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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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원 기자

안녕하세요 에너지경제 신문 서영원 기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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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완주군, 9년 연속 귀농귀촌 인구유입 ‘전북 1위’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9년 연속 전북지역 귀농귀촌 인구유입 1위를 차지했다.통계청이 귀농어귀촌통계를 발표한 2015년 이래 완주군은 1위를 놓친 적이 없다. 8일 군은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2023년 귀농어귀촌인 통계에서 작년 한 해 완주군으로 전입한 귀농귀촌 가구는 5675가구 8314명으로 집계됐다고 전했다. 이는 전북 전체 귀농귀촌 1만 7417가구 중 약 37%를 차지하는 수치다. 군은 지리적 여건과 주택단지 조성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로컬푸드로 대표되는 농업농촌도시라는 강점이 매력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군의 탄탄한 귀농귀촌 정책도 한몫하고 있다. 귀농귀촌 초기 정착 활동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 인턴십 지원사업으로 지역에 기여 할 수 있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완주에서 살아보기'를 단계별로 추진해 지역을 알아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귀농인의 집,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귀농 행복주택 등 다양한 형태의 농촌체험의 살아보기 주거환경을 제공해 중·장기 체험을 해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탐색을 거쳐 귀농귀촌을 한 경우 주택매입·신축·수리비 지원, 농지매입·임차비 지원, 교육훈련비, 이사비용, 영농정착장려금 지원 등의 다양한 지원도 벌이고 있다. 이외에도 정착한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과 화합할 수 있도록 이주 전 지식,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재능나눔활동, 마을환영행사, 동아리 활동 등을 지원해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내년부터는 예비 귀농인에게 시설농업 운영 경험,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귀농인 미래행복 실습농장도 운영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귀농귀촌 지원정책, 정주여건 개선, 로컬푸드 등의 다양한 요소들이 모여 많은 도시민들이 완주군을 찾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시민 유치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w5969@ekn.kr

완주군, 구제역 항체양성률 기준 미달 과태료 부과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구제역 방역조치 개정에 따라 농가에 백신 접종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4일 군에 따르면 관내 모든 소, 염소, 양돈 농가는 가축전염병예방법 제15조에 따라 6개월 주기로 구제역 예방백신을 정기 접종해야 한다. 법령에서 정하는 축종별 항체양성률 기준은 소 80%, 모돈·염소 60%, 비육돈 30% 이상으로 이를 상시 유지해야 한다. 개정 전에는 '1차 5두 검사 → 미흡 시 2차 16두 검사 → 미만 시 과태료 부과'였지만 지난해 8월 개정 후부터는 '1차 16두 검사 → 미만 시 과태료 부과'로 개정됐다. 따라서 1차 16두 검사 후 기준치 미달 시 즉시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후 2차는 750만 원, 3차는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특히 구제역 백신 항체 양성률 기준치를 미달할 경우 과태료 부과는 물론 보조사업 우선순위에서 제외되고, 외국인 고용 시에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축산 농가는 개정 사항을 숙지하고 항체 양성률 미흡으로 불이익을 받는 사례가 없도록 구제역 백신 접종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yw5969@ekn.kr

완주군, 알기 쉬운 결산서 ‘한눈에 보는 살림살이’ 배포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이 복잡하고 방대한 결산서를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볼 수 있도록 '2023 회계연도 알기 쉬운 결산서, 한눈에 보는 완주군 살림살이'를 제작, 배포한다. 3일 군에 따르면 결산서는 그동안 홈페이지에 공개해 왔으나 어려운 회계 용어와 방대한 결산통계 자료를 주민들이 이해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군은 약 1,000페이지 분량의 결산서 내용을 그림과 도표를 이용, 간소화해 군 살림살이 규모를 주민들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결산서는 관내 공공도서관부터 관공서 민원실에 배포·비치될 예정이며, 완주군 홈페이지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군민이 낸 세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전달하는 것은 중요한 일이다"며 “이번 알기 쉬운 결산서 발간이 완주군 살림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유희태 완주군수 “10조 원 연매출 목표…세계 일류 수소도시 구축할 것”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민선8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완주군을 세계 일류 수소도시 반열에 올려놓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일 군에 따르면 이를 위해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 조기 조성에 총력을 기하고 총 1,314억 원 규모의 수소 생태계 조성사업을 속도감있게 추진한다. 유 군수는 “수소특화국가산업단지를 품에 안은 완주군은 연매출 10조 원을 목표로 수소경제 중심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국가산업단지를 발판으로 국내를 넘어 세계 최고 수준의 수소생태계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완주군에는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가 조성 완료됐으며, 소규모 수소추출시설도 지난해 준공됐다. 국가예산 확보도 활발히 벌여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을 위한 시험·인증특화센터 구축, 대용량 무정전 전원장치 안전기술 개발, 수소사용차 신뢰·내구성 검증 기반 구축 등 총 653억 원 규모의 신규예산 확보도 성공했다. 이에 더해 물류단지 완판을 비롯해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분양률 100% 달성 임박, 삼봉지구 2단계와 미니복합타운 조성 본격화로 인구 유입 요소도 커지면서 전북 경제 중심도시로의 면모도 갖춰가고 있다. 군은 수소 산업을 발판으로 자치조직권 확대를 추진해 나가고,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군정 추진동력을 확보하고자 문화관광복지국, 수소신산업담당관, 인구가족과를 신설하는 등 수소산업, 관광, 교육 강화에 방점을 둔 조직개편도 실시했다. 완주산단을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할 수 있도록 산업통산자원부 공모를 추진해 완주산단의 수소관련 입주기업들의 경쟁력도 강화한다. 이외에도 만경강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을 권역별로 연차적 추진해 나가고, 이와 연계한 생태문화테마파크, 수변레포츠 시설, 생태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삼봉중 신설에 따른 교육사업도 본격화한다. 교통체계 마련, 돌봄서비스 구축, 자율형공립고+협약형 특성화고, 맞춤형 취업연계, 외국인·유학생 정주여건 강화 등의 사업으로 교육도시를 구축한다. 방문객 3000만 시대, 농업농촌·지역경제 경쟁력 강화, 촘촘한 사회복지 안전망 구축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간다. 유희태 군주군수는 “지난 2년은 군정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완주의 미래 100년 먹거리와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수소산업을 적극 육성해 완주군을 경제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하고, 모두가 풍요롭고 삶의 만족도가 높은 미래 행복도시 완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w5969@ekn.kr

김제시, 도내 지방세 징수 우수 시군 평가 ‘대상’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실시한 2024년 상반기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군 평가에서 B그룹 대상(1위)으로 선정돼 사업비 2400만 원을 확보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방세 징수 실적 우수시군 평가는 세수 규모에 따라 A그룹(1500억 원 이상), B그룹(600억 원 이상), C그룹(600억 원 미만)으로 나눠 도내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도세 징수율,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목표 달성도 등 8개 항목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시는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동안 과년도 체납액 집중·책임 징수 운영으로 작년 동일 기간 대비 시세 징수율을 20.0%에서 30.3%로 10.3% 끌어올리고, 체납 차량 번호판 영치 활동을 확대해 체납 차량 262대(체납액 4억 4400만 원)를 영치하고 그중 212대를 반환해 총 1억500만 원을 징수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김제시의 이번 성과는 무엇보다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시민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납세의무를 성실히 임해준 덕분이다"며,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같이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다해 안정적인 세수 확충과 재정자립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 ‘악취 저감’ 축산환경개선 조례 개정안 가결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완주군 축산환경개선 지원 조례 일부개정안이 완주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민선 8기 축산악취 개선을 위한 유희태 군수의 역점 사업들이 탄력을 받게 됐다. 27일 군에 따르면 완주군의회는 최근 제284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완주군의 축산 냄새, 사육량 증가 등 해결을 위한 방안이 담긴 '축산악취 저감을 위한 축산환경개선 지원 조례 일부 개정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이번 조례 개정안은 지역주민의 생활환경에 피해가 우려돼 보호가 필요한 지역의 축산시설에 대해 이전, 폐업 등의 지원을 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군은 군민과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 주거지역내 악취 저감에 취약한 노후 축사에 대해서는 이전, 폐업 지원 등을 통해 퇴로를 열어주고 감축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투트랙으로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성장 전략도 마련된다. 먼저 한우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저능력 암소에 대한 도태 지원 사업이 도내 유일하게 추진된다. 양돈은 축산 냄새 저감을 위한 농가별 맞춤형 컨설팅이 진행된다. 또한 내년부터 시범적으로 축산 냄새 저감 능력이 취약한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한 노후 소규모 한우 축사를 철거 및 폐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첫 시행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소 값 하락, 사육량 증가, 축산 냄새 갈등 등 축산업의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실질적인 정책으로 완주군의 축산업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yw5969@ekn.kr

완주군, 원상운 고분군 3차 발굴조사 결과 공개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이정진 기자 전북 완주군 상운리 고분군에 인접한 원상운 고분군에서 마한 문화의 핵심 유적지가 확인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이날 '2024년 마한역사문화권 중요유적 발굴조사 지원사업' 일환으로 완주 원상운 고분군 3차 발굴조사 성과를 공개했다.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 주최로 고분군 현장에서 열린 '발굴현장 오픈 데이'에는 취재진과 역사학자 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완주 원상운 고분군은 완주군과 국립완주문화유산연구소의 공동 협력사업으로 지난 2022년부터 현재까지 총 3차례 연차 조사가 이뤄졌으며, 총 9기의 마한 분구묘를 확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대형급 고분(둘레 약 14~16m×10~14m)은 구릉 위에 일렬로 분포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점성이 강한 점토 덩어리가 발견돼 이목을 끌었다. 점토 덩어리는 주로 높은 고분을 조성할 때 안정적으로 봉분을 쌓기 위해 사용하는데 봉분이 낮은 사례는 드물다. 이외에도 마한의 이른 시기(기원후 3~4세기)에 해당하는 전용옹관(관 용도의 항아리 관)이 고분에서 확인됐다. 매장시설 중심부에 옹관 조각을 사용하거나 옹관 조각을 가장자리에 세우고 윗부분을 덮은 형태는 전북지역에서 찾아보기 힘든 희귀한 사례다. 군의 마한 고분군들은 마한 역사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는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역사계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도 기념물)과 완주 수계리유적 등에서 확인된 고분들의 변천 과정과 내부에서 출토된 다량의 철기와 옥 장신구 등은 우리나라 마한 문화의 실체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실제 완주의 마한 고분군들은 기원후 3~4세기에 해당하는 것들로 주로 6세기 고총 고분으로 나타나는 전남 마한 문화와는 차별화된 마한의 원류로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어느 지역보다 빠르게 철 생산과 제작 능력을 갖춘 만경강유역 마한 문화는 완주군 역사의 시작이다"며 “선조의 선도적인 능력이 지금의 첨단 수소도시의 발전과 맞닿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속적인 조사연구와 정비, 개발을 통해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 시키고, 많은 이들이 찾는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w5969@ekn.kr

김제시, ‘지평선 들샘’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 준공식 개최

김제=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전북 김제시가 자활근로사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인 '지평선 들샘'을 준공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시는 26일 자활근로사업 참여자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영자 김제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자활사업 관련 단체 및 자활근로사업 참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새희망영농사업단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될 친환경농산물전처리시설 '지평선 들샘'은 특별교부세 3억 원, 도 특별조정교부금 3억 원에 시비를 포함해 총 19억 원의 예산을 들여 흥사동 일원에 부지 1,640㎡, 건축면적 404.44㎡ 규모로 조성됐다. 자활근로 사업단에서 생산한 무청시래기를 세척 후 삶고, 포장해 급속 냉동 보관이 가능한 설비를 갖추고 오는 7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가 자활근로 참여자 30여 명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지평선 들샘 조성으로 시 자활근로사업의 대표적인 사업단 중 하나인 새희망영농사업단이 단순노동에서 벗어나 농산물 생산에서 세척·가공·포장 등 전처리 과정을 거쳐 납품할 수 있도록 현대화된 시설을 갖추고 2024년 하반기 HACCP 인증을 통해 안전한 먹거리 생산 이미지 구축을 통해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확보 기틀을 마련하고 김제시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시설의 준공으로 자활생산품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활사업에 참여하는 근로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근로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고용·복지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초록우산, 가족돌봄아동 31명 발굴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가족 돌봄의 역할을 책임지고 있는 완주군 아동청소년 31명이 민관협력을 통해 발굴돼 지원받게 됐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달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와 군은 '완주군과 함께돌봄'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각 읍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총 31명의 가족돌봄아동을 발굴했다. 가족돌봄아동은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이지만 보호자의 고령, 장애, 질병 등 다양한 사유로 가족을 돌보고 있는 아동을 말한다. 이번에 발굴된 31명의 돌봄아동 평균연령은 14.9세로 나타났으며 돌봄의 대상은 부모, 형제자매가 가장 많았다. 아동들은 보호자의 질병과 장애로 집안일과 형제자매 돌보기를 맡고 있었다. 이에 군은 31명의 가족돌봄아동에게 지난 25일 가족돌봄지원금 100만 원씩 총 3,1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식 후에는 실무자들과 완주군의 사례를 공유하며 '완주군과 함께돌봄' 2차 공동사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서는 돌봄으로 지친 아동청소년들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 진로적성검사, 가족여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 추진이 논의됐다. 이를 토대로 1차 가족돌봄지원금 지원에 이어 4,000만 원 규모의 2차 '완주군과 함께돌봄'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가족돌봄아동의 어려움을 민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갈 수 있어 뜻깊다"며 “돌봄을 수행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전북지역본부장은 “사례발굴에 머물지 않고 2차 공동사업을 통해 가족돌봄아동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서비스가 연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yw5969@ekn.kr

완주군 사회단체, 완주·전주 ‘통합반대 대책위’ 결성

완주=에너지경제신문 서영원 기자 최근 전북 완주군 대표 사회단체장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통합반대 대책위원회'가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나섰다. 24일 대책위에 따르면 이날 완주군 민간 협력단체 대회의실에 모인 완주군 이장 연합회, 완주군 새마을 부녀연합회 등 완주군 18개 단체 연합회장, 읍면협의회장들은 최근 완주 전주 통합찬반투표 건의서를 제출한 통합지지 세력을 강력히 비난하며, 완주군의 자치권을 지키고 지역의 독립성을 유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대책위원회는 완주군민의 의견을 대변하고 통합 반대 운동을 효과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완주 전주 통합의 진정성이 있다면 통합시의 명칭을 '완주시'로 하고, 현재 전주시에 소재한 각종 공공기관과 문화시설, 명문고등학교를 완주군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자는 의견이 도출됐다. 대책위원회는 향후 행안부장관, 전북자치도지사, 전주시장 등에 대한 항의 방문과 더불어 완주 전주 통합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명시된 자료집 배포, 서명운동, 지역주민 대상 설명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yw5969@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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