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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광명시 2024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는 24일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사회복지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제25회 광명시 사회복지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사회복지 증진을 위해 헌신한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했다. 행사는 1부 팝페라 디에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2부 기념사, 축사,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등이 이어졌다. 특히 광명시 사회복지 발전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밖에도 인생네컷 촬영부스 등 사회복지 종사자 노고에 보답하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펼쳐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축사를 통해 “광명시는 변화하는 사회에 발맞춰 광명시는 온(ON)동네 복지관, 지역돌봄체계 강화, 인적안전망 확대 등으로 취약계층을 살피고 있다"며 “이런 정책을 많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주민 곁으로 다가가자"고 말했다. 또한 “사회복지 종사자가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문화재단, 2024김홍도문화제 내달4일 전야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은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안산 와~스타디움 일대에서 2024년 제5회 김홍도문화제를 개최한다. '단원 김홍도, 그림 속 시간여행'이란 테마로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난 4년간 김홍도문화제는 김홍도축제로 개최됐다. 올해부터 단원 김홍도 역사성을 강조하고 김홍도의 삶과 작품, 정신을 명확히 하기 위해 김홍도문화제로 축제명을 변경했다. 김홍도문화제로 새로 시작하는 만큼 올해 축제는 지역예술인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공연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김홍도 창작 콘텐츠를 확대 및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김홍도문화제는 5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김홍도 콘텐츠를 담은 연극, 마당극, 뮤지컬 등 7개 기획공연 프로그램이 주를 이루며, 서당, 대장간, 점괘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김홍도 마을 및 김홍도 작품(영인본)을 만날 수 있는 체험-전시 프로그램도 준비돼있다. 조선주막, 플리마켓, 김홍도 사생대회 등 부대 프로그램과 청소년, 실버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다양한 기획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연계 프로그램으로는 국악영화제, 숲 밧줄 놀이터, 웰컴투시민예술시대, 청년시점 등 프로그램이 있다. 개막식은 내달 5일 오후 6시부터 주경기장에서 진행된다. 개막공연으로는 안산의 연희공연팀인 청악이 준비하고 있으며 개막식 이후 안산시립국악단, 안산시립합창단 축하공연과 함께 트로트 가수인 정미애 공연이 준비돼있다. 끝으로 불꽃공연으로 축제 시작을 화려하게 알릴 예정이다. 5일간 펼쳐질 김홍도문화제는 매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지루할 틈이 없을 예정이다. 주경기장과 원형광장을 오가며 공연, 체험, 전시를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제5회 김홍도문화제에 대한 소식은 안산통합축제 브랜드 '안산페스타'에서 관리하는 안산페스타 누리집와 누리소통(SNS)를 통해 접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대한상의 ‘다함께 나눔프로젝트’ 참석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이 24일 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소재 '안산시글로벌다문화센터'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신기업가정신협의회(ERT)가 주최하는 '제5차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에 참석했다. 다함께 나눔 프로젝트는 2022년 출범한 대한상공회의소 ERT가 사회공헌활동으로 여러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5차 프로젝트는 이주배경가족(다문화-외국인근로자)의 국내 정착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프로젝트에는 이민근 안산시장, 김성중 경기도 행정1부지사, 배상업 법무부 외국인정책본부장,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임종룡 우리금융그룹회장 등 정부-지자체-경제계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주배경가족 지원방안 등을 논의하고 외국인근로자의 현장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우리금융그룹은 △저소득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에 학업환경 및 재능개발 지원(장학금, 어린이합창단-오케스트라 등) △미등록 이주아동 및 중도입국자녀에게 제도권 밖 난민자녀 등 생활(긴급의료, 심리상담, 학교생활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상공회의소와 기업들은 외국인근로자 및 배우자를 대상으로 한국사회 적응을 위한 교육지원(한국어-한국문화 교육, 교육기자재 등)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어 '이주배경가족 토크 콘서트'에선 △이주배경 청소년 △결혼이주여성 △외국인지원 상담사 △지원시설 종사자가 등 관련 분야 당사자가 패널로 참여해 한국 정착에서 겪은 어려움과 건의 사항을 공유하고 우리다문화어린이합창단의 작은 음악회 공연도 진행됐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토크 콘서트에서 “앞으로 경제계도 이주배경가족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전국 지자체 중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이 안산시인 만큼 이주배경 가족과 외국인근로자가 적응하고 원활하게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안산시를 방문해주시고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기업인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안산시, 원곡동 300면 주차타워 준공…고질병 주차난↓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안산시 원곡동 주민들의 숙원인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선8기 안산시가 추진한 300면 규모 주차타워 조성이 공사를 끝마치고 시민에게 개방된다. 안산시는 원곡동 일대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한 '부부로 옆 공영주차장 고도화 사업' 준공식을 24일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내빈 및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2009년 다문화마을특구로 지정된 단원구 원곡동은 약 3만3000여명 내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아 주차난 민원이 많다. 이에 안산시는 원곡동 소재 기존 공영주차장에 총사업비 110억원(특별교부금 7억, 특별조정교부금 6억, 시비 0.97억)을 투입, 작년 11월 착공한 뒤 3층 4단(7398㎡) 규모 주차타워 조성 공사가 지난달 완료됐다. 주차 면은 이에 따라 기존 83면에서 300면으로 3.5배 이상 늘어났으며, 원곡동 일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주차타워는 안산도시공사와 협의를 거쳐 이날부터 무료 임시운영에 들어가며 11월1일부터 유료 운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또한 추진 중인 원곡동 스트리트몰 조성 및 원곡동 공공건축물 부설주차장 고도화를 통해 주차 공간 59면 추가 확보에 나선다. 이들 공사까지 마치면 기존 274면이던 원곡동 일대 주차 공간이 총 550면으로 확대된다. 주차 공간이 부족하면 방문 자체가 부담으로 작용하는 만큼 주차난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게 이민근 시장 의지다. 앞으로 안산시는 원곡동 일대를 주차난 해소는 물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특화거리로 조성해, 다문화마을특구를 전국적인 명소로 변모시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주차타워 준공식에 참석한 한 시민은 “불법주차를 하면 안 되지만 원곡동 지역은 불법주차조차 하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이번 주차장 준공으로 숨통이 트이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민근 시장은 “원곡동 일대는 주차난이 심각한 지역으로 주차 공간 확대는 주민숙원이었다"며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지역주민과 다문화마을 특구 방문객에게 더 나은 주차환경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조성될 복합문화상업공간 '원곡동 스트리트몰'을 중심으로 넉넉한 주차공간과 함께 다문화마을특구가 안산시 대표 명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kjoo0912@ekn.kr

포천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 29일개최

포천=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포천시가 오는 29일 포천시종합운동장에서 '2024년 포천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성숙한 다문화 도시를 조성하고 내-외국인 주민 모두가 어울리고 화합하기 위한 한마당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번 축제는 월드퍼레이드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명랑운동회, 세계전통공연, 장기자랑, 축하공연 순으로 이뤄진다. 또한 대한민국 전통놀이와 세계 각국 전통 음식 및 문화를 즐길 수 있는 40여개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유관기관이 참여해 건강-안전, 인권상담, 고용상담, 아동보호, 소방안전교육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외국인주민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24일 “외국인 이주자는 포천의 소중한 가족 구성원이자,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동반자"라며 “포천시민 모두를 위해 세계인의날 글로벌 페스티벌을 마련했으니 서로 정을 나누고 화합을 도모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원활한 축제 운영을 위해 포천모범운전자회, 포천자율방범대, 외국인주민 자원봉사단체 등이 축제장 내외 질서정리-안전사고 예방 지원에 나선다. kkjoo0912@ekn.kr

양주시-㈜카스, 경기양주테크노밸리 투자협약 체결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경기도가 대한민국 신성장동력을 가동하기 위한 '경기북부 대개발 사업' 선제 추진을 최근 발표하자 양주시는 이에 부합해 투자기업 유치 등 수도권 북부 성장을 견인할 초석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24일 시청 2층 시장집무실에서 김태인 ㈜카스 대표이사와 '경기양주테크노밸리(이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 및 기관투자에 대한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카스는 전자저울 및 로드셀 등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으며 국내 전자저울 시장 규모 대비 약 70%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전자저울 국내 1위 브랜드다. 이번 협약으로 ㈜카스는 양주테크노밸리에 입주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하게 되며 양주시로부터 원활한 기업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양주시는 혁신적인 계량 기술을 보유한 ㈜카스 입주로 산업 균형과 성장을 동시에 촉진하고 안정적인 산업기반 조성 및 첨단 제조 기술 확산을 통해 지역산업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했다. 강수현 시장은 “전자저울 정확성과 정밀함을 대표하는 ㈜카스의 양주테크노밸리 입주를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번 협약은 우리 양주시가 첨단산업 중심을 잡아가는 중요한 순간인 만큼 첨단 기술과 산업 발전의 핵심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남양주시 민-관, 남양주화폐 기부하기 구축 ‘맞손’

남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남양주시는 23일 지역사회 내 나눔문화 활성화를 위해 '언제, 어디서나 기부가 가능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페) 기부하기 기능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는 남양주시를 비롯해 남양주화폐 운영사인 코나아이㈜, 남양주시복지재단, 경기북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했다. 협약에 따라, 현재 남양주시민 34만3000여명이 이용하는 남양주화폐 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충전된 금액을 직접 기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를 통해 기부자와 수혜자가 직접 연결되고, 기부금 사용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기에 언제든 기부할 수 있는 등 △투명성 △접근성 △편리성을 확보한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업무협약식에서 “남양주지역화폐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나눔을 동시에 실천하는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 곁에 항상 기부와 나눔이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전국 최초 디지털 월로 설치된 기부자 명예의전당, 기부 키오스크, 시민발걸음 기부 등 다양한 나눔 방식을 추진해 시민이 쉽고 재미있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남양주형 기부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kkjoo0912@ekn.kr

의정부시,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공론장 준비 ‘착수’

의정부=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의정부시는 호원동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시민공론장' 추진을 앞두고 준비회의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달 의정부시는 시민의 민주적 참여와 충분한 숙의과정을 거치는 시민공론장을 통해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를 결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는 최근 시민공론장 준비회의를 구성하고 지역 주민대표, 시민사회, 전문가 및 참관인을 준비회의 위원으로 위촉했다. 앞으로 한 달간 총 4회에 걸친 준비회의를 통해 시민공론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지난 20일 1차 회의는 위촉된 위원들에게 시민공론장 추진절차 및 준비회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2차 회의부터 본격적으로 워킹그룹 연구 결과, 지역현황 파악, 선정지역 지원방안 등을 논의해 시민공론장 추진을 검토할 예정이다. 준비회의에서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에서 정말 중요하게 결정해야 할 예비군훈련장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준비회의에 참여해준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행정 결정에 대한 수용 가능성을 얻기 위해 복잡하고 다양한 이해관계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등 어떻게 갈등을 잘 관리하고 해결해야 하는지가 중요한 숙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2년간 관외 이전에 원칙을 두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국방부로부터 예비군훈련장 축소 등 상당한 양보를 얻어냈다"며 “모든 시민이 만족하긴 어렵겠지만 공론장을 통해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거라 생각하고 이전부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시민공론장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박태순 시민공론장 대표(한국공론포럼 상임대표)는 준비회의에서 “지원하되, 개입(간섭)하지 않는다, 공론장 구성과 운영 자율성 보장 등 대원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며 투명하고 공정한 시민공론장 추진을 공약했다. 또한 의정부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지역을 중심으로 제기되는 각종 논란에 대해 “시민공론장 준비회의에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해 검증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시민공론장으로 민-민 갈등을 조장하고 시민에게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에 대해 “기존 예비군훈련장 이전 대상지가 소통 없이 결정돼 시민 반발로 백지화됐던 만큼, 이번 이전부지 선정은 시민공감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공론장은 시민의견을 종합해 권고안을 시장에게 제출하는 것이고, 최종 결정은 결국 시장에게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의정부시는 준비회의를 통해 시민공론장을 준비하고, 내달 중순 시민공론장 운영위원회를 구성, 시민공론장 운영방침을 결정하고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해 11월부터 12월까지 시민공론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김포시, 평화생태공원 ‘달-빛-노담 애기봉’ 28일개최

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오는 28일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가을정취를 가득 담아 야간 특별문화행사 '달-빛-노담 애기봉'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자연의 아름다움뿐 아니라 다채로운 문화예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 전시와 상영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준비돼 방문객에게 가을밤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행사 당일, 전망대 평화교육관에선 클래식 성악을 선보이는 노빌레앙상블과, 감미로운 악기와 보컬이 어우러진 미지니 무대가 진행된다. 애기봉의 황금빛 노을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 속에서 울려 퍼지는 음악은 가을낭만을 한층 자극할 것으로 보인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평화생태전시관 로비에서 조강 자개 키트 체험이 준비돼 있다. 이는 가족단위 방문객부터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란 평가다. 특히 평화생태전시관 영상관에서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특별상영 '연대의 시선들'이 상영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영화감독과 예술가가 참여한 영상 캠페인 프로젝트로, 팔레스타인에서 시작된 전쟁과 폭력에 반대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100명 이상 아티스트가 참여해 총 6시간 분량의 단편 모음을 제작했다. 제16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반인도적인 전쟁범죄에 반대하는 의미로 이번 특별 상영에 동참했으며, 평화와 화합의 상징인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만들어졌다. 또한 미래관은 국립중앙극장의 몰입형 콘텐츠 '별별실감극장'이 상영되며 생태관에선 경기미술창고 소장품 기획전이 열려 경기도의 젊은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 2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이번 '달-빛-노담 애기봉' 행사에 방문을 원하는 경우 김포문화재단 애기봉평화생태공원 누리집(aegibong.or.kr)를 통해 사전 예약하면 된다. kkjoo0912@ekn.kr

광명시, 지식산업센터 입주에 공사업 추가…전국최초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광명시가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에 전국 최초로 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등 공사업을 추가하는 등 대상 업종을 대폭 확대한다. 지역 현안사업과 연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명시는 산업단지 밖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 10개를 추가 고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식산업센터 입주업종을 적극 추가한데는 최근 5년간 6개 지식산업센터 4000여 호실의 산업시설이 공급됐지만 경기하락, 이자율 상승 등으로 상당수 공실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광명시는 지식산업센터 공실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건설업(종합-전문), 공사업(전기-정보통신-소방시설), 오이엠(OEM) 제조업, 스마트팜 등 10개 업종에 대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추가 허용했다. 특히 공사업 허용은 광명시가 전국 최초다. 공사업종 추가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재건축-재개발, 향후 추진될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하안2 공공주택지구, 구름산지구 등 많은 건설업과 상승효과를 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팜은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등 관련 산업과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지식산업센터 입주를 허용했다. 단 생산시설이 없는 오이엠(OEM) 제조업은 통계청장이 인정하는 경우에만 입주가 허용된다. 세부사항은 광명시 누리집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식산업센터 입주 업종 확대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향후 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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