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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정치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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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놀이 어디로 갈까” 국내 워터파크, 초여름 맞아 본격 손님맞이

에버랜드가 운영하는 캐러비안 베이·소노인터내셔널의 오션월드 등 국내 대표 워터파크들이 여름 시즌을 맞아 파도풀과 놀이기구 등 인기 시설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여기에 평창 휘닉스 파크가 운영하는 블루캐니언 워터파크와 레고랜드의 초대형 물놀이장도 가세해 여름을 시원하게 나려는 고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지난 4월 파도풀과 놀이기구인 메가스톰을 가동한 데 이어 타워래프트·타워부메랑고 등 인기 야외 놀이기구도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22일에는 체감속도 시속 90㎞과 360도 회전 등을 자랑하며 캐리비안 베이에서 가장 아찔한 놀이기구 중 하나로 꼽히는 아쿠아루프와 어드벤처풀도 추가 개장한다. 또한, 오는 24일부터는 인스타그램에 올릴 인증샷을 남기기 좋은 힙한 클럽 테마의 디제이 부스와 대형 선글라스·모래하트 등이 설치된 포토존을 야외 파도풀 지역에 새롭게 선보인다. 오는 7월부터는 캐리비안 베이 여름 축제가 펼쳐져 파도풀에서 즐기는 디제이 풀파티와 최고의 피지컬을 선발하는 이벤트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오션월드도 여름 대목을 맞아 물을 이용한 놀이기구인 각종 아쿠아 어트랙션 운영에 들어갔다. 오는 21일까지는 더블스핀·더블토네이도 등 메가슬라이드 존과 몬스터블러스터·슈퍼부메랑고 등 다이나믹 존, 큰 파도가 특징인 서핑마운트존을 주중 교차 운영, 주말에 정상 가동한다. 최대 성수기인 오는 22일부터 7월 26일까지는 전 기구 상시 운영 예정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오션월드 빌리지에 숙박하며 1박2일간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오션월드 빌리지' 패키지도 함께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지대가 높은 평창에 위치해 시원한 기후를 자랑하는 휘닉스 파크의 사계절 워터파크 블루캐니언도 여름 고객 맞이에 나섰다. 블루캐니언은 실내외 시설을 모두 갖춘 지중해풍 워터파크로, 유아풀부터 파도풀·스파·놀이기구 등 시설을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휘닉스호텔앤리조트는 “워터파크에 지하 700m에서 용출돼 온천수 못지 않은 천연 성분을 함유한 1등급 천연 광천수를 사용하고 있다"며 “덕분에 피부가 약한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건강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레고랜드 코리아는 6월 중 새로운 초대형 물놀이존 '파이러츠 파티 플라자'를 선보일 예정이다. 레고랜드는 물놀이를 좋아하는 아이를 동반한 부모 고객을 겨냥해 '브론즈 훅 선장의 대항해' 콘셉트로 물놀이장을 꾸몄다. 이곳은 테마파크 공원 내 '해적의 바다' 구역과 연계해 약 5000평 규모를 자랑한다. 레고랜드는 가격 부담을 줄이기 위해 횟수 제한 없이 파크를 즐길 수 있는 '썸머 패스권'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다. 이용 가능한 기간은 오는 12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72일으로, 7월 31일까지 9만 9000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신세계까사, 소파·매트리스 베스트셀러 띄운다

신세계까사가 자사 소파 베스트셀러 제품 캄포와 수면·매트리스 전문 브랜드 마테라소 제품군을 다양화하며 '광폭 성장'을 예고했다. 4일 가구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까사는 캄포 시리즈를 다이닝 가구 등으로 확대하고 최근 성장세가 높은 매트리스 등 수면 관련 상품 판매에도 뛰어드는 '선택과 집중'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는 MZ세대 공략 및 디지털 친화를 내세우는 한샘, B2B(기업간) 거래, 고급화를 꾀하는 현대리바트 등 주요 경쟁사와 차별화하겠다는 포석으로 읽힌다. 베스트셀러 소파 캄포는 소비자가 원하는 대로 조합할 수 있는 모듈형 클라우드 소파로, 2019년 7월 출시 이후 지난 4월까지 판매 1위 자리를 지킨 인기 상품이다. 신세계까사는 캄포 소파의 인기를 유지하고 판매 대상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 지난 1월 기존 패브릭 소파에서 재질을 변경한 가죽 소파를 출시했다. 1인 가구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필요한 2030세대를 위해 작은 크기의 캄포 소파를 온라인 전용으로 선보여 '굳닷컴' 고객유입 효과도 냈다. 이에 힘입어 현재까지 판매된 캄포 소파 시리즈는 지난 4월 기준 누적 판매량 34만개를 돌파했다. 신세계까사는 최근에 캄포 테이블·체어 등 디자인 통일을 꾀한 다이닝 제품군을 출시하는 등 가구 전 영역에 캄포를 까사미아 고유의 브랜드로 구축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5월 수면 전문 브랜드인 '마테라소'의 매트리스를 전면 재출시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수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1년 국내 수면 시장은 약 3조원 규모로 지난 10년간 약 10배 성장했기 때문이다. 신세계까사의 마테라소 매트리스는 천연 양모와 자연친화적 신소재인 '그래핀텍스' 등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소재사용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신세계까사는 경기점과 부산점에 독립 매장을 운영 중으로, 오프라인 매장을 더욱 확대해 소비자 접점을 높이고 경쟁력을 입증한다는 계획이다. 캄포 소파와 마테라소 매트리스 제품군을 강화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신세계까사는 지난 1분기(1~3월) 매출액 685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88억원 손실에서 흑자 전환하는 성공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2년만에 반등을 이룬 성과이기도 하다. 다만, 신세계까사는 인수 직후인 2018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적자 820억원을 기록한 만큼 본격적인 성장 여부는 아직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기업탐방] 에스지에너지 “태양열 발전 외장재도 디자인이 경쟁력”

오는 2025년부터 신축 건물 건설 시 신재생에너지를 도입해야 하는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된다. 이전까지는 공공 건축물이 대상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국내 신축하는 모든 건물에 신재생에너지 적용이 필수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에스지에너지는 늘어나는 신재생 에너지 수요에 맞춰 건물 외피를 태양전지판으로 이용하는 건물 외장형 태양광 발전시스템(BIPV, 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즉, 건물 외부에 마감재 대신 사용하는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을 제조해 건축 비용을 줄이고,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디자인 부자재를 개발하고 있다. 지난달 24일 대전 본사에서 만난 이진섭 에스지에너지 대표는 “일반 태양광 모듈은 디자인 개념 없이 불투명하나,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그라스 표면의 코팅으로 색상을 변형해 기업 로고나 원하는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날 방문한 공장에서는 에스지에너지 로고가 그려진 태양광 모듈이 설치된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현재 에스지에너지의 주력 제품은 총 4가지로, △원하는 색상으로 변경 가능한 컬러 모듈 △기업 로고 등 이미지를 구현 가능해 광고 홍보에 적합한 디자인 모듈 △석재 질감이 구현돼 대리석 대신 쓰이는 블랙 패턴 모듈 △건물 활용성이 높은 화이트 패턴 모듈 등이다. 이밖에 태양광 루버와 유리난간, 태양광 가로등 등 특수 모듈도 함께 제조하고 있다.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을 맞춤 생산하는 만큼 현재는 양산이 아닌 주문형 생산 방식을 채택해 하루에 100~200개의 패널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이 대표는 “한국은 국토가 작은 나라인 만큼 별개 공간을 사용하지 않는 도시형 태양광 발전이 유리하다"며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이에 부합하는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전력을 건물 내에서 자가발전으로 공급하는 만큼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도 따라오는 장점이다. 에스지에너지의 건물일체형 태양광 모듈은 현재 발전 효율이 19% 수준으로, 22~23%까지 나오는 일반 태양광 패널의 85%까지 따라잡았다. 투자비용 회수는 약 20년이 소모된다. 제품 수명은 일반 태양광 패널과 동일한 약 25년이다. 2019년 법인을 설립한 에스지에너지는 기술력에 힘입어 2020년 벤처기업, 올해 이노비즈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누적 생산용량은 16000㎾수준으로 △세종 금강 보행교 △화성 동탄우체국 △경기도교육청 등 납품 현장도 총 620개소에 이른다. 정부조달사업과 에너지공단 보급사업, 서울시 BPV 보급사업, 대기업 주문 생산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진섭 대표는 “2025년 이후 제로 에너지 건축물 인증이 의무화되면 일부 제품 규격화를 진행해 가격을 50% 정도로 줄일 것"이라며 제품 경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시장 규모가 커지는 만큼 대기업도 뛰어들 예정이나 대기업은 OEM(제조업자 개발 생산), OD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 형식으로 생산하는 만큼 협업체제를 추진할 것이며, 이미 국내 10대 대기업 대부분과 미팅을 가졌다"며 에스지에너지의 시장 가능성을 덧붙여 강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주말의 시네마천국] 초대박 없는 6월 극장가…기대작은?

극장가 여름 성수기에 돌입하는 6월, 초대박 간판작은 없어도 인기 배우 대거 내세운 '원더랜드'와 할리우드 인기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 픽사 애니메이션 후속작 '인사이드 아웃2' 등 야심찬 영화들이 관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여기에 29일 극장 상영을 시작한 '설계자'와 지난 22일 개봉해 호평을 받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도 함께 가세한다. 30일 영화업계에 따르면, 6월 5일 개봉하는 '원더랜드'는 '만추', '가족의 탄생' 등 유명 영화를 탄생시킨 김태용 감독의 신작이다. 아내인 탕웨이를 비롯해 수지, 박보검, 정유미, 최우식 등 스타 배우진과 함께하는 만큼 흥행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원더랜드'는 죽은 사람을 인공지능으로 복원하는 영상통화 서비스 '원더랜드'가 일상화된 세상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다시 만난 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영화다. 어린 딸에게 자신의 죽음을 숨기기 위해 '원더랜드' 서비스를 의뢰한 바이리(탕웨이)와 사고로 의식불명이 된 남자친구 태주(박보검)를 '원더랜드'에서 복원한 정인(수지) 등이 주요 등장인물이다. 전 세계 팬덤을 보유한 레전드 블록버스터 '나쁜 녀석들: 라이드 오어 다이'도 오는 6월 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4번째 시리즈인 이번 영화는 마이애미 강력반 콤비 형사 마이크(윌 스미스)와 마커스(마틴 로렌스)가 동료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다시 한번 위험한 미션에 뛰어든다는 이야기다. 용의자 신세가 돼 동료 경찰과 마약 범죄 조직에게 동시에 쫓기며 거침없이 질주할 두 사람의 모습을 담은 만큼, 시리즈 특유의 화려한 스포츠카 액션도 더욱 강렬하게 그려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 496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한 '인사이드 아웃'도 오는 6월 12일 9년 만에 복귀한다. '인사이드 아웃2'는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이가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와 마주친 후 겪게 된 문제를 담아낸 영화다.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하고, 결국 기존 감정들은 본부에서 쫒겨나 다시 복귀를 노리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에 나서게 된다. 픽사의 전작인 '엘리멘탈'이 724만 관객을 기록하며 흥행 신화를 쓴 만큼, 이번 작품도 예비 관람객들의 주목을 한 몸에 살 것으로 영화업계는 기대한다. 한편, 29일 개봉해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설계자'와 지난 22일 개봉 이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는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도 신작들과 함께 극장가로 관객들을 끌어들일 주요 작품으로 꼽히고 있다. 스타 배우 강동원이 주연을 맡아 관객들의 흥미를 끈 '설계자'는 청부 살인을 사고자로 조작하는 '영일'(강동원)을 주인공으로 삼았다. 설계자인 '영일'이 정체가 발각될 수 있는 위험한 의뢰를 맡은 후 겪는 아슬아슬한 위기를 그려낸 스릴러 영화다. 홍콩 영화 '엑시던트'의 리메이크작으로, 한국 관객들의 취향에 맞춰 캐릭터 서사를 가미한 점이 특징으로 꼽힌다. 메가폰은 스릴러 '범죄의 여왕'으로 데뷔한 이요섭 감독이 잡았다.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전작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의' 여사령관 퓨리오사(샤를리즈 테론)의 과거를 다룬 스핀오프 작품이다. 문명 붕괴 45년 후 황폐해진 세상에 던져진 어린 시절의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고향으로 돌아가기 위해 자신의 인생을 걸고 떠나는 거대한 여정을 그렸다. 개성 강한 스타일의 다양한 자동차·바이크들과 질주 장면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인 만큼, 극장 개봉 후 관객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6월에도 관람이 이어질 것으로 영화업계는 전망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기업탐방] 인텔리안테크, 해상용 위성통신 세계 1위 강소기업

해상 위성통신용 안테나(VSAT) 1위 기업인 인텔리안테크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저궤도 위성에 사용하는 평판 안테나 상용화에 성공한 강소벤처기업이다. 영국 위성통신 기업 원웹과 손잡고 저궤도 위성(LEO)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한 데 이어, 미군이 직접 수주한 광대역 국제 위성(WGS) 인증을 지난 주 완료해 하반기부터 납품하는 등 군용 안테나 공급 확대도 함께 전개한다. 27일 경기 평택시 인텔리안테크놀로지 본사에서 만난 성상엽 대표는 “위성통신은 아직까지 정해진 표준이 없어 통신사마다 양식이 다 다르다"며 “인텔리안은 다양한 방식을 지원해 전 세계 톱(Top) 100개 회사 대다수를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인텔리안테크는 현재 군용, 모빌리티(이동성)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하는 접시형(파라볼릭) 위성통신용 안테나와 위성TV용 안테나를 인마샛·마링크 등 위성 통신사를 비롯해 해운사·크루즈선사·정부기관 등에 다양하게 공급하고 있다. 협업 중인 글로벌 고객과 파트너사가 600개사를 넘어 지난해 매출액인 3050억원의 95%가 해외에서 발생했을 정도이다. 해외 수출 확대를 위해 전 세계에 위치한 4개의 글로벌 물류 센터와 5개의 연구개발 센터 등 12개 사업소를 각국에 보유한 것도 이 회사의 장점이다. 본사에서 통신 관련 모니터링을 거쳐 문제 발생 시 일부 사업소에서 후속 대처를 지원하고 있다. 성 대표는 “최근에는 저궤도 위성이 위성 관련 시장의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인텔리안테크는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영국 위성통신 기업 원웹과 손을 잡고 사업 영역 확장에 들어갔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계속 움직이며 저궤도 위성과 통신하는 기존 접시형 안테나와 달리 내부 코어칩으로 감응해 활용도가 높은 평판형 안테나도 개발했다. 평판형 안테나는 크기가 작아 차량 등 모빌리티에 탑재가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인텔리안테크는 현재 하루에 100여 개의 평판 안테나를 생산하고 있다. 평판 안테나 양산에 성공한 것은 인텔리안이 일론머스크의 스페이스 X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특수 공정 설비 구축을 통해 불량률을 0.1% 이하까지 떨어뜨렸다. 평판형 안테나는 오는 6월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가 매출이 발생할 예정이다. 이날 방문한 2사업장에서는 평판형 안테나를 제조하는 특수설비인 SMT(표면 실장 기술) 라인을 직접 볼 수 있었다. 해당 라인은 자동화가 완료된 상태로, SMT 공정 끝난 뒤 사람이 부품을 조합해 다양한 시험을 거친 후 최종 출고했다. 인텔리안테크는 전 제품을 전수조사 중으로, 물이 표면으로 침투할 수 없게 하는 특수코팅과 55도의 고온에서도 작동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시험한 후 제품을 출고하고 있다. 또한, 미군에게 파이브아이즈(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정보기관 공동체)와 소통할 때 사용하는 광대역 국제 위성을 직접 수주받아 하반기부터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위성은 항공모함이나 구축함에도 사용되는 군용 통신위성인 만큼, 까다로운 기술력과 보안 검증이 필요해 인증 통과에만 1년이 걸렸을 정도라고 성 대표는 설명했다. 성상엽 대표는 “군용 위성의 판로를 넓혀 호주 등 여러 나라 군대에 공급하기 위해 제안하고 있다"며 “만들기 굉장히 어려운 장비인 만큼 미국만 해도 굉장히 많은 수요가 있어, 미국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가전렌털, ‘여름 사냥’ 얼음물 정수기 출시 뜨겁다

올 여름철 폭염 예고에 가전 렌털업계가 기능과 스타일 등 다양한 차별성을 내세워 더위를 식힐 '얼음물 정수기' 선점 경쟁을 벌이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는 최근 온수 온도와 출수량 등을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2024년형 코웨이 아이콘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새 얼음정수기는 코웨이의 아이오케어(IoCare) 앱(App)으로 사용자가 물 온도를 45℃의 따뜻한 물부터 100℃ 초고온수까지 5℃ 단위로 설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출수 용량도 사용자가 원할 경우 10㎖ 단위로 자유롭게 설정 가능하다. 얼음도 큰 얼음(약 10g)과 작은 얼음 (약 7g) 두 가지를 제공해 요리나 음료에 따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한 코크에서 얼음과 물을 동시 출수하는 '2024년형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를 내세워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제품이다. 올해는 오래전 만들어져 깨지고 녹은 얼음을 줄이고, 최근 만들어진 새 얼음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정수기 냉·온·정수·얼음에 전부 직수 시스템을 적용하고, 오염·부식·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위생성을 높였다. 얼음물 출수 용량도 기존 1단계(120㎖)에서 4단계(1ℓ)까지 확대했다. 얼음정수기 원조 기업 청호나이스는 에스프레소룽고·아메리카노·소프트아메리카노 등 다양한 커피 모듈을 얼음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에스프레카페' 제품을 내세우고 있다. 커피 캡슐은 이탈리아에서 직접 로스팅한 커피 7종을 제공 중으로, 세계 3대 커피이자 커피 맛이 우수한 자메이카 블루마운틴100% 커피도 이용 가능하다. 에스프레카페에 내장된 필터인 카본블럭은 미국 인증 규격에 따라 국제수질협회(WQA)로부터 미세플라스틱 99% 제거 인증을 받았다. 지난 2021년 굿디자인 어워드와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을 달성하며 디자인 우수성도 인정받았다. 쿠쿠홈시스도 제품의 가로 폭을 23㎝로 줄여 공간 부담을 낮춘 커피메이커 얼음정수기 '제로 100 슬림 바리스타 얼음정수기'를 출시했다. 해당 얼음정수기에 바리스타 드립 모듈을 장착하면 브루잉 모드로 전환돼 총 18개의 커피 레시피를 이용할 수 있다. 브루잉 전용 메뉴를 이용하면 모드(HOT/ICE)와 농도, 온도, 용량 등을 쉽게 조절 가능하다고 쿠쿠홈시스는 설명했다. 아울러 바리스타 얼음정수기는 12분대의 쾌속 제빙 기능을 탑재해 하루에 약 600알의 얼음을 생산 가능하다. 개선된 인버터를 탑재해 제빙 소음을 기존 쿠쿠홈시스 제품 대비 12% 낮춘 것도 특징이다. 이밖에 교원 웰스는 이중관 냉각 기술으로 얼음정수기 크기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31% 줄이면서 1㎏ 대용량 아이스룸을 확보한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를 선보였다. 얼음 크기도 큰 얼음, 작은 얼음 두 가지로 설정 가능해 용도에 맞춰 이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교원 웰스는 얼음정수기에 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의 유해 물질을 제거하는 동시에 몸에 좋은 미네랄 함유량을 높여주는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물과 얼음이 닿는 아이스룸과 출수부 커버를 간편하게 분리·세척할 수 있도록 설계해 위생성도 높였다. 아이스원 얼음정수기는 2024 제8회 먹는샘물·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정수기 부문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해 물맛과 정수 품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가전렌털업계 관계자는 “소비자의 취향이 세분화된 만큼 정수기도 점차 다양한 기능을 추가한 특색 제품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빙·위생 등 충실한 기본 성능과 함께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부가 기능을 갖춘 얼음정수기가 계속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기업탐방] 쓰리에이치, 지압침대 하나로 마사지·온열·뜸 동시해결

허리·목 통증 등으로 인해 안마의자 등 안마기기 제품을 구매하고자 하는데, 집에 별도의 가구를 들이는 게 공간 문제상 부담이 되는 예비 구매자라면 주목할 만한 기업이 있다. 주인공은 수직상승 지압 방식으로 척추 곡선을 따라 온열 기능을 갖춘 지압침대를 만드는 쓰리에이치(3H)다. 쓰리에이치는 한방의 추나요법과 서양의 척추교정치료 방법인 카이로프랙틱 요법을 결합한 의료기기 제조 기술력을 지녔다. 이 기술력에 힘입어 거북목이 심해 누웠을 때 목이 바닥에 닿지 않고 붕 뜨거나, 몸의 균형이 육안으로도 눈에 띄게 비틀어진 경우도 지압침대를 통해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지 않을 정도로 증상을 완화한 사례를 보유했다. 이노비즈협회(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회원사인 쓰리에이치는 대구에서 지난 2002년부터 지압 매트 사업을 해 온 정영재 대표가 온열기와 의료용 진동기를 합친 혁신적인 제품 '지압침대'를 목표로 재창업한 강소기업이다. 지난 22일 찾아간 쓰리에이치 본사에서 정영재 대표는 “기존 안마기기는 도자 방식 바퀴가 수직 상승하는 방식의 안마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쓰리에이치는 수직상승 압박식을 차용해 압력을 한 곳에 모아 올려줘 자극이 한 곳에 집중돼 효과가 더욱 높다"고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했다. 이어 “전통적인 치료방법인 뜸과 온열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특장점"이라고 소개한 정 대표는 “안마의자 등 기존 상품들은 점차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에도 쓰리에이치는 효능과 높은 활용성에 힘입어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본사에 마련된 체험매장에 다수의 중장년층 고객이 방문해 지압침대를 직접 이용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쓰리에이치는 현재 서울대학교와 경북대학교, 대구한의대 등에서 △만성 허리 통증 환자 온열 지압 자극 유효성 및 안정성 △근육 긴장·경직도 유의미한 감소 △우울감·스트레스·수면 질 증가 △파킨슨병 환자 자극 유효성 사용성 평가(파일럿 스터디)를 마쳤다. 식약처 허가 임상을 획득해 정식 임상도 진행할 예정이다. 꾸준한 내수 판매 확장과 수출에 힘입어 쓰리에이치의 연평균 성장률은 70.8%에 이른다. 코로나19때 잠시 주춤했으나 2021년부터 다시 성장 중으로, 연평균 고용 증가율도 7.3% 수준이다. 특히, 지난 3년간은 청년 고용률을 50% 이상 유지했다고 회사는 강조했다. 생산량을 더욱 늘리기 위해 제3공장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쓰리에이치는 현재 월 4000대의 침대를 생산 중으로, 세종 산업단지에 설립할 공장이 약 2년 후 완공되면 월 1만 대 이상 생산 가능할 전망이다. 올해부터는 매출 확대를 위해 본격적인 B2B(기업간 거래) 사업도 전개한다. 이를 위해 개발한 제품이 병원·호텔·헬스장 등에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형태의 '스파인얼라인' 의료기기다.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백화점 등 유통채널과도 접촉을 진행하고 있다. 쓰리에이치는 이노비즈협회 우수 회원사답게 △2022년 중소기업대상 △2017년 300만불 수출의 탑 △2017년 대구광역시 산업평화대상 △2022년 IR52 장영실 기술혁신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기술특허도 18건을 보유한 데 이어 17건을 추가 출원했다. 현재 기능성 온열침대를 중국·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캐나다·영국 등 15개 나라에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과 베트남에는 법인을 설립했다. 내년에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2025에 참가해 해외시장에 제품을 본격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정영재 대표는 “코로나19 이전까지는 매출의 15~20%가 수출이었으나, 지난 3년간 거래국들이 문을 걸어잠궜다"며 “지난해부터 다시 수출이 늘어나 캐나다·호주·영국 등에 새로 수출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향후 4~5년 후에는 수출 비중이 40~50%까지 올라올 것으로 정 대표는 전망했다. 쓰리에이치의 향후 성장 전략은 AI(인공지능) 결합 침대 개발이다. AI 기능 도입 침대는 누웠을 때 압력을 감지해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팔, 다리 등 침대 각 부위가 올라오거나 내려오는 기능을 탑재할 예정이다. 개인 체형을 감지한 후 맞춤 지압하는 기기도 함께 개발하고 있다. 정영재 대표는 “매출 실적이 탄탄한 만큼 이르면 내년, 늦어도 2025년 정도에 코스닥 상장할 계획이다"라며 “현재 주관사 선정을 위해 물색하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창간 35주년] IT인재 대기업·해외 쏠림에 “외국인력이라도 많이 받자”

국내 제조산업의 풀뿌리이자 혁신의 아이콘인 중소·벤처기업들이 저출생으로 초래되는 국내 인력부족 문제를 극복하고 혁신기술 발전을 활성화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등 IT기술 전공 해외 고급인력 유치에 나서고 있다. 23일 중소벤처업계에 따르면, 현재 중소벤처·스타트업에 유입되는 해외 인력의 대다수는 뿌리산업인 제조업이나 농업에 종사하기 위해 국내에 들어와서 기술을 익히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 국내 인력의 대기업 선호 현상과 우수인재의 해외 유출로 중소벤처기업들은 심각한 수준의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저출생 심화로 향후 인력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수밖에 없는 만큼, 업계에서는 국내 IT 개발자 추가 양성을 넘어 해외 고급 인력 유치가 시급하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소프트웨어정책 연구소가 IT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체감하는 인력 부족 문제를 조사한 결과, 충원이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력은 약 2만 1300명에 달했다. 한국무역협회도 지난 3월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국내 4대 신기술 분야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나노 업종에 향후 5년간(2023년 기준) 5만 9600여 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외국인 개발 인력은 소프트웨어 기업이 글로벌으로 진출할 때 현지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고객 대응 및 해외 기업과의 관계 구축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 따라서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기업의 지속 성장을 담보하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 확대를 돕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과 해외 우수대학 전문인력의 국내 취업 촉진을 돕는다는 정책 방향을 최근 내놓았다. 19만명에 이르는 외국인 유학생을 통해 중소기업 인력난을 완화해나간다는 방침으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비자 전환, 재외공관 등 해외거점과 협업을 통한 인재 매칭, 학업·취업 연계 등을 일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중기부는 지난 2월 인도 뉴델리에서 현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벤처 스타트업 인재 매칭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인재 매칭 페스티벌은 개발자 등 이공계 인력을 국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 연결하는 채용 박람회로, 이전까지는 국내에서만 개최했다. 인도에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을 중소기업으로 취업 연계할 때 대학과 중소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해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한 간담회도 지난 4월 개최했다. 다만 업계는 중기부의 유학생 유치에는 긍정적이나, 여기서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 들어오는 취업 자체를 늘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현재는 국내 비자를 취득하기 위해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다, 오래 근무해도 영주권을 따기 어려워 해외 취업을 고려하는 우수 인력들에게 한국은 매력적인 선택지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장기 체류가 가능한 전문취업비자인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비자의 취득 조건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다. 현재 E-7 비자는 △ 석사 이상 학위 △ 학사 학위와 1년 이상 경력 △ 5년 이상 경력 중 하나의 요건을 충족한 인력에게만 발급돼 획득 난이도가 높아서다. 스타트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은 이전부터 글로벌 개방성이 낮아 고급 인력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제시한 정책 방향성이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CHECK-IN 호텔] 호텔·리조트, 성수기 손님맞이 ‘새 단장 분주’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인기 호텔·리조트가 리모델링부터 루프탑·야외 레스토랑 개장 등 시설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2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고객들이 선호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레스토랑 메뉴를 개편하거나 야외에 오픈형 레스토랑·광장을 마련하는 등 차별화된 경험 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비치 리조트는 노후화된 시설 개편을 위해 지난해 7월 시작한 약 10개월간의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29일 재개장할 예정이다. 해비치는 최근 여행 패턴 변화에 맞춰 '제주의 풍경을 담은 갤러리'를 인테리어 콘셉트로 정하고 평화로운 휴양지의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 특징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해비치는 객실 인테리어를 대폭 개선해 10가지 타입의 스위트 객실 총 215개를 마련했다. 모든 객실은 주방 공간을 줄이고 거실과 침실 공간을 확대·분리해 특급호텔 스위트급 객실을 연상시킨다는 설명이다. 부대시설은 △스시 오마카세 레스토랑 '메르&테르' △이탈리아 다이닝 레스토랑 '이디' △육류·한식 반상 제공하는 '하노루' 레스토랑 △라운지 △야외 수영장 등으로 구성됐다. 인기 시설인 '야외 수영장'은 사계절 온수풀로 변경하고 바닷가와 가까운 위치에 선베드와 카바나를 설치해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게 했다. 해비치 관계자는 “해안가를 달리며 상쾌한 아침을 여는 힐링 프로그램 '선라이즈 런'과 숲길이나 오름을 걷는 '포레스트 트레킹', 일몰에 즐기는 '선셋 요가 및 싱잉볼 테라피'도 신설해 사전 예약 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고 덧붙였다. 조선호텔앤리조트가 운영하는 라이프스타일 호텔 그래비티 서울 판교는 다양한 주류와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루프톱 바 '부스트'를 20일 신규 개장했다. 루프톱 바는 호텔 최상층인 19층에 위치해 한국 벤처 심장부인 판교 테크노벨리의 화려한 도심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내부 인테리어는 현대적인 느낌에 싱그러운 식물을 더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물과 불, 바람·흙 등 물질의 4원소에서 영감을 받아 새롭게 해석한 시그니처 칵테일을 즐길 수 있다. 조선호텔 셰프들의 노하우를 담은 시그니처 메뉴인 돈가츠 샌드위치, 나폴리탄 스파게티, 하야시라이스 등 인기 메뉴와 그래비티 버거, 부스트 바 치킨 등 그래비티를 대표하는 요리도 만날 수 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또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호텔을 찾은 투숙객들이 야외 공간에서 초여름 날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야외 레스토랑 '파르나스 가든'을 개장했다. 파르나스 가든은 오는 7월 13일까지 문을 열 예정으로 낮에는 브런치, 저녁에는 다이닝&바 콘셉트로 운영한다. 낮에는 파르나스 가든 시그니처 버거, 잠봉뵈르 샌드위치, 바질 파스타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와 커피, 생과일 주스 등 음료를 즐길 수 있다. 밤에는 스파클링 와인, 하이볼, 칵테일 등 다양한 주류와 호텔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다이닝 메뉴를 곁들일 수 있는 다이닝&바가 기다리고 있다. 이밖에 휘닉스 아일랜드 제주는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잔디광장에서 시원한 여름밤을 즐길 수 있는 섭지광장을 최근 열었다. 섭지광장은 휘닉스 단지 내 조성한 녹지 공간으로, 맥주를 비롯한 음료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저녁시간에는 일 4회 라이브 공연도 진행한다. 투숙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사계절 온수풀 △아이들을 위한 실내형 놀이터인 키즈플레이라운지 △유민 아르누보 뮤지엄 정원 야간개장 콘텐츠도 함께 준비했다고 휘닉스 관계자는 덧붙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웅진씽크빅, 디지털책·해외진출로 ‘에듀테크 위기’ 돌파

웅진씽크빅이 매출 부진과 학령인구 감소를 정면 돌파하기 위해 해외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22일 웅진씽크빅에 따르면, 최근 해외 시장에 최적화한 에듀테크 제품을 다수 연구·개발하며 아시아권 진출에 집중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이 밀고 있는 해외 주력 상품은 책 속 등장인물과 그림 등을 증강현실 기술로 구현해 입체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는 'AR피디아'다. AR피디아는 지난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인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글로벌 기술력을 입증했다는 점을 내세워 계약 유치에 힘쏟고 있다. 이를 위해 디즈니와 협업해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유명 캐릭터 지식재산권(IP)와 접목한 시리즈도 출시했다. 현재 베트남·대만과는 제품 유통 계약을 체결해 현지 공급을 위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일본·홍콩과도 시장 확대를 위해 협의 중이다. 이 가운데 대만기업 스튜디오A와 지난해 100억원대 중화권 공급 계약을 맺었다. 또한,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300만 기록을 보유한 AI기반 연산 앱(App) '매쓰피드'를 포함한 기존 해외수출 제품의 현지화 정책을 고도화해 새로운 시장을 발굴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연내 출시를 앞둔 영어 메타버스 학습 서비스 등 개발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프로젝트도 다수 진행하고 있다. 웅진씽크빅은 올해 1월부터 세계최대 가전 박람회인 CES 2024를 시작으로 △인도 디닥 인디아(DIDAC India) △싱가포르 에듀테크 아시아(Edutech Asia) △베트남 베스 비엣남(BESS Vietnam) 등 다양한 글로벌 페어에 참여해 해외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독립적으로 운영됐던 개발·사업 조직을 통합, 신규 사업 부문을 추가해 글로벌 부문 역량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로 최근 DX(디지털전환)사업본부도 신설했다. 웅진씽크빅을 비롯한 에듀테크 기업이 해외시장에 주력하는 이유는 올해 초등학생 신규 입학생 수 40만명 선이 무너지는 등 학령인구 감소가 현실화된 데다 웅진씽크빅과 교원·대교 등 유명 교육기업도 모두 매출이 감소하는 등 지속된 업계 불황 탓에 타개책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웅진씽크빅도 지난해 매출액이 8901억원으로 전년 대비 4.6%(9333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7%(276억원) 줄었다. 더욱이 영업손실은 304억원을 기록해 적자전환했다. 웅진씽크빅은 1분기(1~3월)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줄어든 2162억원, 영업손실 29억원을 기록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글로벌 전문인 DX 조직이 이제 막 신설돼 향후 고도화 방안 관련해서는 아직 더 말씀드릴 수 있는 단계는 아니지만 해외시장 진입 속도를 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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