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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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고객 경험 개선” 노랑풍선, 신임 최고고객책임자 임명

노랑풍선은 소비자 중심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달 28일 구예원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을 최고고객책임자(CCO, Chief Customer Officer)로 임명했다고 1일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번 CCO 임명을 통해 회사의 모든 시스템을 고객 중심으로 전환해 고객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구예원 신임 COO는 “고객이 상품을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감동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경험(CX) 전략을 개선하고, 고객 경험 데이터베이스 및 소통을 강화해 고객 중심 경영 시스템을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노랑풍선은 지난 2013년 직판 여행사 최초로 소비자 중심 경영(CCM) 인증을 획득, 2022년 하반기까지 6회 연속 CCM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에는 소비자 중심 경영 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공정거래위원장 표창을 수여받은 바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카페부터 미용기기까지” 안마의자 체험매장 특화 경쟁

바디프랜드, 세라젬 등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체험 마케팅에 집중하는 안마의자·의료기기 기업들이 고객 접근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카페, 미용 프로그램 등 다양한 요소를 매장에 도입하고 있다. 1일 바디프랜드에 따르면, 최근 부산 신세계백화점 라운지점에 바리스타로봇 '닥터프레소'를 도입해 체험매장을 '로봇카페' 2호점으로 고도화했다. 로봇카페는 바리스타로봇이 직접 음료를 제조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로봇 팔이 현란하게 움직이며 음료를 제조하는 볼거리를 제공한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로봇카페를 조성한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보편적인 안마의자 매장의 정적인 분위기에서 탈피해 고객분들이 보다 편안하게 라운지를 방문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 점이 제품 체험과 상담으로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돼 계약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로봇카페의 효과를 강조했다. 바디프랜드는 현재 체험형 매장인 '라운지'를 전국 170여 곳에서 운영 중으로, 안마기기 접근성과 라운지 공간 운영 효율을 높이기 위해 로봇카페 매장을 점차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바디프랜드는 '닥터프레소' 제공 기업인 두산로보틱스와의 협업도 지속할 예정으로, 매장에 로봇 도입을 통한 '헬스케어 로봇' 이미지 제고 효과도 함께 노리고 있다. '안마기기 카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세라젬도 카페형 체험공간인 '웰카페'에 뷰티 디바이스를 이용할 수 있는 '레이디존'을 도입해 여성 고객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웰카페는 소비자가 제품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커피 등 음료를 구매하면 안마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직영 매장이다. 세라젬은 안마기기에 이어 최근 선보인 뷰티 디바이스 '셀루닉 메디스파 프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웰카페에서 즐길 수 있게 해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고 있다. 여성 고객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스킨케어 프로그램을 출시한 지 약 8개월 만에 체험 고객 수가 6만 명을 돌파하는 성과도 냈다. 세라젬은 전국에 웰카페 매장을 약 130여개 운영 중으로, 향후 매장 이용률을 높이고 사업 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척추 및 뷰티, 영양 등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매장을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안마의자 기업들이 '체험 마케팅'에 집중하고, 더 나아가 오프라인 매장 방문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내놓는 이유는 다양하다. 먼저 고가의 헬스케어 가전은 구매 전 직접 사용해보는 게 필수처럼 자리잡은데다, 체험 과정에서 구매 결정을 하는 경우도 빈번하기 때문이다. 또한, 제품 디자인과 색상, 기능 등도 다양해진 만큼 매장에서 직원이 적합한 제품을 추천할 때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높다는 장점도 있다. 안마의자 업계 관계자는 “구매 전 고객이 제품을 직접 경험해 보고 구매할 경우 실사용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만큼, 앞으로도 오프라인 마케팅이 적극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3초에 1권 팔렸다” 웅진씽크빅, 아동 인성 철학 전집 출시

웅진씽크빅이 사전예약 5만 권을 돌파한 신규 전집 시리즈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을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인성 철학은 “엄마는 왜 동생만 좋아할까요?"와 “하고 싶은 것만 하면 안될까요" 등 유·초등 아이들의 일상 속 고민을 이솝 우화와 탈무드 등의 이야기로 읽은 뒤 적절한 실천방법을 배울 수 있는 전집이다. 인성 철학은 그림책 25권과 그림 사전, 워크북, 일력 등으로 구성됐다. 그림책 각 권은 '자꾸 욕심이 난다면?', '나는 신중한 사람일까?' 등의 고민 주제를 만화로 본 뒤, 주제와 밀접한 이솝 우화와 탈무드를 각각 한 편씩 읽으며 독자 스스로 해결책을 찾게 한다. 마지막에는 여러 문제 상황에서 자신의 생각과 행동을 점검해 볼 수 있는 다양한 독후 활동을 수록했다. 별도 구성한 그림 사전과 워크북에는 인성 주제별 속담과 사자성어 익히기, 명언 따라 쓰기 등의 활동을 담았다. 하루 한 개씩 인성 덕목 기르기에 도전해 보는 일력도 함께 제공한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현직 초등교사가 고민 사례를 직접 선정, 서울교육대학교 어린이 철학교육센터에서 감수를 맡은 덕분에 주목받는 것 같다"며 “지난달 25일부터 나흘간 예약 판매를 실시했을 당시 첫날 3초에 1권씩 판매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진각 웅진씽크빅 미래교육사업본부장은 “한걸음 먼저 인성 철학은 이야기와 교훈의 지루한 나열이 아닌, 아이들과 초등학교 선생님들이 직접 선정한 생활 속 고민과 교훈으로 아이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했다" 며 “인성이 형성되는 유·초등 시기 아이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생활 습관을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우주 몰입감 살렸다” 인스파이어 리조트, ‘오로라’ 새 콘텐츠 공개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 오로라와 오로라 출입구인 큐브에 상영할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1일 인스파이어에 따르면, 신규 콘텐츠는 △'코즈믹 오디세이' △'아프리칸 사바나' △'크리스탈 팰리스' 3가지로, 웅장하고 몰입감 높은 영상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코즈믹 오디세이'와 '아프리칸 사바나'는 오로라에, '크리스탈 팰리스'는 큐브에 상영한다. 대표 콘텐츠인 '코즈믹 오디세이'는 광활하고 아름다운 우주를 유영하며 미지의 행성으로 떠나는 대서사시를 담고자 한 영상이다. 실제 우주선 안에서 바라보는 듯한 거대한 지구와 행성들의 모습, 웜홀을 타고 도착한 판타지 우주 속 신비한 생명체들과 초현실적인 외계 풍경 등을 약 3분 길이의 영상으로 관람객에게 제공한다. 이후 재생되는 아트 콘텐츠 '아프리칸 사바나'는 황혼녘에 붉게 타오르는 태양이 물들이는 아름다운 사바나의 풍경을 표현한 영상이다. 짙은 노을빛의 풍부한 색감과 생동감 넘치는 야생동물들의 움직임, 광활한 대자연의 풍광으로 실제 아프리카 초원을 걷는 듯한 감동을 주고자 했다고 인스파이어는 설명했다. 아울러 오로라·카지노 출입구인 큐브는 신규 영상인 '크리스탈 팰리스'를 통해 고풍스러운 궁전으로 변신한 모습을 관람객에게 보여줄 예정이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출입구 정면의 대형 LED스크린을 채운 웅장한 샹들리에, 좌우 벽면에 배치된 섬세한 아치 형식과 다양한 오브제, 천장의 거대한 돔 등으로 공간의 입체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인스파이어는 기존 영상인 '언더 더 블루랜드' 쇼와 '별의 숲' 아트도 오로라에서 계속 상영할 예정이다. 한편, 인스파이어는 신규 콘텐츠 공개와 함께 인스파이어에서 누릴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1인칭 시점으로 담아낸 '인스파이어: 끝없는 즐거움의 시작' 브랜드 캠페인을 함께 선보였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스포 2.0 추진”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신규 CI 공개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은 초기 창업기업 지원 고도화 방책인 '코스포 2.0' 추진 일환으로 신규 CI를 1일 공개했다. 코스포 2.0은 지난 2월 한상우 의장이 취임하며 선포한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 만들기를 위한 조치이다. △청년들이 과감히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환경과 문화 조성 △공정한 자유경쟁 시장 조성 △창업가 연대 강화 등을 골조로 한다. 이를 위해 코스포는 △대외정책 △커뮤니티 △지역 △성장발전 △ESG △글로벌 등의 분과를 신설, 창업가 커뮤니티 확대 및 생태계 내 역할 강화를 위한 논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코스포 2.0의 일환으로 신규 제작한 CI는 유니콘으로 성장할 초원 위의 얼룩말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다. 코스포 관계자는 “얼룩말의 상징을 딴 진한 네이비 색상 외에 다양한 색을 몸체와 유니콘 뿔 부분에 배치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성을 표현했다"며 “스타트업이 초원 위를 뛰노는 얼룩말처럼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코스포가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상우 코스포 의장은 “스타트업 생태계에는 유니콘뿐 아니라 수많은 스타트업이라는 얼룩말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들이 활발한 활동을 펼칠 때 대한민국이 건강한 나라로 발전할 수 있다는 의미를 표현하고자 새 CI를 제작했다"며 “최근 창업 감소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코스포는 창업가들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는 활동을 강화해 '다시 스타트업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K-스타트업의 도약 91] 큐어버스 “알츠하이머 치료제 1호 주인공 되겠다”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은 많은 사회적 문제를 낳고 있음에도 현대의학에서 증상 완화를 넘어선 근본적 치료제가 아직 없는 병이다. 이처럼 근본적인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거나, 기존 약물의 부작용이 큰 다발성 경화증 등에 효과적인 저분자 신약을 개발해 많은 사람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한 글로벌 기업으로 꿈꾸는 국내 스타트업이 눈길이 끌고 있다. 주인공은 큐어버스로, 당찬 계획을 구현하기 위한 첫번쩨 성과로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를 제시하고 있다. 큐어버스의 첫 번째 파이프라인인 CV-01은 킵원(keap1)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변형해 알츠하이머병을 치료하는 세계 최초 치료제로 소개하고,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계획 승인을 받아 임상에 들어간 상태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CV-02는 다발성 경화증 약물의 문제점으로 꼽히는 낮은 재발 방지율과 심장 부작용을 개선한 것이 특징인 신약으로, 올해 말이나 내년 초에 임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큐어버스가 개발하는 저분자 신약은 분자량이 1000여 개 이하인 화합물 의약품을 뜻한다. 저분자 신약은 신약 승인 비율이 높고 개발비가 적은 것이 특징으로, 알츠하이머 등 뇌 질환에 효과적이라는 강점도 지니고 있다. 혈액에서 뇌로 약물이 전달되기 위해서는 일종의 장벽을 통과해야하는데, 저분자 신약은 이 부분에서 우수성을 보이기 때문이다. 조성진 큐어버스 대표는 “기존 약물들은 치료제라기보다 증상 완화제에 불과하다는 문제가 있었다"고 지적한 뒤 “2028년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이 450억 달러에 이를 전망으로, 알츠하이머나 파킨슨병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이 점차 증가하는 만큼 국가 차원 종합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큐어버스가 개발한 CV-01은 세포 수준에서 효능을 검증했을 때 기존 약물보다 성능이 10~12배 우수하고, 치매에 걸린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 단계에서도 공간 기억과 학습 기억 개선에 효과를 보였다고 조 대표는 소개했다. 현재 CV-01은 약물 효능과 안정성 검증을 모두 마친 상태로, 지난 13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 계획 승인이 떨어져 11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1상에 들어갔다. 리포트 제작에는 약 1년 반이 소요될 예정으로, 조 대표는 내년 중에 실제 사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번째 파이프라인인 CV-02는 다발성 경화증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 자가면역질환을 타겟으로 한 신약으로, 기존 약물의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이 목표이다. 기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는 약 60%라는 낮은 재발 방지율과 심장 부작용 발생 문제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조 대표는 “글로벌 회사 평가 기준으로, CV-02는 기존 2세대 약물보다 심장 부작용 가능성이 100% 낮다"며 “화이자에서 개발한 현재 가장 고성능의 약물과 비교했을 때도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더욱 낮다"고 신약의 성능을 강조했다. 큐어버스는 지속적인 신약 개발 회사로 자리잡기 위해 신장섬유화 및 희귀암 관련 신약인 파이프라인 3과 퇴행성 뇌질환, 신경계 질환 등에 유효한 파이프라인 4도 연구를 거듭해 오는 2025년 비임상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지난 2021년 10월에 창업한 큐어버스는 현재까지 약 2년 8개월 동안 다양한 실적을 냈다. 지난 2022년 시리즈 A를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는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과 기술보증기금 ip-volue 강소기업 바이오 1호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핵심 국책과제에 12건 선정, 64건 수주한 성과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CV-01은 치매 극복 연구개발 사업단, CV-02는 국가신약개발 사업단에 선정돼 과제를 수행했다. 큐어버스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의 바이오스타사업에 참여한 키스트 기술출자 대표 연구기업 중 하나기도 하다. 조 대표는 이처럼 다양한 실적을 낼 수 있었던 원인 중 하나로 우수한 인력과 함께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조 대표 자신도 20년간 저분자 신약을 개발해온 전문가로, 저명한 의약·화학 논문인 '디스커버리'에 표지논문으로 주요 논문을 다수 발표한 기록을 지니고 있다. 또한, 뇌질환 치료기술 전문 연구자이자 키스트 뇌질환 극복 연구단장을 맡고 있는 박기덕 공동창업자와 신약 개발을 위한 필수 연구 역량을 지닌 진정욱 박사(CSO)도 큐어버스의 핵심이다. 현재 큐어버스는 IPO 상장을 목표로 기술이전(라이센스 아웃)을 추진하고 있다. 임상 3상 완료까지 매우 큰 비용이 소모되는 만큼 스타트업 단독으로 해결하기 쉽지 않기 때문으로, 누적 2조 계약 실적을 보유한 글로벌 전문 기업과 사업 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조성진 대표는 “시리즈 B 펀딩을 오는 8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라며 “이후 선도 파이프라인 임상 2상을 2026년에 진행해 글로벌 기술이전의 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레드캡, ‘ICT미래전략 인사이트’ 참가… 렌터카 디지털 기술 뽐내

레드캡은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에 참가해 출장·렌터카 비즈니스 영역의 디지털 전환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2024 ICT 미래전략 인사이트'는 정부•공공기관 대상 국내외 ICT트렌드 및 민간 기업의 ICT 신제품•신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한국IT산업협회가 주최했다. 레드캡은 이날 행사에서 레드캡BTMS와 레드캡RMS를 선보였다. 레드캡BTMS(redcap travel management system)는 레드캡이 업계 최초로 개발한 출장 관리 시스템이다. PC환경과 모바일에서 실시간 예약이 가능하며 고객사의 그룹웨어와의 연동을 통해 출장 데이터의 디지털화가 가능하다. 또한, 트래블컨설턴트를 통해 고객사의 출장 규정에 맞춰 항공, 호텔 예약을 제안하고 실시간 출장자의 현황을 파악해 위험관리가 가능한 출장 관리 솔루션이다. 함께 선보인 레드캡RMS(redcap mobility system)는 비즈니스 렌터카의 운영 효율 증대를 위해 레드캡이 LG전자와 함께 개발한 차량관제 시스템이다. 온라인을 통해 예약과 반납이 가능하고 관리자는 차량 상태 및 유지보수 등 데이터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업무용 차량의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레드캡BTMS는 약 500여개 고객사가 이용중이며, 레드캡RMS는 3곳의 고객사 2549대의 차량에 우선 적용하고 있다. 레드캡은 이번 전시를 통해 공무원,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 담당자에게 레드캡의 디지털 솔루션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인유성 레드캡 대표는 “ICT와 이종산업간의 결합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관리자의 효율성을 증대 시킬 수 있다"라며 “레드캡은 앞으로도 AI, 빅데이터 등 ICT기술을 도입, 고객사가 안심하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한 달 내내 써도 전기세 4천원” 파세코, 소형 제습기 출시

냉·난방 가전기업 파세코는 동급 제품 대비 부피를 줄이고 제습·전력 효율 등 성능을 높인 '12ℓ 제습기'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파세코 12L 제습기'는 동급 용량의 제습기 대비 부피를 약 3~20% 줄였으나 강한 제습력과 초절전·저소음 등 편의기능을 함께 탑재한 제품이다. 실제 크기는 가로 25.5㎝, 세로 47㎝ 정도임에도 1일 제습량은 12ℓ로 약 16평형까지 사용이 가능하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또한, 컴프레셔 작동 전 불필요한 팬 작동을 없앰으로써 전력 효율을 높여 한 달 동안 24시간 내내 사용해도 전기세가 약 4000원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파세코는 강조했다. 제습기의 단점으로 꼽히는 소음 문제도 해결해 작동 시 소음이 도서관 소음 수준인 36㏈에 불과하다. 이밖에 '파세코 12L 제습기'는 △LED 컬러로 실내의 습한 정도를 직관 확인 △습도 설정 버튼으로 5% 단위씩 습도 조절 △물통 수위 확인창 △타이머 기능 등 다양한 소비자 편의 기능을 갖췄다. 한편, '파세코 12L 제습기'는 30일 오후 8시 네이버 쇼핑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바디프랜드, 부산 신세계白 센텀시티몰 라운지 ‘로봇카페’ 전환

바디프랜드는 부산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몰 라운지를 '로봇카페 2호점'으로 탈바꿈해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3월 두산로보틱스와 로봇산업 성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에 바리스타로봇 카페 '닥터프레소(DR.Presso)' 운영을 시작했다. 부산 센텀시티몰 라운지는 롯데몰 수원점 라운지에 이어 두 번째 로봇카페로 꾸려졌다. 바디프랜드 부산 센텀시티몰 라운지는 전국 백화점 라운지 매출 1, 2위를 다투는 주요 거점 매장으로 부산뿐 아니라 타 지역 여행객 및 외국인까지 폭넓은 수요를 아우르는 지점이기 때문이라고 바디프랜드는 설명했다. 바디프랜드는 로봇카페형 라운지 운영을 통해 헬스케어로봇에 대한 체험 만족도를 높이고 라운지 공간의 운영 효율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바디프랜드 롯데몰 수원점 관계자는 “바디프랜드 라운지는 휴식 공간이 부족한 대형 쇼핑몰에서 고객 분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며 “체험예약 고객이 몰리는 경우, 대기 고객 분들이 음료를 마시면서 편안한 시간을 보내실 수 있어 고객과 직원 모두 부담 없이 상담을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SK매직 신개념 정수기, 원터치로 ‘얼음·물 함께 출수’

SK매직이 국내 최초로 한 번 누름 작동으로 얼음과 물을 출수할 수 있는 신개념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여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SK매직이 최근 내놓은 얼음 정수기 제품은 2024년형 신모델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모델명: WPU-IAC414S)'다. 이번 신제품은 SK매직이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국내 정수기 브랜드로 유일하게 초소형 직수 정수기와 함께 CES혁신상을 수상하면서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는 얼음물 기능으로 아이스아메리카노 등 각종 홈카페 음료를 사계절 내내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정수된 물을 저수조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버튼을 누르는 즉시 정수하는 직수형 얼음 정수기다. 냉수·온수·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일체 직수시스템을 적용했으며, 물이 흐르는 직수관부터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오염·식·세균에 강한 스테인리스 재질을 사용해 미세플라스틱 등 각종 유해물질 걱정 없이 항상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SK매직은 제품 디자인의 차별화를 위해 색상(컬러)을 고객 수요에 적극 맞춰 파스텔 톤의 △옵틱 화이트 △파스텔 세이지 그린 △파스텔 핑크 △파스텔 블루 총 4가지로 구성해 다양한 주택 인테리어에 맞춘 개성 넘치는 주방공간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 편의성도 대폭 향상시켰다. 온수 기능은 △유아수 △음용차 △온수 △고온수(약 100℃)로 4단계로 나눠 이용할 수 있고, 출수 용량도 최소 120㎖~최대 1ℓ로 4단계로 세분화했다. 특히, 하루 얼음 생산량은 최대 600개 이상 생산이 가능한 국내 최고 제빙 성능을 자랑한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얼음의 품질력도 높여 깨지고 녹은 얼음은 줄이고, 최근 만들어진 투명하고 단단한 새 얼음이 먼저 나올 수 있도록 내부 구조를 대폭 개선했다. 이밖에 △5일 간격으로 직수관에 전해수를 주입해 자동 살균하는 전해수 자동살균기능 △2시간마다 1차례씩 코크 99% UV 살균기능 △얼음을 저장하는 내부 아이스룸 하루 2번 자외선 위생살균 △2시간 동안 취수 없으면 유로의 물을 자동배수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 SK매직은 원코크 얼음물 정수기 출시를 기념해 전문 방문관리 서비스인 '안심OK서비스'를 사용자 선택에 따라 △4개월(방문형) △12개월(셀프형) 단위로 진행하고, 업계에서 유일하게 연 1회 아이스룸 무상교체 서비스도 제공한다. 신규 고객에게는 등록비 면제와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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