▲소상공인·자영업자 에너지 요금 부담 경감 ▲설비 효율화 통한 냉난방 효율 개선 ▲친환경 용품 및 거리 조성 지원을 위해 올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향후 그 규모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은 "이번 사업은 신한금융그룹 임직원들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솔선수범을 통해 모금된 재원으로 지원하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신한금융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역민들의 삶의 질 향상 등 우리 사회 다방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신한금융 신한금융그룹은 18일 함께일하는재단과 함께 ‘아껴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을 갖고, 캠페인 수행 우수직원들이 참석해 모금된 성금 20억원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사진 왼쪽에서 다섯번째) 고석헌 신한금융지주회사 전략부문장, (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세중 함께일하는재단 이사장과 캠페인 수행 우수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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