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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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승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김유승 기자 입니다.
  • 유통중기부
  • kys@ekn.kr

전체기사

시몬스, ‘N32 신세계 대구점’ 오픈… “비건 매트리스 경험하세요”

시몬스의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 'N32'가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7층에 임시 매장을 열었다. 22일 시몬스에 따르면,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획득한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동물성 소재 대신 해조류로 제작한 '아이슬란드 씨셀'과 식물을 이용한 원단인 린넨을 적용했다. N32 신세계 대구점에서는 △N32 폼 매트리스와 △N32 스프링 매트리스 △N32 레귤러 토퍼 △N32 모션 커브드 베이스 등 N32 전 제품과 시몬스의 신제품 프레임인 매니티, 아로 등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폼 매트리스는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ctive Refresh Foam, AR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하고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의 식물성 린넨 자가드 원단을 더해 쾌적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시몬스는 소개했다. 스프링 매트리스에는 시몬스 침대의 독자 기술인 '파워 서클 스프링'을 적용해 지지력과 내구성을 높였다. 매트리스 가장자리의 무너짐과 쏠림, 배김 현상을 방지하는 '엣지 프로텍션 시스템'도 함께 적용했다. 한편, 시몬스 침대는 N32 신세계 대구점 개점을 기념해 매트리스나 토퍼 구매 시 최대 30% 할인 및 N32 토퍼 슬리브 증정 행사를 연다. 구매 금액에 따라 매트리스 커버, 화이트 컬렉션 루밀라 침구세트 등도 한정 수량 증정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웨이, 소형 안마의자 ‘마인’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제품 출시

코웨이는 프리미엄급 소형 안마의자인 비렉스 '마인 플러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제품인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지난 2022년 12월 출시한 소형 안마의자 마인의 프리미엄 라인업으로, 작은 크기를 유지하면서 보다 강력해진 안마 성능을 탑재했다고 코웨이는 소개했다.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하체 특화 안마 시스템을 신규 탑재해 안마 범위를 더욱 확대했다. 하체 안마에 특화된 '레그 컨버터블'이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원하는 다리 부위를 강력하게 마사지한다. 제품 하단부에는 발바닥 롤러 마사지와 발등 에어 마시지 기능이 탑재돼 허벅지부터 발끝까지 하체 전 부위 마사지를 돕는다. 또한, 신제품 안마의자는 사용자의 어깨 위치를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안마감을 선사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등부터 엉덩이, 종아리까지 전체를 따뜻하게 감싸는 3Zone 온열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비렉스 마인 플러스는 컨디션과 안마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는 총 12가지의 안마 모드를 지원한다. 상황과 컨디션에 맞춰 선택하는 6가지 자동 안마 모드(활력, 릴랙스, 허리 집중 등)와 원하는 부위에 맞춰 집중 안마를 수행하는 6가지 수동 안마 모드(주무름, 지압, 두드림 등) 중 선택할 수 있다. 이밖에 신제품에는 인체 곡선형 SL프레임을 기반으로 최대 141도로 각도 조절이 가능한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을 적용해 편안한 자세로 휴식과 마사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코웨이 안마의자 케어 서비스'로 주기적 관리도 지원한다. 코웨이 관계자는 “비렉스 마인 안마의자는 소형 안마의자의 새 지평을 연 제품으로 평가받으며 출시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역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비렉스의 차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안마의자 라인업을 확대해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딧, 순환경제 국회 동향·시사점 담은 이슈페이퍼 발간

인공지능(AI) 법·규제·정책 플랫폼인 (주)코딧의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가 '순환경제 관련 국회 논의 동향과 22대 국회에 대한 시사점' 이슈페이퍼를 발간했다. 코딧은 올해 시행된 순환경제사회 전환 촉진법의 의미와 순환경제사회로의 완전한 전환을 위한 22대 국회의 과제를 살펴보기 위한 이슈페이퍼를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슈페이퍼에 따르면, 순환경제사회법 시행은 제조·유통·소비·폐기라는 선형경제에서, 투입된 물질이 폐기되지 않고 반복 사용되는 순환경제로의 전환 노력이 본격화됐다는 의미가 있다. 순환경제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규제 샌드박스로 기존 규제가 완화돼 기업의 성장 잠재력 확대도 기대된다. 또한, 코딧은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순환경제 전환을 위한 기본법으로서 실효성 확보를 위한 법률 내용의 보완 △시행 과정에서 불이익을 받을 수 있는 산업군 및 기업 파악 △지원 방안 마련 △정부내 관련 부처들의 소관 법률이 상충되지 않도록 정비할 필요성 등의 과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밖에 코딧은 기업들이 순환경제사회법의 시행으로 새롭게 부과되는 의무사항과 관련된 국회 논의를 면밀히 살펴 순환경제 전환 과정에서 예상되는 리스크를 사전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딧 부설 글로벌정책실증연구소는 온라인 플랫폼 정책'이나, '저작권법 개정', '의료기술 발전의 시사점'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 사안들에 대한 이슈 페이퍼를 작성해 공개하고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이브자리, 주거 취약계층 아동에게 침구세트 10개 기부

이브자리는 지난 10일 사회공헌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참여해 침구세트를 10개를 기부했다고 21일 밝혔다. 행복얼라이언스의 주거환경 개선 프로젝트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가정에 주거공간 시공 및 가전, 가구, 생활용품 등을 지원해 깨끗한 보금자리를 되찾아 주는 사업이다. 올해는 이브자리를 포함한 행복얼라이언스 멤버사인 5개 기업이 전북 무주군과 완주군 지역 아이들을 위해 도배장판 시공과 가전제품, 가구, 침구세트 등을 지원했다. 최건주 이브자리 홍보팀 과장은 “미래의 주역이 될 우리 아이들에게 건강한 수면환경을 선사하고자 본 캠페인에 동참하게 됐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비롯한 취약계층 이웃들을 위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브자리는 지난 2021년부터 본 캠페인에 참여해 아이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침구세트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순수 식물성 면 섬유와 진드기 접근 차단 효과의 가공 과정을 거친 침구세트를 전달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코지마, 직접판매로 힘들다…‘안마의자 렌털’ 갈아타기

안마의자 브랜드 코지마가 기존 판매 정책에서 벗어나 바디프랜드·세라젬·코웨이 등 경쟁사에서 제공하는 렌털 판매 방식을 신규 도입한다. 코지마는 22일부터 TV 홈쇼핑을 통해 장기분납 형식의 렌털 판매를 시작한다. 렌털 제품은 '더블모션 월넛·오크' 1종으로, 코지마는 향후 온라인까지 렌털 판매를 확대하고 제품 라인업을 추가해 신규 고객을 유입한다는 방침이다. 경쟁사와 달리 일반 판매 방식을 고집해온 코지마가 렌털 판매로 선회한 것은 이미 업계에서 안마의자 렌털 판매 방식이 보편화된 데 이어, 국내 시장 불황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2009년 바디프랜드가 업계 최초로 렌털 판매를 도입한 이후 2011년 정수기 등 가전 렌털 강자인 코웨이도 안마의자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어 2018년 세라젬이 마사지 치료를 표방한 헬스케어·의료기기 제품으로 렌털사업을 합류하면서 렌털시장 경쟁이 치열해졌다. 렌털 판매는 초기 구매비용 부담을 덜 수 있고, 렌털 요금에 수리(A/S)와 관리가 포함돼 소비자의 편의가 증진된다는 장점이 있다. 이 때문에 안마의자 렌털 판매 비중이 전체 렌털 매출의 50~70%에 이를 정도로 크게 성장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존 렌털 제품 뿐 아닌 반려동물(펫)과 인공지능(AI) 적용 가전 등으로 렌털 상품군이 확대해 소비자들에게 렌털 구매가 보편화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2016년 25조원 수준이었던 렌털 시장 규모는 2020년에 40조원을 넘어섰다. 오는 2025년에는 100조원 규모로 커질 전망이다. 코지마의 렌털판매 도입도 이처럼 일반판매로는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결정으로 보인다. 국내 안마의자 시장은 지난 2021년 1조원을 돌파한 뒤 성장이 정체된데다 경쟁업체 증가로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직접판매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는 분석이다. 다만, 렌털판매 제품은 매출 발생시점과 실제 대금회수 시점이 달라 기업의 자금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단점은 안고 있다. 렌탈은 수년에 걸쳐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인 만큼 현금이 아닌 매출채권으로 회계장부에 반영될 수밖에 없어 회계상 매출과 영업이익은 증가하더라도 실제 현금이 아닌 매출채권이어서 경영 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한다. 코지마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분은 아직 공개가 어려우나, 안정적인 렌털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자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지마는 향후 팔·다리 마사기기 등 저가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하는 한편, 실속형 안마의자 출시와 체험형 매장 확대로 고객 접점을 늘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시네마, 4번째 랜덤스퀘어 전시 개최… “인사이드 아웃2 콘셉트”

롯데시네마가 감정을 측정하는 콘셉트의 전시회인 랜덤스퀘어의 네 번째 테마 '감정 테마 파크'를 선보인다. 21일 롯데시네마에 따르면, '감정 테마 파크' 속 '감정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과정에서 관람객의 숨겨진 감정을 측정하여 나만의 굿즈를 만드는 아케이드식 체험 전시이다. 특히, 이번 전시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2'을 모티브로 구성돼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 7층에서 개최된다. '감정 테마 파크'는 오는 6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인사이드 아웃2'를 모티브로 기획됐다. 이 덕분에 전시에서는 '인사이드 아웃2'의 주인공인 라일리가 새로운 감정들을 맞이하며 하루하루 성장해 나가는 모습에서 착안한 다양한 감정 측정 체험을 할 수 있다고 롯데시네마는 소개했다. 전시는 '인사이드 아웃2'의 감정 캐릭터인 '기쁨, 불안, 화남, 슬픔, 당황, 까칠, 따분, 소심, 부럽'을 만나 내 감정 구슬을 찾으며 시작한다. 이후 목소리, 심박수, 표정 등 5단계로 이루어진 감정 놀이기구를 체험하는 과정을 통해 나만의 감정 구슬을 확인 후 간직할 수 있는 커스텀 '감정 팔찌 키트'를 수령하며 마무리된다. 진성규 롯데컬처웍스 컬처스퀘어기획팀 팀장은 “매 전시마다 예매율 98%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랜덤스퀘어는 다양한 이색 체험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인사이드 아웃2 영화 관람과 함께 하면 즐거움이 배가 되는 이번 전시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시네마는 랜덤스퀘어 '감정 테마 파크' 전시를 기념해 '인사이드 아웃2' 영화 관람과 전시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6월 11일까지 패키지를 구매할 경우 정가 2만 8000원에서 약 30% 할인된 2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1만원부터 관람 가능” 에버랜드, 장미원 가든패스 출시

300만 송이 장미가 심어진 에버랜드 장미원이 가장 아름다울 때 경험할 수 있는 특별 이용권이 나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장미축제를 맞아 장미원 이용에 특화된 '가든패스(Garden Pass)'를 새롭게 출시하고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고 21일 밝혔다. 장미원 가든패스는 오는 24일부터 6월 9일까지 720품종의 300만 송이 장미가 가장 화려하게 만개하는 기간에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특별 이용권이다. 정문에 마련된 가든패스 전용 게이트로 입장해 원하는 시간만큼 장미원을 포함해 포시즌스가든, 동물원, 상품점 등 에버랜드를 이용할 수 있다. 가든패스는 에버랜드를 이용한 시간만큼 1만원부터 4만원까지 차등 요금이 적용된다. 예시로 가든패스로 에버랜드에 입장한 후 장미원, 포시즌스가든 등 정원을 관람한 뒤 2시간 안에 퇴장하면 1만원만 내면 된다. △2시간 1만원 △3시간 2만원 △4시간 미만 3만원 △4시간 이상 4만원으로 요금이 적용되며, 가든패스 예약 시 최초 4만원을 선결제하면 이용시간에 따라 차액이 자동 환급되는 방식이다. 한편, 에버랜드 장미원은 지난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를 국내 최초로 수상했다. 올해 장미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과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장미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세라젬, 아프리카에 마사지치료 효능 알린다

세라젬이 오는 6월 4일부터 고양시 일산 킨텍스와 서울에서 열리는 2024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에 제품 '마스터 V9' 등 헬스케어 가전을 후원한다고 21일 밝혔다.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아프리카 국가들을 대상으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다. 아프리카 50여 개국 정상들과 관련 국제기구 대표단, 기업 대표 등 수천 명이 참석한다. 올해 정상회의는 '함께 만드는 미래:동반성장, 지속가능성 그리고 연대'를 주제로 한-아프리카 공동 번영과 관계 발전을 위해 연대 강화 방안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를 앞두고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준비기획단과 헬스케어 가전 지원 협약을 체결한 세라젬은 행사장 정상라운지와 대표단 체험존 등 휴식공간에 퇴행성 협착증 등 척추질환 치료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마스터 V9를 비롯해 파우제 M6 등 헬스케어 가전 20대를 제공하고, 제품 체험을 돕는 서비스인력도 파견한다. 세라젬 관계자는 “한국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 정상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의미 있는 행사에 당사 헬스케어 가전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다"며 “아프리카 정상과 대표단이 한국에 좋은 인식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제품 설치부터 전담인력 운영, 홍보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롯데호텔앤리조트, 부산에 MZ 감각 살린 ‘L7 해운대’ 연다

롯데호텔앤리조트가 오는 6월 20일 부산 지역 첫 L7호텔이 될 'L7해운대'를 해운대 우동에 연다. 지난 2018년 L7홍대 개관 이후 6년만에 국내에서 선보이는 L7호텔이다. 20일 롯데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L7해운대는 해변 인근에 위치한 연면적 2만 6896㎡, 지하 7층~지상 19층 규모의 호텔이다. 실내는 자연적인 질감과 수평선이 강조된 '호라이즌(Horizon)' 콘셉트로 꾸몄다. 특히, 383실의 객실 중 최상위 객실인 오션 스위트는 소규모 파티나 가족 여행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큰 사이즈의 더블 침대 2개로 구성했다고 호텔은 소개했다. 3층 메인 로비에는 모여 즐길 수 있는 340㎡ 규모의 커뮤널 라운지가 자리잡고 있다. 라운지는 최대 60인까지 이용이 가능한 2개의 다용도 행사 공간을 갖춰 세미나, 회의, 발표회 등 다양한 형태의 행사에도 대응 가능하다. 최상층(19층)의 루프탑 풀은 해운대 해변 인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야외 수영장이다. 사계절 내내 평균 30~32℃의 수온을 유지하는 온수를 사용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약 27m 길이의 인피니티 풀을 즐길 수 있다. 가족 방문객을 위한 패밀리풀과 자쿠지, 사우나를 비롯해 F&B 서비스를 제공하는 풀사이드 라운지도 함께 갖췄다. 부대시설로는 △다양한 최신 운동기구를 갖춘 '에너지 스튜디오' △코인 런드리 △물품 보관소 △무인 큐레이션 샵 등이 마련됐다. L7해운대는 지난 2020년 시그니엘 부산 이후 롯데호텔앤리조트가 국내에서 4년만에 선보이는 신규 호텔이다. L7호텔은 2016년 시작을 알린 라이프스타일 호텔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서울에서 3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부산에서는 L7해운대가 첫 호텔이다. 이번 호텔 출점으로 롯데호텔앤리조트는 부산 내에서 3개 브랜드(시그니엘 부산, 롯데호텔 부산, L7해운대)의 호텔을 운영하게 됐다. 국내 제 2의 관광 시장인 부산에서 점점 분화되는 여행 형태에 맞춰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는 멀티 브랜드 체제 구축의 의의가 크다고 호텔은 설명했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L7해운대는 롯데호텔앤리조트의 부산 지역 호텔 중 가장 젊은 감각의 호텔"이라며 “해운대 최근접 호텔이라는 입지적인 장점과 L7호텔만의 감각과 감성으로 L7호텔의 성공 가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호텔앤리조트는 L7해운대의 그랜드 오픈에 앞서 오는 7월 25일까지 롯데호텔 리워즈 회원에 한정해 루프탑 이용권이 포함된 '돈 텔 디 아더스' 패키지를 판매한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관광객 밀려온다…여행사·호텔, 매출상승 ‘노 젓기’

여행·호텔업계가 해외여행 증가 및 방한 외국인 관광객 수 확대에 힘입어 시장 분위기가 호전되자 매출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1분기 매출은 183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1%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동기대비 285.4% 증가한 216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거두는 성과를 냈다. 모두투어도 1분기 매출 793억원, 영업이익 57억원으로 매출액이 102.5%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다만 영업이익은 지급수수료와 마케팅 비용의 급증으로 6.1% 감소했다. 노랑풍선은 1분기 매출액 383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달성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은 62% 늘었고, 영업이익은 135% 증가했다. 특히, 직전 분기인 지난해 4분기(10~12월)에 비해 매출(254억원)은 51%, 영업이익(2억원)은 1900% 늘어났다. 이밖에 △레드캡투어 매출 941억원 영업이익 130억원 △참좋은여행 매출 230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롯데관광개발 매출 1062억원 영업이익 87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여행사 중 노랑풍선과 레드캡투어, 참좋은여행은 코로나19 이전을 훌쩍 뛰어넘은 실적을 기록하며 팬데믹의 영향을 완전히 털어냈다. 또한, 호텔 주요 이용객인 외국인 관광객 방한 확대에 힘입어, 서울 시내 주요 호텔들의 평균 예약률이 90%를 상회하는 등 '만실'을 달성하며 실적을 개선하고 있다. 호텔신라의 호텔·레저부문은 1분기 매출 1501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33% 줄었으나, 매출은 5% 늘어나 외형 성장했다. 호텔롯데의 호텔부문 1분기 매출도 2765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4.6%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대비 15% 줄어든 147억원이었다. 워커힐호텔앤리조트도 전년동기대비 매출이 11.8% 늘어난 71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130.4% 증가한 36억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도 9.6% 상승한 1308억원의 매출을 찍었다. 영업이익도 35% 증가한 54억원이다. 이밖에 파르나스호텔의 1분기 매출도 109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7%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약 13.5% 증가해 243억원을 기록했다. 여행·호텔업계도 호실적은 한국인의 빠른 해외여행 회복세와 주요 호텔 이용객인 외국인 관광객 방한도 증가에서 비롯됐다.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1분기(1~3월) 해외여행을 떠난 국내 여행객 수는 742만명으로 2019년 1분기(786만명)의 94.4%까지 회복했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 수도 2019년 1분기 대비 88.6% 회복된 수치인 340만명으로 증가했다. 여행·호텔업계는 프리미엄 여행 트렌드 등에 힘입어 올해도 계속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여행업계는 상품 다변화·확장을 위해 스포츠 결합 및 2030 또래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내놓고 있다. 호텔업계는 신라스테이 이호테우, 롯데 L7 해운대 등 젊은 감각을 살린 호텔 신규 출점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유승 기자 kys@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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