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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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니토리, 이마트 화성봉담점에 국내 5호점 개점

일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니토리가 국내 5호점인 이마트 화성봉담점을 13일 개점한다고 12일 밝혔다. 니토리는 지난해 11월 니토리 이마트 하월곡점을 연 데 이어 올해 2~4호점을 연이어 오픈했고, 13일부터 이마트 2호점이자 국내 니토리 5호점 영업을 개시한다. 니토리 5호점은 이마트 화성봉담점 지상1층에 900평 규모로 마련됐다. 니토리는 이마트 화성봉담점 개점을 기념해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여름시즌 베스트셀러 제품인 'N COOL 시리즈'를 30% 할인한다. 해당 제품은 차가운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으로 'N COOL', 'N COOL SUPER', 'N COOL W-SUPER'로 3단계로 구성됐다. 여름 밤을 상쾌하게 보낼 수 있는 침구류를 비롯해 반려동물을 위한 시원한 펫용 침대, 거실에서 사용하기 좋은 러그와 쿠션 등 다양한 'N COOL 시리즈' 제품군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니토리는 20만원 이상 제품 구매시 무료 배송 서비스도 함께 진행한다. 카톡 플러스 친구 추가시 사은품 증정(1000명 대상, 재고 소진 시 종료)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좋아요 참여시 사은품 제공(500명 대상, 재고 소진 시 종료) 등의 행사도 열린다. 니토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니토리가 한국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발빠른 배송과 더불어 품질과 가격의 메리트를 모두 전달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니토리는 올해 가격 인하 정책 프로젝트인 'New Lower Price'를 진행해 3500개 가구 가격을 최대 40% 인하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중진공,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中企 중남미 진출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이 1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열고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중진공의 해외 청년창업사관학교는 아프리카 우간다에 이어 두 번째다. 12일 중진공에 따르면,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는 지난 2021년 한국·콜롬비아 정상회담의 후속조치에 따른 것으로, 중소벤처기업부의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콜롬비아는 중남미 공적개발원조 중점 협력국 중 최다인구 보유국으로, 수도인 보고타는 중남미 도시 중 해외자본 유입 규모 2위를 차지했다. 또한, 창업진흥공사 테크리포트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스타트업이 약 400% 이상 증가한 유망 국가이다. 중진공은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개소를 계기로 현지 창업 활성화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성장단계 맞춤형 투트랙(Two-Track) 방식을 신규 도입해 운영한다. 구체적으로 콜롬비아 소도시·지방에 소재한 창업초기 기업에게 국내 청년창업사관학교의 '패키지형 교육' 방식을 통해 창업부터 사업화까지 일괄지원하고, 보고타·메데인 등 대도시 소재 기술혁신형 기업에는 수출·투자유치·기술지원 등 분야별 전문가의 '특화 교육' 방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원영 중소벤처기업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중기부는 중남미 지역의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의 발전과 한-중남미 기업 간 교류 증진을 위해 중남미 지역에 대한 ODA 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콜롬비아 청년창업사관학교 설립 및 운영 ODA 사업은 그 시발점을 알리는 의미 있는 사업이다"라고 말했다. 같은날 김일호 중진공 글로벌성장이사는 개소식에 이어 마리오 호세 베세라 모로 칠레 중소기업 기술협력공사(SERCOTEC) 대표를 만나 청년 창업기업의 디지털화, 각국의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 및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중남미 시장 판로 확대 등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마스터V6, 美공항 뷰티스파 입점 성공

세라젬이 글로벌 웰니스 전문기업 엑스웰(Xwell)이 운영하는 스파 브랜드 '엑스프레스 스파(XPRES SPA)'에 의료기기 '마스터 V6' 기반의 신규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라젬은 “지난달 처음으로 미국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 엑스프레스 스파 매장에 마스터 V6를 활용한 신규 마사지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12일 밝혔다. 엑스웰은 마사지·뷰티 등 헬스케어 서비스를 비롯해 공항에서 유입되는 바이러스를 선별·진단하는 시스템 등 전 세계인들의 신체 및 정신 건강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최첨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웰니스 기업이다. 특히, 대표 웰니스 시설인 엑스프레스 스파는 세계 주요 공항에서 마사지, 스트레칭, 네일케어를 제공하며, 미국·아랍에미리트·튀르기예 등 전 세계 15개 공항에 32개 지점을 보유하고 있다. 세라젬은 솔트레이크시티 국제공항 엑스프레스 스파 지점에 마스터 V6 서비스 첫 출시를 계기로 필라델피아·올랜도 국제공항 등에도 추가 출시 매장을 늘려 최고 65도 집중 온열과 지압 마사지 등 마스터 V6의 척추 부위 건강증진 서비스를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엑스웰과 함께 두 회사 간 제품과 서비스를 결합한 차별화된 웰니스 서비스를 개발하는 등 상호 협력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라젬 관계자는 “장시간 비행과 여행으로 지친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마스터 V6 서비스를 통해 편안한 휴식과 재충전할 수 있도록 세계 각국에서 소비자 접점을 확대하고, 현지 맞춤형 서비스를 지속해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웅진씽크빅, 여름 그림책 ‘연잎 부침’ 출간

웅진씽크빅이 백유연 작가의 계절 그림책 시리즈 신간 '연잎 부침'을 11일 출간했다. 여름을 주제로 다룬 '연잎 부침'은 연못을 배경 삼아 연잎으로 요리하고, 우산을 만들어 비를 피하는 동물들의 이야기를 청량하면서도 휴식 같은 감동으로 전해준다고 웅진씽크빅은 소개했다. 특히, 작가가 직접 한지에 물을 들여 만든 연꽃잎과 햇빛에 비춰 반짝이는 윤슬이 아름답게 표현돼 있고, 물양귀비·부레옥잠·물아카시아 등 다채로운 여름꽃이 책 곳곳에 숨어 있어 보는 재미를 더해 준다. 아울러 '목련 만두', '들꽃 식혜' 등 백유연 작가의 계절 시리즈 전작에 등장했던 청설모와 너구리가 여름에는 어떻게 노는지, 어떤 동물이 새롭게 등장하는 지 살펴보는 재미도 아이들에게 제공한다. 안경숙 웅진씽크빅 도서개발실장은 “'연잎 부침'은 가족이나 친구와 도란도란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여름밤의 정취가 담겨 있다"고 전했다. '연잎 부침'은 전국 오프라인 서점과 온라인 북스토어에서 시판 중이며, 책 소개글은 웅진주니어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콘텐츠 스타트업 마코빌, 인기 캐릭터 ‘벨리곰’ 활용한 게임 만든다

크로스미디어 콘텐츠 IP 스타트업 마코빌은 롯데홈쇼핑과 손잡고 '벨리곰' 캐릭터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벨리곰 매치랜드' 게임을 개발한다고 11일 밝혔다. 마코빌은 “하이브IM과 개발 중인 게임 '오즈 리라이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는 등, 수준급 게임 개발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사의 '치타부' 브랜드에서 축적한 캐릭터 콘텐츠 제작 경험과 각종 게임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벨리곰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활용한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의 '벨리곰'은 지난 2018년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통해 탄생한 인기 캐릭터다. 2022년 잠실 롯데타워에서 15m 대형 공공전시를 개최하며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려 현재 굿즈 판매, 대형 전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출시 이후 3년간 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인 캐릭터 IP로 자리매김했다. 이주현 마코빌 대표는 “'벨리곰'은 이미 1020 MZ세대를 중심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다"라며 “마코빌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게임 개발 경험을 결합해 '벨리곰' IP를 더욱 발전시키고, 팬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마코빌은 국내에서 흔치 않은 게임, 캐릭터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이번 제휴를 통해 벨리곰 IP의 가치를 더욱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벨리곰 IP를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국내외 팬들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캐릭터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한편, 마코빌은 더핑크퐁컴퍼니 부사장 출신 이주현 대표가 2020년 설립한 회사다. 자체 유아동 브랜드 '치타부'를 통해 애니메이션, 출판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일룸, 베스트셀러 수납장 ‘레마’ 재출시…“모듈 옵션 다양화”

퍼시스그룹의 생활가구 전문 브랜드 일룸이 베스트셀러 수납장인 '레마' 시리즈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일룸의 '레마' 시리즈는 지난 2015년 출시된 베스트셀러 홈카페 가구다. 일룸은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에 맞춰 다양한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도록 레마 시리즈를 전면 재출시했다. 신규 출시된 '레마' 시리즈는 △주방식기장 △리빙전시장 △카페장 총 3가지로 구성됐다. 각 시리즈 모두 다양한 모듈과 옵션을 지원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한, 보관 물품에 따라 선반 높이를 조절할 수 있는 이동 선반이 적용되고 무드등 탑재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특징으로 꼽힌다. '레마 주방식기장'은 그릇부터 소형 가전 등을 정리할 수 있는 다이닝 수납장으로, 솔리드도어, 포인트도어, 유리도어 중 선택 가능하다. 솔리드도어는 수납장 내부가 보이지 않아 깔끔한 인테리어 조성에 적합하며, 포인트도어는 간살 디자인으로 트렌디한 인테리어 연출이 가능하다. 유리도어는 수납장 내부를 은은하게 비추는 모루 유리 소재로 도어를 닫아놓은 상태에서도 내부를 확인할 수 있다. 전시와 수납 기능을 접목시킨 '레마 리빙전시장'은 본인의 개성이 담긴 공간 조성을 추구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출시한 제품이다. 리빙전시장은 LP장과 매거진랙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레마 카페장'은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낮에는 커피머신이나 토스터기를 올려 두어 홈 카페를 만들거나, 저녁에는 와인 스토리지를 배치해 분위기 있는 와인바로 연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카페장은 600폭과 1000폭 두 가지 사이즈로 구성돼 사용 공간에 맞춰 제품 선택이 가능하다. 한편, 일룸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8일까지 온라인 편집숍 29CM 쇼케이스 플러스에서 신제품을 비롯한 일룸의 주요 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최대 10% 쿠폰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레마 높은 주방식기장' 또는 '레마 리빙전시장' 구매 후 사진 후기를 남긴 고객 5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고블렛 와인잔을 함께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파세코, 이동형 에어컨 출시…‘창문형 명가’ 이어간다

창문형 에어컨 판매 1위 기업 파세코가 최근 아예 설치가 필요없는 '이동형 에어컨' 제품을 새로 내놓고 '소형 에어컨 강소기업'의 면모를 과시했다. 파세코는 11일 창문 등 특정공간에 설치하지 않고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을 출시했다. 기존 이동형 에어컨은 뜨거운 공기를 배출하는 장치와 연결해야 해 한정된 공간에서만 사용하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새로 선보인 파세코 이동형 에어컨은 더운 바람이 나오는 기존 기기의 문제를 해결해 실내 및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최대 장점이다. 또한, 제습 기능과 동시에 섭씨 10도의 강력한 냉풍 기능을 함께 제공하는 것도 제품 경쟁력으로 꼽힌다. '하이브리드 제습에어컨'은 일반 제습기에 뒤처지지 않는 일 최대 24ℓ의 제습 능력을 갖췄다. 창문형 키트를 구매할 경우 창문형 에어컨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다만, 파세코 제품 기준으로 창문형 에어컨의 냉방효율이 2600W이지만, 이동형 에어컨은 1800W로 상대적으로 약 30% 낮다. 그러나,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의 구매가가 89만원대인데 반해 이동형 에어컨은 69만원으로 낮고, 타사 이동형 에어컨의 16~18도 냉풍 기온보다 냉방 성능이 높다며 제품의 차별성을 회사는 강조했다. 파세코는 타사 이동형 에어컨의 가격대가 40만원대부터 형성돼 있다는 점을 감안해 자사 신제품의 성능과 품질 경쟁력을 내세워 승부한다는 전략이다. 파세코가 창문형 에어컨 제품을 첫 출시한 지난 2019년 한 해 판매된 창문형 에어컨 제품 규모는 약 4만대에 불과했다. 그러나 기존 에어컨 대비 낮은 가격과 1인 가구 증가에 힘입어 지난 2022년 50만대로 급성장했고, 지난해 70만대 이상을 기록한 것으로 업계는 추산한다. 파세코뿐 아니라 쿠쿠전자·신일전자 등 중견·중소기업은 물론, 삼성전자·LG전자 등 대기업도 창문형 에어컨 경쟁에 뛰어들어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 지고 있다. 파세코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여름 필수가전인 에어컨과 제습기의 성능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만큼, 2019년 돌풍을 일으켰던 창문형 에어컨처럼 소비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지누션·코요태 볼까” 전자랜드,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티켓 증정 행사

전자랜드가 가전제품을 50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을 '2024년 타임캡슐 슈퍼콘서트'에 초청하는 행사를 연다. 전자랜드는 1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500만원 이상의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오는 29일 인천광역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티켓 2매를 증정한다고 1일 밝혔다. 타임캡슐 슈퍼콘서트는 1990년대 인기 스타들이 당대의 히트곡으로 무대를 꾸미는 레트로 콘서트다. 지난해 인천 공연은 16,000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해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번 콘서트엔 지누션, 코요태, MC스나이퍼, 왁스, H.O.T.의 이재원, 디바, 김현정, 소찬휘, 현진영, 스페이스A, 춘자가 출연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자랜드는 행사 대상 지점은 서울 및 수도권 내 용산본점, 일산점, 중동점 등 18개의 로드샵과 현대동대문점, NC강서점 등 9개의 숍인숍 매장으로 총 27개다. 1000만원 이상 결제 고객에게는 티켓 2매를 추가로 제공하며, 한 구매자는 최대 4매까지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혼수와 이사를 준비하는 고객이라면 대부분 4장의 티켓을 받기 때문에 온 가족이 함께 무료로 콘서트에 갈 수 있다"며 “레트로 콘서트에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며 축제의 계절 6월을 마음껏 즐겨 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호텔신라, 삼계탕·한우 갈비탕 등 최고급 여름 보양식 선물세트 출시

호텔신라는 본격적인 더위를 알리는 초복(7월 15일)을 앞두고 프리미엄 여름 보양식 선물세트를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호텔신라가 준비한 보양식은 삼복더위에 몸보신을 도울 '정선 삼계탕', '프리미엄 한우 갈비탕' 등 여름 보양식 12종이다. '정선 삼계탕'은 유기농 닭과 국내산 전복에 호텔신라 조리 주방장이 만든 특별한 육수가 더해져 진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호텔은 소개했다. '프리미엄 한우 갈비탕'은 무항생제 인증 한우 목장의 갈비와 양지만을 사용해 육질이 고소하고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삼복과 같이 더운 날에 보양식을 요리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철저한 위생 관리를 거쳐 한 번씩 가공한 자숙 닭과 전복, 한우를 사용해 재료 손질과 조리 시간은 줄이고, 누구나 쉽고 편하게 깊은 맛의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올해는 보양식의 대표 재료인 자연송이, 민어, 흑삼 등 10종을 함께 준비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자연송이를 얇게 저며 국내산 꿀에 재운 '꿀에 담은 자연송이', 세심하게 선별한 국내산 민어를 엮어 말린 '민어 굴비', 아홉 번 찌고 말린 흑삼을 정과 형태로 제작한 '진한 흑삼 한 뿌리' 등이다. 보양식 배송은 초복에 맞춰 7월 11일과 12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선물세트는 호텔신라에서 서비스 교육을 받은 배송직원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호텔신라의 여름 보양식 선물세트는 오는 27일까지 프리미엄 온라인몰 '더신라숍'을 통해 주문 가능하며, 한정 수량을 사전 예약제로 판매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덥고 습한 올여름 음식잔반 고민…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인기 예감’

1인 가구 필수가전으로 자리잡은 음식물처리기의 수요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품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전에 인기를 누렸던 미생물 이용 음식물처리기에서 건조분쇄형으로 트렌드가 이동하고 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음식물처리기는 △음식물 찌꺼기를 분쇄해 하수구로 배출하는 디스포저형 △미생물을 이용해 분해하는 미생물형 △고온에서 수분을 말리는 건조분쇄형 세 가지가 대표적이다. 이 가운데 디스포저형은 환경오염과 아파트 역류 문제가 발생해 현재는 수요가 거의 없다. 소비자 수요 대다수를 차지하는 제품인 미생물형과 건조분쇄형 중에는 최근 건조분쇄형이 승자로 자리잡았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미생물형은 아무리 우수한 미생물을 쓰더라도 미생물 특유의 냄새가 전혀 없을 수 없고, 실내 온도나 음식물 종류에 따라 불쾌한 냄새가 심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건조분쇄형은 작동이 완료되면 뚜껑을 열어도 냄새를 거의 느끼지 못할 정도인 점이 소비자들에게 크게 먹히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미생물형은 미생물을 보존하기 위해 음식물을 버릴 때도 양념을 씻어 염분기를 빼거나 국물을 다 버린 후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건조분쇄형은 국물이나 양념을 그대로 버려도 기기에서 건조 후 분쇄해 편의성까지 높였다. 건조분쇄형 음식물처리기 수요가 늘어나자 쿠쿠전자는 시장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 맷돌방식으로 분쇄해 부피를 최대 95% 줄이는 분쇄형 음식물 처리기를 최근 선보였다. 쿠쿠 신제품은 3단계 탈취 시스템으로 악취를 최소화한 것이 최대 특징으로, 세척 시 물을 넣고 버튼을 누르면 찌든 때도 자동으로 제거한다. 전기요금도 한 달 기준 1364원(1일 1회 사용, 100g 기준)으로 에너지 비용 부담도 줄였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스마트카라는 자체 생산한 BLDC 모터를 적용해 기존 모터 대비 수명, 마찰 소음, 전기효율 등 성능을 높인 '블레이드X'와 '스마트카라 400 Pro 2' 제품을 내놓았다. 특히, 5L 대용량 제품으로 대가족이 사용하기 적절한 '블레이드X'는 표준모드와 강력모드 두 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강력모드 이용 시에는 기존 음식물처리기로는 처리하기 어려웠던 딱딱한 부산물도 처리가 가능하다. 앳홈이 출시한 분쇄형 음식물처리기 '미닉스 더 플렌더'도 지난해 10월 출시 후 약 8개월간 4만 대 이상 팔린 인기 제품으로 자리잡았다. 해당 제품은 가로 폭 19.5㎝로 공간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으로, 이에 힘입어 구매자의 약 3명 중 1명이 30대일 정도로 젊은 세대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냄새와 세균을 잡기 위한 2중 고온 위생케어 시스템과 음식물 찌꺼기를 완벽히 처리하기 위한 제로스트 기술도 함께 적용됐다. 한편, 현재 가정 내 음식물처리기 보급률은 약 5~10% 수준인 만큼, 업계에서는 지난 2021년 2000억원 규모였던 음식물처리기 시장이 지난해 6000억원 규모를 돌파해 올해 1조원의 벽을 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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