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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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정] 하반기 첫 대상 경정 21일개막…12명 ‘용쟁호투’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연일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위 속에서도 경정선수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4월 스포츠월드배, 6월 이사장배 왕중왕전에 이어 하반기 첫 대상 경정인 '제16회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하남 미사리경정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 출전 자격은 지난 18회차부터 32회차까지 평균득점 상위 12명에게 주어졌다. 출전 선수들은 21일 14~15경주에서 예선전을 거쳐 22일 15경주에서 우승 트로피와 우승 상금 1000만원을 놓고 불꽃 튀는 진검승부를 펼칠 전망이다. '경정 황제'라 불리는 심상철(7기, A1)은 이 대회 5번 출전해 모두 우승을 차지했을 정도로 최강 전력을 자랑한다. 2010년 처음 출전해 우승했고,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 우승을 기록한 경험이 있어, 올해 대회에서도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된다. 작년 최상의 기량으로 48승을 거둬 생애 첫 다승왕을 차지했던 김민준(13기, A1)도 만만치 않다. 특히 작년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과 연말 그랑프리까지 우승한 선수로 치고 올라온 기세가 만만치 않다. 심상철과 김민준은 현재 35승으로 다승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어, 이번 대회에서 두 선수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이란 예측이다. 과거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선수들이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번에는 기필코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박원규(14기, A1)는 작년 이 대회에 6코스로 출전했는데도 준우승을 차지했을 만큼 실력이 출중하다. 또한 최근 6회 평균득점이 8.59점으로 '경정 최강자'로 불리는 심상철보다 높을 정도로 기량이 물오른 상태다. 강력한 1턴 전개가 일품인 박원규가 이번에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2007년과 2011년 이 대회 결승전에 진출해 2011년 2코스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경험이 있는 김민천(2기, A1)도 눈길을 끈다. 그는 최근 '제2 전성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기량이 좋다. 직전 큰 대회인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13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7월 이후 12번 경기를 출전해 한 차례만 빼고 모두 입상했다. 이런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에도 우승을 정조준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여성 경정선수 중에서 최근 기량이 가장 좋은 선수를 꼽는다면, 단연 11기 김지현이다. 김지현은 올해 18승을 거뒀는데, 아직 절반이 조금 넘어간 시점에서 벌써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4월 스포츠월드배 준우승, 5월 메이퀸 특별경정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최근에는 바깥쪽(5~6번)을 배정받은 경우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에도 좋은 기량을 펼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지난 6월 말 이사장배 왕중왕전에서 3위를 차지한 한성근도 1~6번 어떤 코스를 배정받더라도 안정적인 출발을 통해 경기운영능력이 좋은 선수로 첫 대상경주 우승을 노리고 있다. 이외에도 작년 최고 실력을 보여주다 올해 상반기에는 다소 주춤했던 조성인(12기, A1)이 다시 기량을 되찾으며 출전 기회를 잡았다. 백전노장 정민수(1기, A1)와 장영태(1기, A2)를 비롯해 정경호(7기, A2), 박진서(11기, A1), 이주영(3기, A1)도 이번 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 예선전 출전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예상지 경정코리아 이서범 전문위원은 “최근 최고 기량을 선보이는 선수가 총출동해 경합을 벌이는 만큼, 예선전부터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릴 특별경정 기간과 21일과 22일 이틀 동안 열릴 스스포츠경향배 대상 경정이 열리는 동안 '하남 미사리 경정본장 무료입장 행사'를 실시한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하수도 분야 ‘최우수’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4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기초 하수도 분야에서 최고 등급인 '가등급'(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중 하수도 분야는 전국 기초 하수도 95개 기관을 대상으로 2년마다 경영실적을 평가한다. 평가항목은 경영관리-경영성과 등 2개 분야 20개 내외 세부지표이며, 평가등급은 최상위 등급인 '가' 등급부터 '마' 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구성됐다. 안산시는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맑은 하수처리'를 전략 목표로 세우고 그동안 △노후불량 하수관로 정비사업 △취약지역 하수관로 신설 공사 △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 사업 △하수관로 긴급 복구공사 및 고압제트 준설공사 등을 추진했다. 특히 하수관로 정비공사 등을 선제 실시해 주민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관내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통한 기업 신규투자 및 일자리 창출과 조례 개정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및 협력에 노력한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안산시는 작년 지방공기업 경영평가 상수도 부문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된데 이어 올해 하수도 부문까지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상하수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인정받게 됐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14일 “그동안 경영 효율화와 재무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 하수도 분야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하수도 관리와 시설 확충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제1회 양주 전국버스킹챔피언십’ 참여공모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내달 27일 개막될 2024년 제6회 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와 연계해 '제1회 양주 전국버스킹챔피언십'에 참여할 시민예술가를 공개모집한다. 신청은 13일부터 25일까지 접수하며 음악을 기반으로 한 공연을 진행할 경우 전국 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양주시는 예선으로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에 오를 56개 팀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 진출 팀은 오는 9월 중 양주 나리농원에 설치된 특설무대에서 공연을 진행하며 온라인 투표 및 심사를 거쳐 선발된 총 6개 팀은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 마지막 날 축제 주무대에서 결선 경연을 벌인다. 양주시는 본선에 참여한 56개 팀에는 참가비 30만원을 지원하며 결선에 오른 6개 팀에는 대상 500만원을 포함해 총 1350만원 상금을 수여한다. 참가를 원할 경우 네이버폼(naver.me/GNWySBnn)을 통해 참가신청서를 작성하고 라이브 공연 영상(5분 이내)을 전자우편(cheonilhong24@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세부 일정 및 사항은 양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2024양주천만송이천일홍축제는 내달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첫째 날 플라워 퍼레이드, 개막식, 창작뮤지컬 '김삿갓' 공연을 시작으로 28일부터 29일까지 주말 이틀 동안 천일홍 시민가요제, 시립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체험 및 부대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 2024왕숙천음악회 17일개최…별내선 개통기념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가 '2024년 제11회 왕숙천음악회'를 오는 17일 오후 7시 왕숙교 아래 잔디광장에서 개최한다. 주관은 구리문화재단이 맡는다. 올해 왕숙천음악회는 구리시 지하철 8호선 연장(별내선)개통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편성돼 어느 때보다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문화가 흐르는 공간, 일상의 여유와 즐거움을 주는 공간으로 왕숙천이 시민에게 기억되도록 구리시가 추진하는 대표적인 야외공연이 왕숙천음악회다. 올해 공연에는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연희컴퍼니 유희의 오프닝 퍼포먼스로 포문을 열고, 구리시 홍보대사 소프라노 손정윤, 뮤지컬배우 이승한 무대가 이어진다. 이어 국악인 최예림과 트로트계 귀공자 신인선, 미스터트롯2 출신으로 공연마다 사람을 감동케 하는 김용필이 연이어 무대를 오르며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14일 “구리시민 간절한 염원을 담은 별내선 개통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자리로 준비한 왕숙천음악회에 많은 시민이 들러 무더위 속 잠시나마 힐링 시간을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화자 구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별내선 개통을 기념하는 특별 프로그램으로 준비한 이번 왕숙천음악회를 통해 구리시가 더욱 살기 좋은 도시로 발전하고, 문화예술로 풍성해질 수 있도록 양질의 문화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무료 공연이며, 지속적인 폭우와 폭염 속 올해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민마음에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2024왕숙천음악회와 관련된 세부사항은 구리문화재단 아트서비스존으로 문의하거나 구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의왕시 백운호수-왕송호수 ‘벼 아트’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가 초평동-학의동 일대에 조성한 농촌경관지를 보기 위해 방문객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학의동 백운호수 일대에 조성된 벼를 활용한 아트는 '전국 최고 의왕','살기 좋은 의왕'을, 초평동 왕송호수의 벼 아트는 전국 최고 의왕'이란 글자를 자색 벼와 적색 벼로 표현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또한 초평동 왕송호수 인근 레일바이크 정차장에는 분천연이 개화해 절정을 이루고 있다. 의왕시가 2008년 조성한 연꽃 습지는 방문객은 물론 전국 사진작가 사이에서 연꽃 사진 촬영지로도 명성이 자자하다. 오세철 도시농업과장은 14일 “시민 쉼과 힐링을 위해 계절에 따라 다양한 농촌경관을 조성해왔다"며 “벼 수확 전 많은 시민이 찾아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차세대 AI 통합관제시스템 구축…전국 최초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는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AI Monitoring System, AMS)을 국내 최초로 구축,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AMS는 기존 사람에 의한 CCTV 관제를 대체해 AI가 365일 24시간 빈틈없이 CCTV 영상을 관제해 고양시민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관제요원은 9000여대 CCTV를 육안으로 관제할 필요 없이 AI로 탐지해 알려주는 배회, 쓰러짐, 폭력, 군집 등 이상 상황에만 대응하면 된다. 이를 통해 관제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특히 이상 상황이 발생하면 관제요원은 AI 관제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업무 생산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또한 AI는 관제요원 관제에 따른 피로도 증가, 집중도 저하, 관제 공백 등 문제도 해소할 수 있다. AMS는 지리정보시스템(GIS)과 연계돼 있어 이상 상황이 발생한 장소를 지도상에서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또한 선별 관제기능을 통해 집중관제가 필요한 지역, 시간대, 대상을 설정할 수 있다. 홍성우 스마트시티과 팀장은 14일 “인공지능 기반 차세대 통합관제시스템(AMS)이 사각지대 없는 안전한 고양을 만드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위해 다양한 첨단기술 도입을 지속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마트안전센터는 범죄예방, 불법주정차 단속, 문화재 관리 등을 위해 고양시 전역에 CCTV 9126대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작년 CCTV 관제로 범죄, 재난, 실종, 화재예방, 안전대응 등 7000여건 실적을 거뒀으며, 내년에는 스마트안전센터 규모를 확장해 고양성사도시재생 혁신지구로 이전이 예정돼 있다. kkjoo0912@ekn.kr

시흥시-한강청 ‘다회용기 사용’ 축제 만들기 협약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는 한강유역환경청과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업무협약을 13일 서면으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자원 절약 및 재사용을 촉진해 지속가능한 순환경제사회 전환이란 정책 목표에 양 기관이 뜻을 같이하면서 성사됐다. 주요 내용은 지역축제에 대한 정보 공유,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지역축제 원활한 운영 노력, 1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를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 협조 등이다. 이를 통해 시흥시는 오는 23일부터 사흘 동안 거북섬 웨이브파크 광장에서 열릴 '2024년 제3회 시흥거북섬해양축제'에 다회용기 3만5000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갯골생태축제, 시화호의날 축제 등 시흥시 대표 축제 먹거리 부스에도 다회용기 15만개를 지원할 계획이다. 축제 방문객은 먹거리 부스에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받고,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세척 전문업체가 회수해 세척-살균소독 후 축제장에 재공급되므로, 시민은 축제 먹거리 부스 이용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이바지하게 된다. 지역축제 다회용기 지원 외에도 시흥시는 경기도 공공배달앱(배달특급)과 연계해 배달음식점 다회용기 지원, 1회용품 없는 공공청사 만들기 추진 등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는 앞으로도 다회용기 사용 문화가 시민 일상생활에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구리시-광개토대왕함 ‘배틀플래그 교환식’ 개최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는 지난 12일 시장집무실에서 자매결연부대 해군1함대 광개토대왕함과 배틀 플래그(Battle Flag) 교환식을 개최했다. 배틀 플래그란 군함이 작전임무 수행 및 정박 중 게양하는 태극기를 말한다. 구리시와 광개토대왕함은 2009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뒤 현재까지 배틀 플래그 교환, 함정 견학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배틀 플래그 교환식은 2014년부터 시작됐으며 올해는 광개토대왕함장을 포함한 대표단이 구리시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는 내빈 환담, 배틀플래그 교환식, 위문금 전달, 오찬 및 구리시 궁도장 방문 등 순서로 진행됐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개토대왕함이 작년 청해부대 40진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아덴만 해역에서 600여척이 넘는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지원하고, 연합해상훈련에도 여러 차례 참가하는 등 청해부대로서 임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무사히 귀환한 점에 대해, 19만 구리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광개토대왕함이 최일선에서 우리 영해를 수호하는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응원했다. 정승호 광개토대왕함장은 이에 대해 “배틀 플래그 행사를 통해 구리시와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원하며, 오늘 교환한 새로운 태극기와 함께 앞으로 조국 해양 수호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kkjoo0912@ekn.kr

고양문화재단, 지휘자 지중배 ‘사랑의 슬픔과 기쁨’ 선봬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문화재단은 '2024 아람누리 마티네 콘서트- 모닝 플레이스트'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는 , , , 등 한 번쯤 들어봤을 유명 오페라의 아리아로 사랑의 두 가지 감정, '슬픔'과 '기쁨'을 오롯이 느껴볼 수 있는 흥미로운 80분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전주곡과 시칠리아나 연주를 시작으로 '정결한 여신', '그대를 멀리 떠나서…불타는 이 마음을', '아름다운 아침은 밝아오고', '남 몰래 흐르는 눈물' 등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오페라 명곡이 쉼 없이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유럽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지중배 지휘로 유럽과 국내 주요 오페라 무대에서 실력을 인정받으며 활약하고 있는 테너 김효종, 미국 여러 오페라 무대를 비롯해 국내 무대에서도 활발히 협연하는 소프라노 장혜지가 솔로 혹은 듀엣으로 다양한 작품의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를 들려준다. 연주는 뛰어난 실력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민간오케스트라로 성장한 한경아르떼필하모닉이 맡았다. 2015년 한경미디어그룹 주도로 창단됐으며, 그동안 국내외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협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무대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티켓은 전석 3만원이며, 패키지 할인을 비롯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공연 세부정보는 고양문화재단 누리집(art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양문화재단은 올해 지중배 지휘자의 과 송년 분위기에 즐거움을 더하는 이탐구 지휘자의 를 더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해설자 대신 사전 제작된 지휘자 해설 영상을 연주 사이사이 제공하며, 클래식 초심자도 쉽고 즐겁게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kkjoo0912@ekn.kr

인동선-월판선 ‘의왕시 구간’ 착공…수도권 교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왕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던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13일 의왕시청소년수련관 대강당에서 구간 착공식 및 주민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공사 추진에 나섰다. 극동건설-롯데건설-금호건설 등 3개 시공사가 이날 착공식을 주최했으며 김성제 의왕시장 등 내빈과 시민 1000여명은 의왕시 인동선 3, 4공구 및 월판선 9공구 구간 본격적인 공사 추진을 공유하며 기쁨을 나눴다. 인동선 및 월판선은 그동안 철도교통 여건이 열악했던 의왕시민이 20년간 기다려온 숙원사업이자 최고 관심사항이다. 당초 2021년 인동선 및 월판선 전 구간을 착공할 계획이었으나 2022년 전체 사업비 증가 등 사유로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인동선 1, 9공구와 월판선 8공구를 제외한 대부분 공구에서 착공이 3년 남짓 지연됐다. 다행히 작년 말 공구별 건설사업자가 선정돼 도급계약까지 체결됐으나 실시계획 승인, 토지보상, 굴착심의 등 행정절차가 마무리되지 않아 많은 시민이 착공시기에 대해 궁금증이 컸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인동선과 월판선은 의왕시민 오랜 숙원 해결뿐만 아니라 수도권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통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켜 의왕시가 더욱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철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의왕시가 철도교통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길 기대하며, 공사기간 중 발생할 교통체증과 생활불편에 대해 시민의 많은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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