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0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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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기사

동두천시의회, 8월 중 의원정담회 개최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11일 의원회의실에서 '8월 중 동두천시의회 의원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의원발의 조례안 4건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12개 안건 등 16개 안건에 대해 제안 설명을 듣고 집행부와 의견을 나눴다. 이날 의원정담회는 황주룡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빈집 정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두천시 녹색 건축물 조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임현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두천시 외국인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논의됐다. 집행부에서 제출한 △동두천시 시설관리공단 공유재산 사용료 감면동의안 등 12개 안건에 대해서도 집행부 관계자들 제안 설명을 듣고 심도 깊게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한편 이날 정담회에서 논의된 안건 중 본회의 의결사항에 대해선 제332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다시 다뤄질 예정이다. kkjoo0912@ekn.kr

경기북부시군의회의장協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 채택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의회는 13일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열린 제112차 경기도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은 긴급 제안으로 '구리대교 명명 촉구 건의문'을 상정하고 만장일치로 의결됐다. 신동화 의장은 제안 설명을 통해 “2024년 12월 개통을 앞둔 33번째 한강 횡단 교량은 세계 최장경간 콘크리트 사장교이며, 사장교 핵심인 두 개 주탑이 모두 행정구역상 구리시 관내에 설치될 뿐만 아니라, 인근에 이미 강동대교가 있는 점을 고려할 때 구리대교로 명명이 지극히 당연한 상식"이라며 구리대교로 명명될 수 있도록 경기북부시군의회 의장협의회의 적극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김운남 경기도북부시군 의장협의회장(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중첩규제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경기북부가 시-군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과 연대는 매우 중요한 만큼 이번 구리대교 명명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의결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신동화 의장은 “구리시 현안사항을 자신의 지역 일처럼 여기고 함께 뜻을 모아준 경기북부 시-군 의장님들께 감사하다"며 “구리시도 경기북부 공동 발전을 위해 앞으로 함께 노력하고 지속적인 협력과 교류를 통해 경기북부 주민복리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북부시군 의장협의회는 경기북부 발전방향을 공동으로 모색하고자 설립된 의장협의회로, 9개 시-군의회 의장(고양-파주-의정부-양주-구리-포천-동두천-가평-연천)으로 구성돼 있다. kkjoo0912@ekn.kr

[포커스] 최대호 안양시장 “능동독서, 4차 산업혁명 견인”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스마트폰 확산과 디지털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독서율이 낮아지는 가운데 안양시는 '책 읽는 도시' 인프라를 조성하고 인문도시 품격을 높이고 지식사회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이해 다양한 독서정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안양시립도서관 10곳에는 161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시민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도서관 회원 수는 작년 말 기준 약 47만명으로 대출도서는 총 187만권에 달한다(전자책 및 열람 미포함). 더구나 13일 안양시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도 소개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창의적 사고가 더욱 중시되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해 능동적인 형태로 지식을 접하며 사유할 수 있는 독서의 힘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많은 시민이 찾아오는 도서관을 만들고, 교육도시 안양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 자주 들르는 시민이라면 이제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 중 전문가 심의와 시민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어린이 등 부문별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이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하는 장이 마련된다. 안양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비스킷', '오리 부리 이야기' 등 3권이다. 시민은 배부된 책을 읽은 후 작가와 북토크-특강-서평 공모전 등을 통해 이웃과 독서 경험을 공유하고, 반납된 도는 사업 종료 후 학교도서관이나 작은도서관 등에 기증해 시민이 지속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지난 10일 호계도서관에서 열린 '오리 부리 이야기'의 황선애 작가 북토크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0월에도 북토크가 열릴 예정이다. 고가의 유아용 전집을 통째로 빌릴 수 있는 '북수레' 서비스도 꾸준한 인기다. 작년 총 426가족이 2만230여권을 이용해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사서들이 주제를 정해 특별하게 전시하는 '사서고르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979권이 대출됐다. 올해 5회째를 맞이한 '독서마라톤대회'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했는데, 책 1쪽을 2미터(m)로 환산해 미리 설정한 독서코스를 완주하는 온라인 독서 캠페인이다. 작년 총 1810명이 참가해 560명이 '완주'에 성공했다. 올해도 개인 1121명과 단체 129개 팀이 현재 독서마라톤대회에 참여 중이다. 안양시 관계자는 “시민 스스로 목표를 설정해 독서에 동기를 부여해 독서율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초 시작한 '평촌의 비밀책방'도 시민 사이에서 호응이 높다. 표지와 내용을 가린 책꾸러미에 붙여진 추천 글만 보고 시민이 호기심을 갖고 읽고 싶은 도서를 대출하도록 했다. 비밀책방은 시작 5일 만에 준비한 150권 대부분이 대출될 만큼 시민 호응이 높았으며, 분기마다 책을 새롭게 교체해 시민을 맞이하고 있다. 이달에는 '나의 이야기를 어떻게 희곡으로 쓸까' 김미란 연출가(8월24일, 관양도서관), '올해의 5학년' 김담이 작가 특강(8월31일, 어린이도서관) 등 작가와 만남을 비롯해 '독서의달' 행사 등 가을에 진행될 각종 문화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안양시 만안구에 어린이도서관이 개관해 독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기존 주차장 부지로 사용됐던 안양동 194-36번지 일대에 오는 11월경 들어서는 '큰샘어린이도서관'은 지하1층~지상5층 연면적 1782㎡ 규모로, 내부에는 자료실, 문화교실, 미디어체험실, 전시공간 등이 들어선다. 민선8기 공약사업인 만안구 어린이도서관 건립을 위해 안양시는 그동안 설문조사와 설명회 등을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했으며, 도서관 개관에는 국-도비 51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13억원이 투입됐다. 동안구 관양동 소재 평촌도서관은 뛰어난 접근성, 양질의 자료 확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오랜 세월 시민의 사랑을 받아왔다. 1993년 지어진 평촌도서관은 노후화로 인해 현재 철거하고 재건축이 진행되며, 새롭게 단장해 오는 2026년 하반기 재개관이 목표다. 공사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안양시는 '일년 대출' 서비스를 기획하기도 했다. 새 도서관 건립 전까지 도서 이전 및 보관비를 절감하고, 시민은 1인당 최대 50권 도서를 1년 이상 장기적으로 이용하며 여유롭게 독서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를 도모했다. 총 5만8231권이 대출된 일년 대출 서비스는 설문조사 결과 94.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으며, 한국도서관협회가 발간하는 '도서관 문화'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kkjoo0912@ekn.kr

포천시-이토이가와시, 국제교류협력 회담 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와 일본 이토이가와시는 12일 포천시청에서 국제 교류와 협력 강화를 위한 회담을 개최했다. 이토이가와시 대표단은 3박4일간 한탄강 세계지질공원 방문일정을 마무리하며 이날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은 백영현 포천시장, 요네다 토루 이토이가와시장,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토이가와시는 '세계지질공원'이란 두 도시 공통점을 활용한 교육과 민간관광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활동계획을 제안했고, 포천시는 이에 적극적인 참여 의지를 표명했다. 이토이가와시 관계자는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과 협력하는 모습과 한탄강 세계지질공원의 다양한 시설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요네다 토루 시장은 “세계지질공원을 매개로 두 도시가 지속적으로 교류를 이어나간다면 관광산업 증진을 위한 연계체계가 형성될 것"이라며 “다음은 포천시가 이토이가와시에 방문해 우호를 다져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시장은 이에 대해 “올해 가을 설립할 예정인 포천시청소년재단과 포천문화관광재단을 통해 포천시-이토이가와시 학생교류, 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사업 발굴 및 행정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란 브랜드 가치를 지역주민 자부심을 높이고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애향심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포천시는 이토이가와시와 교육 및 관광 교류 일환으로, 오는 10월 3박4일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토이가와시 세계지질공원을 견학하는 프로그램인 '한탄강 청소년 탐사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kkjoo0912@ekn.kr

포천시의회-집행부 제2회 추경예산안 편성현황 공유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의회는 12일 시의회 2층 회의실에서 현안 간담회를 열고 포천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 등 의원들과 집행부 담당부서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 편성 진행 사항, 포천시 교육발전특구 세부계획 수립 연구용역 추진,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 숙소 건립사업 등 16건 주요 현안사항을 집행부로부터 보고받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제2회 추경예산 편성과 관련해 “이번 추경예산안은 최대 규모 예산이 증액되는데, 올해 사업 추진기간이 4개월 남은 시점에서 시급성이 있는 사업인지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사업 추진에 세밀한 계획 수립을 당부했다.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과 관련해 노고를 치하하고, 아이누리 놀이터 조성과 숲길조성관리 등은 이용객 실질적인 편의시설 마련과 각종 사업 추진 시 장기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하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는 시민 안전과 행복, 지역발전을 위해 상생-협력하는 파트너로서 적극 소통이 필요하다"며 “포천시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 정책 협력을 강화하고, 현안을 함께 풀어가기 위해 간담회를 적극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구리시, ‘댄스 선율과 사랑’ 청소년 참가공모…무료관람

구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구리시청소년재단은 이달 31일 오전 11시 개최되는 '클래식 홀릭, 댄스 선율과 사랑에 빠지다' 음악회에 참여할 참가자를 공개모집한다. 구리시 관내 청소년과 가족을 대상으로 200명을 성착순으로 공모하며, 참가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구리시청소년재단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액 무료다. 이번 음악회는 귀에 익숙한 춤을 주제로 한 다양한 곡들로 선곡돼, 구리시 청소년과 가족 누구나 재미있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연주로 꾸며질 예정이다. 아울러 어렵게 느껴지는 클래식 음악 이해를 돕기 위해 '콘서트 가이드'가 작품에 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를 설명하면서 진행하기 때문에 청소년이 더욱 친숙하게 공연 속으로 빠져들 수 있다. 구리시청소년재단 관계자는 13일 “이번 음악회는 구리시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무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청소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빙그레, 2024정원박람회 기업정원 조성협약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13일 시청 청렴방에서 빙그레와 '2024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업정원 유치에 따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 전창원 빙그레 대표이사, 남양주시 관계자와 빙그레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빙그레는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열리는 다산선형공원 일원에 기업 정체성을 주제로 하는 기업정원을 조성해 기업을 홍보하고, 시민과 기업이 함께하는 박람회를 만들 계획이다. 전창원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식에서 “빙그레는 정원문화박람회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며 남양주시의 소중한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하겠다"며 “남양주시와 협력관계를 더욱 견고히 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성장하는 기업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이에 대해 “오는 박람회에서 빙그레가 특색 있고 아름다운 정원을 조성해 시민에게 큰 즐거움과 안식처를 선사해줄 것이라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여준 사회공헌활동은 매우 의미가 있는 일이며, 다른 기업에도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빙그레는 이달 내로 기업정원 설계 등을 완료하고, 내달 본격적으로 사업을 착수-완료해 2024 남양주시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간인 10월3일부터 6일까지 전시할 예정이다. 이후 해당 정원은 남양주시에서 유지 관리하게 된다. kkjoo0912@ekn.kr

‘공공디자인 활용’ 양주시 어린이 교통안전 강화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현재 공공 디자인은 단순히 외형에서 미적 측면을 지칭하는 의미와는 달리 경제-환경-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좋은 전략으로 수용되고 있다. 양주시가 디자인을 통한 공공가치 발견부터 궁극적으로 시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착안해 다양한 사회문제 대응과 시민인식 개선을 위한 '공공 디자인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13일 양주시는 이번 프로젝트 첫 번째 시범사업으로 보행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길을 건널 땐 좌우를 살펴요!"를 진행하고 성황리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옥정동 중심상가 내 도로에서 어린이 보행 중 교통사고가 발생한 뒤 보행 어린이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서울시청 앞 역주행 사고 등 보행자를 위협하는 교통사고가 전국적으로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양주시도 서울시에 비해 교통사고 발생 건수가 적지만 관내 옥정 및 회천 신도시 형성으로 인한 인구증가와 밀집으로 위험도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 양주시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관내 초등학교 1학년 및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도로통행 방법 자각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523명 중 386명(73.8%)이 횡단 전 좌우를 살핀다고 대답했으며 좌우를 살피지 않은 137명(26.2%) 중 횡단 중 휴대전화를 사용한다고 대답한 인원은 14명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7월1일부터 11일까지 실제 현황 파악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관내 옥정동에서 진행된 현장조사에서 13세 미만 어린이 횡단 인원 1193명 중 좌우를 살피고 건넌 인원은 단 59명(4.9%)이며 휴대전화를 사용하며 횡단한 인원은 241명(20.2%)으로 집계됐다. 특히 △휴대전화 사용 △달리기 △자전거 및 킥보드 이용을 포함한 위험행동을 한 인원은 541명으로 45.3%나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한 어린이는 통화를 하며 걷다가 빨간 신호등을 인지하지 못하고 무단횡단 해서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으며 횡단보도 앞에서 친구끼리 장난을 치다 도로에 넘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도 목격됐다. 양주시는 이런 문제를 개선하고자 어린이 통행량이 많은 옥정동 내 횡단보도 2곳을 선정해 양주시 홍보대사인 별산이와 함께하는 교통안전 습관 형성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좌우를 살피는 별산이 동작 따라하기 △별산이 따라 횡단보도 건너기 △“좌우를 살펴요!" 구호 외치기 △교통사고 위험성 안내 및 안전행동 설명하기 등을 실시하며 안전한 올바른 도로통행 방법에 대한 지도가 시행됐다. 양주시에 따르면, 캠페인 하루 뒤 실시한 1차 사후 현장조사에서 좌우를 살피고 건넌 인원이 18.8%로 나타났으며 이는 사전 현장조사 대비 약 13% 이상 증가한 수치로 행동개선 가능성을 보여주는 긍정적인 변화라고 할 수 있다. 이어 캠페인 9일 후 실시한 2차 사후 현장조사 결과 12.9%로 다시 감소했으며 이는 캠페인 실행이 어린이에게 좌우를 확인하는 행동을 유도했으나 한 번의 캠페인으로 지속적인 효과를 얻기는 어려우며 시간이 지날수록 그 효과가 감소한다는 결과를 보여줬다. 이에 대해 정승남 도시과장은 13일 “사업 효과를 높이려면 캠페인 지속 추진이 필요한 만큼 사업대상지를 단계적으로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관내 초등학교와 연계해 참여형 교육 프로그램 추진을 비롯해 교통안전행동 습관화를 위한 다양한 공공 디자인을 접목해 실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하고 시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교육방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경기 에듀테크 R&D랩 조성협약…공교육 혁신↑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가 12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회천중학교,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경기 에듀테크 R&D랩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강수현 양주시장을 비롯해 김금숙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강신필 회천중학교 교장, 김진숙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에듀테크 소프트랩 실증 운영 △공교육 디지털 전환 지원 △찾아가는 에듀테크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사-에듀테크 기업 간 협력 지원 △에듀테크 효과성 연구 등에 상호 협력한다. 올해 3월 '2024년 에듀테크 소프트랩 구축 및 운영' 공모사업에서 양주시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연구원과 함께 공동 주관기관으로 컨소시엄을 이뤄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양주시에 설치하는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양주 고암동 회천중학교 1층에 472.5㎡ 규모로 테스트베드와 프로젝트실 등을 구성해 내년 3월 개소가 목표다. 경기 에듀테크 R&D랩은 디지털 전환 가속화 시대에 공교육을 중심으로 미래교육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고 교육혁신을 선도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양주시는 전망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양주시는 지역자원 등과 연계해 교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에듀테크 실증과 체험특화공간이자 경기북부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을 통한 공교육 혁신기반으로 역할을 수행한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인 양주시 공교육이 미래 혁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경기 에듀테크 R&D랩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양주시 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구인구직 만남의날’ 27일 개최…109명 고용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파주고용복지+센터(금촌동 MH타워 8층)에서 2024년 제4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15개 기업이 참여하며, 파주시일자리센터는 취업정보 제공 및 현장면접과 채용 대행(이력서 지원)을 지원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직접 이어주는 다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각 구인업체는 포장 및 검수(식품, 생활용품, 화장품 등), 지게차 운전, 물류관리, 반도체(생산검사, 원부자재운반, 현장청소), 용접, 재활지원 등 분야에서 총 109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구직자는 사전신청 후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준비해 원하는 분야 및 업체 면접에 응시하면 된다. 이이구 파주시 일자리경제과장은 13일 “최근 취업시장이 꽁꽁 얼어붙은 상황 속에서 구인구직 만남의 날이 기업에는 인력난 해소를, 구직자에게는 취업 성공의 기쁨을 선사해주기를 바란다"며 “내실 있는 채용행사를 제공해 취업률 반등을 도모하고 지역고용시장에 가뭄 속 단비와 같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에 관한 세부사항은 파주시 누리집(paju.go.kr) 또는 워크넷(work.go.kr)을 참고하거나 파주시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6월 열린 2024년 제3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에서 11개 기업, 150명 구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75명이 취업해 50% 취업률을 기록한 바 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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