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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라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나유라 기자 입니다.
  • 금융부
  •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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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혁 신한은행장, 인천공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이달 26일 제38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앞두고 인천공항본부세관과 함께 인천국제공항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1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 출국장에서 마약퇴치 캠페인을 실시했다. 정상혁 행장은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 세관장과 함께 '마약신고는 125' 문구와 신한은행 캐릭터 '쏠', 관세청 캐릭터 '마타'가 새겨진 키링과 홍보물품을 나눠주며 마약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퇴치에 동참해 줄 것을 안내했다. 인천공항본부세관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세관 행정 시스템을 갖추고 여행자휴대품과 수출입물품은 신속, 정확하게 통관시키는 한편 마약, 테러물품, 밀수품 등의 국내반입을 차단해 사회안전과 국민건강을 지키고 있다. 이번 마약퇴치 캠페인은 올해 4월 양 기관이 체결한 '마약 밀반입 근절 및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사업의 일환이다. 마약류의 밀반입을 방지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마약의 위험으로부터 건강하고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노력에 계속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금융, 전북에 디노랩 설치...스타트업 생태계 지원나서

우리금융그룹은 17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국민연금공단과 '전북 창업생태계 혁신 및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 창업 및 투자환경 조성 △중소기업 지원 △ESG 경영실천 △디지털·빅데이터 사업 등 실질적인 업무협력으로 전북특별자치도 상생발전에 많은 힘을 보탤 계획이다. 먼저 우리금융은 전북특별자치도에 민관 협업 '디노랩'을 설치해,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해당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투자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기관별 보유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연금수급자 복지서비스 향상도 도모한다. 우리금융은 올해 3월 오픈한 중소기업 특화채널 우리은행 호남BIZ프라임센터를 중심으로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 등 ESG경영 실천을 강화한다. 도민 대상 금융교육도 진행해 금융역량 향상과 금융소외계층 축소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밖에 우리금융과 협약기관들은 △도내 산업단지 입주기업 금융지원 △원비즈플라자 회원사 디지털 전환 △도내 기업의 베트남 등 해외 진출 지원과 같은 지역경제 활성화도 추진한다. 특히, 우리금융은 △생명의숲 연계 학교숲 조성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지역 인프라·프로젝트 사업 지원 등 지역의 미래 성장 기반 구축에도 함께 참여한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12월 경남, 올해 3월 충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는 우리금융과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사업"이라며, “우리금융은 앞으로도 지자체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보이스피싱 당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거래은행에 ‘자율배상’ 신청 가능

#.올해 1월 60대 초반인 A씨는 지인을 사칭하는 사기범이 발송한 모바일 부고장에 포함된 URL을 클릭했다. 사기범은 A씨 휴대폰에 악성앱을 설치해 휴대폰 내 저장된 개인정보를 탈취했다. 그 후 알뜰폰 개통 및 신규 인증서를 발급한 후 A은행 계좌에 있는 총 850만원의 예금을 타 은행에 이체 후 출금했다. A씨는 스미싱사실을 파악하고 피해를 입은 850만원에 대해 B은행에 자율배상을 신청했다. B은행은 A씨가 휴대폰 내 신분증 사진을 저장하는 등 과실이 있었지만, 은행의 사고예방노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27만5000원을 배상했다. 금융감독원은 A씨의 사례처럼 보이스피싱 등으로 피해를 입은 경우 은행권의 '자율배상제도'를 이용하라고 18일 안내했다. 은행권은 올해 1월 1일부터 보이스피싱 등 비대면 금융사고 피해에 대해 '자율배상 제도'(비대면 금융사고 책임분담기준)를 시행 중이다. 올해 1월 1일 이후 보이스피싱 등을 당해 개인정보가 유출돼 제3자에 의해 본인 계좌에서 금액이 이체되는 등 비대면 금융사고로 금전적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 신청 가능하다. 배상금액은 전체 피해금액 가운데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환급금'을 제외한 금액을 대상으로 한다. 은행의 사고 예방노력과 소비자(고객)의 과실 정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은행은 고객확인 절차,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의 운영 등 금융사고 예방활동의 충실한 수행여부를 기준으로 노력 정도를 평가한다. 소비자는 주민등록증, 휴대전화, 비밀번호 등의 관리를 소홀히 해서 제3자에게 제공(유출 포함)했는지 등을 고려해 과실 정도를 평가한다. 소비자들은 실명확인증표를 사진으로 찍어 휴대폰에 저장하거나 휴대폰 메모장에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등을 기재하는 행위를 주의해야 한다. 모바일 부고장 등 알 수 없는 문자메시지에 있는 URL 주소는 악성코드가 설치됐을 가능성이 있어 클릭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소비자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보이스피싱 통합신고센터 또는 은행 콜센터로 전화해서 즉시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한다. 이후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구제절차를 진행하는 한편, 피해발생 은행에 책임분담기준 제도 적용여부에 대한 상담 및 배상을 신청하면 된다.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피해환급금 결정 및 피해사항에 대한 은행의 사고조사가 이뤄진 후에 책임분담기준에 따른 최종 배상비율이 결정되고 배상금액이 지급된다. 배상을 신청할 때는 배상 신청서, 수사기관 사건사고사실확인원, 진술조서 등을 은행에 제출해야 한다. 실제 배상 신청 후 지급까지는 최소 2개월 이상 걸릴 수 있어 사고 발생 후 최대한 빨리 신청하는 것이 좋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KB국민은행, 내달 17일 인도네시아 해외직접투자 설명회 개최

KB국민은행이 다음달 1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소재 KB국민은행 신관 다목적홀에서 글로벌 파트너들과 함께 인도네시아 해외직접투자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투자 설명회는 KB국민은행,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인도네시아 투자부, 법무법인 태평양, 인도네시아 로펌 Makarim, 회계법인 EY한영과 삼정KPMG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인도네시아 현지 법률·회계·세무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인도네시아 투자 및 진출 관련 다양한 주제의 발표를 진행한다. 아울러 설명회 참석 고객들을 위한 1대1 맞춤 상담도 운영할 예정이다. 발표 주제는 총 6가지다. ▲해외직접투자 신고 및 사후관리 프로세스(KB국민은행) ▲ 해외투자·진출 지원 사업 및 동남아시아 주요 인수합병(M&A) 매물 소개(KOTRA) ▲인도네시아 투자 현황 및 투자 관련 홍보(인도네시아 투자부) ▲인도네시아 투자·진출 관련 주요 법률 검토사항(법무법인 태평양) ▲인도네시아 진출 기업을 위한 조세 제도 및 유의사항(EY 한영) ▲인도네시아 M&A 트렌드 및 디지털 현황(삼정KMPG) 등이다. KB국민은행과 글로벌 파트너사들은 설명회와 함께 1대1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사전 상담 신청을 완료한 고객은 전문가들로부터 해외직접투자 관련 궁금한 사항에 대해 직접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설명회 참가 및 상담 신청은 다음달 5일까지다. KB국민은행 해외직접투자 설명회 참가 신청 전용 웹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아세안(ASEAN) 최대 경제 대국이자 전기차 배터리 원료인 니켈의 세계 최대 보유국으로 글로벌 기업들의 생산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는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이다"며, “인도네시아 직접투자와 관련해 실질적인 정보와 전문가들의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이번 설명회에 많은 고객 분들의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B국민은행은 인도네시아 내 자회사인 KB 뱅크 인도네시아(Bank Indonesia)를 보유하고 있다. KB 뱅크 인도네시아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네트워크를 확보한 중대형 은행으로 2022년 현지 금융당국인 OJK가 부여하는 은행종합건전성등급(RBBR, Risk Based Banking Rating)에서 사실상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부여받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다. 이달 6일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피치(Fitch)로부터 인도네시아 정부와 동일한 'BBB' 등급과 '안정적' 전망을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KB 뱅크 인도네시아는 ▲Mandiri ▲BRI ▲BNI ▲BCA 등 현지 4대 대형은행과 동일한 글로벌 신용등급 보유하게 됐다. 또한, KB 뱅크 인도네시아는 코리아 데스크를 설치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영위 또는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계 기업에게 현지 중요 정보는 물론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계한 경쟁력 있는 금융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흥국생명, ‘찾아가는 톡톡패널’ 운영...부산 고객 의견 청취

태광그룹 금융계열사인 흥국생명은 17일 고객 소통채널인 '찾아가는 톡톡(Talk-talk) 패널'을 운영하고, 고객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톡톡 패널'은 2020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고객 소통채널로, 올해부터는 서울 수도권을 벗어나 부산을 시작으로 지방 거점지역을 직접 방문한다. 이번에 부산에서 진행된 '톡톡 패널'은 고객들과 함께 현재 판매중인 상품에 대한 의견과 개선점을 제시하고, 신상품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또한 모바일 창구 등 고객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논의된 의견은 신규 상품 및 모바일, 고객 서비스에 실제로 반영될 예정이다. 흥국생명은 지금까지 '톡톡 패널'에서 제시한 의견을 바탕으로 치매, 연금보험 지정대리인청구제도를 확대 적용해 왔다. 특히 고령자들을 위한 모바일 메뉴를 단순화하는 등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오고 있다. 오세일 흥국생명 소비자보호실장은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야 말로 소비자보호활동에 앞장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고객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의견을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하나은행, 교정공제회 주거래은행 선정...디지털 금융환경 조성

하나은행은 교정공제회와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위한 주거래은행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정공제회와 소속회원 및 임직원을 위한 맞춤형 금융상품 제공 ▲다양한 금융우대 서비스 지원 ▲신용대출 및 적립식상품의 금리우대 등 금융서비스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회원들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특히, 교정공제회 홈페이지에 '하나은행 모바일 브랜치'를 제공해 은행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전국 1만6000여 명의 교정공제회 회원들의 금융 편의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진우 하나은행 강남영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교정공제회 소속 교정공무원분들과 임직원분들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교정공제회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정공제회는 교정공무원의 생활 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할 목적으로 2015년에 설립된 복지단체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우리원뱅킹에서 병역업무도 OK...우리은행, 디지털 개방사업 참여

우리은행은 행정안전부 주관 '디지털플랫폼정부'의 중점 추진과제인 2차 디지털 서비스 개방 사업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디지털플랫폼정부'는 과거 공급자 중심으로 관리해 오던 여러 공공기관의 민원 열람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민간 디지털 플랫폼에서도 열람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우리WON뱅킹의 보안성, 접근성, 편리성 등을 기반으로 개인 디지털 지갑인 '원더월렛'에서 경찰청, 병무청, 국립중앙도서관, 한국장학재단 등 4개 기관이 각각 관리하는 민원정보를 한 번에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습득물/분실물 찾기, 분실물 신고, 군입대를 위한 병역검사 신청 간소화, 주변 도서관 조회, 대출 현황, 도서 조회, 대출 채무자 신고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공공기관 채널 별로 열람하던 민원을 우리WON뱅킹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 더욱 다양한 공공서비스 열람을 '원더월렛'에 추가해 사용자 친화적인 디지털플랫폼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SBI저축은행, 금융 전문 인력 육성...사내 직무교육 확대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은 금융 전문 인력을 육성하고자 사내 직무 교육을 확대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직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우수한 인력을 바탕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작년 5월부터 사내 전문가를 강사로 초청해 사내 직무 교육을 진행했다. SBI저축은행 사내 강사는 통계, 여신, 수신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선발됐다. 본부장 추천을 받은 지원자를 1차 심사하고, 강사직을 수행에 필요한 교육과 강의 과정 설계를 도운 후 최종 평가 과정을 거쳐 선발한다. 사내 직무 교육은 반기 2~3회로 작년 5월부터 현재까지 총 11회 진행됐다. 최근 디지털 및 인공지능(AI) 전환 시대에 맞춰 SQL, SAS 등 데이터 분석, 통계 관련 교육 위주로 강의를 개설하고 직원들의 전문성을 배양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직급별 교육, 팀장 리더십 교육 등 직원들의 역량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역량이 강화되는 시기 직원들의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실무에 필요한 강의 위주로 구성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데이터 관련 교육 이외에도 자금세탁방지, 금융소비자보호 등 교육 주제를 더욱 풍성하게 해서 다양한 방면으로 직원들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고객에게도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교보생명, 10년 연속 무디스 A1 최고등급 획득...재무건전성 ‘합격점’

교보생명이 국제 신용평가사들로부터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고 수준의 신용등급을 획득하며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은 이달 11일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인 'A1(안정적·Stable)'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신용등급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무디스 A1 등급은 보험사의 재무안전성과 지급능력이 우수할 때 부여한다. 교보생명은 2015년 국내 생보사 처음으로 A1등급을 받은 이후 10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무디스의 평가는 보험사의 수익성과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다. 무디스는 보고서를 통해 “교보생명의 A1등급 재확인에는 우수한 영업력 및 전속설계사 조직, 안정적인 보험사업 수익성, 견조한 자본적정성과 낮은 재무레버리지 비율 등이 반영됐다"고 평가했다. 무디스는 향후에도 교보생명에 대해 선두권의 시장 지위와 안정적 수익성 및 견조한 자본적정성 유지가 예상된다며 등급전망(Rating Outlook)을 안정적(Stable)으로 평가했다. 교보생명은 올해 3월에도 피치(Fitch)로부터 'A+(안정적·Stable)' 신용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2013년 업계 최초로 'A+등급'을 받은 후 12년 연속 해당 등급을 유지 중이다. 현재 생명보험업계에서 무디스 A1, 피치 A+ 등급을 받고 있는 곳은 교보생명이 유일하다. 교보생명이 고객과 약속을 지킬 재무적인 능력을 갖췄다는 점을 해외의 권위있는 신용평가사들이 인정하고 있는 것이다. 교보생명보험은 지난해 말 기준 킥스 지급여력 비율 193.8%를 기록하는 등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같은 기간 운용자산이익률은 3.4%로 업계 최상위권이다. 무디스는 “교보생명은 안정적인 이익, 시장 리스크 관리, 금리위험액을 최소화하기 위한 듀레이션 매칭 중점 관리 등을 토대로 앞으로도 190% 이상의 견조한 자본적정성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나이스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IFRS17 등 새회계제도와 지급여력제도(K-ICS·킥스) 하에서도 탄탄한 재무안전성을 유지하고 있는 역량을 또 한번 입증했다"며 “국내 경제에 금융시장 불안정성을 높이는 요인들이 상존해 있지만 우수한 자산운용 능력과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등을 통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교보생명,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3N5 간편건강보험’ 출시

교보생명이 유병자들도 필요한 보장을 맞춤설계할 수 있도록 가입문턱을 낮추고 보장을 늘린 '3N5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 이달 초 유병자 종신보장 건강보험을 내놓은데 이어 맞춤형 종합건강보험까지 출시해 유병자를 위한 건강보험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교보생명은 유병력자와 고령자가 원하는 보장을 골라 가입할 수 있는 '교보간편마이플랜건강보험(무배당)'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보험은 3가지 질문에 답하면 가입 가능한 간편심사보험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를 더욱 간소화해 입원, 수술 이력 0년부터 5년까지 건강상황에 맞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계약 전 알릴 의무는 △3개월 내 질병 확정진단·의심소견, 입원·수술·추가검사 필요소견 △N년(0년~5년) 내 질병·사고로 인한 입원·수술 △5년 내 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인한 진단, 입원, 수술 등이다. 주계약으로 사망을 100세까지 보장하며, 83종의 특약과 3개의 플랜 설계를 통해 맞춤 보장을 제공한다. 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의 진단부터 치료·수술, 입·통원, 간병까지 치료여정별로 폭넓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암치료, 뇌·심장치료, 3대질환치료 등 맞춤형 보장플랜을 통해 개인별 맞춤설계를 도와준다.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을 신설해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가입 후 무사고(질병·사고로 입원·수술, 6대 질병[암·협심증·심근경색·간경화·뇌졸중증(뇌출혈,뇌경색)·투석 중인 만성신장질환]으로 진단·입원·수술 없음) 기간이 1년 경과할 때마다 완화된 종형으로 변경해 보험료를 줄일 수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건강보장 수요가 높은 유병력자와 고령자를 위해 가입조건을 완화한 3N5 종합건강보험을 선보였다"며, “다양한 특약과 플랜 설계, 무사고 고객 계약전환특약 등을 통해 유병자들도 최적의 맞춤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유라 기자 ys106@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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