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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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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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을 통한 사회공동체와의 상생을 위해 이웃사랑성금 150억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5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위기가정,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사회구성원을 위해 성금 150억원을 전달했다.해당 성금은 그룹의 15개 관계사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했다. 금융그룹이 올해까지 누적으로 전달한 성금 총액은 985억원으로 이번 전달식에서 ‘900억클럽 인증패’를 수여받았다.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우리 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가져다 주면 좋겠다"며 "하나금융그룹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도록 계속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하나금융그룹은 5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소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본관에서 진행된 ‘희망 2024 나눔캠페인’ 전달식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을 기탁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사진 오른쪽)에게 연말 이웃돕기 성금 150억원을 전달하고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까다로운 상품 판매 절차를 바탕으로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서 비껴간 가운데 지난달 주식파생상품 손실의 책임을 물어 일부 임원들을 대상으로 내부 제재 조치를 내리면서 연말 인사에 미칠 영향에 이목이 쏠린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자금시장그룹 집행부행장을 지낸 강신국 기업투자금융부문장(집행부행장)과 파생상품업무책임자인 이문석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에 각각 견책, 주의 처분을 내렸다. 다만 강 부행장과 이 부행장 모두 파생상품 손실을 은폐하거나 지연한 사실이 없고, 금융당국으로부터 받은 제재가 아닌 만큼 연말 인사에서 거취가 바뀔 가능성은 낮다는데 무게가 실린다.◇ ‘사모펀드 사태’ 교훈...우리은행, ELS 선제적 판매 중단5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ELS 최다 판매사인 KB국민은행을 중심으로 홍콩H지수 ELS 불완전판매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시중은행들이 상품 구조가 복잡하고, 지수 급락에 따라 대규모 손실을 볼 수 있는 ELS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하지 않고 상품을 판매했다는 게 핵심이다. 이 가운데 우리은행은 2020∼2021년께 소관부서인 신탁부를 중심으로 H지수의 변동성이 커진 만큼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판단했고, 내부 절차를 거쳐 해당 상품의 판매를 제외했다. 당시 판매를 줄이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까지 3년 만기가 도래하는 H지수 대규모 손실 사태에서 비껴간 것이다. 홍콩 H지수는 2021년 2월 19일 1만2106.77로 고점을 찍고 지난해 10월 28일 5028.98까지 급락했다. 이달 현재 H지수는 5600선으로 1년새 16% 급락했다. 이러한 결단은 우리은행이 과거 라임 등 사모펀드 사태로 홍역을 치르면서 상품판매 선정 절차가 까다로워졌고, 일선 영업점에서도 해당 기준을 준수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우리은행의 H지수 편입 ELS 판매액은 내년 상반기 만기가 도래하는 판매 잔액 249억원을 포함해 약 400억원대로 추산된다. 이는 우리은행 주가연계신탁(ELT) 판매 한도(ELT)인 4조원 대비 1%도 되지 않는다. ◇ ‘파생상품 960억원 손실’ 담당 임원 제재...연말 인사 촉각이렇듯 이번 ELS 파동으로 우리은행의 소비자 보호 노력이 빛을 본 가운데 은행 내부적으로는 올해 6월 ELS 상품 관련 파생거래 손실로 담당 임원에 대한 제재 조치를 내리면서 연말 인사에 그 여파가 미칠지 주목된다. 우리은행 트레이딩부는 ELS 상품 파생거래에서 시장가격 변동에 따라 평가손실이 발생한 사실을 인지하고, 962억원의 평가손실을 확정했다. 담당 딜러가 평가손실을 만회하기 위해 장기옵션거래 확대를 통한 헷지전략을 실시했지만, 평가손실을 회복하지 못했다. 이에 우리은행은 7월 이후 청산 목적의 헷지거래 외에 주식파생상품 거래를 중단하고, 지난달 인사협의회를 열어 강신국 부행장에 견책을, 이문석 부행장에는 주의 처분을 내렸다. 우리은행 임원들 제재 수위는 주의, 주의적 경고, 견책, 직무정지, 해임 권고 순이다.해당 건은 은행과 증권사 간에 투자 거래에서 발생한 손실로, 고객 손실과는 무관하지만 두 임원에게 회사 평가손실에 따른 책임을 물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 중 강신국 부행장은 그룹 내에서 중량감이 높은 인사로 분류된다.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기업금융 명가 재건’에서 선두에 서서 기업금융을 총괄하고 있는데다, 임 회장이 처음으로 도입한 그룹 경영승계프로그램에서 조병규 현 우리은행장과 함께 차기 행장 후보군으로 이름을 올릴 정도로 경영능력을 인정받았다. 업계 안팎에서는 이번 제재의 경우 개인의 일탈과 무관한, 부서 관리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기 때문에 당장 제재 조치가 인사이동에 반영될 가능성은 낮다고 보는 분위기다. 또 강신국 부행장이 총괄하는 기업금융의 경우 최근 들어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임기를 연장하는데 무게가 실린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감독원의 제재는 문책경고부터 중징계로 분류되지만, 은행 안에서는 견책이 중징계에 해당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없는 걸로 알고 있다"며 "개인의 비리가 아닌 관리 의무에 대한 책임을 물은 것이기 때문에 이번 제재 조치가 연말 인사에서 중요할 것 같지는 않다"고 말했다.또 다른 관계자는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고 해도, 그룹에 기여한 공로가 큰 임원들은 임기가 계속 연장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인사에 대해서는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했다.ys106@ekn.kr우리금융지주.최근 5년간 홍콩H지수 추이.(자료=구글)

금감원, 공정 금융 추진위원회 설치...‘불공정 금융’ 뿌리뽑는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감독원이 회사와 소비자 간에 불공정 금융을 바로잡고, 공정한 금융거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공정 금융 추진위원회를 설치한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공정 금융 추진위원회는 공정한 금융질서 확립을 위한 총괄, 조정기구다. 불공정 금융관행 등 주요 개선과제별 제도개선 방안 등 필요 조치를 심의하고, 개선방안 이행 상황을 점검한다. 해당 기구는 금융소비자보호처장(부원장)이 주재하고, 금소처 소속 부원장보 및 안건별 감독·검사 소관 부원장보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과제 발굴, 개선방안 마련 및 실행, 사후관리 등 3단계를 통해 불공정 금융관행 개선 등 필요한 조치를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금리, 수수료 관련 부당하게 비용을 산정, 전가하거나 차별적으로 대우하는 행위 등을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금감원은 보다 다각적이고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지도록 금융소비자 권익, 소비자와 금융회사 간 거래 공정성 문제에 식견을 가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이병준 교수와 KBS 박종훈 기자를 외부 위원으로 위촉한다. 이병준 교수는 소비자보호 분야에 전문성이 있는 법학 전문가로서, 금융의 디지털화와 소비자 보호에 관한 식견을 토대로 위원회 활동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훈 기자는 어려운 경제 이슈를 소비자 눈높이에서 쉽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받아 외부위원으로 위촉됐다. 금감원은 위원회를 지원하기 위한 전담조직인 공정금융팀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자체적인 개선과제 발굴, 우선 추진과제 선정, 부서 간 협의 및 조정, 성과관리 등 체계적 과제 관리 기능을 수행하도록 한다. 위원회는 소비자가 금융거래 과정에서 피부로 느끼는 불공정한 관행을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단체 등 현장의 목소리를 폭넓게 청취하고, 온라인 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위원회는 각 과제별 소관부서의 후속조치 이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공정금융팀은 매월 과제별 진행 상황을 점검해 위원회에 보고하고, 추가 조치 필요사항을 논의한다. 금감원은 "12월 중 공정 금융 추진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해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 운영 절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며 "금리, 수수료 등 우선 추진과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신속히 마련해 내년 1월 중 위원회 심의를 거쳐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금감원 금융감독원.(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대출 증가에...국내은행, 3분기 BIS 비율 하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국내은행의 3분기 국제결제은행(BIS) 비율이 전분기 대비 하락했다. 대출 증가로 위험가중자산이 자본보다 더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5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말 국내은행의 BIS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2.99%로 6월 말보다 0.07%포인트(p) 하락했다. 기본자본비율(14.26%), 총자본비율(15.56%)도 각각 0.10%포인트, 0.15%포인트 낮아졌다. BIS 기준 자본비율은 총자산(위험자산 가중평가) 대비 자기자본 비율로, 은행의 재무구조 건전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당국의 규제 비율은 보통주자본비율 7%, 기본자본 8.5%, 총자본 10.5%다.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이 하락한 것은 위험가중자산이 총자본 증가 폭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국내은행의 총자본은 전분기 대비 4조5000억원 늘었다. 연결분기순이익 증가로 보통주자본이 4조8000억원 늘었고, 신종자본증권 순발행으로 기타기본자본은 1000억원 증가했다. 후순위채 자본인정액 감소 등으로 보완자본은 4000억원 줄었다. 이 기간 위험가중자산은 50조원 증가했다. 대출 증가 등으로 신용위험가중자산이 47조9000억원 늘었고, 이익 및 내부 운영리스크 손실 확대 등으로 운영위험가중자산은 3조4000억원 증가했다. 금리, 외환 포지션 감소 등으로 시장위험가중자산은 1조3000억원 줄었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60%로 0.05%포인트 올랐다. 기본자본 증가율(+4조9000억원)이 총위험 노출액 증가율(+34조2000억원)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9월 말 현재 모든 은행이 규제비율을 상회했다. 총자본 증가율이 위험가중자산 증가율을 상회하거나 위험가중자산이 감소한 6개 은행(케이, 수협, SC, BNK, 농협, 하나)은 전분기말 대비 총자본비율이 상승했다. 총자본이 소폭 감소하거나 상대적으로 위험가중자산 증가폭이 큰 카카오, 토스, 신한, 산업, DGB, 수출입, KB, 씨티, JB, 기업, 우리은행은 총자본비율이 하락했다. 금감원은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은행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확보하고 자금중개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자본적정성 감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금감원은 "9월 말 현재 국내은행의 자본비율은 규제비율을 상회하는 등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다만 고금리가 지속되는 가운데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등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하고, 중국 경기 부진 등 대내외 경제여건도 악화되고 있는 만큼 충분한 자본 여력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국냉느행 (자료=금융감독원)

우리자산신탁,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기부금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금융그룹 종합부동산금융 자회사인 우리자산신탁은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기부금은 한국해비타트가 전남 광양에 마련한 토지에 공동주택을 신축하는데 사용 될 예정이다. 해당 기부금은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대상 가구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자산신탁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지원은 부동산신탁사의 업무특성을 살린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우리자산신탁 우리자산신탁은 11월 30일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에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종근 우리자산신탁 대표이사(왼쪽)와 한국 해비타트 이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고도화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은 공급망금융 플랫폼 ‘원비즈플라자’ 주요 서비스에 대한 1차 고도화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원비즈플라자’는 금융권 최초의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으로, 중소·중견기업이 별도 비용 없이 가입해 협력사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는 중소기업 상생 플랫폼이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원비즈플라자에 신용보증기금 기업경영진단 서비스인 ‘BASA(Business Analytics System on AI)’를 오픈한 바 있다. 이번 고도화로 거래 상대방에 대한 재무정보, 신용등급뿐만 아니라 거래위험도, 동종업계 경쟁력 등 다양한 분석의견 조회가 가능해졌다. 또한 우리은행은 기업운영자재(MRO) 1위 기업 서브원과 맺은 업무협약의 후속으로 원비즈플라자내 B2B 마켓을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회원사라면 누구나 전용 특가를 통해 구매 원가를 절감할 수 있고, 임직원들은 대기업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됐다. 이밖에 구매계약서식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능을 도입하고 메인페이지 디자인의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했다. 키보드 보안 솔루션을 교체해 원비즈플라자 접속속도를 향상시키고, 프로그램 재설치 오류 문제도 해결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고도화는 작년 9월 플랫폼 오픈 이후 고객 의견을 수렴해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뒀고, ‘원비즈플라자’를 금융권과 중소기업의 대표 상생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속 업그레이드할 것"이라며 "2024년 1분기로 예정된 2차 고도화는 구매 기능과 관련한 전문성이 보다 강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우리은행

NH농협생명, 연세의료원에 농촌의료지원사업 기금 4억원 전달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NH농협생명은 연세대학교의료원에 2024년 농촌의료지원사업 기금 4억원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NH농협생명은 2022년 10월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 NH농협생명은 재작년 약속한 25억원 가운데 4억원을 연세의료원에 전달하며 올 한 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돌아보고 내년 사업추진 계획을 함께 논의했다.NH농협생명은 연세의료원과 의료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 5월 경기 광주를 시작으로 6월 충남 홍성, 7월 강원 고성, 9월 경남 산청에 이어 10월 전남 고흥까지 올해 총 다섯 차례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실시했다.해당 사업으로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의 의료취약계층 약 1130여 명이 수혜를 받았으며, 연세의료원의 진료/검진 건수는 약 4000건을 육박했다.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농협중앙회 공제 시절부터 꾸준하게 진행된 농협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다.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를 최초 시작한 이래 2019년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 총 144회 실시해 약 6만3000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농협생명의 경우 2020년 코로나19로 확산방지를 위해 전국 순회 진료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작년 연세의료원과 협약을 통해 재개됐다. 5월부터 재개된 의료지원활동을 시작으로 농협생명은 앞으로 매년 연간 8회, 약 2000명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대한민국 최초의 현대적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우리 NH농협생명이 농촌의료지원을 함께 진행할 수 있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올 한해 봉사해 주신 연세의료원 의료진과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농촌의료지원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농협생명 역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4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연세대학교 의료원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서 윤해진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왼쪽)와 윤동섭 연세의료원장(오른쪽)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11월 외환보유액 42.1억 달러 증가...달러 약세에 4개월 만에 늘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11월 외환보유액이 달러 약세에 힘입어 7월 이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1월 말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70억8000만 달러로 전월 말(4128억7000만 달러) 대비 42억1000만 달러 증가했다. 외환보유액은 외환시장 변동성 완화 조치 등으로 올해 8월부터 3개월 연속 감소했지만, 4개월 만에 반등했다. 한은은 "11월 중 미 달러화지수가 약 3.2% 하락하면서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늘었고, 운용수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산별로는 국채, 회사채를 포함한 유가증권이 3720억7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20억8000만 달러 늘었다. 예치금은 206억 달러로 17억2000만 달러 증가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은 151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3억3000만 달러 증가했다. IMF 회원국이 출자금 납입, 융자 등으로 보유하게 되는 IMF 관련 청구권인 IMF포지션은 45억2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7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은 11월 말 현재 47억9000만 달러였다. 10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4129억 달러로 세계 9위였다. 중국이 3조1012억 달러로 가장 많았고, 일본 1조2380억 달러, 스위스 8058억 달러, 인도 5885억 달러, 러시아 5761억 달러, 대만 5611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4258억 달러, 홍콩 4160억 달러 순이었다. 브라질은 3402억 달러로 세계 10위였다.외환보유액 (자료=한국은행)

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프로젝트 네번째 전시 개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서울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 로비에서 신진작가 지원 프로젝트인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 네 번째 전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IBK&GMoMA 영 아티스트 2023’은 기업은행과 경기도미술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유망한 신진작가를 발굴해 신작 제작비 지원, 개인전 개최, 작품 홍보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업은행은 오가영, 전현선, 이창운 작가에 이은 네 번째 전시다. 미디어 설치작가 얄루의 개인전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오는 12월 29일까지 본점 로비에서 연다. 얄루 작가는 프로젝션 맵핑, VR, 미디어 월, 디지털 몽타주 등을 활용해 자신만의 세계관과 시각언어로 디지털 영상 이미지의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며 독창적 스토리텔링으로 확장하는 실험을 했다. 얄루 작가는 신화적 상상력과 과학적 단서를 기반으로 제작된 기존 작업 ‘수중 3부작(Underwater Trilogy)’인 ‘호모 폴리넬라 더 랩(Homo Paulinella the Lab)’, ‘생일정원(Birthday Garden)’, ‘피클 시티(Pickled City)’를 토대로, 세 작품의 세계관이 중첩되고 교차되는 몰입형 미디어 설치 작업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를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인다. ‘피클 챔버(Pickled Chamber)’는 인간중심적 관점에서 벗어나 인간과 비인간이 공존하며 생성과 소멸을 반복하는 드라마틱한 파동을 감각적인 미디어 설치에 담아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도심 속 공간에 구현한 대규모 미디어 설치 작품을 통해 도시의 과거, 현재를 되돌아보고 다양한 존재가 함께 어우러져 살아갈 미래를 상상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기업은행

웰컴저축은행, 최고 연 14% 금리...웰뱅라이킷 적금 출시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웰컴저축은행은 롯데카드와 함께 우대조건 충족 시 최고 연 14%(세전)의 금리를 주는 ‘웰뱅라이킷(LIKIT)적금’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웰뱅라이킷적금’은 월 최대 30만원 이내에서 자유롭게 적립이 가능한 12개월 만기 적금상품이다. 기본금리는 연 2.0%(세전)가 제공되며, 우대조건을 충족하면 12%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받아 최고 연 14%(세전)의 이자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 요건은 세 가지이다. 우선 롯데카드 결제계좌를 당행 입출금계좌로 지정하고 3개월 이상 납부할 경우 2%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두번째 요건은 LOCA LIKIT 카드로 누적사용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7%포인트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실적 인정 기간을 고려하면, 월 평균 5만원 이상 사용하면 우대금리 요건을 충족할 수 있다. 여기에 LOCA LIKIT 카드로 통신비 및 공과금, 아파트 관리비 등 자동이체 납부 실적이 3개월 이상인 경우 3%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제공된다. 두번째와 세번째 우대금리 요건은 적금 가입 직전 6개월간 롯데 개인신용카드 실적이 없는 고객을 대상으로 제공된다. ‘웰뱅라이킷적금’은 웰컴디지털뱅크앱에서 간편하게 가입 가능하며, 1만좌 한정으로 판매된다. 상품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웰컴저축은행 홈페이지 또는 웰컴디지털뱅크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롯데카드와 함께 손잡고 다양한 혜택과 우대금리를 제공해드릴 수 있는 웰뱅라이킷적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상품과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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