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20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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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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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DB손보, 서울시-부산시 유기견 입양가족에 펫보험 지원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DB손해보험은 ‘유기동물 펫보험 지원사업’으로 서울시, 부산시와 함께 유기동물 입양문화 조성에 협력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DB손보는 서울시, 부산시에서 발생한 유기동물을 입양받은 시민 대상으로 펫보험을 지원한다. 유기동물 입양 활성화를 장려하고 펫보험 저변 확대를 통해 반려동물 문화 조성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DB손보가 유기견 입양가족에게 제공하는 ‘프로미 반려동물보험’은 유기견의 질병 또는 상해로 인한 치료비와 수술비를 보장한다. 입양한 유기견이 타인의 신체에 피해를 입히거나 타인의 반려동물에 손해를 입혀 부담하는 배상책임도 보장한다. 보험기간은 가입신청일로부터 1년이다. 지자체는 관내 동물보호, 입양센터에서 유기견을 입양하면서 보험가입을 신청한 입양가족에게 ‘프로미 반려동물보험’ 1년치 보험료를 지원한다. 보험가입신청은 올해 12월 31일까지 가능하나, 본 사업에 대한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가입이 불가할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지자체들과 함께 유기동물 펫보험 정책을 함께해 기쁘다"며 "본 정책을 통해 유기견 입양이 새로운 반려동물 문화가 될 수 있도록 저희 DB손해보험이 지속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동물

IBK나라사랑카드, SPOTV NOW 제휴...손흥민 유니폼 증정 이벤트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스포츠 전문 OTT서비스 SPOTV NOW와 신규 제휴를 기념해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 유니폼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IBK나라사랑카드는 SPOTV NOW와 제휴해 내년 말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전용 이용권’ 결제 시 전월실적에 상관없이 매달 3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10월 12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IBK나라사랑카드 전용 이용권’ 결제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손흥민 유니폼(2명), ▲이강인 유니폼(2명), ▲김민재 유니폼(2명) 등을 준다.기업은행 관계자는 "IBK나라사랑카드의 주 고객층인 2030세대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수요와 트렌드에 부합하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금융계열사, 최우수 스타트업에 위커버 등 4곳 선정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등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삼성벤처투자와 함께 진행하는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Open Collaboration)’ 최종발표회가 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스타트업과 함께 금융의 미래를 향해 나아갑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금융산업의 변화를 선도하는 삼성금융의 대표적인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이다. 이번 대회는 삼성 금융사별 과제 및 모니모 공통과제 등에 대해 스타트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와 기술을 활용, 새로운 솔루션을 제시하고 실제 검증해보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지난 2월 공모에 지원한 317개 스타트업 가운데 14개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이후 4개월간 삼성 금융사 임직원과 협업해 솔루션을 구체화하는 과정과 심사를 거쳐 최종발표회에서 최우수 4개 스타트업이 선정됐다. 최우수 스타트업으로 선정된 위커버, 에이아이매틱스, 페어리, ‘메타로고스’에는 본선 진출 스타트업에 지급된 3000만원의 지원금과 각 1000만원의 시상금이 추가로 수여된다.삼성생명이 최우수로 선정한 위커버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보험 가입심사를 효율화하는 솔루션을 제시했다. 향후 생성형 AI와 결합해 심사결과와 내용에 대해 설명해주는 모델을 구현할 예정이다.삼성화재의 에이아이매틱스는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해 운전자 주행경로상의 교통사고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운전자가 주행 전 경로를 검색하면 경로상 주요 위험구간의 실제 주행영상까지 미리 확인할 수 있어 사전 학습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가능성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삼성카드의 페어리는 앱 외부 온라인 활동 기반의 CRM(고객관계관리) 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한 실시간 마케팅을 선보였다. 삼성카드 혜택 알림에 동의한 고객의 온라인 활동을 감지해 맞춤 혜택을 실시간 안내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성을 인정 받았다.삼성증권의 메타로고스는 누구나 쉽게 공모주 투자에 접근할 수 있도록 투자정보 제공부터, 청약, 매도까지 알아서 해주는 공모주 일임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사는 향후 공모주 투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기 위한 전략적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 임직원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엑셀러레이터(AC)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스타트업을 포함한 본선 진출사들이 네트워킹을 통해 추가적인 사업 제휴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특히 스타트업과 삼성금융이 협업한 솔루션을 시연하는 부스는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은 매년 늘어나는 스타트업의 지원에 힘입어 누적 참가업체수가 1200개를 넘어섰다. 삼성금융과 본선 진출 스타트업간의 협력도 활발하게 진행되며 솔루션 활용뿐만 아니라 벤처펀드를 통한 투자도 이뤄지고 있다.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2019년 각각 500억,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 벤처투자 펀드를 모두 소진했다. 이에 각 사별로 580억원 규모의 후속 펀드를 조성해 전략적 협업이 가능한 국내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벤처투자는 헬스케어 및 인슈어테크 관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최종발표회에 참석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는 "참가한 스타트업의 열정과 도전정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삼성금융은 금융의 밝은 미래로 향하는 여정에 스타트업과 늘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26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열린 '제4회 삼성금융 오픈 컬래버레이션 최종발표회'에서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이사와 삼성생명 선정 본선진출 스타트업팀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금융사 "당국 제재 수용 못해" 금융위, 피소액 807억원 달해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금융위원회가 금융사들을 대상으로 부과한 처분에 대해 금융사들이 불복 소송을 제기하는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올해 들어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건수는 작년 연간 피소 건수와 규모를 넘어섰다.26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위원회에서 받은 ‘피소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금융위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건수는 총 387건이다. 소송가액은 807억원에 달했다.연도별로 보면 2018년 49건(96억4600만원), 2019년 49건(160억6800만원), 2020년 70건(228억2800만원), 2021년 78건(139억7400만원) 등으로 증가세였다. 작년에는 67건(70억5100만원)으로 줄었다가 올해 들어서는 8월 기준 74건(111억4600만원)으로 급증했다. 이미 올해 소송 건수는 작년 연간 피소 건수와 규모를 넘어섰다. 금융위가 금융회사 법령 위반에 대해 엄격히 제재하면서 관련 소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게 금융위의 설명이다.특히 최근 사모펀드 불완전판매에 대한 제재,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위반으로 제재받은 금융사들이 대형 법무법인을 선임해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실제 시장 질서 교란 행위로 100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미국계 증권사 시타델증권이나 불법 공매도로 38억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ESK자산운용이 금융위를 상대로 불복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다만 금융위 피소건 가운데 판결이 나온 151건 중 금융위가 승소한 건수는 97건(64.2%)에 불과하다. 금융위 대상 소송 10건 가운데 4건은 제재 수위나 절차 등에 문제가 있어 패소한 것이다.강민국 의원은 "금융위 제재 결과에 대해 지속적으로 소송이 늘어날 경우 금융당국 제재의 정당성과 신뢰 저하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사진=에너지경제신문DB)

하나금융, 명동사옥 사내카페에 다회용컵 도입한다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친환경 경영 실천을 위해 그룹 명동 사옥에서 운영 중인 사내카페에 다회용 컵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SK텔레콤과 협업을 통해 SK텔레콤의 정보통신기술(ICT) 솔루션이 적용된 다회용 컵 순환 캠페인 ‘해피해빗’에 동참한다. 그룹의 임직원에게는 다회용 컵 사용에 대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환경보호 인식도 제고할 계획이다. 이번 다회용 컵 도입 시행으로 하나금융 명동 사옥 사내카페에서는 일회용 컵 대신 100%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컵이 제공된다. 환경호르몬 배출이 없고, 50회에서 70회 정도 재사용이 가능한 컵이 마련됐으며, 다회용 컵 사용의 편의성 증대를 위한 반납함도 설치했다. 하나금융 명동 사옥 사내카페의 일회용 컵 사용량은 한 해 동안 9만여개, 월 평균 8000여개 수준이다. 다회용 컵 사용을 도입할 경우 연간 약 2.6톤의 탄소배출 저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소나무 1109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에 해당한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전 직원이 일상 속 작은 실천으로 친환경 소비문화를 체험해보고, 그룹의 ESG 경영에도 동참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할 수 있는 다양한 ESG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은행은 작년 12월부터 모바일 앱 ‘하나원큐’에서 다회용 컵 보증금 반환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하나은행은 ‘해피해빗’ 컵 반납기를 이용하는 손님을 위해 하나은행 계좌로 보증금을 즉시 돌려받을 수 있도록 디지털금융 환경을 구현했다.하나금융

10월 기업 체감경기 8개월만에 최저...소비심리 약화 영향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10월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소비심리 약화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업황BSI는 70으로 전월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는 올해 2월(69) 이후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다. 전산업 업황BSI는 6월 76에서 7월 74, 8월 71로 2개월 연속 하락한 뒤 9월 73으로 반등했지만,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9로 전월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4포인트 낮아졌다. BSI는 현재 경영 상황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바탕으로 산출된 통계다. 부정적인 응답이 긍정적인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하회한다. 10월 제조업 업황BSI는 69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상승했다. 다음달 업황전망BSI도 69로 전월 대비 2포인트 올랐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기업형태별로는 수출기업은 6포인트 상승했지만 내수기업은 2포인트 하락했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영상·통신장비가 전월 대비 3포인트 하락했다.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 조치 발표 등이 해당 지수에 영향을 미쳤다. 이와 달리 화학물질 및 제품, 1차금속은 각각 10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한은은 "화학물질 및 제품은 에틸렌스프레드 확대 및 원자재 가격 하락, 중국의 화학제품 수요 증가 기대 등이 영향을 미쳤다"며 "1차금속은 중국의 철강생산 감산 및 부동산 부양책 등으로 인한 제품가격 상승 가능성이 반영됐다"고 말했다. 10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71로 전월 대비 6포인트 낮아졌다. 지난 1월(73) 이후 9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이달 월간 하락 폭은 2020년 3월(-11포인트) 이후 3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비제조업 업황BSI는 다음달 전망지수도 69로 전월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비제조업 가운데 경기둔화로 인한 내수침체, 수요 감소 등으로 도소매업 업황이 전월 대비 8포인트 하락했다. 사업시설관리 및 사업지원, 임대서비스업은 전월 대비 12포인트 낮아졌다.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비용부담 증가가 영향을 미쳤다. 정보통신업의 경우 게임유저수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채산성 악화 등으로 전월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건설업은 4포인트 하락했는데, 이 역시 원자재 가격 상승 및 건설경기 부진으로 인한 실적 악화가 영향을 미쳤다. BSI에 소비자동향지수(CSI)를 반영한 10월 경제심리지수(ESI)는 전월 대비 0.9포인트 하락한 91.8을 기록했다. 계절적 요인 등을 제거한 ESI 순환변동치는 93.1로 전월과 같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전국 3524개 법인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중 제조업 1770곳, 비제조업 1395곳 등 3165개 업체(89.8%)가 응답했다.기업경기 (자료=한국은행)

기업은행, 한국장학재단과 중기-고졸인재 일자리 매칭 MOU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IBK기업은행은 한국장학재단과 ‘중소기업과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5일 밝혔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 취업포털(i-ONE JOB, 고졸만잡) 간 Open API 연동, ▲고졸 및 청년 채용지원 행사 공동 개최 추진, ▲기관별 특성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 등 중소기업과 청년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기업은행은 일자리 창출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채용지원 서비스 제공 및 채용수요 기업을 발굴하고, 한국장학재단은 청년 진로탐색과 진로설계 사업 운영을 통한 기업 견학 및 체험학습 기회 제공, 청년 대상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홍보할 계획이다.임문택 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은 "직업계고 학생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우량 중소기업과의 연결을 통해 고졸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하고, 학력보다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밝혔다.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을 통해 고졸청년 일자리 발굴과 채용을 활성화해 고졸청년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25일 서울 중구 을지로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IBK기업은행-한국장학재단, 중소기업과 고졸 인재 일자리 매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임문택 IBK기업은행 기업고객그룹장(오른쪽)과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왼쪽)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금융소비자 보호 공로...금융의 날 표창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SBI저축은행은 금융위원회가 주최한 ‘제 8회 금융의 날’ 기념식 행사에서 김지용 디지털기획팀 매니저, 이보영 지점지원팀 매니저가 각각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금융의 날은 금융에 대한 국민 관심을 제고하고, 금융발전에 기여한 단체 또는 개인을 격려하기 위한 날로,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이번 시상식에서 김지용 매니저는 2017년 개인신용정보 무료 조회서비스 개발과 대중화를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 증진에 앞장섰다. 이어 보이스피싱 선제적 예방 기술인 안심본인확인 서비스를 개발해 금융사고 예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안심본인확인 서비스는 통신3사, KCB와 함께 개발한 보이스피싱 범죄 사전 차단 기술로, 통신사에 등록된 휴대전화 가입 및 거래정보와 금융사고 데이터 융합해 대포폰 여부를 판별한다. 이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보이스피싱 범죄를 차단할 수 있다.이보영 매니저는 SBI저축은행이 2019년 런칭한 모바일뱅킹 플랫폼 사이다뱅크의 파킹통장, 통장쪼개기 등 혁신적인 상품 및 서비스 기획, 운영을 통해 금융소비자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SBI저축은행 관계자는 "업계 1위 저축은행으로써 금융소비자의 소중한 재산을 지키고,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서민금융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신뢰받는 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제8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SBI저축은행 김지용 디지털기획팀 매니저, 이보영 지점지원팀 매니저가 국무총리상, 금융위원장상을 수상했다.

교보생명,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최...ESG 경영 확산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교보생명은 환경부와 함께 이달 23일, 24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탄소 저감과 친환경을 체험하고 소통하는 행사인 ‘지구하다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 지구적 기후위기 상황에서 환경보전의 중요성과 올바른 실천 방법을 알리고, 일상에서 지속가능한 환경보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지구하다’는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고 올바른 실천으로 지구를 구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3000여명의 학생, 시민들은 환경교육 주제별로 구성된 5개 구역(E.A.R.T.H. ZONE)에서 바이바이플라스틱(BBP) 캠페인, 대국민 환경교육 실천 참여 앱 ‘포어스’ 체험, 개인 탄소저감 방안 등을 체험했다. 이를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 △환경보전 실천방법 △자원순환 △생물다양성 △환경보전 등을 배우고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교보생명 금융마이데이터팀은 참여 시민을 대상으로 소비데이터 기반의 탄소배출량을 계산해 개인이 소비하는 탄소량을 보여주고, 탄소저감 방안도 제시했다.또한 기후변화 등 환경문제를 바라보는 미래세대 환경 팀스피치 공연 ‘미래세대의 외침, 우리는 엔제트(NZ, Net Zero)다!’를 비롯해 환경문제를 주제로 한OX퀴즈 이벤트, 폐품을 활용해 연주하는 찌그락딱 밴드의 환경문화 공연도 펼쳐졌다.전날 개막식에 참석한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은 "환경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고 사회 구성원 모두가 참여해야 하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교보생명은 ESG활동으로 환경부와 함께 환경교육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환경적, 사회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교보생명 관계자는 "환경부와 손잡고 국민들 누구나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에 대해 쉽게 배우고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교육의 장을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일상 속에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ys106@ekn.kr24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한화진 환경부장관(앞줄 왼쪽 두번째),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앞줄 오른쪽 두번째)과 미래세대 환경 팀스피치 공연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 수익 상향" 공언한 우리은행...첫 타깃은

[에너지경제신문=나유라 기자] 우리은행이 현재 국내은행 가운데 글로벌 순이익 1위를 달리고 있는 신한은행을 넘어서 2025년 아시아 1등 은행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리은행은 국내 주요 은행 중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확보했음에도, 해외법인 순이익은 신한은행에 이어 2위다. 대출규모 역시 국내은행 가운데 가장 적은 수준이다. 올해도 우리은행 글로벌 기업투자금융(CIB) 점포를 중심으로 금리가 오르면서 해외법인 순이익 비중이 소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동남아시아 3대 법인을 집중적으로 키워 글로벌 비중을 2030년 25%까지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윤석모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은 25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에 조화롭게 진출했다는 것이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의 가장 큰 강점"이라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은 1968년 동경지점을 개설한 이후 올해 해외진출 65년째를 맞았다. 올해 9월 말 현재 24개국, 466개 글로벌 영업망을 구축했다. 작년 말 기준 우리은행 글로벌 부문은 총자산 348억 달러(약 47조원), 당기순이익 3억4000만 달러(약 4600억원)를 기록했다. 윤 그룹장은 "글로벌 네트워크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촘촘하다"며 "각 국가별 지역 특성에 맞게 기업금융, 리테일 금융 등의 전략을 가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우리은행이 가장 자신 있는 지역은 동남아시아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 3대 법인은 지난 3년간 연평균 당기순이익 성장률이 32%에 달했다. 글로벌 전체 순이익 중 3대 법인의 비중은 2019년 35%에서 지난해 43%까지 상승했다. 우리은행 글로벌 순이익 중 절반가량을 동남아시아에서 벌어들인 셈이다. 우리은행은 수익이 많은 곳에 더 많은 자금을 투입한다는 자본배분전략에 따라 내년 상반기 중 3대 법인에 총 5억 달러(6800억원) 규모의 증자를 단행한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는 각각 2억 달러를, 캄보디아는 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여기에 폴란드가 K-방산의 전초기지로 부상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폴란드사무소를 폴란드지점으로 승격하고, 바레인과 두바이지점을 중심으로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금융지원을 제공한다. 이러한 청사진에도 현실은 녹록치 않다. 우리은행이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네트워크를 보유했음에도 해외법인 순이익 규모는 신한은행에 이어 2위에 그치기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해외 현지법인 10곳, 해외지점 14곳으로 우리은행(해외법인 11곳, 해외지점 22곳)보다 숫자는 적다. 그러나 각 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신한은행 해외법인 10곳 순이익 합계는 4270억원으로 우리은행(2883억원)을 앞선다. 또 올해 우리은행의 글로벌 비중 순이익은 CIB 점포 금리 상승으로 작년 말 15.4%에서 감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윤 그룹장은 "4대 은행(KB, 신한, 하나, 우리은행) 가운데 우리은행의 (해외법인) 대출금이 가장 적다"고 답했다. 대출금이 가장 적은 이유는 무엇이냐는 질의에는 "신디케이트론이나 거액의 기업금융(IB) 딜이 다른 은행보다 적어서 그렇다"며 "다만 수익성이나 건전성 측면에서는 4대 은행 중 가장 잘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그룹장은 국내은행 중 글로벌 순이익 1위인 신한은행의 강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이 자리에서 말하는 것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다.ys106@ekn.kr우리금융지주, 우리은행.10월 현재 우리은행 글로벌 네트워크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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