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gijaid in /home/eknews/public_html/web/gijaList.php on line 146

전체기사

우종태 경복대 교수, 한국재난정보학회 학술상 수상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복대학교는 지난 1일 을지대학교 성남캠퍼스 을지관 밀레니엄홀에서 열린 '2024년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드론건설환경학과 우종태 교수가 '학술상 및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안전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및 경감 기술 개발'이란 주제로 450여명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재난정보를 포함한 20개 분과로 나눠 150여편 논문이 발표됐다. 우종태 교수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한국재난정보학회 정기 논문집에 '도시철도 터널구조물 안전 계측 및 유지관리 기술' 관련 우수논문을 4편 발표한 실적을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또한 '안전한 사회 정착을 위한 제도 및 경감 기술 개발'을 주제로 지난 1일 개최된 2024년 정기 학술대회에서도 우종태 교수는 우수 학술논문 3편을 발표해 재난정보 분야의 학문 및 학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6년 연속 우수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우종태 교수는 “최근까지 한국연구재단의 이공학 개인기초연구 지원사업의 연구책임자로 왕성한 연구를 수행했으며, 이번 학술상과 우수논문상 수상을 계기로 건설계측 및 도시철도 구조물 유지관리 연구결과의 질적 수준 향상과 건설실무 기술 적용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한국재난정보학회는 재난관련 학술 및 기술의 공유와 각종 재난 대응방안 제시를 위해 정부, 대학, 관련기관,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협력해 국내외 재난안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학회로 1997년 설립됐다. 회원이 3000여명에 달하는 중규모 학회로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경복대 드론건설환경학과는 건설환경 구조물 설계 및 안전진단 분야에서 4차 산업시대를 선도하는 토목건설기술인 양성을 목표로 약 300개 산업체와 100% 취업보장형 산학협약을 맺고 산학협력 산업체와 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등 현장실무 중심 교육에 힘쓰고 있다. 또한 4년제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운영으로 대학원 진학도 가능하다. kkjoo0912@ekn.kr

“하남시 어린이집 무분별한 폐원 수수방관”

하남=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2년부터 지금까지 하남에는 어린이집 56개가 폐원했다. 교산신도시 편입, 원아 감소 등 이유는 복합적이다. 그러나 이는 아동친화도시 지정을 위한 보육-교육 인프라 확대, 양육비용 부담 경감 등을 내세원 민성8기 하남시정과는 동떨어진 현상이다. 더구나 어린이집을 폐원할 경우 '영유아보육법' 제43조 규정에 따라 폐원 2개월 전까지 신고하고 수리돼야 하지만 일부 어린이집은 폐원 신고기간이 부적절하게 처리됐으며, 폐원 처리 전 학부모에게 사전 퇴원 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한다. 강성삼 하남시의회 의원은 6일 “폐원 신고기간 미준수, 폐원 신고 수리 전 사전 퇴원을 요구하는 것은 위법"이라며 “폐원 사유 또한 운영 미숙 및 개인사로 인한 폐원이 상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폐원 어린이집 아이들의 전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며 “운영 중단 사실을 2개월 전부터 고지해야 하나 미리 퇴원조치하는 어린이집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라 행정처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삼 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56개 폐원 어린이집 중 70%가 가정 어린이집으로 이는 주거지역 인근에 설치돼 부모의 접근성이 좋은 어린이집이 사전 퇴원 조치로 보육공백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강성삼 의원은 “시의원 신분으로 자체적인 조사에도 많은 민원이 있었다"며 “과연 하남시는 학부모에게 어린이집에 대한 불편사항, 요구사항 등을 조사했는지 의문"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현재 폐원을 통한 어린이들이 곧장 입원을 보장받는 방법은 없다. '아이사랑보육포털' 시스템을 통해 신규 대기자로 등록돼 기약 없이 기다리는 방법밖에 없다. 강성삼 의원은 “보호자 접근성을 고려해 결정한 어린이집이 폐원하는데 이로 인한 입소대기, 등-하교 거리 증가 등 피해와 고통은 학부모와 아이가 입어야 한다"며 “갑작스러운 폐원과 휴원 통보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고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특히 강성삼 의원에 따르면, 특정 어린이집은 2023년 하남시 보조금을 지원받았는데도 이를 정산 및 반납하지 않고, 어린이들을 자체적으로 강제 퇴원 및 전원 조치했으나 현재까지도 보조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폐원 처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한다. 해당 어린이집 대표는 현재 강동 및 하남에서 어린이집 3곳을 운영하며, 보조금 횡령과 함께 대부업체 불법 대출 시 학부모와 어린이들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등 범죄혐의로 현재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kkjoo0912@ekn.kr

시흥시의회, 아동주거 빈곤지원 정책연구 완료

시흥=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시흥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아동주거빈곤지원정책연구회'가 4일 시흥시주거복지센터에서 아동의 안전하고 깨끗한 맞춤형 주거환경 지원 정책 강화를 위한 마지막 연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연구활동에는 한지숙 대표의원과 김진영 의원을 비롯해 시흥시주거복지센터 관계자, 관계부서 공무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시흥시주거복지센터와 시에서 추진 중인 주거복지정책 현황을 공유하고, 아동 주거복지 지원 사업 및 정책 개선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김진영 의원은 이날 연구활동에서 “시흥시주거복지센터 업무 확장성이 매우 크기 때문에, 주요 사업에 집중하고 이에 대한 지속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복지 관련 기관과 사례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하고 협력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기 위해 적절한 로드맵 작성이 필요하다고 관련부서에 요청했다. 한지숙 의원은 “주거 빈곤은 아동 신체 및 정신건강 등 전 영역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아동권리도 침해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단순 공간으로서 집 제공이 아니라 통합적 차원에서 아동 주거복지정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연구활동으로 1년간 활동을 마무리한 아동주거빈곤지원정책연구회 소속 의원들은 아동의 주거 빈곤 문제를 해소하고, 심각한 아동문제를 예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아동이 안전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뒷받침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kkjoo0912@ekn.kr

경기도, 대한민국 엑스포에 ‘경기RE100’ 홍보관 운영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동안 강원도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릴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민선8기 주요 도정인 경기아리백100(RE100)을 적극 홍보한다. 경기RE100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30% 달성을 목표로 경기도가 추진하는 에너지 정책이다. 공공-기업-도민-산업 등 4개 분야에서 13개 핵심과제를 실천한다. 공공기관 RE100, 산업단지 RE100, RE100 특구, RE100 마을, 기후행동 기회소득, 기후테크 발굴 육성 등 다양한 과제가 실천과제에 포함된다. 경기RE100을 주제로 꾸려지는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 경기도관은 △체험존(게임형 체험홍보) △정책홍보존(SNS 및 영상 정책 홍보) △이벤트존 등 3개 전시 코너를 운영해 기후위기 등 주요 정책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체험존에선 탄소배출 증가로 기후위기에 처한 지구를 구하기 위해 자전거를 타며 재생에너지를 생산하고, 탄소배출을 줄이는 여정을 담은 OX 게임을 통해 정책을 홍보한다. 정책홍보존은 경기RE100 사업의 핵심내용을 볼 수 있는 공간으로 팝업북 느낌 조형물을 설치해 관람객에게 흥미를 유발하고 쉼터를 제공하는 동시에 QR코드를 통해 정책에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된다. 그리고 이벤트존에선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재생에네지 생산체험 등)를 열어 관람객과 소통을 통한 정책을 전달한다. 김성중 행정1부지사는 6일 “우리 경기도의 민선8기 핵심 정책인 경기RE100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 분야에서 국제적인 모범사례를 경기도가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이번 엑스포를 통해 경기도의 주요 도정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적극적인 호응을 끌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현 정부의 강력한 지역 균형발전 의지와 본격적인 지방시대 도래의 서막을 알리고자 지방시대위원회,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전국 17개 시-도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까지 지방시대를 맞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정책과 비전을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과 컨퍼런스, 국민 참여 행사 등을 통해 널리 알린다. 세부사항은 엑스포 공식 누리집(regionexpo.kr)를 참고하면 된다. kkjoo0912@ekn.kr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 23일 개막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오는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경기도인재개발원 운동장에서 2024년 제1회 경기도지사배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를 개최한다. '함께 달리는 즐거움'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경기가 진행되며, 단체나 소속과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일 유기견 입양부가 신설됐고, 초보자를 위한 경기내용 현장 중계와 해설도 진행된다. 경기는 반려견 체급별로 소형(S), 중형(M), 중․대형(I), 대형(L)으로 구분해 유기견 입양부, 학생부, 일반부로 나눠 진행된다. 종목은 비기너(1, 2, 3), 노비스(1, 2), 점핑, 어질리티와 플라이볼(싱글, 페어)로 구성된다. 경기 참가자에게 '경기도 반려견 스포츠대회 규정'을 사전 배포할 계획이며, 대표 종목에 대해 심사위원 3명이 심사해 종목별 최우수상 10명에게 경기도지사상을 시상한다. 전국 반려견 스포츠대회 참가 신청은 무료이며 신청 방법은 반려마루 누리집(banryeomaru.kr)과 경기도동물보호복지플랫폼(animal.gg.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참가를 원할 경우 오는 15일까지 참가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대회 관람은 누구나 당일 참석이 가능하다. 세부사항은 '반려마루 여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강영 축산동물복지국장은 6일 “이번 대회는 반려견과 교감-소통-건강을 위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반려견 스포츠의 생활화에 초점을 뒀다"며 “대회를 계기로 반려견과 함께 운동하며 서로 건강해질 수 있는 반려견 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경기도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박인범-임현숙 동두천시의원, 현안사항 시정질문 ‘돌직구’

동두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동두천시의회는 지난달 22일 개회한 제333회 임시회가 지속되는 가운데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동두천시 주요 현안사항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4일 시정질문은 박인범-임현숙 의원이 질문자로 나서 동두천시장을 대상으로 의원별로 일문일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박인범 의원은 △일반산업단지에 염색-피혁업체 외 타 업종이 입주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대규모 꽃단지 신속한 조성 추진 계획 △은현면-남면 동두천시 편입 추진에 대한 입장을 질문했다. 임현숙 의원은 △기존 문화유적에 대한 보존 및 홍보 계획과 새로운 문화유적 발굴을 위한 노력과 걷고 싶은 거리 조성을 위해 추진 중·장기 계획 △중앙동-보산동 향후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5일 시정질문은 관계 부서장에게 임현숙 의원이 △동두천시 특구 지정 현황 및 현 정부가 도입 중인 4대 특구 중 문화특구 지정 추진을 위한 계획을 질문하고 답변을 들었다. 한편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동두천시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질문과 답변을 해준 동료의원과 관계 부서장에게 감사인사를 보내며, 문화-예술 분야 등 모든 분야에서 “모든 직원, 팀, 국이 함께 고민하고, 회의해 동두천에 밝은 미래가 시정에 올바르게 투영될 수 있도록 다 같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의회 자행위 ‘학교시설 시민 개방’ 탐색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는 4일 남양주시 금곡동 리멤버1910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내 초-중학교 학교장들과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방과 관련해 학교 현장 관계자들 목소리를 듣고 개방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한근수 위원장 등 자치행정위원들과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관내 초-중학교 교장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담회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를 위한 교육계 노력'에 대한 교육지원청 주제발표 이후 학교시설 개방 필요성, 현장 애로사항, 개방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시의원들은 학생 안전, 관리인력 부족, 학교시설물 훼손에 대한 우려 등 현장 관계자가 느끼는 문제점에 대해 경청했으며, 학교 부담은 줄이고 시설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재정-인력 지원방안 등에 대해 모색했다. 한근수 자치행정위원장은 “시민 생활체육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학교시설 개방은 시민건강 증진과 복리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과도한 부담을 줄이고, 시설 개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시, 국도1호선 도시연맹 구축 ‘선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5일 '초광역 시대 지속가능 도시 발전을 위한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지난달 국도 1호선을 경유하는 40개 자치단체장에게 국도 1호선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간 규모와 역할을 확장하고 상생-발전을 위한 지역 간 협력망을 구축하자고 서한문을 보냈다. 이에 박강수 마포구청장, 최호권 영등포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유희태 완주군수는 제안을 받아들여 뜻을 함께하기로 하고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식에서 이동환 시장은 “국도 1호선이 단순히 지역을 잇는 교통축을 넘어 경제를 잇는 성장축이 돼야 한다"며 “모든 도시가 공통으로 봉착한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사람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함께 만들자"고 제안했다. 국도 1호선은 대한민국 서해안권 교통 핵심축으로서, 도로를 따라 산업, 농업, 제조업이 발전해 있다. 특히 국가경제 발전과 함께 지역사회 성장과 활력을 지원해왔으며, 사람과 자원 흐름을 통해 지역 간 연결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아왔다. 이번 협약에는 국도 1호선이란 상징적 의미와 지역 간 연결에 기초가 되는 도로를 바탕으로 자치단체 간 도시연맹을 구축, 지역문제를 지역 간 협력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고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뜻을 모으자는 내용이 담겼다. 국도 1호선 도시연맹 구축을 통해 함께 협력할 4대 핵심과제는 △도시의 지속가능-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새로운 발전 전략 모색 △인구감소와 지역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자치단체 간 협력 추진 △지역 고유한 특성을 살린 경제협력 방안 도출 △지역 연계 인프라 사업 발굴, 프로그램 개발 공동 노력이다. 민재식 기획정책관 팀장은 “앞으로 4대 협력과제 추진을 위한 자치단체 간 실무협의회를 구축하고 상생발전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못했지만 사람이 살고 싶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꿈꾸는 자치단체는 추가 협약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15년 숙원’ 고양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 추진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토부가 서울정부청사에서 발표한 대곡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밝혔다. 지난 15년간 수많은 노력에도 실현되지 못한 대곡역세권 개발은 주거 위주 주택공급 정책이 아닌 자족성이 풍부한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로 조성하고 광역적이고 입체적인 복합환승센터 건립을 선제적으로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대곡역 일대는 GTX-A, 지하철3호선(일산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5개 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의 철도교통 요충지인데도 개발제한구역 규제로 인해 철도역 접근성과 환승 편의성이 떨어져 복합환승센터 건립이 시급한 곳이다. 이동환 시장은 취임 이후 대곡역세권 개발 사업을 공약사항으로 추진하며 주거 위주 성장이 아니라 자족도시 기반을 마련하는데 집중해왔다. 대곡역세권 지식융합단지는 민선8기 정책 기조를 반영해 △주거비율 사업지를 전체 면적의 20% 내외로 최소화하고 △역세권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자족기능 강화를 목표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지를 관통하는 대장천은 친환경 녹지축으로 조성해 첨단산업, 자연, 환승교통, 정주여건이 융합된 자족특화단지의 표준 모델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대곡역 자족성을 강화하기 위해 △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 및 재정금융 지원 등 파격적인 인센티브가 제공되는 기회발전특구 지정 추진 △주변 지역과 연결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9호선 연장 및 교외선 전철화 등 철도노선 개선을 추진한다는 입장이다. 이동환 시장은 “복합환승센터와 자족특화단지 조성이 오랜 열망이 담긴 숙원사업인 만큼 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차질 없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고, 미래세대를 위한 고양특례시 허브 기능을 담아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의왕시, 오전-왕곡택지지구에 첨단산단 조성 건의

의왕=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국민 주거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으로 5일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한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의왕시 오전동 오매기지역 및 왕곡동 일원이 포함됐다. 이번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이번 신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계획에 의왕시는 오전동 오매기지역 54만6046㎡(약 16만5000평)과 왕곡동 133만1749㎡(약 40만4000평)을 포함한 187만7795㎡(약 56만9000평) 1만4000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오전동 오매기지구는 민선8기 들어 본격적인 도시개발 사업을 추진해왔으나, 자본금 출자 문제 등으로 사업이 지연되어 왔고, 왕곡지구 또한 공공개발 사업으로 추진을 진행했으나 행정절차 지연 등으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정부 발표로 의왕시는 오랜 숙원인 오전동 오매기 지역과 왕곡동이 공공주택지구 개발 사업에 포함되면서 지역의 열악한 주거환경과 교통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의왕시는 이번 신규 개발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정부에 두 가지 사항을 건의했다. 첫째 오전-왕곡지구가 베드타운이 아닌, 진정한 자족도시로서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산업용지 또는 도시지원시설 용지를 최대한 확보해 줄 것과 의료-바이오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해 판교 테크노밸리와 과천 지식정보타운을 잇는 수도권의 첨단 산업벨트로 만들어 줄 것을 요청했다. 둘째, 의왕시 관내 이뤄지고 있는 기존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지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수도권 시민의 교통편의를 제고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광역교통체계 구축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착공된 '동탄~인덕원 복선전철'노선이 오전-왕곡지구를 지나감에 따라 중간에 추가 역을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해줄 것과 경기도 철도기본계획에 반영돼 추진 중인 '위례~과천선'의 의왕역 연장 노선(안)도 오전-왕곡지구를 경유함으로 개발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국토부에서 발표한 '의왕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조성 사업계획을 의왕시는 적극 환영한다"며 “이번 신규 개발 사업을 통해 의왕시가 명품도시를 향해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해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개발 사업 발표에 따라 오전동, 왕곡동 일원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사업인정 의제를 위한 주민 등의 의견청취가 이뤄지며, 주민의견 청취기간은 2024년 11월5일부터 11월25일까지다. kkjoo0912@ekn.kr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