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마을과 아파트 공동체 협력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20일 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마을공동체와 아파트공동체 대표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공동체교류협의회 발대식을 가지고, 유희태 완주군수와 향후 지역공동체 발전방안을 논의하는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임 최정례 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최 협의회장은 “마을과 아파트 공동체의 유대감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에 힘쓰겠다"며 공동체의 가치와 중요성을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공동체교류협의회를 계기로 마을과 아파트 간 상생발전이 더욱 기대된다"며 “건강한 공동체 문화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 넣어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의 지역공동체는 농촌발전유공 대통령상 수상, 정보화마을 우수지자체 행안부 장관표창을 받는 등 타 지자체의 선진사례가 될 정도로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전북에서 2번째로 행정안전부 '모두애(愛) 마을기업'에 선정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yw5969@ekn.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