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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사]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사랑하는 58만 시흥시민 여러분! 새로운 도약의 기운이 가득한 2025년 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뜻대로 성취되어 기쁨과 보람이 가득한 한 해가 되시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 해는 전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더불어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삼중고가 지속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우리 시흥시는 시민 여러분의 단합된 힘과 지혜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과 적극적인 참여 덕분입니다. 우리 시흥시의회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고자 지난 한 해 동안 총 11회의 정례회 및 임시회를 개회하여 시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안건들을 심도 있게 논의하고 처리했습니다. 또한 시민, 관계 공무원 등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조례를 제정하고, 기존 조례를 현실에 맞게 개정하여 조례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습니다. 아울러 LH 도시조성·공공주택사업 개선 촉구 특별위원회, 하수관로정비 BTL 사업 관련 조사특별위원회 등을 구성하여 우리 시의 특정 현안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 개발에 주력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사회 안전망 구축에 힘쓰겠습니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하고,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해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겠습니다. 아울러 거북섬, 오이도, 월곶 등을 중심으로 관광 산업을 육성하여 해양생태관광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지역 간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도시 재생 사업, 교통 인프라 확충, 교육 및 문화시설 확충, 정책적 지원 강화 등을 추진하여 모든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소통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 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의회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의정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정책에 반영하겠습니다. 시흥시의회는 시민 여러분의 대변자로서 항상 여러분과 함께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리며, 가정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시흥시의회 의장 오인열 kkjoo0912@ekn.kr

[신년사] 하남시의회 금광연 의장

존경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2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아침의 태양이 어김없이 동쪽에서 떴습니다. 모쪼록, 힘차게 떠오른 태양의 정기를 듬뿍 받아 여러분 가슴 속에 품은 꿈이 실을 맺는 뜻 깊은 한 해가 되길 바라며, 시민 여러분 가정에도 만복(萬福)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저 또한, 의장으로 처음 맞는 새해다 보니 달력 한 장 넘기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새롭습니다만, 한편으로는 제게 주어진 막중한 책임감에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남시민의 역량과 변화를 향한 결연한 의지를 믿기에, 올 한 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남 발전을 위해 씩씩하게 걸어가고자 합니다. 사랑하는 33만 하남시민 여러분! 지난해를 돌이켜보면 하남시의회는 5대 5 여야 동수 원 구성 가운데 오직 시민의 뜻에 부응하는 품격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시민과 동행하는 품격있는 의회'를 제9대 후반기 의정슬로건으로 정하고, 세 가지 의정목표 △시민중심의 의회 △품격있는 의회 △약자와 동행하는 의회 구현을 위한 의정활동에 진력(盡力)했습니다. 2025년 을사년 푸른 뱀띠 해, 분단 대한민국의 안보는 북-러 군사동맹으로 한층 불안정해졌습니다. 저출산․초고령사회, 잠재성장률 하락, 가계부채 문제와 함께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앞세운 미국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등 대외 불확실성까지 더해지면서 경제상황도 예단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습니다. 시민 모두가 혼연일체가 된다면 극복 못 할 어려움도, 넘지 못할 산도 없습니다. 경제적 불황과 정치적 불안 그리고 기후재난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사지가 퇴화해 다리는 없지만 뛰어난 환경 적응력을 가진 뱀처럼 기민하고 유연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불사(不死)와 영생(永生), 치유(治癒)를 상징하는 뱀은 허물을 벗지 못하면 몸이 굳어 죽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일 년에 두어 차례 탈피(脫皮)할 때 눈부터 입 안까지 껍질을 벗는 고통을 감수하며 성장하고 생존하는 동물입니다. 특히 제9대 의회는 5대 5 여야 동수라는 협치의 시험대를 넘어 하남시민들께 실질적인 결실과 성과로 보답하는 값진 한 해를 만들고자 세 가지 청사진을 제시합니다. 첫째, 2025년 우리 시의회는'통합의 길'을 걷겠습니다. 생각이 다른 사람, 반대편에 선 사람들에게도 마음을 열고 손을 내밀겠습니다. 그리고 진심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오로지 하남 발전을 위해 열 명의 의원들은 한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10월 각 동을 방문해 현안을 파악하고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1991년 지방자치 실시 이래 최초로 개최한'13개 동 행정복지센터 유관단체장과의 간담회'와 같은 소통 의정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입니다. 소통의 길 끝에는 우리 시의회가 궁극적으로 지향하는 '시민행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지방의회가 화(和)하지 못하면 그 화(禍)는 고스란히 시민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의회민주주의의 본령은 처음부터 끝까지 대화와 타협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생각이 다를지라도 하남이라는 공동체 뿌리를 더욱 견고히 하는 협력과 소통으로 '행복한 하남'을 만들어가겠습니다. 둘째, 2025년 올해를'지방의회법 제정 원년(元年)'으로 삼고 '독립의 길'을 걷겠습니다. 1991년 부활한 지방자치는 집행부와 의회라는 두 바퀴로 30년 넘게 달려왔습니다. 지방자치가 어느덧 어른으로 성장했지만, 의회는 아직 홀로 서지 못한 채 예산권도, 조직권도, 감사권도 없습니다.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 등 독립성과 전문성을 확보했지만, 근원적 한계를 극복하기에는 역부족입니다. 인구소멸 시대, 하남은 3040 인구 유입 전국 1위를 기록하면서 행정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중앙정부로부터의 이양 사무 또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는 만큼 하루빨리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실질적인 독립을 이뤄내야 합니다. 지방의회 의원도 국회의원과 마찬가지로 주민을 대표하고 자치입법 활동과 지역의 민원사무를 처리하는 등 다양한 의정활동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통해 집행부의 부속기관으로 치부되던 과거에서 탈피해 독립적인 기관으로 지위를 확보하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셋째, 오로지 시민이 주인인'주인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시민주권 시대, 지방의회의 진짜 주인은 하남시민입니다. 그래서 시민의 대표가 모인 의회는 '시민의 것'이어야 합니다.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생활 정치가 이루어지는 공간이자, 시민이 원하는 것과 시민이 바라는 방향의 뜻을 모으고, 결정하는'민의(民意)의 전당'이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시의회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입법과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의 삶을 적셔 줄 단비 같은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이 당당하게 걸을 수 있는 '주인의 길'을 만들겠습니다. 또한 시민과 지방의회 사이의 거리를 좁혀 시민이 힘들고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언제든지 의회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품격있는 의회가 되겠습니다. 지방의회와 집행부는 서로 적이 아니라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시정을 이끄는 동반자입니다. 우리 시의회는 동반자와 걷는 동안 소이(小異)는 버리고 대동(大同)을 추구하겠습니다. 33만 하남호(號)가 순항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갈등의 닻'은 과감하게 배척하겠습니다. 제9대 하남시의회는 남은 1년 6개월 하남의 미래를 개척하고 시민과 동행하는 의회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새해 아침 하남시의회 의장 금광연 kkjoo0912@ekn.kr

[신년사] 하은호 군포시장

사랑하는 26만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군포가 변화를 준비하며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국제적 분쟁과 고금리, 고물가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력에 힘입어 크고 작은 변화와 성장의 결실을 맺을 수 있었습니다. 먼저, 도시기반 인프라 확장에 많은 진전이 있었습니다. 수도권의 교통혁명을 이끌 GTX-C 노선이 착공되어 실질적인 추진 단계에 들어섰고 철도 지하화 특별법 시행과 함께 경부선 금정역에서 당정역까지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 반영 여부가 검토되고 있으며 금정역 남북부 역사 통합개발사업은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앞두고 있습니다.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은 전국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산본신도시 전체를 정비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미래도시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지구별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해 11월에는 재정비사업을 우선 추진할 선도지구로 2개 구역이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시민의 일상을 풍요롭게 하는 생활인프라를 대폭 확충하였습니다. 청년들의 활동 기반이 될 청년공간 플라잉이 운영을 시작하였고 송부종합사회복지관 개관으로 좀 더 촘촘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송정복합체육센터가 개관되고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와 송정체육공원이 조성되어 송부동 지역의 생활인프라가 풍성해졌습니다. 또한, 주차난 해소와 교통여건 개선을 위해 반월호수 주차장과 시민체육광장 주차장을 건립하고 상습정체 구역인 보건소 사거리 도로 개선공사도 완료하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2024년 한 해 동안 아낌없는 협조와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군포시는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의 체질을 바꿀 변화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새로운 군포를 건설하기 위한 청사진이 하나하나 완성되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우리가 처한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지금 나라 안팎이 혼란한 시국으로 경기침체가 길어지면서 시민의 시름은 깊어가고 살림살이도 팍팍해져 시정 운영 또한 어느 때보다 힘든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 고비를 넘어온 역사가 말해 주듯 우리는 위기를 기회로 삼는 이환위리(以患爲利)의 지혜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갈 것입니다. 올해 군포시는 미래를 개척할 성장동력의 확보와 시민의 삶을 보듬는 일을 최우선으로 하여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습니다. 이제 교통은 도시의 가치를 결정짓는 핵심요소이며 철도망은 그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전역의 교통혁명을 가져올 GTX-C 노선 사업이 계획대로 완공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고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은 금정역과 당정역 구간에 더해 안산선 구간도 함께 정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신속하게 관련 절차와 협의를 진행하겠습니다. 또한, 대야미지구와 3기 신도시 조성에 따라 심각한 체증이 예견되는 도로망 문제는, 우회노선 신설 포함 국도47호선 구간을 지하화하는 대책이 광역교통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부의 노후도시 재정비 계획에 발맞춰 선도지구 정비사업 진행을 시작으로 산본신도시 전체의 재건축-리모델링 사업이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기존 도시 정비사업도 주민들의 합리적인 의사 결정에 의하여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모든 절차를 관리하겠습니다. 금정역 통합개발사업을 위한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복합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을 통해 금정역을 군포를 넘어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하겠습니다. 또한, 내년 하반기 국토부 승인을 앞두고 있는 군포-의왕-안산 공공주택지구 계획에 교육, 문화, 복지 인프라는 물론 자족기능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도심에 위치한 남부기술교육원 부지를 시민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되돌려 드리기 위해 토지 활용계획을 수립하고 서울시와의 협의를 마무리하겠습니다. 준비하는 자만이 기회를 얻고 미래를 개척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의 미래 먹거리가 될 당정동 일원 공업지역 개발과 신산업 기업 유치 공간 조성에 대한 기본구상과 최적의 사업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군포역세권 복합지구내 지식산업센터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국내외 유수 기업의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도시의 자족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올해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추진하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를 2026년까지 구축하여 웨어러블 로봇산업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고 군포를 미래 로봇산업을 선도하는 최고의 혁신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군포첨단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 완화와 3기 신도시 내 새로운 산업공간 확보를 통해 지역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위기를 맞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 및 환경개선 지원 확대와 특성화시장 육성으로 지역상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위기를 겪는 누구나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긴급복지 체계를 마련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어려운 이웃과 고립된 약자를 더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지원과 예우를 강화하여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존경하고 기억하는 사회를 만들겠습니다. 어르신 교통비 지원과 일자리 확대, 치매 관리 등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제공으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하는 한편, 출산과 양육을 지원하는 생애초기 건강관리 확대와 믿고 맡기는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아이 돌봄의 공공성 강화로 양육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여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살기좋은 군포를 만들겠습니다. 또한, 장애를 가진 이웃이 사회 일원으로 평등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장애인 자립생활센터 운영을 강화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여성과 청년, 1인 가구와 다문화 가족 등 모든 시민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는 복지정책을 보다 폭넓고 두텁게 펼쳐 나가겠습니다. 청소년들의 창의적 활동 공간인 틴터를 추가 조성하여 청소년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교환경 개선과 학교별 맞춤형 교육 지원 등 학교 중심의 공교육 기반 강화와 군포형 미래교육환경 구축으로 청소년들이 시대변화에 잘 적응하고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청년공간 플라잉을 거점으로 지역청년들에게 다양한 역량강화 기회를 제공하고 청년날개 인턴십 확대와 취업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의 도전과 자립을 응원하겠습니다. 5060세대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평생교육을 강화하고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지속 추진하여 누구나 제약 없이 교육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든든한 평생학습도시 군포를 만들겠습니다.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 양질의 문화 활동공간을 확충하고 철쭉 축제와 가을철 올래 행복 축제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군포만의 특색있는 문화행사를 통해 다양한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지역 곳곳에 맨발 산책길을 대폭 확대하고 수리산 산림욕장을 공원으로 조성하여 더 쾌적한 휴식공간으로 만들겠습니다. 갈치호수 일원은 대야미 공공주택지구사업과 연계한 수변공원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힐링명소로 탈바꿈시키겠습니다. 이러한 모든 정책과 사업들을 시민의 소리를 경청하면서 시민과 함께 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는 다양한 주민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주민자치와 주민총회, 참여예산제를 변함없이 뒷받침하는 한편, 이동시장실, 시장 직통 문자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적극적인 자세로 열심히 일하는 공직문화를 조성하여 시민 중심의 혁신시정을 이끌어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26만 군포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2025년은 군포가 실질적으로 도약의 발걸음을 내딛는 해가 될 것입니다.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마부정제(馬不停蹄)'의 자세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더 큰 도약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며 앞으로 나아가겠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기회를 현실로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민관이 협력하고 지역사회 모두가 하나 되어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합니다. '도시를 가치있게, 시민을 행복하게' 라는 민선8기 시정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여정에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시민의 행복과 도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족 모두의 소망이 이루어지는 행복한 한 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군포시장 하은호 kkjoo0912@ekn.kr

[신년사] 백영현 포천시장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포천시 공직자 여러분!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도전과 변화'를 상징하는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 올 한 해 여러분 모두 더 큰 성취를 이루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해 저를 비롯한 우리 시 공직자 모두는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무실역행(務實力行)의 자세로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그 결과, 시정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들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가시적인 성과 못지않게 중요한 '하면 된다'는 믿음과 '행동하고 실천하면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도 갖게 된 한 해였습니다. 2025년 새해에도 포천시는 더욱 진취적인 자세로 경기북부 중심도시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소통과 신뢰로 함께하며 더 큰 힘을 모아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최근, 대내·외 경제 여건 악화와 국세 수입 감소로 인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재정 여건이 매우 어려운 상황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서도 올해 우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익 개선 사업, 인구 성장 시책 등에 대해서만큼은 집중적인 지원과 투자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재정 기조를 통해 민생을 안정시키고, 포천시가 가진 무한한 잠재력을 깨워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업환경개선사업' 예산 규모를 작년 대비 4배 이상 확대하고, '중소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통해 근로자들의 장기 재직을 유도하겠습니다. 또한, 기업지원 거점시설인 포천비즈니스센터 기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연말 개소한 '코트라 덱스터' 외에도 더욱 다양한 기관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포천의 미래 100년 초석이 될 舊)6군단 부지는 주변 일대까지 연계해 첨단산업과 주거시설이 공존하는 복합단지로 개발할 계획이며, 시민과 시의회의 의견을 세심하게 청취해 보다 구체적인 청사진을 완성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밖에 청년 취·창업 지원과 포천사랑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시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아울러, 지역경제의 또 다른 축인 포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집중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포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 '포천가득'을 활용한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우리 지역 농특산물의 대외 경쟁력을 향상시키겠습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 확대와 외국인근로자 공공숙소 건립을 통해 농촌 인력난을 해소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한 지역 적응 품종 발굴과 스마트팜을 비롯한 신기술 보급을 통해 농가 소득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작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저력을 바탕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돌봄 서비스를 구현하겠습니다. 365일 24시간 아이들을 돌보는 '포천애(愛)봄 365' 같은 거점형 돌봄센터를 권역별로 확대 운영하고, 맞벌이 가정과 다문화가정 모두의 양육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아이들에게 질 높은 돌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습니다. 초․중․고 교육인프라 개선과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고령화 시대에 따른 어르신 맞춤형 정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어르신들께서 보다 활력 있고 건강한 생활을 하실 수 있도록 '시니어 국민체육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시설을 확충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관인 '시니어클럽'도 설치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포천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장애인들의 자립과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반다비 체육센터'를 개관할 예정이며, 지역사회 보건의료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관내 책임의료기관과 민간 의료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 사업은 올해 초 전 구간 착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으며, 포천시민의 염원인 GTX 유치를 위해서도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6월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계획'에 GTX-G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사통팔달 도로망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세종-포천 고속도로'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전 구간이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며, 관내 도로망 및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집중하겠습니다. 고모IC~송우간 도로, 고모~무봉간 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 도시계획도로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포천~서울역 구간 광역버스 노선 신설을 추진해 시민 이동권 확대 및 수도권 이동시간을 단축시키겠습니다. 이밖에도 공영주차장을 확충하는 한편, 상-하수도 기반 시설 확충, 도시가스 보급 등을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한탄강 일원을 세계평화정원, 공연․캠핑 문화레저단지, 수변공원 등 테마가 있는 생태 관광단지로 확대 개발하고, '제2회 한탄강 가든페스타'와 '포천 한탄강 세계 드론 제전'을 개최해 세계가 주목하는 포천 한탄강 관광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특히, 기존 '포천 농축산물 축제' 등 포천시 대표 축제를 한탄강과 연계한 통합축제로 확대 운영하고, 야간 체류형 관광 콘텐츠와 관광객 편의시설을 확충해 더 많은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습니다. 또한, 올해 산정호수 축조 100주년을 기념하는 '제28회 산정호수 억새꽃 축제'는 더욱 특별한 이벤트와 볼거리로 준비하겠습니다. 이밖에도 지난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선정된 데 따라, '반려동물 관광축제'를 개최해 전국 최고의 테마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총 21개 단지 23,36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을 연차별로 공급할 계획이며, 영중․영북․관인․신읍 등 권역별 도시재생 사업과 포천천블루웨이, 청성산종합개발 사업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들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이외에도 다자녀 가정 지원 정책 확대, 취약계층 주거복지 서비스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이용료 감면, 산후조리비 지원 등 맞춤형 인구성장 시책들도 빠짐없이 세심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존경하는 포천시민 여러분, 2025년에도 저와 1천여 공직자 모두는 오롯이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며, 더 많은 사람과 기업이 찾아오는 매력적인 포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새해에도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포천시장 백영현 kkjoo0912@ekn.kr

[신년사] 백경현 구리시장

사랑하는 19만 구리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갑진년 용의 해가 저물고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를 돌아보면, 지난해는 무척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나라 안팎의 경제환경은 참으로 결핍했고, 정치환경 또한 매우 혼란했습니다. 이러한 위기들을 기회로 삼아 어떤 것에도 굴하지 않고 오로지 시민만 바라보며,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19만 시민과 함께 만든 10개 분야, 106개 사업, 142개 과제 중 100가지를 실천함으로 70%를 웃돌게 수행해 시민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경기도 31개 시-군 종합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기관에 오르고, 6년 연속 복지부 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외부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와 인정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와 같은 성과는 한마음으로 노력한 1천여 공직자와 묵묵히 지지해 주신 시민들의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려 공직자에게는 격려를, 시민 여러분께는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2025년은 민선 8기 시정 비전과 시정 핵심 사업을 완성해 가는 중요한 해입니다. 그래서 2025년 비전을 '약속의 결실, 구리시의 미래를 열다'로 정하고, 이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다음과 같이 6대 시정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첫째, 미래 성장에 대한 투자로 자족도시 기틀 마련입니다. 둘째, 사람 중심 광역교통 기반 구축 및 주차장 확충입니다. 셋째, 소상공인 활력을 되찾는 살기 좋은 경제도시 건설입니다. 넷째, 삶의 온기가 넘치는 포용적 복지도시 조성입니다. 다섯째, 품격 높은 문화가 있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입니다. 여섯째,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 조성입니다. 이들 사업을 반드시 완성한다는 다짐으로 신년 화두를 '신종여시(愼終如始)'로 삼았습니다. 이 말은 명심보감 성심 편에서 인용했으며, '처음과 같이 끝까지 마음을 늦추지 않겠다'라는 각오입니다. 지난 2년6개월 동안 확보한 신성장동력을 바탕으로 시민 누구나 행복한 삶을 누리고 희망찬 미래를 보장받는 구리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이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뱀은 예로부터 곤경에 처하더라도 굴하지 않는 지혜가 높은 동물로 여겨왔습니다. 이러한 정신은 구리시 발전과 성장의 근원이기도 합니다. 구리시의 힘찬 비상을 지켜봐 주십시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1월 1일 구리시장 백경현 kkjoo0912@ekn.kr

[신년사] 임병택 시흥시장

존경하는 58만 시민 여러분, 시흥시장 임병택입니다. 변화와 위기의 2024년이 저물었습니다. 지난해 예측하지 못한 수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모두의 일상을 지켜낸 힘은 바로 시민 여러분이었습니다. 시민의 연대와 헌신이 있었기에 코로나19를 함께 견딜 수 있었고, 시민의 행동하는 용기가 민주주의와 희망을 지켜냈습니다. 위태로운 오늘을 묵묵히 걸어온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다시 새로운 시작입니다. 2025년에는 평범한 일상과 행복을 온전히 누리는 보통의 한 해가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시흥시는 시민의 삶과 희망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책무를 다하며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여러분 모두의 건강과 평안을 소망합니다. 고맙습니다. 시흥시장 임병택 kkjoo0912@ekn.kr

[신년사] 이현재 하남시장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지난 한해, 하남시는 살기 좋은 도시로서의 명성을 널리 알리며 도시의 위상을 한층 높인 뜻 깊은 해였습니다. 행정안전부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전국 1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수' 전국 1위, 도시연구소 발표 '사회안전지수' 수도권 4위, 동아일보 미래전략연구소 발표 '지역발전지수평가' 전국 4위 등 우수한 정책과 행정 서비스가 대외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2021년 통계 기준 하남시 1인당 GRDP는 2천7백여만원으로 경기도내 17위, 강남의 1/5 정도로 이를 극복해야만 수도권 최고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습니다. 이제 행정혁신을 통해 다져진 탄탄한 기반을 바탕으로 하남시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2025년 마을버스 준공영제와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안착시켜 안정적인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학암1교 신설 및 서부권역 버스공영차고지 용역을 통해 위례․감일 주민의 교통 편의를 증진하겠습니다. 미사한강공원과 한강산책로를 연결하는 보행통로를 조성하는 한편, 수석대교 신설공사 관련 소통창구 개설,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주민에게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일 방아다리길 연결도로 개설, 지하철 9호선, 3호선 하남 연장도 조속히 추진하고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 방안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의하겠습니다. 하남시 기업활동을 기업지원센터 등을 통해 다각적으로 적극 지원하는 한편, 18년간 표류해 온 캠프콜번 사업은 지난 12월 민간사업자 공모,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에는 SPC(특수목적법인) 설립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K-컬처 중심도시로의 도약 발판이 되어줄 K-스타월드 사업은 GB해제 지침 개정('23. 7. 국토부) 외자 유치 시 행정절차 단축('23. 11. 비상경제장관회의)를 바탕으로 기본구상 용역 착수('24. 8.), 민간사업자 공모 사전설명회 개최('24. 11.)에 이어, 올해 상반기 민간사업자 공모지침서(안) 작성, 하반기 민간사업자 공모를 통해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교산신도시에는 자족시설용지 공급 관련 용역을 통해 유치 전략을 수립하여 우량기업이 많이 들어올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대부분 사람이 불가능하다고 얘기했던 지하철 5호선이 현재 하남시 교통의 동맥 역할을 하듯, 3대 개발사업은 향후 하남 경제의 심장부와 같은 역할을 할 것입니다. 향후 50만 인구가 하남에서 일하고, 거주하며, 여가를 즐기는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도시개발 사업이 성공해야만 합니다. 33만 시민 여러분의 힘을 모아주십시오 지난해 버스킹공연과 문화축제에는 시민 8만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미사한강모랫길은 전국 단위 걷기대회가 개최되는 등 대한민국 대표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2025년에는 위례·감일지역에 버스킹 특별공연을 확대하고, 맨발길을 권역별 추가 조성하여 시민 일상에 문화가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만들겠습니다. 하남시는 출산장려금과 산후조리비를 확대하고, 아빠육아휴직 장려금과 가족돌봄수당을 지원해 임신부터 돌봄까지 전방위적인 지원 중입니다. 2025년에는 다함께돌봄센터 확충과 함께 어린이회관, 영어 특화 어린이도서관을 2026년 상반기까지 건립하고, 하남교육지원청 분리·신설 지속추진, 미사5중과 미사4고도 적기 개교로 과밀학급 해소에 힘쓰겠습니다. 2025년 1월에 개관하는 원도심의 덕풍스포츠문화센터에 이어, 감일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상반기를 목표로,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및 위례복합체육시설은 하반기를 목표로 차질 없이 준비해, 원도심, 감일, 위례, 미사 주민 모두가 편리하게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존경하는 하남시민 여러분! 2025년은 급변하는 외부 환경 속에서 도전적인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올해 저는 마부위침(磨斧爲針)을 2025년 시정 운영 사자성어로 삼고자 합니다. '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끊임없이 노력하면 반드시 이룰 수 있음을 이르는 말입니다. 매우 어려운 과제가 많지만 지난 2년간 하남시가 발휘한 경쟁력을 발판 삼아 올해는 '도약하는 하남'의 결실을 맺는 해로 만들겠습니다. 지난해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정 발전을 위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새해에도 변함없는 애정과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을사년 새해 아침 하남시장 이현재 kkjoo0912@ekn.kr

[신년사] 김병수 김포시장

존경하는 52만 김포시민 여러분! 2024년도 참으로 많은 일이 있었습니다.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우리는 현명하게 이겨냈고, 희망찬 2025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우리 김포시는 지난 한 해도 시민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에 힘입어 모든 분야에서 또 한 걸음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포시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게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김포시는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실현을 위하여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습니다. 시민 관심과 애정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교통 분야의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고, 출퇴근 시간 우리의 동반자인 '김포골드라인'은 전동차 추가투입을 통해 배차간격을 2분 30초로 단축하여 서울로 가는 길을 더욱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교통에 이어 교육분야에서도 통했습니다. 교육부에서 100억을 투자하는 '교육특구'로 지정되었고 김포시 내에서만 2개의 학교가 '자율형공립고등학교'로 지정되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책의 도시'로 선정되어 올 가을 국내 최대 독서문화축제를 개최하고, 우리 아이들이 책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는 기회들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연세대학교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우리 아이들이 미래지향적이고, 수준 높은 교육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관광-문화 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10만 인파를 운집한 '라베니체축제', 한강을 품은 도시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아라마린페스티벌' 도끼를 주제로 중봉의 지부상소를 현대화한 '중봉축제'와 '다담축제' 해병대의 문화를 녹인 '해병대축제' 등 우리 김포의 자산을 활용한 축제들을 모두 성공적으로 개최하였고 안전한 가운데 규모 확장과 수준 높은 내용을 담아내어 시민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한강2콤팩트시티'의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본격 궤도에 오르게 되었던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차질 없이 추진시킴은 물론이고 '서울2호선 신정지선', '서울9호선' 김포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시켜 시민의 발인 철도교통의 확장과 교통복지 향상을 도모하겠습니다. 또, '한강2콤팩트시티'의 성공을 위해 우리 시민 여러분이 상상하는 김포시의 미래, 시민의 바람을 최대한 담아내어 '콤팩트'라는 이름에 걸맞은 도시를 완벽히 계획하겠습니다. 어렵게 확보한 교육특구 예산 100억은 허투루 쓰이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고 계획하여 우리 아이들이, 그리고 학부모 여러분이 만족할 수 있는 교육효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범위를 확장하여 더 높은 수준의 교육을 제공하도록 연구하겠습니다. '김포' 하면 다양한 축제와 문화가 떠오르고, '야간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으로 퇴근 후 삶의 틀에 활력을 불어넣어 밤낮 밝게 반짝이고,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김포가 되도록 관광·문화 분야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한강을 따라 세워진 철책에 가려 한강이 주는 장점을 온전히 느끼지 못했던 과거에서 벗어나 철책을 열고 한강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본격적인 계획실행에 돌입하겠습니다. 우리의 자랑이자 소중한 보물인 애기봉은 해병대의 적극적인 협조로 완성된 야간개장과 아울러 아름다운 낙조를 감상하며 북한을 조망할 수 있는 글로벌브랜드 스타벅스의 입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방문객수가 약 4.1배 증가하였으며 그 장소가 가진 특별함이 더욱 배가되었고, 안보와 평화의 국제적인 새로운 상징이 되었습니다. 약 6만5천 개의 기업체가 자리 잡고 있는 김포시는 그 중 20% 이상이 제조업이고, 내로라하는 대기업이 없습니다. 올해는 서울과 인접하고, 김포국제공항,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우며 서해로 향하는 바닷길을 겸비하고 있어 가히 수도권 최고의 조건을 가진 '기업하기 좋은도시 김포'를 널리 홍보하여 좋은기업, 대기업들이 보다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아울러 시민이 겪는 많은 불편함의 근본 원인인 생활권 불일치 해소를 위해 김포시는 올해도 김포-서울 통합을 향하여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갈 것입니다. 이밖에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시정을 펼치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상상을 듣고, 또 반영하겠습니다. 모든 것은 시민 뜻대로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김포시민 여러분! 김포는 참으로 잠재력이 많은 도시입니다. 김포가 가진 가능성을 하나하나 끌어내어 더 큰 세상으로 내어 보일 것입니다.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닌 준비하고 대비하여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주목하고,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투자하며, 세계의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김포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도 여러분의 변함없는 애정과 지지로 그 길을 함께해 주십시오. 아쉬운 것들은 모두 애기봉 낙조에 실어 보내고 봉성산 일출의 힘찬 기운으로 새해를 맞이하고자 합니다. 2025년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포시장 김병수 올림 kkjoo0912@ekn.kr

[신년사]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시민을 더욱 행복하게, 언제나 시민과 함께하는 양주시의회 의장 윤창철입니다. 푸른 뱀띠의 해, 을사년(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뱀은 배(腹, 배 복)와 움(動, 움직일 동)이 합쳐진 말로, 어원을 풀이하면 배로 움직이는 동물이라는 뜻입니다. 배로 기어가는 날렵한 움직임과 미끈한 촉감 그리고 독성 때문인지 뱀은 오랜 기간 두려움의 대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뱀은 환경적응력이 매우 뛰어난 동물입니다. 발달한 감각기관을 활용해 미세한 땅의 진동이나 기묘한 공기의 흐름을 느끼고 환경 변화를 기민하게 감지해 먹이를 찾아내는 능력이 뱀의 비범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같은 뱀의 특성은 미래를 예견하기 힘들고, 격변하는 지금 이 시대에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이기도 합니다. 우리가 그동안 갈고 닦아온 감각과 직관을 총동원하여 변화를 감지하고, 시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과제나 미래의 가치 창출을 위해 모든 열정을 쏟아 부어야 치열한 경쟁의 틈구바니 속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양주시의회는 2025년 청뱀띠의 해에 뱀처럼 날카로운 감각과 날렵함을 앞세워 시민행복을 위한 새로운 길을 모색해나가려 합니다. 새해에는 모두 함께 누리는 '성장의 길'로 힘차게 나아가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성장은 우리의 지향점입니다. 우리 양주시는 각종 중첩규제에도 도로, 교통, 경제, 교육, 환경 등을 개선하고 도시 가치를 꾸준히 끌어 올리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는데 힘쓰고 있습니다. 전철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광역철도 연장사업은 물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C노선도 계획대로 차질 없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양주 고속도로 사업을 확정 짓고 지난해 12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파주-양주 구간을 개통했습니다. 도로 확충은 양주형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졌습니다. 은남일반산업단지 개발사업과 양주 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양주역세권 개발사업에 의정역량을 집중하며, 양주 산업구조를 미래세대에 맞게 새롭게 재편하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업의 추진방향과 속도를 꼼꼼히 살펴 예산이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시민 목소리도 여과없이 전달하겠습니다. 새해에는 조화와 균형을 통한 희망찬 '공존의 길'을 모색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이 염원하는 우리 모두의 공동 목표인 '양주 발전'을 이루려면 공존의 가치에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양주시의회는 공존의 실현에 중점을 두며 지역이 고르게 발전하고, 시민의 삶도 고르게 나아지는 의정활동을 펼치겠습니다. 우리 시의 동서 균형발전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최대 현안입니다. 최근, 옥정과 회천신도시 택지개발에 이은 입주, 기반시설 확충으로 동서 지역 간 격차는 더욱 크게 벌어지고 있으며 시정 현안에 대한 주민 간 입장도 현격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우려할 만한 상황입니다. 균형발전에 박차를 가해 주민 목소리를 반영하고, 더 늦기 전에 서부권역 개발에 힘써야 합니다.특히, 서부의 사회복지시설은 동부 신도시에 비해 너무 열악한 수준입니다. 종합복지관은 옥정 신도시에만 있고, 서부는 전무한데다 노인과 청소년 복지시설도 일일이 열거하기가 민망할 정도로 서부권에는 구색을 갖춘 복지시설을 찾아볼 수 없어 예산을 과감하게 확보하고, 신속한 시설 확충이 필요합니다. 다행스럽게도 양주시는 올해 예산편성 방향을 동서부권의 조화로운 균형발전에 방점을 찍었습니다. 연초 교외선 재개통을 비롯, 악화된 시 재정여건에서도 방성-산북 간 도로 확포장공사에 20억원, 광백저수지 관광개발 사업에 10억원을 편성, 투자를 확정했습니다. 양주시와 함께 복지시설 확충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편성된 예산은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도 힘을 보태겠습니다. 존경하는 양주시민 여러분! 트럼프 대통령의 재집권으로 미국의 자국우선주의 기조에 따른 관세 인상, 이민 정책에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수출 주도형 국가인 우리나라 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여기에 국내 정치상황이 불확실해지면서 올해 국내 경제도 여전히 변수가 많아 내일을 예측하기 힘든 상황입니다. 미래가 보이지 않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분명하고, 선명해집니다. 그것은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는 조화와 균형을 모색하는 새로운 길을 찾아내는 것입니다. 시의회가 앞장서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과 함께 나서겠습니다. 2025년, 시민 행복과 양주 발전을 위한 '성장의 길', '공존의 길'을 모색하고 함께 나아가는데 진력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새로운 활로를 찾아 나서는 시의회에 힘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시민 여러분의 격려와 응원은 틀림없이 빛나는 의정활동 성과로 나타날 것입니다. 약속드립니다. 새해에도 변함없이 시민 여러분과 함께 호흡하며 양주 발전, 시민 행복을 위해 일하겠습니다. 29만 양주시민 여러분의 가정에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kkjoo0912@ekn.kr

[신년사] 김동근 의정부시장

신년사에 앞서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하며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47만 의정부 시민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혜와 변화, 성장을 상징하는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새로운 도전을 통해 성장하고 발전하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가 시작됐지만 정국은 혼란스럽고 소상공인의 시름은 깊어져 설렘보다 걱정이 앞섭니다. 하지만,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함께, 올해 30주년을 맞는 성숙한 지방자치가 혼란을 막는 방파제 역할을 해야 하기에 걱정을 떨쳐내고 각오를 다집니다. 무엇보다 민생안정과 흔들림 없는 정책 추진이 중요한 때입니다. 사회적약자 보호와 민생활력을 최우선 순위에 두고, 미래 성장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습니다. 사회적 약자가 얼마나 존중받고 살기 좋은지에 따라 그 도시의 품격이 달라집니다. 의정부시는 전국 최초로, 최중증 장애인을 돌보는 가족을 활동지원사로 인정해 지원하고 있습니다. 영유아보육-초등돌봄과 교육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아이돌봄 클러스터' 조성 또한 전국 최초입니다. 사회복지 콘트롤타워인 사회복지회관을 건립하고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해피브릿지와 중장년 고독사 예방 수색대, SOS 긴급 틈새지원으로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했습니다. 웃음과 함께하는 따뜻한 공간, 어르신들의 쉼터 호호당을 마련했습니다. 어르신들의 큰 사랑을 바탕으로 올해 호호당 2호점을 열 계획입니다. 전국 공통적인 사회보장제도 범위를 뛰어넘어 모두가 돌보는 의정부형 복지를 제공하겠습니다. 어르신일자리를 5천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일자리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초등학생 자녀의 방과 후를 책임지는 다함께 돌봄센터를 열여섯 개로 늘려 나가겠습니다. 기업유치의 성과가 나타나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작년 6월 LH 경기북부지역본부가 마침내 의정부의 품에 들어왔습니다. IT산업 필수 기반시설인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와 바이오 혁신기업 바이오간솔루션을 유치하고 시지바이오와 의정부농협 투자유치에 성공했습니다.개발제한구역 해제 지침을 이끌어내 캠프잭슨의 개발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용현산단에 첨단업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규정을 변경하고, 문화재 보존지역 고도제한을 완화했습니다. 경기북부 중심이자 대규모 미군반환공여지 개발이 가능한 의정부시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습니다. 작년 11월 기업유치 설명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첨단-바이오 기업과 투자사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습니다. 곧 캠프잭슨을 시작으로 미군반환공여지에 기업유치 소식을 들려드릴 것입니다.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중첩규제로 묶인 의정부시의 미래성장 돌파구 마련을 위해 반환공여구역을 활용한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겠습니다.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돼 그 가능성을 인정받은 의정부역세권을 개발해 도시 내에서 일하면서 생활할 수 있는 콤팩트시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복합문화융합단지에는 K컬쳐 영상촬영 특화단지를 조성해 의정부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습니다. 시민의 의견 반영과 빅데이터분석을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나가고 있습니다. 의정부시는 타지역 통근비율과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아 많은 시민들이 새벽마다 버스와 전철에 몸을 싣습니다. 의정부여고 학생과의 면담을 계기로 운행을 시작한 의정부 학생 통학버스가 학생들의 소중한 하루 40분의 시간을 절약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시 최초 준공영제 마을버스인 의정부 01번 공공버스가 작년 2월 운행을 시작해 민락-고산지구와 장암역을 연결하고 있습니다. 3월에는 민선 8기 첫 광역버스인 1205번을 개통해 7호선 상봉역까지 닿도록 했습니다. 당고개와 노원역을 경유하는 1-8번 도봉산역을 경유하는 1-9번, 잠실역까지 운행하는 G6000번과 G6100번 버스를 증차했습니다. 올해 민락·고산지구와 8호선 별내역을 연결하는 수요응답형버스 DRT를 도입하겠습니다. 신평화로 BRT 임시 해제와 만가대 교차로 구조개선, 민락톨게이트 우회도로 개설로 상습 정체를 해소하겠습니다. 대각선 횡단보도 설치 확대, 교차로 교통신호 최적화, 교통안전시설 통합·정비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의 편익을 증진시키겠습니다.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이 제5차 광역교통시행계획에 민락 경유 GTX-F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보행자 중심으로 도시를 디자인하고 걷는 것이 즐겁도록 도시 곳곳에 매력적인 공간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전국 최초로 걷고 싶은 도시국을 신설했습니다. 보행과 관련된 도시디자인, 도로, 녹지, 하천부서를 한데 묶어 도시의 통합적 관점에서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를 추진합니다. 도로에 불필요한 것은 없애고 필요한 것들은 합쳐 걸을 수 있고, 걷기 쉽게 만듭니다. 채움보다 여백이 우리를 더 편안하게 하고 비우는 것이 도시디자인의 핵심이기 때문입니다. 의정부시는 누구나 알만한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곳곳에 혈관처럼 하천이 펼쳐있습니다. 의정부 어느 곳에서라도 걸어서 10분이면 자연으로 들어가고, 또 걸어서 10분이면 다른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도심 속 6개 하천이 체험-학습-힐링-문화가 어우러진 특색있는 생태하천으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개발제한구역 규제를 극복해 의정부시 최초의 산림휴양시설인 자일산림욕장을 조성했습니다. 신곡새빛정원과 용현산업단지 완충녹지와 같은 도심 속 자투리 공간이 도시에서 자연을 만나는 특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엘리트 선수 위주로 운영돼 오던 녹양동 종합운동장을 시민 레저스포츠타운으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실버세대 인기스포츠 파크골프의 저변확대를 위해 부용파크골프장을 조성하겠습니다. 의정부문화역 이음에서 문화예술과 시민을 연결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다채로운 예술과 공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지역 문화자산인 백영수 미술관을 의정부시 최초의 시립미술관으로 개관하겠습니다. 고산지구에 디자인도서관을 조성하겠습니다. 미술도서관, 음악도서관 등과 함께 의정부를 대표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것입니다. 시민 일상을 챙기는 현장행정을 이어 나가고 개방-공유-소통-협력 핵심가치를 실현하겠습니다. 임기 시작과 동시에, 매주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현장시장실을 열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시민의 일상과 직결되는 1천 358건의 민원을 받았고 이 중 747건을 처리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공공 청사와 시설의 담장을 제거하고 시민에게 개방해 공간적·심리적 문턱을 낮췄습니다. 출입통제시스템이 사라진 시청 본관 로비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라운지와 시민갤러리가 되었습니다. 시청 다목적이용시설을 아동, 청소년, 노인, 장애인 구분없이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습니다. 관공서 1층에는 민원실이 위치한다는 통념을 깨고 카페와 도서관, 주민커뮤니티 공간을 배치했습니다. 시민들의 참여와 사회적 합의 속에서 꼭 필요하고 실현 가능한 정책이 만들어집니다. 의정부시민대학과 시니어위원회, 청년협의체, 시민공론장을 통해 시민들의 지혜를 모아 도시의 정책을 디자인하고 성숙한 시민의식과 집단지성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올해는 뱀의 해입니다. 뱀은 환경에 민감하고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동물입니다. 그리고 해마다 자기의 껍질을 벗어 성장을 이뤄나가고 생명을 유지합니다. 이러한 뱀의 특징들은 우리와 너무나 닮아있습니다. 경기침체와 정부 세수결손이란 어려움을 겪었지만 우리는 민감하고 빠르게 대처했고, 한층 성장했으며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 경기회복의 기미는 아직 보이지 않고 정국 혼란으로 민생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2025년 새해를 맞아, 다시 허물을 벗고 성장과 도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민생안정에 집중하고 흔들림 없이 시정을 추진하겠음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를 맞이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 1. 1. 새해 아침 의정부시장 김동근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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