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9월 22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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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안양시 청년상’ 후보추천 접수…마감 7월26일

안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청년특별시' 안양시가 성실한 자세와 탁월한 성과로 타의 모범이 되는 청년을 발굴해 시상하는 '2024년 제6회 안양시 청년상' 후보자 추천을 접수한다. 안양시 청년상은 △산업경제 △사회복지봉사 △문화예술체육 △미래혁신 등 4개 부문별로 각각 1명씩 선발 시상한다. 후보 추천 대상은 7월31일 기준 안양시에 2년 이상 거주한 19~39세 청년이다. 다만 산업경제 부문은 거주기간에 관계없이 안양 소재 직장에서 2년 이상 근무하거나 안양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청년이면 가능하다. 공무원-학교장-유관기관장 또는 10인 이상 시민 추천이 있으면 후보 대상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7월1일부터 26일까지다. 추천방법은 추천서와 공적조서에 부문별 증빙서류를 첨부해 7월26일까지 안양시 청년정책관에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ksm21049@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28일 “청년 미래와 성장을 키우는 청년특별도시 안양을 이끌어갈 숨은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시민의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8월말 최종 수상자 명단을 공지하고 오는 9월 청년축제 기념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안양시 청년상 후보 추천과 관련된 세부내용은 안양시 누리집 또는 안양청년광장(anyang.go.kr/youth)에서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양주시 “불법 밤샘주차 근절”…관-경 특별단속 돌입

양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양주시와 양주경찰서는 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하고 밤샘주차 등 불법 주정차에 대한 야간 특별단속을 오는 29일부터 시행한다. 최근 도로변이나 주택가 등 시민의 생활환경 주변에 화물차 전세버스를 가리지 않고 대형차량이 시야를 가려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등 시민의 불편 섞인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따라 양주시는 대중교통과, 차량관리과, 안전건설과 등 관련 부서 및 양주경찰서 소속 직원으로 구성된 관-경 합동단속반을 편성해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말했다. 단속 대상은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1시간 이상 차고지를 위반한 사업용화물차, 여객차량, 주기장을 위반한 건설기계 및 6대 불법 주정차 구역을 위반한 차량 등이다. 단속에 적발되면 과태료 처분과 행정처분으로 운행정지 및 과징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성철 대중교통과장은 28일 “교통사고와 야간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대형차량의 불법 밤샘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단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고양 창릉신도시 내 호수공원 반드시 필요”

고양=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고양특례시가 3기 창릉신도시 내 호수공원 조성을 정책당국에 지속 건의하고 있으나 시각이 서로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민단체 중심으로 중앙정부는 창릉신도시 구상 당시 공약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올해 5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관련 정책토론회에서 고양시는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벌말취락 및 인근 유보지 일부 편입을 건의했다. 그러나 주택용지 공급을 우선으로 고려하는 국토부의 주택 추가확보 정책과 상충돼 호수공원 조성을 위한 합의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창릉천은 작년 환경부 주관 지역맞춤형 통합하천 정비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치수와 친수 등을 위한 사업이 예정돼 있다. 고양시는 작년 착공한 창릉신도시에 창릉천을 활용해 친수공간을 조성하면 도시환경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하는 등 명품 신도시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창릉천을 활용한 호수공원이 GTX, 고양선, 창릉천과 연계를 통해 자족용지까지 제대로 확보되면 직주락이 가능한 명품 자족도시 조성에 발판이 될 수 있다. 시민단체 관계자는 “창릉천을 고양 제2호수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은 창릉신도시 구상 초기에 중앙정부가 시민에게 약속한 사항이며 이것이 창릉신도시 성공적인 개발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창릉신도시 호수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사업시행자와 벌말 활용에 대한 합의점 도출과 창릉천 정비사업과 연계에 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폭염, 우리는 지금 파주 북캉스-박캉스 즐긴다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가 뜨거운 여름 시원한 실내에서 편안한 휴식 같은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파주 북캉스(북+바캉스), 박캉스(박물관+바캉스) 명소를 소개했다. 북캉스 대표 명소는 파주출판도시다. 대한민국 출판회사들이 모인 곳으로 특색 있는 건축물로도 유명하다. 이 중 추천 장소는 '아시아 출판문화 정보센터'다. 문화공간과 숙박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시설로 내부 벽면을 서가로 조성한 독서공간 '지혜의 숲', 아름다운 서가와 고서의 향기가 느껴지는 숙박공간 '지지향' 외에 전시공간과 편의시설인 카페, 음식점, 편의점, 은행까지 갖춰 더운 여름 북캉스를 즐기기에 제격이다. 이밖에도 열화당책박물관을 비롯해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 △나비나라박물관 △활판인쇄박물관 등 특색 있는 박물관과 카페와 서점을 함께 운영하는 북카페가 즐비하다. 박캉스 대표 명소는 헤이리예술마을이다. 예술인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마을로 △한국근현대사박물관 △어린이토이박물관 △잇츠콜라박물관 △세계인형박물관 △한길책박물관 △블루메미술관 △아트센터 화이트블럭 △세계광물보석박물관 △타임앤블래이드박물관 △한향림옹기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이 운영돼 연령별 취향별로 방문이 가능하다. 오는 10월까지 총 33가지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2024 두근두근 헤이리 문화바람개비'가 진행된다. 또한 여름방학 특별행사로 파주시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7월30일~8월21일 '헤이리 초록초록 아트스쿨'도 운영한다. 프로그램으로는 △도자기 만들기 △마음으로 그림 그리기 △공예품, 생활소품 디자인 도안과 만들기 △교과서 속 다양한 광물 체험 및 강의 △다양한 국가의 전통 악기와 인형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준비돼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신청 기간은 7월1일부터 15일까지다. 세부사항은 헤이리예술마을 누리집(heyri.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이리마을 인근에는 무형문화재 제47호 유영기 기능보유자가 우리나라 전통 활과 화살을 주제로 설립한 '영집궁시박물관'이 있다. 화살 제작도구와 재료, 중국-인도-영국-인디언 등 다양한 활이 전시돼 있다. 야외 간이 활터에선 한국 전통 활쏘기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경기북부 첫 국립박물관인 '국립민속박물관 파주'도 있다. 민속유물과 아카이브 자료를 보관하고 관리하는 동시에 전시기법을 접목한 개방형 수장고이자 관람객과 거리를 좁힌 관람 친화적인 박물관이다. 약 100만점 이상 소장품과 가치 있는 기록 자료를 보관하고 있으며, 어린이 체험실을 운영해 가족단위 관람객에 인기가 많다. kkjoo0912@ekn.kr

파주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 ‘태양광LED 기초번호판’ 설치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최초로 공릉천자전거길 교각에 '태양광 엘이디(LED) 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건물이 있는 곳은 건물번호판, 산악에선 국가지점번호판으로 현재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그러나 하천변과 자전거길은 주변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특정 건물이 없어 긴급 상황이 발생하면 위치를 확인하는데 어려움이 크다. 이에 따라 파주시는 도로구간 일정 간격마다 번호가 부여돼 주변에 건물 등이 없어도 위치정보를 알 수 있는 '기초번호'를 활용해 번호판을 제작했다. 특히 사고나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게 위치를 파악하기 위해 태양광 LED를 활용하기로 했다.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은 낮에는 태양광을 이용해 전력을 충전한 뒤 야간에 점등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야간에 식별이 쉽고 사고 발생 시 빠른 위치 파악에 도움을 준다는 장점이 있다. 상습 침수구역인 공릉천을 파주시는 설치 장소로 선정했다. 오도교, 곡능천교, 교하신교, 공릉천교, 봉일천교 교각에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8개를 설치했다. 그밖에 그늘막 지주, 자전거 안내판 등 자전거길 시설물에는 80개 일반기초번호판을 설치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태양광 LED 기초번호판 설치로,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나 소방서에서 신고자 정확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이라며 “시민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위해 주소 정보시설을 확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포토뉴스] 파주시 민선8기 2024 시민대토론회

파주=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파주시는 민선8기 2년간 시정 성과를 평가하고 남은 2년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2024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시민대토론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토론 참가를 신청한 각계각층 다양한 연령대 시민이 10명씩 원탁에 둘러앉아 △파주시 강점과 기회, 약점과 위협(SWOT)은 무엇인지 △향후 2년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등 2가지 의제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시민대토론회 내용은 실시간으로 중앙에 전송-집계됐으며, 여기서 도출된 주요 쟁점에 관해 상호토론을 가졌다. 토론은 3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김경일 시장을 비롯해 시민, 언론사, 공직자 등이 참관했다. 이날 토론회는 민선8기 2주년을 맞은 파주시가 앞으로 2년간 시정이 가야할 길을 시민에게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파주시정 최우선 과제로 '지하철 3호선 파주연장 확정'과 '관내 노선버스 공공성 편의성 강화' 등을 손꼽았다. 김경일 시장은 토크콘서트를 통해 "지난 2년은 오로지 시민만을 바라보며 숨 가쁘게 달려온 시간이었으며, 원칙을 가지고 뚝심 있게 직접 발로 뛰며 시민의 소중한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가 말로만 소통하지 않고 이런 토론의 장을 통해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수렴하고, 오늘 시민들이 제시한 시정 방향을 후반기 시정 추진 나침반으로 삼아 진정한 시민중심 더 큰 파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시민대토론회를 통해 민선8기 후반 2년의 정책 방향 가닥을 잡는 동시에 시민과 생생한 소통 기회를 통해 시민이 원하는 시정을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kkjoo0912@ekn.kr

[경륜경정] 도박중독 재활-치유, ‘희망길벗 힐링캠프’ 성료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2일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경륜-경정 이용자를 위한 건전화 프로그램인 '희망길벗 중독 재활-치유 힐링캠프'를 개최했다. 이번에 열린 힐링캠프는 경륜-경정을 이용하는 고객 중 '자가진단선별검사(CPGI)'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이용객을 대상으로 집단상담, MBTI 진단 및 상담, 체육활동 체험, 미술관 관람 등을 통해 자제력을 회복하고 일상 복귀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도박 치유 전문기관인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의 전문강사를 초빙, 집단상담을 벌이며 효과성을 높였으며, 참가자는 건전하게 즐기는 여가문화 구축에 공감하고 경륜-경정사업 건전화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을 약속했다. 희망길벗 중독예방치유센터 관계자는 “도박중독 치유는 개인 의지와 함께 전문가 도움이 있을 때 효과가 더욱 증대된다. 스스로 도박문제를 조절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번과 같은 행사에 참여해 전문가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운영하는 희망길벗은 도박중독 예방과 치유를 위해 운영하는 전담 부서로 시민을 대상으로 중독 예방, 상담, 치유, 사후관리 등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전화, 방문 등으로 신청하고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kjoo0912@ekn.kr

[경륜] 대학생 대상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 시상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는 19일 '2024 경륜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 수상식을 개최했다. 데이터 마케팅 경진대회에선 전국 대학생이 참여해 경륜-경정사업 온라인 발매시스템인 '스피드온' 체험을 토대로 2030세대 대상의경륜 데이터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해 경쟁을 펼친다. 연세대, 이화여대, 한국체대 등 전국 17개 대학 44명 참가 학생은 5월19일부터 6월9일까지 진행된 예선 기간 스피드온을 직접 체험하며 마케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이후 예선을 통과한 팀을 대상으로 이날 결선 심사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서울올림픽파크텔(서울 송파구 소재)에서 열린 수상식에는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과 경진대회 수상 팀(대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비롯해 참가 학생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진대회 대상은 배달 온라인 거래터(플랫폼) 기업과 협업을 통해 경륜에 대한 2030 인지도 제고를 제안한 '경륜아' 팀이 수상했다. 이들에게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상금 200만원을 수여됐다. '연진곤진', '비빔밥' 팀(이상 우수상)과 '달려라 독수리', '하슬라-cycle'팀(이상 장려상)에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100만원, 50만 원 상금을 주어졌다. 정철락 경륜경정사업본부장은 수상식에서 “바쁜 학업 중에도 경륜사업에 많은 관심을 두고 대회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친 대학생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대한민국 스포츠 재정 조성에 이바지하는 경륜사업 공익적 역할을 많은 대학생이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kkjoo0912@ekn.kr

[경륜] 신은섭 SS반 복귀…151명 대거 등급변동

광명=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2024년 하반기 경륜선수 등급심사 결과가 6월21일 발표됐다. 작년 12월22일부터 올해 6월16일까지 성적을 토대로 발표한 등급조정 대상자는 승급자 91명, 강급자 60명으로 151명에 달한다. 적용 시점은 광명 26회차인 7월5일 금요일 경주부터다. 이번 등급심사 결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승급-강급 선수가 무려 151명이란 점이다. 지난 상반기 등급심사 때 63명(강급 40명, 승급 23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숫자다. 이는 올해부터 경주운영 박진감과 선수 간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해 순위 간 점수 차이를 ±1점에서 ±2점으로 확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순위 간 점수 확대는 선발급-우수급 강자에게 상위 등급으로 진출할 문이 넓혀줬다. 이번 등급심사 결과, 기존 특선급 2∼3진 27명이 우수급으로 내려가고, 우수급 강자 30명이 특선급에 입성했다. 상반기 우수한 기량으로 활약이 대단했던 신은섭은 553명 선수 중 단 5명뿐인 SS반으로 복귀했다. 다만 기존 특선급 강자들 기량이 워낙 뛰어나기에 승급한 27명 중에서 특선급 판도에 영향을 줄만한 대어급 선수는 잘 눈에 띄지 않는다. 기존 특선급 터줏대감 임채빈, 정종진, 전원규, 정해민, 양승원, 신은섭 강세가 지속 유지될 가능성이 큰데, 김준철, 원준오, 전영규, 류재민, 배민구, 이기주, 윤현구, 그리고 성장속도가 가파른 안재용, 임재연, 배수철 등이 기회를 살려 가끔 2착 또는 3착 후보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우수급은 이번 등급심사에서 가장 많은 변화가 일어났다. 특선급에서 27명이 내려왔고, 선발급에서 무려 61명이 승급했다. 이렇게 많은 수의 강급자와 승급자가 발생한 만큼 우수급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우선 뛰어난 힘으로 선두 장악에 나설 강진남, 방극산, 정현수, 원신재 등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본인들 주무기인 마크-추입에서 벗어나 젖히기 승부로 전법을 확대할 수 있는 윤민우, 김주석, 김현경, 김우영, 최동현, 최석윤, 박일호, 엄정일, 유다훈, 황무현, 곽현명 등이 안정적인 입상 후보로 거론될 전망이다. 선발에서 우수급으로 승급한 61명 중 강축으로 거론될만한 선수는 눈에 띄지 않는다. 다만 성장 잠재력이 있는 손성진, 김로운, 송정욱, 임대성, 그리고 최근 기세가 좋은 허남열, 송현희, 김현 등이 우수급에 잘 적응한다면, 준 강자로서 본인 입지를 세울 수도 있겠다. 강력한 힘과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경주를 압도해나갈 만한 전력이 상당수 강급됐다. 27기, 28기 젊은 선수가 대부분 우수나 특선으로 올라갔다는 점은 선발급에 남은 선수에게는 호재일 수 있다. 이 중 가장 믿음직한 유형은 선행과 젖히기 능력을 갖춘 자력 승부형 선수다. 고요환, 김정국, 김용태, 윤승규, 김원호, 김학철, 차봉수, 박종현, 임환직, 강준영 등이 그 예다. 이들 선수보다 지구력은 다소 떨어지지만 경주운영능력과 다양한 전법을 고루 겸비한 김재웅, 김일규, 김지훈, 문인재, 하동성, 하수용, 김지훈도 안정적인 입상 후보로 거론된다. 반면 평소에 마크 전법 비중이 높던 선수나, 경기운영이 불안정하거나 부상 후 복귀한 선수는 경주 당일 몸 상태와 집중력에 따라 기복을 보일 수 있어 세심한 옥석 가리가 필요해 보인다. 경륜 전문가들은 “승점제도 변경으로 대규모 등급 변경을 목격한 특선급과 우수급 2∼3진 선수가 강급을 우려해 무모한 선행 작전을 피하고, 입상 위주 작전에 주력할 수도 있다. 이점을 고려한 경주 추리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kkjoo0912@ekn.kr

이민근 안산시장, 화정천 악취민원 로드체킹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이민근 안산시장은 27일 화정천 우수토구 주변에 악취 발생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현장행정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점검에서 이민근 시장은 선부3동과 선부1동 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해 주민 다수와 함께 로드체킹을 통해 해결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민근 시장은 악취 발생 원인을 분석하고자 관계자들과 함께 우수토구에 직접 들어가 우수박스 차집시설을 집중 점검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비가 오지 않고 장기간 우수토구에 쌓인 퇴적물과 하천 내 퇴적토로 인해 악취가 발생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우수토구 내 악취 민원 발생에 대해 이민근 시장은 건설도로하천과-하수처리과를 중심으로 차집시설 및 화정천 준설 등을 진행해 보다 쾌적한 하천 이용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행정을 지시했다. 안산시는 관계부서 간 협의를 통해 차집시설과 하천 준설을 진행해 하천 생태기능을 활성화하고 악취 문제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이민근 시장은 “화정천 산책로를 지속 모니터링하는 등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에 힘쓰겠다"며 “주민이 개진한 작은 민원과 의견도 빠뜨리지 않고 꼼꼼히 챙기는 현장행정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kkjoo0912@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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